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9 08:31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보도

군산대 박물관, 상시전시공간 ‘군산의 기억실’ 개관

군산대학교 박물관이 28일부터 새로운 상설전시공간인 군산의 기억실을 개관한다. 이번 개관은 군산대가 진행 중인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인 지역 속으로 한 걸음 더 박물관 만들기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진행된다. 군산의 기억실은 사진작가 신철균 씨(1929~)가 1964년 흑백 카메라로 월명산 정상에서 촬영한 군산 전경을 담은 17m 길이의 대작 군산의 기억, 1964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군산의 기억, 1964는 국내 유일의 1960년대 군산 전경 사진이다. 군산 지역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그대로 담고 있으면서 산업화가 진행되기 이전 군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당시를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향수를, 현세대들에게는 교훈을 줄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군산의 기억, 1964의 촬영장소를 찾아 이를 그대로 재현한 군산의 기억, 2020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은 비교 영상을 통해 색다른 군산의 기억을 만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한편 군산대 박물관은 관람 시간 내 발열 체크를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안내요원을 배치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0.12.28 17:19

진안군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정

진안군은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은 적극적인 업무를 펼치는 공직자를 발굴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적극 업무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군이 연 2회 실시한다. 이번 하반기 평가에서는 모두 9건의 우수사례가 후보에 올라 심사를 받았다. 9건의 사례는 실적검증, 1차 실무심사 위원회 심사, 2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사를 차례로 거치며 최종 3건이 입상 반열에 올랐다. 3건의 우수사례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은 △관광과 전지민 주무관(최우수) △문화체육과 엄기일 학예사(우수) △성수면 김대환 맞춤형복지팀장(장려) 3명이다. 전지민 주무관은 국가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국토부 지역개발 연계형 공모사업, 엄기일 학예사는 산림보호구역 내 매장문화재 발굴을 위한 걸림돌 규제 개선, 김대환 팀장은 지역의 문제는 지역에서 해결하자는 복지허브화 구축을 위한 지역 내 자원연계 사업으로 적극 행정을 인정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에게는 표창과 부상(포상금)은 물론 인사상 인센티브까지 부여된다. 전춘성 군수는 한발 앞선 적극행정은 군민 한분 한분께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다며 인사상 우대 조치를 통해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0.12.28 17:09

㈜호룡,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7,000만 원 기탁

김제 만경농공단지에 위치한 ㈜호룡(대표 박장현)이 연말연시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7천만 원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호룡은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정 등에 대한 생계비 후원 그리고 해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기업수익의 사회환원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다. ㈜호룡 박장현 대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느 해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고 있는 ㈜호룡 박장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한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이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내를 대표하는 특장차 제조기업인 ㈜호룡은 그린경제로의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친환경 전기굴착기를 개발출시하고, 올 하반기 구매보조금 지원을 위한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0.12.28 17:03

전주병원, 성탄절 맞아 직원·환자 응원 행사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환기하고자 환자와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한 행사에서는 산타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엘사 복장을 한 임원들이 각 부서를 돌아다니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입원외래환자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환자들은 물병, 수면양말, 장바구니 등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받았다. 이날 한 직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의료진의 부담이 심각했는데 오랜만에 웃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 힘내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이사장은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이 겹치면서 직원들이 느끼는 무력감이 심해졌다.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지역방역을 견고하게 다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병원은 지난 23일부터 전주시 지정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일반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호흡기발열 환자를 담당한다. 방문환자가 코로나19에 대한 역학적 연관성이 없으면 일반 병원처럼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0.12.27 18:48

정읍 출신 최종문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치안감 승진 내정

최종문 치안감 내정자 전북 출신의 치안감이 1년여 만에 다시 탄생했다. 경찰청은 지난 24일 단행한 경찰 고위직인 치안정감 및 치안감 승진 인사에서 정읍 출신의 최종문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53경찰대 4기)를 치안감으로 내정했다. 전북경찰은 지난해 12월 23일 익산 출신 강황수(57간부후보 37기) 서울청 생활안전국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데 이어 1년여 만에 또다시 전북 출신의 치안감이 배출됐다는 점에서 큰 경사로 받아 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정읍에서 태어나 1988년 경위로 임용된 최 치안감은 2010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고창경찰서장과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 김제경찰서장, 서울 관악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에는 전주완산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특히 전주완산경찰서장 재임 당시 전북 최초로 진행한 학교 밖 청소년 상담소 징검다리는 경찰이 학교 밖에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함께 진행된 치안정감 인사에서는 김원준 제주경찰청장(치안감)이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 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전보내정됐다. 또한, 치안정감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 인사에서는 최종문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와 함께 박지영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정용근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파견자, 김병수 서울경찰청 기동단장이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한편,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 인사는 이달 말쯤 이뤄질 전망이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0.12.27 18:24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