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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지고 소외되고 힘든 곳에 먼저 달려가겠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는 1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43대 김영천 총재 이임 및 제43대 박병익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과 강동화 전주시의장, 오인교 국제재단 이사, 이철재 LCIF 지역지도자, 하재관 356복합지구 의장 등을 비롯한 라이온스 회원 45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박병익 총재는 취임사에서 1만여 라이온 가족과 함께 지구총재라는 일을 시작하게 된 것에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지난 한해동안 따뜻한 봉사, 행복한 라이온이라는 총재 주제실현을 위해 헌신하신 김영천 전 총재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2020-2021회기 동안 더 낮게! 더 가깝게! 더-멀리!로 주제를 정하고 그 실현을 위해 라이온스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뛰겠다며 최근 어렵고 힘든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그늘지고 소외되고 힘든 곳에 먼저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총재는 임기 중 4개 신생클럽 확장과 40개 클럽을 캠페인 100클럽으로 달성시키고, 400명의 신입회원을 확장, 국제재단에 LCIF 기금 40만 달러 모금 기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박 총재는 이날 행사에서 2020-2021 사업계획안과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0.07.14 18:09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J-Creator 발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원장 최용석)이 14일 전북도민 유튜브 크리에이터 30팀으로 구성된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J-Creator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라북도의회 최영일 제1부의장이정린 문화건설위원장 등 전북도 주요 인사와 크리에이터 30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전라북도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새로운 스마트 혁신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전라북도를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리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유튜브라 생각한다며 전라북도가 1인 미디어의 꽃인 유튜버를 육성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J-Creator 육성 프로그램은 6개월에 걸쳐 △등급별 역량 강화 교육 및 멘토링 △MCN 행사 참가 지원 △현역 크리에이터 콜라보 △스튜디오촬영 장비 등 콘텐츠 창작 인프라 지원을 통해 도내 지역 특화자원 브랜딩 콘텐츠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선발된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 유튜브 및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 등 SNS를 통해 소개되며, 이번 사업의 주관 운영사인 JTV전주방송을 통해서도 방송할 예정이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0.07.14 17:28

“전북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고마워요”

전북도는 13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박영웅 본부장과 안은찬 고객지원부장에게 전북의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적극 지원하고, 협조한 공을 기리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997년부터 20여 년 간 전북도와 함께 도내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참여해 왔다. 특히 위험핵심시설과 사고 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국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해 적게는 500개소에서 최고 1만4000개소까지 점검을 진행해 왔다. 또한 시기별계절별이슈별로 수시 안전점검에도 참여해 오고 있다. 오래전부터 실시해온 재난 취약가구 함동점검 서비스에도 참여해 노후배선을 교체해 주는 등 마을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재난 분야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현장에서 취득한 전기분야 안전점검 기술 교육을 공유해 직원들의 점검 역량을 높여주기도 했다. 박영웅 전북 본부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부장과 부산울산지역본부 지사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안은찬 전북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은 본사 부장, 경기지역본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공기관이 안전 전북을 만드는 데 함께해준 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점검해야 할 분야가 더욱 늘어나고 있지만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0.07.13 18:40

애터미, 예수병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27억 지원

소매판매기업 애터미가 전주 예수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힘을 보탰다. 예수병원은 최근 김철승 예수병원 병원장과 박한길 애터미 회장이 만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재활병원은 어린이의 치료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병원 내에서 교육하고 부모가 치료시간 동안 휴식이나 본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돌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정부는 대전시, 경남 창원시, 전주시 등에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권은 지난해 9월에 예수병원이 선정됐다. 이후 예수병원은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계획했지만 이후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규모를 확대 변경했다. 이에 건축비 증가가 불가피해졌고 애터미가 27억 원의 건립기금 지원을 결정해 전달식을 가졌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국내 어린이재활병원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 애터미의 작은 정성이 어린이재활병원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승 예수병원장은 호남권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전담하게 될 예수병원 어린이재활센터의 건립을 위해 27억 원을 지원해 준 애터미 박한길 회장님께 감사를 전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재활병동을 운영한 예수병원의 수준 높은 재활치료 경험을 살려 장애아동을 위한 최상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사람들
  • 강인
  • 2020.07.13 18:08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7기 11강] 조용헌 칼럼니스트 "욕심 부리지 말고 선행 베풀며 살아가야"

인간이 죽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서 살아가는 후손들이 잘살고 못사는 것은 생전에 남들에게 얼마나 베풀었나에 정도에 따라 판가름되는 것입니다 지난 9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 관에서 열린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7기 11강에 나선 조용헌 칼럼니스트는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남에게 베풀면서 사는 인생을 강조했다. 그는 수백억 원의 자산가들은 대부분 송사에 휘말리는 일이 잦으며 자기 재산을 지키려는 고심 때문에 매일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이룰 수 있는 불안하고 고달픈 인생을 살고 있다며 지나친 욕심은 오히려 화가되기 때문에 적절한 조절과 선행을 베푸는 인생을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과거 조선시대 명문가에는 정 3품 이상의 벼슬을 하지 않는다는 가훈이 있을 만큼 우리조상들은 자신의 한계를 알고 길흉화복을 조절했다고 밝히며 7기 리더스아카데미 1학기 마지막 강의를 마쳤다. 곧바로 이어진 원우의 시간에는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사람을 품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신문배달 소년에서 국립 대학교 총장이 되기까지의 인생역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가난한 생활형편 때문에 중학교를 가지 못하고 책가방 대신 아이스케키 판매통을 들어야 했던 그해는 13세의 어린 소년에게는 너무나 잔인한 봄이었다. 자연스럽게 학교밖 불량소년들과 어울린 생활은 어머니에게 큰 실망감을 줬고 어머니의 눈물을 본 소년을 많은 반성을 하게됐다. 그러던 중 1세대 민주투사로 알려진 전주 남문교회 은명기 목사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중학교에 입학했고 신문배달과 매점 알바 등으로 학업을 이어갔다. 매점에서 당시 신흥 고에 다니며 역시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알바를 하고 있던 정세균 총리를 만나 많은 위안과 용기를 얻기도 했다. 전북대 법대에 진학한 그는 사법시험 보다는 교수의 권유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됐고 후학을 양성하는 학자의 길을 걸어왔다. 수많은 노력 끝에 29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법대 교수가 된 서거석 전 총장은 인생의 황금기를 맞았지만 행복도 잠시, 결혼 3년 만에 배우자가 시내버스에 치어 1년의 입원과 후유증으로 10여년 고생하게 되면서 육아와 가사 살림을 도맡게 됐다.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몸을 회복한 배우자의 내조 덕분에 학교일에 충실할 수 있었고 법대 학장을 거쳐 지난 2005년 전북대 총장에 당선된 그는 낙후된 전북의 열악한 상황에서 대학만이라도 우뚝 서자는 신념으로 전북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난 2013년 전북대가 우수대학 평가에서 부산대학교를 능가하는 기적을 이뤘다. 서거석 전 총장은 경제적 불평등이 교육의 불평등을 낳고 다시 경제적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게 현재 교육의 현실이라며 인성교육과 자기소질과 자질에 맞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0.07.12 17:29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여성인재 아카데미 거점교육기관 선정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가 유능한 여성인재가 조직 내 핵심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여성 특화 교육인 여성인재 아카데미의 전북지역 거점교육기관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여성인재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총 1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특수직 공무원 등의 여성중간관리자와 지역사회 여성리더 등을 대상으로 총 7회 200여명을 교육할 계획으로, 지난 10일 전라북도 공공기관 재직 중간관리자 33명을 대상으로 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유리천장지수를 높이고 여성관리자 비율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은 △리더와 리더십 △여성과 리더십 포지션 △여성의 리더십 행동 △핵심 리더십 역량 진단 등 4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교육 이후에는 여성인재 DB를 등록, 여성인재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위한 온라인 강의와 워크숍, 콘퍼런스 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윤애 센터장은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전북지역의 여성 리더들이 조직의 변화를 위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변화와 성평등한 사회 구조 확산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 지역의 여성인재 발굴과 지원에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0.07.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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