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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수익성 좋은 상가빌딩 등

◇ 수익성 좋은 상가빌딩전주시 완산구 평화 사거리 부근에 위치하며 2000년 건축한 지상3층 건물로 대지 258㎡(78py) 연면적 430㎡(130py) 보증금 1억9,000만원 융자2억1천만원 매매가 9억원 자기자본대비 수익율 약 8%◇ 토 지△ 복지시설 또는 투자용부지전주시 덕진구 금상동에 위치한 토지로 아중역 뒤쪽 야산으로 복지시설 또는 투자용으로적합하다. 자연,보전녹지 임야,전 60,000㎡(약18,150py) 매매가 3억2,600만원 3.3㎡당1.8만원△ 수익사업용 부지 (군산, 새만금 배후 상업단지)군산시 오식도동 국가어항 및 새만금 배후 상업시설지구내 토지로써 판매,전시용도로 적합하며 3월경에 건축행위 가능하다 일반상업지역 대지 456㎡ (약138py) 매매가 4억8,300만원 3.3㎡당 350만원△ 전원주택부지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에 위치한 토지로 주변에 고급 전원주택들이 있어 농가주택 또는 전원주택 부지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목장용지 1,124㎡(340py) 매매가 5,100만원 3.3㎡당15만원△ 주말농장 및 투자용부지완주군 용진면 구억리에 위치한 토지로 도로에 인접하고 전주시와 인접하고 있어 주말농장으로 적합하며, 주변 시세가 보다 저렴한 급매물로써 투자용으로도 적합하다. 자연녹지답 1,726㎡(522py) 매매가 3,700만원 3.3㎡당 7만원 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8.02.21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숭례문 화재 유감

숭례문이 방화에 의해 소실되었다. 화마가 이 문을 무너뜨린 지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 이곳은 새로운 의미의 장소로 변하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소실된 문화재 건축물에게 제사지내 듯 재배(再拜)하고 추모하는 사례는 드물 것 같다. 이렇듯 잃어버린 문화재에 대해 마치 조상이 돌아가신 것처럼 슬퍼하고 추모하는 모습에 새삼 문화재에 대한 우리의 애착심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그동안 크고 작은 문화재의 훼손과 소실에 대해 사회적 관심과 우려를 보여 왔던 것은 사실이다. 특히 숭례문은 국보 1호라는 점에서 우리의 정신과 전통성의 상징이므로 국민적 인식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문(門)은 우리의 전통적인 공간개념에서 볼 때, 드나드는 기능적 역할 뿐 만 아니라, 정신적 의미가 매우 큰 건축물이다. 전통적으로 도시가 형성될 때, 방호적(防護的) 읍성(邑城)이 구축되고 그 곳을 드나드는 문(門)이 들어서기 마련이다. 주택을 지을 때도 문의 크기와 위치는 전체적인 배치에 있어서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모든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이 곳을 통해 드나든다고 여겼었다. 이러한 상징성은 사찰건축에서 더욱 극명하게 부각된다. 사찰의 초입에 세워지는 일주문은 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진입에 필수적인 사찰의 일부인 것이다. 이렇듯 문은 우리의 전통적 건축에서 매우 중요한 상징적 건물이었던 것이다. 유구한 시대적 배경을 갖고 있는 전북지역은 도시적 역사성이 더욱 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적 문화성이 비교적 잘 보존되고 있는 우리의 풍남문은 이러한 관점에서 더욱 귀해 보인다. 풍남문은 이번 숭례문 화재사건을 계기로 관리와 보존이 더욱 잘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돌이켜 보면, 우리의 풍남문도 전주 부성 축성의 시기인 1018-1031년에 건축되어,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영조 10년(1734), 영조 43년(1767) 때의 화재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현재의 문은 1978년의 보수공사로 옛 모습을 되찾은 것이다. 그동안, 일제에 의해 1905년에 전주 부성이, 1911년에 동, 서, 북의 3대문이 헐린 후 지금까지 홀로 전주의 역사성을 증언 해 주고 있다. 전주의 3개 대문 역시 풍남문 만큼의 역사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복원되지 않고 있다. 우리시대의 화재로 소실된 서울의 숭례문이 당연히 복원되어야 하는 것처럼, 일제시대의 도시계획으로 헐린 전주의 북문(공북문), 동문(완동문), 서문(패서문)도 당연히 복원되어야 한다. 일제시대에 헐린 후 지난 90 여년은 이 문들의 전체 역사 970년의 10분의 1정도에 불과하다. 우리의 3개 대문 역시 숭례문을 복원하듯 복원해야한다. 일제의 도시계획과 숭례문의 방화행위는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전주대 건축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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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8.02.21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접근성 좋은 카센터 등

◇ 토 지△ 접근성 좋은 카센터, 세차장부지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도서관 부근 4차선 우회도로에 접한 토지이며. 정방형으로 자동차관련시설등 용도가 다양하다. 자연녹지 전 1,225㎡(약370py) 매매가 6억8,500만원 3.3㎡당 185만원△ 자동차관련시설 및 투자용 부지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메가월드 인근 4차선 우회도로에 접한 토지로 정방형으로 자동차 관련시설등 투자가치 있다. 자연녹지 답 2,521㎡(약762py) 매매가 9억9,000만원 3.3㎡당 130만원△ 복지시설, 레미콘공장, 아울렛단지 부지완주군 상관면 신리 한일 장신대 인근에 위치하며 조망권 우수하며 하천에 접하여 복지시설, 레미콘공장 또는 아울렛매장 단지 부지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답 27,768㎡(약8,400py) 매매가 9억2,000만원 3.3㎡당 11만원△ 투자가치 높은 상업용지 김제시 검산동 삼성 홈플러스 인근에 위치한 토지로써 도시계획 도로 코너에 접하고 인근지가보다 저렴한 급매물이다. 상가 또는 빌딩신축으로 수익성 증대나 투자 가치가 높다. 일반상업지역 답 3,669㎡(약1,110py) 매매가 15억,5,300만원 3.3㎡당 140만원△ 대체농지 또는 과수원김제시 서정동에 위치하며. 현재 배 과수원으로 1,200주를 경작하고 있으며 관리지역 전,답 17,586㎡(약5,320py) 매매가 3억2,000만원 3.3㎡당 6만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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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8.02.14 23:02

[정창석 건축담론] 숭례문의 소실

"건축가는 건축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시대가 바뀌어도 꼭 필요한 존재다. 세상의 주류 가치관인 자본이나 효율성 등과는 상반되는 지적인 사고체계로 바라 볼 수 있는 유일한 계층이다.” 현상설계 제출을 이틀 앞두고 사무실에서 철야작업을 하면서 우연하게 TV에서 숭례문의 화재 자막부터 숭례문이 불에 타는 전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지금에 와서는 문화적인 손실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진화 과정속의 졸속처리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한 단면처럼 생각이 되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숭례문의 사후처리에 대한 각각의 태도들 중에서 문화재청의 복원계획에 대해 건축가로서 하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모든 사람들이 각각의 시각에서 같은 문제를 다르게 해석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또한 저마다 다른 안을 낼 것이고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먼저 질문들을 해 본다. 국보1호인 숭례문은 우리들의 생각과 관심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의 생활 속에 있다 없어진 무수히 많은 유형·무형의 문화유산들이 있다. 사람들의 필요에서 멀어지며, 또는 자본의 속성에 따라 무용하게 되어 우리의 곁에 있다가 사라지는 문화 유산 중에서 숭례문 만큼 가치가 있는 것이 없었을까? 숭례문의 소실은 인재이지만 그렇게 사라지는 문화재중 하나일 거라고 판단하면 안 되는가? 잘 보전하여 후대에 물려주면 그보다 좋을 수는 없겠지만, 국상을 만난 것처럼 해야 하는가? 우리는 현재 디지털시대, 이미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원본의 가치보다는 이미지가 가치를 갖는 시대이다. 숭례문을 복원하여 다시 똑같이 만들어 놓았다고 원형으로 복원되고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면 복원에 필요한 지름 1미터가 되는 금강소나무를 구하지 못해서 고심하는 문화재청의 생각도 부질없는 것이 아닌가. 그 시대에는 그 시대에 가능한 건축이 있다. 건축은 동시대의 문화를 말하는 결과물이다. 숭례문의 복원도 그런 차원에서 생각해 보아야하며, 꼭 원형을 복원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판단이 든다. 숭례문의 소실을 통하여,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을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문화재가 훼손된다고 소방설비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조금은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가와 민족의 자존심과 상징에 대한 손실을 거론하며 정치적인 이익으로 국민들을 선동하고, 나아가서 사회 불만자, 정신질환자, 노숙자들을 사회적으로 감시, 통제해야 한다는 식의 전근대적인 사고를 유발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라 판단된다. /건축사사무소예림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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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8.02.14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시 서서학동 건물 등

◇ 원룸 매매△ 수익성 좋은 신축 원룸매매전주시 서서학동에 위치한 건물로 대지 248㎡(75평) 건평 615㎡(186평) 4층으로2008년 1월에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 원룸, 투룸, 쓰리룸 총18세대, 풀옵션으로구성되었으며, 보증금 1억3,000만원 융자1억9,000만 월수익 630만원 매매가 6억2,000만원으로 현금 3억에 구입가능 ◇ 토 지△ 농가주택 용지완주군 이서면 반교리 홍개마을에 위치한 혁신도시 인근 토지로써 도로에 접하여 농가주택및 주말농장 운영에 적합하다. 관리지역 전 2,314㎡(700Py) 매매가 1억4,000만원 3.3㎡당 20만원△ 농수산물 가공공장 또는 야적장용지 완주군 삼례읍 하리 2차선 도로에 접한 토지이며, 전주인근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고속도로 진입이 원활하다 생산녹지 답 2,383㎡(약720py) 매매가 1억,4,400만원 3.3㎡당 20만원△ 농장 또는 공장용지김제시 금구면 용복리에 소재한 토지로 도로에 접하여 농장, 공장부지로 적합하다 28평주택을 포함하며, 자연녹지 대,전,답 12,564㎡(약3,800py) ) 매매가 5억7,000만원 3.3㎡당 15만원△ 휴양림, 종교시설용지임실군 임실읍 신안리에 위치하고 산세수려하며 계곡이 흐르고 오솔길이 평탄하여 휴양림 또는 종교용지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농림지역 임야 900,000㎡(약270,000py) ) 매매가 27억원 3.3㎡당 1만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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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8.01.31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눈 높이 건축

우리 전북 지역에서도 불과 몇 년 사이에 고층 아파트가 일반화 되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에는 조합원들의 요구와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위해 높은 용적률과 층수를 적용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맞춰 아파트 건축의 고층화는 피할 수 없는 대세인 것 같다. 그러나 인간 스케일의 관점에서 본다면, 고층 건물 자체가 인간의 눈 높이의 범위를 훨씬 벗어나 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우리가 어느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서 가고자 하는 동을 찾아갈 때, 힘들게 고개를 위로 들어야만 볼 수 있는 위치에 동(棟) 번호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간의 시각적 인지의 범위를 벗어나 있는 것이다. 아파트 동수는 도로의 높이를 기준으로 한 인간 스케일의 물리적 눈 높이에 표시되어야 한다. 최근 전주의 서부 신시가지에 새로운 건물들이 속속 세워지고 있다. 이들은 건축에 관련된 모든 행정적 절차를 거친 합법적인 건물들일 것이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특히 상업용 건축물의 경우, 디자인의 수준이 매우 낮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건물을 부분적으로 보면 좋은 디자인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어색하고 과장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좋은 디자인들을 짜집기 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건물이 건축가 보다는 건축주의 눈 높이에 맞춰졌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경제적인 규모, 즉 건축비 때문에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는 현실적인 사정을 고려해도 그렇다. 건축비가 비싼 건축물이 좋은 디자인이고 싼 건축물이 나쁜 디자인은 아닌 것이다. 건축은 건축가의 눈 높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럼으로써 낮은 건축비의 건축이 좋은 디자인으로 태어날 수 있다. 상업용 건물은 경제성이 최우선의 가치를 갖고 있다. 투자 효과를 극대화해야만 하는 건물인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투자가 건축에 필요한 물리적 부분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디자인을 위한 투자도 항상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건축에도 디자인 마케팅의 요소가 있어야 한다. 과거 보다 훨씬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살펴보아야한다. 요즈음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을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브랜드를 높이는 일환으로 좋은 디자인의 도시건축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질 낮은 디자인을 과감하게 규제하고 있다. 즉, 지역 건축의 눈 높이를 경쟁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도시 건축물로 채워질 서부 신시가지를 주목하고 있다. 아트 폴리스를 위한 새로운 눈 높이 건축을 지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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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8.01.31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틈

요즘 현대건축은 좀처럼 「틈」을 내주지 않는다. 잘 작성된 설계도면대로 차곡차곡 집을 짓다보면, 웬만해선 「틈」이 만들어질 수 없게 되어 있다. 게다가 건축법에서 요구하는 단열성능을 두루 겸비하다보면, 외부환경과는 완전히 차단된 별도의 실내공간이 조성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어느덧 현대건축기술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렇게 우리건축은 그동안 춥고 배고프던 시절의 「틈」을 없애는데 주력하였다. 과거의 지혜나 경험 따위에는 아예 곁눈질 할 여유조차 없었다. 그 덕분에 이렇게 찬바람이 몰아치는 한겨울에도, 방안에서는 겨울추위를 잊고 지내는 호사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옛날처럼 방안 윗목에 떠다놓은 접시물이 얼어붙는 진풍경도 없어졌고, 화장실에 간다고 몸을 움츠리며 발 동동 구르는 일도 사라져 버렸으며, 아침마다 썰렁해진 방안 공기 때문에 서로 이불을 끌어당기며, 티격태격하던 어린 시절의 추억도 잊어버리게 되었다. 건축물에서 「틈」이 사라진 탓이다. 겨울로 접어들자마자 새로 문풍지를 바르고 병풍을 두르는 대신, 현대건축은 그 틈을 봉쇄시켜버린 것이다. 한동안 외벽에 단열재를 점점 두껍게 넣다가,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우레탄 폼」으로 건축물의 외벽을 아예 밀봉해버렸다. 자연적으로 틈은 가라지게 되고, 실내는 더 따뜻해졌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에 도사리고 있었다. 건축물에서 틈이 사라지게 되니 파고들 찬바람도 없어졌지만, 오염된 실내공기도 좀처럼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었다. 더구나 대부분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겨울철엔, 실내에서 발생하게 되는 이산화탄소나 미세먼지 등이 갈 곳을 잃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집안 이곳저곳에 수북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새로 입주한 아파트라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새 가구나 인테리어 제품에서 쏟아져 나오는, 발암물질의 일종인 휘발성 유기화합물까지 숨을 쉴 때마다 어쩔 수 없이 들이마셔야 된다. 아니, 그것뿐만이 아니다. 건축물에서 틈을 없애고 단열성능을 높이는 데만 몰두하다 보니, 이번 이천 냉동공장 화재사건처럼 때로는 훨씬 더 처참한 결과를 빚게 되기도 한다. 아마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틈이 막히면 답답해지지만, 빈틈이 생기면 소통이 한결 더 쉬워지게 된다. 현대건축에서 잃어버린 그 「틈」을 올해는 우리 사람들 곁에서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삼호건축사사무소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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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8.01.17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저렴한 주유소 매매 등

◇ 주유소 매매△ 저렴한 주유소 매매전주시 팔복동 공단내에 위치한 주유소로써, 지상3층 건물로 일반공업지역이며 지목은 주유소용지 387㎡(117평), 연면적 317㎡(96평)이고, 매매가 5억5,000만원◇ 상가 빌딩 △ 아파트 밀집지역내 상가빌딩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신일아파트 사거리 상권이 좋은곳에 위치한 건물로 2005년5월 완공하였으며 대지 522㎡(158PY) 연면적1,181㎡(357PY)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지상5층 건물로매매가 15억원 실인수금 5억5,000만원 ◇ 토 지△ 수익성이 보장된 부지전주시 만성동에 위치한 토지로 법조단지 예상계획이 수립되어 있으며. 급매물로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토지이다. 자연녹지지역 답 1,058㎡(320PY) 매매가 1억1,200만원 3.3㎡당 35만원△ 접근성이 좋은 대체농지 또는 공장용지김제시 황산면 쌍감리에 위치하며 도로에 접하고 김제I.C에서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대체농지나 공장용지로 적합. 관리지역 답 31,547㎡(약9,700평) 매매가 6억5,000만원 3.3㎡당 6.7만원△ 화훼단지 또는 과수원용지남원시 운봉읍 행정리에 소재한 토지로 백두대간에 접하여 청정지역이며 주위엔 화훼단지가 밀집해 있다 경사완만하며 도로에 접하고 평탄작업 해주는 조건으로 매도한다 관리지역 임야 59,157㎡(약17,800평) ) 매매가 2억5,000만원 3.3㎡당 1.4만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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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1.17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원생활 단독주택 매매 등

◇ 단독주택 매매△ 전원생활 단독주택 매매전주시 호성동에 위치하며, 전원생활이 가능한 단독주택으로 지상1층 건물로 1995년 건축했으며 주변 시세가 보다 매우 저렴하다, 대지 698㎡(211PY) 연면적 84㎡(25.4평), 부속건물 포함 132㎡ (약 40평) 매매가 1억1,500만원◇ 상가 매매수익성 좋은 음식점 건물매매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아중저수지 제방 아래에 위치하며 대지 413㎡(125PY)에 지상2층건물로 2000년7월에 건축하였으며 주변이 음식점과 유흥시설로 밀집되어 시설비,집기,영업권을 포함하며 동시 수용인원 약200명 가능하고 융자 1억8,000만원, 매매가 4억원 실인수가 2억2,000만원 ◇ 토 지△ 접근성 좋은 물류창고 부지완주군 용진면 구억리에 위치한 자연취락지구 지역내 토지로 2차선 도로에 접해 있으며성토가 완료되었고, 대지로 전환되어 별도의 농지전용 부담금이 필요하지 않으며, 건폐율이60%인 토지이다. 자연녹지지역 대 1,530㎡(464평) 매매가 2억원 3.3㎡당 43만원△ 조망과 산세가 좋은 전원주택 부지전주시 우아동 외막실에 위치하며 산세와 조망이 좋고 방향이 남향으로 전원주택 부지로 적합하다. 보전녹지지역이며 전 2,390㎡(722평) 매매가 1억8,000만원 3.3㎡당25만원△ 물류창고 부지전주시 전미동2가 제방도로에 접하는 토지로써, 농.수산물 물류창고 또는 공장부지로적합하다. 생산녹지지역 잡 4,480㎡(1,354평), 매매가 2억원 3.3㎡당 15만원 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드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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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1.10 23:02

[정창석 건축담론] 밖여닫이 '공적 사회'의 단면

우리의 한옥을 창호를 자세히 살펴보면 창과 문의 크기와 형태가 비슷하여 어느것이 창이고 문인지 구분이 애매한 경우가 있다. 서민의 주택이었던 초가는 보통 툇마루가 없이 댓돌에 신을 벗고 전면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 그러나 초가와는 달리 툇마루도 있고 대청도 있는 양반가에 이르면 문과 창은 엄연히 구분되는데 머름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문과 창으로 구분하고 창으로는 드나들지 않는 것이 예(禮)이다. 머름은 보통 삼십센티미터 정도의 높이로 마당에서 보았을 때 사람의 눈높이 정도로 방의 바닥이 보이지 않아 방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또한 이 머름이 있는 곳에 설치된 창은 홑겹이 아닌 이중 삼중의 문을 달아 열, 바람, 빛의 유출입을 조절하게 되어 홑겹 창의 기능을 보완하고 멋스러움을 더한다. 덧문을 열어 제치고 머름 위에 팔을 걸친 채 담장너머로 시선을 던지는 여유 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대청마루를 통해서 들어가게 되는 문은 보통 분합문을 많이 사용하는데, 두짝 이상의 분합문을 돌쩌귀를 연결하여 접은 다음 들쇠에 매달아 공간을 개방하여 유동성을 주는데 한옥이 가지는 독특한 과학적이며 미적인 특징 중의 하나이다. 서민의 창호이든 양반가의 창호이든 안쪽으로 열리는 창호는 없다. 지금의 창호의 형태도 이중창이 있지만, 우리의 한옥도 이중, 삼중의 창호를 사용하였는데, 안쪽에 홑창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미닫이를 설치하다 보니 자연히 밖의 창은 밖여닫이로 만들 수 밖에 없었고, 또한 대청마루에 면한 분합문도 밖으로 올려 매달아야하므로 밖으로 열리는 구조가 되어야 했던 것이다. 시대에 따라 문의 기준이나 기능들이 바뀌어 가고 있다. 현대의 문들이 피난의 방향으로 열려야 하는 규정과 기능에 따라 문의 개패방향과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윈스 턴 처칠 경이 "사람이 집을 만들지만, 집은 사람을 만든다."고한 말처럼 어떠한 규정에 의해서든 만들어지고 사용되어지면 사회적으로 코드화 되어 우리의 의식을 바꾸어 가는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지금의 주거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문들이 피난방향으로 열려야 하는 현관문을 제외하면 안여닫이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대조적으로 한옥의 경우는 밖여닫이가 지배적이다. 창호 하나만의 예로 전부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한 점도 있지만, 지금 우리의 사회는 훨씬 공적인 사회에서 가정적인 사회로 그리고 개인적인 사회로 바뀌어 가고 있다. 더불어 각개인의 프라이버시가 건축 설계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고려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한 집에서 여러 세대가 한꺼번에 살던 과거 우리의 생활과 한옥의 공간구조에 비하여 핵가족화되고 주된 생활공간이 아파트로 형성된 지금은 폐쇄적이고 개인적인 정서가 많아진 사회라는 것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건축사사무소예림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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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8.01.10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공장운영을 겸한 주택매매 등

◇ 주택 매매△ 공장운영을 겸한 주택매매완주군 용진면 상삼리 용진초등학교 뒷편에 위치한 드라이미트 구조로 건축한 지상 2층 단독주택으로, 대지 519㎡(157평), 연면적 99㎡(30평)이고, 공장으로 사용 가능한 조립식 건축물 99㎡(30평)이 있음. 매매가 9,800만원 ◇ 토 지△ 수익성이 보장된 부지전주시 반월동에 위치한 토지로 신설 동부우회도로 계획에 속하여 2008년에 보상계획이수립되어 있다. 급매물로 보상 예상가격 보다 저렴하여 보상시 수익이 보장된토지이다. 생산녹지지역 답 3,880㎡(1,175PY) 매매가 2억1,000만원 3.3㎡당 18만원△ 접근성 좋은 다용도 부지전주시 산정동 2차선 도로에 위치한 토지로 물류창고 또는 공장부지에 적합하다.자연녹지지역이며 답 5,190㎡(1,570PY) 매매가 6억5,900만원 3.3㎡당 42만원△ 자동차 관련 부지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토지로 현 2차선 도로에 접하며 향후 4차선 예정도로에 접해 있다. 주변에 자동차 정비업소가 밀집되어 있어 자동차 관련 부품공장 및 대리점부지로 적합하고 분할매매 가능하다. 일반공업지역 전 4,630㎡(1,400PY) 매매가7억7,000만원 3.3㎡당 55만원△ 동부 우회도로 부근 상가 시설용지전주시 호성동 동부 우회도로와 동아아파트 정문 사이에 위치. 식당, 상가 시설용지로 적합하다. 2종 일반주거지역 전 392㎡ (119평) 매매가 3억5,700만원 3.3㎡당 300만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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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1.03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건축물은 물리적 대상 아닌 생활공간

‘건축기본법’이 제정되었다. 이법은 지난해 4월6일 강길부의원 등 15인이 발의하여 같은해 11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률 제8783호로서 통과되었고, 시행 공포 후 6개월이 경과되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건축법’이라는 법령에 관련된 법, 시행령, 시행규칙 등이 시행되고 있었다. 건축법은 현행 법령의 제 1편 ‘헌법’, 제 2편 ‘국회’, 제 3편 ‘선거정당’...그리고 제 34편 ‘주택건축도로’법의 하위 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법은 제 1장 총칙에서 법의 목적을 “건축물의 대지·구조 및 설비의 기준과 건축물의 용도 등을 정하여 건축물의 안전·기능·환경 및 미관을 향상시킴으로써 공공복지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개정 2005.5.26.)라고 정의하고 있다. 말하자면, 건축에 관련되고 필요한 최소한의 물리적(하드웨어적) 조건을 규정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새로 제정된 ‘건축기본법’은 건축법과 같이 하위법이 아니라 개별법으로서, 건축의 헌법과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법은 총 5장 24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목적을 “건축에 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의 책무를 정하고 건축정책의 수립·시행 등을 규정하여 건축문화를 진흥함으로써 국민의 건전한 삶의 영위와 복리향상에 이바지함”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건축의 문화적(소프트웨어)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 법에서 건축물은 하나의 물리적 대상이 아니라 국민의 기본적인 생활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조정하고 수용하는 공적공간이며 나아가 장차 미래세대에게 계승되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공공성을 갖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하여 국가와 지자체, 더 나아가 국민들에게까지 건축분야의 기본적인 정책적 이념을 세우고 실천하도록 하는 구체적인 책무와 의무를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건축정책의 기본방향을 건축의 생활공간적 공공성을 구현하고, 사회적 공공성을 확보하며 문화적 공공성까지 실현하도록 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정하고 있다. 이 법의 제정을 계기로 우리는, 건축 디자인의 문화적 가치가 국가와 도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문화적 수준을 높여 결국 국가·도시·지역의 매우 큰 경쟁력이 된다는 개념을 실천해야 한다. 이 법에 의하면, 지자체는 지역건축 기본계획을 수립·실천하고 보고해야 한다. 또한 국가·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우수한 건축물 및 공간환경 설계의 선정을 위하여 설계 공모를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훌륭한 건축 디자인을 위한 제도적인 보장 절차까지 마련하고 있다. 유형·무형의 문화적 유산과 자원이 풍부한 우리지역에서는 이 법의 가치가 더욱 확실하게 드러날 것으로 믿는다. 이제 전북의 고유한 건축도시문화 코드를 찾아 새겨 놓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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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1.03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수익성 좋은 신축 원룸매매 등

◇ 수익성 좋은 신축 원룸매매전주시 서서학동에 위치한 건물로 대지 248㎡(75평) 건평 615㎡(186평) 4층으로2007년 10월에 신축된 건물이다. 원룸, 투룸, 쓰리룸 총18세대, 풀옵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원목 온돌마루등 최고급 내장재로 건축되었으며, 매수자 요청시 융자도가능하다. 보증금 7천만원 월수익585만원 매매가 6억 2,000만원, ◇ 토 지△ 투자가 기대되는 원룸 및 빌라 부지효자동 서부신시가지 택지개발된 지역으로 3필지가 연속 접해 있으며 급매물로써 주변시세가 보다 월등히 저렴하여 원룸 또는 빌라부지로 적합하다. 제2종일반주거지역 대 856㎡(259평) 매매가 2억8,500만원 3.3㎡당 110만원△ 아파트 밀집지역 상가부지전주시 송천동 택지개발지구 도로 교차선 코너에 위치한 토지로 상가부지에 적합하다.향후 투자가치가 기대되며,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며 대지 344㎡(104평) 매매가 2억8,600만원 3.3㎡당 275만원△ 조망 좋은 전원주택 또는 팬션 부지완주군 동상면 계곡에 접해 있으며 남향으로 조망이 좋고 현 고가가 있는 지목이 대지이므로 전원주택 또는 팬션부지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대 519㎡(157평) 매매가 4,300만원 3.3㎡당 27만5,000원△ 김제시 아파트 신축 예정지 상가부지김제시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선정된 지역의 신축 예정 아파트의 정문앞 도로 코너에 위치한토지로 상가, 유치원, 교회부지로 적합하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전 3,010㎡ (910평) ) 매매가 5억5,000만원 3.3㎡당 60만5,000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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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2.10 23:02

[정창석 건축담론] 공간의 경계로서 행태의 산물

문은 우리 주변에 항상 있어 왔으며, 의식적이든 아니든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들고 난다. 문이란? 문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의 내외를 나누는 경계이다. 내외부의 시선이나 공간의 흐름을 막거나 열어주는 경계이다. 문은 형태, 크기, 개방성, 투명도, 열리는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목적과 기능을 갖으며, 공간에 다양한 감정을 만들어 우리에게 주는 장치중의 하나일 것이다. 문은 여는 방법에 따라 여닫이문, 미닫이문, 회전문 등이 있다. 문이 안으로 열리든 밖으로 열리든 어떠한 이유를 갖게 되는데 피난방향으로 열리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이다. 은행에서 나오려고 할 때 습관적으로 문을 밀었다가 다시 당겨서 열고 나오는 경험을 누구나 했을 것이다. 은행의 출입구는 피난보다는 다른 기능인 도둑의 흐름을 잠시라도 지체하게 하여 만약의 사태로부터 방어하고자 하는데 더 큰 비중을 두어 은행으로서 신뢰성을 확보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안여닫이로 설치가 된 것이다. 문은 이렇듯 내부공간의 목적에 맞는 기능에 따라 방향이 결정되도록 건축관련 규정은 만들어져 있다. 우리의 생활공간인 아파트를 보면, 현관문은 밖여닫이로 되어있다. 이유는 집단 주거시설인 아파트의 출입문은 재해가 발생시 피난의 방향으로 열리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다. 각방의 문들은 안으로 열리게 설계되는데, 만약 모든 방문이 밖으로 열리면 가족중심의 거실 공간이 통로의 기능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집이 세밀하게 디자인 되었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화장실이라고 한다. 그 이유중 한가지는 화장실 문은 물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하기위해 안여닫이로 하는데 자세히보면, 문틀을 경계로 바닥이 낮아 있는 것을 보게된다. 이것은 화장실 내부의 실내화가 문이 열려질 때 밀려나지 않는 높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다니는 로비의 출입문을 보면 회전문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록 회전문은 여닫이문보다 사용하기는 불편하지만 많은 사람이 출입하다보니 외기가 함께 들어와서 냉난방의 부하를 감당하기 어려워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의도로 개발된 문이다. 회전문이 없이 디자인 할때는 방풍실을 만들어 외기의 도입을 억제한다. 문은 이러한 물리적인 기능외에 다른 기능들도 있는데 일주문이라는 문은 실제로 문이 달려있지는 않지만 이곳을 지나는 순간부터는 경내에 들어가는 것으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성과 속의 경계로서 기능을 하기도 한다. 제주도의 대문은 정낭이라고 하는데 대문 양 옆에 구멍 세개가 뚫린 돌이 있고, 그 구멍에 나무를 가로로 끼우게 되어있다. 나무가 한 개도 걸쳐 있지 않을 경우는 집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이고, 한 개 걸쳐져 있는 것은 가까운 곳에 잠시 나가 있다는 것이고, 두 개 걸쳐져 있는 것은 이웃 마을 등에 갔다는 것이고, 세 개 모두 걸쳐져 있는 것은 멀리 출타중이라는 뜻입니다. 문의 여닫는 방식은 사소한 것 같지만, 공간을 목적에 맞는 최선의 방식으로 사용하려면 참 많이 고민해야하는 설계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건축사사무소예림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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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2.10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새만금과 두바이

최근 새만금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새만금은 지역의 발전을 위한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고 있다. 우리 지역을 찾는 대선 후보들도 모두들 새만금에 대한 여러 가지 제안을 선거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모 후보는 새만금을 한국의 두바이로 개발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다. 세계에서 간척지로 가장 규모가 크다는 새만금은 세계적으로도 그만큼 큰 주목을 받을 만하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적 관심을 받을 만큼의 계획과 추진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 소관 부처 간의 이견 등으로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성과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세계적인 이목이 쏠려있는 두바이(Dubai) 프로젝트는 이미 중동의 아랍에미리트라는 나라의 도시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아랍에미리트(UAE)는 북쪽이 페르시아 만에 접한 5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작은 나라이다. 해변을 끼고 있는 두바이시에 세계최대의 인공섬(Palm Tree Island: 야자수 섬)을 하늘에서 보면 마치 야자수의 형상으로 엄청난 규모의 토목공사로서 개발하고 있다. 사막기후의 고온 건조한 불모지에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명성을 얻고 있는 세계적인 기획도시, 두바이는 도시 건축 디자인의 고부가가치 창출의 훌륭한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S'건설이 버드 두바이라는 160층의 세계 최고층(160층) 건물을 2008년 완공 예정으로 건설하고 있기도 하다. 과거 중세에 세워진 도시인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시는 관광 수상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 베네치아시는 도시의 형상이 두 손을 모아 엄지를 깍지 낀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다. 도시 전체가 바다와의 접근성, 선, 도시 가로형태, 건축물의 배치 등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다. 세계 최대의 간척지인 우리의 새만금 역시 이렇듯 세계적인 도시 지역의 브랜드를 갖을 수 있는 가치가 있는 프로젝트로 거듭나야 한다. 어떠한 용도, 기능을 부여하더라도, 우리의 고유한 철학과 인문학적 가치관에 근거하고, 도시와 건축의 부가가치를 끌어낼 수 있어야한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총체적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아야 한다. 새만금은 한국의 두바이가 아니라, 한국의 새만금이 되어야한다. 한국적 가치 위에 한국적 공간배치, 여유와 자연스러움, 자연과의 접촉 등, 고유한 한국적 공간으로 태어나야 할 것이다./전주대 건축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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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2.03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우아동 부지 및 건물 등

◇ 창 고△ 접근성 좋은 물류창고전주시 우아동에 위치한 부지 및 건물로 전주역 대로변에 근접하여 접근성이 좋고, 건물내 차량진입이 용이하여 물류창고로 적합하다. 향후 투자가치가 기대되며. 대지 900㎡(272평) 건평 397㎡(120PY) 매매가 2억 3,000만원◇ 토 지△ 투자가 기대되는 공장 및 물류창고 부지완주군 용진면 구억리 2차선 도로에 근접하며, 향후 4차선 도로계획에 근접 할 예정으로 성토가 필요없다. 공장 또는 물류창고 부지로 적합하며. 자연녹지 답 3,140㎡(900평) 매매가 2억6,100만원 3.3㎡당 29만원△ 과수원 또는 묘목경작 부지완주군 용진면 운곡리의 새로운 완주군청 이전 영향권에 속해있는 토지로, 현재는 과수원 또는 묘목 경작부지로 적합하다. 향후 투자가치가 기대되는 자연녹지지역이며 지목 과수원 3,770㎡(1,140평) 매매가 1억7,100만원 3.3㎡당 15만원△ 투자 유망한 관광휴양개발지구 부지익산시 춘포면 쌍정리에 위치한 왕궁온천 관광휴양개발지구로 지정된 토지로써, 환지예정으로 투자가치가 기대된다. 관리지역 전 1,650㎡(500평) 매매가 1억6,500만원 3.3㎡당 33만원△ 김제시 금구면 옥성리 공장 및 투자용김제시 금구면 옥성리 김제IC 인근 2차선 도로에 접한 토지이다 공장용지 또는 대토 및 투자용으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전, 임야 23,000㎡ (약7,000평) ) 매매가 7억원 3.3㎡당 10만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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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2.03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시 서서학동 원룸 등

◇ 원 룸△ 수익성 좋은 신축 원룸매매전주시 서서학동에 위치한 건물로 대지 248㎡(75평) 건평 615㎡(186평) 4층으로2007년 10월에 신축된 건물이다. 원룸, 투룸, 쓰리룸 총18세대, 풀옵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원목 온돌마루등 최고급 내장재로 건축, 보증금 7천만원 월수익585만원매매가 6억 5,000만원, 자기자본대비 수익률 12.1%◇ 토 지△ 법조타운 투자부지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법조타운 개발 예정지역이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투자목적에 적합하다. 자연녹지 답 3,140㎡(950평) 매매가 4억2,700만원 3.3㎡당 45만원△ 접근성이 양호한 공장 및 물류창고 부지완주군 용진면 구억리 현 2차선 도로에 접하며, 향후 4차선 도로계획에 접 할 예정으로 공장부지 또는 물류창고 부지로 적합하다. 자연녹지지역 전 4,300㎡(1,300평) 매매가 4억2,900만원 3.3㎡당 33만원△ 투자에 적합한 다용도 부지익산시 금마면 소고도리에 위치한 토지로, 현 2차선 도로에 접하며, 향후 4차선 도로계획에 접 할 예정으로 다양한 용도로 적합하다. 자연녹지지역이며 자연취락지구로 전 8,230㎡(2,490평) 매매가 8억7,000만원 3.3㎡당 35만원△ 접근성 및 산세 좋은 묘지부지익산시 왕궁면 등용리에 위치한 토지로써 민원발생 소지가 없고, 차량접근이 용이하며, 주변에 많은 묘지가 있고, 산세가 좋아 묘지부지로 적합하다. 농림지역으로써, 임 9,920㎡(3,000평) 매매가 9,000만원 3.3㎡당 3만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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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1.19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아파트 - 빠지는 거품 '와우아파트' 조짐?

요즘은 너나 할 것 없이 거의 모두 다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사실 아파트가 처음 등장한 것은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다. 1957년 11월 고려대 근처에 종암아파트가 처음 등장한 이후, 서울시내에 중앙아파트와 개명아파트가 차례로 지어졌다고 하니, 우리 아파트 역사는 줄잡아도 50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때까지만 해도 지금과 같은 형태의 미끈미끈한 고층아파트가 아니고, 그저 여러 세대가 한 지붕 밑에서 위아래로 다닥다닥 모여 사는 집합주택정도가 고작이었다. 그러다가 1962년 서울에 마포아파트가 ‘단지개념’으로 처음 설계되면서부터, 비로소 본격적인 ‘아파트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내공을 쌓지 못한 탓이었던지, 1970년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와우아파트’ 한 채가 그냥 폭삭 주저앉아 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물론, 부실공사가 직접적인 원인이었지만, 그 상처는 컸다. 한꺼번에 무려 39명이 중경상을 입고, 33명의 무고한 생명이 목숨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 여파로 당시 ‘불도저 시장’으로 한참 명성을 날리던 김현옥 서울시장까지 즉각 물러나게 되었다. 그러나 ‘아파트’로 상징되는 우리사회의 욕망은 이에 쉽게 굴하지 않았다. 곧바로 1971년, 서울 여의도에 보란 듯이 대규모 고층아파트로 일대 반전을 꾀하게 된다. 그렇게 하늘을 향해서 쭉쭉 뻗어 오르던 고층아파트는 점차 서울의 스카이라인마저 바꾸어나가면서, 달동네 서민들에게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꿈을 꾸게 만드는 일종의 유토피아로 작용하였다. 그 결과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우리사회는 부동산 투기의 거센 광풍에 휩쓸리게 되고, 마침내 그 유명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등장하게 된다. 이때부터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마다 분양신청자가 줄을 서서 날을 새는 진풍경이 벌어지게 되고, 그렇게 한번 과열되기 시작한 아파트 분양시장은 좀체 사그라질 줄을 모르는 채 불패신화를 이어나갔다. 그래서 유명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고 나면 상상을 초월하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되기 시작하였고, 각종 「빽」과 「특혜」가 동원되기도 하였다. 정치인, 언론인은 물론이고 허가를 내준 공무원까지 그 직위를 이용해서 특혜분양을 받다가 망신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바야흐로 우리사회 전체가 아파트 투기대열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렇게 화려한 과거이력을 지니고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런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무섭게 치솟기만 하던 아파트도 최근 들어 주춤거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건 그냥 쉽게 지나가는 바람 같지가 않다. 아니 어쩌면 지금까지 「우리 아파트」를 들어 올리고 있던 모든 거품을 한꺼번에 걷어내고 힘없이 무너져 내릴, 또 다른 「와우아파트」의 조짐인지도 모르겠다. /삼호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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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1.19 23:02

[정창석 건축담론] 전주 건축문화 되돌아볼 기회

도립 미술관에서 구마모토 아트폴리스 프로젝트에 대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구마모토 현은 일본의 서단, "규슈"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이다. 이 도시가 추진한 아트 폴리스란 프로젝트는 현내에 건설되는 공공시설의 설계자를 커미셔너가 추선하는 제도로 1988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지속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커미셔너로 참석했던 사람이 이소자기 아라타, 다카하시 데이이치, 도요 이토인 것으로 보아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이다. 또한 이들이 성취한 결과는 구마모토라는 도시를 현대건축의 보고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자랑할 만한 현대건축을 실현시켰다는 것이다. 도요 이토가 커미셔너로 있는 지금은 기존의 설계자들이 현외 또는 해외의 건축가들의 설계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에 반성으로 현내의 젊은 건축가를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새롭게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2006년에는 '차세대 목조 방갈로' 콘테스트가 열렸는데 최종심사는 공개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금년에도 두 번째 콘테스트가 예정으로 젊은 건축가나 학생들에게 큰 자극이 되고 있다고 한다. 건축물의 하나하나가 모여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뿐만 아니라 현대건축의 역사의 한 장을 만들고 이 역사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고 있는 것을 볼 때 이웃 일본의 한 도시이야기로 쉽게 간과할일은 아닌 듯싶다. 한국에서도 헤이리나 파주의 신도시가 비슷한 방식으로 설계를 관리할 튜터를 두고 설계자를 선별하고, 설계안을 심의해서 지금의 헤이리를 만들어 놓았다. 또한 최근 통영시에서 윤이상 음악당 건립을 위해서 설계를 스페인 구겐하임미술관과 LA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에게 맡겨 기념비적인 건물을 지을 계획을 발표했다. 도시에 기념비적인 건축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통영을 찾게 하고자하는 의도이다. 오페라 하우스로 도시의 이미지를 만든 시드니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무표정하게 변화해 가는 전주의 도시 이미지와 건축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건설경기의 악화가 만들어내는 구조틀은 건축을 전공한 학생들의 전공 기피로 이어져가고 있는 부끄러운 상황에서 너무 방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은 해보지만, 이익을 기반으로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인 논리로 도시의 모습이 무질서하게 변화 되었다면, 구마모토 현이나 헤이리의 예를 통해 잘 가꾸어진 도시가 많은 내방객을 받아들인다는 경제적인 논리로 도시에 새로운 질서을 부여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몇몇 사람들만이 찾아 조금은 썰렁한 미술관의 분위기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껴서 살아있는 전주의 건축문화가 형성되기를 고대해 본다./건축사사무소예림.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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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1.12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팬션 등

◇ 팬 션△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팬션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궁항 이순신 촬영 세트장 옆에 위치한 팬션으로, 경관이 수려하며, 전 객실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지상2층 2동 건물로 2005년 신축했으며, 17평형 투룸 구조로 총 8실로 되어 있다. 대지 694㎡(210평) 연면적340㎡(103평), 년 총수익 9,000만원, 매매가 4억7,000만원◇ 건 물△ 전주시 송천동 비사벌 아파트 부근 건물 임대전주시 송천동1가 비사벌 아파트 부근에 위치하며, 교회 및 물류창고, 공장으로 적합하다. 지상1층 단독건물로 대지 1,144m² (346평) 건평 463m² (140평) 건물로 보증금 3,000만원, 월 임대료 140만원 ◇ 토 지△ 호성동1가 공장 및 물류창고 부지전주시 호성동1가 현 2차선 도로에 접하나, 향후 4차선 도로계획에 접 할 예정이며,성토가 완료된 상태로써 공장부지 또는 물류창고 부지로 적합하다. 자연녹지지역전 2,730㎡(827평) 매매가 6억원 3.3㎡당 73만원△ 군산시 산북동 식품 가공공장 및 첨단업종 공장군산시 산북동 4차선 대로에 접한 토지이다. 인근지역 개발로 급속한 시가화가 예정되는 지역으로 식품,가공공장,첨단업종 공장 또는 투자가치가 높다. 생산녹지 답 6,284㎡(1,900평) 매매가 11억4,000만원 3.3㎡당 60만원△ 익산시 왕궁면 물류창고 및 공장부지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토지로써 2차선 도로에 접하며, 익산I.C까지 3분 소요되므로 물류창고 또는 공장부지로 적합하다. 관리지역으로, 임 14,210㎡(4,300평) 매매가 6억원 3.3㎡당 14만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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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1.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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