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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 재시동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촉발된 한중 갈등이 봉합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한국관광 재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인 마케팅에 나섰다.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국내 사드배치 결정 이후 1년 여간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금한령(禁韓令한류수입제한령) 여파로 전북을 방문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여기에 외국인 전용 관광버스 탑승객수를 기준으로 개별관광객을 파악해보면 4.5% 정도 급감했다.도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은 크게 줄었지만 개별관광객은 SIT브랜드 마케팅(특수목적관광단) 추진 등으로 다행히 크게 줄진 않았다고 설명했다.금한령은 중국 자치단체와 전북도와의 교류행사에도 악영향을 끼쳤다.지난 8월 섬서성 치파오 교류행사와 지난달 중국 서예교류행사는 행사 협의 도중에 연기되거나 무산됐다. 앞서 4월 예정됐던 청도 학생과의 배드민턴 교류행사는 취소됐다.하지만 도는 이번에 사드배치로 냉각됐던 한중 관계가 정상화되는 움직임과 관련,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도는 이를 위해 △중국 측 동향 주시 및 준비단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및 팸투어 추진 등 중국 관광객 모객을 위한 준비단계 △사드 금한령 해제에 따른 본격적인 단체관광객 모객 등 3단계로 중국 관광객 유치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부활동계획으로는 오는 8일과 9일 중국어 관광통역사 협의회를 초청해 전주와 남원 등지에서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중국 쿤밍(昆明)에서 열리는 중국 여유교역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중국 최대의 관광 전문 박람회인 이 행사에서 중국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전북의 관광상품을 홍보하기로 했다.다음달 18일부터 23일까지는 사천성에서 중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이 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음달 22일에는 중국불교계 관계자와 신도 100여명을 초청해 종교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중국 현지여행사에 도내 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 축제 등에 관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기 위해 메일링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청주무안공항과 연계한 단체관광삭품 개발, 전북현대축구단과 태권도 등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 등을 모색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언론에서 연내 금한령 해제 분위기를 보도하고 있으나, 중국측의 입장이 아직 명확하게 파악되진 않는다며 그러나 도에서는 연내 금한령 해제가 있으리라는 예측하에 대응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세희
  • 2017.11.07 23:02

"구직자에 폭넓은 취업 기회 제공을"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잡매칭데이가 지난 3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고용노동부, 전라북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전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주)하림, 다산기공(주) 등 도내 56개 우수 구인업체가 참여하여 200여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하였으며 이중 62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됐다.또한 이날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취업 의사를 표현한 참여 구직자를 대상으로 향후 1개월 동안 취업 연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기업의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채용과 공동훈련센터의 서류접수 대행을 통한 간접채용이 이루어지는 채용존, 구직자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이력서클리닉과 잡멘토링, 무료 사진촬영 등을 진행하는 취업컨설팅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역산업맞춤형 훈련수료생 및 일학습 병행제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라북도 인력양성 훈련 수기공모전 시상이 함께 진행돼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이선홍 위원장은 실속있는 기업과 실력을 갖춘 인재의 만남의 장인 잡매칭데이가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 제공을 통하여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구인구직 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11.06 23:02

IT·철강·화학·기계업종 긍정적

코스피지수는 사상 2500포인트선 돌파한 이후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1.75% 상승한 2557.97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9729억원과 166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였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LG화학, LG전자, 현대중공업, POSCO, SK이노베이션 순매수했다.기관은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LG이노텍, 삼성생명, 삼성물산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한국콜마같은 화장품주와 신세계, 호텔신라, 한국항공우주, 하나투어, CJ CGV 같은 중국관련주와 시장에서 소외됐던 종목들도 순매수했다.코스닥지수는 유가증권시장대비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는 모습 이였지만 정부의 벤처기업, 코스닥 지원책이 나오면서 1년3개월만에 70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701.13포인트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동안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현상으로 상승했던 코스피지수와 달리 소외되는 듯 했지만 사드 여파 완화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기대감이 지수를 상승시키는 모습이다.특히 다음달 중 코스닥 시장 중심의 자본시장 혁신방안이 공개될 예정이고, 새로 취임한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코스닥시장이 모험자본 조달의 산실로 자리 잡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코스닥시장 기반의 금융상품 다양화, 활성화, 세제지원 건의 등을 언급해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국내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일정(7~8일) 및 방중일정(8~10일), 기업실적 발표에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기간 동안 돌발 변수가 작용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경기회복세 지속과 달러약세 흐름에 따른 신흥국 경제환경이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미국 중국 정상회담 내용이 동북아 긴장완화 계기로 작용할 경우, 아시아증시의 추가랠리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기업 실적면에서 보면 양호한 기업실적이나 거시경제환경 영향으로 IT, 철강, 화학, 기계업종이 여전히 긍정적인 상황이다. 여기에 11월 11일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온라인 쇼핑데이인 광군제 이벤트가 있어 중국 수혜가 가능한 화장품, 유통, 음식료, 미디어업종같은 중국소비 관련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11.06 23:02

군산에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

군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된다.전북도는 지난 1일 군산2국가산업단지 유수지와 폐수처리장 내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계획에 대해 군산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마치고 최종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7월부터 3개월 간 사업승인 전 절차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국방부, 군산시 등 8개 기관과 사전재해영향성검토협의,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군 작전 영향성 검토 협의 등을 거친 뒤 사업시행에 이상이 없다는 검토 결과에 따른 것이다.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내년까지 민간자본 374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인 18.7mW급(면적 20만4262㎡)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주)디엔아이코퍼레이션과 푸른전력, 대호전기 등 사업시행자 5곳은 11월말까지 군산시의 건축허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사계획인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부터는 발전소를 가동할 계획이다.수상태양광발전소는 유수지 수면에 부유체를 설치한 뒤 그 위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발전 효율이 육상에 설치하는 것보다 10%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발전소가 건설될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 유수지는 주변에 주거지역이 없어 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없기 때문에 수상태양광발전사업지로는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2만4571㎽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7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한 양이며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는 잣나무 2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다.전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군산시는 유수지 임대료 수입, 사업시행자 기부금,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부지원금 등으로 20년 간 총 90억 원 정도의 재정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세희
  • 2017.11.03 23:02

수소수로 체내 활성산소 잡는다

이제 맹물 정수기 시장은 끝났다. 앞으로는 음용수의 수소수 시대가 올 것이다현성바이탈 신지윤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수소수에 대한 인식이 낮지만, 활성산소가 노화 및 각종 질병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다 드러난 만큼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현성바이탈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인 균형생식환 등을 주력상품으로 2006년 현성랜드로 출발했다가 지난 2013년 현재의 이름으로 사명을 바꿨다. 최근에는 수소수기 시장에서 새롭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하는 현성바이탈이 수소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신 대표의 남편인 김범준 회장이 5년 전 일본에 출장을 갔다가 수소수를 접하면서 시작됐다.수소는 우리 몸 안의 활성산소와 결합하면 물(H2O)로 변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인간의 노화 및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물질이다.일본 NHK에서 기적의 샘물로 소개된 프랑스의 루르드 물에도 수소가 다량 녹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이를 식품을 통해서 섭취하려면 엄청난 양을 먹어야 한다. 따라서 자연식품 보다는 물에 수소를 녹여 먹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다(식약청은 지난 2015년 2월 수소가스를 식품첨가물로 허가했다). 또 물속에 녹아 있는 수소는 8시간 정도 지나면 모두 날아가기 때문에 수소수는 일반 생수처럼 물병에 담아서 팔 수 없다.이에 따라 현성바이탈은 2015년 8월부터 가정용과 휴대용 두 가지 수소수기(지바쿠아)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가정용은 정수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으며 원터치형으로 쉽고 빠르게 수소수를 만들 수 있다. 휴대용은 초기모델(JV-300)에는 배터리가 내장됐으나 올해 개발된 신모델(JV-350)에서는 배터리를 없애고 휴대가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신 모델은 가격대도 30만 원대에서 20만 원대로 대폭 낮췄다. 필요한 전원은 휴대폰이나 휴대폰 보조배터리와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며, 4~5분이면 수소수를 만들기 때문에 전력사용량도 많지 않다. 사용방법도 편리해서 일반 생수의 뚜껑을 열고 수소수가 상단에 돌려 끼우면 된다.신 대표는 의학계에서는 용존수소량이 800ppb 정도면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 제품은 1100ppb 이상까지 올라간다며 현장에서 시연으로 보여줬다.신 대표는 또 수소수기의 경쟁력은 짧은 시간 안에 낮은 비용으로 어느 정도의 용존수소를 만들어 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데, 지바쿠아 JV-350은 이에 더해 디자인과 휴대성 등에서도 뛰어나다며 수소수의 본산인 일본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수소수 시장은 100~200억 규모지만, 일본은 2015년 기준으로 연간 3000억 원 정도이다. 현성바이탈은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하고 28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30%를 수소수기가 차지하고 있다. 올해도 수소수기의 성공에 힘입어 20~30%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신 대표는 남원 금지 출신으로 남원에는 2007년 생산공장, 2008년 식품연구소를 세워 건강기능식품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수소수기와 천연화장품 아미인(amiin) 등도 모두 남원에서 생산되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성원
  • 2017.11.03 23:02

면접장 꼴불견 1위 '노쇼족'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지원자는 면접장에 온다고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no show)족’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기업 인사 담당자 332명을 상대로 면접 꼴불견에 대해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인사 담당자의 86.1%가 ‘면접 과정에서 꼴불견 지원자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이들이 꼽은 면접장 최악의 꼴불견 지원자는 온다고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 지원자’(60.5%, 이하 복수응답)였다. 이어 2위는 정보도 없이 지원한 ‘회알못(회사를 알지 못하는)’ 지원자(37.4 %), 3위는 면접시간에 늦게 나타나는 지각 지원자(32.9%), 4위는 성의 없이 대답하는 무성의한 지원자(24.1 %), 5위는 질문과 관계없이 엉뚱한 대답만 하는 동문서답형 지원자(18.9%)가 각각 지목됐다.이 밖에 경험과 성과를 부풀려 말하는 허풍형 지원자(17.1%), 면접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멍잡이형 지원자(13.6%), 면접 도중 휴대전화가 울리는 비매너 지원자(13.3%), 영혼 없이 회사에 대한 찬사와 아부를 늘어놓는 부담형 지원자(12.9%), 타인의 발언 기회를 가로채거나 말을 끊는 가로채기형 지원자(12.6%)도 인사 담당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꼴불견 지원자로 꼽혔다.인사 담당자의 77.6%는 이 같은 꼴불견 지원장의 경우 서류와 면접 전형 결과가아무리 좋아도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시킨다’고 답했다.꼴불견 지원자라도 ‘평가 결과가 괜찮으면 합격시킨다’는 응답은 22.4%에 그쳤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7.11.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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