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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위도 연도교건설 여론 비등

부안군 위도면 벌금마을에서 식도까지 연도교(連島橋)를 하루빨리 건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21세기 서해안 시대를 맞아 국제해양 관광기지 조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커지면서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은 물론, 소외감 해소를 위한 이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부안군에 있는 가장 큰 섬인 위도는 총 6백15세대 1천5백63명이 생활하고 있는 섬으로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족을 갖춰 서해안 최고의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특히 지난 93년 10월 10일 뜻하지 않게 발생한 서해 훼리호 사고는 아이러니컬 하게도 위도를 전국에 널리 알리게 됨으로써 최근들어 낚시꾼은 물론 고슴도치 모양의 섬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이런 가운데 21세기 국제해양 관광지를 확보하고 서해에서 자연 경관이 가장 수려한 도서지역에 천혜의 관광기지를 조성키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위도 해수욕장과 식도간 연도교를 시급히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특히 새만금 사업과 연계한 변산반도 국립공원∼위도∼고군산열도∼군산을 잇는 해양관광 루트를 조성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부안군에 따르면 이 연도교는 총 연장이 2.53km로 1.3km의 교량과 1.23km의 접속도로구간을 갖게돼 총 6백28억원 가량이 소요된다.위도 주민들은 “위도 참사를 계기로 26km의 순환도로가 만들어 졌지만 위도가 제대로 해양관광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위도-식도간 연도교가 하루빨리 건립돼야 한다”면서 국책사업에 반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이와관련 부안군 이귀근 건설과장은 “위도 유족들뿐 아니라 수 많은 부안군민들이 연도교의 착공을 원하는게 사실”이라면서 해양관광 개발 차원에서 이 사업의 성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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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02.10.17 23:02

[부안] '해넘이' 부안과 '해돋이' 포항이 만난다

해넘이의 고장 전북 부안과 해돋이의 고장인 포항이 만난다.해를 테마로 해 새천년맞이 국가행사를 치른 바 있는 부안과 경북 포항시가 자치단체간 생산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인적 물적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한 자리에 만나게 된다.부안군과 포항시는 이달중 자매결연 조인을 위한 제반 협의를 거쳐 늦어도 12월 중순께 양 지역의 자치단체장·시군의회의장·주요 기관단체장·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는다.주민소득과 편의가 연계된 교류 협력사업을 제1의 목표로 설정한 두 자치단체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바로 부안∼포항간 고속도로 연결사업.이를통해 서해안과 동해안의 거점 관광지를 조성하는데 협력하는 한편, 해넘이와 해돋이를 연계해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특히 관광객을 연중 교환 방문시키는 한편 지역 특산품 마케팅과 각종 행정정보 교류도 병행한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백종기 부안군 기획담당은 “양 자치단체는 해를 테마로 해 새천년 국가행사를 치른 자긍심이 있는 만큼 서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면서 자매결연이 되면 더욱 공고한 민간차원의 교류가 가능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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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02.10.16 23:02

[부안] 군민대학, 주민-공직자 새 마인드 형성에 일조

국제화의 물결이 하루가 다르게 농촌과 도시를 가릴 것 없이 파고드는 가운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비전21 부안군민대학’이 공직자는 물론 군민들의 새 마인드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특히 강연에는 진념 부총리와 박완일 한국사회개발연구회장, 백영훈 산업개발연구원장, 허신행 전장관, 김동길 전교수, 개그맨 김병조씨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들이 많아 강사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으려는 열성 팬들이 늘고 있다는 것.부안 출신의 진념 전부총리가 99년 2월 강연의 첫 테이프를 끊은이래 일년에 4번정도 거의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안군민대학 참여자는 최근들어 5백명에 달하고 있다.지난달 27일 예술회관에서 이뤄진 디자인 연구소 오은주씨의 강연 제목은 바로 “지방자치시대 문화를 상품화 하자”오씨는 이날 2시간에 걸친 강연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매력과 특징, 그리고 호감을 가지는 독특한 CI를 개발, 지역의 상징화와 상품화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강연에 참석했던 한 주민은 “미래가 있는 부안을 위해서는 지금 엄청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함을 새삼 깨달았다”면서 지도층의 부단한 노력과 함께 주민들이 스스로 깨어나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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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02.10.14 23:02

[부안] 郡 조직개편 '순풍인가 역풍인가'

부안군은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경쟁체제를 도입하다는 목표아래 대대적인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했다.군이 조직개편 작업에 나선 이유는 무엇보다도 신임 김종규 군수가 키를 잡으면서 변화를 꾀하고자 함이다.이번 조직개편 결과가 나오는대로 대대적인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정치적 친소관계에 따라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만큼 조직개편 과정에서도 보다 합리적인 안이 도출될지 여부가 관심사이다.군이 마련한 조직개편 주요골자를 보면 경제산림과를 신설하고 도시경제과를 폐지 한다는 것.또한 주민지원과·사회복지과·환경도시과·농업정책과는 명칭을 변경하며 팀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돼있다.기능명칭을 현행 담당에서 팀으로 바꿔 6급인 담당도 일부 업무를 맡도록 했다.계장급인 담당만 돼도 펜을 놔버리는 악습을 타파, 노하우를 갖춘 중견 공무원들이 일을 하도록 한다는게 조직개편의 골자이기도 하다.조직개편 문제에 대해 현재로선 백인백색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사업부서의 자율성을 높이고 유사기능을 통폐합 한다는 등 원칙면에서는 손색이 없으나 문제는 과연 지원업무를 얼마나 과감히 줄이고 현업부서를 보강하는지 여부가 관심사이다.여러 이해관계가 맞물려 적당한 선에서 타협이 이뤄진 어정쩡한 개편이라면 차라리 현행대로 가만 놔두는게 오히려 조직의 안정성을 해치지 않게될 것 이라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는 이유를 깊이 분석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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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02.10.12 23:02

[부안] 한국바둑 메카 '테마공원 조성'

한국 바둑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부안에 전국 최초로 바둑을 테마로 한 공원이 조성된다.이를위해 군은 초대국수이자 한국바둑계의 산증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조남철(80) 생가를 복원함은 물론, 바둑기념관과 바둑연수원을 건립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다.부안은 한국 바둑계에 관한한 메카로 일컬어진다.우선 한국기원을 창립한 조남철 초대국수가 바로 줄포 출신이며 일본 바둑계를 석권했던 조치훈씨가 조 국수의 생질이다.또한 최규병 9단의 고향이 변산이며 조치훈 9단의 형인 조상연 5단과 이성재 5단도 부안 출신이다.이밖에도 전 한국기원 사무국장인 정동식 5단과 종로기원장인 한상렬 6단도 부안 출신이어서 부안은 명실공히 한국바둑의 발상지이자 메카로 꼽히고 있다.이처럼 부안지역에서 내로라 하는 프로기사가 계속해서 배출되자 군은 70억원을 투자, 1만평 규모의 바둑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조남철 국수가 출생했던 생가는 현재 줄포면 사무소 옆에 있는데 군은 이 생가를 대대적으로 복원할 것으로 알려졌다.조 국수의 생가 대문에는 안내판이 있어서 한국바둑의 뿌리를 찾아오는 체험단 관광객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군은 용역을 거쳐 바둑기념관과 바둑 연수원을 건립한다는 목표아래 구체적인 준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이와관련 부안군 관계자는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연계, 바둑공원이 훌륭한 문화 관광자원화가 됨은 물론 부안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일조할 수 있을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보였다.

  • 부안
  • 위병기
  • 2002.10.11 23:02

[부안] 하섬 '모세의 기적' 장관 연출

도내에서 유일하게 바닷길이 갈라지는 부안 하섬(蝦島)을 찾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특히 음력 1일과 15일 사리를 즈음해 각 3일 정도의 간조때는 마치 ‘모세의 기적’을 연상케 할만큼 바다가 확연히 갈라지면서 바닷길이 생겨 걸어서 섬에 들어가는 인파가 크게 늘고 있다.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 위치한 하섬은 생긴 모양이 새우를 닮았다 하여 이름이 그렇게 붙여졌다.8일 오전 10부터 바닷길이 생기자 이웃한 전남 광주·대천 충청권의 많은 주민들이 저마다 준비한 도구를 들고 갯벌체험에 나서 장관을 연출했다.광주에서 왔다는 성배호씨(53)는 “정말 모세의 기적을 연상시킬 만큼 멋진 모습이었다”며 갯벌체험을 위해 미리 호미와 망·장화 등을 준비해 바지락을 캐기도 했다.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약 2km 떨어진 하섬은 새우모양을 하고 있는 약 3만평 정도의 작은 섬으로 2백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고 아람드리 소나무 숲은 태고의 신비를 느끼게 할 만큼 경이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섬 중앙에는 지하 60m의 석간수가 사시사철 흘러 넘쳐 옛부터 사람이 살아왔으며 1950년대 원불교 재단이 이 섬을 매입, 충부직할의 수양원을 운영하고 있다.한낱 궁벽한 섬이었던 하섬이 원불교 성지로서의 역할을 하게될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된 것은 무엇보다도 순환도로와 조경·녹화사업이 말끔히 이뤄지면서 부터이다.전남 완도의 바닷길에 버금가는 하섬의 모세의 기적은 한마디로 신비로운 바다의 조화라고밖에 할 수 없다는게 지역 주민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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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02.10.09 23:02

[부안] 김종규 부안군수 파격행보 눈길

취임한지 불과 3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은 김종규 부안군수의 파격행보가 지역사회의 관심거리로 대두되고 있다.군수 사무실의 경우 복도와 인접한 부분이 투명유리로 돼있어 어느 누구나 군수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파격은 읍면동에 대한 초도순시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군수가 직접 꽃다발을 들고 읍면동장에게 수고했다며 전달하는가 하면 예고없이 읍면동을 찾아 직원이나 민원인과 더불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담화하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김군수는 “군수가 일선을 돌아다니면서 2백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마시면 격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한동안 이를 해명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직원들을 상대로 한 청원조회의 강사도 군수가 아니다.군수는 단순히 강연에 나설 사람을 소개만 하고 농민회 부회장이나 전직 공직자가 의식개혁을 설파하고 있다.이러한 파격행보를 두고 부안군 안팎에서는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다.과거답습적인 구태를 벗자는데 높은 점수를 주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기존의 공직사회를 지나치게 믿지 못하는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반응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거침없이 진행되는 김 군수의 작은 파격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래서 더욱 이목을 끌고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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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02.10.08 23:02

[부안] 변산반도 '옛명성 찾기' 시동

죽어가는 변산 해수욕장은 부활할 것인가. 부안군민 최대 현안의 하나인 변산해수욕장 일원에 대한 공원구역이 해제될 것으로 보여 이의 제척을 통한 본격적인 개발이 기대된다.이에따라 지난 60∼70년대 전국 8대 관광지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던 부안 변산반도가 화려했던 옛 명성을 찾기위한 부단한 움직임이 기대된다.부안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오는 12월 변산해수욕장 일대 16만평에 대한 공원구역을 해제, 고시한다.이렇게 되면 공원구역 제척과 동시에 국토이용계획도 변경됨으로써 변산반도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개발이 병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내년부터 3년간 1백50억원을 변산해수욕장내 38만3천㎡에 투자, 상하수도와 오폐수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민자유치를 통해 숙박과 상가시설도 현대화 한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공원지역이 해제되면 부안군은 이 일대를 관광지로 지정, 주차장과 여관·호텔과 상가· 각종 놀이시설과 산책로를 갖춰 최고급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해 놓고있다.개발이 완료될 경우 천혜의 요건을 갖춘 변산반도 일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은 물론 새만금·영상테마파트와 어우러져 변산 해수욕장은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한편 변산·상서면 등 5개면 일대 1백57㎢가 지정돼 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부안군 전체의 약 1/3에 해당할 만큼 방대해 주민불편이 컸을뿐 아니라 개발이 오히려 제한되는 역효과가 계속돼 왔다.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환경부의 국립공원 구역조정안이 군민들의 기대와 달리 크게 미흡한게 사실”이라면서도 낙후를 거듭하던 변산 해수욕장이 제척됨으로써 그나마 이 일대에 대한 개발에 박차를 기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부안
  • 위병기
  • 2002.10.07 23:02

[부안] 해넘이 축제 개선 여론 "주민소득 연계를"

부안군이 매년말 개최하고 있는 해넘이 축제와 관련, 개선을 바라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방향으로 주민소득과 직결되는 프로그램개발을 비롯 축제시기 조정·축제주관의 민간전환 등이 꼽히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부안군이 해넘이 축제의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보름동안 관내 마을및 지역유지를 비롯 기관단체장·전화번호부에 의한 무작위추출자·네티즌 등 9백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밝혀졌다.이번 설문조사 결과 해넘이 축제에 대해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가 38%, ‘점진적 개선이 필요하다’가 41% 등으로 전체 응답자 79%가 개선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개선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는 주민소득과 직결되는 프로그램의 개발 32%, 개최시기 조정 31%, 축제의 민간전환 23%, 축제비용 축소 14%등순으로 응답했다.특히 개최시기를 재조정하여 종합축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51%를 차지했다.또 산재된 축제를 하나로 통합하는 종합축제 개발에 대해서는 73%가 꼭 필요하다, 10%는 필요없다고 각각 응답했다.이번 설문 응답자 가운데 83%가 한번 이상 축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가운데 해넘이 축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으로는 일몰채화(26%)·띠배띄우기(25%)·불꽃놀이(21%)순으로 꼽았다.반면 백곰수영(9%)·연예인 공연(8%)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았다.한편 부안군은 이번 설문조사결과와 사회단체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종합, 올연말 해넘이축제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발전적인 종합축제의 개발을 신중히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부안
  • 홍동기
  • 2002.09.28 23:02

[부안] 전어 어획량 크게 줄어, 어민들 속탄다

부안군의 명물 전어가 제철을 만났으나 예전에 비해 어획량이 크게 줄어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전북도와 부안군 어민 등에 따르면 그동안 해마다 전어의 어획량이 꾸준히 늘어 왔으나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지난해의 경우 9월말 현재 연간 생산량의 절반인 3백톤을 어획, 12억5천만원의 어가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전년의 2/3수준인 2백톤을 어획해 8억3천3백만원의 소득에 머물렀다.이처럼 전어 어획량이 줄어든데 대해 어민들은 수온이 예년에 비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전북도는 현재 서해의 바닷물 수온은 22∼23℃ 정도라며 “전어의 어획량이 줄어든 것이 반드시 수온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전어는 일반적으로 먼 바다에 있다가 가을철이 되면 연안의 내만으로 이동하는 고단백 어족으로 육질이 연해 횟감으로 쓰이며 소금구이와 젓갈맛도 일품이다.우리나라에서도 부안군 격포연안(형제섬및 하섬 인근해역)과 전남 광양만, 경남 일부 등 극히 제한된 지역에서만 생산되고 있으며 격포연안에서 잡힌 것이 싱싱하고 맛이 좋다.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3개월 동안 조업을 하며 도내에서는 양조망 13척 등 22척이 전어잡이에 나서고 있다. 현재 1척당 하루 평균 2백25㎏가량을 잡고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전어 어획량이 크게 줄었지만 바다는 수시로 변화하는 것”이라며 “아직 성어기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지켜봐야 안다”고 말했다.

  • 부안
  • 이성원
  • 2002.09.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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