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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고 총동창회 개교 95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 개최

영란인들이여, 영란(은방울 꽃)처럼 항상 영롱하시길 빕니다 전주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최영미)는 25일 오전 11시 개교 95주년 기념식 및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무관중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과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된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200명이 넘는 동문들이 참석해 개교기념일을 축하하고 정기총회를 가졌다. 총동창회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치러지지 못한 기념식을 올해 온라인으로 치렀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열린 덕에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 동문들이 인터넷 상으로 참석해 행사는 오프라인 때보다 더욱 뜨거웠으며, 행사는 동영상 상영과 최 회장의 인사, 학교장 인사, 장학금 수여, 결산, 감사보고, 제13대 임원선출, 감사패 증정 순으로 이뤄졌다. 또 이날 총동창회는 제13대 회장으로 차연수 전북대 대학원장을 선출했다. 차 신임 회장의 임기는 26일부터 3년 간이다. 최 회장은 총동창회는 역대 회장님및 대 선배님들께서 동문모교사랑을 실천해 동창회의 품격과 위상이 높아졌다며 영란이라는 든든한 울타리는 잠깐 잠깐의 만남에도 서로에게 큰힘이 되어주고 가슴가득 기쁨과 희망을 느끼게 한다. 그동안 저희 제12대를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차 차기 회장은 동문 한분 한분 모두 역량이 있는데 제가 회장을 맡게돼 어깨가 무거울 따름이라며 영롱한 영란인, 전주여고 인이 되도록 동문들 께서 저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1.05.25 18:39

“5·27민주화운동의 주역들이 하루빨리 치유 받았으면” 임희종 신흥고등학교 교장

임희종 신흥고등학교 교장 1980년 5월 17일 전두환 신군부는 비상계엄령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주요 도시에 공수부대를 투입했다. 5월 18일 신군부에 맞서는 광주 시민에게 계엄군은 무자비한 학살을 자행했고 이 소식은 전국적으로 퍼져 전주 시내 고등학생들 역시 분노하게 했다. 이후 5월 27일 1교시 종소리가 울리자 신흥고 학생들은 독재타도 민주수호, 전두환은 물러가라 등의 현수막을 들고 교문을 향했다. 그러나 이를 제지하려는 계엄군인들에 학생들은 금세 포위됐고 시위를 주도한 27명의 학생이 정학부터 퇴학에 이르는 중징계를 받았다. 또 학생 중에는 계엄군에 연행돼 모진 고문에 시달리기도 했다. 올해로 41주년을 맞는 527신흥민주화운동을 하루 앞두고 임희종 신흥고등학교 교장(61신흥고 78회)는 당시의 민주화운동을 설명했다. 비록 당시 임 교장은 신흥고를 졸업했기 때문에 상황을 잘 모르고 있었지만, 전북대학교에서 이세종 열사와 함께 민주화 운동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1988년 신흥고등학교로 돌아와 후배들을 위해 교단에 오른 임 교장은 그 후 자신의 후배들의 민주화 운동 사실을 알고 그 아픔을 그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임 교장은 학교로 돌아왔을 때 여전히 군사정권의 영향으로 527신흥민주화운동에 대해 침묵하는 분위기였으며 또 일부에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며 그러나 당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신흥고의 가르침 덕목 중 하나인 정의실현에 충실했던 만큼 결국 518 30주년을 맞는 2010년 5월 각 징계를 받았던 27명에 대해 무효화 선언을 하고 527신흥민주화운동유공자로 복권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527신흥민주화운동이 40여 년이 흐른 오늘날, 임 교장은 앞으로의 과제로 민주화 운동의 가치와 정실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임희종 교장은 신흥의 민주화 정신은 31운동에서부터 527신흥민주화운동까지 민족의식에 대해 교육해온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통해 숭고함이 이어져 체득화되고 발현되어 왔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가르침을 계속 이어가 한반도 평화 통일이라는 정신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527민주화운동 주역들은 상처가 많이 남아 이에 노출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그 주역들이 상흔에서 벗어나 좋은 날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과 동시에 학교 차원에서 그러한 분들이 치유될 수 있게 노력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5.25 18:35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2개 사업장 추가 지정

진안군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겸 센터장 이임옥)는 25일 치매안심마을인 진안읍에 위치한 약국 2곳을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모든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사업장을 말하는 것으로 진안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가맹점 지정 제도가 도입됐다. 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자발적으로 협력한다. 치매관련 정보 전달, 치매조기검진 권유, 치매의심 노인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결 등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가맹점 신청은 사업자등록번호의 가운데 숫자코드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날 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봄약국과 세계로약국 두 곳이다. 이로써 지역 내 가맹점 숫자는 15개소가 됐다. 기존 가맹점은 대흥슈퍼, 서울슈퍼, 전주슈퍼, 마령하나로마트, 가나안상회, 마령전파사, 마령흥농농약사, 대성철물건재신발, 고향머리방, 영머리방, 유진이용원, 김약국, 진안약국 등이다. 이임옥 보건소장 겸 센터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많은 사업장들이 치매안심가맹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맹점 지정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센터 내 인식개선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센터에 따르면 가맹점 지정을 영리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업장은 그 지정이 박탈될 수 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05.25 18:33

장수군, 노점상 소득안정지원자금...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

장영수 장수군수 장수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점상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소득안정지원자금 신청을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이전부터 영업 중이나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노점상 중 올해 3월 1일 이후 사업자 등록을 신청한 자로 한정하며, 시장상인회 가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영업사실을 확인한 자에 한하여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50만 원이며,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사업자등록증, 노점상 확인서 등을 지참해 군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장 바깥 도로변 노점상은 상시 영업 확인과 검증이 어려워 지원 받을 수 없으며, 3월 1일 이전에 사업자 등록을 한 노점상은 새희망자금, 버팀목자금 등 기존 재난지원금 수혜대상으로 소득안정지원자금 지원 대상에선 제외된다. 장수군은 모든 노점상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과 상인회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미등록사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영과 생활안정 뿐 아니라 정부 지원에서 빠진 정책 사각지대 해소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1.05.25 17:26

전주시민대상·모범시민상 수상자 12명 확정

전주시는 2021년 전주시민대상모범시민상 수상자 12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는 효행대상 김동우(48남)교육학술대상 김명엽(78여)문화예술대상 심재기(70남)산업기술대상 조운관(58남)사회봉사대상 황승일(60남)체육대상 박현조(74남)복지대상 이병관(66남) 씨 등 7명이다. 효행대상에 선정된 김동우 씨는 아픈 부모를 봉양하며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존경을 몸소 실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교육학술대상을 받는 김명엽 씨는 전북 내 숨어있는 역사연구 및 발굴에 기여한 공이다. 문화예술대상 심재기 씨는 지역 내 문화부흥과 다양한 저작 활동의 공을, 산업기술대상 선정자인 조운관 씨는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전주의 종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사회봉사대상 황승일 씨는 새마을회 활동을 하며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또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현조 씨는 전주시 체육계에 스포츠정신 정립 및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복지대상 부문은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온 이병관 씨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시는 평소 한결같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김남옥(삼천1동)김준섭(인후3동)유두석(서서학동)지은숙(중화산1동)채규칠(노송동) 씨 등 5명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다음 달 예정된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05.24 20:09

전주 관광 콘텐츠, 아리랑TV 타고 해외로 나간다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관광 콘텐츠가 아리랑TV를 타고 해외로 뻗어나갈 전망이다. 전주시와 아리랑 국제방송(사장 주동원, 이하 아리랑TV)은 24일 아리랑 국제방송 사옥에서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해외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방송사 아리랑TV를 통해 전주시의 한(韓)문화 콘텐츠를 세계 각국에 소개해 코로나19 이후 전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전주를 홍보할 수 있는 해외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해외 미디어와의 연계한 팸투어 추진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나 전주비빔밥축제, 전주문화재야행 등 전주시 주요 행사와 축제를 홍보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가 종식되면 글로벌 관광도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주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이자 지속가능한 여행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글로벌 홍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아리랑TV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아시아권 1인 미디어 활동가 5명과 함께 전주를 소개하는 홍보영상 촬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 홍보영상에는 한옥마을 중심으로 판소리, 부채춤, 활쏘기 등 소개, 남부시장 청년몰, 막걸리체험 등이 담겼으며, 미국 폭스라이프와 스타채널 등 해외 주요 TV광고와 중화권 뉴스, SNS 등을 통해 송출됐다. 한편 1999년 개국해 전 세계 101개국, 약 1억 4000만 수신가구를 보유한 아리랑TV는 한국의 뉴스와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국제방송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05.24 19:29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 제5기 강주용 지부장 당선

강주용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 제5기 지부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전북교육청지부 제5기 지부장, 사무국장 선거에서 강주용 현 지부장과 김영근 현 정책선전위원장이 각각 지부장과 사무국장으로 당선됐다. 전공노 도교육청지부는 지난 17일 부터 20일까지 제5기 지부장, 사무국장 선거를 치러 강 지부장과 김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선거는 조합원 1764명 가운데 1324명이 투표(투표율 75.06%)했으며, 신임 지부장과 사무국장은 1268표의 찬성 득표(95.77%)를 얻었다. 신임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1일까지 3년 간이다. 제5기 전공노 도교육청지부는 △단체교섭을 통한 노조 위상 강화 △도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한 교육 공공 행정 체계 구축 △교육공동체간 차별없는 노동 현장 만들기 △미래의 교육 시스템에 맞춘 행정 혁신 △노동절(근로자의 날)의 공무원 노동자 권리 보장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 개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 지부장은 전공노 전북교육청지부는 교육청공무원노조의 명실상부한 제1노조로서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며, 도민의 신뢰를 맏는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인사제도 개혁과 학교 현장의 모든 노동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1.05.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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