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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하락 이용 배당주 비중 확대

국내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프랑스 테러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조정이후 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84% 상승하며 1,989.86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2.18% 상승하며 685.1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 연준의 점진적인 통화 긴축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안도랠리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8일 공개된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다음 정례 회의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들이 충족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첫 기준금리 인상 후 추가 인상은 과거와 달리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연준의 완만한 금리 인상으로 통화정책 이슈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제거되는 모습으로 당분간 미국 금리인상에 영향력은 약화될 것으로 보여진다.수급적으로 보면 달러 강세로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예상되지만 기관의 저가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배당을 염두하고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들은 통상 연말을 앞두고 매수세를 보였다는 점과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 이하에서 주식형펀드 순유입이 나왔다는 점에서 기관들의 매수세를 예상해 볼 수 있다.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발표 여부가 관심사다.지난 19일 인민은행은 단기 자금을 빌려주는 정책인 단기유동성지원창구의 금리를 현지 대출 관에 한해 인하했는데, 이는 연말 단기 자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그간 중지되었던 IPO 재개로 유동성 공급을 해주는 모습이다.국내증시는 미국 통화정책과 중국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수를 이끌 상승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코스피지수는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보지만 저항대인 2000포인트선에서 탄력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주 후반 미국의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증시는 휴장하기 때문에 증시는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기업들의 주주 친화 정책에 따라 배당성향 상승 및 배당액 증가 폭이 지난해보다 더 커질 가능성과 상대적으로 배당주는 가격 등락폭이 작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수하락을 이용하여 배당주에 대한 비중확대가 바람직해 보이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11.23 23:02

변액보험 약관 활용하면 리스크 줄어

지난 시간에 이어 건강한 보유 금융자산 찾아주기 MeFiBS 네 번째 변액보험에 대한 이야기로 변액보험 약관을 활용하여 리스크는 줄이면서 안전하게 시장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금융지능)이다.보험은 그 특성상 일시불로 비용을 부담하는 대가로 약속된 권리(약관)를 구매 활용하는 것인데 반해 대부분의 소비자는 이 권리를 구매만하고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고 하여야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이는 백화점에서 비싼 옷을 구매해 두고 입지 않는 것과 다를 바 없다.보험 사업비 부담방법을 예를 들어 보겠다. 비용구조를 살펴보면 M사 변액적립보험의 경우 월100만원 기준 시 누적적립금과 상관없이 초년 도부터 7차년도 까지는 매월 14만7600원 이후 10차년도 까지는 매월 11만5400원 11차년도 이후 12차년도 까지는 매월 8만500원을 부담한다. 그러나 이후 사업비는 거의 없기 때문에 매년 누적적립금[월 평균 90만원(사업비 공제 후) 144개월 = 1억2960만원]은 쌓여가지만 20차년도 까지 유지했을 때 매월 부담하는 몫은 월 보험료 대비 7만7000원 30년은 5만1000원으로 줄어들게 된다.더구나 누적적립금 대비 부담하는 증권회사의 펀드수수료 비용방식과 비교 분석해 보면 누적적립금 대비 사업비 부담규모는 1차 년도에 14.76% 2차 년도에 7.38% 7차 년도는 2.1% 10차 년도에는 1.15% 12차 년도에는 결국 0.67%로 대폭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변액보험의 추가납입제도(월 납입보험료 200%까지 언제든지 비용부담 없이 납입할 수 있는 권리)를 연동하여 적용 활용하면 누적적립금 대비 비용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 1차 년도에 4.92% 2차 년도에 2.46% 7차 년도는 0.7% 10차 년도에는 0.38% 12차 년도에는 0.22%로 줄어든다.그런데 변액적립보험의 약관을 분석해 보면 이러한 비용 지불 대가로 확보할 수 있는 확실한 법률적 특혜가 있는데 계약일로부터 10년만 경과하면 언제든지 법이 바뀌어도 이 상품의 약관을 인가해준 당국은 소급적용 할 수 없어 3대(계약자 변경제도를 활용 본인, 자녀, 손자 명의사용)가 이자소득세 전액면제 뿐만 아니라 수익이 아무리 많이 발생하여도 모든 금융소득 종합과세로부터 완벽하게 자유롭다는 것이다. 독자 여러분은 우리나라 과세제도 형평성을 고려할 때 이를 공평하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이를 자세히 알게 되면 가진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3대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 확보 대물림)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유동성 또한 완벽하게 자유롭다. 인출(부분환매)제도라는 것이 있는데 회사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인출회수는 연12회로 1회 인출가능 금액은 해약환급금의 50%이며 인출 비용은 인출규모에 상관없이 2000원이면 된다. 인출 시 해약환급금이 1억원 이라면 최대인출 가능금액은 1회 5000만원 2회 2500만원 3회 1250만원이 가능함으로 3회에 8750만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일정기간 활용 후 전액 또는 부분적으로 다시 자유롭게 추가납입 할 수도 있다.물론 인출이기 때문에 약관대출제도와는 무관하여 약관대출이자는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장기일수록 비용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뿐만 아니라 변액적립보험의 구조와 기능을 조금만 이해하면 무위험 거래 차익을 손쉽게 확보 할 수 있다.여러 차례 언급했던 연금저축펀드처럼 그 구조와 기능이 이란성 쌍둥이와 같다. 변액적립보험의 약관에는 펀드변경제도(전액매도, 전액매수), 인출(부분매도) 추가납입(부분매수)제도, 약관대출(부분매도) 및 상환(부분매수)제도가 있는데 이는 결국 종합주가지수와 상품구조만 이해하고 응용하면 종합주가지수 변동성만 가지고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11.20 23:02

JB금융지주, LIG투자증권 인수 실패

JB금융지주가 LIG투자증권 인수에 실패했다.LIG투자증권 매각 주관사인 KB투자증권은 17일 선박엔진 부품 제조업체 케이프(코스닥 상장사)의 자회사인 케이프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LIG투자증권 인수전은 케이프인베스트먼트와 JB금융지주, 희성그룹 등 3곳이 참여해 경쟁을 펼쳐왔다.지난 6일 진행된 본입찰에서 케이프인베스트먼트, 희성그룹, JB금융지주 순으로 높은 인수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매각 측은 이들이 제시한 인수금액을 반영해 경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대살자를 선정했다.지난달 182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성공하면서 LIG투자증권의 인수(1500억원대)의 재원 조달 문제를 해결한 JB금융지주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은행과 캐피탈, 자산운용사, 투자증권 등을 모두 보유한 지방 금융지주사로 재탄생을 기대했지만 케이프인베스트먼트에게 고배를 마셨다.앞서 JB금융지주는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지난달 16일 매각사 측에 제출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지만 본입찰에 참여할 지는 미지수다. 매각관련 구체적 자료를 받기 위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한편 프놈펜상업은행은 SBI저축은행(옛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SBI홀딩스가 2008년 설립했으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14개 지점을 두고 은행과 카드업을 하고 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5.11.18 23:02

기업 4분기 실적 우려, 보수적 접근 필요

코스피지수는 미국고용지표 호조로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이슈가 부각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을 기록했고, 지수는 전주 대비 67.78포인트(3.32%) 하락하며 1,973.2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82억원과 4182억원 매도를 기록했고, 개인만 8233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한미약품, 한국타이어, 한국항공우주, 유한양행, NAVER, 삼성SDI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POSCO, 삼성전자우, SK텔레콤, 현대차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LG전자, 현대차, SK텔레콤, 삼성생명 순매수했고,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삼성전자 , 신세계, 삼성물산, 두산 순매도했다.코스닥 지수는 한미약품의 호재로 인해 바이오주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 조정을 받으며 지수는 전주 대비 23.69포인트(3.41%) 하락한 670.5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6억원과 58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37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CJ E&M, 파트론, 인바디, 카카오, 인터파크, 셀트리온 순매수했고, 컴투스, KH바텍, 에스엠, 더블유게임즈, 뉴프라이드 순매도했다.기관은 셀트리온, 카카오, 바이로메드, 게임빌, KH바텍 순매수했고, CJ E&M,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씨젠, 바텍, 파라다이스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표개선으로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확산되며 시장전반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시는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금리인상 이슈로 신흥국 펀드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모습이고 글로벌 주식펀드 중에서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 펀드로 자금 유입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조정으로 인해 그간 지수의 지지대를 이탈한 상황이고 수급 상황도 긍정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으며 그간상승으로 인한 펀드의 차익실현으로 인해 기관의 순매수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국내적으로 볼 때도 3분기 기업실적 발표는 마무리되어가는 상황에서 건설과 조선업체 일부를 제외하면 양호한 편이지만 실적발표 이후 4분기 실적전망에 대한 우려로 향후 실적에 대해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재료가 현재 지수상황으로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걸로 봐서 국내 증시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연말 배당을 받기위한 자금 유입과 글로벌 정책 공조 기대감을 고려할 때 지수가 추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여 지수의 작은 박스권내에서의 트레이딩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11.16 23:02

전북지역 가계대출 증가율 전국평균 크게 웃돌아

전북지역 가계대출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1일 발표한 전북지역 가계대출 리스크 평가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102014년 중 도내 가계대출 연평균 증가율은 11.1%로 전국평균 증가율 5.6%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높다.도내 가계대출 잔액도 NICE 자료 기준 올해 8월말 현재 32조6000억원으로 2010년 말 19조6000억원에 비해 66.3%나 급증했다. 가계대출 추이를 금융기관별로 보면 비은행금융기관 비중이 2010년 말 53.4%에서 올 8월 말 59.0%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가계대출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용대출이 전체 가계대출의 55.1%(18조원)를 차지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이 44.9%(14조6000억원)로 뒤를 이었다.그러나 신용담보대출 비중이 2010년 말 60.4%에서 올 8월 말 55.1%로 6.4%p 하락한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빠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0년 말 39.6%에서 5.3%p 상승했다.금융기관별 대출종류 비중은 은행권의 경우 올 8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55.4%, 신용대출 비중이 45.7%으로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높은 반면 비은행권은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37.7%, 신용대출 비중이 61.5%로 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차주 1인당 연간 가계대출 이자 부담액은 270만원이었으며 처분 가능 소득대비 가계대출 비율은 2010년 말 84.8%에서 2014년 말 110.6%로 급증해 소득에 비해 가계대출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협,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신용협동기구의 가계대출 규모가 크다며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의 서민금융상품으로 대환해 금융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5.11.12 23:02

JB우리캐피탈 사상 최대 순이익 경신 '주목'

올들어 3분기까지 511억원의 순이익(누적)을 내면서 전년동기 214억원과 비교해 순이익이 139% 급증한 JB우리캐피탈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 행진이 지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영업경쟁력 강화전략과 수익성 중심의 영업자산 증가 그리고 자산건전성 지표 개선 등 3박자가 맞물려 돌아가면서 이같은 영업 선순환 구조가 지속될 경우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 실현이 가능하지만 빠르면 연내 금융당국의 좀비기업 퇴출 등 기업구조 조정 작업이 예고돼 있어 이로 인한 대손충당금 증가가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기 때문이다.JB금융지주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은 복합할부금융 상품 폐지에 따른 여파로 현대기아차 신차 할부 취급액이 떨어졌지만, 수입차, 중고차, NPL매입자금 대출, 신용대출 등에서 취급실적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익 구조가 좋아졌다.또한 자산건전성 지표 개선에 따라 충당금 적립부담이 경감됐고 신용등급 상향도 순이익 증가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실제 JB우리캐피탈은 지난 2011년 말까지만 해도 자금 조달 금리가 6.39%나 됐지만 신용등급 상승으로 2013년 말 3.87%, 지난해 3.56%에 이어 올 6월 말엔 3.21%까지 떨어졌다.또한 지난해 7월 신용등급이 A+에서 AA-로 높아지면서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돼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하지만 금융당국의 좀비기업 퇴출 등 기업구조조정 정리가 남아 있어 4분기 순이익이 최대 실적을 거둘지 낙관할 수 없는 실정이다.최근 금융당국은 캐피탈업계에 최대한 엄격한 기준으로 대출자산을 분류하라고 주문했다.금융당국의 요구대로 대출자산을 분류하면 고정여신이나 회수 의문, 추정 손실 등 부실 대출 비중이 훨씬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늘어나는만큼 대손충당금을 더 쌓아야 해 수익증가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5.11.11 23:02

서민금융 신상품 3종 세트 출시

오늘은 정부·금융회사·서민금융 유관기관이 협조해서 출시한 ‘서민금융 신상품 3종 세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이것은 서민·취약계층의 생활안정·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된 금융상품인데 서민·취약계층이 제도금융권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려는 취지도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하겠다.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상품은 ‘징검다리론’이다. 기존에는, 예를 들어, 햇살론을 성실 상환하신 분이 6등급에서 5등급으로 신용등급이 올라가더라도 햇살론 대출과 제도금융권 이용이 모두 불가능해서 다시 고금리대출을 이용하게 되는 사례가 있었다. ‘징검다리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서민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신 분이 자금지원의 공백 없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새희망홀씨, 햇살론, 바꿔드림론, 미소금융 등의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3년 이상 거래한 고객 중 해당 대출을 전액 상환하고 대출 신청일 현재 신용등급이 5등급 이상인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다. 대출한도는 고객별 최대 3천만원 이내이고 금리는 최대 연 9.0%이내이다. 새희망홀씨 상품을 취급하는 15개 은행의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2015년 11월 3일 신한은행 등 일부 은행을 시작으로 11월중에 15개 은행이 모두 이 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두 번째는 ‘저소득층 실버보험’인데 이것은 저소득 노인층에 대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65세 이상 저소득층 고령자가 이미 가입한 보장성 보험이 일시적인 보험료 미납으로 실효되지 않도록 보험료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차상위계층 이하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 보장성 보험이 실효될 위기(보험료 2개월 이상 5개월 이내 연체)에 있는 분들이 지원대상이다. 보험회사가 지원대상을 발굴하여 미소금융중앙재단으로 지원을 신청하면 동 재단이 1년치 보험료를 월납입보험료 10만원 이내, 연간 최대 12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 상품에 참여하는 보험회사는 미소금융 소액보험에 참여한 12개사이다.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상품은 ‘미소드림적금’이다. 이것은 미소금융상품을 성실하게 상환하신 분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저축상품이다. 미소금융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시고(최근 3개월간 누적연체일수 10일 이하) 차상위계층 이하에 해당하시는 분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일정금액(예 : 월 10만원)을 저축하면(최대 5년) 미소금융재단이 이 저축액의 3배를 저축(최대 3년)하게 된다. 시중은행 적금금리의 약 2배에 달하는 금리를 우대적용하고 만기시에 신청자는 본인의 저축액과 이자 전액(본인의 저축은행에 대한 이자+미소금융재단 저축액에서 발생하는 이자)을 받게 되므로 일반적인 적금상품보다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상의 ‘서민금융 신상품 3종 세트’는 우리 사회에 ‘따뜻한 금융’이 실천되도록 하기 위해 정부, 금융회사 및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대어 내놓은 상품들이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각 상품의 지원대상, 지원조건, 취급기관, 신청기간 등을 꼼꼼히 살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금융감독원 전주사무소 수석조사역

  • 금융·증권
  • 기고
  • 2015.11.11 23:02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어요" 금융권 수능 이벤트 풍성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사들도 큰 짐을 내려놓고 해방감을 만끽할 수험생들과 그간 뒷바라지에 힘쓴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한다.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50만원 이상 이용하고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수능 관련 퀴즈를 맞힌 고객에게 장학금 200만원과 기프트카드, 모바일 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또 외국어·자동차학원 업종에서 최대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주고 서울랜드, 백화점·미용실·서점·커피전문점·제과점을 이용할 때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삼성카드는 이달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일시불·할부 합계 50만원을 사용한 고객 가운데 200명에게 주변 수험생에게 선물하기 좋은 해외여행상품권·갤럭시 노트5·기어S2 등을 증정한다.같은 기간에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롯데카드는 내달 31일까지 롯데카드 자유이용권·연간이용권 할인 혜택을 모든 회원에게 적용한다.또 이달 11∼13일 롯데닷컴에서 결제하면 최대 10%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롯데아이몰(18일), CJ몰(14일), AK몰(16∼19일) 등에서 5∼10%를 청구할인해 준다.연말까지 전국 학원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5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신한카드는 수능을 마친 자녀나 지인에게 선물하려는 고객을 위해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의류·아웃도어 매장에서 이달 말까지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카드는 수능 스트레스를 훌훌 털고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해외항공권과 호텔이나 여행 패키지 상품을 결제할 때 5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5.11.11 23:02

'5조7000억' 전북도금고 수주경쟁 점화

총 5조7000억원대의 전라북도 금고 수주경쟁이 본격 점화됐다.전북도는 도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3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금고지정과 관련 전라북도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차기 전라북도 금고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지난 6일 공고를 냈다.공고에 따르면 일반회계(1금고)는 4조7223억원, 특별회계 및 기금(2금고)은 1조442억원으로 NH농협은행과 JB전북은행이 1금고 유치를 놓고 2파전을 벌일 것이 유력하다.도금고는 1954년 이후 46년간 제일은행에서 관리해오다 2000년 12월부터 전북은행으로 바뀌어 2002년 전북은행이 재선정됐다가 농협이 200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1금고를 관리 중이다. 그러나 이번에 전라북도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서 평가항목과 배점기준이 일부 변경돼 1금고 유치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전성 평가항목 가운데 주요 경영지표 현황 항목을 BIS자기자본비율(안전성)에서 총자본비율(안전성)로 바뀌었고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항목에 수시입출금식 예금금리 항목(3점)이 신설되는 등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특히 도금고가 1점 미만으로 12금고 주인공인 결정되는 상황서 지역사회 기여 및 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은 기여 계획을 금융기관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한 기여 실적(5점)을 반영토록 했고 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항목도 협력사업 추진 실적을 추진 계획으로 바뀌면서 평가배점을 5점에서 4점으로 하향시켜 10년 아성의 NH농협은행의 1금고 수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양 은행간 치열한 유치경쟁을 예고하고 있다.한편 전북도는 금고 지정 사전설명회를 오는 10일 개최하고 신청제안서를 오는 19부터 20일까지 접수한 뒤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12금고 관리 은행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5.11.09 23:02

연말 앞두고 배당주 비중 확대를

코스피지수는 주 초반부터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하며 장중 2,050포인트선 초반까지 상승을 했으나 이후 한미약품의 호재로 지수가 올랐으나 차익실현 물량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부담감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전주 대비 0.57 %(11.6포인트) 상승한 2,041.07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02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510억원과 4541억원을 순매도 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삼성SDI, 한국항공우주, KCC 순매수했고, SK텔레콤, 삼성전자우, SK, 포스코, 삼성전자, 롯데케미칼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엔씨소프트, 현대차, 포스코, 제주항공, 현대모비스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삼성물산, 네이버, 유한양행, SK하이닉스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금요일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로 소폭 하락하며 장 마감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55%(10.58포인트) 상승한 694.21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79억원과 4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181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인바디,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카카오, 인터파크를 순매수했고, 더블유게임즈, 셀트리온, GS홈쇼핑, CJ오쇼핑, 하이로닉, 연우는 순매도했다. 기관은 CJ오쇼핑,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바이로메드, 서울반도체를 순매수했고,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인바디, CJ E&M, 흥국에프엔비, 셀트리온, 슈피겐코리아를 순매도했다. 국내기업의 3분기 실적시즌이 종반부로 향하면서 실적모멘텀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미국 고용지표는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약 바이오업종의 강세는 대내외 변수들이 부정적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나타났다. 이는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이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시장의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코스피시장의 의약품지수가 10%이상 상승했으나 코스닥시장의 제약지수 상승률이 2%대를 기록했다. 제약주중에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면서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의 차별화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그간 조정 이후 전고점을 회복한 상황으로 실적과 지표 개선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금리인상 우려를 고려할 때 보수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 측면에서는 실적이 뒷받침될 만한 IT업종. 자동차업종 제약바이오업종에 단기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배당주에 비중 확대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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