UPDATE 2025-11-10 18:15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보도

남원 ‘제5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 대상에 김채윤 씨

제5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 대상에 김채윤(전주시)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91회 춘향제를 맞아 제5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가 18일 남원시 안숙선명창의 여정(남원예촌)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일상생활로 돌아가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개최됐다. 식전 공연 나니레의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김미나 명창의 사랑의 고장 남원을 상징하는 춘향전 사랑가, 왕기석 명창의 심청가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줘 남원이 국악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청소년 댄스팀 빛나리의 공연으로 열기를 채워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채윤(전주시) 씨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금상 나정임(광주광역시), 은상 김명옥(전주시), 동상 최노사(의정부시), 특별상으로 국민연금상 장안나(서울특별시), 전민일보상 김연자(부산광역시) 씨가 각각 차지했다. 본선 전출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졌다.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에는 60세 이상 여성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삶에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어르신을 선발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총 24명이 서류를 접수했으며,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1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라틴댄스, 부채춤, 보고장구, 민요, 전라도 사투리 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시니어 춘향대회 입상자는 앞으로 1년 동안 남원시노인복지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남원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본 대회가 남원시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남원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대회를 준비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신기철
  • 2021.05.19 19:15

전북경찰청, 13개 단체와 범죄피해자 지원방안 머리 맞대

전북지역 범죄 피해자 가정에 의료교육생계주거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13개 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지난 18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9차 피해자 지원위원회를 열고 범죄 피해자 가정 10곳에 9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전북사회복지공동 모금회,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전북은행,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 롯데백화점 전주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전라북도 약사회, 청년회의소 전북지구, 국제로타리 3670지구, 세이브더칠드런서부지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가정학교폭력 등 범죄 피해를 입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피해자 지원위원회(위원장 함미화)는 지금까지 범죄피해 가정 167곳에 주거개선생계의료비로 4억 89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조병노 전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은 매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피해자 지원위원회에 감사드리며 경찰도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고 여성아동노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1.05.19 18:46

호원대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 전국 9위

호원대(총장 강희성) 스포츠단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의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서 전국 111개 대학 중 9위를 달성했다.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있으며, 엘리트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대학운동부 종합평가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발표한 이번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사업 신청 대학의 운동부 운영 현황에 대한 정량정성실사종합평가 등 4단계 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호원대 스포츠단은 이번 사업으로 지원금 총 1억 2800만원을 확보했으며, 운동부 운영에 필요한 훈련비훈련용품비대회출전비 지원 및 대학스포츠 경쟁력 제고엘리트 스포츠 진흥에 투자할 예정이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로 스포츠단에서 선수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본인의 운동에 더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찬 스포츠단장(스포츠경호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있는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 스포츠단은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8년 7위, 2019년 7위, 지난해 10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대학 중 최상위 평가를 받고 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1.05.19 17:39

원광대, 5·18민주화운동 임균수 열사 추모행사 거행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지난 18일 교내 창의공과대학 잔디광장 임균수 열사 추모비 앞에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인 故 임균수(1959.8~1980.5) 열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추모행사는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대학 운영위원과 교직원노동조합, 한의과대학 교수,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설명 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광주 출생인 故 임균수 열사는 원광대 한의대 본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시위에 나섰다가 계엄군 발포로 사망했으며, 518민주유공자로 지정돼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됐다. 원광대는 1987년 임균수 열사 추모를 위한 광장을 수덕호 주변에 만들어 추모비를 세웠으며, 지금은 건물신축으로 인해 창의공과대학 잔디광장으로 추모비를 옮겨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열사의 넋을 기리고 있다. 이날 박맹수 총장은 비록 광주 현장에는 없었지만, 평생토록 희생자분들에게 가슴 깊이 죄책감을 앉고 살아왔다면서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된 분들은 이 나라가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고, 평화의 세상, 상생 공존의 세상이 되길 염원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임균수 열사를 비롯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이어 임균수 열사와 동기인 정명재 동문은 임균수 민주열사를 배출한 원광대 한의과대학 동문으로서, 자랑스러운 민주 전통과 의식을 갖춘 자부심 있는 한의인으로서 앞으로도 모교가 전통을 세워 이어나가는 명예의 전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균수 열사 부친인 임병대 씨는 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아들 몫의 보상금과 사재를 털어 무등경산장학회를 설립하고, 1987년부터 매년 아들의 모교인 원광대 한의과대학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즈음하여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5.19 17:34

후백제 역사문화 알리기 위한 시민단체 출범

후백제 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전북과미래포럼(대표 최석규)과 전북과미래연구소(소장 한봉수)는 지난 15일 전주 라마다 호텔에서 후백제시민연대(이하 후백제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후백제 연대는 실천강령을 발표한 뒤, 시민단체 차원의 후백제 역사문화 복원촉구 및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 연대는 우선 후백제사를 연구하는 후백제학회(회장 송화섭), 견훤대왕의 정신을 기리는 온고을문화재지킴이(회장 강회경)와 함께 후백제역사문화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군 지역의 여론주도 층을 중심으로 회원을 늘려가면서 문화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재 당국과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경제를 육성하는 데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출범에 앞서 전북과미래포럼은 이날 후백제 역사 정립을 위한 시민연대 특별강연도 열었다. 곽장근 군산대 역사철학부 교수는 후백제역사 정립을 위해서는 후백제 왕궁 터로 추정되는 인봉리 지역의 발굴과 보존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곽 교수는 1942년에 발간된 전주부사에서 인봉리에 도자기와 기와 조각이 많이 발견된다는 기사가 나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이 지역이 궁성터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궁성은 현재의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마당재에서 인봉리 능선과 전주영상산업진흥원 쪽으로 이어지는 반월형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 사람들
  • 김세희
  • 2021.05.17 19:40

박덕규 남원소방서장, 부처님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안전컨설팅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7일 부처님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실상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시행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전국의 전통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50건으로 7명이 다쳤고 약 45억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06건(42.4%)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67건으로 뒤를 이었다. 화재 시 현장 접근이 어렵고 산림과 인접해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는 사찰과 문화재 대부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축소하지만, 봉축 행사에 따른 연등 설치와 밤샘 기도 등으로 방문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진행한다. 이에 소방서는 실상사에 소방차를 근접 배치하고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실상사 등 44개소 사찰에 대해 1일 2회 화재예방 순찰을 하고 사찰 관계인에게 119신고 및 대피요령, 소화기(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사찰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제거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은 사찰은 주로 목조건축물로 이뤄졌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우려된다며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부처님오신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05.17 18:05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