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익산시의회,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방안 마련 추진

익산시의회가 불법 주정차와 무분별한 방치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의원연구단체인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박종대)’는 6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익산지역 PM 운영업체 2개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 시행사인 ㈜지인이앤씨의 익산지역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 실태와 이용자 안전 대책 및 주정차 관리 방안에 대한 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또 운영업체 2개사의 의견 청취와 의원 간 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박종대 대표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가 도시 교통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오히려 안전사고와 무단 방치 관련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용역을 통해 안전 이용 대책과 주차 및 무단 방치에 대한 관리 대책을 마련·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회는 박종대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선·김순덕·김진규·소길영·신용·정영미·조남석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8 16:41

무주군, 2024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 개최

무주반딧불축제의 심볼마크이자 실질적 모델,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의 효율적인 보존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한창인 시기에 축제장에서 마련됐다. ‘2024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이 지난 6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된 것. (사)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유송열)가 주최하고 한국반딧불이 연구회(회장 남상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의 반딧불이 전문가들과 환경 관련 단체 회원,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1부 국외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 활동, 2부 국내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 활동, 3부 종합토론, 4부 반딧불이와의 만남(현장 관찰) 순으로 진행됐다. 고신대학교 문태영 교수를 좌장으로 한 1부에서는 일본의 러블리버 요도가와 네트워크 에지마 츠토무 회장이 '도시의 반딧불이 부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또 대만 화범대학 오가웅 박사는 '대만 반도체 기업의 사례 연구를 중심으로 반딧불이 복원 및 자원봉사자 참여에 관한 4자 간 협력'을, 중국 산동성 잠업연구소 섭뢰 박사는 '산동성 반딧불이 사육 및 기술 현황'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분당환경시민모임 정병준 대표를 좌장으로 국립공원연구원인 한태만 박사가 'DNA 데이터로부터 추정된 한국 반딧불이 3종의 이소적 종분화'를,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 김영규 대표가 '용인시 운학천 유역 반딧불이 서식환경과 반딧불이 조사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대전대학교 남상호 총장(한국반딧불이 연구회 회장)이 좌장으로 단상에 올라 앞서 발표된 주제들에 대한 전문가와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저녁 7시경 반딧불이 서식지로 이동해 무주지역 반딧불이 개체수와 활동 등 생태 전반을 살피는 등 현장 관찰의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 보호 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자리로 자연과 인류가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이 자리가 각국에서 연구 중인 반딧불이의 생태와 서식 환경, 복원 사업, 그리고 연구 기술에 관한 교류의 장이 되고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이 펼쳐지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9.08 16:39

진안로컬푸드 진안점, 신축 개장

진안군은 진안로컬푸드직매장 진안점(이하 로컬푸드진안점) 건물을 신축·준공하고 지난 6일 개장식을 가졌다. 입점업체와 생산농가 등 1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장식에는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전용태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로컬푸드진안점이 들어선 곳은 진안교육청 인근 홍삼한방약초센터에서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한쪽 공간으로, 도로명주소는 진안읍 학천변길 37-9이다. 100평가량의 넓이에 농산물코너, 정육코너, 신선식품코너, 전용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300호가량의 농가가 650개가량의 품목으로 입점한 상태다.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문을 열어 고객을 맞는다. 진안지역 농민이라면 누구나 교육 수료 후 안전성 검사 결과에 적합한 농산물을 입점시킬 수 있다. 개장 당일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장 앞 공간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로컬푸드진안점에 따르면 이날부터 로컬푸드진안점은 개장기념 특별행사로 다양한 할인 및 사은품제공에 들어갔다. 농산품 30% 할인가 구매(1인당 하루 2만원 한도), 당일 3만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증정, 5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별 한과 증정 등이다. 특별행사 종료일은 오는 16일이다. 군은 로컬푸드진안점이 로컬푸드전주호성점과 연계해 진안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장식이 열린 지난 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장 앞 공간에서 농가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 진안
  • 국승호
  • 2024.09.08 16:38

부안군, 백산 다목적체육센터 준공

부안군은 지난 6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부안군의회 의원, 전동일 부안군체육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산 다목적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관한 백산다목적체육센터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지상1층, 연면적 986.45㎡ 규모로 실내체육관, 사무실, 샤워실 및 화장실을 배치하고 소방설비, 냉·난방설비, 방송설비 등을 갖추어 시설 이용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부안군 8개 지역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민선 7기부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부안읍, 줄포, 행안 다목적체육센터 준공에 이어 네 번째로 체육센터를 준공하게 된 것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에 개관한 백산다목적체육센터가 체육활동을 넘어 군민 간 소통과 화합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으로 반다비체육센터, 부안·줄포·행안·백산 다목적체육센터를 준공했으며, 추진 중인 4개 읍·면지역 다목적체육센터, 실내테니스장, 반다비볼링장, 위도실내게이트볼장, 실내론볼장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09.08 16:05

순창 인계면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서 농어촌공사 사장상 수상

순창군 인계면의 ‘다시청춘관’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농어촌공사 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8일 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본선에 진출한 인계면은 22개 지역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영예의 농어촌공사 사장상을 차지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인계면은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동체를 육성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농촌마을의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다시청춘관’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6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문을 열고 빨래터, 꾸밈터, 공유주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이 다목적 공간은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들의 새로운 사랑방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인계면 주민들은 이웃과 커피 한잔 나누며 담소를 나눌 공간이 부족했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불 빨래 한 번 하기 어려운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다시청춘관’의 등장으로 주민들의 삶에 활력이 불어넣어졌고, 이야기와 행복이 공유되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월자 다시청춘관 대표는 '함께인계, 진짜 행복인계, 그렇게 우리는 다시 청춘인'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마음만은 늘 청춘인 인계면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발전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9.08 16:05

'장수 레드푸드 페스티벌' 불법 야시장으로 이미지 먹칠

올해 새롭게 명칭을 바꾸고 출범 원년을 맞은 ‘장수 레드푸드 페스티벌’ 축제가 불법 야시장에 의해 축제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여론이 분분하다. 장수군은 ‘레드푸드 페스티벌’을 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오미자, 토마토 등 다양한 농·축산물과 아울러 음식, 음료, 주류에 이르는 음식문화 분야로 확장해 ‘세계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그러나 불법 노점상으로 인해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지역 상인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되고 애써 만들어 놓은 축제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암공원 초입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불법으로 설치된 30여 동의 야시장에서 늦은 밤까지 소음에 가까운 음악과 노랫소리, 외설스런 각설이 공연, 일부 노점의 시중보다 높은 바가지요금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또 다른 노점상 무리가 축제장 동쪽 외곽지역에 15여 동의 불법 가설시설물을 설치하고 영업허가와 위생검열도 받지 않은 채 버젓이 야시장 상행위를 벌이며 축제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군민을 위한 축제가 불법과 탈법으로 노점상들의 배만 불려주고 있는 그 뒷면에는 노점상들에게 장소를 물색하고 점유, 관리해 주는 주체에 수천만 원의 금전이 오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두 노점상이 자리다툼을 벌였던 사실도 공공연히 돌고 있다. 이런 구조상 자릿세 이상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상인들은 바가지요금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들은 야음을 틈타 불법 가설물을 설치하고 철거 계고장을 받고도 배짱 영업을 이어간다. 이런 상황이 매년 반복되는 이유는 불법 가설물이라 해도 강제 철거 등 계고장 발부 후 일정 기간이 지나기까지 이렇다 할 제재를 가하지 못하는 법의 맹점 탓에 그들은 축제가 끝나고 두둑한 이득을 챙긴 채 유유히 사라진다. 또 단속 공무원이 조직폭력배 연계설까지 나오는 불법 노점상과 갈등이 두려워 불법 행위 단속에 소극적인 것도 한 몫을 차지한다. 이에 경찰력과 합동으로 불법 점유를 미연에 방지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두되는 이유다. 현재 군은 의암공원 내 불법 야시장에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의거 불법 가설물 철거를 명령하는 2차 계고장을 발부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의거 도시공원을 관리하는 군수의 점용허가를 받지 아니한 자는 제53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법령에 따른 것이다. 또 장수읍 두산리 911번지 농지(농업진흥지역)와 인접 도로부지를 점유해 불법 가설시설물을 설치하고 영업하는 야시장도 ‘농지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농지법’ 제58조에 의하면 농업진흥지역의 농지를 제34조 제1항에 따른 농지전용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전용하거나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전용허가를 받은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해당 토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토지가액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농지를 임대한 농민도 처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농지법 제61조에 소유 농지를 임대하거나 무상 사용하게 한 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적시돼 있다. 행정이 축제장 불법 노점을 방치하게 되면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장수군민과 허가를 받고 정상 영업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돌아간다. 일부 주민들은 노점상이 축제장에 없는 부분을 보완하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불법을 용인해서는 않된다는 의견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장수군은 이참에 야시장 설치를 합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의암공원 내 야시장(노점상) 구역을 축제장 일시 점용 구역으로 허가하고 공개입찰을 통해 입점 업체를 모집, 영업 신고와 위생검열,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일괄 관리 감독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장수군이 새롭게 명칭을 바꾸고 ‘세계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발돋움하려는 ‘레드푸드 페스티벌’이 불법 야시장에 발목이 잡힐지 이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장수
  • 이재진
  • 2024.09.08 16:02

익산 서동유아생태놀이터, 차열 포장으로 시원해진다

익산 금마 서동생태관광지 내 유아생태놀이터가 차열 포장으로 시원해진다. 폭염에 대비해 인프라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 속에서 물놀이와 시설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를 하러 오는 유아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부분이고 맨발로 물놀이장으로 오가는 아이들이 많은 만큼, 뜨거운 바닥으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달부터 서동 유아생태놀이터 물놀이장 약 250㎡ 구간을 대상으로 친환경 차열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폭염 대비 사업계획서상 예시 사업 중 물놀이 시설에 적합한 사업을 선정했고 전북특별자치도 2회 추경에서 도비 900만 원을 확보, 차열 포장을 최초로 도입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차열 포장은 태양 복사열을 차단하는 특수 도료를 입혀 도로나 인도 표면의 온도 상승을 완화하는 공법이다. 폭염 시 노면 온도를 최소 5도에서 최대 10도 이상 낮추는 효과가 입증되며 전국 다수의 자치단체가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지역 업체를 선정해 서동 유아생태놀이터에 이를 처음 도입한 시는 효과성 검증을 거쳐 앞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동 유아생태놀이터 차열 포장이 마무리되면 물놀이를 즐기러 온 아이들이 맨발로 뜨거운 바닥을 걸어 다니며 겪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참여 지역업체 관계자는 “친환경 차열 포장은 그 효과성이 입증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법”이라며 “그동안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지역업체로서 익산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8 16:01

임실군, 추석 앞두고 서울과 부산서 직거래장터 홍보 판매

임실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서 임실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홍보·판매전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자매결연지 서울 강서구를 비롯 부산진구 등 6곳에서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장종민 의장, 이진산 농협지부장 등이 참석해 업체들을 격려하고 임실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도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 심 군수와 함께 판매부스를 둘러보며 양 지자체의 특산물을 소개하는 등 우정도 나눴다. 아울러 향우들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임실군청 공식 유튜브로서, 홍보 채널인 임실엔TV 구독자 확보 이벤트 행사도 병행했다. 직거래장터에는 임실N치즈클러스터와 임실축협, 임실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생산 가공업체 등 모두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농특산물로 임실N치즈와 요거트를 비롯 각종 치즈가공품과 유제품, 한우 및 다슬기 등이 선보였다. 장터에서는 도시 소비자들에 홍보키 위해 출시된 제품들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대도시에서 직거래장터 행사는 최근 기상이변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임실 농특산물 이미지 향상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과 우호 증진을 이어온 수도권에서 신선한 농특산물을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도시의 소비자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도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9.08 16:00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9일간 일정 마무리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8일 막을 내렸다.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폐막식에는 무주군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유송열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광객들과 주민 등 50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폐막의 아쉬움을 함께 달랬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라인댄스팀과 합창단,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군민의 장 시상과 감사패 전달,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군민 대합창_‘반딧불축제 주제가’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의 장 문화체육장은 안성면의 박천석 씨가, 산업근로장은 부남면의 박민철 씨가, 효행장은 안성면의 임옥순 씨가, 애향장은 재부산무주군민회 문우철 씨가 수상했다. 또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과 구천동농협 김성곤 조합장, 무주군산림조합 박철수 조합장,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 안성면 금농식품 강신정 대표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원활한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는 바가지요금과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개념을 더한 축제로 방문객 편의를 제공하고 친환경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준을 제시했다”며 “다행히 많은 분이 만족들 해주셨고 반딧불축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생태환경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여세를 몰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특별시 무주,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고 실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무주반딧불축제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4.09.08 16:00

유희태-정헌율 “봉동폐기물 소각장 추진 저지”

완주군은 봉동읍 구암리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저지를 위해 익산시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6일 익산시청에서 ‘봉동읍 구암리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설치 반대 공동건의’를 발표하고 향후 주민의 건강보장권, 재산권, 환경권을 침해하는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전북지방환경청의 불허를 강력히 건의키로 했다는 것. 그동안 유 군수는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소각시설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해당 부지는 익산시와도 인접해 있어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이날 ‘완주·익산 상생협력사업 협약’은 지난 7월 말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철도망 구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협약이다. 양 지자체는 ‘완주‧익산 악취배출시설 합동점검`도 추진키로 했다. 행정 경계로 인한 지도‧점검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2차 상생협력사업은 양 시·군이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인접 지자체와 기능적‧경제적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2차 상생협력사업이 양 지역 주민들의 체감도 높은 사업이 포함돼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9.08 15:59

“20세기 진안지역 역사기록을 찾습니다”

진안문화원(원장 우덕희, 이하 문화원)은 20세기 진안지역 역사기록물 수집을 위한 공모를 실시 중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진안군 역사 기록물 공모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이번 공모는 자칫 잊힐 수 있는 소중한 역사기록물을 공적 관리를 통해 기록문화유산으로 전승하고자 실시된다. 공모는 지난달 5일 시작됐으며 마감은 오는 11월 29일까지고, 응모는 대한국민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진안지역 관련한 개인 소장 기록물이다. 기록시점은 지난 1999년 12월 31일 이전, 즉 20세기 또는 그보다 앞서야 한다. 응모제출 기록물은 문서류, 시청각류, 기타로 분류된다. 문서류는 책자, 수첩, 보고서, 도면, 지도, 일기, 메모, 편지, 가계부, 증명서 등이다. 시청각류에는 행사 또는 사건 등의 사진, 앨범, 필름, 동영상, 오디오 등이 해당된다. 기타 유형에는 벽보, 엽서, 월급봉투, 신분증(사원증·학생증·출입증 포함), 상장, 기념품, 홍보물, 기념우표 등이 해당된다. 공모분야는 크게 일상생활, 마을기록, 풍경, 진안관련행정기록 등 4가지로 나뉜다. 일상생활분야로는 과거 군민 삶의 흔적이 담긴 것이면 된다. 입학, 졸업, 소풍, 운동회, 휴가, 물놀이, 명절, 경조사 등의 기록물이 이에 해당된다. 마을기록분야는 진안지역의 과거 모습을 보여주는 기록물로 거리, 시장, 문화재, 자연(산하), 관공서, 학교 건물 등이면 된다. 풍경분야는 지금은 사라져 버렸거나 모습 바뀐 과거가 담겨 있는 것을 제출하면 된다. 진안관련행정기록물분야는 군보, 반상회보, 발령장, 월급봉투, 공문서 등이다. 공모에 제출된 기록물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50만원(1명) 등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입상작은 오는 12월 중 발표하며 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한다. 우덕희 문화원장은 “응모 기록물에 대한 저작권, 초상권 등 제반 법적 문제에 대한 책임은 응모자가 져야 한다”며 “응모한 기록물의 원본 또는 사본은 문화원에 기증 또는 위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유권 및 출처가 불분명한 경우나 보존가치가 낮다고 판단되는 응모물은 반환할 것”이라며 “수집 결정된 응모작은 전시 및 홍보에 사용하는 것을 허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민자치센터 1층 진안문화원 사무국(063 433 167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9.08 15:59

김제시의회 "농민 생존권 보장위한 쌀값 안정화 시급"

김제시의원들이 지난 6일 열린 제282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의 쌀값 안정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병철 의원은 "2024년 8월 25일 현재 80㎏ 한 가마당 17만 6628원으로 2023년 10월 햅쌀 기준 21만 7552원과 비교하면 무려 18.8%(4만 924원)가 하락했고,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쌀 재고 물량이 55만여 톤, 수입쌀도 45만여 톤이나 쌓여있어 17만 원대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정부는 지난해 4월 양곡관리법 개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수급 조절로 수확기 쌀값 20만 원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 약속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쌀값 하락에 대한 심각성을 토로했다. 김제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정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해 관련 정책이 실제로 입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잇따라 관심을 끌었다. 김영자 의원은 '스포츠 마케팅 사업에 따른 경제효과 분석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우리 시는 현재까지 정확한 분석자료 없이 스포츠 마케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원 종목 다변화를 통해 더욱 많은 선수 유치 △홍보 강화 및 인식 개선 △기업과의 협력 강화 △성과 기반 평가시스템 도입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 △피드백 시스템 구축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된 스포츠 종목 개발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7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김주택 의원은 '김제향교, 용암서원의 문화유산적 가치 보존·계승'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공립 교육기관인 김제향교는 고을 수령이 선정을 펼치도록 돕는 역할을 했으며, 때로는 현재의 지방의회처럼 행정부를 견제하는 역할까지 수행했던 곳으로, 원형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용암서원도 1612년에 세워진 유서 깊은 서원으로,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가 1911년 복구된 애환의 역사를 가진 곳이지만 현재 이를 보존하는 지원사업이 없어서 흉가로 방치되어가는 실정이다"며 김제시가 국가유산을 보존·보호·관리하는 일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주상현 의원은 '사회적 경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우리 김제시는 중앙부처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다양한 사업과 시 자체 사업 등 사회적 경제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 주체 간 선순환적인 생태계 구축이 돼 있는가에 대한 의문과 아쉬움이 있었다."며 사회적 경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 경제 구성 주체 적극 발굴 △평가 지표 체계 개선 △세제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성장 지원의 통로 구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82회 김제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13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상정된 안건들에 대한 의결 절차를 마무리 한 뒤 폐회한다.

  • 김제
  • 강현규
  • 2024.09.08 15:59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