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7:35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건설·부동산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두달째 둔화

정부의 규제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두 달째 둔화됐다.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의 둔화세가 지속되면서 수도권의 가계대출 증가액도 축소됐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8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8월 말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537조4천980억원으로 전월말보다 4조6천522억원(0.9%) 늘었다. 증가폭이 전월의 4조3천906억원보다 약간 커졌지만 6월의 5조4천788억원보다는 작은 수준이다.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정부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강화 조치로 집단대출 이외의 대출이 위축되면서 증가 폭이 전월의 3조3천549억원에서 2조7천894억원으로 축소됐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지난 6월 3조5천154억원을 기록한 이후 두 달째 둔화되고 있다.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05조9천604억원으로 전월말보다 2조9천802억원 늘어났다.비은행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잔액은 131조5천376억원으로 전월말보다 1조6천719억원 늘어 증가액이 전월의 1조7천323억원보다 줄었다.비은행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9천553억원을 기록하면서 6월 9천950억원을 기록한 이후 두 달째 감소세를 유지했다.지역별로는 예금취급기관의 수도권에 대한 가계대출 증가액이 3조4천44억원으로전월의 4조4천565억원보다 줄어든 반면 비수도권은 1조2천478억원으로 전월의 659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한은 관계자는 "가계의 대출 수요가 꾸준한 편이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정부의 규제 여파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수도권 가계대출 증가액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09.10.21 23:02

도내 아파트 중·소형 품귀현상속 거래량 38% 증가

도내 아파트 거래가 큰 폭으로 늘면서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세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외지 임대사업자까지 몰리면서 중소형 아파트 매물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다.국토해양부가 최근 발표한 9월중 아파트 실거래 신고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 실거래 신고된 아파트는 2602건으로 전월 1886건에 비해 무려 37.9%(716건)이나 증가했다.이는 올들어 가장 많은 것일 뿐 아니라, 지난해 같은기간 1667건에 비해 56%나 증가한 것으로 실거래가가 공개된 2006년 11월(2509건)이후 사실상 최대 물량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이처럼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집값 상승기조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중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직장인 수요 증가 및 중소형 매기가 늘면서 군산시가 전월대비 0.74% 오른 것을 비롯해 전주시 0.52%, 익산시 0.25% 순으로 올랐다.특히 전주시의 경우 송천·서신·삼천·효자·평화동 등 신흥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가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신동 광진장미 60㎡는 올해초 9500만원 선에서 지난달 1억2500만원 선에 거래된 것으로 실거래가 신고를 했으며, 평화동 현대 85㎡는 올초 9000만원에서 지난달 1억원을 넘어 1억700만원에 거래됐다. 송천동 서호2차 60㎡도 연초대비 100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중소형 아파트값 상승은 전세수요 급증으로 전세값이 매매값의 90%에 육박하자 아예 매입하는 실수요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여기에 전세를 안고 매입할 경우 2000만∼3000만원의 초기 투자비만 있으면 매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리고 수도권 등지의 임대사업자가 몰린 것도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부동산중개사 업계 한 관계자는 "수도권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 외지 임대사업자들이 매물이 나오기 무섭게 사들이고 있다"면서 "이들은 향후 새만금 개발 및 군산지역 기업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 아파트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 시세차익까지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09.10.20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전원주택, 막연한 동경·무리한 욕심 버려야

한번쯤 도심을 떠나 경치 좋은 시골에서의 생활을 동경하게 된다. 때로는 건강을 목적으로 때로는 은퇴후 노후생활을 목적으로 때로는 본격적인 귀농을 목적으로 하기도 한다. 지자체도 주말농장 제도, 전원마을 조성사업 등을 통해 도시민의 이주를 장려하는 분위기이다.그러나 막연한 동경으로 전원주택을 구입하게 되면 채 1년도 안되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 자신과 가족의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입지를 선택하고 때로는 무리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먼저 입지선택은 거주 형태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주말주택용이라면 경관 좋은 곳을 찾아 도심에서 먼곳까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으나 상시 주거용이라면 교통·직장·병원·학교·상점 등의 편익시설과 너무 멀지 않은곳으로 선택의 폭을 좁혀야 한다.인허가 확인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꼼꼼하게 해야 한다. 비도시 지역에서의 건축은 도심보다 검토할 사항이 많고 숨겨진 규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무엇보다도 가족과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 전원생활이 자칫 노동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가족과 협의를 통해 무리한 욕심은 버려야 한다.최근 전원주택 시장은 과시형 보다 실속형이 늘었고 젊은층의 참여가 느는 경향이 있다. 대중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전원주택 문화의 확산을 기대한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9.10.19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인후동 대지 정비된 주택지대

▲ 덕진구 인후동2가 대지 = 본건은 "완주군청" 서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관공서 등이 혼재하는 정비된 주택 지대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된다. 정방형평지의 건부지로서 남측면이 폭 약8m, 동측면이 폭 약6m의 도로와 접하고 있으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제2종 일반주거지역·학교시설보호지구·소로2류(접함)·소로3류(접함)·상대정화구역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시멘트 벽돌조 슬래브지붕 3층건으로 현재 이용 상태는 점포 및 단독주택이며, 급·배수시설과 개별난방이 구비되어 있다.▲ 임실군 삼계면 어은리 전 = 본건은 "사월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전,답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순수농경지대로 비교적 한적한 편이다. 부정형으로 완경사를 이루고, 농촌지역에 위치하여 제반 대중교통사정은 다소 불편한 편이며, 지적도상 맹지이나 관습상 농로를 통하여 출입한다. 남동측 인근으로 오수-순창간 국도(13번)가 지나고 있으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계획관리지역에 해당된다. 본건지상에 연고자 미상의 분묘 수기가 소재한다.▲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답 = 본건은 "구암마을"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부근은 단독주택 및 전·답 등 농경지가 혼재하는 지역이다. 본건까지 차량접근이 불가능하나,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여 제반입지 여건은 보통이다. 부정형의 토지로서 인접지 및 인접도로와 대체로 평탄하고, 조사일 현재 답(휴경상태)으로 이용 중이며, 지적도상 맹지이나 인접지를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보전관리지역·금강수변구역(금강수계물관리및 주민지원등에 관한법률)·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법률)에 해당된다./호남경매신문 전주지사장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9.10.16 23:02

물류단지 내 임대주택 분양가 하향 조정

물류단지내 임대주택용지 분양가격이 감정평가액에서 조성원가 수준으로 하향 조정되고, 물류단지 관리기관인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원구성 비율이 완화된다.국토해양부는 물류단지내 임대주택 입주를 활성화하고, 물류단지 관리기관인 입주기업체협의회의가 원활히 구성될 수 있도록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을 마련,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임대주택용지의 분양가격을 감정평가액에서 앞으로 조성원가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다. 현재는 물류단지내 임대주택용지의 분양가격이 택지지구 등의 임대주택 택지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임대주택 소유자 및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개정안은 또 물류단지 내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원구성 비율을 해당 물류단지 입주기업의 90% 이상에서 75% 이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물류단지내 임대주택 소유자 및 동 주택의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물류단지 관리기관 중 입주기업이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입주기업체협의회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09.10.14 23:02

전주 첫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성공할까

전주에서 처음으로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공동주택 신축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저렴한 분양가와 안정성 저하 등을 놓고 찬반양론이 격돌하고 있다.(가칭)송천리버파크 지역주택조합은 (주)SB에셋과 함께 덕진구 송천동 1가 626-61번지 일대 80필지에서 총 449세대가 들어서는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나섰다.그동안 지역에서 직장조합방식의 공동주택 건립사업은 펼쳐졌어도, 순수한 주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지역주택조합방식은 처음으로 구성되는 것.이들은 전주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와 전용면적 60㎡ 이하 거주자로 조합을 구성한 가운데 전주시에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전주천과 직접 맞붙어 있는 이 부지에는 오는 2011년까지 연면적 5만9697㎡에 109.84㎡(33평형) 320세대와 97.11㎡(29평형) 12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이처럼 주민 주도의 공동주택 건립사업이 진행되면서, 조합원으로 참여한 해당 주민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동주택을 분양받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주민들이 시행사 없이 시공사만 선정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면서, 추가비용이나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비용을 크게 줄여나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반면 주민들이 직접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분양가 인상이나 사업비 추가 부담, 사업 지연 등의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향후 설계변경 등으로 사업비가 늘어나거나, 애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 분양이 안 될 경우 조합원들의 부담금이 증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기 때문.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방식이 위험성이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라며 "향후 시에 공동주택 사업계획이 접수되면 충분히 지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부지는 지난 2005년 (주)다올부동산신탁이 주택건설사업을 위해 매입했으나 시가 3년간 사업에 착수하지 않은 것을 들어 지난해 11월 사업계획승인을 취소했다.뒤이어 올 8월에 (주)SK건설이 임의 경매로 토지 소유권을 이전 받았으나, 역시 사업성 저하 등을 우려해 개발사업에 들어가지 않은 채 방치해오고 있다.

  • 건설·부동산
  • 구대식
  • 2009.10.13 23:02

전북 경매시장, 토지 '喜' 아파트 '悲'

부동산 경기 상승세를 타고 전국 부동산 경매시장에 투자자가 몰린 가운데, 전북지역 경매시장은 아파트가 크게 위축된 반면 토지는 상승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부동산경매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9월중 도내 아파트 경매진행건수 265건중 매각건수는 90건으로 매각률이 34%에 그쳤으며, 매각가율도 절반 수준인 51.9%로 저조했다.이같은 매각률은 전국 평균 44.9%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특히, 매각가율은 전국 평균 84.6%에 비해 무려 30%포인트 가량 낮았다.도내 평균 응찰자수도 4.4명으로 전월 6.8명, 전년동월 5.1명에 비해 크게 감소하면서 전국 평균 5.2명에 크게 못미쳤다.이처럼 도내 아파트 경매시장이 위축된 것은 임실군 신우아파트 101동 전체가 일괄경매로 나와 감정가 89억8568만원의 26.2%인 23억5100만원에 낙찰되면서 매각가율을 크게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토지경매는 매각률과 매각가율이 모두 전국 평균을 상회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토지에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9월중 도내 토지경매건수는 531건으로 전월 729건, 전년동월 690건에 비해 감소했지만 매각률은 45%, 매각가율은 81.9%로 아파트 매각률과 매각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 매각률 40.7%와 매각가율 78.9%보다 높은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09.10.13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토지 투자, '모양'보다 '위치' 보고 선택을

각종 개발계획이 수립되는 외곽 토지에 대해 투자관심이 늘면서 흔히 좋은 땅을 찾게 된다. 그러나 투자목적으로 외곽에 토지를 구입하려 한다면 좋은 땅 보다는 좋은 위치를 보고 선택해야 한다.토지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로 크게 모양과 위치를 들 수 있다. 모양은 해당 토지만의 개별적 특징을 말한다. 흔히들 모양, 경사도, 토질, 수확량 등의 개별요인이 양호하면 현지에서는 좋은 땅이라고 추천하며 가격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은 오래전부터 확정된 경우가 많아 이미 지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위치는 주변의 여건을 말한다. 인근의 도로개통, 용도지역 규제 완화, 공단 개발, 택지개발 등의 지역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을 좋은 위치의 토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은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가 변동이 크고 자금의 회수도 빠른 편이다. 결론적으로 토지의 가격은 그 땅 자체의 요인 보다 주변의 여건에 더 큰 영향을 받게 된다. 네모반듯하게 모양 좋은 땅을 찾기 보다는, 울퉁불퉁하지만 주변여건이 양호한 위치의 토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숲을 보고 나무를 보라는 격언은 토지 투자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지침이 될 수 있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9.10.12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 효자동 대지 정확한 경계 확인을

▲ 완산구 효자동1가 대지=본건은 "효자주공 3단지 아파트" 동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주위는 기존주택지대로 인근에 안행지구 택지개발지대가 소재한다. 시 중심지에서 차량으로 약 10여분 소요되는 거리로 본건까지 차량출입이 자유로우며, 북측인근에 간선도로가 소재하여 제반교통 조건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 완경사지로 남측으로 폭 약3m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제1종일반주거지역,최고고도지구(7층이하),주거환경개선지구, 소로3류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조적조 슬래브 지붕으로 지하층, 1층, 2층 각각 다가구주택(5가구)으로 이용 중이며, 위생시설 및 급.배수 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유류보일러 난방시설이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건 지상2층에 벽돌조 슬래브지붕 옥탑2동과 별도의 계단실이 소재하고, 대상토지 인근은 지적경계가 불분명한바 정확한 경계확인이 요망된다.▲ 완주군 이서면 이문리 전=본건은 "안터마을"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환경은 전,답,농가주택 등이 소재하는 농촌지역이다. 인근까지 소형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가능하고,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되며, 대체로 평탄한 부정형의 토지로서 현재 전으로 이용 중이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계획관리지역, 토지거래계약에 관한허가구역에 해당된다.▲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답=본건은 "수실마을" 남서측 원거리에 소재하며, 주변은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산간 농촌지대이다. 본건까지 소형차량 및 농기계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지방도가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된다. 사다리형의 평지로서 서측면이 폭 약4m의 농로와 접하고 있으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생산관리지역에 해당된다./호남경매신문 전주지사장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9.10.09 23:02

[경제 이슈]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공매현황과 주요물건

<< 최근 부동산 경기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도내 공매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뭉칫돈들이 부동산 경기 회복세를 타고 실물시장과 경매시장에 이어 공매시장으로까지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경기회복 신호탄이라는 섣부른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온비드(OnLine Bidding)를 통해 운영하는 공매제도와 공매현황 및 주요 물건 등을 알아본다. >>일반투자자들에게 익숙치 않은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압류후 자산관리공사(KAMCO)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최근 금융시장 및 부동산 시장 등에서 경기회복 징후가 잇따르면서 전북지역 공매물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캠코 전북지사에 따르면 올들어 9월 현재 도내 공매 낙찰건수는 353건으로, 전체 낙찰가액은 126억2600만원에 달한다. 이는 감정가 228억여원의 55.2%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낙찰율 46.9%에 비해 무려 8.3%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특히 토지의 경우 최근 3개월 평균 낙찰율이 69.6%로 전국 평균 67.4%보다 높을 뿐 아니라, 도내 6개월 평균 낙찰율 65.5%보다 4.1%포인트 높게 형성돼 도내 부동산 투자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의 최근 3개월 평균 낙찰율도 67.6%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상가 등 비주거용 건물은 58.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전북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침체로 매물이 많았지만,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올들어 실물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부동자금이 움직이면서 공매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공매물건은 감정가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 이와함께 매주 월∼수요일 3일동안 온비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응찰이 가능하므로,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주요 물건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이번달 주요 물건을 보면, 오는 12∼14일중 감정가가 2억3000만원 익산 부송동 오페라하우스 아파트 2건(최저 입찰가 1억3800만원) 및 감정가 10억원 상당의 여관에 대한 공매가 실시된다.19∼21일에는 전주 인후동의 단독주택(감정가 1억5500만원)과 완주군 봉동읍의 전(감정가 2억2300만원) 등이, 26∼28일에는 감정가 3억5000만원의 군산시 지곡동 은파코아루아파트와 정읍시 상동(감정가 6억8700만원) 및 임실군 관촌면의 전(감정가 2억5600만원)의 공매가 실시될 예정이다.김유식 캠코 전북지사장은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공매물건이라도 자진납부 및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온비드란온라인 입찰의 약어로 '온라인으로 가능한 모든 입찰거래'를 의미한다. 캠코가 지난 2002년 오픈해 공고 및 입찰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입찰 관련 절차를 인터넷으로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오픈 이후 지난 9월말까지 총 48만건에 대해 공매를 실시해 9만7000여건이 낙찰되고 낙찰금액만 8조5000억원에 달한다.온비드는 토지·아파트 등 부동산 뿐 아니라, 자동차·기계장비·주식·콘도회원권, 동물 등 모든 것을 취급한다. 최근 단원 김홍도의 그림 및 항공기를 매각한 사례도 있다. 개찰전 까지 모든 입찰정보가 암호화되는 등 보안이 철저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입찰서 제출, 보증금 납부 및 환불, 낙찰자 결정, 전자계약 체결, 등기 등 모든 업무를 온라인에서 원스톱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09.10.07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옷 입는 순서있듯 시기별 강세 종목있어

최근 아파트를 선두로 하여 일부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 더불어 투자용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매수세도 기지개를 펴면서 "어떤 종목을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시기별 강세 종목을 찾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통상 경기 침체기에는 가계 부담이 작으면서 비교적 현금화가 용이한 종목이 강세를 보이게 되고, 활황기에는 부동산에 대한 보유욕구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투자수익이 큰 종목이 강세를 보이게 된다.이와 같은 변화를 옷을 입고 벗는 순서에 비유할 수 있다. 침체기에 옷을 벗고 회복기에 입는다고 가정하면, 속옷-겉옷-외투의 순서로 강세종목을 설명할 수 있다.부동산 보유 규모로 보면, 소형-중형-대형의 순서로 볼 수 있다. 침체기에 줄이고 활황기에 늘리게 된다.종목으로 보면, 아파트-상가-토지의 순서로 볼 수 있다. 순서에 따라 환금성은 점차 낮아지는 반면 수익성은 높아져 활황기에 토지에 대한 수요가 늘게 된다.주택시장으로 한정하면, 소형아파트-대형아파트-별장의 순서로 볼 수 있다. 침체기에 도심권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반면 소득이 높아지면 환경가치가 뛰어난 외곽의 별장 수요가 늘게 된다.옷을 입는 순서에 규칙성이 있듯이 부동산도 시기별 강세 종목에 규칙성이 있다. 이를 찾아 선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9.10.05 23:02

보금자리주택 첫 청약 어떻게 이뤄지나

다음달 7일 사전예약에 들어가는 보금자리주택은 생애최초, 3자녀 이상, 신혼부부, 노부모 등 특별 및 우선 공급 유형이 다양하고, 각각의 청약자격 요건도 매우 복잡하다. 이에 따라 분양을 받으려는 예비 청약자들은 유형별 청약자격을 미리 파악해두고 자신의 조건에 맞는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 분양가가 저렴해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대신 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하고 전매제한 기간이 최소 7년에서 최장 10년으로 늘어났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 일반분양 전체의 41%, 중형이 과반 = 정부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사전예약분으로는 임대, 분양 중 분양아파트만 공급하면서 분양가를 블록별, 주택형별평균 분양가의 최고가로 제시했다. 이 기준으로 산출된 평균 분양가는 서울 강남과 서초가 3.3㎡당 1천150만원, 하남 미사가 970만원, 고양 원흥이 850만원으로 현재 주변 시세의 50~70% 선이다. 이 가운데 소형인 전용 60㎡ 이하는 서민용인 것을 고려해 서울 강남과 서초지구가 1천30만원, 하남 미사가 930만원, 고양 원흥이 800만원으로 평균가보다 3.3㎡당 40만~120만가량 낮췄다. 국토부는 내년 하반기 이후 이뤄질 본 청약에서 층, 향, 설계 등에 따라 개별분양가가 이보다 높거나 낮을 수 있지만 블록별 평균 분양가는 이 금액을 넘지 않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내년 본 청약 당시의 최종 분양가와 주변 시세를 비교해 자신이 청약한 단지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70% 미만이면 10년, 이상이면 7년이 적용된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는 서울 2곳은 10년, 하남과 고양은 7년이다. 사전예약 물량은 전체 보금자리주택 분양아파트(2만463가구)의 70%인 1만4천295가구다. 일반분양분은 애초 4개 지구를 통틀어 4천288가구(30%)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5천915가구(41%)로 늘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이 전체 주택형이 아닌 전용 60㎡로 한정되고, 공급물량도 28일부터 종전 30%에서 15%로 축소된 까닭이다. 지구별로는 하남 미사지구가 사전예약 물량 9천481가구 가운데 3천907가구(41.2%), 고양 원흥은 2천545가구 가운데 1천108가구(43.5%)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강남은 1천405가구 중 560가구(39.8%), 서초는 864가구 중 340가구(39.3%)가 일반공급분으로 배정됐다. 특별, 우선 공급분은 4개 지구에서 3자녀 특별공급 707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488가구,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 2천852가구, 노부모 우선공급 1천421가구, 3자녀 우선공급 707가구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근로자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은 전체의 20%인 2천852가구가 나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7천543가구(53%)로 가장 많다. 전용 51㎡는 하남 미사지구에 공급하는 293가구가 유일하며 전용 59㎡가 2천996가구, 74㎡가 3천463가구이다. 국토부는 모델하우스는 공개하지 않는 대신 4개 시범지구의 청약대상 주택에 대한 위치, 특성과 주택형별 내부 모습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사이버 홍보체험관(http://www.cyber.newplus.go.kr)'을 만들어 30일 오픈한다. 이와 함께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평면, 인테리어, 마감재, 부대복리시설 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해 건축에 반영하기로 했다. ◇ 지역 1년 이상 거주자에 우선 공급 = 사전예약은 다음달 7일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특별, 우선, 일반 공급으로 나눠 공급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일반 1순위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무주택 기간이 길고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이 높은 순서대로 청약을 받는다. 일반 2, 3순위는 10월 30일 동시에 받는다. 하지만 청약저축의 경우 상위 납입일에서 접수가 마감되면 다음날은 청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1순위에서 대부분 마감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의 인기를 감안하면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는 1순위 첫날인 26일, 하남 미사와 고양 원흥은 늦어도 둘째, 셋째 날인 27~28일에 모든절차가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전예약에선 또 지역별 '거주자 우선 공급제'가 적용돼 당해 지역에 1년이상 살고 있는 사람이 우선 공급권을 갖는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지구는 전체 물량이 서울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여기서 미달되면 서울시 1년 미만 거주자와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기회가 돌아간다. 서울 서초는 과천시 일부 토지가 지구에 편입됨에 따라 서울시는 물론 과천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도 1순위 우선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도인 고양 원흥과 하남 미사는 공급물량의 30%가 각각 고양시 1년 이상 거주자와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나머지 70%에 대해 당해 지역 1년 미만 거주자와 수도권 거주자(거주기간 제한 없음)가 청약할 수 있다. 다만 당해 지역 1년 이상 거주자는 추첨에서 떨어지면 수도권 거주자 등이 청약한 70% 물량에서 다시 추첨기회가 주어져 상대적으로 당첨 확률이 높다. 청약자격은 기관추천(국가유공자, 장애인 등)과 3자녀 특별공급을 제외하고는모두 청약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이번 사전예약에선 3지망까지 청약할 수 있는 만큼 각 지망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순위별(1~3순위) 청약자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당첨자는 11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비해 3자녀 특별공급은 자녀 수(50점), 무주택 기간(20점), 세대 구성(10점), 당해 시ㆍ도 거주기간(20점) 등을 점수로 환산해 높은 점수 순으로 당첨자를선정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처음으로 집을 구입하는 기혼(이혼 등은 자녀가 있는 경우) 근로자를 대상으로 분양하며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다만, 과거 5년 이상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을 납부하고, 부부 소득 합산 금액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80%(평균 311만5천원, 3인 이하 기준)를 넘지않아야 하는 등 조건을 갖춰야 청약할 수 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09.09.29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대형아파트 가격, 실물경제 회복이 관건

도내 아파트 시장의 차별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일부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있었고, 특히 실수요자가 많은 중소형평형의 강세가 돗보였다. 반면 구도심 및 대형평형은 여전히 고전을 겪고 있다.수요와 공급의 논리로 보면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지난 6∼7년동안 건설사는 경쟁적으로 대형평형의 공급에만 치중해 왔으며, 가수요가 사라지면서 대형평형은 과잉공급에 따른 미분양에 고전하고 있고, 중소형평형은 신규공급 부족으로 중고 아파트의 가격상승을 불러오게 됐다.최근 부동산 시장 거시전망을 보면, 10년 주기설에 근거한 대세 상승론과 거품설에 근거한 비관론이 상충하고 있다. 실물경제 회복을 시사하는 뚜렷한 지표변화가 없는 한, 시장의 차별화 경향에 순응할 시기이다.먼저, 인기지역에 위치한 중소형 아파트는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량 부족, 재개발 재건축에 따른 소형주택 수요 증가, 경기회복의 기대감 등은 여전히 실수요자의 매수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반면 대형 아파트는 더딘 회복세를 전망한다. 현재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가시적인 실물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고 재고물량의 소진이 이루어질 때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해 볼 만 하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9.09.28 23:02

지방 미분양주택 투자상품에 세제혜택

정부는 22일 지방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지방의 미분양주택을 60% 이상 취득하는 투자상품에 대해 법인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말 공포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산유동화 방식으로 미분양주택에 투자한 상품의 경우 올해 말까지조달자금의 60% 이상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미분양 주택 취득에 사용할 경우 상품자금을 위탁받은 신탁회사의 법인세 추가과세(30%)와 종합부동산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자산유동화 방식이란 주택 건설사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동화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 뒤 신탁회사에 자금을 위탁하면 신탁회사가 미분양주택을 취득,분양하도록 하는 방식을 말한다. 또 신탁회사가 취득한 미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일반인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를감면하기로 했다. 양도세 감면 폭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이 60%이고,그 외 지방은 100%이다. 정부는 미분양주택 리츠 및 펀드에 대해 지역 구분없이 미분양주택 구입 시 세제혜택을 주고 있으나 앞으로는 지방 미분양주택을 60% 이상 취득한 경우에 한해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미분양주택이 작년말 16만5천가구에서 7월말 현재 14만가구로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지방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09.09.22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감세위주 정책, 매도인에게 호재

부동산 관련 세정이 급변하고 있다.지난 정부에서는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를 대표로, '세금폭탄'이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과세정책을 펴왔던 반면 현 정부는 이를 뒤집는 감세 위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양도세 등 부동산 거래세 인하, 다주택자 및 비사업용 토지의 한시적 중과세 유예, 미분양 주택 양도세 감면 등 완화 일변도다. 이는주택 매물 증가와 함께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정책으로 볼 수 있다.감세정책은 서서히 투자심리의 변화를 가져온다. 초기 매도인은 추가적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점차 매도시기를 늦추게 되고 매수인은 그간의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기적으로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되면 시장은 점차 매도인 우위의 시장으로 변하게 돼 선별적인 부동산의 가격 상승을 가져온다.최근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경기전망이 나오고 있다.투자자의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경기회복 전망과 함께 감세 정책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이다. 감세는 매도인에게 호재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무작정 기다리는 우를 범하기보다는 한시적인 완화 정책을 활용해 갈아타기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매수인 입장에서는 장기적 투자를 전제로 선별적인 매수를 생각해야 한다./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9.09.21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 인후동 대지 서·남측면에 4m 도로

▲ 덕진구 인후동 대지=본건은 "인후초등학교" 서측인근에 소재하며, 부근은 3~4층 규모의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이 주를 이루는 정비된 주택 지대이다. 차량출입이 자유롭고 가로망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인근에 시내간선도로가 개설되어 있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무난한 편이다. 장방형의 토지로 인접지와 등고평탄하며, 서측 및 남측면이 각각 노폭 약4m정도의 도로와 접하고 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 상대정화구역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구조 슬래브 지붕 3층으로 2층과 3층은 건물내부에서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어 2,3층을 함께 사용가능한 구조로 되어있다. 위생설비 및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 임실군 신평면 원천리 전=본건은 "신평면사무소" 북서측 원거리에 위치하고, 부근은 농지 및 농가주택 등이 혼재하는 마을주변 농경 지대이다. 본건까지 소형차량의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여 전반적인 대중교통 사정은 보통시 된다. 유사장방형의 토지로서 인접지와 대체로 지세등고 평탄하며, 조사일 현재 전으로 이용 중이다. 지적도상 맹지이나, 현황은 폭 약2-3m정도의 비포장 농로를 통해서 접근가능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계획관리지역에 해당된다.▲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공장=본건은 "원승마을" 남측인근 지방도변에 접하여 소재하며, 주변은 소규모공장과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하는 산간농경 지대이다. 2필 일단의 부정형 평지로서 공장용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측면이 2차로 포장도로와 남측면이 폭 약2m의 도로와 접하고 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농림지역,농업보고구역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철파이프조 조립식판넬지붕 단층 건으로 조사시점 현재 장기간 공실상태이며, 정화조 제조설비 및 그 부대시설로서 제반현상 및 관리 상태는 보통시 된다./호남경매신문 전주지사장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9.09.18 23:02

[경제 이슈] 군산·전주·익산 집값 지난해말보다 50% 껑충

도내 일부지역의 집값이 심상치 않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군산·전주·익산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보다 최고 50% 가량 오른 곳도 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달 도내 14개 시군에서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은 군산(3.93%) 전주(1.22%) 익산(0.06%) 3곳 뿐이며 나머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값도 한달 새 군산이 8.24% 오른 것을 비롯해 전주가 1.48%, 익산이 0.04% 올랐다. 이들 지역은 특정 동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부터 꾸준하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말부터 꾸준히 상승= 군산시의 경우 소룡동 지역이 작년 말에 비해 55%나 오른 것을 비롯해 경암동 40%, 삼학동 32%, 문화동 13% 등 순으로 상승한 반면 금광동(-8.3%)과 구암동(-2%) 등 일부지역은 오히려 하락했다. 소룡동 진흥아파트 82㎡가 지난 2일 현재 5400만원으로 작년 말 3500만원에 비해 54.3%나 오른 것을 비롯해 나운동 주공 3단지 52㎡(46.7%) 경암동 새한아파트 79㎡(41.4%) 등의 오름폭이 컸다. 특히 전세의 경우 나운동 금호2차 72㎡가 3700만원으로 작년말보다 94.7%나 오르는 등 중소형 아파트 상당수가 5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전주시에서는 동서학동이 작년 말보다 7% 가량 오른 것을 비롯해 송천동(6.19%) 서신동(6.15%) 효자동(5.92%) 평화동(5.32%) 삼천동(4.64%) 등이 오른 반면 완산동(-5.47%)과 노송동(-2.35) 등은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송천동 신동비사벌 72㎡가 작년 말 3700만원에서 지난 2일 5700만원으로 54%, 삼천동 개나리 1차아파트 69㎡가 50%, 효자동 효자우진 72㎡가 38% 가량 올랐다. 전세 역시 송천동 신동비사벌 72㎡가 4300만원으로 작년 말보다 72% 오른 것을 비롯해 삼천·송천·서신동 지역의 상당수 중·소형 아파트가 30∼40% 이상 상승했다.익산시는 남중동 20.9%, 마동 11.6% 순으로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중앙동(-7.37%) 송학동(-4.49%) 등 일부지역은 하락했다. 마동 우남고층 82㎡가 작년말보다 72%, 영등주공2차 39㎡가 58.82%, 모현동 명일 82㎡가 41% 가량 상승했으며, 전세도 영등주공2차(113%)를 비롯해 마동, 모현동 등에서 50%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배경 및 전망=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도내 아파트 매매·전세값이 상승한 것은 임대사업을 위한 투자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부동산 중개사 업계에 따르면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도내 일부 투자자들이 임대사업에 나선 가운데, 수도권 등의 외지 투자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전세와 매매가격에 큰 차이가 없는 중·소형 아파트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전세값이 매매값의 90%에 육박하는 중·소형의 경우 3000만원 안팎의 현금만 있으면 전세를 안고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향후 임대수입은 물론 매매값이 오를 경우 시세차익까지 노리고 있다는 후문이다.향후 전망에 대해선 업계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다.전주지역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일부 외지 투자자들까지 가세한데다, 혁신도시 및 새만금 지역 기업유치 등으로 당분간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실수요자 보다는 가수요가 많기 때문에 상승세나 상승폭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09.09.14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