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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전주 통합 추진 공론화 ‘초미관심’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극심한 찬반대립으로 지역간 반목과 갈등만 초래한채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전북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또 다른 대안으로 김제-전주 통합이 급부상하면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가칭)김제·전주 상생통합 추진위원회‘ 가 지난 7일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이원택 국회의원,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통합 관련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김제-전주 통합 공론화의 불씨를 지폈다. 이건식·배준식 공동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중은 없다. 지금 이 기회의 창을 놓치면 김제의 목소리를 낼 기회는 영영 사라질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어 전주와의 상생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김제의 실익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왜 지금인가"에 대한 답으로 △인근 도시들의 메가시티화에 대응하는 ‘골든타임’ 확보 △시민의 행복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의 명령’ 이행 △협상 과정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3대 당위성으로 제시했다. 9일에는 김제시의회가 ‘상생발전의 미래를 위한 김제시·전주시 통합 조속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김제·전주 통합이 중복 투자와 행정력 낭비를 제거하고 전북권 상생발전의 거점도시를 만드는 첫 단추가 될 것이고, 두 도시로 이어지는 대경제권 실현을 통해 전북이 새로운 성장엔진을 가동하는 큰 그림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북권의 인구 감소·산업 공동화·고령화·청년층 유출 등 소멸과 저발전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김제시와 전주시의 지체 없는 통합을 강력히 촉구했다. 통합 추진의 이유로는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생존 △전북권 상생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통합을 통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가칭)김제·전주 상생통합 추진위원회‘ 를 구체적으로 보완한 ‘(가칭)김제전주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김제시민들에게 제안했다. 서백현 의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일치된 힘이야말로 우리 앞의 장벽을 뚫고 나아가 마침내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하고 유일한 열쇠이다.”며 “향후 구성될 통합추진위를 통해 시민의 뜻을 한데 모아가고, 합 성공을 위한 탄탄한 로드맵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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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26.03.09 15:16

유진섭 전 정읍시장, 공천 배제 강력 반발…"재심 신청"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유진섭 전 정읍시장이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당의 공천 배제(부적격) 결정은 대통령 특별사면 복권의 헌법적 효력을 부정하는 것이다”며 “8일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유진섭 전 시장은 “2025년 8월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명령을 받아 피선거권을 완전히 회복하여 민주당 후보 경선을 신청했다”면서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결정은 헌법상 보장된 대통령의 사면권을 일개 지역 도당이 무력화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지난2022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동일한 정치자금법 위반을 이유로 경선 참여 기회조차 없이 컷 오프 처리하여 이의 없이 순응했었다” 며 “이번 선거에서도 동일한 사안을 재차 부적격의 근거로 삼은 것은 명백한 이중처벌이며 일사부재리의 원칙은 당내 공천심사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 시도당이 통상적으로 ‘적격’ 또는 ‘부적격’의 2단계 심사를 진행하는 반면, 전북도당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정밀 심사’라는 제3의 단계를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전국동일 기준을 명백히 위반한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심사 결과 명단과 사유가 일절 공개되지 않아 후보자의 소명 기회마저 사실상 봉쇄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밀심사 대상으로 통보하였으면 빠른 시간내에 소명의 기회를 주어야 하는데 어떤 소명도, 의견도 묻지 않은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당의 부적격 결정을 즉각 취소하고 △대통령 특별사면 복권이라는 헌법적 행위가 공천심사에서 온전히 존중 받도록 명확한 기준 수립 △전북특별도당은 정밀심사 기준과 근거를 즉각 공개 △중앙당은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전국 동일 기준을 자의적으로 위반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유 전 시장은 “사면복권이후에 지역위원장에게 정치적 대통합을 해달라고 요청했었다" 면서 "정청래 당대표는 억울한 컷 오프는 없다고 천명한 만큼 35년 민주당원으로 당에 요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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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장훈
  • 2026.03.09 13:47

군산시장 선거, 시의원 ‘세 결집’···판세 가를 변수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산시장 후보를 둘러싼 현직 시의원들의 ‘세결집’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이들의 ‘세력구도’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군산시의회 전체 23명의 의원 가운데 시장선거에 직접 출마한 김영일·나종대 의원을 제외한 21명의 향배가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의원들은 지역구 권리당원과 지지층을 조직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어느 후보와 손을 잡느냐에 따라 표심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며, 지역정치권에서는 이들을 ‘캐스팅보트’로 평가하고 있다. 9일 현재 공개적으로 특정후보 지지를 밝힌 시의원들을 보면 3선 도전에 나선 강임준 예비후보 측에는 박경태·이한세·양세용·지해춘·최창호 의원이 합류하며 비교적 많은 의원의 지지를 확보한 상태다. 현직 의원 출신 후보들도 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직에 도전한 김영일 예비후보는 김영란 의원의 지지를 확보했고, 나종대 예비후보는 서동수·우종삼 의원과 손을 잡았다. 두 후보 모두 의정활동을 통해 구축한 지역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세력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또 다른 후보인 김재준 예비후보는 박광일·이연화 의원과 연대하며 조직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소속 이주현 예비후보는 김경구 의원과 보조를 맞추며 세 확장을 모색하는 상황이다. 반면 박정희·서동석·진희완·최관규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현직 시의원의 공개지지를 받지 않은 채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정후보를 공개 지지하지 않은 ‘관망파’도 적지 않다. 김우민·김경식·김영자·서은식·서동완·설경민·송미숙·윤세자 의원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거취를 두고 고심 중이다. 지역 정치의 특수성과 향후 경선 구도를 고려해 전략적 선택을 유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신애 의원과 무소속 한경봉 의원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군산시장 선거가 현재는 다자구도로 전개되고 있지만, 향후 경선과정에서 양자구도로 압축될 경우 관망파 시의원들의 집단이동이 선거판세를 단숨에 뒤흔들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시의원은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은 의원들도 적지 않아 향후 지지 선언 여부에 따라 선거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군산시장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현직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조직력과 세 결집이 승부를 가르는 ‘조직선거’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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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9 12:49

군산 전신주·공중선 정비 지연···"시민 안전 위협"

군산시 도심 곳곳에 방치된 전신주와 공중선 문제가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설경민 시의원은 9일 열린 제281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전신주와 통신선 정비에 대한 군산시의 전략 부재를 비판하며 선제적 행정대응을 요구했다. 설 의원은 “복잡하게 얽힌 전선과 보도 위 전신주가 단순한 경관 훼손을 넘어 강풍과 화재 등 재난 위험을 높이고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의 이동권을 제한하는 물리적 장애물”이라며 “그럼에도 관계기관 간 책임 회피와 예산 부담을 이유로 정비가 지연되면서 시민 불편과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전신주 정비는 전기사업법과 한전 내부지침에 따른 ‘요청자 부담원칙’에 따라 추진되고 있지만, 실제 사업에서는 도로 복구비와 부대비용 등 전체 공사비의 70%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면서 군산시 재정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 때문에 시는 예산 부담을 이유로 정비사업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또한 군산시는 도로점용료 징수조례에 따라 한전 전주 3만여본과 통신주에 점용료를 부과하고 있으나 소액 미징수 원칙과 공익감면 규정으로 인해 실질적 재정효과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설 의원은 “공공도로를 활용하는 통신·전력설비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협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군산시의 지중화사업이 일부 관광지 구간에 국한돼 도시 전반의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정부의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사업에서도 단 한 건도 선정되지 못한 점도 문제로 꼽았다. 설 의원은 “도로관리청 권한을 활용해 점용허가 조건에 안전점검과 폐선 철거 의무를 명시하고, 미이행 시 점용료 할증 등 행정조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도시기본계획단계부터 한전과 통신사,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축해 중장기 전선정비계획을 마련하는 등 군산시의 적극적인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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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9 11:12

“전·현직 의장만 5명” 익산시의회 세대교체 목소리

전·현직 의장만 5명에 달하는 익산시의회의 세대교체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참신함을 갖춘 정치 신인들의 도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선배 정치인들의 용기 있는 불출마가 필요하다는 호소다. 송태규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장은 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익산시의회에는 현직 의장과 전직 의장 네 분을 포함해 총 다섯 분의 전·현직 의장님들이 함께 의정활동을 해 왔는데, 이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구조”라며 “이 자리를 통해 비난이 아닌 책임 있는 성찰과 결단을 요청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장은 의회를 대표하며 지역 정치의 상징적 위치에 서는 자리로 그 무게와 경험은 존중받아 마땅하며, 동시에 그 상징성은 다음 세대를 길러내고 정치의 물꼬를 터주는 책임과도 연결돼 있다”면서 “지금 익산 정치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 속의 변화, 그리고 경험 위에 세워지는 세대교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에서는 ‘왜 익산은 새로운 인물이 크기 어려운 구조인가’, ‘왜 익산은 정치 신인의 도전 공간이 이토록 좁은가’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각각 4선, 6선, 7선에 도전하시는 의장님들께 이제는 익산 정치의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물러서서 후배 세대가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송 위원장은 또 “오랜 시간 헌신해 오신 의장님들의 경험은 소중한 자산으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역할에 도전하실 수도 있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선택도 가능하다”면서 “그 결단이야말로 익산 정치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이는 결코 물러남이 아니라 지역 정치의 순환과 건강성을 위한 또 하나의 리더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단은 익산 정치의 혁신을 앞당기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며 정치가 기득권이 아니라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남길 것”이라며 “저 역시 익산갑 지역위원장으로서 공정한 경쟁 구조를 만들고 신인 정치인이 도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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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9 11:12

‘왕과 사는 여자’는 정읍 칠보 출생…단종의 왕비 ‘정순왕후(定順王后)’ 추모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비(妃) 정순왕후(定順王后)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 국민의 관심을 끌고 흥행돌풍이 지속되면서 단종과 영월 호장 엄흥도, 유배지 영월 청령포가 주목받고 있지만 영화속에 정순왕후에 대한 내용은 없다.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단종의 비 정순왕후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 호남(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에서 태어난 유일한 왕비이다. 본관은 여산(礪山)이며 판돈녕부사 송현수(宋玹壽)의 딸로 1453년(단종 1년) 간택되어 이듬해에 왕비에 책봉됐다. 수양대군에 의해 유배당한 단종이 죽은 후 매일 앞산의 봉우리에 앉아 강원 영월을 향해 통곡하며 단종의 명복을 빌었다고 전해진다. 단종을 배척한 세조나 왕가의 도움을 거부하고 염색과 바느질로 연명하며 82세까지 살았다. 정순왕후의 숭고하고 애달픈 삶을 기리는 ‘추모제’가 지난2024년부터 태생지(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740)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정순왕후 선양회(회장 송기혁), 송암문화재단 주최로 2회째 열린 추모제는 ‘추모제례’, ‘출향행사’ ‘추모시 낭송 및 헌사’, 정읍시립국악단 ‘진혼 굿’ 과 추모를 위해 새롭게 창작한 창무극 공연 등이 펼쳐졌다. 추모제에서 송암문화재단 송기도 고문(전북대 명예교수)은 “그동안 서울 종로구와 경기 남양주 등지에 정순왕후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진행됐지만 실제 정순왕후 태생지인 정읍 칠보에서 추모행사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지역 주민의 성원과 관심이 정순왕후의 삶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는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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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8 13:53

조국혁신당 김민영 후보, 정읍시장 출마선언

조국혁신당 김민영(정읍지역위원장)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지난7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황토현전적지에서 "시민 주인 정읍 대전환을 목표로 정읍을 혁신하겠다"면서 정읍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당원과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선언에 나선 김민영 예비후보는 “정읍에 생활하면서도 동학의 정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 동학의 소중함과 문화의 소중함을 깨우치기 위해 황토현전적지에서 시장 출마 여정을 시작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 며 “행사장을 찾아 활동하는 것보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체험한 만큼 정읍의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원 투자의 결실을 정읍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민생 안정과 관광 혁신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정읍사랑상품권 혜택을 20%까지 파격 확대해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공공 참여 보상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반값 생활도시’로 시민의 민생행정부터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정읍 관광 상품으로 △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정읍 픽(Pick) 맛집’ 브랜딩 △대형 ‘메가 콘서트’ 등으로 ‘머무는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책연구소의 첨단 기술로 축산 악취를 과학적으로 해결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 미래 세대와 어르신을 위한 ‘온기 행정’으로 △출산 지원금 확대 △365일 안심 돌봄 △치매 검진 지원 △AI 긴급구조 서비스 등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지지도가 높지만 시간이 가면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선출하는 데 한마음으로 노력했다. 시민들께서 당 보다는 인물 위주로 투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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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8 13:43

순창군애향본부장 이·취임식…안현진 신임 본부장 취임

순창군애향본부는 6일 순창한우명품관에서 ‘2026년 순창군애향본부 본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장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를 비롯해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임예민 이임 본부장과 안현진 신임 본부장의 이·취임을 축하하고, 순창의 도약을 위한 애향 활동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임예민 이임 본부장은 지난 2017년 취임 이후 약 9년 동안 순창군애향본부를 이끌며 ‘정주인구 늘리기’와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날 새롭게 취임한 안현진 본부장은 약 20여 년간 순창군애향본부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본부 운영과 애향운동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안현진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기간 애향본부와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애향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순창을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순창군애향본부는 오랜 기간 애향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온 단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힘을 모아 고향 사랑 실천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애향본부는 순창에 연고를 둔 군민 등 인사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조직한 단체로,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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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8 13:22

537살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아픔딛고 ‘우뚝’ 선다

사람들이 떠난 군산 하제마을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도내 최고령 거목인 ‘팽나무’에 대한 정비가 본격화된다. 군산시는 지난 6일 옥서면 선연리 일원에서 ‘하제마을 팽나무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와 용역사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용역의 방향성과 팽나무 일원 보존·관리·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하제마을 팽나무만이 지니고 있는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문화콘텐츠 개발 및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자연‧문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켜나겠다는 계획이다. 하제마을은 옥서면 남쪽 끝자락에 있는 마을로 1900년대 초부터 간척사업을 통해 섬에서 육지가 된 곳이며 이후 군사시설이 조성되기도 했다. 현재는 국방부의 군산 미군기지 탄약고 안전거리 확보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떠난 상태로, 팽나무만 홀로 마을을 지키고 있다. 높이 20m, 둘레 7.5m의 이 팽나무는 생장추로 측정한 팽나무 중 가장 오래된 537살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도 수령 600년에 달하는 팽나무는 16그루에 불과하고, 도내에서는 하제마을 팽나무가 유일하다. 이 팽나무는 식물학적·경관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뛰어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 초기부터 마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상이었던 이 팽나무는 바다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배를 묶어두는 계선주 역할을 했왔다. 또한 농경 사회에서는 그 해의 농사 풍흉을 점치는 기상목으로도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9세기 통일신라시대 문장가 최치원의 자천대(紫泉臺)가 있던 하제의 팽나무는 천년 하제의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품어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상징성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한때 국방부가 하제마을 땅을 미군에게 공여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이 팽나무를 지켜야 한다는 호소의 글과 서명운동이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이런 지역사회의 움직임 속에 지금은 전북자치도 기념물에 이어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이 팽나무가 지닌 역사적 가치, 우리나라 고유의 생활·민속과의 연관성, 우수한 규모와 아름다운 모양 그리고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자연유산이라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2024년 10월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하제마을 팽나무는 전국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토대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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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8 13:19

완주서 전북 첫 ‘산단형 e스포츠 축제’ 열린다

완주산업단지가 하루 동안 거대한 문화 놀이터로 변신한다. 게임과 음악,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이색 축제가 산업단지 한복판에서 펼쳐지며, 산업 현장이 문화 축제의 무대로 탈바꿈한다. 완주문화재단은 오는21일 완주군 둔산공원 일원에서 ‘2026 완주 산단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이 추진 중인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닌 문화와 여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실험적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e스포츠를 매개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 청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지역 축제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기 때문이다. 대회 현장에서는 e스포츠 경기 관람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며 밤에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산업단지 일대가 하루 동안 축제 공간으로 변하면서 지역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회 종목도 다양하다. 세계적인 인기 게임 League of Legends 5대5 팀전을 비롯해 Brawl Stars 3대3 팀전, StarCraft 2대2 빠른무한맵 경기, FC Online 1대1 개인전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완주군 내 PC방 등에서 열리고, 각 종목을 통과한 팀과 참가자들이 둔산공원 특설무대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특히 결승전 당일에는 2000년대 초 스타크래프트 리그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 플페이어 홍진호·이윤열 전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특별 이벤트 경기가 마련된다. 산업단지 근로자의 사연을 공모해 선정된 참가자가 두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경기에 나서는 방식으로, 근로자가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무대에는 가수 변진섭, 전영록, 박강성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e스포츠 경기와 음악 공연이 결합된 복합형 축제다. 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측면의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산업단지의 경직된 이미지를 완화하고 지역 공동체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e스포츠라는 청년 친화적 콘텐츠를 통해 완주군의 젊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향후 문화·디지털 콘텐츠 기반 지역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문화와 여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지역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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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8 13:15

“글로벌 인재 양성위해 전력”…강양원 남원교육장 취임

강양원(62)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1일자로 공식 취임했다. 강 교육장은 취임 일성으로 “교육을 통해 남원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이들에게는 삶의 성장 동력이 되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남원이 지닌 역사·문화·예술의 성지라는 특장점과 지리산·섬진강의 천혜 자연환경을 연계한 진로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교육 분야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강 교육장은 “남원교육지원청 관내에 영어체험센터와 수학체험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드론 교육 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AI 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에도 집중 투자해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체성 교육에도 힘쓸 것임을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남원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학교 교육의 근본은 학력 신장과 바른 인성 함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가 이러한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강 교육장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학군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94년 해리중학교에서 교직에 입문했다. 이후 학생해양수련원 연구사로 교육전문직에 전직해 체육담당 장학사·장학관, 학생수련원장, 문예체건강과장 등을 역임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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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8 13:11

[현장] 삼례 딸기 매력에 ‘풍덩’⋯읍내 전체가 들썩인다

“딸기는 내일(8일) 아침에 다시 와서 사가게요.” 제24회 완주삼례딸기축제 이튿날인 7일 오후 2시께 삼례농협 뒤 공영 주차장은 북적이다 못해 사람에 치일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교통 혼잡으로 인해 읍내 전체가 자동차 클락션 소리로 가득 차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싱싱한 삼례 딸기를 구입하기 위한 줄은 줄어들 생각이 없어 보였다. 딸기 교환권 구입 줄부터 딸기 판매 부스 줄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딸기는 등급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kg당 보통 5000원, 상 8000원, 특 1만 1000원에 판매했다. 딸기 판매 부스 못지 않게 바쁜 곳이 있었다. 바로 딸기를 활용한 각종 음식·음료·디저트를 판매하는 부스다. 딸기라떼를 비롯해 딸기 케이크, 딸기 인절미, 딸기 가래떡, 딸기 꽈배기, 딸기 호떡, 딸기 와플, 딸기 푸딩 등 다양한 딸기를 활용한 음식·음료·디저트를 판매 중이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딸기두바이쫀득쿠키와 두바이딸기모찌, 두바이딸기컵 등이 인기를 끌었다. 두바이 관련 부스마다 입이 떡 벌어질 만큼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이외 판매 부스에도 ‘일시 품절’, ‘30분 뒤에 다시 나와요’, ‘오늘 품절’ 등의 종이가 하나둘 붙기 시작했다. 축제장 한쪽에 설치된 푸드 트럭 중 일부는 20~30분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줄이 줄어들지 않는 탓에 줄 서기를 포기했다는 이주연(37) 씨는 “오늘은 사람이 많아서 그냥 집에 가고, 다시 오려고 한다. 딸기 디저트도 먹고 싶었는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그냥 가기로 했다”면서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에서 살고 있어서 내일 오전에 나오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비교적 호불호가 없는 딸기를 주제로 축제가 열리는 만큼 연령대·성별도 다양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연인, 친구 단위도 많았다. 곳곳에 배치돼 있는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있는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달콤한 딸기로 만든 음식·디저트를 맛보고는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손자·손녀와 함께 온 박미숙(65) 씨는 “사람이 많아서 정신 없긴 한데, 손주들이랑 구경 나와서 좋다. 다들 딸기를 좋아해서 데리고 나왔다”면서 “딸기로 이렇게 많은 음식을 만든다는 게 신기하다. 다 맛있다”고 했다. 한편 삼례딸기축제는 8일까지 계속된다. 주요 행사로는 △직접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딸기 수확 체험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및 가공식품 시식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 콘텐츠 △흥겨운 무대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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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7 20:51

익산시장 후보들, ‘비정상 옹호·불법 동조’ 행태 논란

속보=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과 관련해 시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나선 시장 예비후보들이 하나같이 사실을 왜곡하거나 호도하는 선동에 나서면서 시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1월 20일자 8면·22일자 8면, 2월 6일자 8면·9일자 8면·10일자 14면·13일자 2면·24일자 8면·25일자 8면·26일자 8면, 3월 3일자 8면 보도) 어양점은 위탁 계약기간 만료 이후 지난 3월 1일부터 법적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직영, 관리위탁, 공모에 의한 위탁 등 익산시가 내놓은 합법적인 후속 대책이 모두 무산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기존 수탁 조합은 직매장에 진을 치고 버젓이 편법적인 영업을 강행하고 있다. 특히 수탁 조합이 시의 계약해지 처분 집행을 정지해 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치 신청을, 법원이 수탁 조합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기각했음에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익산시장 예비후보들이 하나같이 이 같은 비정상을 옹호하고 불법에 동조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아무런 고민 없이, 선거를 앞두고 표를 의식한 나머지 일부 몇몇의 목소리에 편승하고 있는 모양새다. 조국혁신당 익산시지역위원회는 어양점이 정상 영업 중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내걸고 기존 조합 측을 두둔하며 시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 어양점은 출하품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나 모니터링단을 통한 품질관리 등이 기존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정상적인 영업이라고 할 수 없는 상태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시장 예비후보들도 마찬가지다.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상 불법을 종용하는 입장을 밝히거나, 법적으로 운영이 중단된 직매장을 직접 찾아 찍은 사진과 사실을 호도하는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서 선거운동 수단으로 삼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에서는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할 이들이 오히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지적이 비등하다. 익산시장이 되겠다고 하면서 행정기관의 법집행 체계를 부정·무시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왜곡하거나 호도하는 모습은 자격 미달이라는 목소리다. 이에 대해 임형택 조국혁신당 익산시지역위원장은 “지역위의 현수막은 정당법에 따라 정당의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는 합법적 게시물”이라며 “정상 영업 중이라는 표현은 합법·불법의 문제가 아니라 어양점에서 현재 영업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객관적 사실을 시민께 알린 것”이라고 항변했다. 한편 시는 현재의 비정상 상황에 대응해 법률에서 정하는 절차·방법에 따르지 않으면 공유재산(직매장)을 사용하거나 수익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을 근거로 조합 측을 고발했으며, 현수막의 경우 행정안전부·선거관리위원회 질의 및 법률 자문을 거쳐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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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7 20:50

‘SNS 좋아요를 돈으로?…지방선거 여론 왜곡 우려

꼼수 ‘SNS 좋아요 늘리기’ 행태가 지방선거 여론 왜곡 및 공정성 훼손 우려를 낳고 있다. 지역 연고가 전혀 없거나 유의미한 게시물이 없는 이른바 유령 계정을 활용한 ‘좋아요’가 특정 예비후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에 집중되고 있어서다. 특히 건당 4~15원꼴의 좋아요 늘리기 유료 서비스가 선거에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 최근 특정 익산시장 예비후보의 페이스북을 보면 게시글마다 수십에서 수백 개의 좋아요가 달려 있다. 문제는 그중 상당수가 유령 계정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다. 일일이 클릭해서 노출돼 있는 개인정보를 보면 지역 연고가 없거나 별다른 의미가 없는 사진이 게시돼 있는 계정이 대부분이다. 유료 좋아요 늘리기 서비스를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실제 주요 포털에서는 좋아요를 늘리는 방법이나 이를 위한 유료 사이트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세몰이를 위한 선 넘은 홍보 활동이 민심을 왜곡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단순히 개인적인 만족을 넘어, 선거와 관련된 인물이 페이스북 좋아요 숫자를 인위적으로 늘리기 위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좋아요 수를 구매해 후보자가 실제보다 훨씬 인기가 많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일종의 세몰이 조작으로 간주될 수 있고,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대가성으로 수치를 올렸다면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이나 이익을 제공한 행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페이스북(메타)의 정상적인 알고리즘 운영을 방해했다는 점이 인정되면 형법상 업무방해죄가 적용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해당 후보는 “게시물만 올릴 뿐 다른 것은 알 수 없다”면서 “좋아요가 올라오는 부분에 관여한 것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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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7 19:34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전북도의원 익산3선거구 출마 선언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이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익산시제3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6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거운 책임감과 새로운 각오로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다”면서 “더 넓은 무대에서 익산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초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의 많은 부분이 광역 차원의 예산·정책 결정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제는 도정의 중심에서 익산의 예산과 정책을 직접 확보하고, 지역 현안이 후순위로 밀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를 모두 마치지 못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검증된 자리에 안주하기보다는 더 큰 책임을 지기 위한 결단”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농협중앙회 38년 근무 경력과 노동조합위원장 3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제 및 조직 운영 능력, 삼성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익산시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가장 가까이에서 다뤄온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향후 의정활동 방향으로는 농업과 농촌이 존중받는 전북 속의 익산, 노동이 보호받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전북, 동·서 및 도·농간 균형이 실현되는 전북을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익산에서 쌓은 경험을 전북의 변화와 익산 발전으로 반드시 연결시키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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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06 11:03

남원 모노레일 배상금 504억…시민단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패소로 남원시에 500억 원이 넘는 재정 부담이 발생하자 시민단체가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남원발전연구포럼(이하 포럼)은 지난 4일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과 관련해 시민 402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청구는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추진 과정 전반과 협약 해지 이후 이어진 소송 결과로 발생한 재정적 손실에 대해 감사를 요청하는 내용이다. 포럼은 지난달 6일부터 남원시청 정문에서 ‘남원 모노레일 대법원 판결 관련 공익감사청구 서명운동’을 진행해 402명의 시민 의견을 모았다. 포럼 관계자는 “모노레일 사용 허가 지연에 따른 손실과 협약 해지로 발생한 재정 손실 전반에 대해 감사원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감사가 필요하다”며 “감사를 통해 사업 추진과 행정 판단 과정의 사실관계가 확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2020년 6월 당시 시장이던 이환주 전 시장 재임 시절 시작됐다. 남원시는 민간 사업자인 남원테마파크㈜와 협약을 맺고 함파우관광지에 모노레일과 짚와이어를 포함한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설은 시에 기부채납하되 민간 사업자가 20년간 운영권을 갖는 방식이었다. 2022년 6월 시설이 완공됐고, 이 과정에서 사업자는 남원시의 보증을 담보로 대주단(사업자에게 돈을 빌려준 금융사들)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405억원을 대출받았다. 하지만 같은 해 취임한 최경식 시장은 사업 수익성과 협약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며 사용승인 절차를 중단하고, 협약에 명시된 시설 기부채납과 사용수익허가도 불허했다. 사업자는 테마파크를 임시로 운영하다가 이용객 부족으로 2024년 2월 운영을 중단했고, 대주단은 2023년 12월 남원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1월 29일 대주단이 남원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남원시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1·2심 재판부도 전부 대주단의 손을 들어줬다. 남원시는 지난달 5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배상금 504억4000만원을 지급했고, 사업자를 상대로 한 구상권 청구 소송을 다음 주 중 제기할 예정이다.

  • 남원
  • 최동재
  • 2026.03.05 16:07

[재보선 현장]조국 군산 출마설에 전수미 ‘정면승부’ 요청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설이 정가를 강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유력주자인 전수미 변호사가 조 대표를 향해 “정정당당하게 겨루자”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원대 새만금 투자라는 초대형 현안을 마주한 군산이 중앙정치의 핵심 승부처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전수미 변호사는 지난 4일 SNS를 통해 조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정면으로 거론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군산에서 태어나 성장한 ‘지역 인물’임을 전면에 내세운 전 변호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누가 진정으로 군산을 가슴에 품고 있는지 시민 앞에서 검증받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군산은 잠시 거쳐가는 정치적 정거장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질 사람이 필요한 곳”이라며, 외부 거물급 인사의 등판설에 강력한 견제구를 날렸다. 전 변호사가 내세운 핵심 논리는 ‘정책 실행력’과 ‘지역 책임론’이다. 그는 새만금 개발과 산업구조 전환, 교육특구 추진 등 지역 숙원사업을 열거하며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를 성공시키려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실질적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지역사정에 정통한 본인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는 취지다. 반면 조국혁신당 군산지역위원회는 ‘조국 대표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요청 추진위원회’가 제안한 조 대표의 군산·김제·부안(갑) 출마 요청에 대해 즉각 화답하며 대전환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오랜 기간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 정체된 군산정치를 변혁하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현대차의 9조원 투자 계획 등 지역의 운명이 걸린 시점에서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조 대표의 ‘정치적 체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역위원회는 조 대표를 군산 발전을 위한 ‘구원투수’로 규정하며, 그의 등판이 군산과 새만금을 첨단미래산업의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결정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대표의 공식 입장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출마 요청이 쇄도하면서 정치권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결국 이번 재선거는 ‘지역밀착형 일꾼’을 자처하는 전 변호사와 ‘중량감 있는 혁신’을 내세운 조 대표 측의 가치 대결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조 대표의 최종 결단 여부에 따라 군산은 물론 전북 전체의 정치지형이 송두리째 흔들릴 것으로 관측된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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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곤
  • 2026.03.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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