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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삶 살고 있어요” 중국서 날아온 감사편지

지난 10일 오전 군산해경 앞으로 뜻밖의 상자 하나가 배달됐다. 발신처는 중국 절간 태주어업협회. 의문의 상자 안에는 편지 한 통과 감사기(旗)가 담겨 있었다. 최근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이 화재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군산해경이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쳐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이 사고로 중국 어선은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했지만 승선해 있던 중국 선장과 선원 8명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편지에는절명의 순간에서 해경의 사이렌 소리와 불빛을 보는 순간 희망을 보았습니다. 제 2의 삶을 살게 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감사기 역시 도움의 은혜는 태산과 같이 무겁고, 불 속에서 구해준 정은 바다와 같이 깊다라는 의미의 글귀를 담았다. 이 같은 소식에 쌀쌀한 바깥 날씨에도 해경들의 마음만큼은 온종일 따뜻했다. 당연한 임무지만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또 한 번 느끼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사실 중국에서 보내온 감사기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깃발은 금기(錦旗)라 불리며 중국인들이 자국 경찰이나 병원, 정부기관에 큰 도움을 받았을 때 감사의 의미로 보낸다. 하지만 외국 정부기관에 (금기를) 보내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다. 특히 한중 어업협정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단속하며 쫓고 쫓기는 추격과 도주가 계속되는 상황에 한국 해양경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으로도 추측된다. 당시 사고현장에 출동했던 이현관 태평양 10호 함장은(이 같은 소식에)그날의 긴박했던 순간이 떠올랐다며 불법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고 있지만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국적을 불문하고 적극 구조에 나서고 있는 게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양주권과 황금어장 수호에는 단호하게 법을 집행하고 인도적 지원과 해양사고 대응에는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9일 오전 2시 45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37km 해상에서 선원 8명이 탑승한 159t급 중국 온령 선적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해상을 순찰 중이던 군산해경 3000t급 경비함 태평양 10호가 구조신호(VHF, 초단파 무선통신기)를 듣고 화재 현장에 출동했으며, 신속한 대응으로 10여분 만에 중국인 선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11 16:32

군산시, 해외교류도시 어린이 그림 전시회 개최

군산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제23전시실에서 해외교류도시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군산시와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타코마, 캐나다 윈저, 중국 옌타이, 일본 다카마쓰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과 군산시의 6~12세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도시별 30점씩 총 150점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미주와 일본 지역에서 별도로 진행됐던 그림전을 통합확대해 동서양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개성, 풍부한 상상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전시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세계 친구들의 그림을 보면서 얻게 된 아이디어를 도화지에 직접 그려보거나 그림전에 참여한 나라의 국기 색칠하기, 클레이 아트로 공룡 만들기, 블록 맞추기 등 단순히 보는 전시에서 참여하는 전시회로 진행될 계획이다. 서광순 군산시 새만금국제협력과장은 세계 친구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그림 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아이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시민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는 교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10 16:19

군산 근대마을 조성사업 밑그림 다시 그린다

군산 근대마을 조성사업이 원점에서 다시 밑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이는 사업 추진 방향이 애매모호하고, 시설물의 연결성도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근대마을은 군산시가 고지대 불량주거지 정비 사업으로 매입한 신흥동 일대 주거시설물(28동)을 철거하는 대신 이를 활용해 체험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국비(35억원)를 포함해 총 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기존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가 한창이다. 이곳에는 근대문학주제관을 비롯해 근대생활체험관, 근대문화놀이터, 근대영상음악관, 신흥양조장, 예술인 레지던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군산시의 이런 계획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최근 열린 근대마을 전시체험시설 설치 중간보고회에서 현 사업에 대한 수정 및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 자리서 자문위원들은 (근대마을이라는) 사업 전체 내용과 세부적인 시설들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사실상 제동을 걸었다. 특히 근대의 기준 및 특징 모두 잘 드러나지 않는데다 7080시대의 시설물까지 접목시키다보니 근대마을이라는 표현 자체가 무색하다는 다소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곳 내부를 들여다보면 7080 추억의 거리를 재현하고 있는 근대생활체험관 등 다소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포함돼 있다. 이곳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확한 방향을 세우고 이에 맞는 관광전략을 다시 짤 필요가 있다는 게 이번 중간보고회의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여러 시대적 배경이 복합적으로 담겨져 있다 보니 (중간보고회에서) 공감을 얻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실무적인 회의를 거쳐 다시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변함없지만 그 안에 내용물은 새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며 근대마을이라는 명칭 변경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모(48) 씨는 체험공간이 부족한 군산에 새로운 관광 시설 및 공간이 절실한 실정이다며 근대마을이 어떤 식으로 개발될지는 모르겠지만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10 16:19

군산해경 낚시어선 불법 개조 특별단속 나서

군산해경이 낚시어선의 불법 개조증축하는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돌입한다. 10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일부 낚시어선이 승객 편의를 목적으로 선체를 불법으로 개증축, 승객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오는 16일부터다음달 14일까지 특별단속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9.7t급의 경우 선장과 이용객을 포함해 정원 22명이 승선하게되는데 승선인원에 비해 편의시설 공간은 거의 없다. 이에 일부 일부 낚시어선은 선박검사를 통과한 뒤 갑판 상부에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일명 하우스(아크릴 소재로 지붕ㆍ차양ㆍ벽ㆍ문)를 설치하거나 선체를 띄워 속도를 높이는 부력통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선체를 불법 개조하고 있다. 이 같은 불법 개조 행위는 선체 상부가 높아져 바람에 취약하고 무게도 늘어나 전복될 가능성이 높고, 특히선체 복원성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이에 따라 해경은 관내 등록된 7t 이상의 낚시어선 137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선박검사 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개조, 임의변경, 증ㆍ개축 선박에 대해 해상과 육상에서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박종묵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승객 편의를 도모한다지만 영업이익을 위한 낚싯배 과열 경쟁이 결국 승객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해경이 바다 안전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해양안전에 위협이 되는 범죄 행위는 철저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2년간 낚시어선 불법 개증축으로 군산해경에 단속된 사례는 모두 6건으로 관련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졌다.

  • 군산
  • 문정곤
  • 2018.10.10 16:19

“수도권 공공기관 군산 이전,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현대중공업의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폐쇄로 침체의 늪에 빠진 군산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지로 군산을 지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는 최근 국회에서 수도권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가능토록 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정부의 산업ㆍ고용위기 지원 대책에도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군산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 의존도가 높은 군산에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기업체의 경영 상태에 따라 반복되는 경제 위기의 악순환을 끊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일 수도권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과 관련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이 법안이 통과되면 122개의 공공기관 중 금융기관과 농생명 관련 기관 등 51개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게 된다. 이 법안이 발의되자 이미 포항, 영주, 문경시는 공공기관유치 T/F팀을 구성하고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육성 논리 등을 내세워 공공기관 지방 이전시책을 추진하고 나서는 등 전국 지자체 간 공공기관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 및 지역 정치권은 현대중공업과 한국지엠 사태로 파탄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 유치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기관의 유치 논리를 개발하는 등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적극 지지에도 그동안 전북패싱 논란을 일으켜 오고 있는 정부도 군산시를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지로 지정함으로써 이 같은 논란을 잠재워야 한다는 목소리다. 군산시가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지로 지정돼 세수 효과가 큰 기관이 입주하면 한국지엠 등 대기업 못지않은 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 구매력의 향상으로 침체된 군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그간 지역민들로부터 빈손 방문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정부가 수도권 공공기관을 군산으로 이전시키면 이는 군산시민들에게 큰 선물 보따리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며 정부는 물론 정치권과 군산시는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지의 군산 지정을 위해 로드맵을 수립하고 대응팀을 꾸리는 등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민 김대식 씨(55)는 공공기관의 군산이전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사태와 GM군산공장 폐쇄로 썰물처럼 줄어든 군산지역의 인구증가를 유도함으로써 파탄에 빠진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10.09 15:09

“군산시 정책 입안 단계부터 시민 참여 강화”

군산시가 8일 강임준 군산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7시 시정운영 4개년 시민보고회를 갖고 시정비전 및 시정운영 방향, 핵심사업 등을 직접 발표했다. 민선7기 새로운 도약을 향해! 다시 시작하는 군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시민단체, 읍면동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경제 위기 극복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는 한편 행정의 혁신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행정 편의주의를 버리고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자세이라며 앞으로 군산시는 정책 입안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참여와 토론을 강화하고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침해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의 경우 시민이 접수하기 전에 행정이 먼저 이를 찾아낼 수 있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서 간 업무 장벽을 없애고 협업을 통해 통합적이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반시설 위주의 개발보다 서민 생활에 밀접한 주민 체감형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지역 축제나 행사는 화려한 행사보다는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소박하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민선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은 군산시가 나아갈 큰 그림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그 그림은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색이 입혀지고 더욱 풍성하고 견고하게 완성되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책을 결정하는 데 있어 전문가나 행정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정책의 수혜자인 평범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길 때, 가장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4년간 격식 없이 시민들과 자주 만나고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웃 같고 가족 같은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는 민선7기 시정 목표인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 △모두가 잘사는 경제도시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골고루 누리는 행복도시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라는 시정 방침을 정하고, 이의 뒷받침을 위해 65개 핵심사업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15대 분야, 192개의 중점 사업을 담아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10.08 15:19

학교법인 광동학원 설립 68주년 기념행사 열려

군산 근대교육의 한줄기를 이루고 있는 학교법인 광동학원 설립 68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5일 군장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부덕 광동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 김동봉 군산중앙고등하교 총동창회장, 이성근 군산중앙고등학교 장학회이사장 및 군산중앙중고등학교, 군장대학교, 국제디지털대학교 교직원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중앙중학교 김찬후, 윤병록 교사와 중앙고등학교 최재성, 김은형, 강원형 교사가 30년 근속 공로패를 받았다. 이부덕 이사장은 미래의 발전은 인간의 창조적 능력 개발에 의한 가치 창조로서의 글로벌 인재양성이 광동학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비전이라며 교직원 모두가 학생들의 창조적 능력 발휘를 위한 창조교육의 실천적 환경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우 총장은 학원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4개교 교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학창 이종록 박사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교육애를 계승해 창조 교육의 도량인 광동학원의 전통과 명예를 빛내고 새롭게 나아가고 있는 교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 광동학원은 故 학창 이종록 선생께서 1950년 군산 광동중학교를 초석으로 창조적 인간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의 산실로 설립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10.07 15:47

군산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정부 지원 절실

군산시가 침체된 지역 경제와 군산항의 회생 방안으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100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 확보가 관건으로 정부와 전북도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요구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지역에서는 약 1만 6000여 명의 대규모 실직자가 발생했다. 특히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폐쇄로 인해 연간 2만여 대의 수출차가 소멸됐으며, 군산항내 수출차 하역 관련 근로자들은 생계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따라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항만 관련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대규모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의 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군산 산업단지 인접 지역 약 10만여 평 규모의 부지에 수출(매매), 전시, 유통, 튜닝, 지원, 서비스, 거래소, 경매소, 전시장, 품질인증센터, A/S센터 등의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이다.중고차 수출단지가 조성활성화되면 연간 7만2000여 대의 자동차 수출 물동량 유치가 가능하고 외국 바이어 방문으로 외화 획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출 350억, 항만매출 50억, 군산시 세수 200억 등 연간 600억 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함께 수출업체 종사원 1000명, 기타 단지 운영인력 200명 등 12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큰 난관은 국가예산의 뒷받침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부지매입 비용 등 10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필요한 만큼 정부와 전북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GM 군산공장 철수 후 군산항 하역사의 업무량이 급격히 감소했다면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가 조성되면 자동차 물동량 증가로 군산항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직자의 재취업 알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지 매입 등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해 정부와 전북도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10.07 15:47

군산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주민공모 접수

군산시는 주민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주민공모사업을 오는 12일까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www.gosims.go.kr)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째보선창 일원에 한국선급수협창고 등 5대 도시재생 거점 개발과 연계사업을 통해 민간투자를 유치, 청년문화주택타운과 복합레저 숙박시설 등을 확충하는 것이다.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쇠퇴한 중심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일반공모기획공모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2000만원 규모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소규모 환경개선 등과 관련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1000만원(본인부담 10% 이상)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공모는 도시재생 사업지에 거주하거나 소재지가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사업체 종사자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기획공모는 거주지나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고 사업신청 절차 및 방법에 대해서는 군산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445-8505)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04 15:07

군산시, 2018년도 법정계량기 정기검사

군산시는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월 6일까지 계량기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검사대상은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 4종(판수동접시판지시전기식지시 저울)이다. 단 2017년 또는 올해 구입하거나 검정을 받은 저울, 판매 등을 위해 보관진열 중인 계량기, 법정 계량기가 아닌 저울(체중계, 가정용, 교육용, 참조용 표시저울) 등은 정기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 내용은 △검정기준에서 정한 구조 적합 여부 △법에 정한 사용오차 초과 여부 △2016년도 정기검사 미필 및 검사 유효기간 만료여부 확인 등이다. 검사방법은 일정별 해당지역 집결검사와 소재장소 검사로 진행되며, 집결검사는 읍면동의 지정된 검사일에 지정장소에서 받는 것으로 전액 무료이다. 부득이한 사유로 읍면동별 지정된 검사일에 검사를 받지 못할 경우 상점 소재지가 아닌 인접한 검사 장소에서도 수검이 가능하다. 시는 정기검사에 합격한 계량기에 한해 정기검사필증을 부착해주며, 불합격 계량기에 대해서는 수리 또는 사용중지 라벨 부착과 재검사 또는 수시검사를 통해 조치완료를 권장할 예정이다. 한편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한 경우,계량에 관한 법률제76조 제2항 제13호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04 15:07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실직의 아픔 함께 극복해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등 지역의 큰 경제축이 무너지면서 대량의 실직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정서 및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호응을 받고 있다. 군산시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는 지난 7월부터 실직(구직)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내 EAP(심층상담)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찾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 9월 말 현재 이용자는 158명, 상담 건수는 575건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정모 씨는 실직 후 우울감과 무기력감으로 답답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많았다며 심리안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생겨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내와 함께 상담을 받은 김모 씨 역시 실직 후 서로 감정적으로 대하다보니 자주 다투게 됐다며 (상담을 받으면서) 위기일수록 관심과 배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사)한국EAP 염미화 상담사는 직장인들에게 일은 단순히 경제적인 활동이 아니라 관계이고 삶이기 때문에 실직에서 오는 소속감의 상실은 사회와의 단절을 의미한다며 어려울수록 지역 사회가 소속감과 안정감을 주는 것이 큰 위로이고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박남균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실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뿐만 아니라 부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프 등을 계획해 시민들의 심리안정 부분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군산시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심리지원 및 치유 프로그램 역시 실직자 등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고 있다. 이곳은 한국지엠 관련 근로자 및 가족 중 심리상담 신청자에 한해 가정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6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심층면담 결과를 토대로 해당자에 한해 정신건강의학과 의료비 실비(검사비 1회 30만원 상한) 및 치료비(월 10만원 상한)를 지원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04 15:07

‘애물단지’ 군산 소룡육교, 26년 만에 사라진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군산 소룡육교가 26년 만에 사라진다. 대신 그 자리에 신호등을 갖춘 횡단보도 등이 설치돼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최근 군산시에 따르면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소룡육교를 철거키로 했다. 그동안 육교 철거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경찰 측과도 이미 협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소룡육교에 대한 철거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군산경찰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도 이같이 결정됐다며 현재 관련부서와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룡육교는 길이 26.6m, 폭 4m, 높이 5.6m의 규모로, 지난 1992년에 세워졌다. 한때 인근 초중학교 통학로 및 주민들의 보행 안전 등에 기여했지만 지금은 기능이 약해지며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태다. 소룡육교의 경우 이용률(하루 평균 50명 미만)이 낮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데다 (시설물이)운전자 시야를 가로막아 오히려 사고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기에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하는 일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곳 육교일대는 주민들 사이에서 사고 다발지역으로 불리고 있으며 과거 교통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주변 상인과 주민들은 소룡육교의 존치는 더 이상 무의미하다며 군산시에 철거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상황이다. 설경민 군산시의회 의원은 교통 정책이 보행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시대적 흐름속에서 소룡육교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노후 시설물 중 하나였다며 이번에 소룡육교가 철거되고 신호기 등 안전시설물이 보강되면 주민들에게 더욱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행권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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