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소재철 회장이 지난 2일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1회용품 제로챌린지(ZERO Challenge)’에 동참했다.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 범국민 릴레이(연속 참여) 캠페인이다. 소재철 회장은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범국민적 운동이 되길 바란다”며 “지구 환경을 위해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 앞으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상동 북전주세무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소재철 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북도회 박종완 회장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호 전북도회 양규송 회장을 지목했다.
예부터 구두쇠, 지독하게 절약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인 '자린고비'가 때아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고공행진 하는 물가·금리에 서민들이 너도나도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자린고비'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6% 상승했다. 2년 4개월 만의 최저 상승 폭을 기록했지만,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2년 4개월 전보다 높은 상황이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1.5%, 전기·가스·수도는 19.9%나 상승해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른바 '자린고비 생존법'이 고물가·금리 속 살아남는 방법으로 확산하고 있는 분위기다. 2030세대부터 주부, 노인까지 너나나나 할 것 없이 자린고비를 자처하고 있다. 비싸도 원하는 물건이라면 사고 보는 '욜로', '플렉스' 문화를 즐기던 2030세대도 하나둘 절약에 발을 들였다. 2030세대는 자린고비 생존법으로 '거지방(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을 찾았다. 거지방은 절약 방법과 생각을 다른 이와 함께 소통하며 함께 절약하자는 취지의 채팅방이다. 오픈채팅방 참여자 간 소비 내역 등을 공유해 조언·충고를 얻는 방식이다. 또 2030세대 사이에서 '무지출 챌린지', '현금 챌린지'까지 유행하고 있다. 하루에 돈 한 푼도 안 쓰거나 비교적 소비가 쉬운 카드 사용은 줄이고 현금을 사용하는 극단적인 소비 줄이기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물가를 빠르게 체감하는 주부들도 '자린고비 생존법'에 동참했다. 전북지역 맘카페를 확인해 본 결과 서로 생활비 절약 방법, 소비 줄이기 등을 공유하고 있었다. 한 회원이 "신용카드 위주 소비를 하다 보니 돈 관리가 안 된다"며 절약 방법을 문의하자 서너 시간도 안 돼 "주 단위로 카드 소비 내역을 점검한다", "할인 혜택만 받고 현금카드 사용한다", "한도를 적게 책정하면 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러한 유행에 일각에서는 "얼마나 절약이 되겠느냐", "단순한 유행에 그친다" 등의 목소리가 높지만, 실제 참여자들은 "많이 도움 된다", "소비 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거지방 참여자인 청년 윤모(25) 씨는 "소비에 대한 조언·충고가 도움이 될 때가 많다. 특히 거지방에서는 닉네임으로 지출한 누적 금액을 공개하는데 그럴 때마다 '아, 내가 돈을 이렇게 많이 썼구나!'를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오는 6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광주점, 대전점, 목포점, 전주점)에서 수박 판촉행사를 연다. 이번 판촉행사는 진안·정읍·무주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전북 수박 홍보와 맛보기 시식을 제공함으로써 예담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북 수박 판매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농협과 전북도는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고품질의 전북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판매 할 수 있도록 매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남권, 영남권 대형유통업체 통합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전북생생장터,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폭염 속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전북지역 고령 농업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최근 두달간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가 사망자 9명을 포함해 20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집계한 수치로, 70세 이상이 103명(51%)이었고 발생 시간별로는 낮12시부터 5시까지가 많았다.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과 온열질환 예방이 강조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2일 김제 농업현장, 마을회관 등지에서 관련 방문캠페인을 벌였다.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이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김제시연합회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농작업안전 안내문(가이드)을 배부하며 농업인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온열질환자 중 고령 농업인의 비중이 큰 만큼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낮시간대 농작업을 자제하고 2인 1조로 활동할 것을 강조했다.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에 참여해 영광이죠. 예상치 못한 날씨와 시설문제가 변수지만 애향심으로 빈틈을 메꾸겠습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삼성, KT, 하림, 한화 등 후원 대기업들이 대외적 화려함을 키웠다면, 지역 후원·참여 기업들은 행사장 조성부터 프로그램 기획, 물품 납품, 홍보 등 잼버리가 열릴 수 있도록 기본 뼈대를 만들었다. 지역에서 15년 넘게 축제·공연무대를 기획해온 '십년지기', 디자인·교육 기획업체로써 교육봉사에도 기여한 '레인보우 포켓', 영지 시설공사를 맡은 '우일이앤씨'·'대성안전개발' 등 20여곳이 새만금 현장을 일궜고, 도자기 체험 등 시·군 연계 프로그램을 합하면 50여 곳 넘는 도내 기업·단체들이 잼버리 준비에 동참했다. 제25회 잼버리 공식후원사로써 48종 200여개 체험프로그램(과정활동)을 기획·조성한 '레인보우 포켓'의 이문순 대표는 "금전적 손익에 관계없이 우리나라와 전북의 위상을 위해 가진 역량의 120퍼센트를 쏟고 있다"며 "전날 비가와서 새벽부터 사비로 포크레인 3대를 불러 체험장 물웅덩이들을 뺐다. 체험장 설치만으로 업무는 끝나지만 전북도민으로서 참가자들이 새만금에서 사고없이 좋은 추억을 쌓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도내 참여 기업 관계자들은 모두 같은 마음으로 현장에 남아 행사장의 일꾼을 자처하고 있다. 전기수급 불안정, 폭우와 폭염, 휴식시설 부족, 물품 누락 등 돌발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기동력을 갖고 바로 대응할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관련 납품을 맡은 강혜우 '엔시케이산업' 사장은 개막일부터 용달차를 몰고 수차례 인근 마을을 오가고 있다. 그는 "햇볕이 예상보다 뜨거워 그늘막이 부족해 인근 마을에서 농자재를 털어 빌려왔다"며, "달고나 만들기 부스 담당자들이 불이 없다며 발을 동동 구르길래 얼른 마을 슈퍼에 가서 라이터를 한바구니 사다 드리기도 했다"고 했다. 김제가 고향이라는 그는 "행사 조직위가 별도로 있긴 하지만, 세계인이 지켜보는 만큼 이 자리에 있다면 누구든 행사가 더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잼버리 개막부터 전기 수급 불안정으로 에어컨 가동이 원할하지 않고 온열질환자도 폭증하는 등 시설 및 관리·대처 미흡의 비판도 받는 상황. 자발적으로 현장을 지키고 나선 지역 기업 관계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보니 아쉬운 점도 발생하는데,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본다. 좋은 이미지로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도록 끝까지 보조역할을 자청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달 20일부터 오는 4일까지를 ‘수해 복구 집중 지원 주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봉사동아리 ‘물사랑나눔단’을 중심으로 괴산군, 익산시, 예천군 등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임직원 약 500여 명이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일과 3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 명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청양군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윤석대 사장과 참여 직원들은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비닐하우스 내 침수된 농작물 및 쓰레기 수거, 주변 토사물 제거와 정리 등 복구 작업을 함께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한뜻으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공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피해복구 및 이재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소재철)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익산시에 수해 현장 복구와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소재철 회장은 “익산지역에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기원하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건설업계 사정에도 불구하고 수재민 돕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성금은 호우피해 이재민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을 포함하면 총 기부 누적액은 4억 2 500만원이 된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현재 시공 중이거나 과거에 준공한 공동주택 총 16개 단지(8,038세대) 지하주차장에는 무량판 구조 시공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공사는 현재 추진중인 건설현장의 부실시공 근절 및 고품질 공동주택 공급을 위해 기존에 실시하던 현장점검 항목을 세분화 하는 등 강화된 품질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강화된 품질관리는, 월 1회 이상 자체 점검 및 반기별 시공·구조분야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 점검을 통해 구조 안전성 검증에 중점을 두고 시공·감리가 설계대로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특히, 이번 붕괴 사고의 원인이 된 전단 보강근 등 철근 배근이 적정한지 철근 탐사기를 통해 탐지하고 콘크리트 강도를 측정· 확인하는 등 전문기관을 통한 품질시험을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화된 품질관리 계획은 현재 공사에서 추진 중인 익산 부송4지구 B블록 공동주택(부송 데시앙)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며, 부송 데시앙은 공사에서 시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총 745세대(전용면적 84제곱미터) 규모다. 공사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 저하 논란을 해소하고 건설업계 신뢰도 회복을 위하여 건설현장 품질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부실시공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외지 대형건설업체들의 주택건설시장 독식에도 도내 기계설비와 가스공사업체들의 시공능력이 상승했다.진흥설비가 도내 기계설비 업계 11년 연속 시공능력 1위를 차지했다. 1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유제영)가 집계한 2023년도 전북지역 기계설비·가스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공시에 따르면 도내 기계설비·가스공사업 전체 시평액은 309개사, 9,065억원으로 전년(8,255억원) 대비 801억원 증가했다. 주력분야별로는 기계설비공사 8,227억원으로 전년(7,486억원) 대비 741억원, 가스시설공사(제1종)으로 1,170억원으로 전년(1,107억원) 대비 63억원으로 주력분야 모두 증가했다. 최근 이어지는 건설경기 불안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플랜트설비 유지보수공사 증가 등으로 인해 2022년 기성실적총액 크게 증가하며, 실적 증가와 함께 지역업체의 내실있는 경영환경 개선 등으로 시평액 30억원 이상의 업체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협회측은 분석했다. 기계설비공사 업체별 순위는 기계설비건설업체 중 전북지역의 부동의 1위 진흥설비(주)가 올해 606억원으로 작년 601억원 보다 약 5억가량을 신장하면서 2013년부터 11년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작년에 이어 2위는 191억원으로 (유)동성엔지니어링, 3위는 180억원 ㈜제이앤지가 차지했다. 가스시설공사(제1종) 업체별 순위는 작년에 이어 동우개발(주)이 1위, 2위는 (유)상아이엔지, 3위는 (유)나노가 각각 차지했다. 유제영 회장은 “건설현장 경기 위축, 하반기 건설경기의 부정적인 지표와 금융환경 등으로 상반기보다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현 상황 속에서 지역 발주기관과 협력해 지역업체에게 많은 수주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는 1일부터 개최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찾는 해외 청소년과 관광객을 위해 'NH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오는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 내에 이동점포를 설치·운영하며 참여 학생과 잼버리를 찾는 관광객의 편익 제고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이동점포인 'NH 윙스(Wings)'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형 이동점포로 무선통신망을 이용하여 장소 제약없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ATM 예금인출 및 환전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동안 농협은행 전북본부, 부안군지부 직원 및 N돌핀 대학생 봉사단은 다양한 금융업무를 현장에서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경민 본부장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찾는 참여 학생과 관광객들의 금융 편익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밀착형은행으로서 잼버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는 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2억 4000만원을 전라북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장경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은행은 최근 잇따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받은 지역의 안전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탁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도내 농가와 이재민 구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농협은 연일 수해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복구 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금융지원 대책으로 호우 피해 농업인에 최대 2.6%(농업인 이외 고객 2.0%)의 금리우대를 지원하며 신규,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장경민 본부장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도민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호우피해 지역의 일상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소재철 회장이 1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지난 2015년 '방사능방재법' 개정으로 지자체의 방재 의무와 책임이 강화됐음에도,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원전 인근지역(부안군, 고창군 등 23개 기초 지자체)의 방재계획 및 대응훈련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인 운동이다. 소재철 회장은 “방사능 위협에 노출된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한 지방교부세법의 신속한 개정을 위해 동참했다“며 ”원전 지역 위험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소재철 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임근홍 회장을 지목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형규)는 수해 지역의 긴급구호를 위해 굴삭기, 살수차 등 수해복구를 위한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직원 성금 등으로 마련한 피해복구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입된 장비는 지난달 24일부터 익산지역에서 도로·시설물 청소, 토사물 제거 등 복구 작업에 나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힘이 되고 있다. 기탁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익산시 등 전북의 주요 피해 지역 수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물품 조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수해복구 장비나 자원봉사가 필요할 경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우리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김형규 전북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이번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북 농촌마을이 전국 최초로 청년들을 위한 힐링타운으로 변모한다. 보건복지부 투자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전북도 지역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실증한 '농촌치유 프로그램’이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면서다. 도내 농촌 마을·농장 50여곳에서 우울감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희망하는 청년(만18세∼39세)들을 대상으로 한 '자연스러운 청년 힐링스테이'가 운영된다. 취업, 인간관계 등에 지친 청년들이 농촌의 자연적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기르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자는 게 취지다. 신체 건강 프로그램(자연에서 즐기는 운동), 정서 지원 프로그램(원예활동, 동물매개치유, 다도, 공예, 명상 등), 농업·농촌 치유자원을 활용한 푸드테라피(필수프로그램)가 대표적인 활동이다. 대상자는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아 농촌 치유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한 마을과 농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농촌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농장 정보는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홍석영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장은 “맞춤형 농촌 치유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정부혁신 추진과제에 부합하는 복지와 연계한 농촌치유 성공모형을 만들고, 국민과 농촌 모두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차용역에 대한 배점 적용을 둘러싼 도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분쟁이 일단락됐다. 일부 업체들이 전차용역 배점이 중대한 하자며 공공성과 공정성이 위반된다고 주장했지만, 전주지방법원이 이를 기각하며 전차용역 배점에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주지방법원은 지난달 28일 A건설 외8곳(채권자)이 진안군(채무자)을 상대로 낸‘국가 등이 실시하는 입찰절차속행금지가처분’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결정문에는 용역 발주자인 채무자는 입찰공고 등을 통해 자신이 기대하는 기술수준과 용역수행 능력 등을 갖춘 업체를 선정하는 데 필요한 조건과 자격을 요구함에 있어 상당한 재량권을 있다고 명시했다. 기본계획을 전차용역으로 정했다는 이유로 세부평가기준 내용이 건설기술 진흥법 조항 등에 위반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법원은 수도정비기본계획수립 용역은 수도법 제5조에 다른 수도정비계획 변경에 관한 용역이므로 건설기술 진흥법 제46조 등 건설공사에 관한 규정이 해당 용역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입찰절차를 무효에 이르게 할 정도의 중대한 하자가 존재한다고 보기 어려운 점, 세부평가기준이 채권자들의 입찰절차 참여 자체를 제한다는 내용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는 만큼 가처분을 신청할 보전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은 관련규정에 명시된 전차용역 배점적용이 특정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것으로 호도하는 등 발주처의 소신 행정에 악영향을 끼치며 행정 흔들기까지 서슴지 않았던 행위가 잘못됐다는 점이 드러나는 결과라는 게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일부 업체들의 행정 흔들기를 위해 낸 가처분신청이 기각되며 전북지역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모범사례로 꼽히며 내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소신 행정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안군도 가처분신청이 기각된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가처분신청으로 사업 시행이 늦어져 지역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된 만큼 채권자들의 본안 소송 등이 진행되더라도 사업을 하루빨리 시행할 계획이다”며 “지역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먹는 물을 관리하는데 특정업체를 봐주고 또한 특정업체의 강압 흔들리지 않도록 소신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차용역 배점이 지자체의 정당한 재량이라는 판결이 나오면서 최근 김제시가 전차용역 배점을 배제하고 ‘김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및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 것 또한 재공고를 통해 부실공사 등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도내 엔지니어링업계 관계자는 “김제시의 경우 용역을 발주하는 시점부터 외부 세력의 압력이 작용하면서 세부평가기준 등이 바뀌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면서 “해당 공무원들도 전차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어느 결제라인 과정에서 전차용역을 배제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재공고를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공사 협회 전북도회가 생업도 포기한채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을 위해 큰 힘을 보탰다. 협회는 지난 31일 회원사 55명이 대회 현장을 찾아 대원들의 숙소로 사용될 텐트 200여 곳과 주변 편의 시설물에 대한 전기공사를 마쳤다. 앞서 협회는 지난 30일 조직위로부터 대회 준비기간 중 집중호우와 침수로 공기가 늦어져 대회 개막 전날까지 텐트와 편의시설에 대한 전기공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전기공사 인력을 파견해 달라는 요청공문을 받았다. 최근 전기공사업체들도 건설경기 침체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날 회원사들은 자발적으로 전기공사에 참여해 무료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도회 이재수 회장은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생업도 포기한채 선뜻 자발적으로 나선 회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전기공사 협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가 31일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전북지역(익산시, 김제시 죽산면)에 수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소재철 전라북도회 회장과 함께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김상수 본회 회장은 “익산시와 김제시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현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생업에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재철 회장도“해마다 기후변화로 인한 호우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지역내 주요 하천에 대한 사전점검의 필요성이 있다”며“이상기후 등으로 최대 강우량 증가에 따른 호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계획적인 지류·지천의 수계 관리를 철저히 해 전북도에서는 더 이상 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민국 건설업계를 대표해 대한건설협회가 마련한 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필품 및 구호품 긴급 지원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06% 하락한 2608.3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투자자가 2조726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3294억원과 46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이 1조974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조9290억원과 2264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는 단기간 과하게 상승한 이차전지테마와 종목에 대한 불안심리가 나타나며 증시에 변동성을 키웠다. 이차전지업종 등 개인자금이 쏠린 종목들을 중심으로 증시의 변동성은 크게 높아졌고 이들 종목은 대부분은 펀더멘탈보다는 수급영향으로 주가가 급변동한 상황이다. 과거 수급에 의해 급격하게 상승했던 특정테마나 업종군은 하락으로 끝났던 경험이 대다수였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번주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주목도가 여전히 높은 주간이고, 주요지표 발표로는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미국 고용보고서가 예정돼 있다. 다행히 FOMC 회의가 끝났고 완화적인 기조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경제지표 호조는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국내 증시는 당분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합산된 실적은 시장 전망치 대비 매출액은 1%, 영업이익은 3%를 상회했고 기업 수로 보면 매출액 컨센서스를 상회한 기업은 55%,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한 기업은 53%정도이다. 컨센서스를 상회한 기업수와 하회한 기업수가 크게 다르지 않아 종목 간 차별화가 중요해질 수 있는 구간이다. 업종별로 보면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업종은 비철, 화학, 소프트웨어, 반도체, 미디어교육업종이고,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업종은 조선, IT가전, 화학, 에너지, 반도체업종이다. 실적시즌인 만큼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이차전지를 제외한 소외업종의 반등세가 예상된다. 이는 그간 쏠려있던 수급이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보여 소외되었던 업종의 반등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러서 기존 주도주 중심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주가 부담이 낮은 종목의 비중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농협경제지주가 선정하는 2023년 상반기 ‘농경MVP’를 전북본부 김영희 차장이 차지했다. 30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농경 MVP’는 전국 농업경제지주 직원들 중 우수 직원을 선발, 업무상 공로를 인정하여 특별휴가를 제공해 공정한 보상과 활기찬 조직 분위기 조성으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김 차장은 2022년 부임 이후 전북 농산물 산지 온라인사업과 직거래 업무를 담당하면서 전라북도 농산물 수취가 제고에 앞장섰다. 도내에 12개의 산지 온라인지역센터를 개소하고 24명의 산지어시스턴트를 육성해 지난해 총 37회의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했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 수요가 많은 명절에는 국회와 전북도청 등에서 직거래장터를 열고 김장철에는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김장채소 할인 행사를 개최해 농산물 판로확대 및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영희 차장은 “전북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전북 농산물 수취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정적인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과 방송회선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로, 전세계 170여개 국가에서 4만3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통신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KT는 5G 주파수를 활용한 와이파이로 참가자들이 쾌적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의 전력, 통신시설 구축 후원사인 KT는 방송 및 인터넷 전용회선, 5G 및 LTE 기지국 40식과 공공 와이파이(WiFi) 116식을 구축하고 장비·전원·회선 장애와 기지국 과부하 등 장애 발생 유형별 긴급복구 시나리오를 마련하였으며 24시간 철저한 상황 관제를 통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요청에 따라 국내 통신 서비스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대집회장, 체험장 등 일부지역에 28GHz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KT는 세계적인 행사가 원활하게 중계될 수 있도록 방송 장비 구축 및 방송 회선 구성을 마쳤고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관련 방송은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KBS 특별 생방송을 포함해 오는 8월 12일까지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지정용 전무는 “270만평의 광활한 곳에 와이파이 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유례 없던 사례지만 KT는 가능한 일”이라며 “세계 최대의 청소년 국제행사를 통해 통신강국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KT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돈 주면서 ‘쩔쩔’···갑·을 바뀐 지자체 금고 선정
전북 소비자 물가 전년 동월대비 2.5% 상승···올해 최고 상승률
인구협회 전북지회, 산모·신생아 도우미 교육
DMB, 스마트폰 화질을 못 따라간다
전북은행 ‘캄보디아 상업은행’ 리스크···대응 방향 촉각
저축은행 매각 난항…'예나래' 2차 입찰 무산
[템포] 무대 오르는 극단 '황토'
[건축신문고] BIM, 가능성과 좌절 사이
전주상의, 전북대와 국가기술자격시험 업무협약 체결
양춘제 전북신협 협의회장 "지역발전 견인 최우선…수익금 조합원·사회에 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