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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성과는 수치로, 과제는 현장에서⋯전주국제영화제 중간 결산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달 29일 개막해 열흘간의 여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4일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관객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현장에서는 아쉬운 부분도 적지 않게 감지된다. 영화제 중반부를 맞아 현재까지의 성과와 분위기, 과제를 짚어본다. △ 수치로 본 ‘순항’…좌석·굿즈·골목상영 모두 상승세 영화제 측 집계에 따르면 개막 이후 5일간(4월 29일~5월 3일) 좌석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 증가했다. 총 324회 상영 중 278회가 매진되며 높은 관람 열기를 입증했다. 굿즈 판매 역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27.2% 증가했으며, 금속 배지와 키링, 에코백, 스트링백, 티셔츠 등이 인기를 끌었다. 공식 굿즈 판매처에는 오픈 전부터 평균 100명 안팎의 대기줄이 형성됐고, 어린이날 연휴가 낀 지난 2일에는 최대 120명까지 몰리며 ‘오픈런’ 현상이 이어졌다. 도심 곳곳에서 진행된 ‘골목상영’도 흥행을 견인했다. 4일간 총 9회 상영에 2809명이 찾았고, 회차당 평균 300명 이상이 관람했다. 치평주차장과 풍남문, 전주중앙교회 광장 등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의 상영이 관객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 거리 위에서 완성된 영화제…자발적 참여가 만든 ‘낭만’ 올해 영화제의 또 다른 풍경은 공식 프로그램 밖에서 발견됐다. 영화제에 출품하지 않은 창작자들이 거리에서 직접 제작한 영화 포스터를 판매하며 관객과 만났고, 영화의거리 일대는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으로 확장됐다. 지난 4일 낮, CGV 전주고사 앞에서는 가수 조준호의 깜짝 버스킹이 펼쳐져 발길을 멈추게 했다. 별도의 무대 없이도 관객이 모이고,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지는 장면은 영화제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또 영화의거리 곳곳에서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와 전단지가 눈에 띄었고, 객사 일대 편집숍에서는 자체적으로 영화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등 민간 차원의 참여도 활발했다. 조직위원회 중심의 행사 운영을 넘어,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확장된 영화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볼거리는 줄었다”…집중화 전략, 해법일까 한계일까 반면 행사 구성에 대한 아쉬움도 적지 않다. 올해 영화제는 전주영화의거리와 문화공판장 작당 등을 중심으로 주요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하면서 동선은 한층 간결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객 입장에서는 이동 부담이 줄고, 핵심 공간에 밀집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로 읽힌다. 다만 이러한 집중화 전략이 곧바로 ‘풍성한 볼거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전주시 전역으로 확장되며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졌던 프로그램과 비교할 때, 올해는 체감 콘텐츠가 오히려 줄어든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결국 질문은 여기에 닿는다. 행사 공간이 넓어야만 볼거리가 많아지는 것인가. 혹은 제한된 공간 안에서도 얼마나 다층적인 콘텐츠를 채워 넣느냐가 더 중요한 것은 아닌가. 현재의 운영 방식은 효율성과 밀도를 택한 대신, 관객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층위의 다양성’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 반복되는 주차·통제 문제…현장 대응은 여전히 과제 고질적인 교통·안전 문제도 여전히 드러났다. 영화의거리 일대는 행사 기간 내내 차량 정체가 반복됐고, 보행자와 차량이 뒤엉키는 위험 상황도 목격됐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관객이 몰리는 현실과 달리, 차량 통제 인력 투입은 오전 10시 이후에 이뤄지면서 현장 대응의 공백이 발생했다. 자원봉사자 ‘지프지기’가 통제에 나섰지만, 시간대별 관람객 흐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운영이라는 지적이다. 주차 공간 부족 역시 불편을 키웠다. 영화제 접근성이 높은 영화의거리 인근에 차량이 집중되면서 방문객들의 불만이 이어졌고, 일부 관람객은 상영 시간에 맞추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 영화·연극
  • 전현아
  • 2026.05.05 13:40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왕사남’ 디자이너 박시영 대표가 말하는 ‘빛나는 포스터’는?

전주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토크 프로그램 ‘전주톡톡’이 올해도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의미 있는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와 영화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의 뒷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 프로그램은 가벼운 형식 속에서도 창작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전주톡톡’은 전주 지역 유일의 향토 영화관인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진행됐다. 지역 극장이 지닌 역사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영화제 관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문화적 연대를 확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3일 열린 ‘전주톡톡 9 – 전주메이커스: 빛나는 포스터란 말이죠’에서는 영화 포스터 디자인을 주제로 한 직업 탐구형 토크가 펼쳐졌다. ‘처음 만나는 영화의 얼굴’로 불리는 포스터의 제작 과정과 그 안에 담긴 고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디자인 스튜디오 ‘빛나는’의 박시영 대표가 게스트로 참여하고, 영화웹진 ‘리버스’ 차한비 기자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대화를 이끌었다. 박 대표는 포스터를 단순한 홍보물이 아닌, 관객의 감정과 만나는 매개로 규정했다. 그는 “포스터는 영화의 내용을 설명하기보다 영화를 본 뒤 관객이 느끼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이라며 “개인적인 감상이 오히려 더 큰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상업 영화 포스터 제작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제약을 창작의 중요한 요소로 짚었다. 배우, 예산, 시각적 조건 등 한계 속에서 관객과의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일종의 퍼즐과 같다는 설명이다. 그는 “표현할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할수록 관객과의 연결 방식을 더 치밀하게 고민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좋은 포스터의 기준에 대해서는 ‘관객 중심’을 꼽았다. 창작자의 의도만을 앞세운 결과물이 아닌, 보는 이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디자인 환경의 변화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박 대표는 인공지능(AI)에 대해 “새로운 도구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기초적인 역량이 갖춰진 뒤 활용해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나 트렌드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욕망과 감정”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것이 결국 설득력 있는 작업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주톡톡’은 영화 포스터라는 익숙한 매체를 통해 창작의 본질을 짚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창작자가 가져야 할 태도를 되짚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 영화·연극
  • 전현아
  • 2026.05.05 13:39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촬영 현장에 담은 사랑과 이별…‘지축의 밤’ 전주서 관객과 대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 ‘전주와이드토크’가 지난 4일 오전 CGV전주고사 3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축의 밤>을 연출한 장건재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객과 공유했다. 평일 오전 시간대임에도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상영 직후 이어진 대화에서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회를 맡은 차한비 기자는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두 영화가 교차하는 구조가 인상적”이라며 대화를 이끌었다. 작품은 서로 다른 두 감독이 각자의 연애를 영화로 옮기는 과정을 따라가며,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허문다. 특히 두 촬영팀이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과 결말부의 여운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장 감독은 “영화 속 마지막 장면은 ‘춘분’이라는 제목처럼 서로 다른 시간이 만나는 순간을 담은 것”이라며 “눈이 오길 바라는 마음 역시 영화가 품은 기다림의 감정”이라고 설명했다. 독립 영화의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서는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순간을 그리고 싶었다”며 “영화를 찍는 사람들이 다른 촬영팀을 우연히 만난다면 어떤 감정일지 상상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현장 작업 방식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배우들은 “리허설을 충분히 거친 뒤 촬영에 들어가 현장에서의 자유도를 일부 열어두는 방식이었다”며 “실제 촬영팀처럼 몰입해 작업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일부 배우들이 감독과 스태프로도 참여한 점이 언급되며, 영화의 ‘공동 창작’ 성격이 강조됐다. 극 중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지축역에 대해서 장 감독은 “특별히 찾은 장소라기보다 일상적으로 관찰해온 공간”이라며 “신도시의 과거와 현재가 겹쳐 있는 풍경이 영화의 정서와 맞닿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주와이드토크는 후지필름코리아의 제작 지원으로 완성된 작품을 중심으로, 영화와 기업의 협업이 창작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 감독은 “영화가 특별한 이야기를 하기보다, 잘 드러나지 않았던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고 싶었다”며 “관객 각자가 느낀 감정이 다음 작업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영화·연극
  • 전현아
  • 2026.05.05 13:38

청소년 주도 ‘전북청소년박람회’ 20일 익산서 개막

전북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규모 체험형 축제가 익산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대에서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대표 청소년 행사다. 올해 지역 청소년 정책과 활동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 주도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청소년기획단’이 홍보 전략 수립은 물론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모니터링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체험 부스 역시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비중을 대폭 확대해 단순한 참여를 넘어 주체적으로 행사를 이끄는 구조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은 미래·진로, 지역·성장, 그린, 글로벌, 상담, 안전, 나눔 등 7개 테마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미래·진로 분야에서는 로봇, 드론, VR·AR 등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대폭 확대돼 청소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의 전문성과 다양성도 높였다. 글로벌 프로그램 역시 주목된다. 세계여행 VR 체험과 함께 다양한 문화권을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토크콘서트가 운영되며, 행사 첫날에는 방송인 파비앙 코르비노가 참여해 진로와 문화, 도전 경험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와 국제적 감각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그린마당’도 마련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감축 캠페인 등 친환경 운영 방식을 도입해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도 노린다.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익산예술의전당에서는 ‘청소년 아트페스티벌’이 열려 도내 청소년 동아리들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끼와 재능을 발산한다. 이와 함께 21일에는 청소년 자원봉사포럼이 개최돼 지역사회 속 청소년의 역할과 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참여 역량과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과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김영호
  • 2026.05.05 13:25

정읍시장 본선거 앞두고 주도권 확보 치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14일~15일)을 앞두고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과열 양상을 보였던 선거분위기가 진정 국면을 보이며 본선거 맞대결 준비가 시작됐다. 오는 6.3 본선거는 민주당 경선을 통해 이학수 현 시장이 후보자로 확정되면서 조국혁신당 김민영 예비후보와 4년만에 재대결한다. 양 후보는 각종 행사장에서 유권자들과 스킨쉽을 늘리면서 캠프별로 공약을 홍보하며 향후 선거판세를 점검하고 있다.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서 감점을 극복하고 후보자로 선출된 이학수 현 시장이 오는 8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학수 시장측은 “이재명 대통령이 칭찬하고, 이미 준비된 실력으로, 일 잘하는 시장”을 강조하며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주요 공약을 홍보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카드뉴스를 통해 태인 신규 산업단지 조성, 정읍 거점형체육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서남권 어린이복합문화센터(육아지원센터)건립 등을 강조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김민영 예비후보는 1주일 전부터 정읍시청 인근 제일고사거리에서 흰색 두루마리 한복을 입고 매일 3~4시간씩 큰절 인사를 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 K-민주주의 성지인데 정치인들이 시민들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당에 대한 의존도만 큰것 같다”며 “시민들이 존중받고 주인이 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진정성과 절실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큰절 인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정읍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신정동 3대 국책연구소 등과 실효성 있는 협력으로 정읍 첨단과학연구단지 활성화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민주당 경선이 본선거라는 그동안 지역 정서를 반영해 “경선 이후 선거는 끝난거나 같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우려하는 민주당원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 권리당원 A씨는 “경선과정에서 갈등으로 본선거에서 힘이 결집될 것인지 걱정되는데 민주당이 이기는 선거 아니냐는 말을 흘리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전국적으로 우위로 나오는 민주당 바람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조국혁신당원 B씨는 “특정 정당만 바라보는 정치인들로 공천의 폐단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며 "시민들 위에 당이 있을 수 없는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인물론이 크게 확산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 선거
  • 임장훈
  • 2026.05.05 13:24

제4회 전국춘향사랑서화휘호대전…종합대상에 이입분 씨

제96회 춘향제 기간 열린 제4회 전국춘향사랑서화휘호대전(대회장 이석래)에서 문인화 부문 이입분 씨가 종합대상을 받았다. 이 씨는 “종합대상 수상은 긴 시간 켜켜이 쌓아온 순간들이 한순간 빛을 발한 듯한 경험”이라며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흘려온 시간과 마음들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하니 기쁨보다는 차분한 감사가 먼저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은 늘 그 자리에 있으면서도, 어떻게 마주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울림으로 다가온다”며 “그 깊이를 성급히 단정 짓기보다 오래 바라보고 천천히 이해하며 저만의 결로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원에서 지난 2일 열린 이번 대회는 고전 ‘춘향전’의 미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 서예·문인화 작가와 학생들이 참가했고, 전통 서화의 깊이를 담아낸 작품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부 대상은 최헌숙(서예), 우수상은 김종후(서예)·김종두(문인화)가 차지했다. 도천대상은 남궁선(서예)·배영두(문인화)에게 돌아가며 각 부문에서 고른 수준의 기량이 확인됐다. 학생부 대상과 우수상은 김수현·윤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예선 접수와 심사를 통해 특선 100명을 선발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2차 현장 휘호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작품을 완성하는 특성상 작가의 순수한 필력과 창작 역량을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초대작가’ 자격이 부여되고, 3년 이후에는 본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전통 서화계의 중견 작가로 발돋움하는 관문이라는 점이 대회의 특징이다. 이석래 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춘향전을 통해 전통 예술의 계승과 확산이라는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 속에서 춘향의 정신이 오늘의 예술로 이어지고, 휘호대전이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6.05.05 13:18

벚꽃 떠난 빈 자리 메운 철쭉, 용담호에 일렁이는 선홍빛 물결

벚꽃이 바람에 흩어져 떠난 자리, 그 공간을 채우는 또 다른 빛. 5월을 맞아 진안 용담호에 선홍빛 철쭉 물결이 절정이다. 용담호를 따라 이어진 길목마다 철쭉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상춘의 여운을 좇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4월 초순은 벚꽃의 시간이었다. 하얗고 연분홍이던 벚꽃의 시간이 저물고, 이젠 진분홍과 자줏빛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바로 계절의 여왕 5월이다. 5월은 또 다른 빛깔의 봄을 빚어낸다. 계절은 풍경의 바통을 스스로 건넨다.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말이다. 용담호를 끼고 도는 약 64km 호반 도로. 그 길 위로는 선홍빛 철쭉 물결이 흐르고, 길 아래로는 호수의 물결이 숨을 쉰다. 햇빛을 머금은 용담호 위의 윤슬은 무희처럼 춤을 추고, 그 곁에 늘어선 꽃들은 바람에 몸을 맡긴 채 무성한 녹음의 계절을 향해 손짓한다. 눈길 닿는 곳마다 한 폭의 수채화가 아닌 곳이 없다. 완만하게 굽이치는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창문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이 가슴을 두드린다. 나들이객들은 “풀과 나무와 꽃이 발산하는 5월의 냄새가 온몸을 감싸며, 떠나는 봄을 배웅하고 다가오는 여름을 마중하는 듯하다”며 “이 길이 많은 이들에게 인상 깊게 기억되는 이유는 어쩌면 그 감각의 순간들 때문일 것”이라고 느낌을 피력하곤 한다. 진안군은 이 꽃길이 보다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로수를 다듬고, 길을 살피며,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호반을 가꾸고 있다. 단순한 풍경을 넘어 자연 속에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까지 방문객들이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이경영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용담호변의 꽃길은 계절이 건네는 가장 따뜻한 인사”라며 “이 길을 찾는 모든 이들이 봄의 여운과 숨결을 온전히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꽃은 지고 또 피어난다. 그 사이에 계절이 바통을 넘긴 조용한 호반의 약속, 설렘이 윤슬처럼 흐르고 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5.05 13:12

민주, 군산·김제·부안을 재보궐 박지원 최고위원 전략공천 유력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군산·김제·부안 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박지원(39)평당원 최고위원을 전략공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6일 인재영입식을 열고 박 최고위원을 내부 발탁 인재로 소개한 뒤 전략공천 후보자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군산·김제·부안 을 선거구는 이원택 의원이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되면서 의원직 공백이 발생, 제9회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이 지역구에는 그간 김춘진·김종회 전 의원을 비롯해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 이광수 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홍석빈 우석대 교수, 이우일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최수학 전 한국일보 호남본부장 등 여러 인물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며 당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최근 들어 박지원 최고위원이 유력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지면서 사실상 낙점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최고위원은 익산 출신으로 전주 상산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연수원(41기)을 수료한 뒤 고향 전북으로 돌아와 법무법인 다지원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전주시체육회장을 맡고 있으며 처가가 김제인 ‘김제의 사위’로, 김제시 고문변호사를 역임하는 등 선거구 지역과도 인연이 닿아 있다. 지난해 9월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처음 도입된 평당원 최고위원 경선에 전국 115명의 지원자를 제치고 민주당 역사상 최초의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전국 당원 간담회를 열며 풀뿌리 정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군산·김제·부안 갑 선거구에서는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과 황진 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민주당 전략공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거구는 신영대 전 의원이 당내 경선 여론조작으로 사무장이 실형을 선고받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이로써 군산·김제·부안 갑·을 두 선거구 모두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됐다.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 특성상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전략공천을 둘러싼 물밑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 선거
  • 육경근
  • 2026.05.05 09:56

김관영 전북지사, '현금 살포' 혐의 경찰 조사…5시간 만에 종료

더불어민주당 청년 당원과의 식사 자리에서 현금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4시 50분께 변호인과 함께 전북경찰청에 출석한 김 지사는 "저의 불찰로 인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에 대해 도민들께 송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다만 이번 일이 민주당에서 제명까지 될 사안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있고 안타깝다"며 "이 일로 인해 본인들 의지와 무관하게 정치 생명에 큰 지장을 받은 청년 정치인 5명에게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이라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하고는 조사실로 향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청년 당원, 기초의원·출마예정자 20여명에게 2만∼10만원씩 모두 68만원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을 마신 참석자들에게 대리 운전비를 준 것"이라며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날 바로 회수했다"고 해명했지만, 민주당은 지난달 1일 김 지사를 제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5∼10시 30분 이어진 조사에서 청년 당원들에게 준 대리 운전비는 대가성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전체 식사 비용을 누가 냈는지에 대해서는 "자리에 앞서 회비를 걷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앞서 이 사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전북도청을 압수수색 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벌여왔다. 식사 자리에 있던 참석자들을 상대로도 모임의 성격, 대리 운전비를 받은 경위, 회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별개로 이 사안을 조사한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민 18명에게 현금 108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최근 김 지사를 고발했다. 경찰은 김 지사에 대한 조사를 마침에 따라 관련 증거와 법리 검토를 거쳐 송치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 경찰
  • 연합
  • 2026.05.05 09:44

“참군인으로서의 사명에 충실했기에 가능했던 결단”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염원대로 여한 없이 하늘나라에서 계속 투혼하며 복된 행복을 지켜주는 혼백이 되시게나. 그리고 이제부터 매년 추모제를 지낼 수 있도록 해 이리고등학교의 명예는 물론 익산시민의 위상 함양과 육사의 표상이 지속될 수 있길 기원하겠네. 이제 편안히 영면하소서.” 익산 출신 호국영웅인 고 강병식 대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익산시재향군인회(회장 전근표)는 4일 이리고등학교에서 고 강병식 대령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호국영웅을 추모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며 나라사랑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953년 익산시 오산면에서 태어난 고 강병식 대령은 이리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1975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1988년 5월 4일 강원도 화천지역 비무장지대 내 철책선에서 지뢰 매설 작전을 수행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지뢰 폭발 위험 상황에서 그는 “엎드려”라고 외치며 자신의 몸을 던져 부하 14명의 생명을 구하고 장렬히 순직했다. 이 같은 숭고한 희생과 공훈을 기려 정부는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하고 1계급 특진을 통해 대령으로 추서했다. 부하를 살리고 자신을 희생한 살신성인의 참군인으로서 귀감이 된 그를 기리기 위해 모교인 이리고는 교내에 추모 동상을 건립하고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려 왔다. 이런 와중에 보다 체계적이고 공식적인 추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익산시재향군인회가 중심이 돼 올해 처음으로 추모제가 마련됐다. 익산시재향군인회는 앞으로 지역사회에 함께 뜻을 모아 추모제를 정례화하고, 이를 통해 고인의 희생정신을 계승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전근표 회장을 비롯한 익산시재향군인회원들과 정헌율 익산시장, 이윤심 전북서부보훈지청장, 김경중 육군부사관학교장, 지역 보훈기관·단체장, 유족 등은 헌화와 분향, 묵념, 추모사, 추모헌시 등을 통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전근표 회장은 전우로서 고인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영면을 기원했다. 정헌율 시장은 “망설임 없이 몸을 던져 장병들의 생명을 구한 고인의 선택은 우연이나 충동이 아니라, 오랜 시간 몸과 마음에 새겨 온 군인의 사명과 장병들을 향한 깊은 책임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숭고한 결단”이라며 “서로를 지키고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며 주어진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고인이 우리에게 남겨주신 가장 값진 유산일 것”이라고 추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5.04 18:18

트랙터 타고 누빈 갯벌…고창 하전바지락 축제 ‘힙’한 진화

고창군 심원면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열린 ‘제9회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인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체험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축제의 상징으로 떠오른 ‘갯벌 퍼레이드’는 트랙터를 타고 광활한 갯벌로 이동해 즐기는 이색 버스킹 공연과 보물찾기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자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이 콘텐츠는 하전마을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바지락 캐기와 풍천장어 잡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직접 손으로 자연을 느끼는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현장에서 전해지는 체험의 몰입감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어린이들을 위한 ‘블루카본 키즈 체험 놀이터’도 한층 강화됐다. 잘피 식물 심기와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통해 갯벌의 탄소 흡수 기능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는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효 큰잔치’와 함께 ‘고바락 골든벨’, ‘숏츠 콘테스트’ 등 M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세대 간 경계를 허문 구성은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긍정적 효과로 이어졌다. 축제 기간 동안 바지락과 장어, 김 등 지역 특산물은 연일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일부 품목이 조기 품절되는 등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침체된 어촌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점에서 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도 입증됐다.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준 하전마을 주민과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창갯벌이 가진 생태적 가치와 관광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 체험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박현표 기자

  • 고창
  • 박현표
  • 2026.05.04 17:34

전국에서 모인 ‘견공들의 축제’ 2026 임실N펫스타 대성황

반려동물의 성지 임실군에서 열린 ‘제41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6 임실N펫스타’가 전국 각지의 반려견과 반려인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8만7000여명이 방문, 지난해 대비 6%가 증가해 역대 최대 방문 기록을 세웠다. 올해 축제는 주행사장을 오수의견공원에서 오수의견관광지 전역으로 확장, 반려동물 친화시설을 활용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1000여개의 수국 화분 등으로 경관을 개선, 축제장이 단순한 행사공간을 넘어 ‘머물고 싶은 감성형 관광지’로 변모했다. 특히 홍보담당관을 중심으로 한 방송과 언론, SNS 연계 홍보가 더해지며 전국단위 방문객 유입을 크게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전문화된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된 ‘FCI(세계애견연맹) 어질리티 경기대회’와 ‘KKF(한국애견연맹) 위그 펫 미용경진대회’, ‘오수 마스터즈 데이’ 등 신규 콘텐츠 확대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3일간 이웅종 교수와 설채현 수의사, 강형욱 훈련사가 차례로 나서 행동 교정과 건강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감성 보컬 그룹 V·O·S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반려동물 패션쇼는 개성이 넘치는 런웨이로 화제를 모았고 반려동물 동반열차인 ‘댕댕트레인’은 전국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행사장 주변 13개소에 1464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진출입로 정비로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축제기간에는 치즈클러스터와 향토음식점,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2억여원의 매출고를 올려 지역상권에 활력도 심어줬다. 이번 축제의 열기는 화려한 개막공연에 길려원과 손빈아를 비롯 최갑석 가요제를 진행한 에녹과 문희옥 등의 무대가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의견문화제는 이제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를 구축했다. 심민 군수는 “의견의 고장이자, 반려동물의 성지를 찾아준 반려가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수의견의 스토리를 계승, 임실을 세계적인 반려동물 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6.05.04 17:32

[리더스아카데미 원우기업 탐방] ㈜시샘, 대학가 식당에서 전국 484개 매장 프랜차이즈로 성장

“제2의 백종원을 꿈꾸며 점주와 상생하는 올바른 프랜차이즈를 만들고 싶습니다.” ㈜시샘 윤기선 대표는 전북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음식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던 윤 대표는 직장을 그만두고 삼겹살 음식점 운영을 시작으로 요식업에 발을 디뎠다. 이후 특제소스를 개발하고 2021년 전북대 앞에 ‘고기듬뿍 국물두루치기’ 본점을 열면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 251개 매장으로 확장시켰다. 주 고객이 대학생이었던 만큼 고기양도 푸짐하게 담아내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또한 계속 개발한 특제소스를 바탕으로 ‘곱창듬뿍 국물곱도리탕’, ‘쭈꾸미협동조합’, ‘오성급제육천재’, ‘김치찜 맛있찜’까지 5개 브랜드를 성장시켰다. 현재 곱창듬뿍 국물곱도리탕 매장은 101개, 쭈꾸미협동조합은 91개, 오성급제육천제는 16개, 김치찜 맛있찜은 25개로 총 484개 매장이 전국에 퍼져 있다. 전체 매장의 연 매출 또한 500여억 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전주 서부신시가지에 휴식이나 막간, 휴게의 뜻을 가진 ‘파우재’라는 커피 프랜차이즈도 개업했다. 파우재는 한옥의 단청문양과 목재를 사용해 전통화 현대를 잇는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커피 원두도 다양한 종류의 최상급을 사용하며, 최고급 에스프레소 머신 등의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원두의 핸드드립 커피와 과일향 커피 등이 원두정보가 담긴 메모와 함께 제공된다. 음료도 전통문화가 숨쉬고 있는 전주에 맡게 청사초롱 아이스티와 아침햇살 등이 시그니처 메뉴이다. 윤 대표는 “브랜드별 특제소스로 맛의 차별화를 뒀다”며 “맛 뿐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고기양도 ‘고기듬뿍’에 맡게 푸짐하게 담아내며, 고물가시대 학생들은 물론이고 직장인, 가족외식 등으로 고객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을 안고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점주들의 입장을 생각하며 업주들의 마진률을 높이기 위해 본사의 마진을 최소화하고 있다. 윤 대표는 “단순한 매장 한 곳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매장은 누군가의 꿈이며 점주 한 명이 아닌 그 가족 전체의 생계가 달린 공간이기에 점주와 상생하는 올바른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델이 되어가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 사람들
  • 오세림
  • 2026.05.04 17:30

‘반(反) 유희태’ 전선 급물살…국영석 ‘원탁회의’ 제안

6·3 지방선거 완주군수 선거가 유희태 민주당 후보의 독주 체제에서 ‘반(反) 유희태’ 단일대오를 형성하려는 시민사회의 움직임으로 인해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국영석 전 완주사랑지킴이 운동본부장이 지역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전격 제안한 가운데, 범군민 후보로 추대된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도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어 선거판이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국영석 전 본부장은 4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희태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한 정책연대기구인 ‘완주 대도약을 위한 원탁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국 전 본부장은 유희태 후보를 향해 “통합에 대한 군민 우려, 부동산 투기의혹에 따른 도덕성 결여, 사법리스크 등으로 군정 중단사태가 우려된다”며 “군민 위에 군림하는 군수가 아닌 실력있는 군민주권형 군수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뜻을 함께 했던 이돈승·서남용·임상규 후보를 비롯해 박성일 전 완주군수, 송지용 전 전북도의장 등을 거명하며 지역 지도자들의 동참과 유의식 의장의 참여를 요청했다. 통합반대대책위로부터 완주군수 후보로 추대된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영석 전 본부장이 제안한 원탁회의에 거명된 인사들이 모두 참여해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러 후보가 현재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무소속 후보 추대와 지지에 동참하기까지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탁회의는 사실상 유 의식-국영석 두 후보 간의 단일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두 사람은 단일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의견을 교환했으나, 구체적인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의식 의장 측이 ‘1대1 맞대결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국영석 전 본부장 측은 유희태 후보와 대결 조사를 통해 각각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는 후보로 단일화하자고 맞선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쥔 유희태 민주당 후보는 민주당 지방의원 후보들과의 ‘원팀’을 강조하며 현장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유 후보측의 결집력이 무소속 단일화 바람을 차단할 수 있을지가 이번 완주군수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선거
  • 김원용
  • 2026.05.04 17:26

“익산로컬푸드 어양점은 현재 불법영업 중입니다”

속보= 익산시가 무단점거 배짱영업이 지속되고 있는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에 대해 4일 3차 강제 봉인 조치를 취했다. 공공재산 보호와 법치행정 확립,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다. (4월 10일자 8면·22일자 8면·24일자 8면, 5월 4일자 8면 보도) 시는 그동안 위탁계약이 만료된 기존 수탁 조합을 대상으로 자진 퇴거를 요청해 왔다. 하지만 조합은 이에 응하지 않은 채 불법영업을 계속해 왔고, 이에 시는 시설물 전반에 대한 폐쇄 및 봉인 절차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3차 집행에는 기존 매장 시설물뿐만 아니라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시설까지 포함해 공공시설의 사유화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조치가 단순히 행정명령을 이행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임을 강조했다. 현재 어양점은 시의 관리체계에서 완전히 벗어나, 로컬푸드의 핵심인 농산물 안전성 검사나 품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먹거리 안전을 담보할 수 없고 시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상황으로, 시는 시민들에게 해당 매장의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시는 봉인 이후 감시조를 편성해 상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만일 봉인 훼손 등 또다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자에 대한 형사 고발과 재봉인 조치를 원칙대로 엄격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 봉인은 영업신고 철회에 따른 적법한 행정절차이자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며 “어양점이 하루빨리 정상화돼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웃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양점 운영 중단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체 판로를 확보·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있다. 또 시청과 익산문화체육센터, 하림 등에서 운영 중인 상생 장터 역시 농가와 소비자의 호응 속에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5.04 17:24

‘대리운전비 제공’ 김관영 지사 경찰 출석⋯"도민들께 심려 끼쳐 송구"

대리운전비 명목으로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들에게 현금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경찰에 출석했다. 4일 오후 4시 50분께 전북경찰청에 도착한 김 지사는 “저의 불찰로 인해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청년을 아끼는 마음으로 대리운전비를 지급했고 즉시 잘못을 시정했지만, 그 부분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 일이 도지사의 해명 절차 한번 없이 민주당에서 제명까지 될 사안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며 “특히 본인들 의지와 무관하게 이 일에 연루돼 정치 생명에 지장을 받게 된 5명의 청년 정치인에게 죄송한 마음이며, 지금이라도 도당이 그분들을 선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취재진의 ‘추가된 기초의원 대납 의혹에 대해서 인정하느냐. CCTV 회수 지시 의혹 관련해서 입장을 밝혀 달라’는 질문에는 “수사 과정에서 성실하게 답변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날 오전 도청 기자회견에서 내란 특검 기소 여부에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언급한 점에 대해서는 “결과는 가늠할 수 없으나 정치인이라면 본인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특검 조사를 마치고 과거에 했던 말을 다시 언급한 것이라고 이해해 달라”고 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 당원들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뒤 대리운전비 명목으로 현금을 건넨 뒤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달 6일 전북도청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 선거
  • 김문경
  • 2026.05.04 17:22

[지선 D-30] 근로기준법·사문서 위조·폭력…전북지사 출마 5명 전원 ‘전과 기록’

6·3 지방선거 본투표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 5명 전원이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과거 지방선거 당선자의 전과 비율이 30%대 안팎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특정 광역단체장 후보군 100%가 범죄 이력을 안고 뛰는 극히 이례적인 상황이다. 단순 건수를 넘어 노동관계법 위반, 사문서 위조, 폭력, 집회·시위 관련 처벌까지 범죄 유형도 다양해 후보자의 도덕성과 준법의식 검증이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전북도지사에 출마하는 양정무(61)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총 9건의 전과를 신고해 예비후보 중 가장 많은 범죄 이력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7건은 근로기준법(벌금형)위반이며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최저임금법 위반이 병합된 처분이 1건, 공무원의 강제 처분 표시를 훼손한 공무상 표시 무효 위반 전력이 1건이다. 모두 기업 경영과정에서 누적된 위법 행위다. 무소속 후보들의 전과도 가볍지 않다. 세무사인 무소속 김성수(54) 예비후보는 상해·폭행·재물손괴와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등 2건의 전과를 신고했다. 김형찬(55) 예비후보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위반으로 금고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반면 이원택(56) 더불어민주당 후보(2건)와 백승재(50) 진보당 후보(1건)의 전과는 학생·노동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이른바 ‘시국사범’ 성격으로 분류된다. 이 후보는 과거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폭력행위처벌법·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화염병사용처벌법 등을 위반해 1989년과 1991년 두 차례 징역형(집행유예 포함)을 받았다. 백 후보의 전과 1건 역시 민주노총 지역본부장 등 노동 운동에 투신하며 대정부 투쟁 등을 벌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집시법 위반 및 일반교통방해 혐의다. 이처럼 후보 전원이 전과를 보유한 초유의 사태 속에 선거의 검증 기준은 단순한 ‘전과 유무’를 넘어 ‘범죄의 질과 직무 연관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151만 전북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도정 전체를 이끄는 광역단체장의 특성상, 상습적 노동법 위반이나 문서 위조, 폭력 전력 등은 직무 수행의 치명적 결함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창엽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통화에서 ”예비후보들의 전과가 모두 달라 일괄적인 평가가 어렵지만, 근로기준법 위반이나 사문서 위조 등으로 처벌받은 경력에 대해 유권자들이 납득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선거때마다 다양한 전과를 가진 예비후보들이 등장하는 전북의 현실이 서글프다”고 말했다. 문준혁 인턴기자

  • 선거
  • 문준혁
  • 2026.05.04 14:17

김관영 전북도지사 ‘무소속 출마’ 찬반 의견 갈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오는 6·3 제9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무소속 출마 여부를 놓고 지역에서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정청래 사당화 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제명에 굴복하지 말고 6·3 지방선거에 출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도민 5133명이 ‘김 지사 출마 촉구 서명’에 동참했다”며 “이는 한 개인을 지지하는 숫자이기보다 특정 세력에 의해 전북의 민주주의가 훼손된데 대한 심판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자존심을 짓밟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는 사당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정당의 입맛에 맞는 후보가 아닌 도민이 원하는 후보가 본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전북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민주당을 사랑하는 사람들’ 10여 명은 같은 날 오후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 움직임을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품 살포 의혹과 당 제명, 법원 판단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강행하는 것은 도민 기만이자 무책임한 정치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향후 당선 무효와 재선거 부담 등 피해는 결국 도민에게 돌아간다”며 김 지사의 출마 움직임 중단과 자숙을 촉구했다.

  • 선거
  • 백세종
  • 2026.05.04 14:10

윤준병 “김관영 지사, 전북 사랑한다면 불출마 해야”

김관영 지사의 무소속 출마설과 관련,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은 4일 “전북을 진짜 사랑하는 지사로서 전북에 대한 충심이 있다면 출마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0일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지사의 출마설에 대한 질문에 “타운홀 미팅 후 현대차그룹의 9조원 투자 등 전북의 봄이 오고 있는데, 이런 변화 가능성을 실현시키려면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제대로 해야한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정부 밑에서 무소속 후보가 전북발전을 유인할 수 있겠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억울하다고 하는 내용을 호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이 옳은 자세인지도 의문”이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어 “만약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최선을 다해서 이겨야하고 이기겠다는 것이 도당의 각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그동안의 도당 공천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윤 위원장은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의원) 공천이 이제 마무리되는 과정”이라며 “중앙당에 대한 불복 절차와 재심 일정들이 겹치면서 당초 4월 말 완료 계획보다 10일 정도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경선 과정에서 잡음들이 과거 보다 많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인위적인 컷오프가 없었기 때문에 당사자들 입장에선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받은 분들이 호소도 하고 불만을 제기했지만 과거보다는 훨씬 줄었다”고 자평했다. 경선 득표율 비공개 방침에 대해서는 “이번 경선의 경우는 그걸 공개하지 않기로 정했고 그에 대한 장단점 평가는 해봐야된다고 본다”면서 “공개시 ‘밴드웨건’ 효과라든지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는 것도 사실로, 앞으로 그런 장단점과 관련된 내용은 제도적인 차원에서 조명해야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오는 10일 이전에 경선 및 후보자 선출을 마무리 짓고 12일 당선증을 교부하는 등 공천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14~15일이 선거관리위원회 본선거 후보자 등록일이어서 후보자들 입장에서는 일정이 촉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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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6.05.04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