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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 전국 9위

호원대(총장 강희성) 스포츠단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의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서 전국 111개 대학 중 9위를 달성했다.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있으며, 엘리트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대학운동부 종합평가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발표한 이번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사업 신청 대학의 운동부 운영 현황에 대한 정량정성실사종합평가 등 4단계 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호원대 스포츠단은 이번 사업으로 지원금 총 1억 2800만원을 확보했으며, 운동부 운영에 필요한 훈련비훈련용품비대회출전비 지원 및 대학스포츠 경쟁력 제고엘리트 스포츠 진흥에 투자할 예정이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로 스포츠단에서 선수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본인의 운동에 더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찬 스포츠단장(스포츠경호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있는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 스포츠단은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8년 7위, 2019년 7위, 지난해 10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대학 중 최상위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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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곤
  • 2021.05.19 17:39

원광대, 5·18민주화운동 임균수 열사 추모행사 거행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지난 18일 교내 창의공과대학 잔디광장 임균수 열사 추모비 앞에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인 故 임균수(1959.8~1980.5) 열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추모행사는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대학 운영위원과 교직원노동조합, 한의과대학 교수,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설명 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광주 출생인 故 임균수 열사는 원광대 한의대 본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앞 시위에 나섰다가 계엄군 발포로 사망했으며, 518민주유공자로 지정돼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됐다. 원광대는 1987년 임균수 열사 추모를 위한 광장을 수덕호 주변에 만들어 추모비를 세웠으며, 지금은 건물신축으로 인해 창의공과대학 잔디광장으로 추모비를 옮겨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열사의 넋을 기리고 있다. 이날 박맹수 총장은 비록 광주 현장에는 없었지만, 평생토록 희생자분들에게 가슴 깊이 죄책감을 앉고 살아왔다면서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된 분들은 이 나라가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고, 평화의 세상, 상생 공존의 세상이 되길 염원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임균수 열사를 비롯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이어 임균수 열사와 동기인 정명재 동문은 임균수 민주열사를 배출한 원광대 한의과대학 동문으로서, 자랑스러운 민주 전통과 의식을 갖춘 자부심 있는 한의인으로서 앞으로도 모교가 전통을 세워 이어나가는 명예의 전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균수 열사 부친인 임병대 씨는 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아들 몫의 보상금과 사재를 털어 무등경산장학회를 설립하고, 1987년부터 매년 아들의 모교인 원광대 한의과대학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즈음하여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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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1.05.19 17:34

김제 금산사서 국보 제62호 미륵전 벽화 사진전 개최

국보 제62호 미륵전 벽화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금산사 경내 성보박물관 앞마당에 전시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김제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일반인들에게국보 제62호 미륵전 벽화사진전 & 인경체험을 통해 시민들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벽화사진전은 3층의 대규모 건물 내외벽에 많은 벽화를 품고 있는 국보 제62호 금산사 미륵전의 가치를 선양하고, 감상하기 어려운 벽화들을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 금산사는 또 벽화와 미륵전의 이미지를 판각하여 인경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열었다. 인경체험은 경전을 인쇄해 보는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관람객들이 원하는 작품을 찍어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시연하는 작품은 벽화를 판화로 재현하거나 미륵전을 묘사한 것으로. 금산사와 벽화전시회를 관람한 기념품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원 주지 스님은 5월 19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보 제62호 미륵전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벽화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륵신앙의 본원종찰이자 시원사찰로서 위상을 세우고, 다양한 학술 활동과 신행, 체험활동을 소개하여 시민들이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찾을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05.19 17:10

후백제 역사문화 알리기 위한 시민단체 출범

후백제 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전북과미래포럼(대표 최석규)과 전북과미래연구소(소장 한봉수)는 지난 15일 전주 라마다 호텔에서 후백제시민연대(이하 후백제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후백제 연대는 실천강령을 발표한 뒤, 시민단체 차원의 후백제 역사문화 복원촉구 및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 연대는 우선 후백제사를 연구하는 후백제학회(회장 송화섭), 견훤대왕의 정신을 기리는 온고을문화재지킴이(회장 강회경)와 함께 후백제역사문화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군 지역의 여론주도 층을 중심으로 회원을 늘려가면서 문화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재 당국과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경제를 육성하는 데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출범에 앞서 전북과미래포럼은 이날 후백제 역사 정립을 위한 시민연대 특별강연도 열었다. 곽장근 군산대 역사철학부 교수는 후백제역사 정립을 위해서는 후백제 왕궁 터로 추정되는 인봉리 지역의 발굴과 보존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곽 교수는 1942년에 발간된 전주부사에서 인봉리에 도자기와 기와 조각이 많이 발견된다는 기사가 나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이 지역이 궁성터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궁성은 현재의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마당재에서 인봉리 능선과 전주영상산업진흥원 쪽으로 이어지는 반월형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 사람들
  • 김세희
  • 2021.05.17 19:40

[재경 전북인] 정읍출신 수원시 금호주유소 박종화 대표

박종화 수원시 금호주유소 대표 먹고 살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정읍출신 박종화 경기도 수원시 금호주유소 대표(54)는 마음속에 자리한 무거운 상념들을 털어내듯 얘기했다. 박 대표는 정읍시 영원면 빈농의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부안 백산중고를 졸업하고 1990년 상경하여 경기도 수원시에 정착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부친이 작고하자 다섯 명의 여동생과 모친이 더 이상 고향에서 함께 살아갈 것이 막막하여 먹고살기 위해 떠나왔다고 했다. 박 대표는 수원시에 정착하며 중학교 때부터 배운 태권도 실력으로 태권도 사범도 해보고 재래시장에서 얼음과 석유 배달 등 갖은 궂은일을 다해 돈을 벌어 어려운 환경에 있던 동생들까지 챙기고 돌보며 살았다. 그는 석유 배달을 하고 십수 년 석유 저장소를 운영해 본 경험 등으로 5년 전부터 수원 시내를 관통하는 1번 국도변에 위치한 주유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사업과 가족경영 모두 성공했다. 이제서야 안정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며 고향으로 내려가 제2의 인생을 펼치며 살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지만 귀향과 정착 유인에 조금 더 친화적인 적극 행정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슴속에 맺힌 응어리도 많았다고 토로하며 아픈 기억도 많지만 고향은 언제나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내 삶의 원천이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발족 24년이 된 수원시 전북도민회에서 12년 동안 재무회계 담당을 맡고 있다. 그는 추위로 겨울나기가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연료를 제공하고 지역 고아원에도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젊은 시절을 힘들게 보냈던 만큼 자신이 이룬 작은 성공을 고향 사랑과 지역의 어려운 분들과 나누며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 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1.05.17 19:01

국무총리상 수상한 전북도 건강안전과 유미경 팀장

30여년간 보건직에 근무해 온 전북도 건강안전과 건강정책팀의 유미경 팀장(58)이 지난 14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 내 식품접객업소 위생 수준을 높였고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팀장은 너무 부끄럽다며 맡은 업무를 열심히 한 것밖에 없는데 오히려 같이 근무하는 동료 덕분에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고 연신 손사래 쳤다. 유미경 전북도 건강안전과 건강정책팀 팀장 완주 소양 출신인 유 팀장은 지난 1989년 남원보건소에서 보건직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93년 보건으로 전입, 보건정책 업무와 의약 관리, 건강증진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보건직 생활만 30여 년, 배테랑으로 불리는 유 팀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식품위생안전관리 업무를 적극적으로 공무를 수행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도내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제 확산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2019년 138개소에 불과했던 위생등급제 업소를 462개소까지 확대, 335% 증가율을 보이게 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식당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생활방역 음식문화 정착에도 기여했으며 도내 795개소의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발굴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유 팀장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456개소 지정 관리하고 1382개소에 달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해 1만 3729회의 지도 점검을 나서는 등 안전한 어린이 식생활 환경조성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그의 이러한 공로는 지방보건사무관 중 유일하게 제2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여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유미경 전북도 건강정책팀장은 항상 내가 하는 일이 전북도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생각하면서 업무를 수행해왔던 것 같다며 비록 남은 공직 생활이 얼마 되지는 않지만 보건직공무원으로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생업소 방역수칙점검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5.17 18:55

박덕규 남원소방서장, 부처님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안전컨설팅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7일 부처님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실상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시행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전국의 전통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50건으로 7명이 다쳤고 약 45억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06건(42.4%)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67건으로 뒤를 이었다. 화재 시 현장 접근이 어렵고 산림과 인접해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는 사찰과 문화재 대부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축소하지만, 봉축 행사에 따른 연등 설치와 밤샘 기도 등으로 방문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진행한다. 이에 소방서는 실상사에 소방차를 근접 배치하고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실상사 등 44개소 사찰에 대해 1일 2회 화재예방 순찰을 하고 사찰 관계인에게 119신고 및 대피요령, 소화기(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사찰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제거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은 사찰은 주로 목조건축물로 이뤄졌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우려된다며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부처님오신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05.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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