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20:2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김승수 전주시장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많은 것 이룰 수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경남지역 기초의원 등에게 어떤 구(區)에 있던, 군(郡)에 있던, 시(市)에 있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 10일 경남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정치아카데미에 강사로 나서 인구 숫자가, 그리고 도시의 경제규모가 도시의 경쟁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착한 임대운동 △재난기본소득 △해고 없는 도시 등 전주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정책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을 국가가 끌어가기도 하지만 지역이 국가를 끌어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이어 세상을 바꾸는 힘은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사회적연대에 있다면서 그 사례로 성매매집결지를 공권력 투입을 통한 물리적 방식이 아니라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점진적으로 문화예술촌으로 정비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의정활동 핵심 가치 정하기 △공부모임 만들기 △전문가 멘토단 구성하기 △책 쓰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협치 △마을과 도시 디자인하기 △주민자치회와 흐름 타기 등 의정활동을 위한 제언도 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07.11 18:06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8기 문화탐방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8기 원우회(회장 윤중조) 하계 워크숍과 문화탐방이 지난 8일부터 1박 2일간 부안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윤중조 회장, 김성희 수석 부회장과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겸 아카데미 원장 등 원우 50여명이 참석해 모처럼 만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원우들은 첫날 모항 해나루 호텔에서 1학기 학사 일정과 행사뿐 아니라 2학기 학사 일정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그러면서 원우들이 1학기를 마치면서 느끼는 소회와 희망사항 등을 공유하며 지난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특히 만찬 때는 수도권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원우들 표정에서도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였다. 둘째날에는 내소사를 방문해 모처럼 만에 장맛비가 그친 가운데 화창한 날씨 속에 싱그러운 자연을 마음껏 즐겼다. 평일 고즈넉한 산사에서의 여유로움은 바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원우들의 표정도 한결 가벼워서 그런지 조만간 이런 기회를 다시 마련하자고 이구동성으로 집행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오찬에서는 신영옥 회장과 최광림 수석 부회장 등 리더스아카데미 7기 집행부가 후배 원우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 뜻깊은 만남이 이뤄졌다. 윤중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미뤄왔던 원크솝과 문화탐방을 가지게 돼 뿌듯하다며 원우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며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끈끈한 유대와 친목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성일 원장도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며 원우들의 높은 참여율을 격려한 뒤 2학기에도 학사 일정을 내실있게 구성해 원우들의 기대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1.07.11 18:04

우동욱 전주세관장 “지역 관세행정 발전 이바지할 것”

우동욱 전주세관장 올해 개청 45년을 맞이한 전주세관이 지역과 비전을 공유하고 한발 더 다가가는 관세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월 취임한 우동욱(54) 전주세관장이 11일 지역발전을 위한 중소기업지원과 수출증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주세관은 1976년 군산세관 전주출장소로 출범한 이후 2006년 승격이 이뤄져 산하에 익산세관 비즈니스센터를 두고 군산시를 제외한 남원시, 완주군, 임실군, 순창군, 부안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고창군 등 도내 서남권 전체를 관할하고 있다. 우동욱 전주세관장은 전북 서남권이 10여개 특화산업농공단지 및 탄소산업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고 국책사업과 전북연구개발특구 구축(전주완주정읍 일대 485만평) 및 김제자유무역지역 등 기업하기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청 45년을 맞이한 전주세관은 16일 팔복동에서 효자동으로 청사를 이전한 지 10년째가 된다. 2011년 전북도청 부근에 청사를 마련한 전주세관은 2020년말 기준 관세 등 징수실적 561억원, 관내 환급실적 101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입 동향으로 수입품목은 트랙터 부품, 화공약품, 레진 등이 있으며 2020년 기준 7억 6800만달러를 수입했다. 수출품목은 트랙터, 기계류,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류 등으로 2020년 기준 40억 24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우동욱 전주세관장은 수입 농산물 관리 방안을 비롯해 관내 수출입 기업 지원 대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소기업 지원과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전주세관의 낮은 인지도는 지적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전주세관이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열심히 매진할 계획이다며 직원들과는 관세행정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동욱 전주세관장은 경남 청도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 연세대 대학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다. 노동부 대구지방노동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국무총리비서실 혁신기획관실, 조세심판원 조사관실 등 요직을 거쳤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07.11 17:59

고창출신 이홍훈 전 대법관 별세…향년 75세

이홍훈 전 대법관 이홍훈(연수원 4기) 전 대법관이 11일 오전 6시 50분께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이 전 대법관은 고창군 흥덕면에서 태어나 전주북중과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 대법관은 1972년 사법고시(14회)에 합격하며 서울지법 남부지원(당시 영등포지원)에서 법관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서울민사지법서울형사지법서울고법 판사, 법원행정처 조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인천지법 부장판사, 광주서울고법 부장판사, 제주지법수원지법서울중앙지법 법원장을 거쳐 지난 2006년 대법관에 임명된 후 6년간 대법관을 지냈다. 퇴임 후에는 한양대와 전북대에서 석좌교수로 활동했으며 삼수회 회장도 역임했다. 법무법인 (유)화우 공익위원회 위원장,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 화우공익재단 이사장, 한국신문윤리위원장, 서울대 법인이사장, 대법원 사법발전위원장, 화우 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동했다. 화우공익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아 국내 법조계에 체계적인 공익의 개념을 뿌리내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전 대법관은 판사 시절 법원 내 재야 인사로 불릴 정도로 개혁 성향을 지닌 판사로 평가된다. 참여정부 시절 대법관에 임명돼 진보 성향의 판결을 내며 소수 의견을 다수 낸 전수안김지형김영란박시환 전 대법관과 함께 독수리 5형제로 불리기도 했다. 이같은 평가를 토대로 이 전 대법관은 지난 2018년 김명수 대법원장이 추진한 사법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7.11 17:06

원불교 연타원 박성석 원정사 열반

연타원 박성석 원정사 원불교의 연타원 박성석 종사가 지난 9일 익산에 소재한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열반했다. 세수 88세, 법랍 68년. 원기 27년(1942년) 원불교에 입교한 연타원 종사는 원기 38년(1953년) 출가의 길에 들어 50여년 동안 전국의 원불교 교당과 기관에서 생활하면서 대의는 물같이 합하고 덕화로써 제도하리라라는 표준으로 일관하는 삶을 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면이나 국수로 끼니를 대신해 고창교당, 고부교당, 어양교당, 무안교당 등 10여개의 교당을 신설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후진양성에도 각별해 다수의 교무를 배출하기도 했는데, 원불교 최초의 네팔 출신이자 브라만 계급인 원성제 교무(사단법인삼동인터내셔널 근무)를 8년간 후원해 네팔 지역에 원불교를 알리는데 공헌했다. 연타원 종사는 원기 46년(1961년)부터 산서교당, 마산교당, 부산교당, 정읍교당, 송천교당, 목포교당, 부산진교당, 중앙교구장, 광주전남교구장, 전남청소년수련원 원장, 진도청소년수련관 관장 등으로 봉직하다가 원기 88년(2003년)에 퇴임했다. 교단 초창기 어려움을 겪었을 때 스스로 긍지와 사명감을 북돋우며 대중에게 행복을 전했으며, 퇴임 후 수양에 전념하다가 원기 106년(2021년) 7월 9일 오후 12시 39분에 원광효도요양변원에서 열반했다. 장례는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에서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졌으며, 발인은 11일 오후 1시에 진행됐다. 장지는 익산시 왕궁면 원불교 영모묘원(자연장)이다. 한편 원정사는 원불교 법계(法階)의 하나로, 수행의 계위(階位) 6단계 중 5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7.11 16:39

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성료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는 전북일보를 비롯한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9개 지역 일간지들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축제산업에 대한 대내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첫 출발을 알리는 지난 9일 개막식에는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과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을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발행인과 편집국장 등이 함께 했으며 도내에서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정석 전북도 관광총괄과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아태마스터즈대회에 대한 집중 홍보와 14개 시군과 함께 지역축제 체험과 스티커,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춘향제, 임실N치즈축제, 한우랑 사과랑 축제 등 전라북도 대표축제 포스터와 전북투어패스 이미지로 부스를 구성했다. 부스 안에서는 여름철 가볼 만한 여행지 소개와 하반기 전라북도 지역축제를 알리기 위한 퀴즈 이벤트를 개최해 지역특산품과 기념품 증정을 통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또한 생태관광지, 차박 캠핑, 체험관광 등 테마별 관광지 홍보와 전북투어패스권 증정으로 휴가철 전북방문을 유도하기도 했다. 특히 박람회 첫날 주최 측에서 마련한 지자체 축제 홍보 무대에 과거 기억과 현재의 삶, 미래를 위한 시공간적 만남을 축제로 풀어내며 시민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군산 시간여행 축제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지역축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7.11 16:37

김승수 전주시장, 농진청 소속기관 현장 방문

김승수 전주시장이 8일 농촌진흥청을 찾아 소속기관 4곳의 연구 현장을 돌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0일 전주시와 농촌진흥청이 체결한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이다. 김 시장은 이날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세계 5위 수준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를 방문해 유전자원 저장고와 교육용 트랙터 시뮬레이터 등을 살펴봤다. 이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사계절하우스를 찾아 여름철 하우스 내 높은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쿨링시스템과 안개분무, 보온보광, 환기 시스템 등 핵심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이상기후에 따른 벼 생육반응 연구결과에 대해 청취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사와 펫누리관 등도 둘러봤다. 김 시장은 농촌진흥청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등 지역 내 관련기관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농생명 산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 발전이라는 대의를 갖고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연관사업 등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07.08 17:40

“코로나19에 어려워진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해 노력해야죠” 이정석 전북도 관광총괄과장

이정석 전북도 관광총괄과장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축제들이 적극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지방신문협회에서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에 임하는 이정석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의 각오다.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12곳과 기초자치단체 93곳 등 모두 105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축제산업에 대한 대내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대한민국 축제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대안 제시의 장을 펼치고 축제를 담당하는 관련 종사자들 간 폭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축제산업을 한 단계 발전해 나가게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 과장은 105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아마 비슷한 유형의 축제박람회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기존 축제 박람회의 경우 홍보에 치중됐던 반면 이번은 다양한 축제들이 독립된 산업으로서 소개 및 진행되는 만큼 더욱 기대가 크다고 내다봤다. 전북에서는 전북일보와 전북도, 14개 시군이 함께 박람회에 참석했으며 각자 대표 축제를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전북 대표 시군 축제 35개 중 27개가 취소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 같은 축제의 취소는 지역 경제 및 전북 관광업계에도 큰 타격을 줘 위축되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진행된 축제박람회는 타지역의 축제를 이해하고 또 우리 지역의 축제를 알림으로써 전북 축제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보다 축제산업 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석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또는 집단 면역에 따른 감소 시 탄력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축제 기본 계획수립 단계부터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에도 추진 가능한 축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에 시군과 협력해 축제의 연속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제 출신인 이 과장은 이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생물학과 학사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개발학과 석사, 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관리학 석사, 미국 켄터키대학교(UK) 국제공공정책관리 과정을 수료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7.08 16:48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