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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주연의 영화 '하녀'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곰TV, 네이버, 다음, 맥스무비, 벅스 등 5개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영화로 집계됐다고 '굿 다운로더 캠페인 운동본부(공동위원장 안성기ㆍ박중훈)'가 2일 밝혔다. 곰TV, 다음, 벅스 등 3개 사이트에서는 홍콩 액션영화 '엽문 2'가 '하녀'의 뒤를 이었으며 네이버와 맥스무비에서는 '전우치'와 '오감도'가 각각 2위에 올랐다. 독립영화 전문 사이트 인디플러그에서는 다큐멘터리 '반드시 크게 들을 것'과 '경계도시 2'가 다운로드 1, 2위를 차지했다. 영화 합법 다운로드를 권장하는 굿 다운로더 캠페인 운동본부는 이날을 시작으로 곰TV, 네이버, 다음, 맥스무비, 벅스, 인디플러그 등 캠페인에 참여한 6개 사이트에서 매주 다운로드 순위를 집계해 공식 홈페이지(www.gooddownloader.com/2010)를 통해 발표한다.
"찜통 더위를 벗어나 영화 속으로 Go Go~!"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전주영화제작소 4층)이 '씨네 바캉스'를 운영한다. 한 여름밤의 종합선물세트엔 <날아라 허동구>(감독 박규태), <지구>(감독 마크 린필드), <꼬마 니콜라>(감독 로랑 티라르), <썸머 워즈>(감독 호소다 마모루), <춤추는 꿈틀이 밴드>(감독 토머스 보르히 닐슨), <퀼>(감독 최양일)이 준비됐다. <날아라 허동구>(10일)는 치킨집 사장 아빠 진규가 IQ가 60인 아들 동구의 초등학교 졸업을 위한 '진짜 부자(父子) 되기 프로젝트'다. 이들 부자의 공동 목표는 동구의 초등학교 무·사·졸·업. 이들은 과연 소망을 이룰 수 있을까. <지구>(11일)는 생명의 땅을 찾아 나선 동물 가족들의 지구 대장정 이야기다. 46억 년 전 행성과의 충돌로 23.5도 기울어진 지구는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땅이 됐다. 코끼리, 북극곰, 고래 등이 극에서 극으로, 북에서 남으로 횡단하는 모습이 담겼다. <꼬마 니콜라>(12일)엔 열 살짜리 꼬마 니콜라가 등장한다. 자주 다투던 엄마와 아빠가 갑자기 다정해지자 곧 동생이 태어날 것이라 오해한 니콜라. 동생 때문에 버려질까봐 두려워하던 니콜라는 말썽꾸러기 친구들과 함께 불행한 미래를 막기 위해 계획을 꾸민다. <썸머워즈>(13일)는 사이버 세계 '오즈(OZ)'에서 비롯된 위기를 가족의 힘으로 이겨내는 내용이다. '오즈'는 휴대전화, 컴퓨터, 게임기 등으로 접속할 수 있는 사이버 네트워크. 아바타들의 돌발 행동과 27명이나 되는 대가족의 걸쭉한 입담, 천재 수학소년 겐지의 수줍은 모습 등은 서정성과 감독 특유의 유머가 잘 버무려졌다는 평가다. <춤추는 꿈틀이 밴드>(14일)는 디스코 음악에 빠진 댄스 신동 베리가 마을 최고 스타를 꿈꾸는 이야기다. 뚱뚱보 베이시스트 티토, 쭉쭉빵빵 음치 코러스 글로리아, 헤비메탈 기타리스트 지미 등이 결성하는 춤추는 꿈틀이 밴드의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듯. <퀼>(15일)은 맹인 안내견과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교감을 다뤘다. 베스트셀러였던 「맹인 안내견 퀼의 일생」을 영화한 것으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고른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10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문의063) 231-3377. theque.jiff.or.kr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액션 영화 '솔트'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솔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전국 636개 상영관에서 관객 72만450명(29.4%)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92만6천943명이다. 지난주 1위였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블록버스터 '인셉션'은 565개 상영관에서 67만6천43명(27.6%)의 관객을 모아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254만3천135명이다.강우석 감독의 '이끼'는 509개관에서 27만5천201명(11.2%)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한 단계 낮은 3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282만7천657명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황정음, 김수로 주연의 공포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은 26만3천74명(10.7%)의 관객이 들어 4위에 올랐다. 해양 다큐멘터리 '오션스'는 14만8천592명을 동원했으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천공의 난파선'은 9만2천285명이 들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마음이 2'(7만9천74명),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인어대해전'(6만8천840명), '마법사의 제자'(6만7천247명), '슈렉 포에버'(3만5천693명)가 10위 안에 들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2일부터 10월3일까지 서울 상암동 자료원 내 상영관인 시네마테크 KOFA에서 '임권택 감독 전작전'을 개최한다. 그의 전작 가운데 데뷔작인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부터 '천년학'(2006)까지 한국영상자료원이 보유한 70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자리다. 임권택 감독을 조명하는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1962년 데뷔한 임 감독은 '달빛 길어올리기'(2010)까지 101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특히 작가 세계가 무르익은 1980년대부터는 '만다라'(1981), '길소뜸'(1985), '씨받이'(1986),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서편제'(1993) 등 걸작들을 연이어 만들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이번 전작전에서는 그간 보기 어려웠던 1960-70년대 작품들뿐 아니라 디지털로 복원된 영화들도 공개된다. 12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만다라'의 디지털 복원판이 처음 공개되고, '두만강아 잘 있거라'도 디지털로 복원돼 행사 기간에 상영된다. 임 감독이 3차례에 걸쳐 관객들과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되며 정성일, 김홍준, 김영진 등 영화 평론가들이 참가해 임 감독의 영화를 이야기하는 행사도 개최된다. 영상자료원은 "이번 회고전은 감독 스스로 '습작 시절'이라고 말하는 1960~70년의 작품들부터 그를 '가장 한국적인 감독'으로 평가받게 한 1980~2000년대 작품까지 '임권택의 전모'를 느낄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자료원은 2007년부터 매년 1명의 거장 감독을 선정해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작전'을 마련해 왔으며 지금까지 이만희 감독을 시작으로 김기영 감독, 유현목 감독을 조명한 바 있다.
극장가의 대목인 여름을 겨냥한 한국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을 앞두면서 한국 영화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4일에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11일에는 최민식ㆍ이병헌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가 잇따라 개봉한다. 모두 과도한 폭력성 탓에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액션 영화다. '열혈남아'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아저씨'는 원빈의 액션이 빛나는 영화지만 보기에는 다소 불편하다. 장기 밀매 조직과 전직 특작부대원과의 대결을 그린 이 영화가 아동착취 문제를 건드리는 데다가 피가 솟구치고 장기가 터져나오는 과도한 폭력성이 두드러지는 장면이 많기 때문이다. 빠르고 절도있는 '스타카토식' 액션이 화려하고, 원빈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 등 볼거리가 풍성한 건 사실이지만 지나친 폭력성과 거북살스런 소재는 보통 강심장이 아니라면 일반 성인 관객들도 눈살을 찌푸릴 만하다.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는 시나리오 단계부터 폭력수위가 매우 높다는 소문이 충무로에 무성했던 영화다. 약혼녀를 연쇄 살인범에게 잃은 국가정보원 직원의 복수극을 그린 이 영화는 최민식과 이병헌이라는 걸출한 배우가 출연한 기대작이다. 이병헌의 잔인한 복수 과정을 다루는 이 영화는 칼로 난도질하는 장면을 비롯해 잔혹한 장면이 버젓이 등장한다. 충무로에서는 벌써부터 '아저씨'보다도 '수위'가 높다는 말이 회자된다. 이처럼 잔혹한 영화들이 속속 개봉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방학과 휴가가 겹친 대목인 8월에 어른부터 아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한국 영화가 너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 때문에 작년 쌍끌이 흥행을 주도하며 여름 시장을 싹쓸이 한 '해운대'(윤제균 감독)와 '국가대표'(김용화 감독)에 비하면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의 티켓파워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해운대'와 '국가대표'는 모두 12세 이상 관람가였으며 각각 1천83만명과 844만명을 동원했다. 반면 대규모 예산을 쏟아부은 할리우드 영화들은 어른부터 아이들이 다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대부분이다. 오는 5일 개봉하는 '토이스토리 3'는 전체관람가이고, '식스센스'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한 '라스트 에어벤더'(8월19일 개봉)도 전체관람가다. 특히 '토이 스토리 3'는 웃음부터 심장을 부여잡는 감동까지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춰 과연 '꿈의 공장'이라는 픽사의 실력을 새삼 절감케 한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7억3천700만달러(약 8천700억원)를 벌어들여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이밖에도 최근 2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셉션'은 12세 이상 관람가, 최근 내한한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솔트'도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다. '악마를 보았다'를 홍보하는 앤드크레딧의 박혜경 대표는 최근 잔인한 영화가 많은 것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 "'추격자' 이후 스릴러 영화에 투자가 많이 이뤄지다보니 8월에 수위 높은 한국 액션영화 2편이 우연이 개봉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한국영화는 추석이 낀 내달에도 우위썬(오우삼) 감독의 '영웅 본색'을 리메이크한 '무적자'(송해성 감독),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권혁재 감독) 등 액션영화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들의 실화를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 '포화 속으로'가 미국시장 개봉에 맞춰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 시사회를 열었다.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있는 영화개봉관인 엠팍극장은 2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LA 지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포화 속으로'를 상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극장 관계자는 "6.25 60주년 및 정전협정 57주년을 맞은 시점에 '포화 속으로'를 개봉하게 돼 특별행사로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하게 됐다"면서 "갑자기 행사가 마련되는 바람에 많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아주 뜻깊은 상영회였다"고 전했다.앞서 애틀랜타에서도 27일 저녁 한인타운이 있는 덜루스 시내 AMC디스커버밀스에서 참전용사 가족 2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포화 속으로' 시사회가 열려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전의 기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은종국)와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대표 박건권)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 참석한 예비역 대령 나이트 씨는 "51년 한국전에 참전해 북한 및 중공군과 한강과 임진강 그리고 의정부 일대에서 많은 전투를 치렀다"면서 "영화를 보니 60년전 당시 전쟁상황이 눈앞에 생생하게 기억된다"고 말했다. 또 참전용사 에드 존슨 씨는 "영화가 전쟁상황을 너무 리얼하게 묘사했다"면서 "52년 한국전에 참전했을 당시 영화에 나오는 학도병들은 보지 못했지만 한국군 해병대와 여러 차례 공동작전을 전개하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영화 '해운대'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이민기ㆍ강예원이 JK필름이 제작하는 영화 '퀵'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퀵'은 오토바이 퀵 서비스 맨이 폭발물을 배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액션 영화다. 29일 JK필름에 따르면 이민기는 폭발물을 싣고 달리는 퀵서비스맨 한기수 역에, 강예원은 한기수와 함께 사건에 휘말리는 아롬 역에 캐스팅됐다. 한기수와 아롬을 쫓는 경찰 김명식 역은 김인권이 연기한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조연 배우인 윤제문, 고창석도 이 영화에 출연한다.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퀵'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8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뚝방전설'(2006)을 연출한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4만 명이 사망, 신중국 건립 이후 최악의 지진으로 불리는 탕산(唐山) 대지진을 소재로 한 중국판 재난 블록버스터 '탕산 대지진'이 개봉 5일 만에 2억 위안(350억 원)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중국 전역에서 일제히 개봉한 영화 탕산 대지진이 중국인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개봉 5일 만인 지난 27일 흥행 수입 2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개봉 첫날인 지난 22일 하루에만 3천300만 위안(58억 원)의 흥행 수입을 올려 중국 영화의 개봉 첫날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1억2천만 위안(21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 실감 나는 지진 장면을 담은 중국 최초의 재난 블록버스터인데다 '중국의 스필버그'로 불리는 흥행 감독 펑샤오강(馮小剛)이 메가폰을 잡고 쉬판(徐帆)과 장궈창(張國强)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것이 흥행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28일이 탕산 대지진이 발생한 지 꼭 34주년이 되는 날로, 중국중앙(CCTV)가 27일 지진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등 탕산 대지진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 영화가 개봉된 것도 흥행 돌풍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영화계의 관심은 이 영화가 중국 영화 최초로 5억 위안(885억 원)의 흥행 수입을 달성할 수 있는지에 쏠리고 있다. 펑 감독은 개봉 전 "오락영화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며 흥행 수입 5억 위안 달성을 자신했다. 영화계 인사들도 이런 추세라면 탕산 대지진이 5억 위안 흥행 수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흥행 목표 달성의 걸림돌이 될 복병은 해적판 DVD의 유통이다. 이미 홍콩에서 나돌기 시작한 이 영화의 해적판이 마카오는 물론 중국 내륙에서도 유통되기 시작했다. 홍콩의 동방일보는 28일 "단돈 7 위안인 해적판 DVD가 홍콩과 마카오는 물론 중국 주요 도시에서 대량 유통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확산하고 있다"며 "90 위안의 요금을 내고 영화관을 찾아갈 관객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우려했다. 영화 제작사인 '화이슝디(華誼兄弟)'는 "화질이 떨어지는 해적판으로는 영화의 진수나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며 "해적판 DVD가 흥행 기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영화와는 달리 화이슝디의 주가는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올 상반기 오랜 조정을 받았던 중국 상하이 주식시장이 이 기간 2.1%의 큰 상승폭을 그리며 연속 상승한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으로, 주식 시장 참여자들이 탕산 대지진의 흥행 성공에 회의적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북연극협회(회장 류경호)가 26일부터 30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2010 일반인 및 학생 연극놀이 체험교실'을 열고 있다.'우리 함께 떠나자, 신나는 연극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체험교실은 전문강사와 연극배우들에게 직접 연기를 배우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장의 조명과 음향, 무대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 대본 만들기부터 기초연기와 무대동작 배우기, 발성연습 및 소리알기, 몸짓 및 표현 연습, 음향·조명·무대알기, 분장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류경호 전북연극협화 회장은 "전국 연극의 모태로서 연극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했다"며 "현장에서 직접 연극제작실습을 함으로써 대인관계 및 협동심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극놀이 체험교실에는 34명이 참가했다.
미국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솔트'의 홍보차 27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본격적인 내한 일정에 돌입했다. 졸리는 이날 전세기 편으로 매덕스(9), 팍스(7), 자하라(5), 실로(4) 등 4명의자녀를 데리고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남편인 브래드 피트는 일정상 함께 오지못했다. 졸리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약 40분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 자리에는 400여명의 내외신기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잠시 휴식에 이어 오후 8시부터는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리는 레드카펫행사에 참석, 간단한 사인회와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8시40분에는 영화 '솔트'의 시사회에 참가한다. 소니픽쳐스 측은 측은 영등포 CGV 8개 전관(2천석 가량)을 대관, 일반 관객들을대상으로 한 시사회를 진행한다. 이 행사를 대행하는 홍보대행사 '영화인' 관계자는 "오늘까지 신라호텔에 숙소를 잡아놨지만 졸리가 오늘 떠날 지 내일 떠날 지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솔트'는 필립노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전형적인 액션영화로, 졸리는 미국과 러시아의 이중 스파이 에블린 솔트 역을 맡아 실감나는 액션연기를 보인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연극과 무용 등 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제4회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2007년 시작돼 국립극장의 간판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한국을 포함, 미국, 헝가리, 이집트, 슬로바키아, 나이지리아, 태국 등 10개국의 국립극장과 국공립 예술단체가 연극과 발레, 클래식 공연 등 대표작 34편을 선보인다. 국립극장 임연철 극장장은 27일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관객들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헝가리나 이집트 등 다양한 국가의 대표 공연을 풍성하게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몄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도 해외 문화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로 삼아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축제에 해외 초청 연극으로는 헝가리 빅씬하즈 극장의 '오델로', 슬로바키아 마틴챔버극장의 '탱고',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씨어터의 '트래디셔널 교겐', 미국 연출가 로버트 윌슨의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 등이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클래식 공연으로는 이집트 카이로심포니오케스트라의 '그랜드 이집트 앤 아이다', 발레 공연으로는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의 '한여름밤의 꿈' 등이 펼쳐진다. 국립극장 소속 단체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기획 공연으로 한국 무용과 재즈를 접목한 국립무용단의 'Soul-해바라기',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칸타타인 '어부사시사', 국립창극단의 음악극 '춘향2010'이 무대에 오른다.국내 국공립 단체의 초청 작품으로는 안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천년의 안산', 울산시립무용단의 '천년의 빛, 신명', 순천시립극단의 '벚꽃동산' 등 6편이 공연된다. 특히 올해 국립극장 설립 60주년을 맞아 2000년 국립극장 전속단체에서 독립했던 국립발레단과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친청'으로 돌아와 대표작을 선보인다. 민간 공연 단체으로는 극단 애플씨어터의 창작극 '숲 귀신', 새음실내음악단의 퓨전국악 '새음스토리', 보이스씨어터 몸소리의 퍼포먼스 '독', 트러스트 무용단의 '세번째 전환' 등 15편이 기량을 뽐낸다. 부대 행사로는 국립극장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공연 장터인 '서울아트마켓',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셰익스피어 원어연극제 등이 열린다. 티켓은 2만-9만원이고 '페스티벌 인(人)' 회원으로 가입하면 40% 할인된다.
'아바타' 이후 3D는 영화의 대세처럼 여겨지고 있다. 짜임새 있는 이야기보다 박진감 넘치는 화면이 가장 중요한 댄스영화라면 3D로 만드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다. 2006년 1편이 크게 히트한 이래 2년 간격으로 나오는 '스텝업' 시리즈 3편은 아예 '스텝업 3D'라는 제목을 달았다. 기획 단계부터 3D 상영을 목표로 제작된 '스텝업 3D'는 댄서들의 움직임이 전작보다 훨씬 입체감 있게 느껴진다. 이야기는 단순하다. 미국 뉴욕의 댄스 크루 '해적'의 리더 루크(릭 말람브리)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세계 최고의 댄스배틀을 준비하고 있다.거리의 댄스배틀을 구경하던 루크는 타고난 춤꾼 무스(애덤 G. 새반니)가 자신들의 라이벌 '사무라이'를 압도하는 것을 보고 무스를 자신의 팀으로 이끈다. 그는 춤 실력이 남달리 돋보이던 나탈리(샤니 빈슨)까지 팀에 합류시키고 둘은 서로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루크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댄스 스튜디오가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해 댄스배틀 우승이 무엇보다 절박한 상황. 예선을 통과하면서 우승에 다가가는 듯 했더니 리허설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이 영화는 3D로 촬영한 댄스 장면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특히 원근감이 강조돼 군무(群舞) 장면에서는 화면의 깊이가 느껴진다. 다양한 소재를 적절하게 활용한 점도 흥미롭다. 빨대에서 뿜어진 슬러시가 지하철 환풍기의 강한 바람을 타고 하늘로 치솟는 장면이나 수백 개의 네온 레이저로 특수제작한 의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현란한 조명도 돋보인다. 물에 잠긴 무대에서 물보라를 튀기며 춤추는 장면도 볼만하다. 다만 댄서들이 팔이나 다리를 카메라 정면으로 뻗을 때 팔다리가 지나치게 길게 왜곡되는 화면은 부자연스럽다. 또 강력한 라이벌의 존재와 동료의 배신 등 댄스 영화에 숱하게 나온 판에 박힌 이야기 구조를 그대로 답습한 점은 비주얼이 중요한 댄스영화라지만 아쉬운 점이다. 어린 시절부터 탭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섭렵했던 댄서 출신의 신예 존 추 감독이 2편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8월 5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8분.
김주혁, 정려원 주연의 영화 '적과의 동침'이 경남 함양에서 최근 촬영에 들어갔다고 이 영화의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27일 밝혔다. '적과의 동침'은 한국 전쟁이 발발한 1950년대 산골마을 주민과 퇴각을 앞둔 북한군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다룬 영화다. '킹콩을 들다'로 장편 데뷔한 박건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주혁은 북한군 장교 역을 맡았고 정려원은 시골처녀로 분해 김주혁과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 유해진, 김상호, 변희봉, 양정아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올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로 시원한 여름 나기.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전주 덕진공원, 삼천·전주천 둔치(전주시 진북동)에서 29일부터 8월2일까지 오후 8시에 '2010 야외극장'을 연다.야외극장에서는 지난해 극장가에서 주목을 모았던 신작 6편이 상영된다. 영화는 <케로로 더 무비:드래곤 워리어>(감독 야마구치 스무무·사토 준이치), <명탐정 코난 : 칠흑의 추적자>(감독 야스모토 야스이치로), <페임>(감독 케빈 탄차로엔), <위핏>(감독 드류 배리모어), <블랙>(감독 산제이 릴라 반살리), <시간 여행자의 아내>(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케로로 더 무비>와 <명탐정 코난>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추천작. <케로로 더 무비>는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다섯번째 극장판으로 거대한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칠레 서쪽 섬 이스터를 배경으로 한다. 케로로 중사와 똑같이 생긴 모아이를 발견한 우주는 그것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케로로와 함께 이스터섬으로 향한다. <명탐정 코난>은 13번째 극장판 영화다. 코난과 검은 조직의 최후의 격돌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다.큰 인기를 모았던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시간여행의 운명을 지닌 남자 헨리와 그를 평생 기다리는 여자 클레어의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감성 로맨스다.화려한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뮤지컬 영화 <페임>,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첫 메가폰을 잡은 <위핏>,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8살 소녀와 스승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블랙> 등도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가 오면 야외극장은 다음날로 연기 상영된다. 문의 063) 288-5433 www.jiff.or.kr
전라북도 정신보건사업지원단과 시·군 보건소 정신보건센터가 정신장애를 갖는 이들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연극 '행복한 삼복씨'를 올리고 있다.경기도는 미국의 희곡작가 닐 사이먼의 '굿닥터'를 한국적 상황에 맞게 각색, 정신장애인에 관한 인식을 개선시키는 연극을 올려왔다. 서울, 대전을 거쳐 전북에서도 첫 공연을 갖는 이 작품은 경기도립극단이 제작하고 백상예술대상 연극상과 서울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강영걸씨가 연출을 맡았다.'행복한 삼복씨'는 정신장애를 가진 오삼복(주인공)을 통해 정신장애인에 관한 현대인의 편견을 깨닫게 하고 차별없는 세상에 관한 소통의 열망을 담고 있다. 연극을 보러 간 삼복이가 바로 앞줄에 앉은 시장에게 공연 도중 재채기를 하는 실수담과 삼복이가 식당에서 일하면서 겪는 사회적 편견 등이 6개의 에피소드로 이어진다.도내 공연은 27일 오후 4시 전주덕진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8일 오후 3시 정읍예술회관, 29일 오후 4시 군산시민문화회관, 30일 오후 4시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이어진다.조영선 경기도립극단 기획실장은 "경기도는 4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까지 보듬어 안자는 취지로 무료 순회 연극 공연을 해왔다"며 "지역은 열악한 곳인 만큼 소외된 이들에게도 문화 향수권을 확대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인셉션'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셉션'은 지난 23~25일 사흘간 전국 583개 상영관에서 관객 79만6천854명(38.3%)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21일 개봉한 '인셉션'의 누적 관객은 110만1천91명이다.지난주 1위였던 강우석 감독의 '이끼'는 666개관 49만3천946명(23.7%)으로 2위로 밀려났다. '이끼'의 누적 관객은 211만1천899명으로 지난 14일 개봉한 지 12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21일 개봉한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마법사의 제자'는 376개 상영관에서 21만8천865명(10.5%)을 모아 3위에 올랐으며 '마음이 2'는 295개관에 15만4천824명(7.4%)이 찾아 4위를 차지했다.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천공의 난파선'과 '슈렉 포에버'는 각각 14만5천804명과 10만323명을 동원해 5, 6위에 올랐다.이밖에 '이클립스'(9만7천825명), '나잇&데이'(3만244명), '포화 속으로'(2만5천337명), '파괴된 사나이'(2천368명) 가 뒤를 이었다.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도산설까지 나도는 영화사 시네마서비스를 살리고자 설립자인 강우석 감독이 다시금 총대를 멨다.윤태호 작가의 인터넷만화를 원작으로 삼은 영화 '이끼'를 내세워 회사 살리기에 나선 것이다. 이번 영화를 향한 강 감독의 자세 또한 남다른 데가 있어 보인다. 제작비 충당을 위해 개인 재산까지 저당 잡혔다. '이끼'를 통해 그는 자신의 장기이자 흥행이 보장된 안전한 '코미디'보다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스릴러'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변의 만류에도 2시간38분의 긴 러닝타임을 줄이지 않았다. 강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투캅스'도 '공공의 적'도 '실미도'도 단순한 코미디 영화만은 아니었다. 당시로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소 혁신적인 새로운 영화였다"며 "나는 지금까지 그런 영화에 모든 것을 걸어왔으며 '이끼'도 그런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그의 도전은 현재까지 성공적인 것 같다. '이끼'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번 주말 관객 250만 고지를 넘본다. 변수는 있다. 평단의 호평 속에 이번 주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 '인셉션' 때문이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은 주말 좌석 예매점유율에서 약 45%로 이끼(20%)를 배 이상 차이로 앞서고 있다. 게다가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솔트', 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3' 등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시네마서비스는 내심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기대한다. 시네마서비스가 '이끼'와 강 감독을 애타게 바라보는 것은 그만큼 회사 사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1993년 강우석프로덕션으로 시작한 시네마서비스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 중반까지 한국 영화 중흥기를 이끈 대표 영화사 중 하나다. '투캅스'(1993)를 시작으로 '초록물고기'(1997), '여고괴담'(1998),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주유소 습격사건'(1999), '텔미 썸딩'(1999), '신라의 달밤'(2001), '가문의 영광'(2002), '취화선'(2002), '실미도'(2003), '알포인트'(2004), '밀양'(2007) 등 이름만 들어도 굵직한 작품을 제작 또는 배급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작품성 있는 거장들의 영화는 물론 신인감독들을 배출해 내는 등용문 역할을 하면서 국내 굴지의 영화사로 발돋움했다. 여기에 코믹부터 공포영화까지 거의 모든 장르의 영화를 만들면서 한국영화의 다양성 증진에 한몫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강 감독이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충무로 파워맨 1위를 독식했던 이유다. 하지만 1천301만명을 동원한 '괴물'(2006)로 정점을 찍고 나서 내리막길을 달리기 시작한 한국영화의 위기와 함께 시네마서비스에도 고비가 찾아왔다.약 100억원을 투입한 장윤현 감독의 '황진이'(2007)를 비롯해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2007), '모던 보이'(2008) 등이 잇따라 흥행에 참패하면서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것. 이에 '한반도'(2006) 이후 주로 제작에 몰두하던 강 감독이 회사를 살리기 위한 구원투수로 나선 것이다. 그간 흥행에서 평균 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짭짤한 재미를 봤던 '공공의 적' 시리즈를 들고서다. 강 감독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강철중 : 공공의 적 1-1'(2008)이 444만명을 동원, 위기에 빠진 시네마서비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고비는 다시 찾아왔다. '김씨 표류기' '백야행' '용서는 없다' '주유소 습격사건 2'까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시네마서비스가 제작한 영화 4편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주머니 사정이 악화 일로를 걸은 것이다. 급기야 시네마서비스는 작년 통의동 사옥을 팔아 충무로에 새살림을 차렸다. 당연히 셋방살이였다. 충무로에서는 시네마서비스가 도산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까지 솔솔 나기 시작했다. '승부사' 강 감독이 할리우드 대작들의 틈바구니에서 위기에 빠진 시네마서비스를 어떻게 구원할지 영화계가 주목한다.
영화배급사 키노아이DMC는 국내 미개봉된 일본 영화 13편을 만날 수 있는 'J-무비 서머 페스타'를 다음 달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일본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이 입증된 영화들이 '청춘의 불꽃' '감동의 불꽃' '상상의 불꽃' 3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뜨거운 청춘의 꿈과 사랑을 주제로 한 '청춘의 불꽃'에서는 천재 투수와 뚝심 포수의 우정을 그린 '배터리', 다이버들의 이야기 '다이브' 등 4편이 상영된다. '감동의 불꽃'은 가족영화와 멜로영화로 구성됐다. 2003년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나의 할아버지'와 사고뭉치 가족의 유쾌한 반란을 그린 오쿠다 히데오 원작의 '남쪽으로 튀어', 그리고 '돌핀 블루' '애디언텀 블루' 등 4편이 준비됐다. '상상의 불꽃'에서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재기 발랄한 영화 5편을 묶었다. 하야시 가이조 감독의 탐정물 '더 코드'를 비롯해 '세균열도' '18금 린코' '다중인격소녀 ISOLA' '데메킹'이 상영된다. 이들 영화는 다음 달 12~25일 서울극장 하모니관에서 상영하며 다음 달 26일부터 9월1일까지는 CGV상암 무비꼴라쥬관에서 볼 수 있다.
강우석(50) 감독이 지금까지 연출한 영화의 총 관객수가 3천만명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가 개봉 8일 만인 이날 오전까지 142만명을 동원했다. 강 감독은 장편데뷔작 '달콤한 신부들'(1988)부터 '강철중:공공의 적 1-1'(2008)까지 모두 18편의 작품을 통해 2천8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날 오전 현재 누적 관객이 3천2만명을 기록, 한국 영화감독 중 처음으로 3천만명을 돌파한 감독이 됐다. 2위는 '해운대'(1천151만명), '색즉시공'(408만명) 등을 히트시켜 1천890만명을 모은 윤제균 감독이다. 강 감독이 연출한 18편 중 '실미도'는 1천108만명을 동원, 역대 흥행기록 6위에 올라 있으며 '강철중:공공의적 1-1'(444만명), '공공의 적 2'(390만명), '공공의 적'(302만명) 등도 300만명씩을 넘었다. 강 감독은 1984년 영화 연출에 입문한 후 북파공작원 문제, 검ㆍ경 비리 등 사회적 이슈들에 코미디를 가미하면서 1990-2000년대 한국 대중영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993년 영화배급사 시네마서비스의 모태인 강우석프로덕션을 설립, 다년간 충무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로 활약해 왔다.
김의석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이 19일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제10차 임시회의에서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김위원장은 "영화진흥위원회와 영화인들 간의 소통에 힘쓰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영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위원장은 군산 출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학과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결혼이야기'로 데뷔, '총잡이' '북경반점' '청풍명월' 등을 연출했다.현재 한국영화아카데미 연출전공 책임교수로, 2006년부터 전주영상위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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