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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가계대출 잔액 사상 최대치 또 경신

전북지역 가계대출 잔액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4일 발표한 2015년 11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까지 예금취급기관을 통한 도내 가계대출 잔액은 19조 561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던 전월 19조 4112억원으로보다 1500억원이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이는 11월 말 기준 도내 기업대출 잔액이 18조 3467억원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788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약 2배가 많은 금액이다.대출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9조 5866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의 49.0%를 차지했다.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이 9조 632억원(46.3%),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10조 4980억원(53.7%)으로 집계됐다.최근 5년간(2010년2015년) 전북지역 가계대출 동향을 살펴보면 도내 가계대출 잔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실제 2011년 도내 가계대출 잔액은 14조 9729억원으로 전년 13조 4514억원에 비해 11.3%(1조5215억원) 증가했고, 2012년에는 16조 1531억원으로, 2013년에는 17조 4229억원, 2014년에는 18조 6991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11월말 현재 19조 5612억원으로 5년사이 가계대출 잔액이 45.4%(6조 1098억원) 급증했다.매년 전년대비 1조원 이상씩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이다.이처럼 도내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한동안 주춤했던 전북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이 증가하는 등 주택경기가 호전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하지만 아파트 공급 과잉 우려에 따라 올해 분양예정인 아파트가 지난해보다 30% 가량 감소한 8900여 가구로 예측돼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6.01.15 23:02

[경제 단체장 신년계획]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5개 市 영업망 통해 역대 최대 금융지원"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국내경기 침체 가속화 등에 따른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실물경제의 근간이 되는 영세상공인들이 느끼는 경기체감은 심각한 실정이다.이때문에 사업운영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하는 전북신보의 올 한해 역할에 서민들의 기대가 크다.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자금융통을 원활하게 함과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북신용보증재단은 그동안 전주 외 지역에 지점이 없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전주를 오가거나 매주 2회 운영하는 이동출장소를 이용하면서 큰 불편을 호소해왔다.그러나 2014년 군산지점과 정읍지점에 이어 지난해 남원지점과 익산지점을 개소, 도내 전체를 아우르는 지점망을 완비하면서 해당 관할 지점서 보증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돼 자금융통 애로 해소에 새 전기를 마련했다.지난해까지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남원 등 도내 주요 5개시에 민생안정을 위한 서민중심의 금융지원 거점 영업망을 구축했습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현장중심 체제를 본격 가동하는 첫 해인 만큼 역대 최대의 금융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전북신용보증재단 김용무 이사장이 14일 신년 청사진을 밝혔다.전북신보는 올해 3200개 업체에 3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설립이후 보증부대출로는 최대 공급량이다.특히 영세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업 안정과 발전기반 토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김 이사장은 지원효과의 시너지를 위한 도시군과 연계하는 정책보증 활성화, 기업의 유동성문제 적시 해소, 지역간 수혜편중 해소, 취약 계층 등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자립기반 지원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립기반 및 성장정착을 위한 컨설팅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보증지원사업 내용을 한단계 높여 전문화, 다변화시겠다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또한 2016년에는 보증공급은 확대하고 사고는 줄이자라는 긍극적 사업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과감하게 보증금액 사정을 상향하는 지원한도금액 운용방법의 개선, 리스크 감축을 위한 부분보증 확대 운용, 적정 보증공급 운용을 위한 보증 총량제 실시 등을 통해 보증공급을 확대하면서 리스크는 줄이는 혁신적인 방법을 중점 개발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6.01.15 23:02

JB금융지주,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

JB금융지주(회장 김한)가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JB금융지주는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이 지난 12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대표사무소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JB우리캐피탈의 대표사무소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롯데센터에 위치 할 예정이며, 이달부터 업무를 개시 할 것으로 예상된다. JB우리캐피탈은 이번에 개소하는 베트남 대표사무소를 교두부로 해 향후 베트남 사업진출에 대비, 시장 조사를 통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 업무 등을 수행 할 예정이다.또한, 향후 법인 전환을 대비해 지속적인 현지 법률 조사 및 캐피탈과 그룹 연계를 통한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베트남 대표사무소는 JB금융지주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자동차, 오토바이 등 실물금융을 기반으로 현지화에 성공한 이후 점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JB우리캐피탈이 현지화에 성공하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연이어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김한 회장은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계열사 간 균형 있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목적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검토해 왔다.특히 인접한 아시아 시장을 우선 진출하는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베트남, 캄보디아 등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조사를 실시했다.이들 지역은 평균 20% 수준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향후 높은 성장잠재력을 고려하면 JB금융지주의 장기적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전에 참여하는 등 추가적인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한편 JB금융지주는 1969년 전북은행으로 출발해 지금은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광주은행을 자회사로 두면서 자산 40조, 임직원 3400여명을 보유한 서남권 대표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6.01.14 23:02

[경제 단체장 신년계획] 최용구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금융사고 예방·현장중심 경영 박차"

금융소비자 보호를 통해 전북도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농협은행으로 거듭나겠습니다.지난 한 해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경기침체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여신지원과 우수고객 대상 금융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도내 기업여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여신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맞춤형 실무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이 같은 기존 사업계획을 토대로, 올해 중점 사업으로 △금융사고 예방 △현장중심 경영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 등을 꼽았다.최용구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12일 농촌과 농업인을 충실히 지원하고, 금융사고를 철저히 예방하는 농협은행으로 성장하겠다면서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데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최 본부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국내경제도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촌과 농업인을 충실히 지원하고 고객의 이익을 보호하는 막중한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대내외 난관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최 본부장은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사고 예방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그는 그간의 업무관행을 재점검하고 비효율적인 요인을 과감히 개선해 지역사회 협력활동을 이끌어 내고, 도민 모두가 우량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한 현장중심의 경영활동 및 안전한 자산관리도 중점 과제로 꼽았다.그는 임직원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수렴,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인정받는 농협은행으로 거듭나겠다며 민족자본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자부심을 임직원들에게 심겠다고 역설했다.최 본부장은 또 화합과 소통으로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면서 모든 임직원들이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내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9일 취임한 최 본부장은 순창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전북본부 효자동지점 차장, 전북보험카드팀장, 전북기획총무팀장, 순창군지부장, 전북경영지원부장, 경제부본부장 등 경영 파트를 두루 거친 뒤 이번 인사에서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 금융·증권
  • 최명국
  • 2016.01.13 23:02

대부업체 금리 상한제 폐지, 이자폭탄 우려

올해 1월 1일부터 법적으로 대부업체의 대출 금리 상한선이 없어지면서 서민층의 대출 고금리 폭탄이 우려된다. 더욱이 금융당국과 자치단체가 긴급 행정지도에 나설 방침이지만, 최고 금리 한도를 초과해 고금리를 받는 대부업체를 제재할 법적인 강제성이 없어 미봉책에 그칠 전망이다.지난해 말 대부업법의 시한 연장을 담은 대부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대부업체에 대한 최고 금리 규제 자체가 사라졌다. 대부업체에서 연 50%, 100%의 고금리를 수취해도 법적으로 제재할 수 없게 됐다는 뜻이다.금융당국은 행정지도를 통해 대부업체가 고금리를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지만, 금융당국의 통제를 받지 않는 대부업체가 많아 실질적인 규제는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전국 대부업체 8762개 가운데 금융감독원의 직권 검사 대상은 자산 총액 100억원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대형 대부업체 350개뿐이다. 나머지 8412개 중소 대부업체는 지방 자치단체의 관할이다. 도내의 경우 전주시 103개, 익산시 30개, 군산시 22개 등 모두 171개의 대부업체가 운영 중이고, 전부 자산 총액 100억원 이하의 중소 대부업체에 속한다.이에 따라 전북도도 대부업법 개정안이 시행될 때까지 도내 등록 대부업체 171개를 대상으로 34.9%의 대출 금리를 넘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에서 파견된 금융자문관 2명을 반장으로 상황반을 편성운영하고, 14개 시군에도 특별 점검반을 조직해 금리 운용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또 소비자들이 최고 금리가 34.9%라는 점을 인지하도록 대부업체 영업장마다 행정지도를 받았다는 사실과 그 내용을 의무적으로 게시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강정옥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행정지도는 규제나 유도의 수단으로 법적 구속력 없어 실효성에 한계가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대부업법 개정안이 통과될 필요가 있다며 연 34.9%의 금리를 초과해 요구하는 대부업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주요 신고센터는 금융감독원(1332), 전북소비생활센터(1372), 전북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280-3256),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실(280-3258) 등이다.

  • 금융·증권
  • 문민주
  • 2016.01.11 23:02

단기적으론 보수적 투자전략 바람직

코스피 지수는 첫 거래일인 4일부터 중국증시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폭락을 기록했고, 7일에도 연이어 발동된 서킷브레이커 영향으로 개장 29분만에 시장이 중단되었고, 전일보다 7.32% 하락한 3,115.89포인트로 거래 중지되었다. 6일에는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실시해 국내 증시에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악재가 연속됨에도 불구하고 저점인식이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며 8일 기관이 2,289억원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43.69포인트(2.23%) 하락한 1,917.62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투자자들은 LG전자, 롯데케미칼, POSCO, 삼성화재, 한미약품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증권, 삼성전자우, 기아차, 한국항공우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한국항공우주, 현대증권, BGF리테일, SK이노베이션, KT&G 순매수했고,삼성전자, 현대차, 호텔신라, POSCO, 삼성화재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제약·바이오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0.21포인트(0.03%) 상승한 682.56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투자자들은 셀트리온, 바디텍메드, 컴투스, 파트론, 원익IPS, 연우 순매수했고, 파라다이스, 뉴트리바이오텍, 아스트, 오스템임플란트, 덱스터 순매도했다.외국인투자자들은 셀트리온,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비아트론 순매수했고, 컴투스, 바디텍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차이나하오란 순매도를 기록했다. 8일 중국증시는 2%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원달러 환율도 전일 대비 2.5원 내린 1,198.1원으로 마감하며 7거래일만에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의 약세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신흥국 증시의 불안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는 지난해 성장률이 확정되는 19일을 전후해 완화될 것이지만 이후에는 장기 경제정책 비전이 확인되는 3월 양회까지는 우려감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 대한 우려는 원자재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외국인투자자 이탈을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올 해들어 5거래일간 외국인 순매도는 7080억원 달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곧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어 앞으로 자본 유출 억제책, 환율 변동 억제책, IPO 보류, 국유 펀드의 주식 매입 등 증시 안정을 위한 해결책이 나올 시점을 확인하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적으로 보면 실적시즌을 앞두고 대내적으로도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로 기대감이 크게 낮아지는 모습으로 앞으로 반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힘든 모습이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의 밸류에이션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 국내 증시의 하락이 단기적인 불확실성이기에 추가 하락 시에는 매수가 재개될 가능성도 큰 모습이다.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고, 국내 내수부양 정책에 수혜가 예상되는 유통, 필수소비재업종위주로 방어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가져가면서 대외변수의 변화에 따라 저점확인 시 컨센서스 상향 종목인 자본재의 비중확대가 바람직해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1.11 23:02

인출·추가납입제도 활용가치

이번 칼럼은 변액보험의 기능 중 인출제도(매도)와 추가납입제도(매수)의 활용가치에 대하여 서술 한다.이 또한 제도를 이해하고 활용하면 장래 보험사업비 절감뿐만 아니라 3세대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합법적으로 자유로운 권리를 확보하고 무위험으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먼저 필자 견해로는 무지한 금융당국이 이러한 제도적 가치를 간파한 부자들에게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기회를 합법적으로 제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것도 대를 이어 아무런 제재 없이 3대까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허용한 셈이다.보험회사마다 변액적립보험의 사업비구조는 약간씩 다르지만 M사의 경우 사업비구조를 살펴보면 월 납입보험료 100만원 약정 시 추가납입보험료 몫(기본보험료 200%경과월수)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이 때 사업비용은 경과기간에 따라 누적적립금 규모와 상관없이 계약체결비(1차년도~7차년도 매월 기본보험료의 6.71%, 8차년도~10차년도 매월 기본보험료의 3.49%)와 계약관리비(1차년도~12차년도 매월 기본보험료의 8.0%+2500원)를 부담하지만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한 사업비부담은 거의 없기 때문에 동 구조를 잘 활용하면 사업비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예를 들어 월 납입 재원 300만원 가능한 소비자가 월 기본보험료 300만원을 선택하는 것과 월 기본보험료 100만원에 추가납입 보험료 200만원을 선택하는 것은 그 비용부담 면에서 1/3이 되는 것이다.또한 월 300만원을 선택한 소비자는 약정기간(기본보험료 의무납입 12년) 동안 정액을 부담해야 하지만 기본보험료 100만원에 추가납입 보험료 200만원을 선택한 소비자는 기본보험료 100만원 외에는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유연성도 있게 된다.즉, 비용도 1/3에 불과하지만 매월 정액 납입하는 부담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중도 해약률이 낮아 장기유지 효과도 있다.또한 추가납입 몫은 언제든지 납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보험료(월100만원 기준)만 납입한 소비자가 수십 개월경과 시(예:100개월 경과 시 추가납입 몫 2억까지) 언제든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데 사업비부담은 거의 없다.이를 분할해서 몇 개월에 걸쳐 납입하든 일시금으로 납입하든 계약이후 가입자가 해약하기 전까지는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조적 기능적 활용가치는 실로 엄청나다.이 제도적 기능적 가치는 계약자변경제도를 통하여 훗날 자녀 또는 손자도 활용할 수 있는데 그 조건은 동일하기 때문에 대물림할 수 있는 것이다.따라서 준비된 소비자의 2~3세대는 변액적립보험의 약관을 그대로 대물림 받게 되어 엄청난 사업비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지만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의 다음세대는 신규사업비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특히. 계약체결 수년이 경과한 후 추가납입 몫에 대한 보험차익비과세도 추가납입일이 아닌 보험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경과를 인정하고 이후 발생한 초과수익은 전액 비과세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금융당국의 무지로 인하여 국세가 합법적으로 세어나가는 셈이 되는 것이다.따라서 추가납입 몫에 대한 비용이 없기 때문에 종합주가지수 변동성을 이용하면 추가수익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발생한다.예를 들어 보통예금통장에 유동성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가 가입 후 수개월, 수년이 경과하는 동안 추가납입 몫을 활용하지 않아 언제든지 1억원을 추가납입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보자.그런데 어느 날 종합주가지수가 몇 일 급락하고 이후 객관적 지수정보가 상승조정을 보인다면 사업비 부담 없이 1억원을 추가납입한 후 몇 일 또는 몇 개월이 지나 반등 확인 후 인출하면 비용부담 없이 지수상승분 만큼 수익을 얻게 된다.이 역시 이미 승리한 경기를 알고 보는 녹화방송 효과인데 이는 추가하락이 있어도 장기상품의 특성상 기다릴 힘이 있기 때문이다.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1.08 23:02

전북은행 지점장급 인사 단행…수도권 영업력 강화 초점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7일 지점장급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양모 본점 영업부장이 익산지역금융센터장으로, 이성란 팔복동 지점장이 본점 영업부장으로 이동하는 등 모두 59명이 자리를 옮겼다.특히 최철우 본점 인사지원부 조사역이 우아동지점장으로, 이소연 안행교지점 부지점장이 전주법원지점장으로 발령이 나는 등 11명이 승격 이동하며 은행원들의 꿈인 지점장에 올랐다.또한 지난 6일 단행한 본점 부서장 및 팀장 인사에서 인사지원부 조사역으로 발령을 받은 5명 중 4명이 이번 인사에서 지점장으로 승격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신년 인사 규모는 지난 6일 본점 부서장 및 팀장급 43명에 대한 인사와 합하면 모두 102명이 자리 이동을 한 것으로 지난해 1월 150명 인사에 비해 인사 폭이 작았다. 승진자도 지난해 29명에 비해 18명이 줄었다. 그러나 서울과 인천, 수원 등 수도권 지점 인사 15명 중 7명을 기존 수도권 지점 근무자로 발령을 내 수도권 지점 영업력 강화를 도모했다는 평이다.특히 이번 전북은행 인사는 지점장급 인사 인원의 약 10%를 승격 발령내면서 호봉과 연령 등을 고려한 조직의 선순환과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6.01.08 23:02

마이너스통장 금리 천차만별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의 은행별 금리가 천차만별이고, 특히 저신용등급(7~10등급)에서의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마이너스통장은 비교적 간편한 대출 및 상환절차를 이유로 젊은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출 방식으로 다른 신용대출보다 이자가 약 0.5~1.0%포인트 가량 높으며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이자가 복리로 계산된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 중 마이너스통장의 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씨티은행(6.34%)이고 KEB하나은행(3.62%)이 가장 낮았다.한국씨티은행이 KEB외환은행보다 약 1.5배(2.7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은행별로 살펴보면 광주은행(5.57%)과 DGB대구은행(5.21%), 전북은행(5.17%) 등 지방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가 농협은행(3.73%), 신한은행(3.77%) 등 다른 시중은행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저신용등급 구간에서의 은행별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더 큰 격차를 보였다.고신용구간인 1~2등급의 최저 평균금리는 부산은행(3.68%)으로 최고 평균금리를 기록한 한국씨티은행(5.96%)과 2.28%포인트 차이를 보였다.3~4등급 구간에서는 KEB하나은행이 3.67%로 가장 낮았으며 한국씨티은행이 6.66%로 가장 높았다. 이들 두 은행의 금리 격차는 2.99%포인트였다.은행이 잘 취급하지 않는 7~8등급 구간의 경우는 전북은행이 11.39%로 최고 평균금리를 기록해 가장 낮은 신한은행(4.15%)과 7.24%포인트 차이를 냈다.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은 자금조달 비용이 높기 때문에 평균금리도 높을 수밖에 없다며 또한 각 은행이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특판 마이너스통장을 발급하는 등 대출전략 차이로 신용등급구간별 금리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6.01.05 23:02

국제유가·달러 움직임따라 등락 예상

코스피지수는 배당락의 영향,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로 하락했다.지난달 28일 배당락일 앞두고 개인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이 먼저 나오면서 하락했고, 배당락 당일인 29일에도 배당권리를 획득한 기관의 매도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29.34포인트(1.47%) 하락한 1,961.31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삼성생명, CJ제일제당, CJ, 미래에셋증권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텔레콤, 기업은행, POSCO를 순매도했다.외국인은 한국전력, KT&G, SK하이닉스, LG화학, LG디스플레이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잇츠스킨, 호텔신라, CJ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배당락 이후 기관의 매수세로 강세를 보이며 680포인트선을 회복했다.지난달 29일 배당락 당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제약 바이오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전일보다 3.25% 상승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25.82포인트(3.93%) 상승한 682.35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셀트리온, 컴투스, 메디톡스, 오스템임플란트, OCI머티리얼즈 순매수했고, CJ E&M, 에스와이패널, 케어젠, 코디엠 순매도했다.외국인은 카카오, 메디톡스, CJ E&M, 인바디, 셀트리온 순매수했고, 바이로메드, 바이넥스,인터로조, 씨케이에이치, 덱스터 순매도했다. 이번주 증시는 국제 유가와 달러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이 예상된다. 원유 가격은 공급과잉 문제가 국제 유가의 상승을 막고 있는 상황이고 전 세계적으로 온화한 겨울이 진행되고 있어 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상품 가격들이 하락하면서 신흥국 재정 리스크가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이를 우려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기조는 이어질 수 있기에 국제 상품가격의 변화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후 달러인덱스는 98포인트 내외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달러 강세 우려가 완화된다면 외국인 매수가 나올 수 있을 것을 판단된다. 현재 상황에서 시장의 모멘텀 위주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주부터는 상장사들의 4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면서 관심이 기업실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까지 대형주들의 4분기 실적모멘텀 둔화가 지속되었기에 성장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주를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소비자가전쇼(CES) 2016 행사가 열릴 예정이고,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중소형주 내에서도 IT 장비나 소재업종에 비중확대 및 편입이 주요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6.01.04 23:02

전북일보 '올해의 전북인'에 JB금융지주 김한 회장 선정

전북일보가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전북인으로 JB금융지주 김한 회장이 뽑혔다.올해의 전북인은 전북일보 논설위원과 기자들이 매년 연말 한 해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전북의 위상 제고에 공헌한 인물을 직접 투표방식으로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4명의 후보가 추천돼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한 회장이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김 회장은 지난 2010년 전북은행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역내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작은 지방은행인 전북은행을 총자산 40조원, 4개의 계열사를 갖춘 중견 금융지주사로 성장시켰으며 매년 당기순이익의 10%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 금융지주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2014년 10월 광주은행을 인수해 전북인의 자긍심을 드높였으며, 올해 중소기업청 주관 제20회 중소기업 금융지원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의 전북인으로 선정됐다.또한 김 회장은 전주세계소리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을 2010년부터 맡아 탁월한 추진력과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으로 전주세계소리문화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1월 4일 오후 2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5.12.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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