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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의 건축이야기] 문설주-문짝을 끼워달기 위해 세운 기둥

송홧가루 흩날리는 계절이다. 비록 윤사월은 아니지만 요즈음은 송홧가루가 뿌옇게 하늘을 뒤덮은 채, 살랑살랑 봄바람에 날아든다. 그렇게 날아온 송홧가루가 지붕위에도 내려앉고, 꽃밭에도 뿌려지다가, 때로는 문틈이나 마루틈에도 소리 없이 끼어든다. 정말 이맘때는 ‘송홧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고/ 엿듣고 있다’는 박목월의 ‘윤사월’이라는 시가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그런데 시는 그렇게 애절하지만, 여기에서 문설주를 모르면 그 시를 읽는 감흥이 반감된다. 문설주(柱)는 그 이름에서 짐작되는 것처럼 기둥이다. 아니, 기둥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해진다. 문설주는 문을 내기 위해서 문꼴의 좌우에 세워둔 수직부재다. 문설주를 알게 되면 문인방과 문지방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문설주를 기둥으로 그 위에 수평으로 걸쳐댄 부재를 문인방이라고 하고, 그 아랫부분에 받쳐놓아서 사람이 넘어 다니는 문턱을 보통 문지방이라고 한다. 시에 나오는 눈먼 처녀도 아마 여느 여염집 처자처럼 수줍음이 많았던지 차마 방안 풍경을 쉽게 엿보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마음에 돋아나는 궁금증을 감추지도 못했나보다. 그래서 아랫마을 박 서방이 사랑방으로 들자마자, 아궁이에 불을 때다 말고 살금살금 마루로 기어 올라가 어른들의 얘기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을 것이다. 이때 띠살문도 아니고, 하얀 회벽도 아닌, 문설주에 귀를 대고 엿듣고 있다는 어느 늦은 봄날의 나른한 풍경을 이 시는 스케치해놓고 있다. 물론 그녀가 엿들은 것은 시답잖은 혼담 얘기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 긴 봄날 덧없이 우는 꾀꼬리 울음소리였을 수도 있고, 송홧가루를 흩날리는 바람소리였을 수도 있다. 운치 없이 벌쭉하게 서있던 문설주도 그런 때가 있었다. 이 방 저 방을 펄렁거리며 문지방이 닳도록 들락거리던 애들 때문에 다소 헐렁해진 돌쩌귀를 단단하게 다시 고쳐 박느라, 망치로 이리저리 애꿎게 얻어맞을 때에만 그 존재를 알리던 문설주도 그렇게 행복한 때가 있었다. 건축은 그런 것이다. 사람이 사는 공간으로서 그저 묵묵히 배경으로서만 존재하다가도, 때로는 이렇게 양념처럼 툭 튀어나와 극중 재미를 더하게 할 수도 있다. 옛날에는 그랬다. 그런데 요즘은 더 이상 그런 걸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우리인생에서 관객과 배우 그리고 시나리오는 모두 그렇게 제각각 타고난 사주팔자대로 서로 다르게 구성되지만, 어느새 그 무대는 한결 같이 아파트만을 배경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삼호건축사사무소 최상철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5.16 23:02

[부동산] 순창 금과 8만 5000평 '은퇴자 마을' 주목

대규모 은퇴자 마을이 조성 될 순창군 금과면 내동리 일원.이곳에는 조만간 순창군과 한국농촌공사가 파트너십에 의한 전국 최초 시범 모델 사업으로 추진하는 8만 5000여 평 규모의 시니어콤플렉스가 들어서게 될 예정 지역이다.지형적으로 순창의 명산 중 하나인 아미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어 고령자들이 생활하는 전원마을로서는 안성맞춤의 여건을 가추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특히 군이 이 주변의 도로 망을 개발촉진지역으로 선정, 한산한 우회도로까지 개설 된 상태에서 보면 정주 권으로서도 빠지지 않는 기반시설이 확보된 곳으로 손색이 없다.그러나 오는 10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는 이 사업이 부지매입을 전혀 못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매입 매각 등 거래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군이 최근 부지매입을 위해 주민 간담회 등을 열어 부지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쉽게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 중에서도 사업부지 중 전체 면적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 문중의 부지매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업 추진에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 또한 하루 빨리 풀어야 할 숙제다.특히 이곳은 지난 10여 년 전 부동산 투기바람을 따고 인근 광주에서 많은 투기꾼들이 모여들었던 곳 이라는 한 마을주민의 설명은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이런저런 요인들이 모여 이 주변의 토지 등 부동산의 거래는 전무한 상태지만 총 500억 이상이 투자되는 시니어 콤플렉스가 들어 설 경우 상승할 토지 등 부가가치에 대한 기대심리는 한쪽 바닥에 짓게 깔려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주변의 토지 가겪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평당 2~3만 원 선에 불과하던 것이 군이 사업 부지매입을 위해 4만 원 대의 감정 가격이 제시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내동마을주민 설모씨는 "전국 시범사업이 이곳에서 추진되는 것은 환영하지만 주민들에게는 대형 관정 개발 등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이 사업과 관련 마을 주변의 부동산 가겪은 소폭 올랐지만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설씨는 또 "현재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해소된 가운데 시니어콤플렉스가 들어서게 될 경우 토지 등에 대한 투자 가치는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 건설·부동산
  • 임남근
  • 2007.05.16 23:02

[부동산] 농지은행을 이용하라

4년 전 전북 지역에 논 2000평을 사들여 동네 주민에게 농사를 맡긴 부재 지주(不在地主)김모(53·서울 거주)씨는 깜짝 놀랐다. 최근 논 소재지 군청으로부터 출석하라는 안내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안내문에는 '농사를 직접 짓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처분 대상 농지로 결정할 예정인데 소명을 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김씨는 "처분 대상 농지로 결정되면 1년 이내에 팔아야 하는데 토지 거래가 위축된 상황에서 팔기가 쉽겠느냐”며 한숨을 내쉬었다.단순한 시세 차익 목적으로 지방에 논·밭을 사는 것은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지방 자치단체들이 농사를 직접 짓지 않는 부재 지주에 대해 단속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가을 농지이용 전면 실태 조사를 통해 자경(自耕)하지 않는 부재 지주를 적발했는데, 100명이 넘는 곳도 많다. 농지법에 따르면 1996년 1월 이후 농지를 취득한 사람이 개인에게 임대를 주는 행위는 불법이다. 농사의 절반 이상을 직접 지어야 자경으로 인정받는다. 다만 상속에 따른 취득분이나 8년간 자경한 이후 이농한 사람 소유의 농지는 1만㎡(3025평)까지 사적 임대가 허용된다. 그러나 상당수 외지인들이 농지를 산 뒤 현지 주민에게 농사를 맡기고 임대료를 수확물로 받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단속이 강해지고 있어 이런 방법은 쉽지 않게 됐다. 불이익도 만만치 않다. 농지 처분 통지에 이어 처분 명령을 받은 뒤에도 팔지 않으면 매년 이행 강제금(공시지가의 20%)을 물어야 한다.자경이 어려운 부재 지주가 농지를 계속 보유하려면 한국농촌공사에서 운영하는 농지은행(w ww.ekr.or.kr)에 임대를 맡기는 게 좋다. 농사를 직접 짓지 않아도 불이익을 주지 않는데다 계약기간(5년) 중 임대료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만㎡ 기준으로 논 소유자들은 169만원, 밭은 100만원(전국 평균)의 임대료를 받았다. 다만 이미 지자체에서 처분 대상 통지를 받은 농지나 도시지역·계획관리지역 내 농지 등은 위탁이 안 된다. 매각이 여의치 않으면 매도 위탁을 의뢰해도 된다. 농지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농지를 팔려는 사람과 농업인을 연결해주는 매도 위탁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수수료는 거래금액의 0.6~0.9% 정도./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제공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5.10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우아동 주공아파트 매매 등

아파트 매매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주공아파트 매매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우아주공아파트가 매물로 나왔다. 현재 재건축 승인 추진중이며 향후 재건축 완료시 상당한 이익이 예상된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삼성홈플러스, 전북대병원을 이용할수있다. 19평이며 매매가는 7,000만원.상가 매매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주공2차 상가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주공2차 아파트내 상가가 매물로 나왔다. 재건축 승인 추진중이며 향후 영업수익 및 투자 가치가 매우 높은편이다. 15평이며 매매가는 1억5,000만원. 토지 매매김제시 금산면 선산용 임야 김제시 금산면 금성리 선산용도 임야가 매물로 나왔다. 경사도는 중,완경사이며 남향이다. 농림지역 28,000평 평당 2만5000원 매매가는7억원..완주군 화산면 임야완주군 화산면 화평리 임야가 매물로 나왔다. 화산면 소재지에 위치해 있으며 기도원 및 요양시설로 적합하다. 29,000평이며 평당5,000원 매매가는 1억4,500만원. 완주군 봉동읍 상가부지완주군 봉동읍 낙평리 주공아파트옆 상가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대로1류 소로2류에 접해 있으며 상가부지로 적합하다. 2종 일반주거지역 500평 평당 100만원 매매가는 5억원.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2-7750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5.09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막 프로젝트'

전주시는 금년 1월부터 도시의 새로운 문화 활성화와 상품화를 위해 소위 ‘막 프로젝트’를 추진 해 오고 있다. 뒤돌아 보면, 우리지역은 오래전부터 타지역에서는 드문 독특한 술 문화를 갖고 있었다. 풍성한 먹거리 덕분에 작은 주막에서 막걸리 한주전자만 시켜도 10가지 이상의 안주가 무료로 제공되었던 것이다. 더욱이 그 공짜 안주는 지역의 다른 음식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맛있었다. 이러한 막걸리 주점들이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다가, 최근 2-3년 사이에 전주의 여러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많이 들어서고 있다. 전주시의 조사에 의하면, 구도심의 경원동과 비교적 시신가지인 평화동, 효자동, 서신동 등에 골목길을 마주하고 집단적으로 생성되고 있다고 한다. 막걸리 주막의 집단적 생성은 도시문화의 수요와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자연스럽고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우리지역의 전통적인 수준 높은 음식문화의 테두리에서 특히 술 문화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전주시는 이러한 자생적인 막걸리집 들을 하나의 독특한 지역문화의 하나로 보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해 ‘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예술적 감각과 문학적 기질이 곁들어진 구역별 테마거리 조성’ 그리고 ‘고풍적이면서도 시민의 접근성이 용이한 업소별 차별화된 실내장식’이라고 한다. 이를 위하여 문인, 서예, 한지, 건축 등의 관련 단체와 막걸리집 업소들과의 결연을 통해 차별화된 모습을 찾아주고 있다. 전례가 없는 이 사업의 시범적 진행은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민, 관과 더불어 전문가 집단의 세그룹이 함께 기획하는 사업으로서도 매우 큰 상징성과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사업은 현재 각 업소의 개별적 리노베이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나, 앞으로는 가로화(街路化)에 의한 영역화로서 도시 맥락의 범위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개별 건물만이 아니라 군집되어 있는 지역을 하나의 가로 경관, 가로 분위기, 가로 이미지의 관점까지 고려하여 개선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막걸리 문화는 단순히 음식 문화가 아니라 도시의 공간문화, 건축문화로까지 연장된다는 사실을 상기해 본다. 앞으로, 전주의 ‘막 프로젝트’가 독일 뮨헨(Munich)의 Oktober Fest(맥주축제)와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준비과정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해 본다. /건축가·전주대교수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5.09 23:02

[정창석의 건축담론] 건축도면 표현방식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평면, 입면, 단면과 같이 직교좌표계에 의해 작성하는 도면은 사실 수 많은 도면 작성방법의 하나에 불과하다. 도면이란 단순한 정보전달의 매체가 아니라 당시의 건축가의 사고과정을 드러내는 수단이다. ‘한옥은 도면이 없이 짓는다’, ‘목수의 머릿속에 다들어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그랬을까? 그것은 지금과는 다른 도면을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우리 건축인들의 방식에 지형에 순응하려고 하는 현장성이 강한 이유도 있지면, 한옥의 시스템적인 성격이 대략적인 배치만 정해지면 어지간하면 말로도 설명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정면5칸, 중심의 3칸은 툇칸을 포함한 마루, 측면2칸, 팔작지붕, 굴도리 5량집’하면 대략적인 건물의 형식이 다 전달된다. 참으로 놀라운 우리 전통건축 한옥의 시스템적 특성이다. 물론 골격에 관한 것이고, 수많은 요소가 덧붙여져야 집이 완성되는 것이지만, 몇 마디의 말로 건물의 전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수 있다는 환원적 개념은 놀라운 것이다. 또한 배치방식도 간잡이 방식이라 하여 주기론과 주리론에 의해 차이를 달리하는 점도 있지만, 정,동,변,화택에 대한 이론이나 풍수이론인 사명24산향법 등의 간잡이방식들이 있었다. 그리고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사방전묘도법(관찰자가 특정 장소에서 서서 사방을 바라보며 그린 도면), 부감범(현대의 입면 오블리크와 같이 위에서 내려다 본 것 같은 도면) 등의 표현들이 많으며, 배치도라고 할 수 있는 한,두장의 도면으로 충분히 건축을 할 수 있었다. 사방전묘도법의 도면을 보고 있으면, 당시 사람들이 어느 공간에 중심을 두었는지를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이러한 시스템적인 표현은 우리에게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르네상스 당시에 오더의 체계가 정리되었는데, 오더란 기둥의 밑부분의 굵기를 기준으로 건물의 각부분의 비례체계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기둥의 종류, 기둥의 간격, 기둥의 배열방식 등을 종합하여 ‘도리스식의 6주식에 의한 주익식의 신전이며, 기둥분할은 정주식’이라 기록해서 입체적인 세부까지를 포함하여 건물 전체를 정하는 일이 논리적으로 가능했었다. 현재는 다르지만, 건축을 만들어가는 작업하는 방식이 설계에서 시공까지의 공정이 세분화 되지 않은 당시에는 과거의 방식으로도 충분했으리라 생각이 든다. 근대에 와서 데카르트에 의한 직교좌표계의 발견과 더불은 의식의 전환과 다양해진 사회적 요구, 이에 따른 기술적 발전 등이 많은 전문적인 부분으로 세분화되는 것을 지양하게 되었다. 이제 도면의 표현이 정보전달의 방식으로 변화를 수용하게 되었다. 직교좌표계를 준하는 형식인 현재 사용하는 평면, 입면, 단면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건축사사무소예림. 건축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5.02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우아 외망실 전원주택 등

◇전원주택 매매△우아동 외망실 전원주택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외망실 전원주택이 매물로 나왔다. 전망이 좋으며, 조용하고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대지가 160 평이며 건평은 60평이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방5, 욕실2개이다. 2005년에 준공된 주택으로 매매가는 2억4,000만원.◇토지 매매 △덕진구 동산동 상업용 토지 매매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에 위치한 토지가 급 매물로 나왔다. 농협, 백우 아파트엽 상업용 토지로 앞면이 2차선 포장도로에 30미터 이상 접하여 있어 상가부지로 적합하다. 주변에 아파트등이 밀집되어 있으며 유동인구도 상당하다. 상업지역으로 250평이며 평당 200만원 매매가는 5억원.△금암동 팔달로 대로변 상업용 토지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팔달로 대로변 상업용토지 147평이 매물로 나왔다. 건재상사 및 기타 대리점 상가부지로 적합하다. 부지내에 단독주택이 있으며 양호한 상태이다. 상업지역으로 147평이며 평당 280만원 매매가는 4억600만원.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전원주택부지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위치한 전원주택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전망이 우수하고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주변에 운장산이 위치해 있고 황금저수지도 위치해 있어 전원주택부지로 적합하다. 임야이며 관리지역으로 826평이며 평당 5만원 매매가는 4,130만원. △전남 곡성군 축사, 과수원부지전남 곡성군 고달면에 위치한 전,임야가 혼합된 관리지역이 매물로 나왔다. 경사도가 없는 평탄지역이 약 8,000평으로서 청정지역이다. 축사 및 과수원부지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22,000평 평당 7,000원 매매가는 1억5,400만원.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2-7750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5.02 23:02

[부동산] 미분양 아파트 로열층 낚아채는 법

회사원 김모(48)씨는 지난해 여름 경기도 화성시 향남택지개발지구 미분양 아파트 47평형 로열층을 분양받았다. 향남지구의 경우 분양 초기 때엔 일부 로열층에도 미분양이 남아 있었다. 김씨는 향남지구 중대형 아파트에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아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해 2~3년 뒤 입주 때를 내다보고 분양받은 것이다. 지금은 미분양이 대부분 소진된 상태다. 김씨는 "택지지구나 대단지도 분양 계약 직후를 노리면 로열층을 잡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도 동과 호수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재당첨 금지 규정도 적용받지 않는 등 장점이 많다. 이런 점을 활용해 대단지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아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미분양을 고를 땐 주의할 게 많다. 택지지구나 대단지의 경우 조금이라도 좋은 층과 방향을 잡으려면 너무 뜸을 들이지 않는 게 좋다. 경기 침체 등으로 분양 초기 일시적으로 미분양이 발생했을 때를 노려야 '돈 되는 아파트'를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미분양 잡기도 시점이 중요한 것이다. 로열층을 선점하려면 사전예약제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다. 주택업체들은 최근 순위 내 청약으로는 미분양이 발생할 것을 감안해 미리 모델하우스나 인터넷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계약 마지막 날 모델하우스에 연락, 미분양을 계약할 수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입주 임박 단계까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것은 메리트가 크지 않다. 장기간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30~50가구짜리 '나홀로' 아파트이거나 주변에 혐오시설이 있거나 교통여건이 열악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업체들이 미분양을 털어내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더라도 현혹되어선 안 된다. 잔금을 1~2년간 유예하거나 새시를 무료로 시공해준다고 해서 덥석 계약하는 일은 신중해야 한다는 얘기다. 분양가와 주변 시세를 비교해보는 것도 필수다. 오는 9월부터 시세보다 20~30% 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나오면 분양가가 비싼 미분양 아파트는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미분양이 입주 즉시 팔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가격 메리트가 크지 않다.요약하자면 미분양은 가급적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택지개발지구를 노리돼 가급적 분양초기 때 분양을 받아야 된다는 것이다. 분양 초기 계약 직후에 계약을 하되 3개월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미분양은 잘만 고르면 '숨은 진주'가 될 수 있지만 자칫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제공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4.26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중화산동 현대에코르 매매 등

◇ 아파트 매매△중화산동 현대에코르 아파트 매매 전주시 중화산동2가 현대에코르 아파트가 급 매물로 나왔다. 2003년 8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서부신시가지와 인접하여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고 전주천변을 이용한 체련시설이 갖춰져 있다. E마트, 롯대백화점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3층이며 시세보다 저렴하다. 33평이며 매매가는 1억6,600만원. △전주시 송천동 현대3차 아파트 매매 전주시 송천동 현대3차 아파트가 매물로 나왔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송북초, 솔빛중, 전라고가 가까이 있으다. 체련공원이 인접해 위치하여 쾌적한 환경이다. 동부우회도로를 이용한 교통이용이 편리하다. GS마트와 농수산물센타를 이용할수있다. 1층이며 매매가1억1,700만원. ◇토지 매매 △김제시 오정동 농업관련 공장용지김제시 오정동에 위치한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포장도로에 접하여 있으며 김제 봉황농공단지와 인접하여 농업관련공장 및 물류창고 부지로 활용도가 다양하다. 혁신도시에 인접하고 서해안고속도로도 가깝다. 관리지역 3,000평 평당 4만7,000원 매매가1억4,100만원.△완주군 동산면 사봉리 임야완주군 동상면 사봉리에 위치한 임야가 매물로 나왔다. 경사도는 중경사 및 완경사가 혼합되어 있으며 기도원, 농장, 선산용도로 적합하다. 2차선국도에 접하여있다. 25,000평 평당1만5,000원 매매가는3억7,500만원.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 전원주택용 잡종지완주군 구이면 계곡리에 위치한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전망이 우수하고 주변환경이 쾌적하여 전원주택지로 적합하다. 기본조경시설이 되어 있으며 용도는 농림지역이고 지목은 잡종지이다. 568평이며 평당 20만원 매매가 1억1,360만원.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2-7750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4.25 23:02

[부동산] 부동산 틈새시장 아파트 부설 상가를 노려라

부동산 경기의 위축으로 한동안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을 받던 부동산 투자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일부 아파트 부설 상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는 금융권의 초저금리 현상과 더불어 아파트나 토지 등에 대한 강력한 투기 억제책이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상가 건물, 그중에서도 아파트 부설 상가가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IMF 이전만 해도 아파트 부설 상가 건물의 인기는 상한가였다.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은행 금리 부담에도 불구하고, 빚을 얻어서라도 입찰에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이는 옛 이야기다.마트로 일컬어지는 대형 점포가 우후죽순으로 생기면서 소형 점포를 찾는 발길이 뜸해지고 있고 특히 계속된 불경기로 인해 주민들의 구매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입주세대가 1300여 세대에 이를만큼 단지 규모가 큰 전주시 C아파트 상가의 경우 점포 주인이 자주 바뀐 것으로 유명하다.잡화나 식료품 점포 등 몇곳을 빼곤 외부 고객은 커녕, 입주고객을 끄는데도 실패했기 때문이다.500여 세대가 입주한 H아파트도 장사가 안돼 자주 주인이 바뀌고 있다.입주민들이 간단한 물건만 단지내 상가에서 구입할뿐 나머지는 대형마트나 고급 백화점을 찾아 대량 구매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그럴듯한 외관이나 단지규모, 이름만 보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당한 경우는 수 없이 많다.하지만 잘 보면 돈이 되는 점포가 적지 않다는게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전주시 호성동 뜨란채 아파트 상가나 호성동 신일아파트-우림아파트 상가 등은 잘사가 잘 되는 편에 속한다.이처럼 영업이 잘 되는 지역은 가격도 높다.호성동 J아파트 상가는 평당 1800만원대, 호성동 D 아파트 상가는 2000만원대를 넘나들고 있고 서신동이나 삼천동 등의 일부 자리가 좋은 아파트 상가도 2000만원대를 훌쩍 넘는 상황이다.성공적인 상가의 요건은 우선 소형 평형이 몰려있는 대단지 아파트여야 한다.이와함께 상가가 단지내에 있지않고 큰 도로변에 위치해 외부 손님을 얼마나 끌어들일 수 있는가 하는게 관건이다.특이한 것은 주공 상가에 대한 선호도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높다는 점이다.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현상일뿐 주공 상가도 자리에 따라서, 또 업종에 따라서 호황 여부가 크게 엇갈린다.주공아파트 상가는 비교적 분양가가 높은 편이다.완주 봉동 1지구 국민임대 아파트 상가건물은 평당 분양가가 1200만원대에 달했고 내달 입찰에 부칠 효자 4지구 상가는 2000만원대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주공은 올해 효자4지구에 이어 정읍 신태인, 군산 창성, 전주 인후, 장수 북동, 완주봉동2단지 등에서 상가를 입찰 방식으로 분양할 예정이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올해의 경우 혁신도시 보상금이 풀리는 등 대토 수요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수요가 커질 요인이 많기 때문에 아파트 상가의 가격도 원만하게나마 상승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경험없이 무리하게 투자할 경우 낭패를 보기 쉬운게 또한 아파트 상가”라고 강조했다.잘 고르면 약이 될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독이 되는게 곧 아파트 상가라는게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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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07.04.25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동굴

옛날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주로 동굴(洞窟)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점차 먹고 살기에 더 편리한 장소를 찾아서 이동을 하게 되면서부터, 땅위에 집을 짓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 집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그저 원추형의 뼈대를 적당히 만들고, 그 위에 나뭇잎이나 동물의 가죽 등으로 덮어서 만든, 이른바 원시 원형주거(round hut)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류 최초의 주거공간은 ‘동굴’이라는 얘기가 된다. 동굴이라고 하면 우선 듣기에 몹시 낯설게 느껴지지만, 사실 그런 것만도 아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 우리는 너나할 것 없이 열 달 동안을 어머니 뱃속에서 자랐다. 그래서 가끔 세상사는 일에 지치고 힘들 때, 사람들은 동굴에 대한 아늑한 그리움을 본능적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더구나 요즘 중장년층들은 더하다. 모든 게 다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덧 머리에는 하나둘 새치만 늘어 간다. 이제 밖에서는 여자들에게 밀리고, 집에 들어와도 맨송맨송하기는 마찬가지다. 갈수록 자녀들의 교육이 가정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면서부터 엄마의 역할은 점차 강조되고 있지만, 고개 숙인 남자들은 이제 어디 하나라도 마음 놓고 쉴만한 곳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대부분의 중장년층들은 밖으로 나돌게 되고, 때로는 드라마나 컴퓨터게임에 몰입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라톤이나 밤낚시, 바둑 등의 취미에 쉽게 빠져들게 된다. 그렇게 해서라도 질서정연한 듯 보이는, 이 사회조직에서 일탈해보고 싶은 것이다. 비록 체면을 중시하는 사회풍조 탓에 드러내놓고 표현은 못하지만, 정말 세상만사 다 제쳐두고 푹 파묻혀 쉬고 싶다. 그러나 막상 마음은 그렇게 먹어도 정작 쉴 곳은 없다. 아파트마다 경쟁적으로 고급스러운 침실을 만들고, 거기에 별도의 휴게공간이나 전용화장실까지 붙여놓긴 했지만, 한번 지친 몸과 마음은 쉽사리 풀어지지가 않는다. 그렇다고 옛날 그 어느 노래가사처럼 ‘우리 집에 제일 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이 따로 있을 리도 만무하고, 또 어린애들처럼 장롱 속에 웅크리고 들어앉아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어떻게 보면 이게 모두 다 우리 현대건축의 한계인지도 모른다. 모두들 가사노동에서 해방을 목표로 기능과 동선을 분리하고, 또 하려하게 치장을 하면서 마치 유행처럼 외관을 바꿔가고 있지만, 정작 아프고 지친 사람들이 마음 놓고 편히 쉴만한 공간은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그래서 세상사는 일이 이렇게 점점 더 복잡다단해질수록, 옛날 어머니의 그 품속처럼 ‘편안한 공간’, 동굴 속처럼 ‘아늑한 공간’을 더욱 더 그리워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삼호건축사사무소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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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7.04.25 23:02

[부동산] '주택개발지구 완화' 진안 군상리 '꿈뜰'

침체속에 부침을 거듭하고 있는 진안지역 부동산 시장이 주택난 해소를 위해 건립된 군상리 '고향마을 아파트'일대를 축으로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형국이다.지난달 말 분양된 고향마을에 군에서 추진중인 공무원 임대 아파트가 접목될 경우 주변 일대 상권이 운집될 거점지로 부각할 개연성이 적잖은 연유에서다.행정 구역상 진안군 군상리 우아동에 위치한 이 일대 토지는 당초 공업지구로 묶여 있다가 근래들어 주택개발 등이 가능한 지구로 완화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기 시작한 시점도 바로 이즈음. 평당 가격대는 위치별로 35만원에서 최고 100만원 사이에 형성돼 다소 높은 편이다.토지거래에 정통한 한 부동산 업자는 "하천에 인접한 불모지 땅은 평당 10만원 미만선에 그치지만 큰 도로변 토지는 100만원을 호가한다”며 "몇년 전에 비하면 최고 30% 이상 오른 가격대”라고 소개했다.축이 될 고향마을 아파트에 본격적인 입주가 안된 상태여서 주변 토지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부동산 문의도 적을 뿐 더러 실 거래량도 아직은 많지 않다.토지 소유자들이 8.31 부동산 정책으로 거래에 소극적이고 수요자 또한 관망세를 보인 연유에서다. 다만 사통팔달의 요지에 자리한 이 일대 주변에는 진안교육청을 비롯해 보건소, 농산물 직판장, 한방약초센터 등 굵직한 기관 및 건물이 들어서 전망은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여기에다 '진안살기운동' 차원에서 진안군이 추진중인 공무원 임대 아파트 분양이 가세할 경우 그 시너지 효과는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역 부동산 업계의 조심스런 관측이다.하지만 이 일대 중심에 자리한 고향마을 아파트에 임대형식으로 공무원들이 입주하기 위해선 많은 선결과제를 남겨 둬 부흥의 여지는 아직 미지수다. 공무원 임대 아파트사업이 초안단계에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업소들은 "아직은 관망세인 탓에 실거래는 없다시피 하지만 진안군 공무원들이 입주를 하게 되면 자연스레 주변 상권이 살아날 터”라며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소금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다만 부동산 업소들은 "현재 고향마을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290만원대로, 100여만원대에 그치는 기존 아파트 시세보다 비싸게 책정돼 있다”밝혀, 주변 부동산의 거품이 일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 건설·부동산
  • 이재문
  • 2007.04.18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건물과 도시 이미지

사람에게 표정이 있듯이 건물에게도 표정이 있다. 예쁜 얼굴, 미운 얼굴, 화난 얼굴, 슬픈 얼굴이 있듯이 건물에게도 정겨움, 괴팍함, 자연스러움, 굳건함, 화려함 등의 각양각색의 얼굴이 있다.건물이 이러한 표정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요소에는 건물의 입면(파사드: facade)의 형상과 형태 그리고 쓰인 재료의 종류, 색, 질감(texture) 등을 꼽을 수 있다. 건물의 전체적인 조형적 형상은 건물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매우 주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의 건축물들이 기능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사각 박스의 형상을 갖고 있으나, 이러한 사각박스가 1개로 구성되어 있는가, 풔?몇 개의 작은 동으로 나뉘어져 있는 가에 의해서도 매우 다양한 이미지가 연출된다. 단일한 박스는 독립적이고 단순하고 형태적 힘을 주는 반면, 여러 개의 작은 박스들은 서로 대화하고 아기자기하며 공간적 여유를 느끼게 해 준다. 사각이 삼각형, 구와 같은 이형(異形)의 형상은 우리에게 호기심과 활기를 준다고 볼 수 있다.도시의 대부분의 건물의 외관재료는 크게 불투명과 투명한 재료로 나누어 진다. 화강암, 스틸판넬, 벽돌 등은 내부가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재료이며, 불투명한 재료는 건물의 골격처럼 단단함과 견고함의 신뢰성을 주는 특성이 있다. 투명한 재료는 거의 유리이다. 현대건축의 특징 중의 하나는 현대 개방사회의 특징처럼 투명성이다. 유리의 투명성은 현대인들에게 시원함, 개방성, 투시성과 더불어 공간적 상호 교감을 주는 매우 중요한 표정의 요소이다.재료의 질감, 즉, 거칠고 매끄럽고, 날카롭고 부드러운 느낌은 인간의 감성을 자극한다. 만져보지 않더라도 시각적으로 전달해오는 재료의 질감에 의해 인간의 감성은 풍부해지고 건물의 표정은 더욱 확연해진다.건물의 색은 건물 자체의 따뜻하고 차가운 온도감(溫度感)을 결정짓는다. 소위 회색빛 도시라는 표현은 침울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말하는 것이다. 명도와 채도가 높은 원색은 밝고 맑은 건물을 의미한다.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놀이동산의 색이 원색이 많은 이유는 어린이들의 속성이 밝고 맑은 까닭일 것이다. 도시에는 주거용, 상업용, 문화용 그리고 역사적 건물에 이르기 까지 매우 다양한 쓰임새를 갖고 있다. 이 건물들은 도시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표정과 이미지를 자아내고 이러한 이미지들이 하나의 가로(街路)에서 시각적인 맥락(context)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 가로의 표정과 이미지들은 국부적인 범위를 넓혀 도시 전체의 표정과 이미지를 구성하게 된다.전북의 도시들은 지금 어떠한 표정과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 우리는 이제 이러한 이미지 시스템의 구조를 이해하고 건물 이미지 디자인, 가로 이미지 디자인, 그리고 도시 전체 이미지 디자인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건축가·전주대교수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4.18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호성동 진흥w-파크 매매 등

◇ 아파트 매매△ 전주시 호성동 진흥w-파크 아파트 매매 전주시 호성동 1가 진흥w파크 아파트가 매물로 나왔다. 2006년 하반기에 입주한 아파트로 47평형 정남향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만수초, 호성중, 전라고가 가까이 있으며 체련공원이 인접해 위치하여 쾌적한 환경이다. 삼성홈플러스, 전북대병원을 이용할수 있으며 거실을 확장했고 벽면은 바이오처리까지 되어있다. 층수는 6층에서 9층사이[로얄층] 이다. 매매가 2억2500만원이다. ◇ 물류센타 및 공장부지 △ 김제시 백산면 물류센타 및 공장용지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레미콘 공장이 급 매물로 나왔다. 레미콘 시설이 되어있어 레미콘 공장으로 활용할수 있으며 기타 물류센타, 창고, 공장부지로 활용도가 다양하다. 혁신도시건설지역과 멀지 않으며 2차선 도로에 접하여 있으며 정남향이다. 관리지역, 공장용지 9700평 매매가 12억원◇ 임실군 신평면 임야△ 임실군 신평면 묘지 용도의 임야임실군 신평면 용암리에 위치한 임야가 매물로 나왔다, 묘지 용도로 적합하며 2차선 지방도로에 접하여 접근성이 양호하고 민원의 소지가 전혀없다. 정남향이며 경사가 완만하다. 묘지용도로 추천, 관리지역이며 평수는 1430평 평당4만원, 매매가 5720만원◇ 전원주택, 팬션, 기도원 부지 △ 진안군 부귀면 전원주택, 기도원 부지진안군 부귀면 곰티재에 위치한,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우수하고 경치가 수려한 토지가 매물로 나왔음. 도로에 접해 있으며 전원주택 및 팬션부지, 기도원 용도로 적합하다. 관리지역이며 860평, 매매가1억1000만원. ◇ 자동차학원 매매△ 전남지역내 자동차학원 매매 전남지역 읍소재지에 위치한 자동차학원이며 독점적 영업으로 수익이 많은 학원이다. 매매후 현 건축주가 2년동안 보증금1억5,000만원 월세900만원으로 임차하는 조건이며 대지3,024.평 건평200평(2층) 차량15대 직원8명 융자금3억원 매매가 13억원 실인수가 8억5,000만원이다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2-7750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4.18 23:02

[부동산] 전세가 오르면 집값도 오른다고?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금은 안정돼 있지만 혹시 전세가격이 오르면 뒤따라 오르지 않을까요?”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는 지역에서 집 장만을 준비하고 있다는 회사원 박모(32)씨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 과거 아파트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선행하는 경향이 많이 나타났듯이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예전에는 전세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 전세 거주자들이 매입 수요로 돌아서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 비율)이 60~70%로 높은 중소형 아파트에서 이런 경향을 보인다. 집값의 30~40%만 더 빌리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적은 자금으로 높은 차익을 얻기 위해 전세보증금을 안고 아파트를 매입하려는 투자자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세가격 상승이 매매가격 상승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2000~2001년 소형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등한 뒤 이듬해 매매가격이 크게 올랐다. 하지만 최근 주택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때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밀어 올릴 가능성은 낮은 것 같다. 전세가격의 상승 이유가 예전과는 다르다. 요사이 전세가격이 오르는 것은 집을 사지 않고 전세로 눌러앉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세보다 20~30% 싼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기다리는 무주택자들이 기존 아파트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집을 살 경우 무주택 자격을 상실해 청약가점제에서 불리해지므로 매입을 꺼릴 수밖에 없다. 더욱이 최근 전세가격 강세는 2~3년 동안 매매가격이 급등하자 집주인들이 재계약시점에서 매매가격에 맞춰 전세가격을 현실화시킨 측면이 강하다. 비싼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전세가격을 끌어올린 것이다. 일부 공급 부족,종부세의 세입자에 대한 전가 등 전세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이 남아있지만 수요도 함께 줄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쌍춘년 결혼수요가 나타나기 힘들고 지난해 일부 세입자들이 집을 사면서 전세시장에서 벗어났다. 따라서 봄철 전세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낮다. 보유세 중과에 따른 다주택자들의 움직임도 변수다. 값이 잘 오르지 않는 비인기 지역 중소형 아파트를 먼저 처분할 수 있다. 단지 전세가격이 오른다는 이유로 중소형 아파트를 매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그러나 최근의 전세가격 상승은 매입 신호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과거와 달리 전세가격은 오르고 매매가격은 떨어지는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전세 동향은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한 가지 변수일 뿐이다. 이보다는 정책, 금리 등 여러 변수를 함께 감안해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제공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4.12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금암동 고시원 급매 등

◇ 원 룸△ 금암동 고시원 급매전주시 금암동 소방서 뒷편에 위치한 고시원이 급매물로 나왔다. 전북대학교에서 가까워 수요가 충족되고, 월수입이 400만원에서 500만원 정도이다. 1988년 준공된 건물로 92년 증축 했으며 대지는 74평, 연건평140평,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3층은 주인세대 40평] 총36세대를 수용할수있다. 매매가는 4억2,000만원, 융자 5,000만원 실 인수가 3억7,000만원.◇ 전원주택 △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2가 전원주택 전주시 삼천동2가의 전원주택으로서 모악산등 조망권이 우수하고 교통이 편리하며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이다. 대지 223평이며 건평43평이고 방3, 욕실2개이다. 2004년 4월에 준공된 건물임. 매매가 2억9,000만원.◇ 토 지 △ 호성동 2가 토지 창고용지등 전주시 호성동 2가에 위치한 토지로 호성동에서 봉동방면 대로변에 위치한 토지이다.교차로에 위치하여 교통요건이 양호하며 창고 및 사무실 용도로 적합하다. 자연녹지지역 전 93평 평당 100만원, 매매가9,300만원.△ 봉동읍 제내리 농업관련시설 및 투자완주군 봉동읍 제내리에 위치한 토지로 2차선 도로에 접하고 접근성이 뛰어나며 가격이 저렴하여 투자 및 농업관련시설로 적극추천. 답 660평 평당15만원 매매가 9,900만원.△ 남원시 대산면 용도가 다양한 임야남원시 대산면 신계리에 위치한 토지로 복지시설 ,요양원, 동물농장 및 기타 용도가 다양한 토지이다. 경사가 완만하고 정남향이며 도로에 접하고 주변경관이 우수하다.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며 관리지역 및 농림지역이 혼합되어있다. 임야 2만7,000평 평당1만8,000원, 매매가 4억8,600만원.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2-7750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4.11 23:02

[정창석의 건축담론] 건축설계와 FTA

우리 대한민국의 근세사는 개방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서구 열강들의 통상 압력, 일제의 강점, 해방 후의 한국동란 등의 과정을 돌아볼 때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에 불가항력적으로 개방되었고 우리는 엄청난 변화 아니 변혁을 겪었다. 하지만 개방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이다. 개방에는 반드시 득실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필연적으로 득이되는 분야가 있고, 실이 되어 충격으로 다가오는 분야도 있을 것이다.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당금 우리에게 큰 논쟁거리가 되고 있으며, 국론이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되는 가운데 개방에 대응하고 있는 우리 건축설계시장의 내용들을 되돌아보려고 한다.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이래 지난 10여년간 건축분야는 설계용역건에 관한 다자간의 협상을 위임받은 국제건축가연맹(UIA)이 국제표준안을 1999년에 확정하고, 2005년에는 예정된 건축설계시장 개방을 대비한 건축사 자격의 상호 인정을 비롯한 건축사 자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가 있었다. 국내 건축계에서도 최소 5년 이상의 인증된 건축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년 이상의 수련과정을 거쳐 시험에 응할 것을 골자로 하는 UIA의 요구에 따라 대학교의 5년제 학부교육의 시행 및 교육과정 개편(2002), 한국 건축학 교육인증원의 설립(2005), 건축사시험의 제도개선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농산물의 분야처럼 건축분야를 포함한 서비스 분야의 협상은 사회적 이슈가 될 만큼 관심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전문직 서비스 작업반을 구성하여 양국이 상호협의한 분야(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수의)를 중심으로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논의를 추진하기로 함으로써 전문직 종사자의 대미진출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고는 한다. 이미 한국의 건축설계시장은 1995년에 외국의 건축사가 국내의 건축사와 공동 작업등을 통해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건축사법에서 인정을 하고 있고, 앞으로 더 개방될 상황이다. 반면에 미국의 경우는 자국의 설계시장을 개방하면서까지 상호인증협정에 응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물론 거미줄과 같이 얽혀있으며, 자주 변하는 법의 틀과 상상을 불허하는 낮은 설계비, 언어의 장벽은 미국의 설계사무소들이 대거 한국시장 진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생각은 든다.시장개방이라는 화두는 세계경제질서에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그리고 개방이라는 외압이 건축분야에서는 실보다는 득으로 작용되리라 생각된다. 자격 또는 면허를 요구하는 업종은 국내자격을 상대국에서 인정하지 않을 경우 상대국 자격을 새롭게 취득하지 않으면 시장진출이 불가능하기에, 내적으로 국제간 상호 인증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교육과정개선 등의 노력이 건축분야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고대한다. /건축사사무소예림.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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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7.04.11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소나무

소나무는 예로부터 의리와 절개의 상징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죽기를 각오하고 단종복위를 도모하던 성삼문조차도 소나무에게만은 속절없는 제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꼬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청 하리라.' 그렇게 소나무에게는 쉬이 범접하기 어려운 기개가 있었다. 백두산 깊은 계곡에서 울울창창하게 쭉쭉 뻗어있는 미인송(美人松)도 그렇지만, 거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는 해송(海松)도 그렇고, 또 용트림을 하는 것처럼 치솟아 올라가다가 목덜미부근에서부터 유난히 더 붉어지는 적송(赤松)도 그렇다. 그래서 소나무는 곧잘 선비들의 그림소재로 애용되어 왔다. 단원 김홍도의 송하취생도(松下吹笙圖)나 혜원 신윤복의 송정아회(松亭雅會)에서도 소나무 특유의 풍취가 잘 드러나 있지만,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歲寒圖)'까지 가게 되면, 이제 소나무는 그저 단순한 관조의 대상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아니 어쩌면 태초부터 우리민족과 삶의 애환을 함께 해온 정서적 반려자였는지도 모른다. 그러한 소나무들이 요즈음은 말 못할 수난을 당하고 있다. 자태가 빼어난 소나무일수록 그 고충은 더 심하다. 원래 쉽게 잘 자라지도 않고, 또 옮겨 심어도 까닥 잘못하면 그만 죽어버리는 탓에, 고급관상용으로 자리매김 된 소나무들을 그냥 그대로 놔두려 하지 않는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준공을 앞둔 대형건축물 앞마당에 조경을 한답시고 소나무를 옮겨 심는 일이 연례행사처럼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소나무를 옮겨 심는 과정을 유심히 살펴보면, 이건 학대도 이만저만한 학대가 아니다. 우선 다짜고짜 근원직경의 두세 배 정도 되는 흙만 남겨두고, 흙이란 흙은 모조리 파낸다. 그리고 그동안 생명의 젖줄이었던 뿌리를 모두 자르고, 대신 새끼줄과 철사로 마치 상처부위에 붕대를 감듯이 둘둘 묶어놓는다. 물론 소나무만 그런 것은 아니다. 나무를 옮겨심기 위해서는 수종을 가리지 않고 모두들 그렇게 사전 정지작업을 해야 한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도망가지도 못하는 나무에게 가차 없는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백화점 앞이나 시청 앞 광장에서 만나게 되는 그럴듯한 풍경의 소나무들은 모두 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옮겨 심은 것들이다. 이제 심산유곡에나 있음직한 소나무들마저 속속 도심한복판 건축물 곁으로 옮겨지고 있으나, 우리 현대인들은 소나무의 비애 따위는 아예 아랑곳하지도 않는다. 지금도 휘황찬란한 도심거리를 지날 때마다, 제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든 듯 저렇게 처연하게 서있는 몇 그루의 소나무들에게서, 우리 도시의 미관을 찾아야만 한다는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사월이다. /삼호건축사사무소 건축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4.04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서신동 원룸 등

◇ 모텔 가요주점△ 전주시 덕진구 아중2지구 전주시 덕진구 아중2지구내 모텔로 1999년 9월에 건축하고 2004년 9월에 리모델링 하였다. 객실 27실로 월평균 매출액 2,100만원이다 지하1층 노래방(보증금2,000만원-월80만원), 지상5층 건물로 대지114평 연건평344평인 모텔과 가요주점이 포함된 건물, 2002년 5월 건축 룸9실 지상3층 대지 136평 연건평130평인 두개의 건축물을 동시 매매한다 매매가 15억원 공동담보융자 9억7,000만원 실인수금 5억3,000만원이다 가요주점만 임대시 보증금9,000만원 월276만원이며 현재의 시설은 무상 사용조건이다.◇ 원 룸 △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위치한 원룸 빌딩으로 대지 120평 건평 194평 4층 건물이다. 2002년 10월에 신축된 건물이다 원룸 16세대, 투룸 2세대, 주인세대등 19세대로 구성되고 보증금 1억4,600만원 월세 560만원의 수익이 있다. 융자무, 매매가 6억6천만원◇ 토 지△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지역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지역 토지이다. 내년말까지 철거가 완료되고 2011년3월에 입주예정 지역으로 조합원의 최우선 입주권과 일반분양가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 받을수 있는 권리가 있다., 대지 100평 매매가 2억8,000만원 평당 280만원△ 전주시 덕진구 금상동 복지시설, 화훼농장등전주시 덕진구 금상동 하이리길부근 소양천 제방에 접한 토지이다 전주인근으로 접근성과 주위환경이 좋아 복지시설, 과수원, 회훼농장에 적합하다. 자연녹지지역 전 10,500평 21억원 평당 20만원△ 임실군 지사면 계산리 농가주택, 대체농지등임실군 지사면 계산리 2차선도로에 접하였다. 오수읍내에서 약 2분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다 마을과 인접하여 농업인 주택 또는 대체농지로 적합하다. 농업진흥구역 답609평 매매가 2,500만원 평당4만1,000원 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3-1216 / 011-652-7750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4.04 23:02

[부동산] 전주 효자 4지구 주거단지 각광

주공이 추진중인 '효자 4지구'가 전주 서남권 개발 중심지로 인식되면서 눈길끄는 주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전주효자 4택지는 총 37만1000㎡로 두개 블럭은 국민임대주택으로, 두개 블럭은 공공 분양 아파트로 공급된다.이달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국민임대주택은 16평, 20평, 22평형 등 서민주택을 위해 지어지는 것으로 올 10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벌써부터 주공에는 국민임대주택과 관련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데 한개 블럭은 949세대, 다른 또 하나의 블럭은 691세대에 이른다.효자 4지구가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것은 공공분양 아파트 때문이다.분양면적 29평형, 33평형의 502세대와 44평, 50평, 56평 340세대 등 총 842세대의 아파트는 무주택 서민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인기를 끈다.특히 주공이 짓는 만큼 공급 가격이 낮을 것이란 근거없는 입소문이 돌면서 연말이나 내년초로 예정된 이곳 2개 블럭의 아파트 분양과 관련해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주거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효자 4지구는 상가와 용지도 눈길을 끈다.15건의 상가 물량은 이달중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단독택지 60건, 상업용지 31건, 근린생활시설 19건, 종교용지 1건, 주차장 용지 3건 등 총 114건의 용지는 경쟁입찰이나 추첨 등의 방식으로 6월에 분양 예정이다.효자 4지구의 여건중 가장 좋은 점은 전주와 김제, 정읍 등을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전주와 정읍을 연결하는 국도 1호선이 지구 남측을 통과하기 때문이다.전북도청, 전북지방경찰청 등 광역 행정기관이 가까워 전북권 신행정, 업무, 상업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는 서부 신시가지와 인접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지구내에 초중고는 물론, 전주대, 비전대 등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게 구축돼 있고, 단독 주택용지, 종교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갖춰져 있고 '효자 5지구'와 개발 연개성이 확보돼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일반의 예상과 달리 분양 아파트 가격이 민간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을 경우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민간 우량 업체들은 빼어난 시공 능력이나 고품질 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분양가로 차별화 해야만 효자 4지구 분양 주택이 인기몰이를 할 것이라는 것.한편, 49만6000㎡의 전주효자 5지구 택지는 현재 택지 매수가 마무리 단계로 다음달 착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르면 내년말부터 공공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 건설·부동산
  • 위병기
  • 2007.04.04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