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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성매매집결지, 예술촌으로 변신하니 범죄 감소

성매매집결지였던 전주 선미촌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범죄 예방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는 28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힘써온 지자체와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상을 주는 행사다. 시가 지난 2014년부터 서노송동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여성인권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기능을 바꾸는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 거리로 조성해 범죄율을 낮췄다는 분석이다. 폐공가 및 성매매업소를 매입해 △물결서사(예술책방) △시티가든(마을정원) △성평등전주 커먼즈필드(주민협력소통공간) △노송늬우스박물관(마을사박물관) △새활용센터 다시봄 등을 조성했다. 골목 곳곳에 보안등가로등과 우범지대 방범용 CCTV 등을 설치해 어두운 환경도 밝게 바꿨다. 2000년대초 85개였던 성매매업소가 현재 15개소로 줄었다. 서노송예술촌 일대 112 신고 접수 건도 2015년 1만8000여 회에서 지난해 1만 2000여 회로 줄었다. 국승철 시 도시재생과장은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은 관 주도의 전면적 개발방식이 아닌 점진적 기능전환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조금 느릴 수는 있지만 시민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정부혁신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선미촌 2.0 문화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은 물론 인권과 문화예술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0.10.28 18:45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과 환담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과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이 만남을 갖고 지역 인재들이 새만금에서 일자리를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로 했다. 지난 27일 양 청장은 우석대학교를 찾아 남 총장을 예방하고 새만금 사업과 지역 대학 상생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청장은 새만금에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력 확보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새만금 입주기업들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대학의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 총장은 새만금 기업 유치가 활성화돼 보다 많은 학생이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며, 아울러 우리 대학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RIC)와 새만금 수소 사업의 협력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남 총장은 우리 대학교가 축적한 학술 및 기술 정보와 전문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새만금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청장도 우석대학교가 새만금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청에서도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우석대는 새만금 지구 개발에 관한 학문적 연구 활동을 위해 총장 직속 기구로 새만금연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0.10.28 18:08

“제가 만든 음식 어때요?”

완주군이 영양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제공되는 보충식품이 알차고, 효율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5월에 이어 최근 진행된 영영플러스 사진콘테스트 주제는 보충식품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로 건강하게 식사다. 이번 콘테스트는 보충식품을 알차게 활용한 요리사진을 공유해 활용도를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들이 가입해 운영되는 SNS 밴드에서 수혜자들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최우수 2가구, 우수 4가구, 장려 6가구를 선정했다. 완주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양플러스 대상자들의 면역력 저하, 영양위험요인 악화 등이 우려됨에 따라 비대면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정에서 스스로 식생활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콘테스트를 마련했다.며 우수 메뉴와 레시피는 공유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고취시키고 사기진작을 위해 지역농산물을 우수자 가정에 선물로 배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상자와의 접촉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밴드활용 온라인 교육 및 서면교육자료, 문자안내 등의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수혜자와의 실시간 소통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보충식품배송, 매월 식품관련 선호도조사 및 의견수렴 또한 온라인방식으로 추진, 식품수령과 보관과정에서 위생상의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0.10.28 17:05

전주대, 방사선사 초음파교육전문 지방연수원 신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와 (사)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조영기)는 27일 전주대 대학본관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음파교육전문 지방연수원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 지방연수원 활성화를 위한 인적 교류 △ 초음파전문화교육 대학원 과정 개설을 통한 자질향상 △ 과정 수료자의 취업활동 노력 등을 하기로 했다. 그동안 초음파전문 교육은 대한방사선사협회 산하 중앙연수원(원장 노지숙)에서만 이뤄지고 있어 지방의 방사선사가 참여하기에는 거리적, 심리적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협약에 따라 전주대에 초음파교육전문 지방연수원이 설치되면 상복부초음파, 심장초음파, 근골격계초음파 등 초음파 강좌가 상시적으로 운영돼, 전북과 인근 지역 방사선사들도 보다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전문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전주대는 초음파교육전문 대학원을 개설해 대한방사선사협회 전문화교육 과정과 연계한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대 방사선학과장 최지원 교수는 우수한 방사선사와 전문초음파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방사선학의 연구와 기술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0.10.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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