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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7기 2학기 7강]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재테크 어떻게 해야 하나'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7기 2학기 7강이 6일 열려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이 '재태크 성공법'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의 불확실한 시대에 현명한 투자 방법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코로나19가 우리일상을 바꿔놓은 현상 중에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비대면의 일상화일 것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이후 비대면이 사라지고 다시 종전과 같은 대면의 세상으로 바뀌게 될까. 하지만 이미 비대면의 편리성을 맛봤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면대면 세상이 열릴 가능성은 대단히 부정적으로 보인다. 6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린 리더스아카데미 7기 2학기 7강에서 재테크 성공법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과거에도 비대면 시대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코로나로 너무 빨리 와버렸다며 코로나로 빚어진 불안감과 불확실성 시대에 현명한 투자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들어 초저금리시대와 함께 유동성이 그 어느때보다 풍부해지면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쉽사리 어떻게 투자해야할지를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유동성이 풍부할때는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돈이 쏠리고 있지만 부동산은 정부대책 때문에 불안하고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오랜 시일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고 일반인들이 독단적으로 주식에 투자해서 이익을 낼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쉽게 투자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일종의 폭탄 돌리기식 투자인 주식에서 본인이 폭탄을 안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임 행장은 연금밖에 없다는 김부장은 어떻게 노후 걱정이 없을까라는 책을 인용하며 젊을 땐 공격적인 투자를, 나이가 들어서는 보수적인 투자로 가는 게 기본적인 스탠스라는 전제하에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우선 돈에 대한 감각을 나이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 자신의 자산을 정확히 알고 씀씀이를 조절해야 하며 한참 돈을 벌때와 퇴직이후에는 투자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유동성이 높은 아파트에 살다가 나이들어서 빌라로 가는 경우는 적절치 못한 투자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재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시대의 흐름을 따라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존심이 세고 타협이 잘안되는 사람, 컴맹, 배우기를 싫어하는 사람, 옷차림이 나 헤어스타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재취업에 성공하기 가장 어려운 타입이다. 또 과거 직장생활동안 맺었던 직연적인 인간관계를 떠나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어야 한다. 혼자있을 때 버틸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 혼자 낮선 곳에도 여행을 떠나고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자신만의 건강법을 가질 것도 임행정은 제안했다. 임용택 행장은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이 코로나의 원조라는 오명을 쓰며 후진적인 의료시스템과 사회주의 적인 경직성이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됐지만 코로나를 성공적으로 잡게 되면서 드론과 로봇산업 등 4차 산업의 중심국가로 부상했다며 위기와 기회는 항상 같이 오기 때문에 변화하는 사회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한 자신만의 독특한 노하우와 아이템을 쌓을 것을 조언하며 이날 강의를 마쳤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0.11.08 18:12

원불교, 故 이건희 회장 추도식 거행

원불교가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법명 이중덕)의 추도식을 8일 오전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거행했다. 전산 종법사를 비롯해 교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호법에 관한 원불교 장례예법에 따라 개식, 입정, 약력보고, 분향헌배, 심고 및 일동경례, 성주 3편 및 염불 7편, 독경 및 축원문, 종법사 법문, 일반분향, 조가,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고인을 위한 이번 추도식은 故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희사한 익산 중앙중도훈련원을 비롯해 미국 뉴욕주 원다르마센터 등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전산 종법사는 영전에서 중산 이건희(중덕) 대호법은 대한민국을 선진국 대열에 올려놓은 위대한 경세가로, 그 공덕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것이라며 태어나면 가고, 가면 오는 진리에 따라 그동안 지친 심신을 청정한 법계에서 편안히 쉬었다가 인연 따라 다시 오시어 복혜 구족한 불보살로 제생의세의 큰일을 성취하기를 심축한다고 법문을 내렸다. 한편, 원불교는 지난 장례 기간 동안 원불교 소태산기념관에 별도의 빈소를 마련해 고인의 가는 길을 축원했고, 천도재는 고인의 등록교당인 서울 원남교당에서 매주 토요일 거행되고 있으며, 천도재 종재식은 12월12일 10시30분 원불교 소태산기념관 대각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0.11.08 17:34

원광대 토목환경공학과 석사과정 박찬식·권기용 씨 한국지반공학회 우수논문상

(왼쪽부터) 박찬식권기용 씨 원광대 대학원 토목환경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찬식 권기용 씨가 나란히 한국지반공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학술발표회에서 논문상을 받은 두 사람은 토목환경공학과 이진선 교수가 지도하는 지반공학연구실에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박 씨는 지반진동 세션에서 팽창각에 따른 액상화 모델의 거동영향 검토를 주제로 발표했다. KAIST 및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 수행한 이 연구는 지반공학연구실에서 수행 중인 항만 및 어항시설의 내진 설계기준 고도화를 위한 성능기반 내진 설계기술 개발 과제의 연구 결과물로 발표돼 주목받았다. 또한, 권 씨는 공동 저자인 ㈜에스코컨설턴트 김용규 상무, 나다건설 정순용 기술연구소장과 함께 연구한 논문 공동구 내진성능 평가요령에 따른 응답변위법의 적용이 학술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발주한 연구용역과제인 공동구 내진설계 요령연구 결과물로 우리나라 지중구조물의 내진 성능평가 기술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원광대 지반공학연구실(지도교수 이진선)은 경주와 포항지진으로 인해 정비되고 있는 국가 내진설계 기준의 제개정작업을 위한 연구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국내 유수의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국가 인프라 시설 설계 및 건설을 위한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0.11.08 17:25

김제소방서 박지모 소방령, 근정포장 수상

박지모 소방령 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소방행정과장으로 근무중인 박지모 소방령이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부는 매년 소방의 날을 기념해 소방발전에 기여하고 소방활동으로 국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이 있는 직원을 선발해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32년째 근무하고 있는 박지모 소방령은 산업폐기물집하장 화재 등 화재 3천여건, 150여명의 인명구조, 구급현장에서 2천여건의 구급대상자를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관리업무에는 전문가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3위, 전북 1위를 4회 수상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있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100% 설치하는데 앞장섰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국제행사 안전관리와 연탄나눔 및 쌀나눔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도 뜻을 함께 했다. 박지모 소방령은 이번 포장은 본인 개인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김제소방서 직원의 노고를 정부에서도 인정해 주는 상으로 생각한다며 새로운 각오로 다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0.11.08 17:00

우범기 정무부지사, 순창군 경제현장 점검

전북도와 순창군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5일 순창군을 방문, 간담회를 열고 도와 군의 정책협력강화와 역량결집을 제안했다. 이날 우 부지사와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소통했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공업용수 부족과 지역 내 생산직 근로자 구인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부진도 언급했다. 해결책으로는 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와 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안정적 인력수급을 요청했다. 우 부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수록 지역 기업인의 어려움에 공감하게 된다면서기업 자금지원과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순창군과 적극 협력하고, 적절한 예산지원과 해결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장류 및 미생물산업, 건강장수과학 특구 등 한국최고의 발효식품 메카인 순창이 전북 동부권 발전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경제체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 부지사는 간담회에 이어 순창흡 백산리 일대에 조성 중인 투자선도지구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는 순창의 전략산업 발굴과 지역성장 거점 육성, 국비 확보 협력, 관내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관광객 확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20.11.05 19:24

전북일보 김제지사 개소식 “시민과 소통·협력하는 언론으로 거듭날 터”

전북일보 김제지사(지사장 이종섭) 개소식이 5일 김제시 화동길 112길 김제지사 사무실서 박준배 김제시장, 김영자(가선거구) 김제시의회 의장과 황영석 도의원, 김상형 경찰서장, 강동일 소방서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 서창원김은정 이사, 김영곤 문화사업국장, 위병기 편집국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외 귀빈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제지사 현판식을 가지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축사를 통해창간 70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을 대표하는 신문으로써 오늘 전북일보 김제지사 개소식 축하를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내외 귀빈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만금 시대 중심에 자리 잡은 김제시가 희망찬 미래, 융성하는 김제의 신산업의 기틀 마련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서 회장은 특히김제시가 역점을 두고 발굴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 대응사업과 특장산업, 신재생에너지, 첨단농생명,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김제시 신성장 동력사업에 대한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시민과 소통협력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전북일보가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전북일보는 창간이래, 전북의 과거와 현재를 도민들의 곁에서 함께 아파하고 응원해온 정론직필의 언론사임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며 전북인의 여론을 담아내는 그릇으로, 도민의 대표적 정론지이며, 사회적 약자의 대변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전북일보가 오늘 김제지사 개소식을 통해 우리 김제지역이 올바른 여론 형성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영자 시의회 의장도전북일보가 정론을 펼쳐 정의로운 김제 건설과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달라면서전북의 대표 언론 전북일보가 지역발전과 시민의 알 권리를 신장시키는 바른 언론으로 우뚝 서 달라고 강조했다. 이종섭 김제지사장은전북일보 김제지사 개소식을 빛내주신 모든 내외 귀빈들의 소중한 발길을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며, 독자와 함께 늘 깨어 있는 신문,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여가는 건강한 신문으로 여러분 곁에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0.11.05 19:05

전북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세미나 통한 혁신적 교수법 제시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학과장 김경아)는 올해부터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종사자로 구성된 재학생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분석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혁신적 정책대안까지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발전과 공공기관 역량강화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례발굴 및 토론중심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정책, 규제자유특구, K 뉴딜 등 현 정부의 주요 현안 정책들이 지방정부에 안정적으로 착근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김경아 학과장은 지방정부과 준정부기관의 구성원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진 업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과거의 인재역량이 아니라, 지역사회 현장문제 분석과 정책형성에 대한 전략적 이해와 창의적 대안제시 역량이라며 지방정부의 경쟁력은 문제분석, 정책발굴, 예산확보, 문제해결 및 피드백 등 모든 과정에서 공공부문 구성원의 혁신적 문제해결역량을 통해 성취되는 만큼 앞으로도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는 지방정부 혁신의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는 1981년 교육부의 설치인가를 받아 1982년 3월 2일 개설된 이래 공무원, 지방의회의원, 공기업 종사자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공부문 종사자들을 위한 행정학 석사학위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0.11.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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