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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높은 금리 "이젠 옛말"

예금이자를 더 받기 위해 2금융권에 저축을 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저축은행들이 예대마진을 맞추기 위해 1금융권 보다 낮은 이자를 지급하면서 금리 역전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북지역 7개 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1.96%로 2%가 안됐다.올해 초만 해도 2.29% 정도 였지만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예대마진 폭이 줄어들면서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1년 기준 가장 많은 금리를 주는 곳은 페퍼저축은행으로 2.30%였고 다음으로 JT친애와 OSB, SBI등 3곳이 2.00%였다.OK와 삼호는 1.90%, 가장 적은 예금금리는 스타저축은행으로 1.70%였다.저축은행중앙회에 등록된 전국 저축은행들의 1년 정기예금 상품 90개의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으로 1.99%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1일 기준으로 평균 2.67%이던 저축은행 금리가 1년여만에 0.68%p 급락했다.반면 1금융권인 은행연합회 금리 비교공시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1.151.90% 수준이다.일부 시중은행은 오히려 저축은행보다 높은 예금 금리를 주고 있다.KDB산업은행, 전북은행의 경우 1.90%로 스타저축은행보다 예금금리가 0.2%p 높았다.자영업자 염모씨(62)는 시중은행보다 저축은행을 이용했던 이유가 조금 더 높은 예금금리때문인데, 지금은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더 높아 최근 주거래 통장을 은행으로 바꿨다고 말했다.금융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고, 대부업법 개정에 따른 법정 최고금리 인하때문에 저축은행들이 예대금리를 맞추기 위해서는 수신금리를 내릴수 밖에 실정이다며 금리 역전현상의 원인을 설명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3.10 23:02

전북은행 부실채권 비율 시중은행 중 2번째 높아

전북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시중은행 중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북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 즉 부실채권비율(잠정)은 1.43%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0.09%p 늘어났다.부실채권 규모는 전체 여신 11조원 중 2000억원 규모로, 전년도에 비해 1000억원 정도 늘어났다.이 같은 비율은 우리은행 1.47%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비율이다.전북은행에 이어 경남(1.41%), 대구(1.23%), 부산(1.16%), 하나(1.15%), 국민(1.10%), SC(1.07%)등의 순으로 부실채권비율이 높았다.반면 시티(0.75%)와 신한(0.80%), 제주(0.87%), 광주(0.88%)는 비교적 부실채권이 적었다.특수은행을 포함한 전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1.71%로 전년(1.55%) 대비 0.16%p 상승했다.부실채권 규모는 28조5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조3000억원 늘었다.부문별로 보면, 기업여신 부실이 26조4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92.6%)을 차지했다.이어 가계여신(1조9000억원), 신용카드채권(1000억원) 순이었다. 은행들이 지난해 말 대손충당금 등을 추가 적립했는데도 불구하고 조선 및 건설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부실채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조선업의 부실채권비율은 12.92%, 건설업은 4.35%로 타 업종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은행들이 정리한 부실채권의 규모도 줄었다. 2015년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22조3000억원으로 전년(25조1000억원)보다 2조8000억원 감소했다.은행이 정리한 방법별로는 대손상각 7조5000억원, 매각 5조3000억원, 담보처분 등을 통한 여신회수는 5조2000억원, 여신정상화는 3조5000억원 순이었다.금감원 관계자는 경기 부진 등으로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늘면서 국내은행들의 부실채권 규모도 증가했다며 미국, 일본 등의 부실채권비율과 비교했을 때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3.10 23:02

금감원 홈페이지 '금융정보 한곳에' 신설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금융정보나 금융상품 선택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금융감독원과 생·손보협회 등은 금융소비자의 금융정보 조회 및 선택의 편의성을 향상을 위해 최근까지 ‘금융상품 한눈에’, ‘통합연금 포탈’, ‘상속인금융거래 조회’ 등의 금융정보 조회서비스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금융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습니다.그럼에도 이러한 서비스는 조회 사이트별로 운영기관, 서비스내용, 인터넷주소가 각기 상이함에 따라 특정 금융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사이트별로 일일이 접속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금융소비자가 원하는 금융정보 조회 서비스를 한곳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에 ‘금융정보 한곳에’를 신설하여 2016년 2월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 한곳에’에서 제공하는 8가지 서비스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던 ‘금융상품 한눈에’(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권역간 비교 가능한 금융상품 비교공시), ‘통합연금포털’(본인이 가입한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등의 일괄조회),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상속인이 사망자의 금융재산 등을 일괄조회 신청)를 포함하여, 금융결제원 및 금융권역별 협회에서 제공하던 ‘페이인포’(본인 자동이체계좌를 한번에 조회하고 해지 및 변경 가능), ‘보험 다모아’(보험상품의 보험료와 보장내역을 비교후 가입까지 가능한 보험 슈퍼마켓), ‘휴면계좌 통합조회’(휴면예금 및 보험금 조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본인의 카드포인트, 소멸예정 포인트 현황 조회), ‘보험가입 조회’(본인이 계약자·피보험자로 되어 있는 보험가입내역 조회) 등이 있습니다.2016년 2월 22일부터 금융소비자는 먼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홈페이지 한 가운데에 계산기 모양의 그림(배너)을 클릭하기만 하면, 이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손쉬운 접근 및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금융감독원은 이러한 ‘금융정보 한곳에서비스’를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정보 조회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서 금융소비자가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금융정보 조회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금융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금융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금융권역별 협회 및 금융회사가 자사의 홈페이지에 ‘금융정보 한곳에’ 배너를 추가하도록 협조를 요청하여 동 서비스에 대한 접근채널을 확대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금융정보 조회 사이트가 신규로 개설될 경우 이를 ‘금융정보 한곳에’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8개 개별 서비스 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2015년 12월 17일 금융감독원의 보도자료(알아두면 유용한 10대 금융조회시스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금융감독원 전주지원 수석조사역

  • 금융·증권
  • 기고
  • 2016.03.09 23:02

'패스트 트랙' 전국 확대…채무조정 문턱 낮춘다

빚 독촉에 시달리는 개인들이 비싼 법률자문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채무조정 결정 시기도 더욱 단축되는 패스트 트랙 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7일 금융당국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신복위는 최근 서민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서민금융진흥원법) 제정으로 특수법인으로 법적 지위가 바뀜에 따라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 신청자를 법원으로 연계해 주는 패스트 트랙 제도를 확대키로 했다.신복위에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하더라도 채무가 너무 많은 경우 불가피하게 법원에 개인회생 또는 개인파산을 신청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법무사 등을 거치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가 패스트 트랙이다.패스트 트랙은 신복위와 법원법률공단의 개별 협약에 따라 서울, 부산, 광주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 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채무조정은 채무감면이나 상환기간 연장으로 신용회복을 돕는 제도로, 성격에 따라 개인회생, 개인파산, 개인워크아웃, 프리워크아웃 등 4가지로 나뉜다.개인회생파산은 공적 구제절차로 법원에 신청해야 하며, 개인워크아웃프리워크아웃은 금융사들이 참여하는 사적 구제절차로 신복위에 신청할 수 있다.금융당국은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면 법무사 등을 거치는 법률서비스료 등으로 평균 185만원이 소요되지만 이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법원의 면책결정이 나오기까지 기간도 법무사를 거쳐 신청할 때는 평균 9개월이 소요되지만 패스트 트랙을 거치면 3개월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개인회생파산을 책임지겠다면서 채무자들을 현혹해 과도한 수수료를 챙기는 법조 브로커들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신복위 역할 강화와 패스트 트랙 확대가 이들의 불법행위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3.08 23:02

포트폴리오 변경, 시장 상황 대응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 전주 대비 35.47포인트 상승한 1,955.6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는 1조 209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23억원 과 8251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POSCO, 현대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약품 순매수했고,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하나금융지주, SK, 오리온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삼성생명, KB금융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업종이 고루 상승하며 전주 대비 24.54포인트 상승하며 673.8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84억원과 44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308억원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카카오, 휴젤, 이오테크닉스, AP시스템 순매수했고, 오스템임플란트, 큐리언트, 실리콘웍스, 인바디 순매도했다.기관은 셀트리온, 카카오, 에스엠, 바이로메드, 오스템임플란트 순매수했고, 원익IPS, 에스에프에이, AP위성통신, CJ E&M 순매도를 기록했다. 1800포인트대로 급락했던 코스피지수는 1,955포인트선까지 반등했고 업종대표종목들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주요국 증시상황과 분위기도 최악을 벗어나며 증시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시장국면을 크게 흔들 수 있는 매크로 변수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속도, 국제유가 움직임, 달러화 가치변화, 북한이슈, 신흥국 경제상황 등이 주요변수로 보이고, 부정적인 시나리오로 움직인다면 다시 1800포인트선까지 밀릴가능성은 여전히 내재된 상황이다.하지만 위에 언급한 이슈들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수는 위험자산 반등랠리가 나올 수 있어서 2000포인트선 돌파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외적으로 보면 달러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3월 미국 FOMC 이후 달러가 약세를 보인다면 신흥국 주식과 상품, 에너지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고, 중국도 3월 양회를 통해 자본유출과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할 전망이여서 국제유가로 인해 확대된 불확실성은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증시는 경기부양 기대감이 선 반영되어 움직였지만 경기지표는 좋지 않는 상황이기에 증시반등에도 불구하고 투자규모를 늘리기 보다는 성장주를 매도하고 그간 저평가되며 구조조정효과를 보이고 있는 업종으로 포트폴리오 변경하며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3.07 23:02

계좌이동제 3단계 1주일만에 '갈아타기' 89만건

은행에서 계좌를 변경할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가 시행되면서 은행 간의 계좌 전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 시행 일주일간 계좌를 갈아탄 건수가 89만건에 이르는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은행 창구에서 갈아탔다.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직후 일주일(5영업일 기준) 동안 변경 건수는 89만건으로 집계됐다.2단계 서비스 시행 후 80일간 달성한 실적(48만건)의 2배에 이르는 것이다.5영업일 동안 조회한 이는 2단계 서비스 80일간 달성한 성적(105만명)과 비슷한100만명에 달했다.이는 한국영화 역대 흥행 2위 국제시장이 5일간 달성한 관객 수(152만명)의 3분의 2에 해당한다.2단계 서비스까지는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 사이트(www.payin fo. or.kr)를 통해서만 계좌를 조회변경해지할 수 있었다.이로써 작년 10월 30일부터 시행된 계좌이동서비스 23단계를 통해 조회 서비스이용은 205만건, 변경 건수는 138만건으로 늘었다.3단계 서비스 첫날 변경 신청이 30만 건으로 가장 많았다. 둘째 날에는 13만건, 셋째 날에는 11만건으로 줄어들다가 4영업일에 15만건, 5영업일에 20만건으로 늘었다.같은 기간 100만명이 계좌 조회 서비스를 이용했다.역시 첫날 40만명이 조회해 가장 많았고 이후 16만명13만명15만명16만명이 조회해 변경 건수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계좌 조회와 변경 서비스의 95%가 은행 모바일인터넷창구를 통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창구 비중이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은행 간의 영업이 치열한 것으로 분석됐다.젊은 층보다 인터넷 사용에 익숙지 않은 50세 이상의 이용률이 42%에 달했다. 2단계까지는 29%에 불과했다.금융위원회는 은행직원의 적극적인 안내에 따른 자동이체 변경신청이 이뤄진 경우가 다수라고 밝혔다.이어 계좌이동서비스 12단계를 거치면서 불필요해진 자동이체 내역이 상당수해지됨에 따라 3단계부터는 계좌 변경 서비스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은행들은 주거래 계좌 유치와 수성을 위해 금리수수료 우대, 금융사기 무료보험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전국은행연합회는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56월쯤에는 조회 서비스를 이용한 누적 고객이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금융위원회와 은행권은 계좌이동제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계좌 조회뿐 아니라 은행 잔고도 이전하고 해지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도 올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6.03.07 23:02

자동차 보험료 회사별 '천차만별'

최근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 보험에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별로 최대 16만원 가까이 보험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금융감독원의 자동차 보험 비교 사이트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보험료는 최대 62만1870원에서 최소 46만8930원으로 격차가 컸다.보험 비교 기준은 차종은 2000cc이상 중형, 가입경력 3년, 30세 이상 특약, 운전자는 가족한정, 담보는 자기차량 손해 등을 포함한 전 담보, 차량가액은 1000만원으로 정했다.가장 보험료가 싼 곳은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으로 46만8930원이었다.다음으로 ‘메리츠 화재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이 49만2230원, ‘현대해상 Hicar 다이렉트 개인용 자동차 보험’ 49만8540원, ‘롯데손보’ 50만2320원 순으로 저렴했다.이어 ‘KB손보 KB매직카다이렉트’ 50만6800만원, ‘흥국화재’(53만2350원), ‘AXA손해보험’ 59만7420원, ‘한화손보’ 60만9720원, ‘MG손보’ 62만1870원 등의 순이었다.자동차보험은 손해보험사에서도 ‘애물단지’로 여길 만큼 손해율이 매우 높은 보험이며, 보험료가 점차 오르면서 가입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자동차보험을 잘 아는 사람들은 각종 특약을 활용해 자동차보험을 절감하는데,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비싼 자동차보험료를 부담할 수밖에 없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가 많이 늘어나고 보험료도 차이가 있는 만큼 보험사별로 특약내용이나 혜택을 면밀히 따져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3.04 23:02

연금저축펀드 구조·기능 반복 학습해야

능선과 같은 종합주가지수는 관심만 있으면 그 변동성에 대하여 들을 수 있어 위험과 기회를 기다려 가면서 활용하여 안전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능선 안에 있는 개별종목은 위험과 기회가 보이지 않아 언제 그 뿌리가 썩어 넘어질지 어떤 벌목꾼에게 톱질을 당할지 알 수 없는 것이다.독자들은 가늠 할 수 있는 능선에 투자 하겠는가? 가늠 할 수 없는 나무에 투자 하겠는가? 필자가 찾아낸 연금저축펀드의 종목전환과 변액보험의 펀드변경은 종합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코스피200지수만 보면서 인덱스형 펀드와 변동성이 적은 채권형 펀드로 무비용 전환제도와 변경제도를 활용하여 좌수를 늘려가는 것이다.필자가 바보 금융소비자들을 위하여 애틋함으로 개발한 금융질병치료 프로세스 MeFiBS와 좌수 늘리기 E.A.P기술은 불안한 기대로 생중계를 보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결과를 아는 확신과 믿음으로 기다려 가면서 안전한 고수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단지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는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지난해 야구경기 2015 프리미어 12대회에서 일본과 한국의 경기가 있었다. 아마 생방송을 본 사람은 경기 중 8회 말 내내 한국 팀의 무기력함에 불안감과 엄청난 실망감으로 감독, 선수들을 비난하고 좌절하는 경험을 하면서 참지 못하여 TV채널을 돌리거나 꺼버렸을지 모르겠다. 이것이 투자 형 금융상품의 구조와 기능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기대만 하면서 알 수 없는 결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쪽박을 차는 경우이다.그러나 9회에 한국이 4:3으로 역전한 사실을 이미 알고 녹화방송을 보는 사람은 그 결과를 알기 때문에 8회 내내 끌려 다니는 무기력함에도 여유롭게 녹화방송을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 바로 결과를 아는 믿음 때문에 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려 가면서 즐기게 되는 것이다. 지수가 갑자기 하락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다. 개별종목은 언제까지 추락할지 알 수 없는 위험이 있지만 지수는 때가 되면 반드시 반등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장기성 보유자산의 경우이다. 신안군 증도에 있었던 실화이다. 수백 년 전부터 증도에서는 한 번씩 태풍이 불면 웬 항아리 등 사기그릇들이 바닷가로 몰려오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귀신이 붙었다고 생각하고 먼저 보는 사람이 깨부수곤 했다. 때로는 그것을 어느 집에서는 개밥그릇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그 그릇들은 900년 전 AD1, 300년대에 청자 등 유물을 가득 실은 청나라 상선이 신안 앞바다에 침몰하여 태풍이 불면 바다 속 깊이 잠겼던 보물들이 밀려 왔던 것이다. 발견 당시 감정가는 강남아파트의 20채에 해당하는 3억5000만 원이었다고 한다.그런데 이와 같은 보물을 현재 우리나라 국민 중 650만 명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필자는 2008년에 발견 하였다. 그러나 650만 가입자가 보유하고 있는 것이 보물인 줄 모르고 개 밥그릇처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천만다행인 것은 지난 2014년 말 정기국회 때 국회 정무위원 이모의원이 감독당국의 무관심과 금융회사의 이해관계로 방치되어 왔던 개인연금저축 이전절차 간소화를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실시토록 하여 2015년 4월부터 실시한 결과 2015년 한해만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엄청난 홍보를 유인해 내어 수백만 가입자에게 장기적으로 상당한 연금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필자가 적용하는 Financial Three Go는 금융소비자의 권리로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 중 어떤 것이 개밥그릇처럼 버려둔 청자(보물)인지 찾아주고(1Go) 어떤 것이 왜 저비용 구조와 고수익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고(2Go) 고객과 소통하면서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지켜주는(3Go) 프로세스이다.알려고 하지 않고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지만 알고 기대하는 것은 기회이다. 골프선수가 룰을 모르고 반복 훈련 없이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없듯이 연금저축펀드나 변액보험 가입자가 상품의 구조와 제도의 기능을 모르고 반복 학습없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필자가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는 E.A.P과 Financial Three Go는 지난 수년 동안 이긴 결과를 알고 녹화방송을 보는 것처럼 금융소비자에게 지원 적용하여 상당한 실효를 거두고 있으며 이의 적극적인 보급을 통한 ‘전북 전주 실용금융 중심도시 만들기’를 위하여 2015년 12월 전라북도 의료인 단체와 찾아주는 금융서비스 MeFiBS MOU를 체결하였다. 이것이 실제 금융소비자를 위한 창조금융이고 실용금융임을 필자는 확신한다.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3.04 23:02

전북은행, 증권사 연계 첫 복합점포 연다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증권사와 은행업무 창구를 같이 있는 복합점포를 개설한다.3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오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도시에 현대증권과 손잡고 복합점포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전북은행과 현대증권은 각각 4∼5명의 직원을 파견해 복합점포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판교에 복합점포를 개설키로 한 것은 IT기업이 판교에 밀집해 있고 주거단지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으며, 분당과도 가까워 잠재 고객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전북은행과 현대증권은 일단 은행과 증권사의 결합상품을 취급하는 이전 ‘연계 영업’형식으로 복합점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복합점포에 방문해 전북은행 통장을 개설하고 현대증권 펀드에도 투자할 수 있는 형식이다.은행업무과 증권 업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면 시간과 비용면에서 효율적인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 이런 취지에서 등장한 것이 금융복합점포다.복합점포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로는 은행-증권 연계영업으로 인한 시너지와 비용절감을 꼽을 수 있다. 또 주요 장점으로는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과 금융사간의 편리성 제고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 가능 △증권사 고객확보, 시너지 창출 등이 있다.단점으로는 △비은행 금융사들에게 불리 △불완전 판매 확산 우려 △방카슈랑스 제도 유명 무실화 등이 꼽힌다.최근 시중은행들을 비롯해, DGB와 BNK 등 지방금융지주도 복합점포를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금융업계에서 복합점포는 지난해 말 기준 75개로 늘어났으며, 은행과 증권사간 공동출입문과 상담실을 운영하는 형태도 44개나 됐다.전북은행 관계자는 “1호점을 먼저 개설한 후 고객들의 반응 등을 봐서 추가로 더 개설할 수도 있다”며 “일단 공간 공유를 통해 수익성을 내고 향후 복합상품 개발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3.04 23:02

JB금융지주 사외이사 전북출신 첫 탄생

JB금융지주 이사에 전북 출신이 사상 처음으로 선임됐다.JB금융지주는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열고 김대곤(68)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3년 임기의 신규 비상임 이사로 선임했다.이사회는 김한 회장과 이용신, 이종화, 강효석 사외이사를 재 선임하고, 김대곤 이사장과 안상균 앵커에퀴티파트너스(AEP)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뽑았다.해당 이사들은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그동안 JB금융지주 이사회는 김한 회장과 4명의 사외이사, 윤재엽, 임용택 비상임이사 체제로 구성돼 있었지만 이번 이사회 재편으로 사외이사 2명이 증원되면서 기존 7명에서 9명으로 늘게 됐다.김 신임 이사는 전주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원광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우석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초빙교수와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국무총리비서실장을 지냈다.JB금융지주 이사회에 전북출신 이사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김 신임이사의 선임은 그동안 노동조합 측의 꾸준한 요청과 김한 회장의 속 깊은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JB금융지주와 전신인 전북은행은 그동안 전북에서 시작된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전북출신의 이사회 진입 장벽은 높았다. 과거 전북은행의 경우 타 지역이나 다른 회사 출신이 이사회에 즐비했고, JB금융지주 역시 출범이후 전북출신은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김이사 선임은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지주 산하 전북은행 내부에서는 직원들의 사기진작 등을 위해 전북은행 퇴직 임원들의 이사회 진입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지역금융계 관계자는 1도민 1구좌 갖기 운동으로 시작된 전북은행, JB금융지주 이사회에 지역 출신 이사 입성이라는 상징성은 더할 나위 없이 크다며 그런 부분이 향토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지역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3.02 23:02

JB금융지주, BIS기준 3개 자본비율 상승

지난해 말 국내 은행 및 은행 지주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JB금융지주의 각종 비율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9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15년 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자료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총자본 비율은 12.50%, 기본자본비율은 8.58%, 보통주자본비율은 7.39%로 전분기 말 대비 각각 0.55%p, 0.58%p, 0.54%p씩 올랐다.이같이 3개의 각종 자본비율이 오른 은행지주는 국내 7개 은행지주회사 중 JB금융지주가 유일하다.지난해 말 국내은행과 지주회사의 BIS기준 3개 자본비율은 각각 13.92%, 11.37%, 10.84% 수준으로 전 분기 대비 모두 소폭 하락했다.이같은 JB금융지주 자본비율 상승은 지난해 1800억원대 유상 증자 등 을 통해 자산건전성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에 반해 나머지 은행권과 은행지주회사들은 전체 1조1000억원, 후순위채권 1조7000억원을 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저하와 결산 배당 등으로 총자본은 2조6000억원 감소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 모든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었다며 올해 부터 시행되는 바젤Ⅲ 추가자본 규제 이행을 준비하고 대외여건 악화 및 수익성 부진 등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적정 수준의 자본확충을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백세종
  • 2016.03.01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