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4-22 21:56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비안도~가격도간 여객선 운항 추진…부안 주민 "행정구역 포석" 발끈

군산시가 가력도와 비안도간 여객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안군의 반발이 두드러지고 있다.부안지역민들은 '군산시의 운항계획은 단순한 도선운항이 아닌 새만금지역 행정구역 결정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사전포석'이라는 의구심을 키우고 있으며, 자칫 부안과 군산지역간 갈등의 골만 깊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숨기지 않고 있다.16일 부안군 등에 따르면 군산시는 현재 가력도와 비안도간 4.5㎞ 구간의 도선운항을 위해 도교·부잔교 등 접안시설, 대기소, 화장실 등 기본시설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는 도선 운항시설을 갖추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지속적인 시설물 설치승인을 요청하는 등 물밑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새만금 내측어민들을 위한 대체어항인 가력도항의 경우 그동안 부안지역 어민과 주민들이 이용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군산의 도선 운항 움직임은 부안어민과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용을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새만금 내측에는 450척의 어선이 정박할 공간이 없는 상태로, 가력도항에 70억원을 들여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지만 완공 후에도 내측어선의 수용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군산시가 가력도항에 도선운항을 위한 시설 조성에 나설 예정이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새만금지역 행정구역 결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이면에 깔려 있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잇따르고 있다.이에 부안 대체어항어민협회는"가력도의 여객선 운항 추진은 새만금 행정구역이 결정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말도 안된다"면서 "가력도항은 새만금 내측어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대체어항임에도 군산측이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꼼수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어민협회측은 또 "가력도와 비안도간 여객선 운항은 안전상에도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 부안
  • 정진우
  • 2011.06.17 23:02

부안 수도요금 인상 불가피 할 듯

부안군의 수도요금 현실화율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네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이 양질의 수돗물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서는 수도요금 현실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지난해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결산 자료에 따르면 부안군의 경우 상수도 공급에 투입되는 비용은 107억원에 달하는 반면 수도요금은 38억원에 불과, 69억원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수돗물 생산원가가 t당 1785원임에도 군민에게는 평균적으로 t당 637원에 공급하고 있는 셈이며, 수자원공사로부터 구입한 물값도 t당 394원이지만 가정에는 t당 320억원에 공급되는 등 생산원가에 비해 공급단가가 턱없이 낮은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이에 따라 부안지역의 수도요금 현실화율은 도내 평균(53.8%)을 크게 밑도는 35.7%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11번째로 낮았다. 또 인접지역인 고창의 현실화율(45.6%)에 비해서도 10%p가량 차이를 보였다. 부안보다 낮은 지역은 장수(22.0%), 순창(31.5%), 임실(32.4%) 등이었으며 전주시는 109.1%에 달했다.부안군은 현재 상수도 공급에 따른 적자분을 기타 수입액 17억원과 군예산 52억원을 지원받아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부안군 관계자는 "상수도사업 적자를 줄이기 위해 유수율제고사업을 추진해 지난 2008년 58.9%에서 지난해 72.3%로 끌어 올렸다"면서 "심야 전력사용과 배수지 무인화 등을 통한 시설물 운영의 최적화로 운영비 및 인건비 절감 등 경영개선을 실시하고 있으나 적자폭을 줄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지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 물가안정 방침에 따라 지난 2008년 이후 상수도 사용료를 동결해 왔지만 안정적이고 양질의 수돗물 공급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현실적인 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부안
  • 정진우
  • 2011.06.16 23:02

김호수 부안군수, "보이지 않는 관행 경계하자"

전북도의 부안군 감사결과와 관련, 김호수 부안군수가 13일 '보이지 않게 스며져 있는 관행을 경계하자'고 주문했다. 이는 김 군수가 전북도의 감사결과에 대해 직원들의 각성과 분발을 촉구하기 위한 화두를 던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김 군수는 이날 군정현안 조정회의에서 "현실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관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면서 "관행이라는 이유로 자신도 모르게 아무렇지도 않게 법에 저촉받는 행위를 할 수 있지만 이는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특히 "관행 때문에 불행한 행정처분과 신분상 처분을 받는 사태가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행정은 무한책임이 뒤따르는 만큼 내탓 네탓을 따질 것이 아니라 책임감을 다해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 군수는"일정금액 이상의 건축 신축사업의 경우 설계변경때 제도적으로 걸러줄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건축부서와 사용부서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본격적인 영농기철을 맞아 군 행정력을 농촌지역에 집중하자"면서"영농기를 맞아 모내기, 보리베기, 오디·양파 수확 등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일손부족 등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달내내 전 공무원들이 영농현장과 사업장 등 현장에 뛰어들어 밀착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그는 마지막으로"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의 입장에서 애로사항 등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전북도는 최근 부안군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부안 제2농공단지 조성관련 변경 용역, 청소년 수련원 건립, 관광 명소화 사업 등 모두 84건의 위법ㆍ부당사항을 적발하고 71명을 문책하고 18억6000여만 원을 회수하거나 추징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1.06.14 23:02

"오디 수확 체험하며 행복한 여행"

부안군이 부안참뽕 팸투어 추진을 통해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관광 홍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12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달 11~12일 서울, 대전, 광주, 경북 영주 등 도시민 관광객 440명을 초청해 부안참뽕 브랜드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오디 수확체험을 통해 농번기 부족한 일손문제를 덜어줬고, 직접 수확한 오디 6t(6000만원 상당)을 구매하기도 했다.특히 관광객들은 오디 수확체험을 통해 '부안오디가 타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반응을 앞세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광객들은 익산역에서 부안관광 버스를 이용해 새만금을 둘러본 뒤 채석강, 적벽강, 격포항 등을 관광하기도 했다.서울에 사는 김모씨(39·회사원)는 "부안오디가 미네랄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생과로 이용하기에 가장 좋다는 점을 알게 됐다"면서 "그동안의 가족여행 가운데서도 가장 의미 있고 행복한 여행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부안군은 13~16일에는 여행전문가인 여행작가협회, 여행블로거기자단 60여명을 대상으로 부안참뽕 팸투어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삶의 체험현장' 등 공중파 방송사들의 체험프로그램 촬영도 마련되는 등 오디 수확이 종료되는 이달 말까지 오디체험에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안참뽕 브랜드를 관광상품화하고 부안오디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면서 "앞으로도 오디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객을 중심으로 지역민, 코레일, 행정이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정진우
  • 2011.06.13 23:02

부안군 벼 애멸구 급증 '비상'

최근 부안지역을 비롯한 서해안 일대에 벼 줄무늬잎마름병 매개충인 애멸구 비래량이 급증하고 있어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12일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까지만 해도 지난해의 63% 수준을 보였던 월동 애멸구 밀도가 지난 1~5일 계화면에 설치한 공중포축망에서 모두 581마리가 포획됐다.중국에서 건너온 애멸구의 포획량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1~10마리에 불과했지만 이달들어 급격하게 늘어났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상순까지 애멸구가 지속적으로 비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긴급방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기술센터는 본답 예찰 결과 90% 이상의 논에서 애멸구가 관찰된 만큼 저항성이 약한 품종인 조생종이나 흑미 등을 재배하는 농가들은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애멸구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이앙 전에 반드시 상자처리제를 살포하고 이앙뒤 20일 이상이 지났을 때 약효가 떨어지는 만큼 본답에도 추가방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감수성 품종인 흑미와 운광벼 등 맥류 후작 2모작 못자리에서는 부직포를 벗길 때 유제나 수화제를 사용해 1차 방제를 실시한 뒤 이앙 당일 상자처리제를 사용해야 한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애멸구 발견 후 조기 방제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 벼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수 있고 특히 이앙을 마친 상태에서는 피해가 100% 감소까지 발생할 수 있다" 며 "방제에 적극 참여하고 논을 중심으로 주의 깊게 관찰해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또 "애멸구로 인해 발생하는 벼 줄주늬잎마름병은 한번 발병하면 방제약이 없어 치료가 불가능하다"면서 "특히 알을 통해 다음 세대로 반복 점염시키는 특성이 있고 벼의 수확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애멸구를 방제해 사전에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지난 2007년 전북과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1만4137㏊에서 대규모로 발생했으며, 2009년에도 부안지역에만 163ha의 피해가 발생해 수확량 감소 등을 겪은 바 있다.

  • 부안
  • 정진우
  • 2011.06.13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