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3:3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재경 전북인] 김제출신 유엔거버넌스센터 심보균 원장 ”전북발전에 힘 보탤 것”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전북발전을 위해 적극행정으로 기업유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62)은 낙후와 소외의 대명사 격인 새만금 개발이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와 환황해권 자유무역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라북도에 두 번에 걸쳐 5년여 근무한 바 있어 전북 발전과 현안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심 원장은 익산시 이리중과 전주고,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였다. 이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인사혁신팀장,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국장,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지방자치발전위원회(현 자치분권위원회)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행정자치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차관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 출신 행정가이다. 2020년 제6대 유엔거버넌스(UNPOGUN Project Office on Governance)센터 원장에 취임한 심 원장은 UN 192개 회원국 중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태평양 연안 저소득 국가 등 70여 개발도상국의 행정과 공공 분야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는 설명이다. 유엔거버넌스센터는 2006년 서울에 설립된 유엔 사무국 직속의 경제사회처 산하 국제기구로서 정부 개혁 사례와 경험의 상호 공유, 정부시민사회기업 간 공동협력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섬세하면서도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는 심 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상황에 발맞추어 대한민국이 리더 국가로서의 신망을 유지하며 유엔거버넌스쎈터 역량 증진 노력에 최선을 다 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심 원장은 김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일본 사이타마대학교 대학원 정책과학과 석사과정,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1.07.12 17:35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상고서 특강 ‘호응’

강임준 군산시장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군산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역전의 명수와 군산의 기상이라는 주제로 동기부여 특강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군산상업고등학교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손용환)와 총동창회(회장 나형운) 주관으로 군산상고 1~3학년 학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 시장은 강의 시작과 함께 학생들과 지난 1972년도 황금사자기 결승전 영상을 시청한 후 9회말 투아웃 4대1상황에서 군산상고가 이뤄낸 역전극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강 시장은 그날의 역전승은 단순히 야구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된다는 강한 메시지를 남겨준 역사적인 경기라며 (학생들에게) 역전의 명수라는 군산의 정신을 불어넣고 군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린 모교에 대해 자긍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청년들이 취업과 성공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사회 현상에 대한 문제 인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수도권 쏠림현상이 반드시 극복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 시장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군산형 뉴딜을 통해 산업구조를 빠르게 개편하고 있다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미래 산업을 통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더라도 지역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여러분들이 간직하고 있는 꿈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며 군산시가 젊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07.12 16:10

군산 금강미래체험관, ‘플로깅 캠페인’ 진행

군산 금강미래체험관(옛 금강철새조망대)은 군산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금강미래체험관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개별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천리길 해설사와 함께 군산지역 4곳에 있는 전북 천리길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학생 및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캠페인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여방법은 플로깅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해시태그(#금강미래체험관 #플로깅)를 달아 개인 SNS(인스타페이스북)에 게시한 후, 금강미래체험관 SNS에 참여 확인 메시지를 보내주면 된다.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및 일반시민(선착순 100명)은 금강미래체험관 텀블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플로깅은 기후위기 시계를 늦춰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라며 지속적인 실천으로 쓰레기 없는 깨끗한 군산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07.12 16:10

김제소방서, 큰불 막은 시민 영웅에 표창장

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는 12일 11시 소회의실에서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용감한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6일 14시경 김제시 교정길 휴먼시아 아파트 인근 공원의 공동화장실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한다는 주민의 연락을 받고 근무를 하고 있던 고광남(남, 52세)씨는 분말소화기 2대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고 씨의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처하여 화장실 일부만 소실되고 화재가 진압돼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제소방서는 초기 진화로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솔선수범한 고광남씨의 공로를 인정하고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과 함께 소화기 2대를 전달했다. 고 씨는 그 당시 쓰고 있던 마스크가 검게 변한 것을 보고, 밤낮없이 시민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가정과 일상에서 화재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두표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가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앞으로도 화재 현장에서 공로가 인정된 시민 유공자를 격려하여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07.12 15:57

전북도·민주당·7개 대학 ‘전북형 뉴딜 추진 협약’

전북형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도당학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전북도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전북지역 7개 대학은 지난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도당학 전북형 뉴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전북형 뉴딜의 실질적인 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도내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군산대 곽병선 총장, 군장대 이계철 총장, 우석대 남천현 총장, 원광대 박맹수 총장, 전북대 김동원 총장, 전주비전대 홍순직 총장, 전주대 류두현 부총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는 전북만의 특화된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를 통해 실행력을 높이는 등 전북형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전북형 뉴딜 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행정제도적 지원 △기타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으로 구성됐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그린뉴딜 1번지, 생태문명의 수도 전라북도라는 비전을 담은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종합계획에는 새만금 데이터센터 산업 클러스터, 디지털 종자식품산업 혁신 플랫폼, 초실감 홀로그램산업 클러스터 등 4차산업혁명 대비와 기후변화 대응, 사회안전망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정책들이 담겼다. 도는 2025년까지 종합계획을 토대로 사업별 성과 지표에 대한 분기별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실행계획을 수립보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사업의 논리를 보강하고, 추가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우리 전북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고, 발굴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치권, 대학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전북형 뉴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1.07.11 18:25

대한적십자사, 익산·정읍 등 침수피해 구호활동 구슬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11일 익산정읍지역 등 침수피해 가정과 상가 등을 대상으로 구호복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익산시 창인동 전통시장 등 상가 20여 곳이 물에 잠겼다는 소식을 접한 적십자사는 즉시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해 침수에 대응하고 복구 활동을 도왔다. 또한 집중호우로 주택침수가 발생한 정읍시 칠보면에 긴급구호세트 40개와 비상식량세트 20개를 보내 이재민들이 임시로 생활할 수 있게 하고,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해 침수된 주택의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작업을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적십자사는 피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재난구호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갑작스러운 피해로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심리지원 활동가들이 상담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선홍 회장은 지난해 전북지역이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연이어 이렇게 재난이 발생해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다면서 적십자사는 피해 입은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마지막까지 구호 활동, 복구 활동을 펼치며 곁에서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07.11 18:18

김승수 전주시장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많은 것 이룰 수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경남지역 기초의원 등에게 어떤 구(區)에 있던, 군(郡)에 있던, 시(市)에 있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 10일 경남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정치아카데미에 강사로 나서 인구 숫자가, 그리고 도시의 경제규모가 도시의 경쟁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착한 임대운동 △재난기본소득 △해고 없는 도시 등 전주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정책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을 국가가 끌어가기도 하지만 지역이 국가를 끌어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이어 세상을 바꾸는 힘은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사회적연대에 있다면서 그 사례로 성매매집결지를 공권력 투입을 통한 물리적 방식이 아니라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점진적으로 문화예술촌으로 정비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의정활동 핵심 가치 정하기 △공부모임 만들기 △전문가 멘토단 구성하기 △책 쓰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협치 △마을과 도시 디자인하기 △주민자치회와 흐름 타기 등 의정활동을 위한 제언도 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07.11 18:06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8기 문화탐방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8기 원우회(회장 윤중조) 하계 워크숍과 문화탐방이 지난 8일부터 1박 2일간 부안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윤중조 회장, 김성희 수석 부회장과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겸 아카데미 원장 등 원우 50여명이 참석해 모처럼 만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원우들은 첫날 모항 해나루 호텔에서 1학기 학사 일정과 행사뿐 아니라 2학기 학사 일정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그러면서 원우들이 1학기를 마치면서 느끼는 소회와 희망사항 등을 공유하며 지난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특히 만찬 때는 수도권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원우들 표정에서도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였다. 둘째날에는 내소사를 방문해 모처럼 만에 장맛비가 그친 가운데 화창한 날씨 속에 싱그러운 자연을 마음껏 즐겼다. 평일 고즈넉한 산사에서의 여유로움은 바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원우들의 표정도 한결 가벼워서 그런지 조만간 이런 기회를 다시 마련하자고 이구동성으로 집행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오찬에서는 신영옥 회장과 최광림 수석 부회장 등 리더스아카데미 7기 집행부가 후배 원우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 뜻깊은 만남이 이뤄졌다. 윤중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미뤄왔던 원크솝과 문화탐방을 가지게 돼 뿌듯하다며 원우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며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끈끈한 유대와 친목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성일 원장도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며 원우들의 높은 참여율을 격려한 뒤 2학기에도 학사 일정을 내실있게 구성해 원우들의 기대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1.07.11 18:04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