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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전북대 베트남 한옥 건립에 2억 지원

효성중공업(주)이 전북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퀴논 현지 한옥 건립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효성중공업(대표 김동우)과 전북대 한옥건축기술인력양성사업단(센터장 남해경 교수),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7일 용산구청 중회의실에서 전북대 김동원 총장과 효성중공업 김동우 대표, 성장현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억 원의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시 용산구는 베트남 퀴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퀴논 현자에 한옥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북대는 한옥 건축 전반을 책임지고 시공하기로 했다. 이날 2억 원을 지원한 효성중공업은 베트남 현지에 한옥의 미를 알리는 데 일조하기로 하고 기금을 지원했다. 베트남 퀴논시에 건립될 건물은 한옥정자 및 한국홍보관으로, 용산구와 퀴논시가 올해 교류 25주년을 맞아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이 사업 시행을 앞두고 용산구는 한옥건축 분야에 독보적 기술 등 우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전북대와 손을 맞잡고 한옥 수출에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산업 에너지 핵심인 중전기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다양한 건설사업에 앞서 나가고 있는 효성중공업이 든든한 지원을 하면서 3개 기관이 가진 인프라가 보다 아름다운 한옥 수출로 결실을 맺게 됐다. 김동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전북대와 용산구청이 베트남 퀴논시에 한옥 지원을 통해 과거사에 대한 화해와 함께 한류 문화 확산에까지 이바지하는 모습을 접하고 이에 동참한다면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 재정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베트남과 우호관계 형성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용산구와 한국적 멋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있는 전북대, 그리고 효성중공업이 손을 잡고 한옥의 미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07.07 16:59

(유)제일여객 김진태 회장, 전북 4호 고액기부자클럽 RCHC 가입

(유)제일여객 김진태 회장이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고액기부자클럽인 RCHC(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에 전라북도 4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적십자고액기부자클럽(RCHC, RCSV)는 기부금 1억 원 이상을 적십자사에 납부하거나 5년 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기업 기부자를 말한다. 김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부와 지난 6일 전북도청에서 기부금 전달식과 RCHC가입식을 갖고 전북지역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5년에 걸쳐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김 회장의 이번 RCHC 가입으로 현재까지 전북에서 총 12명의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 김 회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적십자 고액기부자클럽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 도민들을 도와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더불어 사는 전라북도 만들기에 항상 앞장서 주시는 김 회장이 고액기부자클럽에 가입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기부금은 도민들을 위해 재난을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활동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액기부자클럽에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07.07 16:56

고창군 도시재생센터 황지욱 센터장

황지욱 센터장 도시재생은 근본적으로 마을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삶, 행복한 품격을 다시 되살리려는 노력이며, 지역과 지역주민의 잠재력을 발굴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새로운 젊은 세대가 찾아와 이곳에서 이웃과 어우러진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행복이 있는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습니다. 황지욱(56) 고창군 도시재생센터 센터장의 말이다. 황 센터장은 도시에 철학을 담아 도시개발, 재개발, 그리고 재생을 가르치며 연구하는 도시공학과 교수(전북대학교)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독일 도르트문트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토및 도시계획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가 농촌지역 도시재생 센터장을 맏게 된 계기는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고창군에서 도시재생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며 제시한 도시재생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2019년 1월)에서 위탁운영 책임자로 선정되면서다. 황 센터장은 도시지역뿐만 아닌 농촌 지역도 빈집문제 등 도시재생정책이 필요한데, 농촌에 관심이 적은 것 같아 고창 센터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고창군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019년 4월에 개소했다. 센터는 고창군의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코디네이팅(coordinating)하며 군과 주민을 잇는 징검다리 같은 존재다. 전북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을 관리하는 현장지원센터 2곳과 현장을 총괄하는 기초센터로 구성됐다. 센터는 도시재생 교육과정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주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주제교육을 비롯 다채로운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지역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현해볼 수 있도록 지원금도 지원한다. 황 센터장은 내가 살고 있는 가정마을은 내가 위로받아야 하는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한다.며 내 가정마을에서 위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이 고창형 도시재생이다.고 정의했다. 현재 고창군은 모양성 마을과 전통시장이 위치한 옛도심지역 등 두 곳에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 사는 주민들이 서로 힘을 합쳐 미래의 꿈을 현실로 가져오도록 애쓰고 있다. 고창군 전체를 놓고 수립된 도시재생전략계획에는 총 10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후보지로 예정돼 있다. 황 센터장은 장차 한곳씩 차근차근 마을주민 등과 힘을 합쳐 국가 공모사업에 도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어떤 일을 계획하던 마을 주민들이 서로를 더 높이 세울 수 있도록 도와가며 미래지향적 재생의 모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센터의 쉼없는 노력으로 고창군은 도시재생 사업에 총 3곳(예비사업 포함)이 선정되어 국비 266억원을 확보했으며, (모양성마을) 스마트기술지원사업에도 정됐다. 황 센터장은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개소 3년차를 맞아 도시재생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두 현장의 관리와 모니터링, 그리고 예비사업에 도전할 도시재생 신규 사업지와 참여주체를 발굴해내 도시재생 확산과 안정화를 꿈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1.07.07 16:28

“탄소 국악기를 국악 고장 전라도의 브랜드화 추구”

정정원 대표 탄소 국악기가 국악 고장 전라도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탄소악기 전문개발 회사인 THE WON 정정원 대표의 말이다. 그는 지난 2018년 탄소섬유복합재 공명통으로 형성한 가야금을 개발했다. 가야금 공명통은 전통적으로 오동나무로 상판을 만들고 밑판은 밤나무로 수공제작하는데, 정 대표가 이를 탄소소재로 개발한 것이다. 이 제품으로 그는 지난 2019년 7월 12일 특허출원을 신청했고, 지난해 특허청에서 요구한 수정보완 요청을 거친 끝에 올 3월 특허로 인정받았다. 정 대표는 목재 가야금은 온도와 습도에 취약하고 내구성이 약하다며 특히 비가 오는 상황에서 야외공연을 할 때 악기가 상할 확률이 높다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전북도립국악원 공연기획 실장을 할 때, 가야금을 탄소소재로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가야금을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가야금이 전통 악기 가운데 가장 대중성이 있는데다 초등중학생도 많이 다루는 악기 라고 했다. 기존에 나무로 만든 가야금과 비교했을 때의 장점도 강조했다. 그는 탄소섬유복합재로 공명통을 만들면 성향이 20~30% 가량 커진다며 서양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할 때 그 차이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에 깔려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탄탄하고 야외 공연을 할 때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기존에 나무로 만든 가야금보다 가볍다는 장점이 있어 들고 다니기가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탄소소재는 가격이 비싸다는 우려도 불식시키려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보통 보급형 가야금 한 대가 300~400만원 정도 하고, 연주자용은 1000만원 이상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탄소 가야금을 대량으로 보급한다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도 밝혔다. 탄소 가야금을 비롯해 탄소 아쟁, 탄소 거문고 등 국악 현악기 전반을 탄소소재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탄소 국악기로 시작한 카본 아트라는 새로운 구심점을 통해 일반 클래식 악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북 탄소산업의 강점과 예술을 융복합해 탄소 악기를 국가적인 브랜드 산업으로 육성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창출신인 정 대표는 고창고와 전북대 한국음악학과(판소리 전공), 추계예술경영대학원(예술경영학 석사)을 졸업했다. 전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조소녀 명창에게 판소리를 사사했으며, 전북도립국악원 공연기획실장,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 사람들
  • 김세희
  • 2021.07.06 18:36

제4기 전라북도 인권위원회 출범

전북도는 6일 당연직 위원 3명(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 한민희 대외협력국장, 염경형 인권담당관)을 포함한 15명의 전라북도 인권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촉위원 12명은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 활동에 앞장서 온 전문가들로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 이주민, 시민단체 및 학계, 도의회, 인권법률가, 노동, 사회복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북도는 이번 위원회 구성에 있어 지역 안배와 성별 균형, 위원회 중복, 동일 위원회 2회 초과 연임금지 등을 고려해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4기 전라북도인권위원회 중 위원장에는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설동훈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익산 성폭력 상담소 도성희 소장이 선출됐다. 또 국순화 법무법인 경청 변호사와 김석곤 법률사무소 사람의숲 변호사, 김신열 전북대학교 교수, 김이재 도의원, 문승연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 조사관, 유영종 장애인인권연대 사무처장, 이명재 평등노무법인 대표 공인노무사, 이연화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 감사, 이정현 환경운동연합 사무부총장, 이지훈 전라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회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전라북도 인권위원의 임기는 2021년 7월 11일부터 2023년 7월 10일까지 2년으로 임기 동안 전라북도 인권 보호와 증진에 관한 사항 및 인권침해 등 인권 의제에 대하여 심의, 자문, 권고 기능을 수행하며 인권업무에 대한 대내외 협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인권 비전인 존중과 공감의 인권 도시 전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4기 인권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전라북도에서는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공무원 인권교육을 의무 시행하고, 인권 보호 체계를 구축하도록 인권조직 보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7.06 17:58

전북중기청·금감원 전북지원, 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정기영, 이하 금감원 전북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6일 전북중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지역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논의를 진행했고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협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번에 함께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의 세부내용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과제 공동 발굴 및 협력사업 추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협의체 운영, 금융 규제개선 과제 공동 발굴, 금융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공동 추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정보 공유 등이다. 정기영 금감원 전북지원장은 금융권 대출금 만기 연장이자상환 유예조치가 올해 9월 종료될 예정으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전북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향후 전북중기청과 협력하여 중기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운 금융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기관 협업을 통해 공동 지원해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며 향후 금융 애로 현장 지원, 경영금융 컨설팅 제공 등 기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를 덜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07.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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