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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태호 대표 전북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희성그룹(회장 유희권)이 최근 계열사인 (주)HS케미칼(대표 유태호)을 통해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향후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주)HS케미칼에 따르면 희성그룹은 애초 경북 경주시 안강산단에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 설립계획을 세우고 연구, 시설, 생산 등의 분야에 투자하려 했었다. 그러나 지난 6월 중순 전북도 관계자를 만나 투자 유치 요청과 함께 전북도의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산산단으로 투자키로 전격 선회했다. 당시 전북도는 민선 7기 들어 농업과 식품을 기반으로 하는 농생명산업, 미래신사업으로 탄소산업, 자동차 농기계를 포함한 융복합산업, 자율주행차 등을 포함한 신산업 등 도정의 핵심방향을 수립한 상태였고 이에 대한 내용을 희성그룹측에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희성그룹은 계열사인 HS케미칼이 군산산단에 투자할 경우 지역내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친환경 스마트 농업, 식자재, 농자재, 푸드산업, 바이오산업 등 관련 분야에 대해 그룹사가 함께 협업을 하게 된다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군산산단 투자를 결정했다. HS케미칼은 군산산단 부지 1만6529㎡를 확보하고 향후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전주 태생인 (주)HS케미칼 유태호 대표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H라인 구축사업이 전개되면 군산산단의 전망이 매우 밝을 뿐 아니라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맞물려 군산산단 투자가 미래를 여는 투자가 될 것이다.며 특히 인간중심, 투명경영, 사회기여 등 그룹의 3대 경영 방향에도 부합하게 돼 경주 대신 군산에 신규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북 여성의 삶
(재)전북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사업단과 호남제주권 LINC+사업단(군산대, 우석대, 전북대, 제주대, 호남대)은 지난 8일 우석대학교 문화관에서 다음 달 19일 신재생에너지단지(부안)에서 개최되는 ‘제 15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준비를 위해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전북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사업단과 호남지역 LINC+사업단 산학협력 실무 담당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5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을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는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분야에 대한 지식 습득과 취업, 진학 등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호남제주지역 LINC+사업단과 전북테크노파크의 연계 협력으로 성공적인 국제포럼 운영을 비롯하여 각 사업단의 지역사회 연계 사업 및 산학협력 성과 달성방안 수립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대학 간 정보 교류 및 산학협력 활성화가 기대된다.
국민연금 기금관리는 금융부분, 복지부분 및 기타부분으로 나누어 운용되며, 지난 7월 발표된 2017년도 국민연금기금의 금융부분 운용수익률은 7.28%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베스트로연금저축(주)회장
앞으로 증권사 고객이 주식·펀드 등의 거래내역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통지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2개 국내 증권사와 면담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런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투자업 규정을 개정, 증권사의 거래내역 통지수단에 SMS와 앱 알림 서비스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매매내역 등을 알릴 때는 이메일과 등기 등의 수단만이 인정된다. 연합뉴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위로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에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은 순창군 호계마을 경로당을 찾아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한 바 있으며, 하루 뒤인 8일에는 김장근 본부장과 오석원 익산시지부장이 함께 익산시 부송동의 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 수박 및 음료 등을 전달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9일 지역본부에서 수출협의회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수출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수출협의회 회장인 방금원 남원원예농협 조합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농협 상반기 수출현황 분석 및 하반기 수출확대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으며 특히, NH농협무역 농산물수출부 김상길 부장을 초청해 2018년 농산물 수출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향후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수출협의회 농협 조합장들은 상호협력정보공유 등을 통해 농산물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판로를 확대하는 등 농산물 제값받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도 전북농협의 농산물 수출이 전년대비 42% 성장했다.며 하반기에는 배를 필두로 파프리카, 메론, 밤 등을 베트남, 홍콩,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지속적으로 판매해 올해 농산물 수출목표 3500만불을 기필코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총국장 임정현)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 대해 신속한 사고 조사와 농작물재해보험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폭염으로 접수된 전북 관내 가축 피해는 돼지, 닭 등 총 720여 농가, 농작물 피해는 총 130여 농가이며, 주요작물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이고 일소(햇볕데임) 피해가 주를 이룬다. 농협손해보험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가의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 피해를 입은 농가가 이를 지역 농축협에 신고하면 신속한 사고 조사와 보험금 조기 지급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폭염피해로 가축농가는 총 720여 농가가 약 51억 정도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88농가에게 약 7억원을 신속 지급했다. 이에 앞서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4월 이례적인 강추위로 사과, 배 등 과수작물에 동상해 피해를 입은 전북 농가에 보험금 36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사고 조사를 마친 농가는 가까운 지역농협 등을 통해 보험금을 신청하면 조기 수령할 수 있다. 농협손보가 동상해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분석한 결과, 피해는 총 564농가에 달했으며, 추정보험금은 사과가 28억원, 배가 6억원 등 총 36억원으로 집계됐다. NH농협손해보험 임정현 총국장은 올해는 동상해, 폭염 등 이상기온에 의한 피해가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하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보험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일조할 것이며, 특히 전북관내 과수농가는 11월에 판매예정인 적과전 종합위험 상품에 꼭 가입해 안심하고 농사짓길 권유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이 판매하고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주며,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 정책보험이다
지난해 전북지역 국세 납부비중이 사실상 전국 꼴찌를 기록한 원인은 취약한 기업환경과 우량기업의 이탈이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9일 국세청이 발표한 2018국세통계 1차 조기공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북지역 적자법인은 6585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적자금액은 총1조979억3000만원에 달한다. 실제 전북은 지난 1년 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한국지엠 군산공장, 익산 넥솔론, 전주BYC 등 지역 내 대표기업들이 폐쇄하거나 사업장을 옮기면서 지역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관련 협력업체는 줄도산 사태에 직면했으며, 원청을 따라 해외와 타 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한 기업도 많았다. 전북에서 손실을 본 기업들은 대부분 폐업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영업장과 소재지를 옮기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렇다 할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도내 조세 전문가들은 작년부터 전북지역 우량기업 이탈과 폐업이 가속화됐을 뿐 아니라 스타트업 육성에 있어서도 타 지자체에 밀리고 있기 때문에 경제규모에 비해 적자기업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위기의 가속화는 전북지역 고용악화와 도민 경제활동에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전북은 지난해 기업위기의 여파가 올해까지 이어져 고용쇼크가 장기화되고 있다. 국세통계 외에도 전북의 각종 경제지표가 역주행을 거듭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말 공개한 지역소득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북지역 경제성장률은 0.9%로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당시 국내 경제성장률은 3%를 넘어섰다. 이번에 발표된 국세통계에 비춰볼 때 2017년 전북지역 경제성장률도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균형발전을 가치로 걸고 있는 정부는 되레 국가사업비와 운영비를 지방에 전가시키고 있어 실망감을 더하고 있다. 여전히 예산과 권한이 중앙이 틀어쥐고 책임은 지방에 떠넘기고 있어 전북지역경제의 활로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도내 기업인들은 따로따로 목소리를 내는 전북정치권과 지자체에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중견기업 대표 A씨는 우리지역 정치인과 지자체 단체장들이 힘을 모아도 지금의 난국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당과 소지역으로 나눠서 책임만 전가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밥그릇 지키기보다 지역경제를 위해 생색내기식 쇼가 아닌 도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
전북농협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공장이 생균제 6.5t을 중국에 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중국 수출은 한·중 무역 침체에도 불구하고, 4년째 계속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는 게 농협 측의 설명이다. 생균제는 유해 미생물에 저항성 높이기 위해 가축에 급여하는 살아있는 젖산균을 말한다. 생균제를 섭취한 가축은 면역 증강, 악취감소, 소화 효율성이 좋아지게 된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가 생산하는 생균제는 축종별, 타 시중 생균제보다 살아있는 균이 10배 이상 함유된 고품질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8일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이서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73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이정영 부행장, 김용우 완주군청지점장, 노시형 사회공헌부장, 완주군 이계임 행정복지국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이서지역아동센터 윤신성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서지역아동센터는 2005년 개소 후 주변일대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문화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노후화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아동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라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일환인 프리미엄소비재산업에 응모해 ‘진귤을 포함한 복합처방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개발’ 과제가 선정돼 향후 3년간 총사업비 22억 원(국비기준 16억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서로 다른 시·도간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 생진원과 지역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고 제주, 충북이 협력해 프리미엄소비재(화장품)산업에 응모한 결과 생진원이 제출한 과제를 포함하여 전국에서 3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의 주요 연구내용은 신제형 기술인 오일분산형 이중캡슐 시스템을 도입하여 미백·주름 개선의 기능성을 극대화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발 제품의 사업화를 통해 사업 종료 후 5년간 약 100억 원의 매출과 약 50명의 신규 직·간접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LH 전북본부(본부장 임정수) 전북남부권 주거복지센터는 8일 순창읍사무소에서 순창읍 관내 통장·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복지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우리나라가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독신가정, 노인가정과 소외계층이 증가됨에 따라 주거복지정책도 다양화 되고 있음에도 정보전달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는 통장·이장들에게 정보를 전달해 많은 분들이 주거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순창군청·순창읍과 협조해 마련됐다. LH는 다양한 임대주택사업과 주거급여사업 등 주거복지사업 전반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특히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주거급여제도 변경을 강조하였는데, 그동안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주거급여 혜택을 보지 못하던 많은 분들이 조기에 신청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께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LH 전북본부 담당자는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 주거복지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순창군 외에도 타지역으로 설명회를 확대하여 많은 분들이 주거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미래형 농생명산업의 중심지 위상 확보에 나선다.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얻고, 관련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사업은 관련 인프라를 집적해 전북을 식품과 종자, ICT 농기계, 미생물, 첨단농업 등 5대 농생명 클러스터로 구축해 가치를 높이고 동반 성장을 지향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도는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홍보에 나선다. 올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도정홍보관을 삼락농정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관으로 운영한다. 내년에는 10월을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의 달로 선포하고, 행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기술박람회를 전북에 유치하고, 이 행사를 활용해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을 알릴 예정이다.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임야)= 본 건은 앵곡제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북서측으로 일부 제각과 전상태의 토지가 소재하나, 주위는 분묘기타 자연림 등 순수임야지대로 형성되어 있다. 동측 원거리에 713번 지방도가 관통하고 있으며, 이 지방도에서 진입하는 노폭3m정도의 도로가 북측 인근에 위치하여 있으나 현황 맹지로서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부정형의 완경사 토지이며,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공익용산지, 보전산지, 준보전산지 이다.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공장)= 본 건은 영암마을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경지가 주를 이루면서 간헐적으로 주유소, 식당 등이 소재하는 지역이다. 왕복 2차선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구이로에 접하며, 버스승강장이 설치되어 있는 등 대중교통수단은 편리한 편이다. 일반철골구조 단열판넬지붕 단층 및 2층 건으로 50T난열판넬, 100T샌드위치판넬 등으로 마감되었다. △전주시 덕진구 장동(주택)= 본 건은 영동마을 내에 위치하며, 단독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근교 주택지역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의 평지이며, 남동 측으로 5m 정도의 포장도로인 마을길에 접하여 출입한다. 적벽돌조 슬래프지붕 단층 주택 및 목조스레이트지붕 창고로서 적벽돌쌓기, 몰탈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 배수, 위생설비, 유료난방설비 등이 구비 되어 있다.
1년 이상 공석 상태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누가 임명될지 오는 21일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접수 마감한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 공개모집에 지원한 30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면접심사를 받을 후보자를 가려내고 있다. 면접심사는 21일 치러진다. 국민연금공단은 신임 기금운용본부장이 내달 선임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안효준 BN 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 부문장 등 13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에서는 여러 후보 중에서도 기금운용본부장 물망에 계속 올랐던 주 전 사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 전 사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한화투자증권 사장을 역임하면서 매도 리포트 확대, 고위험 주식 선정 발표, 수수료 기준의 개인 성과급제 폐지 등 파격 행보를 이어가면서 미스터(Mr.) 쓴소리, 증권업계의 돈키호테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2015년 당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 의견을 내면서 사임 압력을 받았고,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출석해 국민연금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찬성 결정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해 국민경제상황실 부실장을 지냈으며, 당시 국민연금이 임대주택을 늘리는데 투자해서 젊은 세대의 주거비용을 줄이고, 보육원을 늘려 양육비용을 낮춰 출산율을 올려줘야 한다면서 국민연금의 공공투자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면접심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기금이사추천위는 1명 또는 2명의 후보자를 뽑아금융거래 전력을 조회해 이상 여부를 점검한 뒤 공단 이사장에게 최종 적임자 1명을 추천한다.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절차를 거쳐 기금운용본부장을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인선하는 기금운용본부장은 1999년 기금운용본부가 출범한 이후 8번째 본부장이며, 기금이사로는 9번째가 된다.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 노후자금 635조원 가량을 굴리는 책임자로 자본시장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하지만 7대 강면욱 전 본부장이 지난해 7월 17일 일신상의 사유로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하면서 지금까지 1년 넘게 비어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월 공모절차를 개시했으나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등 3명의 최종 후보자 가운데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지난 6월 27일 재공모를 결정했다. 연합뉴스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2018 국세통계를 보면 전북경제의 취약성을 체감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유례없는 세수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이는 타 지역의 이야기에 불과하다. 전북은 경기침체 국면에서 경기후퇴를 거듭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용과 기업들의 경영관련 심리가 악화돼 경제인구가 감소, 향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것은 정설이다. 달리 말하면 소득이 없다면 세금도 없다. 전북지역의 납세실적이 저조하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소득이 부실하다는 반증이다. 본보는 두 차례에 걸쳐 2018국세통계를 통해 지역경제 실태를 점검하고 원인과 대안을 짚어본다. 국세청이 최근 2018국세통계를 조기 공개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전북의 국세 납세비중이 우리나라 전체 납세대비 1%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만 놓고 따지면 과거 3% 경제라고 불렸던 전북경제는 1% 경제로 후퇴했다. 전북지역의 국세 납세비중은 호남권역 전체 납세규모의 20%에도 못 미치고 있다. 호남 속에서도 소외된 전북경제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다. 2018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국세 납부액은 국내 국세납부금액 255조5931억9000만원 중 2조5814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전북의 납세비중은 우리나라 전체의 1%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1.04%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전북은 광주지방국세청이 징수하는 호남지역 국세 납세금액 14조7961억3500만원 중 17.4%의 비중에 그쳤다. 전북의 국세 납세실적은 2조148억8800만 원을 기록한 제주 다음으로 적은 것이지만, 납세인원으로 따져보면 사실상 제주에도 훨씬 뒤처지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 납세실적은 지역경제규모가 비슷하다고 평가받았던 강원, 충북과 그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충남세종은 총9조 이상의 세수를 거둬 전북과의 차이가 4배 정도 차이가 난다. 전북보다 인구수가 25만 명 이상 적은 충북지역 납세자는 지난해 3조5070억6700만 원을 납부했다. 충북보다도 인구수가 적은 강원지역(지난해 기준 인구 수 155만 명)은 같은 기간 3조6803억6200만원의 납세실적을 나타냈다. 전주에서 세무법인을 운영하는 A대표는 납세실적과 지역소득은 비례할 수밖에 없다며 전북지역 납세비중이 타 지자체와 점점 더 벌어지는 것은 그만큼 도내 기업은 물론 도민소득이 낮다는 반증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255조6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2조3000억 원(9.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전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송하진 도지사와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7일 전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중진공은 △전북청년창업 사관학교 설립과 운영 △혁신성장 시설투자기업 정책자금 지원 강화 △수출 및 글로벌진출 지원 확대 △기업혁신 컨설팅 지원 강화 △전기차·자율주행차 관련 협동·협업단지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확대 △위기 중소벤처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강화 △재도전기업 지원 강화 △지역인재 채용지원 확대 및 일자리콜센터 설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이사장은 “40년간 현장에서 정부의 중소벤처기업정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정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전 분야에 걸친 사업을 연계하면서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한 모범사례로, 우리 도를 표본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말부터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스타TV(STAR TV)’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TV는 기내전용 무선인터넷을 활용해 데이터 걱정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과정없이 간단한 와이파이 연결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스타TV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운항스케쥴 안내, 기내면세품, 이스타샵 등이다. 최신 드라마와 예능, 어린이 콘텐츠,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콘텐츠는 유료로 제공된다.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여행 관련 예능프로그램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정식 론칭에 앞서 이달 중순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식 서비스 이후에는 동남아 노선과 일부 일본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스타TV 도입을 기념해 오는 9월 한 달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스타TV 도입을 통해 기내에서 여행자들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대폭 늘어났다”며 “향후 개인 스마트기기를 통해 기내 유료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는 간편 구매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7일 농협중앙회 임원들과 함께 도내 폭염피해 농가와 폭염취약계층 농업인을 방문하고,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와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이 임실군 오수면 고추와 감 피해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앞선 5일에는 유찬형 회원종합지원본부장이 익산시 망성면 상추 피해농가를 찾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전북농협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폭염으로 인해 250농가가 141ha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가축피해는 닭과 오리 등이 100만 마리가 폐사했다. 소성모 대표이사와 유재도 본부장은 “사상최악의 폭염이 앞으로도 2주 정도는 지속될 것 같다” 며 “폭염피해를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양수기·생수 지원, 무더위 고객 쉼터 제공 등 폭염피해가 최소화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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