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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원스톱 건강검진 시스템 구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병원 이용객들의 건강검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건강관리과와 건강증진센터를 나란히 배치, 고객중심의 원스톱 건강검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관리과 이전 리모델링을 약 7개월간의 공사기간에 거쳐 완료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건강관리과는 암센터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으로 이전, 종합검진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건강증진센터와 나란히 위치하게 됐다. 건강관리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업무를 시행하는 곳으로,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구강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각 분야 전문 의료진과 첨단 검진 장비를 갖추고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는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남원 병원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하고 직원들 또한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인간을 존중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01.20 17:48

군산대·도시재생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군산대학교 학생생활관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9일 군산대 학생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핵생들에게 군산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관련 활동 참여 및 행사 지원의 기회를 제공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시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는 지난해 학생생활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학년도 비교과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출된 제안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생활관 미리내 봉사단 봉사활동 지원, 군산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 사업지원 및 참여, 지역사회 발전과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 참여 협력, 기타 상호 협력 및 지원이 필요한 사업 분야에서 협조하기로 했다. 송석기 센터장은 인구감소,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과 주거환경 노후화로 쇠퇴해가는 군산을 재생하는 데에는 지역 청년들의 손길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면서 학생들과 뜻을 같이하면서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영례 학생생활관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시재생 실현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01.20 16:12

김태형 진안경찰서장, 진안군 명예군민 됐다

김태형 진안경찰서장 제주도 출생인 김태형 진안경찰서장이 진안군의 네 번째 명예군민이 됐다. 진안군은 김 서장을 명예군민으로 선정하고 20일 명예군민증 수여식을 가졌다. 명예군민증서는 그 수여 대상이 조례로 규정돼 있다. 내국인 또는 외국인 가운데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및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제교류협력에 공이 있는 자 △군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에게 수여된다. 김 서장은 지난해 1월 20일 진안경찰서에 부임해 재임기간 동안 안전 진안 구현에 헌신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섰다. 지역 구석구석을 남다른 관심으로 살피면서 주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을 펼쳐왔다. 탁월한 업무능력과 친화력으로 범죄예방 대응체계와 치안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날 명예군민증서 수여는 군민을 대표해 전춘성 군수가 실시했다. 전춘성 군수는 치안유지와 지역발전, 두 분야에서 공직자의 롤 모델이 돼 주신 김 서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유지하면서 진안을 홍보하고 그 위상을 높여가는 데 함께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서장은 할 일만 묵묵히 했을 뿐인데 귀한 명예군민증을 주시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주민 얼굴이 밝고 사회 분위기가 평온한 진안은 1년 내내 제 마음 속 제2의 고향이었는데 정식으로 진안의 아들(군민)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명예군민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 서장 전까지 명예군민에 선정된 인물은 단 3명이다. 1호는 박경서 전 동북아 평화연구소장(2000년 수여), 2호는 정성재 전 한국씨름연맹 국장(2003년 수여), 3호는 박윤옥 전 국회의원(제19대 2012.5.~2016.5.)(2015년 수여)이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1.20 16:08

제24회 익산상공대상에 김양섭·이경훈·서형석

제24회 익산상공대상 수상자로 상공인 부문에 ㈜동원 김양섭(72) 회장, 관리자 부문에 국도화학 이경훈(62) 전무이사, 근로자 부문에 ㈜두산솔루스 서형석 팀장(51)이 각각 선정됐다. 익산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상공업 및 지역발전 등에 기여한 익산상공대상 수상자를 확정해 19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원 김양섭 회장은 고객니즈 충족과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기능성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유명기업들의 신뢰를 받는 글로벌 염색공급 체인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중국과 베트남에 별도 법인을 설립해 친환경적이며 지속공급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도화학(주) 이경훈 전무이사는 33년간 화학 관련 업종에 재직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노사분규 없는 노사화합에 노력하고, 위험물 취급 등 관련 분야 풍부한 전문지식으로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과 매출액의 60% 이상을 수출로 창출하는 등 국내외 및 지역신용도를 높이는 데 노력한 바를 인정받았다. ㈜두산솔루스 서형석 팀장은 25년간 재직하면서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원가 절감과 공정 개선, 폐수 저감 대책 마련, 생산량 증대, 업무 효율화 및 노사화합 등 공장 경영 전반에 걸쳐 전 사원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서 익산상공회의소 양희준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기업 혁신과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오신 김양섭 회장님을 비롯한 상공인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데 기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 노력하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중소기업과 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상공회의소는 상공대상 시상과는 별도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어려움 해소 등 지역 상공업에 기여한 공로로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익산시의회의장, 유희숙 전 익산시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1.19 16:46

“어려울수록 온정 나눠야죠” 17년째 기부 실천하는 임규래씨 가족

17년째 전북지역에서 꾸준히 가족과 함께 하는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 올해도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48년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해온 임규래 씨가 손자손녀들과 함께 동전으로 가득 찬 돼지저금통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주 태평동에 거주하는 임 씨 가족은 이날 44만 3360원의 정성을 이웃들에게 전했다. 여기에 임 씨가 개인적인 기부금 100만 원을 더했고, 현재까지 총 3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의 솔선수범을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자녀들 또한 17년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를 통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중앙협의회 전국대의원으로 있는 임 씨는 17년 전 처음 나눔을 시작했던 손자와 손녀들은 성인이 됐고 가문의 아름다운 전통이 돼 어린 손자손녀들이 이어오고 있다며 경제도 어렵고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다소 소홀해질 수도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모두가 관심을 갖고 온정을 나누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 씨는 제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줘야 우리 자녀들도 이를 보고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자녀들을 데리고 갔다. 이제는 연초가 되면 아이들이 먼저 꽉찬 돼지저금통을 확인하고 기부하러 가자고 보채곤 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그간 모아온 돼지저금통의 배를 갈라 돈을 펼쳐놓고 확인하는 임규래 씨와 손자손녀들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엿보였다며 어린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저금통을 채워 기부를 한 마음이 정말 기특하다. 기부에 담긴 아이들의 바람대로 이웃을 돕는 데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1.0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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