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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예비후보 “국제금융도시 전주 세계가 주목하는 금융중심지 만들터”

김성주 예비후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국제금융도시 전주를 세계가 주목하는 금융중심지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중심지 △전북 탄소수소경제 △모두가 누리는 나라, 건강도시 전주 △한류의 본향! 문화 생태 관광거점도시 전주 △자가용 없이도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국민연금과 거래하는 30여 개의 국내외 금융기관들을 유치해 전북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전북국제금융센터(JIFC)를 적기에 완공시켜 전북혁신도시를 금융타운으로 만들어내어 금융도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세계 경제인, 금융전문가가 전주에서 금융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한국판 스위스 다보스포럼인 전주글로벌경제금융포럼(JGEF)을 개최하도록 하겠다며 국가균형발전위,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금융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탄소산업진흥원을 설립해 대한민국 소재산업 중심지로 우뚝 세우겠다며 효성의 탄소소재와 현대차 수소상용차가 연계된 탄소수소경제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복지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는 복지국가 대한민국, 건강도시 전주를 만들겠다면서 국가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된 전주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식, 한지, 한복, 한옥, 판소리 등 K-컬처 한문화중심지로 만들고, 덕진공원건지산을 세계적인 자연생태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19 19:22

탄소법 무산…민주당·민생당 ‘그 나물에 그 밥’

속보=탄소법(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 무산과 관련해 민생당이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질책하고 나선데 대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민생당은 19일 논평에서 20대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민주당의 약속은 물 건너갔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의 반대와 민주당의 무책임한 태도로 탄소법 통과가 무산됐다. 대 도민 약속을 저버린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총선용으로라도 탄소법을 처리할 것이라는 기대와 소망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법사위 문턱도 넘지 못하고 말았다는 것은 한마디로 전북 도민을 무시하고 전북을 홀대한다는 것이 증명이 된 것 아닌가. 전북은 대통령과 민주당이 주는 희망고문 앞에서 조리돌림을 당했다. 그런데 더 가관인 것은 민주당 전북도당과 총선 후보들의 침묵이다. 총선에서 민주당은 전북도민의 엄중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탄소법 2월 임시회 무산은 민생당의 책임이 더 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4일 국회 법사위 제2소위를 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지만 군산 출신인 민생당 간사 채이배 의원(비례대표)의 반대로 무산됐다. 당시 채 의원은 탄소법만 처리하기 위해 법사위 제2소위가 열리는 건 원칙과 절차에 맞지 않는다며 법안 처리에 반대 입장을 내세웠고 민주당 의원들은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탄소법 단일처리에 힘을 실어줬었다. 결국 민생당의 반대와 민주당의 무관심이 탄소법 처리 무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탄소법을 총선용 정쟁도구로 이용하기보다 합치를 통해 조속한 통과를 이뤄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민주당은 당론으로 탄소법 통과를 정하고 2월 임시회 통과를 도민에게 약속했지만 법사위 제2소위도 열리지 못한채 임시회 본회의가 지난 17일 폐회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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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3.19 19:22

안호영 예비후보 "철도·고속도로 등 포용적 국가교통망 구축"

안호영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가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지방도의 국도 승격, 국도국지도 개량 등 완진무장 지역에 대해 포용적 국가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 중심의 발전을 도모하려면 국가교통망에 포용의 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완진무장지역에 어디에 살든 누구라도 차별받지 않은 포용적 국가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철도의 경우,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 국가혁신클러스터 산업선(동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건설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전주무주대구간 고속도로 신설이 후보 대상구간으로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밖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20212025년)에 △국지도 55호 완주 동상진안 주천 2차로 개량 △국도 26호 진안 부귀완주 소양 2차로 개량 등 6개 사업이 포함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20대 국회 4년 동안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완진무장 지역의 탄탄하고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19 19:22

민생당, 계파갈등 극심…무소속 출마설까지 돌아

지난달 호남을 기반으로 창당한 민생당이 극심한 계파 갈등을 겪는 등 중도개혁 추진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 민생당은 바른미래-대안신당-민주평화 등 3당이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지난달 24일 합당해 만든 신생 정당으로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놓고 계파간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 민생당 내부는 지난 18일 바른미래당계와 대안신당평화당계 당직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바른미래당계 김정화 공동대표가 연합정당 참여 안건을 최고위원회의에 상정할 수 없다고 하자, 평화당계인 박주현 공동대표가 대안신당계 최고위원들 간의 단독 회의에서 전격 가결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출신 당직자 10여명이 친문연합정당 참여 결사반대를 주장하며 손팻말을 들고 항의했고, 이를 저지하려던 대안신당평화당계 당직자들과 충돌이 빚어졌다. 갈등이 이어지자 당 안팎에서는 과연 당적을 갖고 총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겠느냐는 냉소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민생당의 갈등 양상을 두고 전북 등 호남 민심이 싸늘한 기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대 총선 때 민심을 얻은 국민의당이 분열되는 모습에 민심이 돌아섰는데 반성하기는 커녕 더 실망스런 모습만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게 일부 지역구 후보자들의 전언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생당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도 지역구 후보자들의 심리를 흔들고 있다. 이미 평화당 전북도당위원장을 역임했던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탈당했고,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김제부안)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일각에서는 전북 등 호남계 지역구 의원들의 추가 탈당설도 나온다. 자객공천을 방지하기 위해 후보자 등록일인 26일과 27일 직전에 탈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전북이 지역구인 김광수정동영조배숙유성엽 의원실 측에서는 탈당설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이들 의원실 관계자들은 선거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볍게 움직일 수는 없다며 국민의당 시절부터 계속 갈등과 분열만 거듭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면 총선을 치르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민주당 강세 국면 속에서 한표가 아쉬운 데, 지역구 후보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상황만 중앙당에서 벌이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19 19:22

탄소법 통과 무산 '민주당 심판론'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탄소법)이 끝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무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심판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민주당이 탄소법 통과를 당론으로 삼고 지난해 12월 임시회 통과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또 다시 2월 임시회 통과를 재차 확약했지만 이마저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가 열리지 못한채 임시회 본회의가 지난 17일 폐회했다. 이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사과나 향후 대책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전북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총선 후보자들 역시 탄소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촉구나 논평 한마디 없는 상황으로, 중앙당 눈치보기에 급급한 모양새다. 이에 전북 도민들은 크게 분노하는 분위기다. 매번 선거때마다 민주당에 표를 몰아줬지만 돌아오는 것은 냉대와 홀대 뿐이라는 것이다. 비단 탄소법 뿐만 아니라 집권 여당의 무관심 속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의대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제대로 해결된 게 없기 때문이다. 4.15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전북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민주당에 대한 심판론도 일고 있다. 탄소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년 가까이 계류된 데 이어 지난해 11월 20일에 열린 법사제사법위원회 제2소위에서도 기재부와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의 강한 반대로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이에 전북 도민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해찬 대표는 직접 전북을 찾아 12월 임시회 통과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다시 2월 임시회 통과를 장담했지만, 이마저도 공수표로 끝났다. 전북 도민에게 립서비스로 희망만 주고, 정작 약속은 이행하지 않은 것이다. 탄소법 통과가 무산 될 때마다 변명으로 일관하며, 전북을 안정적인 표밭으로만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공공의대법도 마찬가지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었던 이 법안은 미래통합당 등 보수 야당의 악의적 방해공작과 여당의 소극적 태도로 법률 제정이 제때 이뤄지지 못했다. 이들 법안은 모두 전북의 주요현안 사업이다. 20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회가 5월 열릴 가능성도 있지만, 탄소법 및 공공의대법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5월 마지막 국회를 넘기면 상정됐던 두 법안은 모두 폐기된다.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약속 역시 전북도민에게 희망고문만 안겨주고 진척된 게 아무것도 없다. 민주당 당원이었다고 밝힌 A씨는매번 선거 때 마다 도민들이 무조건적으로 민주당을 밀어주다보니, 이젠 민주당 차원에서 전북 유권자들의 표를 당연한 권리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불쾌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0.03.18 19:47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권 명단 일부 교체…정운천 순위 앞 당겨질 듯

미래한국당 로고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후보 5명 가량 교체를 추진하면서 정운천 의원의 순위가 올라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초 정 의원은 18번을 배정받았다. 그러나 정 의원과 같은 호남 몫(취약지역)으로 배정된 비례대표 11번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전남도당위원장의 교체가 예상되면서, 정 의원의 순번이 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한국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 중 일부를 바꾸도록 요구했다. 최고위는 이날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공관위가 지난 16일 마련한 46명(공천 40명, 순위계승 예비 6명)의 명단 가운데 당선권에 해당하는 20번 이하 명단에 대한 일부 재의를 의결했다. 정운천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5명 이상 재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비례대표 후보 명단 수정에 부정적인 공병호 공관위원장에 대해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들의 간담회에선 상위 순번 가운데 8명 가량에 대해 사실상 부적격으로 볼 수 있다는 논의가 이뤄졌다. 공 위원장은 1명 정도의 교체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고위의 설득 끝에 교체 규모를 5명 정도로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최고위의 재의 요구에 따른 순번 조정을 논의했다. 부적격 소지가 있는 인사들에 대한 추천을 취소하거나 후순위로 재배치하고, 미래통합당이 영입해 미래한국당으로 옮긴 일부 인사들을 당선권으로 올리는 방안이 예상된다. 현재 후보 적격성에 문제가 제기된 인물로는 11번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전남도당위원장 등 7명이다. 특히 권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취업사기, 학력 위조, 선거법 위반 등에 연루됐다는 주장이 광주전남 당원들로부터 제기된 상황이다. 권 전 위원장은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교체가 예상된다는 게 당 안팎의 전망이다. 이로 인해 같은 호남 몫으로 비례대표 순번을 배정받은 정 의원의 순위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상징성이 있는 1~4번 후보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다시 검증할 전망이다. 비례대표 1번은 익산출신인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다. 조 논설위원의 순위에도 변화가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18 19:47

미래한국당, 비례순번 놓고 갈등…조수진·정운천 순위 영향 주나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갈등이 불거지면서 조수진 후보와 정운천 국회의원의 순번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17일 본회의가 끝난 뒤 최고위원들과 미래한국당의 비례공천 결과를 두고 대응책을 모색했다. 통합당 지도부에서는 미래한국당의 공천 결과에 문제가 있다는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명단을 보고 받고 상당한 배신감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이날 잘못된 부분들을 다시 발펴봐야 하겠다는 뜻이라며 잘 해결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미래한국당 최고위원들도 지난 16일 공관위의 결정에 반발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공천 결과를 의결하려 했으나 최고위원들이 불참해 정족수가 미달, 최고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미래한국당 정운천 최고위원은 좀 숙성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통합당이 불만을 가장 제기하는 부분은 통합당이 영입한 인재들이 미래한국당 공천에서 당선권에 거의 들지 못한 대목이다. 통합당 영입인재 1호인 지성호 탈북인권단체 나우(NAUH) 대표는 예비 4번, 윤주경 전 독립기념장관도 당선권으로 보기 힘든 21번을 받았다. 이 때문에 조수진 동아일보 전 논설위원이 1번으로 비례대표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조 전 위원은 한선교 대표하고 친분이 높고 직접 영입한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정운천 최고위원이 18번을 배정받은 부분은 다소 아쉬움이 따른다는 지적이다. 당초 정 의원은 내부에서 10번 이내의 순번을 배정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7일 갑자기 순위가 변경됐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내부에서는 정 의원의 순번을 조금 올려야 하지 않느냐는 얘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조 위원과 정 의원을 비롯한 후보들의 순번이 일정부분 조정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총선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데다, 만일 최고위가 부결될 경우 공관위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후보자 명단을 확정할 수 있다는 공관위 규칙떄문에 대폭 조정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병호 공관위원장은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병호TV에서 통합당이 반발하는 이유는 20여명 영입인재 중 단 1명이 (당선권에) 포함됐다는 것이라며 섭섭해할 수는 있지만 반발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비례대표 공천 순위를 변경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17 19:08

민주당, 총선 후 야당 후보자 입·복당 불허…'내로남불' 비판 목소리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이 끝난후 당선 여부에 상관없이 호남지역 야권 후보자들의 입당 또는 복당을 불허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비판적 목소리가 나온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또 호남지역에서 다른 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에 우리 당으로 입당 또는 복당하겠다며 선거운동을 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우리 당은 입당 또는 복당을 불허하겠다고 했다. 총선이 끝난후 당선 유무에 상관없이 호남지역 야권 인물의 민주당 진입을 원천봉쇄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북도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의 발언을 토대로 무소속 김관영(군산),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을 복당 불허 당사자로 지목했다. 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조치에 해당하는 선거구는 군산시와 남원임실순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덕을 얻으려는 전형적인 꼼수 정치 행태이자 구태에 머물러 있는 정치 적폐이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전북도당이 이날 논평까지 발표하면서 특정 선거구를 겨냥한 것은 이들 지역구에서 영향력이 강하고, 경쟁력이 높은 김관영이용호 의원이 민주당 색채를 내며 선거운동하는 것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민주당의 정체성을 명확히 함으로써 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도 관측된다 그러나 호남권 후보자들의 복당 불허 발언은 단순히 총선용 으름장에 불과한 게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총선 결과(여야 의석수 차이)에 따라 언제 그랬느냐는 듯 정당에서는 입장이 번복될 수 있다는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해찬 대표도 4년 전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복당한 바 있어 이번 일련의 움직임은 제2의 이해찬 방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역정가 일각에서는 이날 도당의 논평에 대해 4년전 호남에서 참패한 민주당이 과도한 자신감을 내비치는것 같다고 다소 비판적인 시각도 감지된다. 민주당을 향한 수도권 민심이 좋지않은 상황이 그대로 총선결과로 이어질 경우, 약해진 당세를 보완하기 위해 이탈전력이 있는 의원들도 수용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선거까지는 한 달여 정도 남아있다. 게다가 전북 일부 지역은 정당보다 인물을 보고 의원을 선출하는 전력이 있어 효과가 광범위하지 미치지 못할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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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7 19:08

임정엽 예비후보,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약속

임정엽 예비후보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지방소멸대응특별법 제정과 출산부터 대학까지 정부책임교육,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방에 숨결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특별법은 임 후보가 인구유출 등으로 지역에 심각한 위기에 처하면서 고심 끝에 내놓은 국가적인 차원의 종합전략으로, 법안 초안은 이미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발전계획과 기본계획 등을 주기적으로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점에 방점이 찍혔다. 특히 민간투자활성화와 도로망 확충, 산단과 중소기업에 대한 조세특례 등이 담겨있다. 출산부터 대학까지 정부 책임교육은 대학생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예산에 따라 농어촌 지역 학생과 지방거점 국립대학부터 정부 책임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핵심은 전북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등의 유형 등을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공공기관 유치를 이끌어내겠다는 점이다. 임 후보는 수도권에 있는 식품관련 공기업 2곳, 농임업관련 3곳이 유치대상으로 파악 됐다며 혁신도시 성장과 발전, 지역경제와 인구유입을 위해 집적화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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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7 19:08

이강래 예비후보 “보육료 현실화와 유보통합 서둘러 달라”

이강래 예비후보 이강래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남원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성환 남원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은 표준보육료 현실화와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부처의 통합을 요청했다. 이들은 오랜기간 보육현장을 지키며 나름의 보육철학을 가지고 학부모, 영아들이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가 책정한 현재의 표준보육료로는 운영비를 충당할 수 없고 교사 및 원장의 인건비 지급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도시와 농촌의 보육환경이 확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농촌의 인구문제 등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인건비 지급기준으로 농촌의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푸념했다. 이 후보는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유치를 위해서라도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면 상임위 활동을 보건복지부로 검토하고 있다며 총선 이후 더 깊은 토론과 공론화를 통해 보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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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3.17 19:08

유성엽 예비후보 “코로나19 감세 합의, 자영업자 피해 최소화”

유성엽 예비후보 유성엽 민생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에 따르면 여야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자영업자의 세금 감면 등의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생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유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간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관련 세법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여야는 소규모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감면 적용 대상을 정부안 연 매출 6600만원 이하 개인사업자에서 연 매출 8800만원 이하 개인사업자로 늘렸다. 혜택 적용 기간은 2년에서 1년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116만명의 개인사업자가 7100억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또 간이과세자 납부면제 기준금액을 올해 한시적으로 연 매출 300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유 후보는 감면 기준금액을 당초 정부안의 연매출 6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상향하여 합의함으로써 부가세 감면 적용 혜택을 더 많은 분들이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조특법 여야 합의가 코로나 사태로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포함한 모든 중소기업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17 19:08

정동영 예비후보, 조선 월드파크 1조원 프로젝트 추진

정동영 예비후보 정동영 민생당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월드파크 1조원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를 동양의 밀라노로 만들겠다고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마지막 왕조인 조선시대를 가장 잘 보전하고 있는 전주를 전국 5곳의 관광거점도시 중 대표 도시로 부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동양의 밀라노 구상은 초선의원시절부터 구상하고 외쳐왔던 전주의 미래 발전 방안이라며 전주를 단순히 하루 보고 가는 관광지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같이 체류형 관광지, 체험형 관광지로 만들어 전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과거 5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조선월드파크 1조원 프로젝트는 △조선 태조 정원 조성 △세종 빛 테마 정원 조성 △전주성 4대문 복원 △조선왕들의 27개 역사관을 담은 조선문화정원 조성 △조선문화 체험 밸리 조성 등 5가지 핵심 사업이다. 경복궁이 있는 서울의 조선 문화유적은 임진왜란 이후 중건된 근세 유적지이지만 전주는 조선 초기 역사 유적과 건지산 조경단, 덕진공원 연못, 경기전, 전주사고, 객사, 전라감영, 오목대, 용비어천가의 육룡 개국 신화의 배경이되는 시조촌 자만마을 등 임진난 이후에도 문화원형이 온전히 보존돼 있는 조선의 아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정 후보는 전주는 스쳐지나가는 곳으로 밤에 즐길 역사 문화 컨텐츠가 부족하다며 무한한 전통문화 콘텐츠와 역사문화유적지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의 조선 초기 역사유적지 및 조선문화 원형 재현으로 관광자원을 만들어 미국의 유니버셜스튜디오와 같은 체류형 관광지, 체험형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며 전주경제와 전북경제의 성장 불씨를 정동영이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17 19:08

[4·15 총선 후보자에게 묻는다] ⑨ 김제부안 : 이원택·김경민·김종회

-공통 질문 ① 내가 꼭 당선돼야 하는 이유 ② 꼭 이루고 실천하고 싶은 공약 ③ 김제부안 특성과 미래를 논한다면 ④ 이번 총선 구도 전략과 전망은 ⑤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① 시대가 격변하고 있습니다.거센 변화의 물결은 대한민국과 전라북도, 김제부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멀리 보고 먼저 움직여야 합니다. 이원택은 지역사회의 가장 큰 위협인 인구감소지방소멸이라는 현실과 뒷걸음질 치고 있는 지역경제,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지속가능한 김제부안, 부안김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와 전라북도에서 국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정책전문가로 성장해 왔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그동안 쌓아온 능력을 바탕으로 김제와 부안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재설계하고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아울러 민주당 승리의 선봉에서 전북정치의 역량을 회복하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습니다. ② 김제부안, 부안김제는 지방소멸지수가 위험 수준으로 수십 년 안에 지역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높습니다. 저는 먼저 인구감소, 지방소멸을 막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습니다. 이 법안의 핵심은 청소년과 청년 등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들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일자리, 창업 등의 사회적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정운영 패러다임과 제도를 바꾸는 정책 입안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주민의 삶의 바뀌는 김제부안, 부안김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지역에 ▲농생명 경제수도 구축 ▲해양문화관광 육성 ▲신산업 유치에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김제부안형 강소식품 클러스터와 친환경농업 특화모델 구축, 지역농수산물 브랜드화 및 가공센터 설치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직접적인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부안 어업분야 현안인 연-근해 해결도 추진하겠습니다. 여기에 새만금 국가정원 지정, 관광레저용지 60만평 개발 등으로 사람과 돈이 모이는 경제도시 꼭 이뤄내겠습니다. 아울러 속도를 내기 시작한 새만금의 차질 없는 발전을 위해 수질과 개발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③ 김제부안은 미래산업의 보고, 동북아 중심도시가 될 것입니다. 먼저 우리지역은 농생명수산업 육성의 최적지입니다.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강소식품 클러스터 구축과 특산품 브랜드화 등으로 농생명수산업 메카로 거듭날 것입니다. 여기에 해양관광도시 1번지로 성장이 기대됩니다. 김제부안에는 2023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수목원, 관광레저용지 인프라와 더불어 갯벌과 해양스포츠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양관광도시 1번지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김제부안은 미래에너지 중심지입니다. 새만금 일대는 해상풍력과 태양광을 활용한 에너지 산업이 자리 잡고 있고, 친환경 그린수소산업의 최적지로 꼽히며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입니다. ④ 21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강구도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국민의당이 호남과 전북의석을 대다수 차지하며 약진했지만, 정부여당과 각을 세우고 원활한 정책공조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역발전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미래통합당과 일부 야당은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방해하고 탄핵을 거론하며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민의를 반영하지 못한 정치를 바로잡고 지난 4년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전라북도 더불어민주당의 복원을 통해 문재인정부를 지키고 총선 승리를 가져오겠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힘있는 정부여당과 함께 지역발전과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바꿔나가겠습니다. ⑤ 지난 4년간 정체되었던 지역발전, 문재인정부를 맹목적으로 반대하며 국정을 발목 잡아 온 세력을 심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발전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후보, 청와대와 중앙부처 등과 직통할 수 있는 이원택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대통령, 민주당과 함께 김제부안, 부안김제 몫을 찾는 정책과 입법,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① 2000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고창부안)에 나선이래 2004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 연거푸 낙선하고 이후 지자체장 선거까지 도합 4번 낙선했습니다. 자의 반 타의 반 정치방학 10여년 그동안 지역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국민의 생각과 현실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꼈습니다. 민생경제! 이제 정치가 답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꼭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현장에서 느낀 국민의 뜻을 정확하게 의정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고, 4전 5기의 불굴의 투지를 희망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김제부안의 지역 공약을 실현시키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② 새만금사업 시행으로 사라져간 김제의 지평선을 끼고 도는 해안선 37km와 부안의 변산반도 해안선 99km 도합 136km에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고 싶습니다. 김제부안 군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공유경제의 전형으로 소득을 올리고, 군데군데 농수산물 판매소, 공연장, 쉼터 등을 조성하면 머물고 가는 관광지가 될 것입니다. 농업과 관광을 매칭하여 농어민과 주민들의 소득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농어업관광 형태가 될 것입니다. ③ 김제부안은 새만금사업의 대상지로서 공동의 운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곡창지대 김제를 지나면 바로 아름다운 부안의 해안선이 눈에 들어옵니다. 농수산생명단지로써 최적지이고 해수유통을 한다면 멋진 수변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드론산업육성특구로 지정, 광활한 새만금 터전위에 첨단 4차 산업과 이에 따른 부품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적지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농수생명단지와 드론 산업을 선두로 첨단 4차 산업, 농어업관광산업이 김제부안의 미래입니다. ④ 이번 김제부안 총선구도는 민주당 대 민생당의 1:1 구도가 될 것입니다. 누가 김제부안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공약 제시를 할 수 있느냐도 큰 요인이 될 것입니다. 또한 민주당의 무능과 호남에 대한 오만함도 심판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현장경험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로서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⑤ 오랫동안 지역에 머물면서 지역민들과 함께해온 김경민에게 4전 5기의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준비한 공약을 실천하여 정치가 민생경제에 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약자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농어민청년 여성들의 이익을 대변할 것입니다. 준비된 후보 농어업, 지역 현장경험이 풍부한 후보 김경민에게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① 검증받은 일꾼이며 지역발전의 확실한 대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십년 이상 답보상태이던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시원하게 해결했습니다. 국회에서는 발군의 입법활동을 선보이며 국회 본회의통과 법안가결률 2위,법안발의 7위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2019년 국감우수의원상 9관왕 수상을 비롯 정국을 주도하는 국정감사 스타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전북지역 국회의원중 예산확보 1위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게는 이룬 성과보다 앞으로 이룩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새만금 즉각 해수유통, 부창대교 건설, 인구 절벽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부 신설,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부 신설 등 777공약으로 꼼꼼히 저의 비전을 정리했습니다. 비전과 경험, 역량과 성실성 모든 면에서 철저히 준비된 후보입니다. ② 즉각적인 새만금 해수유통을 대표 1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즉각적 해수유통만이 새만금의 친환경 개발을 보장한 유일한 대안입니다. 새만금호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4조4000억원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만금호 유입수는 현재 시궁창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13곳 측정지점 중 11곳이 최악인 5~6급수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최악의 등급인 5~6등급의 수질에서는 기업투자와 인구유입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9000억원을 투입해 국제협력용지에 200만평 규모, 2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수변도시의 물 상태가 악취를 풍기는 5급수 6급수라면 기업도, 사람도 모두 외면하게 될 것입니다. 도시를 조성하더라도 사람이 모이지 않는 유령도시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이렇게 되면 새만금은 국제적 조롱거리, 실패한 국책사업의 대명사가 될 것입니다. 새만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면 정부는 새만금에 더 이상의 국가예산을 투입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새만금을 착공한 1991년 이후 전북지역 수산업 손실액은 최소 7조원, 최대 15조원에 달합니다. 새만금이 담수호를 전제로 추진되면서 전북 어민들은 삶의 터전을 빼앗겼으며 전북경제는 활력을 잃었습니다. 사람과 돈이 몰리는 수변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위대한 자연의 복원력으로 더러운 물을 정화하는 해수유통이 정답입니다. ③ 김제부안을 새만금 친환경개발과 미래지향적 농업관광에 운명을 걸어야 합니다. 김제부안은 새만금의 중심도시이자 전국 최대의 곡창지대, 농어업 도시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속도감과 친환경을 동시에 충족하는 새만금에 달려 있습니다. ④ 김제부안은 무소속 대 민주당 1:1구조입니다. 선거의 최대 이슈는 새만금해수유통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입니다. 해수유통을 통한 새만금 친환경개발 대 새만금 난개발과의 전면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⑤ 일 잘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진정성 있는 자세로 우직하게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검증된 능력과 비전으로 평가해 주십시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17 17:46

전북 현안 '탄소법' 운명은…

탄소산업의 국가컨트롤 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 근거를 담은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탄소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에서 좌초될 위기에 놓여졌다. 여당과 야당 간사들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개의를 약속했으나 탄소법 처리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코로나 19추경 부수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은 415총선이 끝난 뒤, 국회를 열어 탄소법을 처리하는 게 낫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총선전 처리가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코로나 19 추경 부수법안을 처리할 때, 탄소법만 별도로 포함시키면 형평성에 어긋나고 논란이 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른 상임위에서 처리를 요구한 법안도 산적해있다는 게 이들의 의견이다. 미래통합당 채이배 의원은 17일에 어떻게든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뿐, 구체적인 대안은 내세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자칫 여야 지도부와 법사위 간사들이 미온적인 입장으로 돌아서면 탄소법은 법사위 제2소위에 다시 계류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임시회기에서 탄소법이 통과되려면 17일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기 전 법사위 제2소위를 거친 뒤 전체회의부터 통과해야 한다. 미래한국당 정운천 국회의원(전주을)은 17일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리기 전까지도 미래통합당 지도부와 법사위 간사들을 계속 설득하는 작업을 펼칠 것이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탄소법은 이번 임시국회내에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국회·정당
  • 김세희
  • 2020.03.16 19:45

미래한국당 정운천 의원, 당선권…1번은 익산출신 조수진 전 동아일보 기자

정운천 의원 속보=미래한국당 정운천 국회의원(전주을)이 당선권 순번을 받았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잠정 확정했다. 정 의원은 당선권 순번인 18번을 배정받았다. 공관위는 이번 총선에서 15~20번까지를 당선권으로 보고 있다. 정 의원이 당선권 순번을 배정받은 이유로는 전북 등 호남 지역에서 유일한 보수정당 현역의원이라는 프리미엄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정 의원의 후보자 추천(안) 비고란에는 당 취약지역이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 공관위는 또 익산출신 조수진(49) 전 동아일보 기자도 비례 1번으로 선정해 당선이 확정적으로 보인다. 조 전 기자는 익산 출신으로 기전여자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미래한국당 공천위의 비례 추천 명단은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미래한국당 공천위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에 걸쳐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총 531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미래한국당 후보자 공모에는 모두 531명이 신청했다. ●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명단 1번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2번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4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5번 김정현 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 6번 권신일 현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 7번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8번 우원재 현 유튜브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운영 9번 이옥남 현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 10번 이용 현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11번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위원장 12번 박대수 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13번 이경해 현 바이오그래핀 부사장 14번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 15번 김수진 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 16번 하재주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17번 정선미 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18번 정운천 현 미래한국당 최고위원 19번 윤자경 전 미래에셋 캐피탈 대표이사 20번 방상혁 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21번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2번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23번 전주혜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24번 노용호 현 미래한국당 당무총괄국장 25번 김정희 현 바른인권 여성연합 공동대표 26번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27번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 28번 황성욱 현 법무법인 에이치스 대표변호사 29번 이효원 전 새로운보수당 청년 당대표 30번 김태기 현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31번 황유정 현 명지대 미래융합대학 겸임교수 32번 박대성 현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정책 부사장 33번 박소영 현 정시확대전국학부모모임 대표 34번 김치원 전 맥킨지 컨설턴트 35번 김란숙 현 IT 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 36번 박영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37번 박현정 전 삼성생명 전무 38번 김정욱 현 기회평등학부모연대 대표 39번 한무경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40번 송근존 현 한국어도비 시스템즈 사내변호사 <순위계승 예비명단> 1번 권순영 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회장 2번 성창규 현 서울대 의대 교수 3번 신민아 전 매일경제 국제부 영문뉴스 팀장 4번 지성호 현 나우 대표이사 5번 조갑련 전 경상남도 유치원 평가위원 6번 권성열 현 부경대 교수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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