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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안 전주 완산서초 2학년 내가 커서 축구 선수가 될까? 아니면 야구 선수? 아직은 모르겠지. 나는 아홉 살이니까. 아니면? 아니면? 동물! 아니겠지. 설마! 표지판! 갑자기 당황했다. 대박! * 아이들은 스펀지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알려주는 것들을 그냥 흡수합니다. 완산서초등학교에서 시 창작 특강으로 만난 아이들이 아슴아슴 떠오릅니다. 다양한 느낌을 가슴 한구석에 저장해두었다가 외로울 때 꺼내서 위로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안이의 무한 상상의 세계를 응원합니다. -박월선(동화작가)
홍라희 전주새연초 2학년 팥빙수는 더울 때 먹어야 제맛이지 팥빙수는 당연히 시럽이 듬뿍 들어가야 제맛이지 팥빙수는 무엇보다 만든 사람 정성이 들어가야 꿀맛이지 * 팥빙수 맛을 제대로 느낄 줄 아는 친구네요. 더위가 저만치 달아나겠는걸요? 여름 되면 한 번쯤 안 먹고는 안 될 것만 같은 팥빙수. 새하얗게 덮인 설빙이 입에 들어가 살살 녹는 그 맛을 어떻게 뿌리칠 수 있겠어요? 또 그 속에 들어 있는 달달한 팥이며 쫄깃쫄깃한 인절미 맛은 어떻고요. 홍라희 친구는 거기에다 정성이라는 꿀맛을 얹어 먹을 줄 아는 친구네요. 덕분에 팥빙수 한 그릇 뚝딱 해치운 기분이에요. 더울 때 먹어야 제맛인 홍라희 친구의 팥빙수도 말이에요. -김형미 (시인)
한이레 전주용와초 4학년 우리 집에는 호랑이 한 마리가 살고 있다. 눈만 감았다 하면 드르렁 쿨쿨 드르렁러 코오코오 어김없이 울어대는 호랑이 오늘도 호랑이는 드르렁 푸우푸우 드르렁 파아파아 우렁찬 소리로 우리 집을 채웠다. △ 철기네 집에는 곰이, 만선이네 집에는 여우가, 영옥이네 집에는 소가 산다던데 이레네 집엔 호랑이가 살고 있군요. 드르렁 쿨쿨 드르렁러 코오코오 포효가 들려오긴 하는데 상한 사람 없고 웃음소리 가득한 걸 보니 드르렁 푸우푸우 드르렁 파아파아 민화에 등장하는 재미난 호랑이로군요. 그 호랑이 돌으랑 돌으랑 계단을 딛고 들어온 날엔 집안에 선물도 가득했을 -조석구 (시인)
홍태은 (전주 중인초등학교 3학년) 여름 하늘 바람이 내 몸을 고양이처럼 할퀴고 지나간다 빗방울이 후드득 휘파람을 구름이 깨끗한 솜사탕을 만든다 강아지가 구름을 핥아먹는다 여름 하늘이 기지개를 켠다 /홍태은 (전주 중인초등학교 3학년) * 나를 고양이처럼 할퀴고 지나가는 바람, 휘파람을 부는 빗방울, 구름을 핥아먹는 강아지 등 상상력이 정말 멋진 시입니다. 이 시를 쓰는 동안 하늘도 쳐다보고, 구름과 눈도 맞추고, 고양이와 강아지 옆으로 다가가 한 번쯤 쓰다듬어 보기도 했겠지요? 그 모습을 상상하노라면 여름 하늘 아래의 태은 어린이가 무척이나 사랑스럽습니다. /김정경 시인
신도윤 전주 완산서초 2학년 푸드덕푸드덕 비둘기가 떼로 날아다닌다. 사람이 다가가면 푸드덕 잡으려고 하면 푸드덕 하늘로 날아오른다. 하늘로 날아간 비둘기는 어디로 갔을까? 바다로 날아갈까? 숲으로 날아갈까? 점점 궁금하다. 내가 비둘기를 따라갈 볼까? *도윤이는 하늘로 날아간 비둘기들의 집이 어디인지 궁금해합니다. 저는 한 번도 궁금하다고 생각하지 못한 비둘기 걱정을 도윤이가 하는 것입니다. 도윤이의 예쁜 마음이 느껴집니다. -박월선(동화작가)
김현우 전주 문학초 4학년 으앗! 신호가 왔다! 화장실에 가면 엄마는 똥 싸면서 전화 받고 다른 곳으로 가도 아빠가 똥 싸면서 핸드폰으로 검색하고 있다. 나도 급해! ◆ 내가 뭘 좀 하려면 꼭 문제가 생기는 것을 머피의 법칙이라고 하던가요? 으앗! 신호가 왔는데 급한 사람은 나뿐이고, 화장실을 차지하고 앉은 엄마와 아빠는 급하지 않아요. 자,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 바짓가랑이를 움켜쥐고 생각할 시간은 딱, 3초! 321 에잇!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들이대면서 이렇게 외쳐요. 아빠, 비켜요! 화장실은 핸드폰 하는 곳이 아니잖아요! -문신(시인, 우석대 교수)
정예준 전주 인후초 3학년 아기 만화책하고 아기 동화책하고 탁! 부딪혔네. 아기 만화책은 만화만화 아기 동화책은 동화동화 말다툼을 하는 건지, 자기가 최고라고 하는 건지, 우는 건지, 궁금하다 누구에게 물어보지? *책을 좋아하는 예준이에게 시를 써 보라고 했더니 책을 소재로 썼습니다. 늘 책과 함께 하는 예준이는 책들의 대화를 몰래 듣고 있었나 봅니다. 예준이의 시를 읽으니, 아직 알려주지 않은 책들의 대화 내용도 궁금해집니다. 지금도 책들은 예준이에게 상상의 세계를 들려주고 있겠지요. -박월선 (동화작가)
김우석 전주 완산서초 5학년 오늘은 삼겹살 먹는 날 벌써, 입안에 군침이 돈다. 가족들이 하나둘 모이고 불판 위에 삼겹살이 익어 가면 젓가락 전쟁이 시작된다. 꼬들꼬들 익기도 전에 젓가락과 젓가락은 잡거나 뺏기거나 삼겹살을 더 많이 먹지 못한 나는 기분이 삼겹삼겹하다. ▲전주시립완산도서관 주최로 금호작은도서관에서 시창작 특강을 하고 있습니다. 소재만 주면 아무 제약 없이 자신의 감정을 백지에 옮기는 아이들. 그들의 영혼은 아주 맑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써 보라고 했습니다. 우석이는 삽겹살을 좋아한다며 삼겹삼겹 웃었습니다. -박월선 (동화작가)
문세영 전주 양지초 3학년 우리 반에는 내 친구가 많다 힘센 친구, 착한 친구, 빠른 친구 축구 잘하는 친구, 배드민턴 잘하는 친구 친구들은 씩씩하고 장점이 많다 꼭 사람만 친구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소나무도 친구가 있다 까치집, 구름, 풀밭, 바람, 소나기 밤에는 달도 있다 모두 모두 친하다 그래서 친구다 *가장 쉽게 친구가 되는 방법은 그 사람의 장점을 칭찬해주는 것입니다. 세영이는 그 방법을 이미 알고 있네요. 무엇보다도 소나무의 친구들을 찾아내는 세영이의 눈이 놀랍습니다. 언뜻 보기에 아무 관련 없어 보이는 까치집, 구름, 풀밭, 바람, 소나기가 사실은 소나무를 도와주는 친구들이라는 것을 알아채기는 쉽지 않습니다. 세영이는 시인의 눈을 가진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친구들을 알아보는 그 눈을 부디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경진(시인)
박우경 진안초 6학년 아빠가 집에 잘 안 온다. 아빠는 산에 산다. 아빠가 다칠까 사고 날까 걱정된다. 아빠는 거기에 모노레일도 만들고 연못도 만들고 게르도 만들고 캠핑카도 놓고 염소도 키우고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운다. 아빠는 가끔 집에 오지만 빨랫감만 놓고 간다. 아빠가 집에 오면 좋겠다. ---------------------------- * 가족의 빈자리가 크고 넓다. 그걸 아쉬워하는 것만 한 동심이 또 있을까. 집에 없는 아빠를 염려하는 만큼 아이는 뼘 단위로 자라리. 가족을 위해 가족을 떠나야 하는 아빠의 뒷모습, 그런 삶의 역설을 어리다고 헤아리지 못할까만, 간절하고 보고픈 마음을 담금질하면서 아이는 김장배추처럼 속살을 단단하게 채워 가리라. -송준호 (소설가우석대 교수)
박지현 진안초 6학년 내 눈은 불쌍하다. 내 눈은 매일 나쁜 이야기를 듣는다. 내 눈은 매일 째려보는 눈이다. 난 째려보지 않았지만 째려본다고 한다. 우리 엄마, 아빠는 가자미 눈 좀 그만하라고 한다. 내 눈은 참 불쌍하다. 내 눈이 한 번쯤 좋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 ◆ 여기 매일/나쁜 이야기를 듣는 눈이 있어요. 그 눈은 째려보는 눈이랍니다. 그런데 그거 알아요? 난 째려보지 않지만 엄마, 아빠는 째려본다고 해요. 엄마, 아빠의 눈이 내 눈을 제대로 봐주었으면 좋겠어요. 엄마, 아빠가 예쁜 눈으로 보면 내 눈도 예쁘게 보인답니다. 내 눈이 한 번쯤/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예쁘게 봐주세요. 아셨죠? -문신 (시인우석대 교수)
김단아 군산미장초 1학년 아빠 신발은 회사로 여행 가서 일하느라 더러워지고 고약한 냄새가 나요 어디 갔다 왔길래 지쳤니? 힘들었던 거 다 잊고 푹 자 엄마 신발은 많은 곳을 여행 가서 바쁘고 힘들고 어려워요 어딜어딜 갔다 왔길래 정신이 없니? 모두 다 잊고 푹 자 동생 신발은 유치원으로 여행 가서 자연학교에 가고 모래놀이터에 가니 즐거워요 무엇을 했길래 행복하니? 많이 놀았으니 일찍 자 내 신발은 학교로 여행 가서 친구들과 달리기 시합을 하고 구름사다리를 건너니 재미있어요 얼마나 신났길래 흙투성이니? 신나게 뛰어놀았으니 푹 자 ▲ 신발을 통해 가족의 하루를 실감 나게 보여주는 멋진 시에요. 가족을 생각하는 단아의 따뜻한 마음에 저도 덩달아 미소짓게 됩니다. -장은영(동화작가) *2019 전라북도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전북작가회의 주최) 수상 작품
손가경 전주북일초 6학년 띠리릭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게 동생 신발이 아니면 좋겠다 엄마 신발이 보이면 달그락 달그락 저녁밥 하는 소리 아빠 신발이 보이면 솔솔솔 고소한 치킨 냄새 동생 신발이 보이면 깜깜한 거실에서 티비 소리만 일하러 간 엄마 아빠 학원 갔다 늦게 오는 언니 기다리는 가여운 내 동생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게 동생 신발이 아니면 좋겠다 오늘도 가족을 기다리는 가여운 동생 신발 *집에 먼저 도착한 신발에 따라 체온이 달라집니다. 엄마, 아빠보다 먼저 도착한 동생 신발을 보는 아이의 눈이 짠하고 따뜻하네요. 오늘은 문을 벌컥 열었을 때 엄마 신발이 먼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연(시인) △2019 전라북도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전북작가회의 주최) 수상 작품
김아연 완주 고산초 6학년 어느 날 새벽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집이 차가워졌다. 장례식장으로 갔다. 겨울처럼 차가웠다. 아빠 차가워 아빠가 울었다. 장례식장은 겨울처럼 차가웠다. * 아연이는 마음이 깊은 아이입니다. 내 마음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 대상이 아빠라고 해도 말입니다. 또한 할머니가 돌아가신 일에 대해 한 번도 슬프다라는 표현이 없음에도 이 시에는 슬픈 모습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읽는 사람들에게 장례식장의 느낌을 아주 잘 보여줍니다. 참 좋은 시입니다. 또한 아연이가 앞으로도 시를 많이 쓰는 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경종호(시인)
장하랑 전주 서곡초 3학년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데 필통이 책상 끝에서 대롱매롱 한다. 떨어져라, 떨어져라, 공부하기 싫다. 안 된다, 안 된다, 선생님께 혼난다. 어 어 슈 우웅. 결국 필통은 떨어졌다. 그런데 선생님은 계속 수업만 하시고 졸던 내 짝꿍이 깜짝 놀라 일어났다. * 하랑이의 교실 풍경을 상상해 보세요. 필통도, 하랑이도, 짝꿍도 모두 제각각 딴생각 중인데 선생님만 열심이라면 누가 잘못된 것일까요? 필통이 낙화암 같은 책상에서 제 몸을 던져 선생님께 도전해 보지만 선생님은 관심이 없어요. 깨우고 싶지 않았던 짝꿍을 깨워 좀 미안하긴 하겠네요. 4교시 급식 시간이 가까워질 무렵 또는 하교 직전에 필통들은 자주 이렇게 수난을 겪는답니다. 가끔 책상 사이를 지나는 선생님께서 무심히 필통을 집어 책상에 올려주시는 친절을 베풀기도 하지만요, 선생님도 왜 자꾸 필통이 떨어지는지 아셨으면 좋겠네요. -신재순 (시인)
김동훈 군산푸른솔초 2학년 글씨를 반듯반듯 쓰는 사람은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다 이순신 장군님이 칼을 들고 서 있는 것처럼 생겨서이다 글씨를 반듯반듯 못 쓰는 사람은 노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글씨가 미끄럼틀처럼 생겨서이다 *글씨가 예쁜 사람을 보면 멋져 보이고 사귀고 싶은 마음도 들지요. 동훈이는 반듯반듯 글씨 쓴 사람을 싸움 잘하는 사람으로 보았는데, 여기서 싸움 잘하는 사람이란 이순신 장군처럼 위엄과 기품과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로군요. 예쁜 손글씨를 만나기 어려운 요즈음, 손글씨 예쁘게 써서 곱게 접어 미끄럼틀 아래 여자친구 손에 전해주면 얼마나 근사할까요? -조석구(시인)
채윤아 전주 인후초 3학년 바람, 버드나무 사이로 들어가지. 버드나무 그 기분 좋아하지. 버드나무 잎사귀 흔들리지. 버드나무 춤추지. * 채윤아 학생의 시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시가 어떻게 한 아이의 영혼에 스며들어 노래가 되고 이야기가 되는지 짐작하게 해줍니다. 그게 흥미롭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고 있자니 그 바람을 맞는 나무는 기분이 좋겠구나, 하고 느끼는 마음, 물론 그 광경을 보는 윤아도 기분이 좋아지겠죠. 나무와 아이의 기분이 일치하는 그 순간, 윤아는 퍼뜩 깨달았습니다, 버드나무가 흔들리는 건 나무가 춤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걸. 들어가지, 좋아하지, 흔들리지, 춤추지 4행의 각운이 자연스럽습니다. 노래는, 감동은 반복되는 운율을 통해 고조되고 더 멀리 퍼져갑니다. -김병용 (소설가)
민준기 전주 송원초 2학년 우리 선생님은 모악산이 보이면 밖에 나가고 모악산이 안 보이면 나가서 못 놀게 한다. 날마다 날마다 모악산이 보이면 좋겠다. *준기는 밖에서 노는 것이 좋은데 미세먼지가 놀지 못하게 했나 봐요. 그런데 모악산이 보이면 놀 수 있어요. 그런 날 아침, 학교 가는 길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 세상 모든 2학년은 노는 것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그런 마음이 시에 가득 담겨있어요. 이런 시를 보면 기분이 참 좋아요. 선생님도 아홉 살, 2학년이 된 것만 같거든요. 좋은 시를 보여준 준기에게 감사드려요. -경종호 (시인)
왕따 파란 하늘 위에 오늘도 휜 구름은 흰 구름끼리 놀고 먹구름은 혼자다 봄날 호수 위에 오늘도 백조는 백조끼리 놀고 까마귀는 혼자다 시끄러운 교실에서 오늘도 모듬은 끼리끼리 놀고 나는 혼자다 먹구름과 까마귀와 나는 끊어진 기찻길 위에 있다 *송현이는 비유를 잘하는 학생입니다. 비유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이나 현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것을 말하는데, 글쓰기에서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여럿과 혼자를 여러 사물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연에서 혼자인 것들을 모아 놓고 끊어진 기찻길(절망)로 표현했습니다. 왕따는 슬프고 괴롭고 힘든 일입니다. 저도 글쓴이의 마음을 응원하며 왕따 없는 세상을 꿈꿉니다. /김종필 (동화작가)
김가현 전주온빛초 5학년 팔이 덜덜덜덜 엄마는 100점 맞으면 게임기 사주는데! 내 눈물은 바다 한복판에 있다 마음은 쿵쾅쿵쾅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난다 폭풍우에 휘말렸다 문제를 해결할 섬을 찾아야 해! 끝 종소리 들려오고 나는 아직도 바닷속에서 동동동 다른 애들은 벌써 섬을 찾았나보다 아니면 이 바다 한복판을 탈출하는 배를 찾았거나 *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두렵다. 작은 구멍으로 숨고 싶어지기도 한다. 점점 작아지는 자신의 존재. 그리고 그 문제는 넓은 바다처럼 크고 멀다. 우리 아이들은 보이지 않는 미래를 준비하고 꿈꾼다. 그 미래는 손에 잡히지 않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이다.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해줄 배는 과연 어떤 것일까. 스스로 자신을 믿는 마음. 그것이 아닐까. -박월선(동화작가)
[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목대] 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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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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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내가 글자를 먹을 수 있다면김성수 신동초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