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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력도' 놓고 부안-군산 갈등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되었음에도 불구, 새만금간척지역에 대한 행정구역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가력도를 둘러싼 부안과 군산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과 부안지역 어민 등에 따르면 군산시는 지난 14일 가력도 배수갑문 유지관리사무소에서 군산시 옥도면 주민 등 80~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력도 어촌정주어항 지정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군산시로부터 용역을 맡은 농어촌공사 군산지사가 가력도 어촌 정주어항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또 군산시 관계자가 해상경계선 기준과 자료 등을 제시하며 새만금지역 행정구역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와 관련 부안지역 어민 및 부안군은 "가력도 부근 매립지역에 대한 행정구역이 설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산시에서 가력도 어촌정주어항 기본계획을 추진하는 것은 가력도 일대를 군산시 행정구역으로 기정 사실화하는 조치가 아닐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또 "가력도 어항을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안지역 어민들을 배제하고 군산시 비안도 주민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더구나 "어촌정주어항 기본계획 수립 관련 주민설명회 자리를 군산시 관계자가 나서 행정구역 설정 논리를 설명하는 장소로 변질되게 해 지역간 갈등을 조장했다"고 성토하고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가력도에는 새만금방조제 개통 이전부터 전기와 수도도 부안쪽에서 공급해왔고 쓰레기 청소와 제설작업·치안도 부안쪽에서 담당해왔다"면서 "새만금방조제 개통 이후 부안쪽을 배제시키려는 군산시의 잇단 조치 등을 취하는 의도를 의심치 않을 수 없다 "고 밝혔다.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하순 이건식 김제시장과 김호수 부안군수는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각각 갖고 해상경계선이 아닌 새로운 행정경계기준과 새만금도로 관리를 행정구역이 조정될 때까지 농어촌공사에서 맡아줄 것등을 요구했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5.18 23:02

부안 뽕잎 넣은 '뽕김치' 웰빙 바람에 판매 급증

부안지역 특산물인 뽕잎을 활용한 뽕김치가 인기를 끌어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뽕김치는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에 위치한 뽕김치 전문생산 중소기업 변산식품(대표 김남례)이 2007년 특허를 출원하고 2008년부터 본격 시판하고 있다.변산식품은 청정지역 부안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뽕잎과 뽕잎가루를 활용, 뽕잎절림김치·뽕잎배추김치·뽕잎총각김치·뽕잎쪽파김치 등을 생산, 주문택배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2008년에 1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2009년 뽕김치 판매액은 3억6000만원으로 2008년에 비해 157%가 신장됐다.올들어 3월말까지 판매액만도 2억2000만원으로 연말까지 5억원이상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이처럼 뽕김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당뇨와 고혈압에 예방효과 좋은 것으로 알려진 뽕잎을 활용, 웰빙식품으로 인식되고 미리 만들어 냉장보관하지 않고 주문량에 맞춰 직접 담가 그때 그때 배송하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업체의 설명이다.변산식품은 뽕김치를 2008년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선을 보여 호평받았고 2009년 세계 여성발명대회 전시회에 뽕잎김치와 배추포기 김치를 출품해 김치류 부문 금상과 은상을 차지한바 있다.한편 변산식품은 현재 행안면에 조성중인 부안2농공단지로 공장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 부안
  • 홍동기
  • 2010.05.13 23:02

방조제 보고 바지락죽 먹고…부안지역 음식점 '즐거운 비명'

새만금방조제 개통 이후 부안지역에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가운데 바지락죽을 파는 음식점들이 손님들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묵정마을과 부안~격포간 국도 30호선 주변 바지락죽을 파는 음식점들은 다른 일반 음식점에 비해 평소에도 바지락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한그릇당 8000원으로 생선회보다 가격이 저렴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바지락죽 음식점들은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가 지난달 27일 개통된 이후 식사시간대에는 빈자리가 없고 일손이 부족해 쩔쩔맬 정도로 개점이후 최대 특수를 누리고 있다.바지락죽집 촌으로 유명한 변산면 대항리 묵정마을에 지난해 5월말 160석 규모로 오픈한 명인바지락죽집(대표 김유이)의 경우 점심시간 때에는 식당내 자리가 포화상태로 야외벤치에 까지 손님들을 받고 있다.부안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명인바지락죽집에는 이용손님이 새만금방조제 개통이전에 비해 2~3배 이상 늘어 하루 최대 500명을 넘는 날도 적지않아 직원들이 파김치상태라고 호소하고 있을 정도이다.새만금방조제와 가까운 다른 바지락죽집들도 그야말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좀 멀리 떨어졌으나 바지락죽과 같은 가격인 백합죽을 파는 행안면 계화회관에도 예전에 비해 손님들이 대폭 늘었다.새만금방조제 개통이후 바지락죽집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것은 방조제 시점부지 일대가 국립공원지역으로 묶여 식당들이 들어서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방조제와 가깝고 관광객들이 1만원대 미만으로 가격부담이 크지 않은 음식으로 찾고 있는 것과 맞아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바지락죽집들이 성업하면서 원료를 공급하는 바지락 채취 어민들도 소득도 짭짤해지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바지락죽집들이 새만금방조제 개통이후 문전성시를 이룸에 따라 바지락죽집 개점 희망자들이 나타나고 있으나 적당한 부지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10.05.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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