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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불빛·사람빛… 무주, 반딧불로 물든다

무주반딧불축제가 제29회를 맞았다. 환경지표 곤충이자 천연기념물(먹이 서식지 포함),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소재로 개최되는 친환경축제로서 독보적 자리를 지켜온 무주반딧불축제는 올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지향하며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준비했다. △무주에만 있는 특별한 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일원(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남대천변 등)에서 개최된다. 9일간 체험·환경탐사·문화예술·주간경관·야간조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반딧불이 주제관’,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환경탐사, ‘1박2일 생태체험 반디별 소풍’, ‘남대천 생명플러스(치어 방류 & 소망 비행기 날리기)’ 등 상징 프로그램들이 기다린다. ‘무주문화예술인 페스티벌’, ‘무주천마 전국 요리 경진대회’, ‘반딧불이가요제’, ‘반딧불창작동요제’ 등이 신설되며 음악분수와 함께 선보이는 한밤중 ’반디 빛의 향연(별빛다리 카운트다운 및 파사드 & 음악분수 & 낙화놀이 & 레이저쇼 & 불꽃놀이)‘ 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3무(無) 원칙, 친환경을 넘어 ESG 실천 맛과 품질, 위생과 청결, 가격을 만족시키고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며 축제장 안전 확보에 노력하며 올해도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로 전국의 축제를 변화시킨 선두 주자다운 면모를 그대로 가지고 간다. 또한 축제장 내에 방문객들이 직접 친환경 실천 이벤트에 동참해볼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해 ‘친환경 실천 반디서약서 작성’, ‘ 친환경 실천 OX 퀴즈’, ‘함께 하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실천’,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인증샷 SNS 공유’ 등 현장에서 즐기는 친환경 실천 활동 인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반디프렌즈와 함께 만드는 축제 ‘반디프렌즈’도 함께 한다. 매니저(8.25.~9.19.)를 포함한 2백여 명의 반디프렌즈는 축제장 일원의 주차와 프로그램 진행, 안내, 안전, 환경미화, 검표 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역대 최초, 최다 인원이 투입되는 만큼 방문객 편의 향상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반디프렌즈는 지역민을 우선으로 해 축제를 통한 고용 효과도 창출할 방침이다. 순수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도 650여 명이나 동참한다. 이들은 9월 6일부터 14일까지 행사장 주변 정화 활동, 행사 진행 및 상설부스 운영지원, 그리고 전문 봉사단(쑥뜸, 귀침 등)이 운영된다. △냉방시설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방문객들 대부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인 점을 고려해 각종 체험 및 안내 프로그램은 뜨거운 열기를 막을 수 없었던 기존의 천막 부스에서 시원한 냉방시설이 자리한 축제장 내 각종 시설물로 옮겨 진행한다. 반딧불체육관에는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반디 키즈월드)도 마련한다. 3천㎡ 규모의 공간이 에어바운스, 범퍼카, 바이킹 등 10여 종의 놀이기구와 포토 존으로 조성돼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휴식을,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경험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한편, 반디 투어 기차를 운행(예체문화관을 중심으로 외부 순환), 방문객들의 축제장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축제 운영 변화⋯파격적인 혜택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를 꼽는다면 바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버스 출발지를 기존 P3에서 P1, P2로 변경(본지 12~13P 참고)한 것과 축제 셔틀 승·하차장을 무주공용버스터미널에 마련한 것이다. 우선, 새롭게 지정된 신비탐사 버스 출발지는 축제장 중심부여서 ‘무주상상반디숲’, ‘최북미술관&김환태문학관’, ‘전통공예공방’, ‘평생교육원’ 등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또한 용이하다. 셔틀버스 승·하차장도 대기시간이 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상권 연계 효과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딧불이 신비탐사 참가비는 2만 원을 내면 무주사랑상품권 1만 원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담았다. 온 가족이 무주의 대자연에서 평생에 잊지 못할 ‘반딧불이’를 보고 알짜배기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축제장에서 간식을 먹거나 한 끼 밥을 먹어도 좋고, 맛있는 반딧불 농특산물을 사도 좋을 기회를 잡는 것이다. 축제의 흥을 더해줄 버스킹 공연도 낮과 밤, 다양한 장소를 오가며 활용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이동형 무대(5톤 무대 차량)를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생태환경축제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선을 보인 이래 생태환경축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한 그간의 여정을 인정받으며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5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2년 연속 대표 축제,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축제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ESG 개념(Environment Society Goveronment)을 도입·실천한 지역축제로 이목을 끌며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선정 2024 피너클 어워즈 ‘에코투어리즘축제, 2025 아시아 친환경 축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황인홍 무주군수 "일회용품·바가지·사고 없는 축제"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라서 특별한 경험, 반딧불축제라서 가능한 감동이 기다리고 있다”며 “광활한 숲과 어둠 속에서도 당당히 빛을 내는 반딧불이처럼 축제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대안이 되는 축제,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올해도 일회용품 없는 축제 ,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안전사고 없는 축제 등 ‘3무(無) 축제’를 기조로 운영된다”며 “29년 동안 친환경 축제의 역사를 지켜온 만큼,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반딧불이라는 생태 자원의 보편적 상징성을 기반으로 국제적 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확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5.08.18 18:28

"이제 비행기만 타면 돼요"⋯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준비 끝

무주지역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이 수년째 이어가고 있는 ‘무주 글로벌 해외영어체험’이 올해 여정 출발을 위한 숨고르기를 마쳤다. 무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3일부터 뉴질랜드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2025 무주 글로벌 해외영어체험’을 앞두고 참가 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친 사전 설명회 및 사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해외영어체험은 2025년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17박 19일 간 운영될 예정이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Casebrook Intermediate School의 정규 수업 참여와 홈스테이, 문화·역사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이후 싱가포르로 이동하여 글로벌 문화체험을 끝으로 전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체험에 앞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사전 설명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를 포함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 장학사, 위탁운영업체가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 개요, 안전 수칙, 홈스테이 운영 방식, 현지 학교 교육과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 학생들의 현지 적응력과 영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2회차 사전교육에서는 영어교사 1명, 인솔교사 2명, 원어민 보조교사 2명이 함께 지도에 참여해 뉴질랜드 및 싱가포르의 문화·역사 이해, 영어 스피치 훈련 및 영어 일기 첨삭, 홈스테이 생활 적응을 위한 상황별 영어 표현 연습, 종합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하교 후 2시간씩 이루어진 집중 교육은 학생들의 높은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의미 있게 운영됐다. 이강 교육장은 “이번 글로벌 영어체험은 단순한 영어체험을 넘어 세계를 배우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전교육을 통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학생들이 안전하고 보람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8.03 09:50

무주 남대천 ‘별빛다리’, 2025년 전북 야행명소 10선에 선정!

무주 ‘남대천 별빛다리’가 ‘2025년 전북 야행명소 10선’에 최종 선정됐다. 남대천 별빛 다리는 연장(L) 133m, 보행 폭(B) 2m, 주탑 높이 30m 규모의 경관조명 교량으로, 밤이면 하천 위로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조명이 별빛이 흐르듯 반짝이며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인근의 남대천 산책로를 비롯해 한풍루와 등나무운동장 반디 숲(조명), 예체문화관 앞 반디그루(미디어아트 시설물), 무주상상반디숲으로 이어지는 조화가 뛰어나 체류형 야간관광지로 주목을 받았다. 무주군청 이현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전북 야행명소 선정을 계기로 별빛다리를 중심으로 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가올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프로그램과도 연계를 강화해 홍보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9월 남대천교 경관 음악분수 개장도 앞두고 있어서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무주를 대표하는 야행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상생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북 야행 명소는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장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발굴한 곳들로, 전북의 역사·문화·자연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체류형 관광지들을 선정해 낮 관광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7.31 18:08

무주군민 화합의 무대 반딧불이 가요제 '부활'

무주군이 군민 생활문화형 축제 구현을 위해 ‘무주 반딧불이 가요제’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중 부활시킨다. 가요제는 군민 화합을 유도하고 지역 축제의 공공성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무대의 주인공을 군민으로 바꾸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가요제는 오는 9월 9일 축제 주 행사장인 무주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대회에 앞서 주최 측인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는 오는 8월 8일 오후 4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자격은 무주군에 주소를 둔 주민에 한하며 대한가수협회·한국연예협회 등 전문 가수단체 소속 기성 가수는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고 예선은 8월 19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본선 무대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축제 당일 실력을 겨뤄 대상 수상자에게는 무주사랑상품권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외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인기상(2명) 각 30만 원 등 다양한 시상이 마련돼 있다. 최종 우승자는 무주반딧불축제 홍보영상의 주인공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현우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장은 “이번 가요제는 군민이 주도하는 축제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참여형 축제’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이장회의, SNS, 누리집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외부 전문가 초청을 통한 공정한 심사로, 모두가 신뢰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무주
  • 이재진
  • 2025.07.28 16:02

무한계곡(無限溪谷) 따라 걷는 덕유산 힐링 여정

불볕더위가 절정을 이루며 장마와 뒤엉키는 7월. 도시의 아스팔트는 끓고 습하고 탁한 공기 속에서 견뎌야 하는 일상은 숨이 막힌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이 한 몸 맡길 수 있는 자연의 품이 있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일 터. 짙게 드리워진 나무 그늘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 기암괴석 휘감은 물길을 따라 걸어보는 산골 무주. 덕유산을 품은 무주는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고랭지로 여름 휴가지로는 제격이다. 여유와 운치까지 넘치는 무주에서 우리, 제대로 쉼표 한 번 찍어볼까!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인 덕유산 무주 덕유산은 해발 1614m의 향적봉을 주산으로 삼고 무풍의 삼봉산에서 시작해 수령봉과 대봉, 지봉, 거봉, 덕유평전, 중봉을 넘어 향적봉으로 오른다. 그 맥은 다시 중봉과 덕유평전을 거쳐 무룡산과 삿갓봉, 남덕유에 이르기까지 장장 100리 길의 대간을 이루고 영·호남을 가른다. 향적봉은 덕유연봉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절경지로 꼽힌다. 덕유산 향적봉 정상에서 발원한 옥수가 구천동 33경을 만들고 북사면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서남쪽에는 칠연계곡이 자리해 사계절 탐방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산행 경력이 오래지 않아도 덕유산을 만끽하기에 좋을 만한 코스는 설천봉~향적봉~백련사~구천동탐방지원센터(9.2km) 구간이다. △무주구천동 계곡, 33개의 비경을 품은 장대한 물길 무주구천동 계곡은 설악산의 천불동계곡과 지리산의 칠선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4대 계곡의 하나로, 덕유산 최고봉 향적봉에서 시작되어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으로 흘러들며 무주의 중심을 관통한다. 라제통문에서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약 28km의 계곡은 ‘구천동 33경’이라 불리는 풍광을 곳곳에 품고 있다. 제12경 수심대, 제14경 수경대, 제15경 월하탄, 제16경 인월담 등은 계곡의 대표 명소로, 이름 그대로 맑은 물과 독특한 지형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풍경을 감상하며 쉬거나 사진찍기에도 안성맞춤. 가족 단위 피서객은 물론 트래킹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숲속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와 새소리는 도심에서 경험할 수 없는 깊은 치유를 선사한다. △무주구천동 계곡 품에 안긴 '어사길' 무주구천동 계곡의 ‘어사길’은 백미 중의 백미로 꼽힌다. 구천동 33경 중 16경 인월담에서 32경 백련사까지 4.9㎞ 구간으로 2016년 복원을 시작해 ‘숲나들길(1구간)’과 ‘청렴길(2구간)’, ‘치유길(3구간)’, ‘하늘길(4구간)’로 2020년 완성을 했다. 어사길의 초입부터 인월담까지 이어진 ‘숲나들길’은 경사가 완만해 가벼운 마음으로 탐방할 수 있는 구간으로 이름처럼 나들이하기 좋은 길이다. 습지 생물뿐만 아니라 계절별로 다양한 야생화가 피고 지는 곳이라 구천동 어사길의 다양한 색을 느낄 수 있다. 숲나들길의 거리는 0.8㎞ 정도로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어사 박문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청렴길은 사자담, 청류동, 비파담, 다연대를 지나 무주 태생 김남관 대령이 극락정토를 꿈꾸며 만들던 불상의 흔적이 남아있는 구월담까지 이어진다. 어사길 최고의 구간 중 하나로 꼽히는 청렴길은 0.8㎞로 지나는 데 20여 분이 걸린다. 치유길은 구월담에서 금포탄, 호탄암, 청류계를 거쳐 안심대로 이어지는 어사길의 3구간으로 경사가 꽤나 심한 곳이다. 산길에서 오솔길로 바뀌는 구간도 있고 100년 이상 된 나무들도 즐비해 원시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거리는 1.7㎞로 30여 분이 걸리는데 초반에는 걷기 무난하지만 중간 이후부터 돌로 된 경사 구간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하늘길은 구천동 어사길 복원 구간 중 가장 최근에 개통한 구간으로 쉼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어사길의 마지막 구간인 하늘길은 안심대에서 시작해 신양담, 명경담, 구천폭포, 백련담, 연화폭, 이속대, 백련사로 이어지며 완만한 경사가 지속되는데 목재 데크와 야자 매트 덕분에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1.6㎞, 약 30분 소요) △구천동 관광단지, 휴식을 책임지는 인프라 무주구천동 어사길과 계곡을 따라 형성된 관광단지는 숙박·편의·레저 시설이 집약된 관광 거점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 나봄리조트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이 위치해 있어 오래 머물러 불편함이 전혀 없다. 또한 계곡과도 인접해 있어, 숙소에서 간단한 복장만 갖추고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있다. 관광단지 내에는 음식점, 카페, 편의점, 캠핑장이 있으며 덕유산리조트의 곤돌라를 이용하면 향적봉까지 간편하게 오를 수 있어, 산악 관광과 계곡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울창한 숲과 자연 계류, 그리고 구천동의 사계절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걷기 어려운 여행자를 위한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 황인홍 군수 “자연특별시 무주에서 시원한 여름, 특별한 휴가 보내세요!” 무주구천동 계곡은 자연이 주는 시원함과 특별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명소입니다. 무주가 자연특별시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유도, 바로 원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주에서 보내는 여름은 맑은 공기와 청량한 계곡물, 그리고 울창한 숲이 선사하는 휴식 그 자체로, 도심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자랑합니다. 올여름은 자연과 하나 되는 무주구천동 계곡에서 가족, 친구들과 시원한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장마초기에 내린 비로 넉넉하게 늘어난 냉장고 속 얼음처럼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면서 각박한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휴가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꼭 방문해 주세요.

  • 무주
  • 김효종
  • 2025.07.23 15:21

무주지역 스포츠 대회 잇따라…지역경제 활성화 '효자노릇'

무주군이 탁구, 축구, 자전거, 검도,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 및 훈련 개최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21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반딧불 유소년 축구대회 등 총 17개(도 단위 및 전국 규모) 스포츠 경기를 개최(사업비 3억여 원)했으며 이를 통해 연인원 약 3만 3200여 명이 무주를 찾았다. 이를 통해 숙박과 요식업, 교통 서비스업 매출 증대로 발생한 직접 효과는 약 27억 1700만 원이다. 지역 내 다른 산업으로 연계돼 발생한 간접 효과 117억 6000여만 원까지 합하면 총 144억 7000여만 원에 달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무주반딧불 하프 마라톤 대회는 4000여 명의 전국 참가자들과 전국마라톤협회로부터 코스의 완성도, 교통통제 및 안전관리, 주민들의 자원봉사와 호응도, 편의시설 확보 등 여러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지난 7월 전국마라톤협회 무료 초청 훈련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다시 한번 무주를 각인시켰다. 황인홍 군수는 "다양한 종목의 대회와 훈련을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함으로써 그 운영 능력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무주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무주의 우수한 접근성과 인프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을 기반으로 17건의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역 상권 및 관광지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보완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지역 상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기념품에 무주사랑상품권(1만 원 이하 범위) 제공이 가능하도록 ’체육대회·행사지원 보조금 운영‘ 매뉴얼을 정비했으며 지역 내 주요 관광 시설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입장권 할인 제공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5.07.21 13:58

무주소방서, ‘여름철 전기화재 제로화’ 선언

무주소방서(서장 김장수)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전기화재 제로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관내 각 기관과 주민들에게 전기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화재예방 홍보에 잰걸음을 떼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최근 3년 여름철(6~8월)에만 총 1,35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중 누전, 과열·과부하, 단락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353건으로 26%를 차지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554건, 4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무주소방서가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알림 수칙의 주요 내용은 에어컨 사용시 실외기와 실내기는 단일 전선 사용,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체와의 거리를 10cm 이상 이격할 것, 에어컨 과열 금지 위해 장시간 사용 금지 등이다. 또 선풍기 사용시에는 본체와 콘센트 부분의 먼지가 생기지 않게 관리하고 모터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KC 인증마크 부착 제품 구입 등을 안내했다. 무주소방서 안우삼 대응예방과장은 “작은 방심이 큰 화를 부를 수 수 있다”며 “작은 관심이 안전을 지켜준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화재 예방에 더욱 관심을 더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7.21 11:04

무주학생들 역사 속에서 학생 자치와 리더십 함양

무주 지역 학생들에게 신라 천년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무주 역사·문화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5 무주교육계획’의 방향에 따라 학생자치 활성화와 역사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경주 역사유적지구에서 현장 중심의 역사 체험과 학생자치 실습을 연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간의 캠프에에는 무주지역 중·고등학생 총 38명과 인솔교사 4명이 함께한 가운데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역사·리더십 강연, 학생의회 운영 및 정책 제안서 작성 연수 등 역사와 학생자치를 융합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교촌마을, 최부자집, 월정교, 첨성대, 천마총, 국립경주박물관 등 신라 천년의 유산이 살아 숨 쉬는 장소를 직접 걸으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리더십 강연에서는 ‘신라에서 배우는 천년 리더십’을 주제로, 신라 왕들의 통치 철학과 오늘날 학생 리더십의 연결점을 탐색했다. 야간에는 4개 분과로 나뉜 상임위원회와 학생의회가 실제로 열려 정책 제안서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방문해 신라 불교문화의 정신과 예술적 깊이를 직접 체험하고, 동해안 문무대왕릉에서 바다에 잠든 왕의 전설을 통해 나라를 위한 리더의 희생과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회의 실습과 토론을 통해 내가 지역을 위해 어떤 의견을 제안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강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살아 있는 역사 속에서 민주주의와 리더십의 가치를 체득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무주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7.20 16:01

고작 18㎜ 내린 비에 '물벼락'…운전자·주민들 분통

장마시작부터 무주군 관내 도로 곳곳에 물웅덩이와 배수처리 미흡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6일 오전부터 오후 3시경까지 무주지역 평균 강우량이 12.57㎜(최대 무주읍 18.5㎜)에 불과했지만 관내 도로 곳곳의 물웅덩이로 인해 물벼락을 맞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운전자들은 미끄럼 사고걱정에 마음졸였고 보행자는 물벼락에 노출되면서 급기야 무주군 ‘건설업자들의 부족한 시공능력’까지 주민 여론에 휩싸였다. 평소에도 논란의 대상이었던 건설사 시공능력 문제가 지난 16일 소량에 그쳤던 강우량에도 도로 곳곳에 물고임 현상이 생기면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주민 A씨(66·설천면)는 ”많은 비가 온 것도 아닌데 길거리를 걷다가 지나는 차량에서 튄 도로 위 빗물로 물벼락을 맞았다”면서 “주변 도로를 살펴보니 노면 수평이 고르지 않아 심각한 수준으로 물웅덩이가 생겼다. 이제 장마 시작인데 폭우가 쏟아질 여름기간에 주민들이 겪을 일들을 생각하면 큰 걱정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면 수평 맞추기도 제대로 못하는 건설업체가 공사를 한 결과 아니겠냐. 공사가 끝나면 분명 준공검사라는 절차가 있을텐데 대체 어떤 기준으로 준공검사를 마치고 공사대금을 지급했는지 궁금하다”며 “시공능력이 부족한 건설업체는 물론이고, 이런식으로 마무리된 공사를 눈감아주고 사업비까지 지급하게 한 발주관청 모두에게 책임을 물어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가 제보를 한 주민과 동행 취재결과 실제로 무주읍을 비롯한 관내 대부분의 도로 위에 상당량의 빗물이 고여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것들로 인해 운전이 용이하지 못함을 감지할 수가 있었다. 무주군 관내 도로는 남원국토관리사무소가 관리하는 국도와 무주군이 관리하는 위임국도, 지방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관련 남원국토 관리사무소 무주출장소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무주군청 건설과 오상희 도로팀장은 “매년 예산을 투입해 꾸준히 보수를 하고 있으나 노후화된 도로가 많아 쾌적한 도로환경을 갖추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중장기계획을 세워 도로파손과 물고임현상 등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도로 물고임과 배수상태 불량 외에도 멘홀뚜껑과 노면 편차가 심한 곳도 있었다. 무주읍과 설천면 사이 태권도원 앞 도로(국도 30호선)는 멘홀뚜껑보다 노면이 무려 5㎝나 높아 운전이 자유롭지 못했으며 이곳 지형에 밝은 지역 주민들은 “멘홀 구간을 피해 왔다갔다를 반복하는 실정이다”라고 하소연했다. 이러한 우려는 아스팔트 도로에만 그치지 않는다. 블럭으로 시공된 무주읍의 전간도로와 IC만남의 광장 구간 역시 고르지 못한 노면으로 상당 면적이 물고임 현상에 노출돼 있다. 이곳은 모두 공사시기가 오래 경과돼 하자보증기간을 훌쩍 넘긴 터라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는 별도의 예산투입이 불가피하다. 주민들은 “국민혈세로 조성되는 도로환경이니만큼 시공업체 선정에서부터 준공검사까지 만전을 기해 아까운 혈세가 허투루 새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 관내 도로환경을 책임지는 관계기관들의 관심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5.07.17 15:53

무주의용소방대연합회, ‘폭염안전지킴이’활동 눈길

무주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연합회장 김용찬, 여성연합회장 윤정순)가 본격 무더위가 시작된 이달 초부터 ‘폭염안전지킴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다음달 말까지 추진되는 여름철 폭염 대응 특별계획의 일환으로 무주지역의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 활동이다. 폭염경보 발령 시 생수 및 얼음물 전달, 야외작업 자제 권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 등 밀착형 순찰을 실시하며, 고령 농업인과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특히 논밭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예방 활동은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대원들은 마을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 어르신 밀집시설을 직접 찾아가 폭염 대응 행동요령, 응급상황 대처법 등에 대한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질의응답 중심의 실생활 밀착형 교육은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으며, 교육 후에는 냉방물품과 음료를 함께 제공하며 체감적인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김용찬 남성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는 단순한 순찰을 넘어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단 한 분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임할 각오”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7.16 15:15

무주군,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독서환경 대폭 개선

무주지역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독서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독서 보조기기 지원사업'에 무주군이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장애인 독서 환경 개선과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독서확대기와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보청기기 등 총 3종의 독서 보조기기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보조기기들은 이달 중에 무주형설지공도서관 자료실 내 ‘장애인 전용 코너’에 설치될 예정으로 장애인 이용자들의 도서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군수는 “독서 보조기기의 설치로 장애 유형별로 독서 접근성이 향상돼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문해력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보조기 활용과 연계해 독서 습관 형성, 자기 계발, 문화 참여 확대 등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뒷받침하는 데도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역 복지관과 연계, 보조기기 활용법 안내와 체험 기회 제공, 대여 서비스를 진행해 장애인 이용자들의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5.07.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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