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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금토일] Tip-연말, 고주망태 될 순 없다!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이때쯤이면 연말을 핑계로 한 장 남은 달력은 술자리 스케줄로 빽빽이 찬다.하루하루가 눈코 뜰 새 없이 지나가고 연속되는 과음?과식은 간의 피로와 숙취, 체력저하 등의 부작용을 불러 몸을 서서히 지쳐가게 만든다.술을 지나치게 마시면 독이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자신의 주량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확실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주량이라는 것은 간에서 알코올을 제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느냐의 차이다.모임에 빠질 수 없는 술 때문에 속 쓰림, 구토, 두통 등의 증상에 시달리기도 한다. 알코올 농도가 높아질 때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주랑을 알고 마시자= 술은 자제력과 판단력을 흐려지게 만들기 때문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에는 이에 맞는 음주계획이 필요하다.연말 술자리 분위기에 휩쓸려 '위하여'를 외치다보면 어느새 술에 취할 수가 있으니 술자리 참석하기전 미리 마실 술의 양을 정해둬야 과음하지 않고 적당하게 술을 즐길 수 있다.▲건강에 무리 없는 술자리 방법= 술의 칼로리는 맥주 500cc가 180칼로리, 소주 1잔이 90칼로리로 생각보다 높고 술과 함께 먹는 안주 등이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의 원인이되고 있다.술을 마실 때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도 좋으며 술 마신 후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술을 깨는데 도움이 된다. 안주를 고를 때도 살이 안찌면서 건강에도 이로운 안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몸을 보호하는 방어 전략= 술 마실 것에 대비해 음식으로 몸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은 일종의 건강보호막으로 계속 되는 연말 술자리 스트레스를 덜어주게 된다.술마시기 전 비타민C와 소화제, 숙취예방음료 등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 효과도 있고 몸에 활력도 생긴다.술자리가 정리될 기미가 보이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으며, 술은 최대한 천천히 마시며, 술자리가 끝나면 커피를 한잔 마시는 것도 좋다.

  • 주말
  • 신동석
  • 2010.12.24 23:02

[행복한 금토일] Tip-길거리 간식의 진화

길거리 간식 노점만큼 유행에 민감한 곳도 없다. 손님의 발길이 뜸해지면 금세 새 메뉴가 등장한다. 길거리 간식은 신·구세대를 가려내는 키워드인 동시에 경제·문화를 읽을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맛 뿐만 아니라 색상과 모양, 판매 수레 인테리어까지 이들의 경쟁은 상상을 초월한다.핫바(1000~2000원)는 핫도그를 몇 년만에 구석으로 밀어낸 초특급 히트 상품이다. 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등 대학가를 비롯해 전주 고사동 객사 근처에는 각양각색의 핫바를 만나볼 수 있다. 본래 핫바는 생선살과 채소, 찹쌀 등을 고루 섞어 나무 막대기에 둥글게 말아 튀긴 음식. 최근에는 흰살생선이나 오징어, 맛살 등 해물에다 깻잎, 고추, 치즈, 떡 등 건강에 좋은 재료들이 추가돼 웰빙 핫바로 거듭나고 있다. 저마다 '비법'이라며 개발한 소스도 인기다.수제소시지(2000원) 인기도 만만치 않다. 매운 고추와 고기를 섞어 만든 소시지를 그릴 위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음직스럽다. 이 맛에 길들여져 거의 매일 사먹는다는 학생들도 많다. 다코야키(일본식 문어빵·2000원)는 문어, 양배추, 밀가루가 균형을 이룬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다. 특유의 소스와 다랑어가루를 뿌려서 먹는 음식으로 고소하고 새콤한 특유의 맛이 일품. 최근엔 번화가 곳곳에 다코야키 노점들이 눈에 많이 띈다. 웰빙 열풍을 타고 꿀호떡도 변했다. 기름을 넣지 않고 틀 속에 넣고 만든 '구운 호떡(2개 1000원)'이 인기다. 꿀호떡의 느끼함과 줄줄 흐르는 설탕국물이 없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연신 손이 간다. 달걀과 밀가루가 만나 태어난 '계란빵(500원)'도 붕어빵의 또다른 진화다. 타원형 기계 틀에 밀가루 반죽 살짝 깔고 달걀 1개를 넣고 3분만 기다리면 영양만점 간식이 나온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입을 크게 벌리지 않고도 먹을수 있어 길을 걸으면 먹어도 좋다.

  • 주말
  • 이화정
  • 2010.12.10 23:02

[행복한 금토일] 반갑다! 겨울철 길거리 간식

8일 첫눈이 왔다. 눈 빠지게 눈(雪)을 기다렸더니, 퇴근 무렵이 됐다. 슬슬 허기가 져서 눈썹을 휘날리며 전북대 구정문 앞까지 갔다. 이 일대는 '길거리 간식의 천국'.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다이어트는 고사하고 길거리 간식의 유혹은 피할 수 없었다.오후 6시만 되면 노점상들로 그득하다. 오뎅꼬치, 햄버거, 붕어빵, 떡볶이는 이제 고전이 됐다지만, 뭐니 뭐니 해도 고전을 따라올 게 있나.손님이 많은 노른자 위 길목에서 불황을 이겨내는 이들이 있다. 이영찬 이진례씨(50) 부부의 '대박 아이템'은 깻잎 웰빙 버거'북대리아'. 부부가 점포를 따로 내지 않고 차에서만 오뎅꼬치와 햄버거, 토스트 등만 판 게 벌써 7년 째다. 이 일대에서 '북대리아'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15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두툼한 고기, 계란, 달콤한 소스를 얹은 양배추와 깻잎까지 맛과 영양을 생각해 '싸구려'라는 인식이 달라졌다.오후 6시만 되면 남편은 전북대 구정문 앞으로 차를 끌고 나온다. 쌀쌀한 겨울밤을 녹이는 군것질 열전은 지금부터 시작. 가판을 펼치자 기다렸다는 듯 학생들이 하나둘 모여든다."우리는 직접 만들어요. 고기도, 소스도. 우리 아저씨가 고깃집 했거든. 사다 쓰면 방부제가 들어가니까. 많이 먹어도 탈나지가 않지."고기와 깻잎은 찰떡 궁합. 이 집 햄버거는 그래서 감칠맛 난다. 길거리 간식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오뎅. 다시마 국물에 길쭉하거나 넓적한 오뎅을 간장에 살짝 찍어 한 입 베어물면 칼바람도 울고 간다. 오뎅꼬치에 국물 한 잔을 마시면 스산한 몸을 녹이는 데 더할 나위 없는 겨울철 최고의 간식거리.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오뎅국물 덕분에 햄버거를 찾는 사람도 더 많다.아내는 마트 옆 1평 남짓한 공간에서도 오뎅꼬치와 '북대리아'를 판다. 부부의 '이중생활'이 시작된 것은 1년 됐다. 하지만 아내의 장사는 통 되질 않는다. 6년 넘게 차에서만 팔아왔기 때문이다. 이들 부부 하루 매출은 얼마나 될까. 기자가 물어도 속시원한 답이 돌아오지 않는다. 끈질기게 물어보니 하루 햄버거는 300개 이상 팔아야 남는다고 했다."요즘 재료값이 너무 비싸졌는데, 가격을 못 올려요. 학생들이 무슨 돈이 있어. 많이 배불리 먹는 게 '장땡'이지."떡볶이와 순대에 버금가는 일본의 대표적인 간식 다코야키(일본식 문어빵)도 이 일대에 들어선 지 오래다. 잘게 썰어 넣은 문어와 다양한 맛의 소스가 어우러진 감칠맛이 난다. 길거리 간식에 입은 즐거워지는 대신 포동포동 오른 살로 옷이 작아질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 아무리 '땡겨도' 길거리 간식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 주말
  • 이화정
  • 2010.12.10 23:02

[행복한 금토일] Tip-가볼만한 곳

겨울 스포츠의 메카인 무주리조트 단지와 연계된 가까운 곳에는 가 볼만한 명소들이 즐비하다.이중 무주리조트 설천봉에서 덕유산 정상 향적봉(1614m)으로 이어지는 등반코스는 2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어 항상 인기다.산행 중턱에는'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란 천년 고목에 휘청거릴 정도로 걸터앉은 백설이 따뜻한 햇살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주말이면 겨울등반을 만끽하려는 전국 각지의 등산 마니아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산자수려한 정상에서 호연지기를 가슴에 품고 구천동 단지를 향해 1시간 정도 내려오다 보면 산 중턱에 고즈넉히 자리잡고 있는 천년의 고찰 백련사가 편안하게 반겨주며 영혼의 맑은 도량으로 발길을 재촉하게 만든다.백련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로, 현재는 평상스님이 법력을 설파하고 계신다.백련사를 출발, 구천동 33비경으로 널리 알려진 안심대를 지나 사자담~ 비파담~ 월하탄~ 인월담을 타고 내려오면 삼공리 집단시설지구에 도착한다.이 곳에는 옛 무주구천동의 상가 및 숙박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을위한 먹을거리와 편안한 안식처가 있다.백련사에서 삼공리 상가단지까지는 6㎞ 정도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스키대여점스키복이나 스키또는 보드를 모두 사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따라서 초보자들은 스키복이나 보드, 또는 스키를 렌트하는게 저렴하다.각각 1만원 안팎이면 가능하다.스키를 배우려면 2시간 기준 개인강습은 10만원 안팎, 5명 가량이 함께 배우려면 3∼4만원이면 된다.스키메카인 무주리조트 진입로에는 초보자들의 입문과 젊은층들의 매력발산을 위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100여 개의 스키대여점들이 자리잡고 있다.이들 스키대여점을 중심으로 결성된 무주렌탈스키협회(회장 오용선)는 지역상권 보호 및 회원간 공정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무주리조트와 소통 창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리프트 할인권 제공 및 초보자를 위한 스키강습, 스키복 대여, 각종 스키용품 등이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무주렌탈스키협회 부회장인 김국진씨(50·e편한스키)는"방문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의 스키여행이 될 수 있도록 공정거래 확립에 앞장서겠다"며"협회에서 조성된 회원기금은 지역 경로당 및 스키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지역 관광축제시 지원 등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전했다.주요 대여점은 준스키 322-0696, e 편한스키 322-7179, 011스키 324-3011, 정스키 322-9933, 알파인스키 322-0044, 에스키모스키 322-1410, 굿모닝스키 322-0895, 배방스키 322-7770, 초이스스키 322-9633, 현대스키 322-1664, 신세계스키 322-3525, 에스키모 322-1410, 산스키 322-3319, 스카이스키 322-0794 등이다.▲무주리조트 주변 음식점(고기·한식류 및 해장국 전문)맛고을회관 322-1147 덕유산회관 322-3780 고구려가든 322-9333 예촌본가 322-5665우리마을 322-7012 낙원한식 322-3131 원조할매보쌈 322-7707 원조전주가든 322-5888 별미가든 322-3123

  • 주말
  • 전북일보
  • 2010.12.03 23:02

[행복한 금토일] '은빛설원 쾌속질주' 무주 스키장 개장

"은빛 설원 위의 짜릿한 쾌감이 시작됐다"길가에 수북하게 쌓인 낙엽을 밟으며 떠나가는 가을이 못내 아쉬워지기도 전에 하얗게 쌓인 은빛 설원 위의 짜릿한 쾌감을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겨울 스포츠의 묘미를 아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에게는 때 이르게 찾아오는 겨울이 마냥 반갑기만 하다.순백의 아름다움 속에서 질주 본능을 유혹하는 국내 스키장들은 앞 다투어 겨울 시즌을 시작하며 반가운 손짓을 하고 있다.남부 스키장의 지존으로 일컬어지는 무주리조트 역시 지리적 위치에 따른 날씨의 제약과 이상고온 현상에 대비해 제설작업을 하면서 지난달 26일 오픈했다.개장 직후인 28일 무주리조트 스키장을 찾았다.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할 것 없이 각 지역의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찾아와 은빛설원 위를 형형색색 화려하게 수놓고 있음은 물론이다.개장한지 이틀만에 족히 1만명 이상이 이곳에 찾아왔다는 귀띔이다.슬로프에 오르는 리프트 한번 타는데 30분은 넘게 걸리는 것 같지만, 추위나 기다림은 아랑곳없이 모두 즐거워 보인다.고급자 코스를 보면 정말 빠르게 질주하는 사람들이 있고, 바로 옆 초보자 코스에서는 엉금엉금 가면서도 엉덩방아를 찧는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낮 기온은 영하 1도 남짓, 하지만 바람때문인지 체감기온은 영하 10도는 되는 것 같다.덕유산 국립공원에 자리하고 있어 청정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설경의 동양화 한 폭을 감상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건물 하나하나와 거리 등 모든 시설이 산악지형에 어울리는 오스트리아 풍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유럽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이국적인 알프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겨울시즌 동안만 100만여 명이 넘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찾고 있다.무주리조트 스키장은 매출액이나 내방객 수로 볼때 전국 순위 1위다.국내 최장 6.1Km의 실크로드 슬로프와 국내 최고 경사 35도를 자랑하는 레이더스 슬로프는 무주리조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쾌감을 준다.모차르트, 알레그로, 카덴자, 왈츠 슬로프는 최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마니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하고 있다.이달 25일부터는 새벽 2시까지 한밤슬로프를 운영한다니 마니아들에게는 여간 반가운소식이 아닐 수 없다.무주리조트만의 색깔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새하얀 설원을 질주하며 내려오는 오렌지 빛 횃불 쇼키쇼, 웅장하게 설원 위에 등장하는그루밍 제설장비의 장비포메이션 쇼, 대형 전광판을 통하여 사랑하는 연인에게 특별하게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전광판 프로포즈, 설원 위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환상적인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다양한 슬로프의 재미, 이국적인 알프스의 분위기, 그리고 색다른 이벤트의 즐거움은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보지 않은 사람에겐 생소할 뿐이다. 스키장 이용관련 문의(063)320-7413

  • 주말
  • 위병기·고달영
  • 2010.12.03 23:02

[행복한 금토일] 명품 '곰소젓갈' 인기 상한가

절기상 얼음이 얼기 시작하고 첫 눈이 내리는 등 겨울의 징후가 보인다는 소설(小雪) 이튿날인 23일 오후 3시 35분께. 부안군 진서면 곰소젓갈단지 주차장에 경남에서 온 관광버스 1대가 들어서자 곧바로 30~40명의 관광객들이 쏟아져 나왔다.하늘은 청명했지만 바다내음이 배인 바람이 불어와 다소 차갑게 느껴지는 날씨속에서 40~60대 연령의 아주머니 관광객들은 이내 옹고집 등 젓갈 판매장으로 우르르 빨려 들어갔다.이들은 가을에 잡히는 참새우로 담근 추젓을 비롯 가리비젓·갈치속젓·새우젓·까나리액젓·멸치액젓 등 다양한 젓갈 등을 이쑤시개로 찍거나 손가락으로 집어 맛을 보았다. 그리고 주머니와 지갑에 꼬깃꼬깃 접어두었던 지폐를 꺼내들고 김장용 젓갈을 경쟁을 벌이듯 구입하면서 판매장안은 금새 성시를 이뤘다.일부 관광객들은 시집간 딸과 며느리에 줄 맛깔스러운 젓갈까지 챙기는 가족애를 자랑하기도 했다.주문을 받은 판매장 주인과 종업원들은 젓갈을 포장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바쁜 손놀림속에서도 신바람난 표정은 감추지 못했다.매년 김장담그기 적기로 꼽히는 소설 무렵. 곰소 젓갈단지는 이렇게 젓갈을 구입하기 위해 전국에서 온 발길로 왁자지껄하다.곰소젓갈 단지는 충남 강경과 광천 등과 함께 국내 젓갈단지로 유명하지만 경쟁력이 높아 김장철이면 타지역 젓갈단지 보다 북적인다.곰소젓갈의 경쟁력은 수입산이 아닌 곰소 앞바다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생선과 어패류를 곰소 천일염에 절임해 변산반도 해풍과 저온으로 오랫동안 숙성시켜 영양과 맛이 뛰어난데서 찾아진다.곰소항 북쪽에 자리한 곰소염전(8㏊)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낮은 염도와 쓴 맛이 없는 특성으로, 젓갈재료에 넣으면 감칠 맛을 내 곰소젓갈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곰소젓갈은 오래 전부터 유명했지만, 구입행렬이 본격적으로 줄을 잇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2년의 변산반도 일주 해안관광도로 개통에 이어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된 2001년 12월 이후부터란다.이전까지만 해도 수도권 수요자들은 충남 강경이나 광천 젓갈단지로 몰렸다. 그러나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거리는 멀지만 뛰어난 맛을 찾아 곰소까지 찾아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특히 올 4월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가 개통된 뒤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거 늘면서 곰소 젓갈단지도 예전보다 40~50% 이상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다.곰소지역에는 15~16년전만 해도 젓갈 판매업소가 20개 미만이었다. 그렇지만 최근 전국적인 인기를 끌면서 기존 젓갈단지 외에도 30호 국도변 등에 잇달아 들어서 현재는 70여개를 웃도는 등 급격히 증가했다.영어조합법인 곰소젓갈협회 박영수 회장은 "곰소젓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확산돼 직접 업소를 방문해 구입하는 것 외에도 전국에서 택배주문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곰소지역에서 연간 젓갈판매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230억원대에 달해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박 회장은 이어" 다만 곰소젓갈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실히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지리적 특산물로 인정받는 지리적 표시등록을 마쳐야 하는 과제를 남겨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마다 곰소젓갈을 한 두개씩 싸들고 가지 않으면 못 배기도록 곰소젓갈이 더욱 명품화되길 기대해본다.

  • 주말
  • 홍동기
  • 2010.11.26 23:02

[행복한 금토일] Tip - 가볼만한 곳

곰소 젓갈단지와 가까운 거리에는 한번쯤 들르지 않으면 서운할 관광지가 수두룩하다.그 중에서도 젓갈 맛으로 입을 즐겁게 한 뒤 도시생활에 지친 영혼을 치유하고 살찌울 수 있는 대표적 관광지로 '내소사'와 '줄포 자연생태공원'이 꼽히고 있다. 젓갈단지에서 10여㎞ 안팎에 자리하고 있다.▲ 내소사곰소 젓갈단지로부터 4㎞거리에 위치한 내소사는 국립공원 변산반도 관광지중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백제 무왕때(633년) 헤구구타가 창건한 내소사는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이어지는 600m 전나무 숲길은 랜드마크가 되어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자연치유능력이 높은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전나무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의 상쾌함을, 빛바랜 대웅보전(보물 제 291호)의 모습에서 천년고찰의 기품과 고즈넉함을 느끼면 마음의 때가 모두 벗겨지리라.▲ 줄포 자연생태공원1966년부터 4년간 줄포면소재지의 침수방지를 위해 방조제를 쌓아 만들어진 줄포 자연생태공원은 곰소 젓갈단지로부터 10㎞가량 떨어져 있다.면적이 65만㎡에 달하는 자연생태공원에는 갯벌 저류지에 갈대 숲과 해국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공원에는 야생화단지·염생식물 등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또 바둑 소공원 및 소원의 벽 등과 함께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으로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의 촬영지였던 별장 등이 운치를 더해 준다.은빛노을 서빈마을에서 시작해 줄포 자연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2.5㎞의 자전거 전용도로도 새롭게 생겼고, 줄포면 후촌갈대숲마을 정보화센터(063-583-3099)에서 1~2인용 자전거를 임대해 주고 있어 자전거를 타고 공원내를 휘휘 돌면 몸과 마음 모두가 상쾌해 진다.

  • 주말
  • 홍동기
  • 2010.11.26 23:02

[행복한 금토일] 두바퀴의 자유, 천혜의 경관 '만끽'…신선이 따로없네!

▲일상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군산 선유도(仙遊島)행 배에 올랐습니다. 차가운 바닷바람에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을 실감하겠습니다. 피서철이 지난 가을과 겨울의 길목에 선유도를 찾는 것이 과연 괜찮은 생각인지….털털한 뱃사람과 무심한 갈매기도 말없이 동행하는 걸 보니, 그들의 고민도 꽤나 깊나봅니다. 비우기 위해 찾는 곳이니, 염려는 일단 섬에 도착해서 해야겠습니다.▲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16개 유인도·47개 무인도) 가운데 가장 중심이면서 또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는 선유도(仙遊島). 선착장이 가까워지자 망주봉을 비롯한 이 섬의 비경이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오죽했으면 신선들이 머물며 놀다간 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을까. 한 폭의 수묵화로 다가온 도가풍의 은은한 이름답습니다. 배 안에서 가졌던 염려가 기억의 저편으로 아스라이 사라집니다.▲드디어 배가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급할 것도 바쁠 것도 없는 여행, 신선이 노닐 만한 섬에서 신선 흉내를 내면 어떨까. 반나절이면 두발로 섬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다는데. 그 땅에 발을 내딛는 순간, 선유도의 향기가 발끝에 묻어납니다. 군산시가 이 곳에 선유도∼장자도 코스(5.4㎞), 선유도∼무녀도 코스(8.2㎞), 선유도 종주코스(12㎞) 등의 도보여행길(구불길)을 만들려는 이유를 알겠습니다.유유자적하기에는 이 섬의 최고 교통수단인 자전거도 제격입니다. 섬이 그리 넓지 않아, 자전거만으로도 넉넉하게 답사해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바닷가를 따라 달리고 때로는 숲을 지나고, 바다 위에 떠 있는 다리도 만나지요. 인간세상에서 신선세상을 꿈꾸던 사람들이 이 곳을 '하이킹 천국'으로 만들었나 봅니다. 선유도 인근의 자전거 대여점과 민박집에서 두바퀴를 빌릴 수 있습니다.▲선유도는 인접한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와 다리로 연결돼 있습니다. 2013년쯤에는 이 섬들은 육지가 될 운명입니다. 무녀도 바로 앞에 있는 신시도가 이미 새만금 방조제로 육지화됐고, 현재 신시도와 무녀도를 다리로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결국 선유도 주변의 섬들이 육로로 연결돼 육지가 되는 셈이지요.섬은 섬다워야 하는데, 다리로 연결되면 더는 섬이 아니겠지요. 그래서 시간도 잊게 할 황홀한 섬(선유도) 여행이 더 간절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것만은 꼭!▲자전거 하이킹- 선유도의 자전거 코스는 크게 3개로 나뉜다.A코스(약 3.7㎞)는 선착장∼평사낙안∼명사십리∼초분공원∼장자대교∼낙조대∼장자도포구∼대장교∼대장도(장자할매바위). B코스(약 4.7㎞)는 선착장∼평사낙안∼명사십리∼망주봉∼신기리(포구, 몽돌밭)∼전월리(갈대밭, 포구)∼남악리(몽돌해수욕장). C코스(약 4.3㎞)는 선착장∼장승∼통계마을(옥돌해수욕장, 기암괴석)∼선유대교∼무녀도(모감주나무 군락지)∼무녀1구(포구, 갈대밭, 염전)∼무녀2구(포구, 대나무 숲, 우물).▲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 망주봉이나 선유봉에 오르면 된다. 온통 바위 덩어리인 망주봉(150여m)은 마을 사람들에게 길을 묻는 게 안전하다. 선유봉(100여m)은 망주봉 보다 오르기가 훨씬 쉽다. 20분이면 정상에 이를 수 있는데, 고군산군도의 비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낙조 감상 포인트- 섬과 섬 사이의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낙조가 장관이다. 서해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는 가족, 연인, 친구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일몰 포인트는 선유봉 망주봉 대장봉의 정상, 장자대교, 선유도 해수욕장 등이다.▲유명한 '선유8경' 알아보기- 고군산군도에는 고군산8경이 전해오는데, 대부분 선유도에 집중돼 있다. 그래서 고군산8경 대신 선유8경이라는 이름이 많이 쓰여진다.섬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에 의미를 붙인 선유8경은 선유낙조, 평사낙안, 망주폭포, 명사십리, 무산십이봉, 삼도귀범, 월영단풍, 장자어화 등이다. 환경의 변화로 8경 중 일부가 사라져 아쉽다. 퍼즐을 풀어나가 듯 8경의 신비를 벗겨보자.▲선유도 방문 정보- 군산여객터미널(☎063-472-2727)에서 여객선 출발. 최근 1일 4∼5회 선유도행(시기따라 변동). 갯벌체험과 갯바위낚시 가능. 선유도·무녀도·장자도 등 3개 섬, 9개마을에 민박집 골고루 분포. 군산시청 관광진흥과(☎063-450-4554)와 선유도 번영회(☎063-471-7003)에 문의. 군산시 관광안내책자에 민박과 펜션 자세하게 소개. 인터넷상에서 선유도 검색으로 다양한 정보 취득이 가능하다.

  • 주말
  • 홍성오
  • 2010.11.19 23:02

[행복한 금토일] 막걸리 맛에 취하고 전통의 멋에 반하고

서전주 청년회의소(JCI)가 주관한'2010 전주전통문화막걸리 축제'가 13일(토)과 14일(일) 양일간 전주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주차장에서 열린다.'맛과 멋과 흥이 풍요로운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고, 막걸리에서 신 성장동력을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체험과 온 가족 참여행사, 그리고 공연행사 등이 다채롭게 준비됐다.축제는 13일 오전 11시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주차장에서의 개막식 행사와 오전 11시 30분 도립국악원과 농악사물놀이패의 길놀이로 문을 열게 된다.이번 축제의 특징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벤트로 구성됐다는 점이다.행사 첫날인 13일 낮 12시 10분께는 첫 번째 가족참여 이벤트인'나도 강호동(힘자랑)''나도 제갈양(윷놀이)'이, 오후 2시 30분부터는 술 자랑 코너인'나도 장비'와'나도 대장금(손맛자랑)''나도 황비홍(제기차기)'이 진행된다.이어 오후 5시부터는 나도 연예인(끼자랑)'나도 장승업(취화선, 서화자랑)''나도 이태백(시자랑)'마당이 연달아 펼쳐진다.'나도 강호동'코너는 성인 남성들이 '쌀 섬을 누가 많이 지는가'를 겨루고, 자녀를 업고 경기전 앞을 다녀오거나(자녀사랑) 및 아내를 업고 술박물관에서 술 한잔 마시고 오는 프로그램이다.'나도 장비'는 '한 주전자의 막걸리를 누가 빨리 마시는가'이고, '나도 이태백'은 술 한 잔 마시고 시 제목과 시인 알아 맞히기 게임이다.프로그램 중간 중간에는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기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40분부터 '국악 관현악' 공연이, 오후 3시40분 부터는 50여분간 흥겨운 마당놀이 공연이 전개된다.둘째날인 14일에도 같이 프로그램이 같은 시간대에 진행된다. 다만 조선시대 명필 한석봉 어머니의 이야기를 패러디한 '나는 떡을 썰테니, 너는 글을 쓰거라'와 '나도 주몽(새총 쏘기)'코너가 새롭게 추가된다.

  • 주말
  • 김준호
  • 2010.11.12 23:02

[행복한 금토일] 술익는 마을에 단풍 잎도 취해가네

술익는 마을에 단풍 빛도 깊어가네가자 전주, 완주 술의 향연으로날씨야/네가 아무리 추워봐라/내가/옷 사입나/술 사먹지/(소야 신천희의 '술타령')'술 마시고 한 실수는 무죄'라는 말이 익숙할 정도로 술에 관대한 한국사회.단풍의 끝자락을 붙잡는 11월 둘째 주말. 전주와 완주에서 전통주의 향연이 열린다.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13, 14일 개최되는 '2010 전주전통문화막걸리축제'에는 이벤트가 풍성하다.같은 기간 완주 구이면 술 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통주 축제'에는 테마음식과 각 지역의 가양주들이 곁들여진다.#. 월요일 회식, 화요일 거래처 접대, 수요일 장례식장, 목요일 정기 모임... 금주 내내 늦은 귀가로 녹초가 됐던 회사원 왕대포씨의 금요일.퇴근 시간이 가까워지자 대포씨의 마음이 급해진다. 마누라 눈치 때문이다.서둘러 집에 도착한 대포씨. 저녁상을 물리고 소파에 비스듬히 누었지만 의지와 관계없이 눈꺼풀이 천근만근이다.9시 TV뉴스 아나운서 목소리가 가물거릴 무렵 설거지를 끝낸 조강지처 박아지 여사가 옆자리에 앉는다. 몇주째 '지은 죄'를 의식한 대포씨가 몸을 반쯤 일으킨다."여보. 단풍철도 끝나가는 데 내일은 바람이나 쐽시다. 지난주 내장산에 30만 명이 다녀갔데요."예상했던 바가지 대신 나온 박 여사의 '단풍 놀이' 제안에 대포씨는 내심 무릎을 친다. 알 듯 모를 듯한 미소도 짓는다. 처가가 있는 구이의 술 박물관에서 전통주 축제를 연다는 기사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더구나 공짜 술도 준단다.만산홍엽으로 물든 모악산을 배경으로 한잔 술에 발갛게 달아오를 마누라 얼굴을 상상하니 야릇한 기분이 듣다."좋아. 내일 점심 먹기 전에 출발해. 당신 초등학교 친구도 부르고." 순간 반쯤 튀어나왔던 박 여사의 입 가장자리가 살포시 치켜 올라간다.#. 별명이 오지랖인 서전주청년회의소(JCI) 회원 K씨.그는 얼마 전 모임에서 연락을 받았다. 오는 13, 14일 전주전통막걸리축제를 주최하니 참석하란다. 장소는 전주 한옥마을.금요일을 맞은 오지랖씨는 걱정이다. 내일부터 이틀간 후배 결혼식이 있어서다. 특히 서울과 부산에서 오는 하객 접대도 자신이 맡는다고 큰소리 쳐놨다.모임 행사와 결혼식을 같이 챙겨야 하는 지랖씨는 머리를 싸맨 끝에 접대용 계획을 세웠다.먼저 외지에서 온 하객들을 이끌고 막걸리축제를 구경하기로 했다. 이벤트로 열리는 '힘 자랑'과 '술 자랑'대회에 이들을 참여시킬 생각에서다. 자신은 제기차기 대회에 출전, '전설의 양발차기'를 선보일 속셈이다.저녁 스케줄도 준비했다. 외지 하객들에게 일전에 자랑했던 전주의 명물 막걸리집을 선보일 예정.그는 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찾아 낸 '전주 막걸리 지도'와 주변의 입소문을 종합해 두 곳을 정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지랖씨는 이날 밤 후배들과 막걸리집을 사전답사하기로 했다.푸짐한 안주에 입이 떡 벌어질 외지 하객들의 표정을 떠올리니 지랖씨의 어깨가 으쓱해진다.

  • 주말
  • 김성중
  • 2010.11.12 23:02

[행복한 금토일] 전국 35개 특색 가양주 맛보러 오세요

전통주 시음·술 테마음식 발굴 경연·가양주 품평회 등 '보기 드문'콘텐츠를 가진 꼭 가볼만한 축제가 열린다. 13~14일 완주군 구이면 대한민국술박물관(관장 박영국)에서 판을 펼치는 '2010 완주군 전통주 축제'.우리 농특산물을 이용한 술 테마음식을 발굴하고 가양주·전통주 등 우리 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이 축제는 13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전통주 시음(소주 내리기, 리얼막걸리전)은 13일 오후 3시까지와 14일 오전 10~12시에, 누룩 디디기 시연 및 체험과 주령구(14면에 벌칙이 적혀있는 신사시대 주사위) 놀이는 13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함께 할 수 있다.13일 오후 1~2시에 열리는 술 테마음식 발굴 경연대회는 서울 1팀, 경기 2팀, 충남 2팀, 경남 1팀, 전북 14팀 등 20팀이 참가해 창의성, 전통성, 지역재료 활용도, 맛, 향, 외관 등을 겨룬다. 같은 시간 전국에서 35개의 특색 가양주 품평회가 열린다.술 테마음식과 가양주는 축제기간 내내 전시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13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술(단양주) 빚기 시연 및 체험이, 14일 오후1~3시 막걸리 거르기 시연 및 체험, 오후 3시에 술(이양주) 빚기 시연 및 체험이 열린다.천둥소리, 상관주전자, 노란주전자 전주모주, 전주주류주조공사, 송화양조사 등 완주군의 전통주도 시음할 수 있다.박영국 관장은 "축제에 오셔서 우리 술의 색상과 향, 맛과 뒷맛을 제대로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순곡주류·증류주류·가향주류·약주류·혼양주류 등 다양한 술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주말
  • 백기곤
  • 2010.11.1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