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주지검 군산지청 산하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가 군산지청 로비에서 지난 17일부터 특별한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오는 7월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작품전시회는 범죄피해자 자조모임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원예작품(내마음의 거울꽃, 보존화 액자, 나의 정원,테라리움, 젤리캔)을 비롯해 미술작품(팝아트, 켈리그라피, 천아트), 공예작품(양말목 공예), 수예작품(프랑스 자수)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군산지청 신형식 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이번 작품전을 통해 하루빨리 자존감을 되찾고, 더불어 원만한 대인관계를 회복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수 있도록 검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욱 주무관 익산시 징수과 정승욱 주무관이 지난 24일 개최된 전북도 주관 지방세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 주무관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세원을 정립제시한 스마트 자동차의 효율적인 과세 방안에 대한 고찰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주무관은 자율주행차에 대한 지방세 과세 방안으로 자율주행자동차세 신설, 주행거리에 따른 주행세 도입, 전기 사용료 기준에 따른 주행분 자동차세 과세, 고급 자율주행차 성격의 플라잉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 과세 등 총 4가지를 제시했다.
원광대 박맹수 총장이 고등학교 졸업 46년 만에 모교를 직접 찾아 대학 입시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 총장은 지난 25일 출신 고등학교인 서울 용산고를 방문해 원광대만의 강점을 소개하고 대학 비전을 설명하는 등 신입생 유치를 위한 대학 홍보와 함께 후배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송태영 학교장 및 교감, 고3 진학부장, 동창회 사무총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신입생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수도권 고교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그의 이날 행보는 2022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을 앞두고 대학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교수 1학교 방문행사의 일환에서 기획됐는데 박 총장은 지난 1975년 졸업했다. 박 총장은 원광대는 지역에 있지만 타 지역의 종합대학에 비해 수도권 학생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인구절벽 시대가 되면서 지역 공공기관들은 지역 대학 출신을 우선 선발하는 추세이므로 색다른 도전정신을 가진 수험생들이 원광대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재향군인회(회장 김용덕)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예우를 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호국보훈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625참전자 전주지회 회원 100여명을 대표해 최맹규 지회장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김용덕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행사가 축소되거나 생략됐지만 호국영웅을 기리는 국민들의 마음만큼은 퇴색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참전영웅들이 보다 존경 받고 예우 받는 사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재향군인회는 매년 6월 참전용사 방문위로 및 생계보조비 지급, 회원 자녀 장학금 지급, 군경묘지 환경정비, 군부대 격려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발전본부(본부장 황우선)가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이란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기업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누적 1억원 이상 기부한 기업에 현판과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발전본부는 공익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우선 가치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전북 제4호로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황우선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 장승초등학교(교장 최금희)는 지역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28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장승초 교직원과 학부모가 뜻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금희 교장은 혁신학교 선정 이후 10년 7개월 된 장승초는 스스로 만든 고유한 특색을 지키기 위해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장학재단에 후원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춘성 이사장은 참된 교육관을 가지고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장승초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승초를 본보기로 삼아 행정에서도 작은 학교를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정읍시 내장상동 소재 지구환경 신현기 대표가 28일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지구환경은 지역 내 방역 소독 및 청소 전문업체로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극복 성금 200만원 기탁한바 있다. 신현기 대표는 정읍지역 우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670 전북지구(총재 곽인숙)는 28일 오전 박종완 차기 총재가 지역대표 및 특별대표 지구임원과 함께 임실 호국원에 참배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는 박 차기 총재가 임기 시작(7월 1일) 전 나라를 위해 헌신, 희생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향후 1년 간 초아봉사를 다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차기 총재는 이번 참배로 지역 사회 곳곳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을 다시 잡는 계기가 됐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숭고한 정신을 국제로타리가 계승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김제시지부(지부장 김태곤)가 농협생명 전북총국, 동김제농협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용지면 고추농가를 찾아 범농협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최근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부족, 대면 기피로 인한 봉사활동 감소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김태곤 지부장은 농협 김제시지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지역 농협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관내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 등에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진성산업㈜(대표 손성덕)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소화기 200대를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에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된 소화기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현물 접수한 뒤 곧바로 소방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세대에 보급될 예정이다. 소방공사업체인 진성산업은 해마다 소화기 기증과 함께 소년소녀 가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성덕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기증했다면서 앞으로도 인명과 재산보호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서장은 소방차 200대를 받은 기분이다면서 기증된 소화기는 어렵게 삶을 이겨내고 있는 계층에게 값지게 쓰일 것이다고 전했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99%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임신, 질환 등의 사유로 접종이 어려운 직원을 제외한 210명의 대원이 1차 접종을 실시했다. 구급대원 및 해외입국자 이송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1차 대응요원 66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덕진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서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접종 이상반응대처, 응급의료기관 이송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윤병헌 서장은 소방조직의 집단 면역으로 모든 업무의 정상적인 재개, 더 나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소방조직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본부장 김세환)는 전주시 5개 복지단체(전주시 그룹홈, 전주시 노인회, 전주시 여성쉼터, 국제청소년연합회, 장애아동센터)와 함께 인삼음용제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5개 복지단체에 전달된 인삼음용제품은 코로나 19 상황에 맞추어 개별적으로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세환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건강을 챙기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노사와 함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에코플로깅활동을 지난 26일 완주군 구이저수지 둘레길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분기마다 실시되는 노사간담회를 대신해 직원들의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기 위해 노사가 뜻을 함께 했다. 전북농협 임직원 10여명은 이날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시민들이 자주 찾는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정재호 본부장과 전북노조 박병철 위원장은직원들의 건강도 지키고 지구 환경도 지키기 위한 이번 활동에 노사가 함께해 의미가 크다며소통하는 직장문화를 바탕으로 한층 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전북농협을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유병철 신임 교정본부장 신임 교정본부장에 진안 출신 유병철(57) 서울구치소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신임 교정본부장으로 유 소장을 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안 출신인 유 신임 교정본부장은 동국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교정본부 교정정책단장, 서울지방교정청장, 대전지방교정청장, 서울남부구치소장 등을 역임하며 줄곧 교정행정 분야에서 일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교정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안전 확립과 교정행정에서의 인권 가치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철승 예수병원장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대한민국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한 제27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에서 김철승 병원장이 사회공헌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물 대상은 기자단과 전문 교수진, 대한민국 인물대상 선정위원회로 구성된 심사진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김 병원장은 평소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모범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선도적 정신과 리더십으로 국가와 사회가 발전하는데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았다.
최경은 전주패션협회장 한지의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최경은(53) 전주패션협회장의 말이다. 지난 26일 24회 전주한지패션대전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행사를 개최했지만 최 회장은 이를 두고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를 진행했지만 현장에서의 한지의 매력에 빠져들 수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장소 섭외와 예산문제 등이 올해 행사 진행에 깊은 고민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 회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전주의 정서와 한지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는 점을 고민했다. 특히 올해 한지패션대전에서는 런웨이를 과감히 버리는 선택을 했다. 장소도 도시재생의 상징인 전주팔복예술공장을 선택해 한지로 만든 옷이 주변배경과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했다. 최 회장은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진행하는 만큼 비대면 행사는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면서도 정해진 무대에서만 벌어지는 패션쇼에 무대를 과감하게 탈피했고, 한지의 아름다움을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비대면 행사는 최 회장에게 새로운 발판도 마련해줬다. 현장감을 포기한 대신 유튜브 등을 통한 송출은 한지의 세계화에 한발짝 더 나아갔다고 자평했다. 최 회장은 비대면 공연이 매우 어려웠지만 전 세계에 송출함으로써 이번 비대면 행사는 전 세계에 한지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발판이 됐다고 자부했다. 아원고택에서의 패션쇼는 전통의 도시 전주와 한지의 어울림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는 전주는 전통을 유지하면서 도시의 모던함을 동시에 담고 있는 도시라면서 한지도 우리 전통의 소재이고 이런 한지가 현재에 맞게 세련된 점을 부각시키고 싶었다. 아원고택에서의 촬영은 자연과 한옥, 한지로 만든 세련된 옷의 조화가 절정을 이룬다고 설명했다. 그가 이렇게 한지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지난 2001년. 전주교육대학교 실과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다. 제자들에게 바느질을 가르치던 그는 한지에 바느질을 이용한 교육을 처음 시도했다. 한지에 바느질을 하면 실수가 줄어들고 편리함이 강점이었다. 한지의 매력에 푹 빠진 그는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는 것으로 멈추지 않고 디자인을 접목해 패션소재로 연결시켰다. 그렇게 2008년 자신이 만든 한지패션으로 전시회를 열었고 2016년에는 개인전을 갖는 등 어느새 한지패션 전문가로 성장했다. 최 회장은 한지에 바느질을 하고 패션소재로 이용하는 것은 나에게 기쁨과 자신감, 창의성을 갖게해줬다면서 이제는 한지없이는 살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주한지패션대전을 세계화 시켜 한지의 우수성과 편리함,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이 목표라면서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전진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전주 출신인 그는 전주여고와 전북대 가정교육학과를 졸업, 전북대 섬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전주교대 교수, 전주패션협회장, 한국실과교육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 소속 이경태 소방장이 지난 24일 전라북도 소방본부에서 개최된 2020년 수행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행복 소방정책종합업무평가는 현장대응능력 및 화재예방대책 수행 능력을 7개 분야 92개 세부 평가지표로 나누어 국민밀착 소방안전서비스 제공과 현장중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이경태 소방관은 2010년 소방에 입문한 이래 현재까지 11년 여 동안 투철한 직업정신과 확고한 국가관 및 사명감으로 솔선수범하였으며, 특히, 고창소방서 보건안전담당자로서 직원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정신건강 교육 정책 홍보, 자살예방교육, 소방서 직장협의회 설립 지원 등 국민행복소방정책 추진에 노력해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참전용사들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71년전 6.25 전투현장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6.25전쟁 71주년을 계기로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뜻깊은 날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난해 보다 지원규모를 늘려 전북은행 경영지원본부 직원 일동이 참여했다. 전북은행 경영지원본부 직원 일동은 전북동부보훈지청에 전주지역 일대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12명을 추천 받아 전자레인지, 냉장고, 전기장판, 선풍기 등의 생활가전과 쌀, 라면,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직접 구매해 참전용사 가정에 방문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 밑반찬 및 식사를 준비해 전달하며 담소를 나누고, 집안 청소 및 정리 등 환경정리도 진행했다. 참전용사 정기문(90) 어르신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에서 희생당한 전우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며,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기쁜 일인데, 불편한 살림살이를 살뜰히 챙겨주고 말벗도 되어 준 전북은행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김경진 부행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용사분들께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아 직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조속히 한반도에 안정적인 평화와 번영이 안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참전용사들 잊지 않고 찾아 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업체인 ㈜광성(대표 유경아)이 지난 24일 완주군에 마스크 2만장을 쾌척했다. 이번에 기부된 마스크는 방역 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경아 대표는 완주군 관내 업체로서 코로나19가 우리 지역에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를 사서 쓰기 어려운 저소득층의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에 일조해 나가기 위한 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깊은 관심으로 지역에 애정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전달된 마스크가 확산 방지에 소중하게 사용돼 현 상황을 하루 빨리 극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맨날 맨날 기도혀요 // 나라가 잘되라고 / 기도허고 // 대통령이 잘허라고 / 기도허고 // 정부도 잘허라고 / 기도허고 // 아들딸 며느리도 잘되라고 / 기도혀요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입석마을에 사는 백성례 할머니(101)가 지난 25일 완주군청을 찾아 박성일 군수를 만나 자작시100세 할머니의 기도를 담은 액자를 선물했다. 평생 소원이었다고 한다. 백 할머니는 일제, 625, 수몰지역 삶의 아픈 이야기를 책으로 맹글어(만들어) 가슴에 응어리로 남았던 한을 다 털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면 역사 하나가 사라진다는 말이 있다며 한 세기의 삶을 살아오신 백 할머니께서 방문해 주신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 할머니는기도를 비롯해 소원 등 5편의 시를 구술 형식으로 썼다. 국내 8대 오지인 동상면 산골짜기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가슴 안에 맺혀 있던 겹겹의 한(恨)을 풀어낸 것이다. 이들 시는 지난 4월 출간된 비매품 채록시집홍시 먹고 뱉은 말이 시가 되다에 수록됐고, 백 할머니는 이제 어엿한 시인이다. 가족들에 따르면 시집 발간 이후 할머니의 삶은 180도 완전히 바뀌었다고 한다. 방에서 시무룩하게 앉아 계셨던 종전과 달리 집 앞 텃밭도 가꾸고 동네도 한 바퀴씩 돌며, 웃음도 많이 짓는다. 며느리 원영수 씨(58)는시집이 나오기 전에는 주로 방에만 계셨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으시다며 가슴에 담아 두셨던 100년의 한을 시(詩)로 풀어내신 덕분인지 안색이 좋아지셨고, 활동도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아들 유경태 씨(63)는 시에 들어있는 나라 사랑 마음이 어머니의 진짜 순수한 마음이라며 맨날(매일) 저렇게 기도 하신다고 말했다. 유 씨는 어머니께서 아들딸 잘 되라고 기도 혀서 약발이 맥혔는지 올해 산에 놓은 벌통 열두 개 안에 벌들이 유난히 많이 들어왔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웃사랑의사회 익산지회·미즈베베산부인과, 장학금 1000만 원 쾌척
[재경 전북인] 임실 출신 테너 하만택 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
[줌] 허정선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관장 “미술관이 한국 대표 ‘생명 예술’ 거점 되길”
제5회 GTR 스크린 파크골프 챔피언십, 군산서 자웅
임진왜란의 숨은 영웅, 남원출신 황진 장군 국회서 재조명
전북사회복지사협회, 사랑의 열매에 소외계층 지원 성금 전달
제18회 의암주논개상에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추대
[줌] 올해 창립 100주년 맞은 전주 YMCA 김종기 이사장
현대차 전주공장, 기능장 합격자 3명 추가 배출
[줌] 전북 최초 대한민국명장 진정욱 도예가 “전북의 도예, 잠든 유산 깨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