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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미분양 부실건설사 퇴출 추진

미분양이 쌓인 건설업체에 대해선 주택사업을 억제하는 방안 등 부실건설사 퇴출작업이 추진될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3일 지적한 '건설업자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엄정한 대응' 지시와 관련해 이같은 방향의 대책마련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토 가능한 조치로는 부실건설사의 사업성이 떨어지는 주택사업의 인허가를 막는 행정절차상 방법과 주택사업에 대한 PF 자금조달이나 보증단계에서의 부실사 선별기능 강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특히 주택사업장을 10곳 이상 보유한 곳이 중견사중 부실 우려가 있거나, 사업성이 떨어질 경우 사업 인허가나 대출·보증단계에서 정책적으로 억제하는 방식이 유력해 보인다.이럴 경우 도내 업체중 대상업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지역업계도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나아가 시공사의 연대보증 등을 활용한 중소시행사의 무분별한 사업을 억제하고, 회생 가능성이 낮은 부실건설사의 퇴출작업을 강화하는 방안도 강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따라 국토부가 매년 조사해 영업정지, 등록말소 등의 처분을 내리고 있는 등록기준 미달 건설사 퇴출과 건설업 경영진단 기준 등이 강화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4.27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중소형아파트 경매 일부 최고가 낙찰 과열 우려

최근 도내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를 대변하듯, 경매에서도 전업 투자자 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의 중소형 아파트 입찰 빈도가 늘고 있으며, 일부 외지인까지 가세하여 낙찰가를 높이고 있다.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경매 열기는 공급과 수요 모두가 증가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공급 면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며 많은 물량이 경매에 나오고 있다. 개인채무로 인한 물량이 여전한 가운데, 건설사의 부도로 미분양 아파트나 임대아파트가 대규모로 경매시장에 유입되는 모습이다.수요증가도 뚜렷하다. 경매주택에 대한 부정적 사고가 다소 완화되면서, 기존 아파트의 급격한 가격상승에 실망한 수요자가 경매를 새로운 주택구입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낮은 감정가가 수요자를 유인하고 있다. 통상의 감정가는 입찰일보다 3∼6개월 전에 결정되는데 최근 시세급등으로 감정가와 시세간 격차가 커져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그러나 일부 낙찰 사례를 보면 과열의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신규물건이 감정가 대비 110% 이상으로 낙찰되는 경매장 분위기는, 자칫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입찰하는 우를 범하게 만들 수 있다. 경매의 목적은 최고가 낙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적정수익을 담보하는 저렴한 가격에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4.26 23:02

[부동산, 이곳을 주목하라] 익산 서부·역세권

익산지역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곳으로는 서부·역세권이 꼽힌다. 특히 대규모 신흥 주거밀집지역으로 개발중인 배산택지개발지구의 경우 일부지역은 이미 급등한 뒤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호남고속철 익산 서부역사 건립에 따른 재개발 기대감이 고조됐던 역세권 주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보류 결정으로 시세 및 거래가 부진, 향후 개발여부를 지켜보며 장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서부·역세권에서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곳은 배산택지지구 내 상가와 상업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인근 경계지역이다. 배산지구의 경우 오는 9월과 11월께 입주하는 LH 국민임대아파트(총 2142세대)를 비롯해 준공단계인 인근 장신지구임대아파트(1860세대)와 사업추진을 보류하고 있는 민간·공공아파트(약 3000여세대) 등을 감안하면 약 7000여세대 이상의 신흥 주거밀집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이 때문에 이들 아파트 입주자를 겨냥, 상업시설 건축이 가능한 용지가 이미 급등했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원인으로 주춤하고 있다. 특히 배산지구 내 토지주들에게 우선 제공하는 이주자 생활대책용지는 지난해 8000만∼9000만원 선에서 분양된 뒤 프리미엄이 2억원 가량 붙어 거래되는 등 1년새 3배 가량 올랐다. 지구 내 상업지역이 3.3㎡당 600만∼650만원 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3㎡당 200만원대이면서도 2층까지 상업시설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했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지난 2007년 3.3㎡당 70만원 선을 형성하던 배산지구 경계지역의 전·답도 2008년 본격 착공후 급등, 현재 600만∼650만원 선을 호가하고 있지만 필지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 등 때문에 거래는 부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장신지구 임대아파트 인근의 단독주택지도 택지개발전 30만원 선에서 250만원까지 올랐고, 도로변은 300만원 선에 형성하고 있다.KTX 서부역사가 건립중인 송학동 인근은 주변 재개발 계획이 유보되면서 시세 및 거래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2015년 역사 준공 후 재개발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 인근 모현 주공1차아파트의 경우 시공사 선정 등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작년초 2800만원 선이던 39㎡형이 현재 5000만원까지 오른 상태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는 일부 외지인까지 가세했다는 게 현지 관계자들의 귀띔이다.오산면 장신·송학리 일대도 최근 LED협동화 단지 유치설 등으로 도로변 부지가 10만원에서 40만원까지 오른뒤 최근 2년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실제 유치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모현동 금강공인중개사사무소 양기만 공인중개사는 "이미 시세가 급등한 배산택지지구의 경우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는 투자가치와 실익을 따져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도 "향후 고밀도 주거지역으로서 상권 활성화 등을 감안하면 실수요자들은 접근해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그는 이어 "모현 주공1차 재건축단지도 실수요자들에겐 내집 장만의 기회가 되지만 투자자는 거래비용 등을 감안할 때 실익이 없어 보인다"면서, 특히 "MOU체결 및 단지 유치설 등의 루머에 대해서는 실제 성사여부를 확인해야 낭패가 없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4.26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 평화동 근린주택 세장형 평지

▲ 완산구 평화동2가 근린주택 = 본건은 '지곡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 부근은 아파트단지 및 주택, 소규모 상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여 전반적인 대중교통 상황은 대체로 무난시 된다. 세장형 평지의 주상용 건물용지로 남측으로 폭 약8m 정도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접하며, 제2종일반주거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소로2류(접함),상대정화구역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 지붕 3층으로 조사일 현재 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주택으로 이용 중이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다.▲ 김제시 백구면 학동리 공장 = 본건은 '백구석재단지' 내에 소재하고, 인근지역은 석재가공공장이 소재하는 소규모 석재공업단지 내이다. 제반교통 사정은 무난하고, 본건으로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폭 약8m 안팎의 도로에 접한다. 인접지 및 인접도로와 등고 평탄한 대체로 사다리꼴형지의 공장용지로 약간의 일부를 점유 이용하고 있으며, 계획관리지역,산업개발진흥지구,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골조 판넬지붕 단층으로 석재가공공장으로 이용 되고 있으며, 본건 지상에 소유자 미상의 제시 외 석재절단기 1식이 소재하여 평가제시하였으니 경매의 포함여부에 유의해야 한다.▲ 완주군 봉동읍 고천리 답 = 본건은 '명탄마을' 서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농가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순수 농경 지대이다. 소형차량 및 농기계의 출입이 가능하고,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되며, 부정형 평지로 남서측면이 폭 약4m의 도로와 접한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자연녹지지역, 농업진흥구역에 해당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4.23 23:02

도내 지난달 땅값 보합세…토지거래량은 크게 늘어

전북지역 땅값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토지거래는 큰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동안 도내 땅값 상승률은 0.064%로 올들어 3개월째 보합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상승률은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0.006% 하락한 것으로, 전국 평균 상승률 0.209%에도 크게 못미쳤다.도내 땅값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작년 4월까지 하락한 뒤,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 해제 등 경기부양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작년 5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됐지만, 올들어 보합세로 돌아섰다.지역별로는 김제(0.103%) 부안(0.146%)지역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국평균(0.209%)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도 미미한 상승률을 보였다. 남원지역의 경우 전국 249개 시군구 중 상승률 하위 3위를 기록하는 등 타지역에 비해 지역 부동산경기침체가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토지거래량은 1만3077필지로 전년동월 대비(1만2165필지) 6.954%, 전월에 비해서는 38.8%나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시군별로는 무주군이 안성면의 골프장 토지매입으로 106.93%나 증가했으며, 전주지역은 서부신시가지 미분양용지 분양과 삼천주공2차아파트의 재개발 등으로 22.7%의 증가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4.20 23:02

[부동산, 이곳을 주목하라] 부안 상록·모항권

부안 상록·모항권은 크게 상록해수욕장 주변과 모항, 곰소지역으로 구분된다. 이 지역 역시 변산반도가 갖추고 있는 천혜의 절경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상가와 펜션부지가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하지만 변산·격포권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은 가운데, 최근 2∼3년새 거래부진 등 소강기를 보내고 있다. 지리적 여건상 수도권 등 부안 위쪽 지역의 관광객 보다는 광주·전남지역의 관광객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등 관광객 유입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기반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미흡하기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새만금 방조제가 개통되고 전북개발공사가 추진중인 모항가족호텔이 개장되면 관광객이 급증할 것이란 판단 아래, 수도권 등 외지 개발업자들이 펜션부지 등을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단기적인 시세차익보다는 단지 규모의 개발이 가능한 사업자나 펜션임대수입 등을 기대하는 실수요자들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관계자들은 조언하고 있다.상록·모항권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상록해수욕장 주변의 펜션부지.변산반도 권역에서 숙박시설이 가장 성업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물을 찾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특히 2008년 전후로 수도권 등 외지의 펜션 개발사업자들이 집중 매입하면서 가격이 급등했지만, 대부분 시세차익을 노리고 있어 실제 건축은 20%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해수욕장 인근 해안가나 농협연수원 건립 예정지 인근 도로변에서 건축 가능한 부지의 3.3㎡당 가격이 2008년 60만∼70만원 선이었지만 최근에는 150만원 선을 줘도 매물을 찾기 쉽지 않다는 전언이다.인근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해수욕장이 근접한 지리적 여건 등으로 펜션에 숙박객이 몰리면서 비수기에도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업중"이라며 "은퇴 부부가 직접 운영할 경우 연간 1억여원 가량의 수입이 가능하다"고 귀뜸했다.광주·전남 관광객 비중이 많은 모항 주변지역도 펜션부지가 관심을 받고 있지만 가격 상승에 비해 거래는 부진한 편이다. 개별적으로 보유한 토지주 설득 등 단지 개발을 위한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지만, 전북개발공사의 가족호텔 준공후 투숙객 등의 관광객 유입 효과에 주목하는 분위기다.해안가 조망권을 확보한 부지의 경우 3.3㎡당 12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부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내부 단지중 기반시설이 조성된 곳은 3.3㎡당 100만원, 그 외 지역은 60만∼70만원 선이다.곰소지역도 가격동향 및 거래가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내소사 진입로쪽 펜션부지가 3.3㎡당 30만∼40만원 선으로 그나마 관심을 받고 있지만, 나머지는 10만∼15만원 선에 그친 가운데 거래도 한산한 것으로 전해진다.최성훈 공인중개사는 "상록지역의 경우 대부분 시세차익을 노린 외지 투자자들이 선취매한 것으로 파악돼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고, 모항지역도 주변 토지주들의 개발 동의 여부 등을 살펴야 한다"면서 "하지만 모항가족호텔이 준공될 경우 흡입을 가질 것인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상업시설용지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4.19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심리적인 요인 극복 소신있는 투자자세 필요

사람의 마음을 얻어내야 한다는 면에서 부동산 활동도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분야이다.좁게는 개인이 부동산을 바라보는 심리가 있고 넓게는 집단이 전반적 시장을 바라보는 심리가 있을 것이다. 개인과 집단의 심리는 서로 밀접한 영향을 주고 있다. 개인의 행동은 집단의 심리에 누적하여 반영되기를 거듭하고 일정시점 변곡점에 다다른 집단심리는 다시 개인들의 심리를 자극하기를 반복한다.심리에 기인한 부동산 매매패턴을 보면, 경기가 어려울 때는 투자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되어 실수요자까지도 부동산 구입 시기를 미루려는 경향이 있다. 동시에 이들은 다수가 경기회복을 체감하는 초기 타이밍에 절묘하게 구입하면 될 것이라는 기대도 가지곤 한다.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경기회복을 체감하는 시기가 되면 매도물량이 자취를 감추고 가격이 급등하여 과거의 가격만을 생각한 투자자는 또다시 구입을 미루게 된다.나아가 집단심리가 매수세에 동참하는 시기에 이르면 가격은 더욱 상승하게 되고, 구입을 미루었던 투자자도 심리적 쏠림현상에 휩쓸려 비로소 구입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모두가 한 방향을 기대하는 이때가 상투가 되기도 한다.투자의 결과는 다수의 기대와 다른 경우가 많다. 스스로 역량을 키워 소신있게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4.19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상관면 신리 근린주택 상가 혼용지대

▲ 완주군 상관면 신리 근린주택 = 본건은 '상관면사무소' 북측 인근에 소재하며, 부근은 노변을 따라 점포 및 후면으로 기존주택 등이 주를 이루는 주택 및 상가혼용지대이다. 차량의 출입이 가능하며, 면소재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무난한 편이다. 사다리형의 토지로 인접지와 등고 평탄한 건부지로 남측면이 노폭 약7~8m의 포장도로와 접하며, 계획관리지역,주거개발진흥지구,공공시설용지,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주거용지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일부 시멘트벽돌조)슬래브 지붕 2층의 점포 및 주택으로 이용 중이며, 위생설비, 화목 및 유류온수 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 덕진구 여의동 공장 = 본건은 '전주공업고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하며, 부근은 중, 소규모의 공장 및 공업나지, 기존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간선도로가 개설되어 있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되며, 사다리형의 토지로 등고 평탄하게 조성된 공장용지로 이용 중이다. 북동측면이 노폭 약3~4m 정도의 도로와 접해 있으며, 일반공업지역으로 상대정화구역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일반철골구조 기타지붕, THK100 판넬지붕 2층으로 1층 작업장 및 실험실,탈의실,샤워실 등, 2층 사무실로 이용 중이다. 위생설비 및 일부에 유류온수 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본건 지상에 해체 및 이동이 가능한 원료탱크가 소재한다.▲ 완산구 색장동 임야 = 본건은 '원색장마을' 북측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부근은 농경지 및 임야,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마을주변 산림지대이다. 소형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가능하며, 근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여 전반적인 교통여건은 보통이다. 부정형의 경사지대로서 조사일 현재 임야 및 일부 전, 도로, 구거 등으로 이용 중이며, 본건 남측으로 폭 약2~3m정도의 도로 등을 통하여 접근이 가능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보전녹지지역,자연녹지지역,자연취락지구,도시자연공원(저촉),공익용산지에 해당된다. 일부 지상에 연고자 미상의 분묘 및 제시 외 건물 등이 소재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4.16 23:02

부동산 경매시장 옥석가린다

부동산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도내 경매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아파트 매물 6건중 5건이 유찰돼 매각률이 전국 최저치인 10%대로 급락한 반면, 투자 유망 매물에는 응찰자들이 몰려 매각가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매시장이 옥석가리기에 들어간 모습이다.부동산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중 도내 아파트 경매건수 356건중 고작 58건만 낙찰, 매각률이 16.3%에 그쳐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각가율은 감정가 대비 평균 95.6%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는가 하면 평균 응찰자수도 8명으로 전국 평균 5.8명을 크게 웃돌았다.매각률은 완주 삼례 드림아파트 248건이 한꺼번에 경매로 나와 유찰되면서 급락했으며, 매각가율은 익산 동산동 우남아파트 16건 모두 감정가 대비 100%를 상회하면서 90%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매각률 부문에서는 전주 서신동 동아한일아파트(59.7㎡)의 한 매물에 20명이 몰려 1위를 차지했으며, 매각가율도 동아한일아파트의 또 다른 매물이 감정가(9800만원) 대비 129%인 1억2610만원에 낙찰돼 1위에 올랐다.토지경매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3월중 경매 진행건수 702건중 278건이 낙찰(매각률 39.6%)된 가운데 평균 응찰자수가 1.7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에 못미친 반면, 매각가율은 87.6%로 전월대비 2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전국 평균 80.1%를 상회했다. 감정가를 넘는 물건도 89건이나 됐다.경쟁률 부문에서 20명이 몰린 고창 성내면의 한 임야(6232㎡)가, 매각가율 부문에서는 감정가(598만원) 대비 315%나 높은 1888만원에 낙찰된 진안 성수면의 한 임야(5057㎡)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아파트 경쟁률 부문에서는 3달 연속 전주시 완산구가 차지한 가운데, 토지경매는 응찰자가 줄었지만 매각가율이 큰폭으로 오른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4.13 23:02

전북 집값 상승 대비 인구증가 더뎌

도내 집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2배 웃돈 반면 인구 증가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호남지역의 현주소'에 따르면 도내 주택가격 상승률은 지난 2005년 2.50%(전국 2.86%) 7위, 2006년 3.84%(전국 5.35%) 5위, 2007년 0.52%(전국 1.33%) 8위였으나 2008년 4.71%(2.08%)로 전국 16개 시·도 중 인천·서울에 이어 3위에 올랐다.인구 증가율은 지난 2003년 0.07%(전국 0.16%)로 9위였지만 2004년 -2.40%(전국 0.14%), 2005년 -1.05%(전국 0.14)로 집계돼 2년 연속 전국 최하위였다. 2006년 -0.72%(전국 0.37%) 15위, 2007년 -0.18%(전국 0.55%) 14위, 2008년 -0.21%(전국 0.55%) 14위에 올랐지만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면서 하위권에 머물렀다.노령 인구 비율은 지난 2003년~2006년까지 4위였지만 이후 2007년부터 14%를 웃돌아 전남·경북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007년 14.32%(전국 10.78%), 2008년 14.67%(전국 11.15%)으로 나타났다.인구 1000명당 자살률은 지난 2006년 25.3명(전국 23명) 6위였지만 2007년 31.8명(전국 26.6명) 3위, 2008년 30.4명(전국 27.7명) 4위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또한 정보화 정도를 나타내는 인터넷 이용률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평균을 밑돌아 12위를 기록했다. 전국 1·2위인 울산·경기가 지난 2007년부터 80%를 웃돌았지만 도내는 지난 2008년에 70%를 넘어 정보화가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1000명 당 사설학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06년 1.65개(전국 1.45개) 4위, 2007년 1.75개(전국 1.47개) 3위, 2008년 1.79개(전국 1.52개) 4위로 집계됐다.

  • 건설·부동산
  • 이세명
  • 2010.04.12 23:02

[부동산, 이곳을 주목하라] 부안격포권

부안군 변산반도 내에서 변산권 다음으로 주목을 받는 지역이 격포권이다. 고사포·격포해수욕장과 채석강, 궁항 등 천혜의 절경을 갖추고 있는 이 지역은 지난 2008년 대명콘도 개장 이후 관광객이 몰리면서 이미 가격이 급등한 상태에서 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기다리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변산반도 주변 지역 중 상대적으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격포권 역시 관광객을 겨냥한 상가와 펜션부지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 투자 유망지는 수도권 등 외지인들이 수년 전부터 선점, 시세차익 등을 노리고 관망하며 매물을 걷어 들이는 바람에 실수요자들이 매물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고사포 해수욕장 인근 도로변의 경우 지난해 3.3㎡당 100만∼120만 선에서 올해 150만∼200만원 선까지 호가가 올랐지만 실제 거래는 다소 낮은 가격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낙조 조망권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궁항 주변은 일부 개발업자들이 펜션단지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펜션부지 가격이 지난해 3.3㎡당 60만∼70만원 선에서 최근 70만∼8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격포권 중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은 대명콘도가 위치한 격포 해수욕장 주변지역. 콘도 개장 이후 관광객이 몰리면서 숙박시설이 속속 들어선 가운데 신규 호텔 추진설 등 개발 이슈들이 소문으로 돌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회센터 내 횟집 등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콘도와 회센터 인근의 상업지역은 3.3㎡당 600만원 선을 형성하고 있지만 매물 자체가 없어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특히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건축행위가 가능한 동시에 관광객의 동선에 붙어 있는 곳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도로변 관리지역은 지난 2007년 3.3㎡당 30만원 선에서 최근 들어 100만원 안팎까지 상승, 3년새 3배 가량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변산면 청강부동산 남영남 공인중개사는 "격포권은 변산반도 중에서 상대적으로 인프라 구축이 잘 돼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도 "매물은 꾸준한 편이지만 호가가 많이 올라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는 편"이라고 전했다.이처럼 땅값이 많이 올랐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것은 새만금 관광단지가 지난해 착공된데다, 이달 말 방조제가 개통되면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최적지로서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하지만 상당수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묶여 있어 건축 등 개발행위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때문에 현재 검토중인 국립공원 제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건축행위가 자유로운 곳이라 할지라도 진입로 확보 등이 가능한 지를 따지는 등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현지 사무실을 물색중에 만난 전주의 최성훈 제일파크 공인중개사는 "관광객을 겨냥한 상가와 펜션부지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지만, 상가는 매물이 아예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일부 개발설이 나도는 주거지역의 경우 부안군의 재정 여건을 감안하면 빠른 시일내에 이뤄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4.12 23:02

중소형 아파트 공급 부족… 전세·매매가격 상승세

도내 미분양 사태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신규 분양에 청약자가 몰리는가 하면 프리미엄 거래도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도내 중소형 아파트가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매매·전세가격이 급등, 전체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하는 등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실제 전주지역의 85㎡ 이하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 매매와 전세값 모두 1년새 20∼50% 가량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분양일정이 중단된 풍림아이원은 중대형의 미분양에도 불구하고 공급면적 118㎡(35평형)은 20대 1, 144㎡형(43평형)은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준공을 앞둔 일부 아파트는 30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까지 형성되고 있다.이처럼 중소형이 인기를 모으는 것은 2000년대 초중반 중대형 선호현상이 나타나면서 주택건설업체들이 중대형 공급에 주력했지만, 공급과잉과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면서 신규사업을 사실상 중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대형의 미분양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셈이다.이에따라 주택건설업체들은 당분간 중소형 아파트 공급에 치중하는 모습이다.최근 전주시에 건축통합심의를 신청한 오송개발(한솔 솔파크)과 제일지역주택조합이 중대형 위주의 당초 계획을 전용면적 85㎡ 이하로 변경한 것이 대표적이다. 전주 서부신시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역시 85㎡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울 방침으로 전해졌다.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값의 강세는 무엇보다 수급 불균형에서 비롯됐다"면서 "때문에 주택업체들은 당분간 상대적으로 미분양 우려가 적은 중소형 공급에 치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4.12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원상회복 약정하면 비용청구권 포기한 것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며 임차인의 원상회복의무와 관련한 분쟁이 늘고 있다. 경기가 좋을때는 새로운 임차인이 권리금까지 지불하며 시설을 인수함으로 관련 분쟁이 적었으나, 경기침체로 권리금은 고사하고 영업적자까지 진 임차인이 별도의 비용을 들여가며 시설철거하기를 꺼리기 때문이다.원상회복 약정의 효과와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원상회복 약정은 임차인에게 복구의무를 둠과 동시에 비용청구권을 무력화 시키는 효과가 있다. 통상 임차인이 건물의 보존이나 가치를 증가시키는데 비용을 들였다면 임대인에게 그 비용을 청구할 수 있으나, 원상회복을 약정하였다면 비용청구권까지 포기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회복의 기준은 점포를 인수할 당시로 봐야 한다. 전 임차인이 시설한 점포를 그대로 인수한 경우 임대인은 전 임차인이 시설한 것까지 완전히 철거하기를 희망할 것이다. 그러나 회복은 현 임차인이 인수할 당시를 기준으로 새로 개조한 부분에 한정한다.반면 통상적 사용으로 인한 자연적 가치 감소분은 회복의 의무가 없다. 임차인은 통상적 사용·수익 권한이 있고 이로인한 감가상각은 임대인의 부담이다.원상회복 약정은 상당한 법률효과을 발휘한다. 관례적인 문구로 취급하기보다 책임의 한계를 명확히 하여 훗날의 분쟁에 대비해야 한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4.12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완주 삼례우체국 인근 주택 꽂히네

▲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근린주택 = 본건은 '삼례우체국' 북측 인근에 소재하며, 부근은 노변 점포가 주를 이루고, 후면으로 기존 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제반차량의 접근이 자유로우며, 읍 소재지 내에 위치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무난한 편이다. 대체로 사다리형의 토지로 인접지와 등고 평탄하고, 북측면이 노폭 약7~8m정도의 포장도로와 접해 있으며, 일반상업지역,도시계획시설,소로2류(저촉)이다. 건물의 구조는 벽돌조 슬래브 지붕 2층으로 현재 1층 점포 및 주택, 2층은 주택으로 이용 중이며, 위생설비와 유류온수 및 가스(LPG)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 덕진구 산정동 숙박시설 = 본건은 '전주고려병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하며, 부근은 각종 규모의 숙박시설 및 유흥주점 등이 주를 이루는 상업지역이다. 차량의 출입이 자유로우며, 주변으로 정비된 가로망과 인근에 시내간선도로가 개설되어 있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무난한 편이다. 사다리형의 토지로 인접지와 등고 평탄한 상업용 건부지로서 동측면이 노폭 약35m, 북측 및 서측면이 각각 10m 정도의 포장도로와 접하고, 일반상업지역,방화지구,일반미관지구,지구단위계획구역,도시계획시설,대로1류 및 소류1류에 접한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구조 슬래브 지붕 7층으로 1층 여관(안내실 및 로비 등) 및 주차장 등, 2~7층 여관(객실 등)으로 이용 중이며, 지하 1층 유흥주점은 현황 창고 상태이다. 위생설비 및 화재경보설비,승강기설비,비상발전기설비 와, 도시가스 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가 구비되어 있다.▲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 답 = 본건은 '신리마을' 남측 인근에 위치한 토지로서 주위는 경지 정리된 답 및 농촌주택 등이 혼재하는 순수경지정리 지대이다. 본건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는 30번 국도가 통과하며, 근거리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된다. 사다리형 평지의 답으로서 지적도상 맹지이나 구거를 격하여 서측으로 노폭 약3m 내외의 시멘트포장도로 접근 가능하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농림지역,농업진흥구역(농지법)에 해당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4.09 23:02

부족한 매물에 아파트 가격 강세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매물부족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월중 도내 아파트 시장은 매매가격이 0.49%, 전세가격이 0.25% 상승하는 등 규모에 상관없이 고르게 오름세를 기록했다.특히 66∼99㎥형이 0.7%로 상승하는 등 중소형 품귀현상이 3월중에도 계속됐다. 실제 전주 호성동 동신3차 49㎡형이 5000만∼5500만원, 전주 삼천하이츠 79㎡형이 6500만∼8500만원 수준에 매매가격이 형성됐다. 전주 효자5지구의 휴먼시아 85㎡형은 연말 입주를 앞두고 프리미엄이 약 2500만∼3500만원 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전세값도 초강세를 이어가면서 매매값 상승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건 자체가 부족하다 보니 지역이나 규모를 불문하고 가격이 올라 일부 전세수요자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매매값을 끌어 올리고 있는 것. 특히 전주시(0.37%)와 익산시(0.13%)의 경우 매물 출시와 동시에 가격이 오르는 등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다.전주 호성동 동신 3차 95㎡형이 250만원 가량 올라 3500만∼4000만원 수준이며, 익산 대신쉐르빌 62㎡형도 1700만∼1800만원 수준으로 200만원 가량 전세값이 올랐다.부동산써브가 발표한 4월 첫째주 동향에서도 도내 아파트 시장의 강세가 이어졌다. 매매의 경우 김제시(5.35%)와 부안군(4.26%) 완주군(2.65%) 정읍시(1.65%) 전주시(1.22%)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별단지별로는 김제 서암동 동신파크맨션1차 89㎡형이 500만원 상승해 4500만원 선, 정읍 시기동 삼화그린 145㎡형이 1000만원 상승한 1억5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전세는 김제 서암동 위드 146㎡형이 500만원 올라 1억500만원 선, 익산 부송동 동아 122㎡형이 500만원 올라 7500만원 선, 전주시 서신동 성원 79㎡형이 500만원 상승해 8000만원 선으로 집계됐다.전주권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 신규 공급이 크게 감소하는 등 수급불균형으로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전세 매물부족이 매매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4.07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초고령사회 주택투자 도심 중소형 적합

우리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특히 전북지역의 정도가 여타 지역보다 급격한 것으로 밝혀졌다.통계청 조사를 인용하면, 전북지역은 이미 2006년 고령 사회로 진입한 상태이며, 8년 뒤인 2018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국평균보다 12년 빠른 고령 사회 진입이며 8년 빠른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다.노후를 앞두고 있다면 스스로가 소비자인 동시에 공급자라는 인식으로 주택구입과 투자방향을 정해야 할 것이다.먼저 도심권에 주목해야 한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의료·복지·편익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도심권 주택에 고령층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다. 도심권에 거주지를 마련하고 관리하기 쉬운 인근에 투자한다면 보다 안정적으로 수입원을 관리할 수 있다.규모면에서는 구입과 거주비용 부담이 작은 중소형 주택이 유망하다. 갈수록 증가세에 있는 1~2인 가구의 수요에 부합하고 경기변동에 따른 부침도 작아 장기적 임대수익원으로 적합하다.투자의 방향은 매매차익보다 보유중 임대수익에 두어야 한다. 소유보다는 이용에, 무리한 자산증식보다는 안정적 수입원을 확보하는 것이 노후를 대비하는 투자의 정도일 것이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04.05 23:02

[부동산, 이곳을 주목하라] 부안 변산권

도내 부동산시장의 대표적 변수로 꼽히는 새만금사업. 그 수혜지로는 새만금을 둘러싼 군산·부안·김제지역을 들 수 있다. 이중에서도 상당수 투자자들이 중·단기적으로 주목하는 곳은 부안지역이다. 새만금 방조제가 4월 개통되면 밀려드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방조제 개통에 따른 최대 수혜지로 부안지역을 꼽는 동시에 현대중공업 유치 이후 땅값이 급등한 군산지역의 경우 새만금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 여부 등을 지켜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 향후 군산과 부안지역을 놓고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투자 유망지 70~80% 외지인 보유 방조제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는 부안지역 부동산시장은 크게 변산권과 격포권, 상록·모항권으로 구분할 수 있다.변산권은 하서면 백련리에서 대항리 해수욕장까지 구간으로 새만금사업이 처음으로 제시된 1988년 이후 상승-보합-상승기를 거치며 땅값이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 등 외지투자자들이 대거 몰려와 땅값을 끌어 올렸으며, 현재 투자 유망지의 약 70∼80% 가량은 외지인들이 보유하고 있다는 게 현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들은 4월 새만금 방조제 개통이후 추가 상승 가능성을 기대하며 매물을 거둬들여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가 조성중인 백련리 인근의 경우 사업이 본격화된 2007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3.3㎡당 10만∼15만원 선이던 도로변 전답이 최근 25만∼30만원 선까지 올랐다. 작년말에 비해서도 약 30∼50% 가량 오른 가운데, 해안쪽 전답은 올들어 3개월째 2배 가까이 상승했지만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변산해수욕장 인근의 대항리·지서리 도로변도 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호재가 겹치면서 지난해 초 3.3㎡당 90만∼110만원 선이던 전답이 작년 말 150만원 안팎까지 올랐지만, 사업 시행을 위탁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보류 결정으로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다.▲ 낙관적 전망 속 철저한 점검 주장도변산권의 땅값이 오른 이유는 방조제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입 기대감과 함께 이들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국립공원 제척,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조성, 새만금 관광단지 착공,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관광객 증가에 따른 특수가 예상되는 상가의 경우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할 정도로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건축이 가능한 펜션·전원주택 부지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미 땅값이 너무 오른데다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및 국립공원 제척 여부 등 거론되는 이슈들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LH의 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중단으로 시장이 급냉한 점 등이 그 근거로 제시된다.반면 밀려드는 관광객 수용을 위해선 거론되는 이슈들을 관철시킬 수 밖에 없고, 이럴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낙관적 전망도 적지 않다. 관광객 유입이 가시화되는 방조제 개통이 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변산면 청강부동산 남영남 공인중개사는 "변산권 투자자들은 대부분 외지인들로 작년말까지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세종시 파문과 LH의 사업중단으로 투자자들이 급감했다"면서도 "방조제 개통이후 관광객이 몰려오면 큰폭 오른 가격으로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건설·부동산
  • 조동식
  • 2010.04.05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