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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호의 건축단상] 도시건축 프로그램을 위한 제언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라는 원칙은 20세기 초,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사회적 변화를 수용하는 건축의 철학이었다. 특히 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수많은 건축물이 파괴되었던 당시에 건축의 양적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매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사고방식이었다. 당시의 대표적인 건물들은 소위 기능주의(機能主義) 건축으로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생산성을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가치만을 추구하였다. 건물들은 자연히, 단순한 형태와 재료를 사용하게 되었다. 내 외부 공간 역시 여분의 공간, 여지의 공간, 그리고 장식적 요소 들이 배제되었고, 기본적인 기능에 불필요한 공간은 ‘쓸모없는 공간(죽은 공간: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으로 분류되어 철저히 금기(禁忌)시 되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전 세계적가 사회적, 경제적으로 안정화 시기에 들어서면서, 건축은 단순히 경제적 생산성만을 추구하는 기계가 아니라, 우리 인간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고 받는 심리적, 정서적 대상이라는 인식이 일게 되었다. 이후, 건축은 새로운 장을 맞게 된다. 단순한 박스 형태의 기계적 이미지가 아니라, 아주 자유로운 형태의 매스, 다양한 재료 등의 외관 과 마치 결혼식을 위해 꽃단장을 한 신부처럼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건물이 등장하게 되었다. 내외부 공간에도 과거의 기능주의에서 금기시 했던 데드 스페이스’를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향도 나타나게 되었다. 이러한 데드 스페이스는 과거에는 죽은 공간이었으나, 새로운 공간개념으로 정리되어, 기능적으로는 모호(模糊: ambiguity)하여 오히려 기대하지 않은 다양한 기능과 가능성의 공간이며, 숨이 트이는 공간이며, 나아가 여지의 공간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지나치게 긴장되고 철저하게 계획된 공간은 어쩌면 우리 인간의 본성에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모호한 공간은 휴머니즘의 공간이며, 휴머니즘 건축인 것이다. 최근 우리지역에서 지자체 별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도시건축의 디자인과 프로그램은 이러한 새로운 관점이 고려되어야 한다. 과거의 지나친 기능주의적 경제적 효과만을 추구해서는 안 되리라고 사료된다. 이제는 휴머니즘 건축에서 더 나아가 휴머니즘 도시를 제안한다. /전주대 건축학과 교수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10.29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시 중인동 황소마을 전원주택 등

◇ 전원주택△ 전주시 중인동 황소마을 전원주택전주시 중인동 황소마을에 위치하며, 금산사로 가는 2차선 도로에 근접해 있다. 전망이 좋으며, 주변이 조용하고 쾌적하다. 지상1층 건물로 대지 659m² (199평) 건평 132m² (40평) 건물로 2004년 신축하였다. 매매가 1억9,500만원◇ 토 지△ 남원시 덕과면 소나무 야산남원시 덕과면 덕촌리에 위치한 야산으로 경사도 완만 및 도로에 접하며, 소나무가 다수 서식하여 조경, 벌목 또는 투자용으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임 24,440㎡(7,394평) 매매가 1억8,500만원 3.3㎡당 2만 5,000원△ 완주군 용진면 대흥리 전원주택 부지완주군 용진면 대흥리 산자락 밑에 위치하며, 남향으로서, 동호인 전원주택 부지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답 4,240㎡(1,283평), 매매가 1억 7,300만원 3.3㎡당 13만5,000원 △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전원주택 또는 가든부지완주군 동상면 사봉리에 위치한 토지로 2차선 도로 및 계곡에 접하여 가든 또는 전원주택 부지로 적합하다. 농림보호구역 답 2,552m² (772평) 매매가 1억 3,900만원 3.3㎡당 18만원 △ 완주군 고산면 화정리 묘지부지완주군 고산면 화정리에 위치한 토지로 민원 문제의 소지가 없고 임도에 접하며, 경사도 완만 및 남향으로 전망이 좋아 묘지 및 납골당으로 적합하다.농림지역 임 1,653㎡(500평) , 매매가 3,200만원 3.3㎡당 6만5,000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10.29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서서학동 신축 원룸 매매 등

◇ 원 룸△ 전주시 서서학동 신축 원룸 매매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에 위치한 원룸으로 대지 248㎡(75평) 건평 615㎡(186평) 4층 건물이며, 2007년 10월에 신축된 건물이다. 원룸 12세대, 투룸 3세대, 쓰리룸 3세대풀옵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원목 온돌마루등 최고급 내장재로 건축, 보증금 7천만원,월수익 585만원, 매매가 6억 5,000만원, 자기자본대비 수익률 12.1%△ 전주시 우아동 신축 원룸 매매전주시 덕진구 우아동2가에 위치한 원룸으로 대지 248㎡(75평) 건평 426㎡(129평) 4층 건물이며, 2007년 10월에 신축된 건물이다. 원룸 2세대, 투룸 4세대, 쓰리룸 3세대, 주인 1세대로 구성되었으며, 원목, 온돌마루등 최고급 내장재로 건축, 보증금 7,600만원, 월수익 380만원, 매매가 4억 3,000만원, 자기자본대비 수익률 12.9% △ 완주군 용진면 상삼리 주택매매완주군 용진면 상삼리 용진초등학교 뒷편에 위치한 드라이미트 구조로 건축한 지상 2층 단독주택으로써, 대지 519㎡(157평), 연면적 99㎡(30평)이고, 공장으로 사용 가능한 조립식 건축물 99㎡(30평)이 있음. 매매가 1억원 △ 전주시 덕진동 신축 원룸 매매전주시 덕진동 외국인학교 근처에 위치한 지상 2층 건물로 대지 195m² (59평) 건평208m² (63평)이며 2007년 5월에 신축 하였다. 투룸구조로 되어 있으며 가구수는 4가구 이고 보증금 200만원 년 월세총액 1,728만원 매매가 2억3,500만원 이다 자기자본대비 수익률 7.6%◇ 토 지△ 완주군 고산면 양야리 전원주택 부지완주군 고산면 양야리 마을길 도로에 접하고. 경사도 완만하며 주변 조망이 좋고 남향으로써 전원주택 부지 개발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임 14,870㎡(4,500평) , 매매가 2억7,000만원 3.3㎡당 6만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10.17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송천동 상가건물 매매 등

◇ 상 가△ 전주시 송천동 상가건물 매매전주시 송천동 한양아파트 입구 4차선 도로에 위치한 1993년 신축한 상가건물로, 병원 및사옥으로 적합하다. 지하1층 지상5층 대지 939㎡(284평) 연면적 1,917㎡(580평)이며,매매가 13억 5,000만원◇ 토 지△ 익산시 왕궁면 물류창고 및 공장부지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토지로써 2차선 도로에 접하며, 물류창고 또는 공장부지로 적합하다. 관리지역으로, 임야 14,210㎡(4,300평) 매매가 6억원 3.3㎡당 14만원△ 전주시 우아동 원룸부지전주시 우아동 진흥하이츠 아파트 입구 도로변에 있는 토지이며,. 전주역 부근 및 아중권방향으로 접근이 용이하여 원룸부지로 적합하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대지383㎡(116평), 매매가 1억1,000만원 3.3㎡당 95만원△ 전주시 팔복동 공장부지 전주시 팔복동 2차선 도로에 접하여 접근성이 좋으며. 공장 또는 물류창고 부지로 적합하다. 일반공업지역 답 1,650㎡(500평) , 매매가 2억7,500만원 3.3㎡당 55만원△ 진안군 부귀면 식품공장 또는 축사용 부지진안군 부귀면 오룡리에 위치한·진안간 4차선 도로에 접한 토지이다. 식품공장 및 민원의 소지가 없어 축사로도 적합하다. 관리지역 전 9,000㎡(2,750평) ) 매매가 1억3,700만원 3.3㎡당 5만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10.10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건축물의 최후

무엇이든지 어느 정도 사용하다 보면 수명이 다하게 된다. 그런데 본래 제 수명을 곱게 다하는 반듯한 녀석도 있지만, 주인을 잘못 만나 예상보다 훨씬 쉽게 닳고 헤지고 부러져서 못쓰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렇게 되면 참으로 박절한 세상인심이 본색을 드러낸다. 한때는 그걸 갖기 위해서 이리재고 저리재고 때로는 변죽도 부리고 부탁도 마다하지 않다가, 막상 갖게 되면 당초 그 애절했던 초심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다시 또 새로운 대상에 눈을 돌리게 된다. 자동차가 그렇고, 휴대폰이 그렇고, 또 각종 액세서리가 그렇다. 아니 우리가 지금 앉아있는 이 공간, 건축물은 더하다. 건축물이 철거될 때 보면 정말 인정사정없다. 마치 한 번에 요절낼 듯이 포클레인이 건축물을 찍고 넘겨버린다. 철근은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그 단단하던 콘크리트도 동강동강 떨어져 나간다. 또 벽돌이나 석고보드는 먼지만 자욱이 휘날리며 사정없이 짓이겨진다. 그렇게 건축물은 이 세상에 존재했던 몇 십 년 동안의 흔적을 뒤로 한 채, 그냥 앉아서 고스란히 해체 당하고 만다. 물론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을 것이다. 그 집도 처음엔 어느 무주택서민의 가슴 벅찬 첫 둥지였을 수도 있고, 어느 누구에게는 신혼살림의 살뜰한 보금자리였을 수도 있다. 아니, 어쩌면 재산증식의 아주 요긴한 수단이 되어, 삶의 환희와 기쁨을 한꺼번에 선사해주는 알뜰한 살림꾼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거야 어찌되었건, 집이란 그 필요가 다하게 되면 그렇게 가차 없이 처분되는 운명을 안고 있다. 옛날에는 사지를 여섯 토막으로 찢어 죽이는 육시(六弑)가 최고의 극형이었지만, 그것도 철거되는 건축물에 비하면 요샛말로 「깜」도 안 된다. 잘리고, 털리고, 바숴지다가 급기야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까지 몰리게 되는 것이다. 소음이 진동을 하는가 하면, 석면가루가 날리고, 미세먼지가 하늘을 자욱이 뒤덮는다. 그렇게 건축물은 너나할 것 없이 「잔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그래도 몇 년 전, 서울 한남동 외인아파트 해체는 실로 장중하였다. 온 국민이 생방송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남산을 가리고 서있던 외인아파트는 파괴공학의 첨단기술로 그냥 그 자리에 폭삭 주저앉았다. 또 일제의 잔재가 묻어있다고 해서 호된 질책을 받아왔던 중앙박물관 해체 때도 마찬가지였다. 중앙 돔의 상부 첨탑을 해체할 때에는, 마치 금방이라도 깨질 것 같은 보물을 다루는 듯 극진했다. 사라지는 것이 저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것을 영상으로 보여준 상당히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그런데 그런 건 사회적인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몇몇 건축물에 한정된 얘기다. 대부분의 철거현장에서는 자욱한 소음진동과 먼지 사이로 포클레인의 굉음만이 요란할 뿐이다. 그래서 가끔, 이런저런 사연을 뒤로 한 채, 하나의 건축물이 지어졌다가 무심하게 해체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그저 덧없이 먼지 속으로 사라지는 우리네 보통사람들의 인생을 떠올리게 된다. /삼호건축사사무소 건축사

  • 건설·부동산
  • 신기철
  • 2007.10.10 23:02

[정창석 건축담론] 건축속의 시선

영국의 공리주의 철학자 제레미 벤담은 죄수를 교화할 수 있는 시설로서 원형감옥 파놉티콘(Panopticon: 다본다는 의미)을 지을 것을 제안했다. 벤담이 설계한 파놉티콘은 바깥쪽에 죄수들을 가두는 방을 만들고, 중앙에는 죄수들을 감시하기 위한 원형공간이 있다. 죄수들이 있는 방은 빛을 받아들이기 위해 밖으로 난 창외에도 내부를 향한 또 다른 창이 있어 죄수의 일거수 일투족이 간수에게 항상 포착이 되도록 되어 있고, 밤에는 죄수의 방에 불을 밝혀서 항상 밝게 유지하고, 반면에 중앙의 감시 공간은 항상 어둡게 유지되어 간수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도록 되어있는 구조이다. 파놉티콘에 수용된 죄수는 항상 자신을 감시하는 간수의 시선을 의식하여 규율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못하다가 점차 이 규율을 내면화해서 스스로를 감시하게 된다는 것이다. 벤담은 이러한 시선의 비대칭성을 갖는 파놉티콘이 교도소 뿐만아니라 작업장, 공장, 병원, 학교 등의 목적에 맞게 모두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생각은 당시에는 받아 들여지지 않았지만, 200년이 지난 후 푸코에 의해 감시(시선의 비대칭성)가 미세한 부분까지 권력의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권력의 메카니즘으로, 즉 건물에 구현된 감시의 원리가 사회 전반에 스며들며 규율사회의 원리로 탈바꿈하면서 재조명받게 되었다. 건축에서 감시의 문제는 프라이버시의 문제와 관련되어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다. 현재 우리사회는 프라이버시라는 용어가 다른 사람에게 방해를 받지 않고 혼자 있을 권리에서 자신에 대한 정보를 자신이 통제할 권리라고 새롭게 해석되고 있기도 하다. 개인의 신상정보를 일방적으로 세력을 자진 집단이 소유를 하게 되면 정보 파놉티콘이 된다. 감시하려는 노력과 이에 대응하는 프라이버시 확보의 문제는 건축 공간의 구성에 한 요소가 된다. 얼마전 모병원의 인테리어 설계를 할 때 일이다. 병실의 기존 출입문을 여닫이문에서 슬라이딩 행거문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병실문에 창을 놓는 문제를 놓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감시창이 필요하다는 의사와 간호사의 요구와 환자가 옷을 갈아 입는 등의 개인적 프라이버시 침해로 인한 불평을 경험했던 관리부장의 얘기가 생각이 난다. 예로 들었던 문속의 작은 유리창을 통해서 창의 기능이 단순히 채광을 받아들이고 환기하고, 밖의 경치를 바라보는 물리적 차원의 이면에 팽팽하게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회적 차원을 생각해 보았다. 사회가 지배하려는 세력과 지배를 피하거나 역감시하려는 세력간의 상호작용과 역학적인 관계로 설명되어 질수 있는 것처럼 건축 또한 같은 메카니즘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건축의 공간과 형상들을 바라보면 좀 더 새로운 건축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건축사사무소예림. 건축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10.03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시 인후동 상가건물 매매 등

◇ 상 가△ 전주시 인후동 상가건물 매매전주시 인후동 성락프라자와 위브어울림 아파트 중간이며, 2차선 도로 코너에 위치한 상가건물로, 지하1층 지상3층 점포수 10개로 대지307㎡(93평) 연면적 453㎡(137평, 실평수200평)이며, 향후 리모델링할 경우 수익성이 극대화 될 수 있는 상가건물로 판단됨. 매매가 4억8,000만원◇ 토 지△ 전주시 서부 신시가지 상업용 부지전주시 서부 신시가지의 상업용 부지로써 모텔 또는 상가건물 부지로 적합하다. 상업지역으로써, 대지 443㎡(134평) 매매가 7억3,500만원 3.3㎡당 550만원△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공장부지완주군 봉동읍 용암리에 위치한 토지로써, 도로에 접하며 대형차 진입이 가능하다. 물류창고 또는 공장부지로 적합하다. 자연녹지지역, 임 6,056㎡ (1,832평) 매매가 5억1,000만원 3.3㎡당 28만원△ 완주군 봉동읍 둔산동 모텔 및 상가부지 완주군 봉동읍 둔산동 도로변 코너에 접하고 있으며. 봉동 산업연구단지 지역내 위치한 토지로써 모텔 또는 상가부지로 적합하다. 일반상업지역 대 430㎡(130평) , 매매가 3억2,500만원 3.3㎡당 250만원△ 전주시 호성동 가든 및 창고부지전주시 호성동 기린원에서 초포다리간 2차선 도로에 근접한 토지로써 대형차 진입이 가능한 물류창고 또는 가든부지로 적합하다. 생산녹지지역 답 661㎡ (200평) 매매가 1억1,500만원 3.3㎡당 58만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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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7.10.03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부안 변산 격포리 팬션 등

◇ 팬 션△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팬션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궁항 이순신 촬영 세트장 옆에 위치한 팬션으로, 경관이 수려하며, 전 객실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므로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하는 장소이다. 지상2층 2동 건물로 2005년 신축했으며, 17평형 투룸 구조로 총 8실로 되어 있다. 대지 694㎡(210평) 연면적340㎡(103평), 연 총수익 9,000만원, 매매가 4억7,000만원◇ 전원주택△ 전주시 중인동 황소마을 전원주택전주시 중인동 황소마을에 위치하며, 금산사로 가는 2차선 도로에 근접해 있다. 전망이 좋으며, 주변이 조용하고 쾌적하다. 지상1층 건물로 대지 659m² (199평) 건평 132m² (40평) 건물로 2005년 신축하였다. 매매가 2억원◇ 토 지△ 전주시 용복동 전원주택 부지전주시 용복동 구덕리에 있는 토지로서 금산사간 2차선 도로에서 500m 정도에 위치하며, 모악산 정상이 보이고 조망이 좋으며, 경사가 완만하여 전원주택 부지 개발로 적합하다. 자연녹지지역, 임 6,307㎡ (1,908평) 매매가 4억원 3.3㎡당 21만원△ 전주시 송천동2가 상가부지 전주시 송천동2가 대명아파트 맞은편 2차선 도로변에 접한 토지이다. 송천동 아파트 밀집지역내 소재한 토지로써 상가 또는 가든, 사옥부지로 적합하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대 321㎡(97평), 매매가 2억4,000만원 3.3㎡당 250만원△ 임실군 관촌면 과수원 임실군 관촌면 병암리에 위치한 토지로써, 현 매실나무(200주), 밤나무(30주)를 경작중 이며, 수령이 어려 투자가치가 높으며, 관리지역 전7,029㎡ (2,130평) 매매가 8,500만원 3.3㎡당 4만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9.19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건축의 전통성

전통은 과거의 표현들이 아니다. 전통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많은 영향 인자(因子)에 의해 나타난 하나의 현상들로서 전통성은 오늘날에도 진행되고 있는 단면들이다. 건축 분야에서도 과거 당시에 그랬던 것처럼, 우리 시대에 전통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건축의 전통성이란 시간적 흐름의 상에 주어진 조건에 의해 나타나는 시대적, 장소적 삶의 물리적, 정신적 현상과 결과물로 보아야 한다. 현재 우리가 고건축, 근대건축, 현대건축이라고 시간의 틀에 의해 구분하고 있는 모든 결과물들은 ‘그 당시의 현재 건축’들이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시대적 구분에 의해 전통건축이라고 불리는 과거의 건축 또는 고건축 모두가 전통성을 가진 건축이라고 볼 수는 없으며, 전통건축은 고건축과는 별개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건축에 관련된 전통성에 대해 정의 자체가 불분명한 채, 일반적으로 고건축을 전통건축으로 통칭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근세의 서구화 과정의 시기에, 서양으로부터의 받아들여진 현대적 문화권의 건축과 당시의 건축을 구별하기 위한 개념으로서 사용한데 기인했으리라 여겨진다. 또 전통건축이라는 용어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가 급속한 서구화 과정을 겪은 후 1970-80년대에 일기 시작한 우리 고유문화의 정체성 확인 욕구와 함께 더욱 부각되어, 지금까지 이 용어가 고건축의 고유성을 대신하여 왔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전통건축이라는 용어의 개념 자체가 시대적 구분을 위한 고건축의 통칭 개념이나 고유문화의 정체성의 확인을 위한 상대적 개념이 아니라, 우리나라 건축 역사에서의 각 시대별 전통성을 규명할 수 있는 개념으로 정립되어야 한다. 건축에 관련된 전통성을 해석할 수 있는 인자로서는 햇빛, 기후, 바람, 땅, 물 등의 ‘풍토적 요소’, 그리고 ‘민족성’, ‘역사성’, ‘장소성’ 등의 불변적 인자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건축 관련 입지환경’, ‘기술’, ‘자재’, ‘법규’, ‘교통’, ‘기능적 수준’ 등의 가변적 인자를 들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최근도 계속되고 있는 건축의 전통성과 현대성의 개념에 대한 논란은 형태와 재료 등의 단편적 표상으로 판단할 일이 아니라 우리시대의 불변적, 가변적 인자들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수용하는 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우리 시대와 우리 장소에 맞는 우리의 건축에 새로운 현대적 전통성을 부여하는 노력이 뒤따라야할 것이다. /건축가·전주대 교수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9.19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우아동3가 상가빌딩 등

◇ 빌 딩△ 전주시 우아동3가 상가빌딩전주시 우아동3가 홈플러스 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빌딩이다. 상업, 업무지역으로 각광 받는 지구로 사옥으로도 적합하다. 대지 596㎡(180평) 연면적1,980㎡(598평)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 되었으며. 현재 지하 및 2층 공실을 제외하고 보증금 5,500만원 월세 550만원 융자금 3억5,000만원이다 매매가 11억원, 실구입가 6억9,500만원◇ 건물 임대△ 전주시 송천동 비사벌 아파트 부근 건물 임대전주시 송천동1가 비사벌 아파트 부근에 위치하여, 물류창고 또는 공장으로 적합하다. 지상1층 단독건물로 대지 1,144m² (346평) 건평 463m² (140평) 건물로 보증금 3,000만원, 월 임대료 140만원 ◇ 토 지△ 전주시 색장동 전원주택 부지전주시 색장동에 위치한 토지로써 아증리에서 남원간 3거리 대로에 근접하여 접근이 용이하며, 전원주택 부지 개발로 적합하다. 자연녹지지역 전,임 3,223㎡ (975평) 매매가 1억8,500만원 3.3㎡당 19만원△ 전주시 우아동3가 사학연금회관 맞은편 상가부지전주시 우아동3가 홈플러스 부근 백제로 대로변에 접하고 있어, 상업, 업무지역으로 상가 또는 사옥으로 적합하다. 일반상업지역 대446㎡ (135평) 매매가 6억4,800만원 3.3㎡당 480만원△ 전주시 우아동3가 원룸부지 전주시 우아동3가 진흥하이츠 아파트 입구 도로변에 있는 토지이다. 전주역 부근 및 아중권방향으로 접근이 용이하여 원룸부지로 적합하다. 제2종일반주거지역 대238㎡(72평), 매매가 7,200만원 3.3㎡당 100만원※9/5일자에 게재된 호성동 아파트 밀집지역내 상가건물의 매매가액이 35억이나 22억으로 잘못 표기되어 35억으로 정정합니다 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9.12 23:02

[정창석의 건축담론] 건축의 공공성

건축이 이념과 깊은 연계를 맺게 된 것은 건축이 공학보다는 인문학에 가까우며 사상적 유산이 삶의 방식과 연계되어 있듯 건축 역시 삶의 방식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이런 사상적 운동이 한참 전개되던 1980년대 이와 연계하여 자신의 건축관을 이야기하며 건축운동을 전개한 적이 없다. 그나마 청년건축인협회에 참여했던 몇몇 소장파 건축가들이 자신의 이데올로기적 입장을 어렵게 밝혔을 뿐 기성의 건축가들은 모두 함구로 일관했다. 국내에서 근대건축운동이 없었다는 것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건축을 통한 사회 운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건축가군이 없었다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이제는 국내에서도 건축의 공공성이 논의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건축물이 사유재산으로 인정되고 있다. 건축의 공공성은 정부가 주도하는 건축에서나 찾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사회의 자산을 공유물로 이해할 것인가 사유물로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는 입장이 다르다. 건축을 공공적 자산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공공성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고 이 시각에 따라 건축에 관련된 모든 법과 제도들을 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법과 제도에 따라 공간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이제 우리들은 새로운 담론을 세워야하며 새로운 담론이 도시에 반영되고 건축물에 반영되어야 한다. 최근 논의되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는 동양의 오랜 사상인 타자성의 사상이 담겨져 있다. 힘이 없는 약한 사람에 대한 인정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정의는 힘 있는 자에게 속한 것이라는 생각이 뒤집혀져야 한다. 정의는 인간 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비인간 쪽에 있는 것이며 강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약자에게 있다. 개개인은 서로 타자이다. 사회 안에서 사는 인간은 이미 자신의 내부에서 타자의 배제와 차별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조금씩 중심에서 벗어나 타자화 되어가는 것이 가능하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타자의 공동성도 조금씩 확대되어 갈지 모른다. 타자의 공동체는 중심이 없는 공동체이다. 건축에서 공공성을 찾는다는 것 그리고 도시에서 공공적 공간을 회복한다는 것은 자기 중심적인 건축과는 완전히 반대에 서있는 것이다. 공공성이란 공공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광주의 건축사회에서 몇해전 결정한 건축물을 신축할 때마다 설계자가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결단이 필요한 때이다. 건축의 공공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희생과 사랑과 봉사의 회복을 논의하는 것이다. 지금의 생각으로 실현 불가능한 유토피아를 이야기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건축사사무소예림·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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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7.09.05 23:02

[부동산] 홈플러스 전주점 주변 우아동 '기대심리만'

전주상권의 우회진출을 둘러싸고 전주시와 마찰을 빚어온 홈플러스 전주점이 6일 오픈 함에 따라 인근지역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홈플러스가 들어선 우아동 지역은 전주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면서 발전해오다 전주 서부지역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신축건물이 거의 들어서지 않는 등 개발이 멈춰선 상태다.이로 인해 우아동 지역에 토지나 건물을 갖고 있는 시민들은 홈플러스 입점으로 주변의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를 갖고 있다.그러나 홈플러스 개점을 하루 앞둔 현재까지 주변지역의 부동산 시장 변화는 체감할 수 없다. 홈플러스 개점이 1년여 정도 미뤄지면서 시민들이 투자에 대한 흥미를 잃었고, 상권변화와 부동산시장 상승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4일 우아동 지역 부동산중계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언론을 통해 홈플러스의 개점 소식이 알려졌지만 이날 현재까지 주변지역의 부동산에 대한 매매를 묻거나 물건을 찾는 이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홈플러스 주변지역은 지난해 입점 소식이 알려지면서 평당 200만원 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었다. 홈플러스 입점으로 상권이 활성활 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했기 때문.A부동산중계업소 관계자는 "전주로 새롭게 인구가 들어와야 하지만 지금은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홈플러스가 들어오면서 부동산시장에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까지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부동산 시장이 이처럼 잠잠한 것은 홈플러스 주변 입지가 여타 대형마트와 다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서신동에 입점해 있는 이마트의 경우 주변의 상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마트앞 도로가 좁아 '로드매장'을 운영할 경우 홍보효과가 있지만 홈플러스는 주변 도로가 너무 넓어 홍보효과가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것.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돼 홈플러스 주변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W부동산 관계자는 "홈플러스 입점으로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고, 너무 비싼 가격에 매물이 나오면서 매입하려는 사람들이 전혀 없다”며 "여기에 건물을 매매할 경우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문제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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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07.09.05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완주 소양면 죽절리 부근 등

◇ 전원주택△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 부근완주군 소양면 죽절리에 위치한 전원주택으로 전주에서 15분 거리로 저수지와 산세가 좋아 조망이 우수하다. 2007년 8월에 신축하였으며 방3개 욕실 1개 구조로 대지 990m² (300평) 건평100m² (30평)이며 매매가 1억1,000만원 ◇ 상가건물△ 전주시 호성동 아파트 밀집지역내 상가 전주시 호성동 아파트단지 중심가에 위치하고,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대지 1,256m² (380평) 건평 2,680m² (812평) 건물로 1997년 11월에 건축하였고. 현 6,000세대 아파트 단지의 유일한 싸우나 건물로 성업중이며 향후 병원 또는 사옥으로도 적합하다, 매매가 33억 ◇ 토 지△ 완주군 고산면 서봉리 전원주택 부지완주군 고산면 봉동에서 화산간 신설 국도에서 5분 거리이며 전주에서는 15분 거리에 위치한, 2차선 도로에 근접하며 주변환경이 전원주택 단지 개발로 적합하다. 관리지역 임야 16,500㎡ (5,000평) ) 매매가 4억원 3.3㎡당 8만원△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 과수원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에 위치한 현 복숭아 과수원(210주)으로 경작중 이며, 수령이 6년으로 투자가치가 높으며 년소득 3,000만원이다. 농림지역 답7,060㎡ (2,140평) 매매가 2억5,600만원 3.3㎡당 12만원△ 전주시 호성동 물류창고 부지 전주시 호성동 봉동간 대로변에 근접한 2차선 도로에 접한 토지이다. 동부우회도로 및 봉동 방향으로 접근이 용이하여 물류창고 또는 공장으로 적합하다. 자연녹지 694㎡(210평), 지목은 답이나 현 이용상태는 전으로 사용, 매매가 1억3,600만원 3.3㎡당 65만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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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7.09.05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건축의 착각 배흘림

한 때 제주도에 「도깨비 도로」가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물론 실제 「도깨비 도로」가 아니라 일종의 착시였다. 사람의 얼굴도 마찬가지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도 우리는 사실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고, 뇌에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만 확인하게 된다고 한다.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서 거울 속에 비치는 얼굴이 조금씩 달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마다 얼굴의 좌우가 조금씩 다른데도 그걸 쉽게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운전을 하다 보면, 도로의 노면 좌우가 반듯하게 수평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노견 쪽으로 조금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빗물처리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도로의 노면에 경사를 준 탓이다. 그리고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자동차의 바퀴 축 자체를 반대로 약간 기울여 놓았다고 한다. 그렇게 해야만 차내에서는 다시 수평으로 인식할 수 있겠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런 걸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물론 자동차나 사람얼굴만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 눈은 알게 모르게 그처럼 자주 착각에 빠지곤 한다. 그러면서도 때로는 그 착시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게 착각을 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형태를 다루는 조각이나 건축에서는 일부러 그 착시를 적절히 활용하곤 하였다. 잘 알려진 대로 건축에서는 엔타시스(entasis, 배흘림)라는 것이 있다. 기둥을 세워놓으면 기둥의 위와 아래보다도 가운데 배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보이게 되는데,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 일부러 배 부분을 기둥의 위아래 직경보다도 약간 더 크게 처리하는 것이다. 멀리는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열주(列柱)가 그렇고, 우리 주변에서도 전주역이나 박물관의 우람한 기둥들이 그렇게 배흘림처리가 되어 있다. 모두가 다 착시를 기정사실화하고, 일부러 그렇게 만들어놓은 것이다. 긴 수평선이 대담하게 드러나 보이는 건축물의 처마곡선도 마찬가지다. 처마를 정확하게 수평선으로 그어놓으면, 양 끝단보다도 역시 중앙부분이 쳐져 보이게 되는데, 거기에도 착시를 끌어들였다. 아예 지붕처마선 좌우 끝단을 살짝 들어 올려놓은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더 안정적으로 보이게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것이 때로 버선코처럼 날렵하다는 찬사까지 듣게 된다면, 착각이 또 하나의 새로운 감각기관으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런데 착각도 착각 나름인 모양이다. 요즘 대선주자들이 궁색하게 늘어놓는 제 변명이 그렇고, 입신양명하기 위해서 학력을 위조해놓고도 천연덕스럽게 「착각」이라고 둘러대는 경지에 이르게 되면, 이건 요지경도 보통 요지경속이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남이야 어떻게 보든 말든, 처음부터 「배흘림」이라는 착시를 운명처럼 알고 장중하게 서있는 저 기둥들이 차라리 훨씬 「더 품격 높은 존재」인지도 모르겠다. /삼호건축사사무소 대표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8.29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시 덕진동 외국인학교 부근 등

◇ 원 룸△ 전주시 덕진동 외국인학교 부근전주시 덕진동 외국인학교 근처에 위치한 지상 2층 건물로 대지 195m² (59평) 건평208m² (63평)이며 2007년 5월에 신축 하였다. 투룸구조로 되어 있으며 가구수는 4가구 이고 보증금200만원 년 월세총액 1,728만원 매매가 2억3,500만원 이다 자기자본대비 수익율 7.6%◇ 상가건물△ 전주시 금암동 태평양 수영장 부근전주시 금암동 태평양 수영장 인근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대지294m² (89평) 건평 925m² (280평) 건물로 1989년 10월에 건축하였다. 보증금 2억3,000만원, 연 월세총액 1,980만원 매매가5억2,000만원이다. 자기자본대비 수익률 7.3%◇ 토 지△ 전주시 호성동 기린원과 초포다리 사이 물류창고 및 공장용지전주시 호성동 기린원과 초포다리 사이 2차선 도로에 전면이 약54m접하고 있으며, 성토가 완료되어 물류창고, 공장용지 또는 가든으로 적합하다. 자연녹지 전 3,306㎡ (1,000평) ) 매매가 8억원 3.3㎡당 80만원△ 전주시 호성동 동부 우회도로 부근 상가시설용지전주시 호성동 동부 우회도로와 동아아파트 정문 사이에 위치. 식당, 상가시설용지로 적합하다. 2종 일반주거지역 전 392㎡ (119평) 매매가 3억5,700만원 3.3㎡당 300만원△ 군산시 산북동 식품 가공공장 및 첨단업종 공장군산시 산북동 4차선 대로에 접한 토지이다. 인근지역 개발로 급속한 시가화가 예정되는 지역으로 식품,가공공장,첨단업종 공장 또는 투자가치가 높다. 생산녹지 답 6,284㎡(1,900평) 매매가 11억4,000만원 3.3㎡당 60만원상담 : 한미 공인중개사무소 : 063-244-6886, 011-655-4759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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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7.08.29 23:02

[부동산] 군산산업단지 배후지 내초동·산북동 일원

군산 산업단지 배후지역인 내초동과 산북동 일원이 투자 각광지로 손꼽히고 있다.부동산 업계는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정때 직접적인 수혜지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점과 산업단지 확장때 우선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눈여겨 보고 있다. 최근 군산지역에서 기업유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부분도 이 같은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이 때문에 지역 공인중개사 사무실 10여개가 이 부근으로 이동해 영업을 하고 있다.새만금공인중개사 김준선 대표(57)는 "몰려드는 기업을 수용하기 위해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새만금방조제 내측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기적으로 상당 기간이 필요한 만큼 그 이전에 산업단지와 이웃한 내초동과 산북동 일원이 우선 활용 대상지로 꼽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어 "군산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환황해 경제권 중심지 및 대중국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때 직접 수혜지역은 현 산업단지 배후지인 내초동과 산북동 일원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내초동 주거지역과 자연녹지는 현재 ㎡당 10만5800원에서 12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내초동 생산녹지는 현재 ㎡당 3만250원에서 3만630원의 매수단가를 보이고 있다. 산북동 생산녹지의 경우 ㎡당 2만4200원에서 2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전했다.부동산 업계는 현재 부동산 투기억제정책으로 일시적인 침체기에 접어든 상태지만, 입주계약 기업들이 봇물을 이루는 시점인 2008∼2009년이면 현 거래가의 2배 이상의 시세변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이 같은 시세변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일대 도로변 땅값 등이 예전보다 크게 올라있어 투자 부담이 우려된다며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홍성오
  • 2007.08.29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북대 구정문 앞 상가빌딩 등

◇ 상가 빌딩 △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 구정문 앞 상가빌딩전북대 구정문앞에 위치한 빌딩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대지 277.68m² (84평) 건평988.43m² (299평)이다 점포수는 5개이며 융자금10억원 보증금5억원 년 월세총액 1,120만원 매매가25억원 실인수가 10억원. 자기자본대비 수익률 7.8%◇ 전원주택 또는 가든 △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위봉사 부근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위봉사 인근에 위치 대지1,000m² (303평) 건평 231m² (70평) 건물로 2000년 4월에 건축하였다. 조경시설 및 주차장을 완비하고 주변에 계곡 및 폭포등 전원주택 및 가든으로 적합하다. 매매가 1억8,000만원 융자금3,500만원 ◇ 토 지△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 전원주택 단지 및 투자용전주시 용복동 쑥고개 넘어 도로변에 위치 버스정류장에서 약 150m 떨어져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혁신도시와 기존 시가지 배후지역으로 전원주택 단지 또는 연구소부지로 적합하며 투자가치도 있다. 자연녹지 임야 9,818㎡ (2,970평) ) 매매가 5억490만원 3.3㎡(평)당 17만원△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고창군 상하면 구시포 해수욕장에 상가단지에 위치. 모텔,펜션등 숙박시설 및 상가시설용지로 적합하다 평탄한 관리지역 임야 3,300㎡ (1,000평) 매매가 3억5,000만원 3.3㎡(평)당 35만원△ 정읍시 감곡면 방교리 태양광단지 및 과수원정읍시 감곡면 방교리 2차선 도로에 접, 태양광단지 및 과수원으로 접합 관리지역 임야,전 19,768㎡(5.980평) 매매가2억930만원 3.3㎡(평)당 3만5,000원상담 : 바른부동산 컨설팅 : 011-653-1216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7.08.22 23:02

[부동산] 장수 북동 일대 사통팔달 요지 '신흥 주거단지 각광'

장수 북동 일대에 주공이 짓는 국민임대 아파트가 내년 2월 입주 예정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 일대가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장수북동지구는 주공이 장수읍 지역에 첫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선 비교적 대단지(378세대)다.이미 주변에는 한신연립(42세대), 성산빌라(46세대), 신천아파트(45세대) 등 기존 3개 아파트단지가 있는 가운데 주공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북동 일대가 아파트촌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기존 읍 생활권에서 1km거리에 있고 다른 시군으로 빠지는데 편리한 사통팔달의 요지에 위치해 서민들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게 부동산 업계의 분석.장수읍내 인구는 6800여명에 불과해 최근 수년간 이 일대에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았던게 사실이다.그동안 장수읍내 지역에 5층이 넘는 고층아파트가 없었던 것도 농촌지역 아파트 수요의 한계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특히 인근 장계면, 천천면에 조성돼 있는 농공단지에는 현재 각각 1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나 대부분 근로자가 30인 내외의 소규모 업체인 점 등도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을 저해했던 요인으로 꼽혀왔다.하지만 이러한 부정적 여건에도 불구 요즘들어 상황이 크게 바뀌고 있다.개인주택은 비싸고 새 집은 거의 매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최근들어 임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주공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신연립은 전용면적 54.66㎡기준 시중 임대가격이 2200만원에 달하고 있고, 59.87㎡인 성산빌라는 2800만원, 59.94㎡인 신천아파트는 2800만원을 넘는 곳이 수두룩 하다.장수읍 W공인중개사의 한 관계자는 "개인 주택에 비해 임대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지만 요즘들어 잘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다.수요에 비해 공급이 항상 부족한 상태가 최근들어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이런 가운데 주공 전북본부가 최장 30년간 생활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를 공급하자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더욱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 전무한 장수읍지역 무주택 서민들이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면서 입주 예정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주공 전북본부 소병길 차장은 "도내 대부분의 군단위 지역은 인구가 감소하고 노령 인구가 많아 임대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은게 일반적 현상이나 장수읍의 경우 상황이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분석했다.소 차장은 기존 소형 공동주택 거주자 또는 낡은 농가주택에 살고 있는 무주택주민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북동 일대가 신흥 아파트단지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주공이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53㎡형 118세대, 68㎡형 176세대, 75㎡형 84세대 등총 378세대에 이른다.

  • 건설·부동산
  • 위병기
  • 2007.08.22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건축과 음악

전북의 지역이 ‘소리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얻게 된 연유는 자명한 것 같다. 풍부한 먹거리, 빼어난 자연 풍광과 풍수, 오랜 역사와 각 지역에 배어있는 풍부한 이야기 거리 등 저절로 소리가 나오는 판인 것이다. 20세기에 들어서, 예술가들은 소리, 시각적 기호, 공간들의 근원적인 상호관계를 파악하고 그 연관성을 밝힘으로서 각 장르에 대한 관습적인 범주를 벗어나고자하는 시도를 하였다. 특히 시각영역과 음의 영역 간의 상호 자극과 교류에 관련된 많은 요소와 두 영역간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측면은 의미가 있다. 건축과 음악은 일반적으로 매우 상이한 장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두 장르의 구성요소와 형식의 상관성을 살펴보면 건축의 물리적 형상의 저변에 깔려있는 의미로서 우리지역의 독특한 소리 문화를 건축문화에 적용하는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을 것이다. 건축의 구성요소와 형식은 점, 선, 면(입체, 공간), 색, 재질 등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음악은 음(note), 선율(melody), 화성(harmony), 음색(tone color), 기조(基調, texture) 등이다. 이는 각각 건축의 점(点) 은 음악의 음으로, 선(線)은 선율로, 면(面)은 화성으로, 색은 음색으로, 재질은 기조 등으로 그 유사성과 특성이 파악될 수 있다. 건축의 모든 형태는 점, 선, 면으로 구성되어 입체와 공간을 형성하며, 공간 내에 색과 재료의 재질로서 통합적으로 인식된다. 음악의 경우, 음들이 모여 선율을 구성하며, 복합된 선율은 화성으로 이어지고, 건축의 경우와 같이 음색과 전체적인 기조를 구성하게 된다. 인간의 청각이라는 차원과 시각이라는 차원의 유사성을 살펴보고자 했던 이러한 예는 1958년 브뤼셀 만국 박람회장의 ‘필립관(Philip Pavillion) ’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건물은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가 르 꼬르뷰제와 작곡가 야니스 크세나키스에 의해 공동으로 설계되었다. 음악적인 규칙과 배열에 의해서, 직선적인 연속면들이 수직적으로 설계된 획기적인 형태의 건물로 평가되었었다. 전통성과 장소성이 강한 전북지역에서 소리, 판소리와 같은 음악의 구성요소와 형식이 건축에 적용된 ‘소리 건축’의 시도를 기대해 본다. 이제는 판소리의 중모리, 자진모리, 휘몰이 소리를 내는 건축물에 귀를 기울여봄직하다./건축가·전주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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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8.22 23:02

[정창석의 건축담론] 방의 사용이 시대의 반영이다

콘크리트의 사용, 엘리베이터의 사용, 난방방식의 변화, 양변기를 사용하면서 변화된 화장실은 우리의 주거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기에 충분한 전환점이었다. 주거의 공간이 시대의 상황을 반영하는 척도라 할만하다. 주어진 환경에서 주거의 공간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여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재고해야할 문제들이 남아있다. 방을 나누는 문제가 한 예이다. 방을 나누는 문제에는 기술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당시의 문화에 맞는 다양한 힘들이 작용하게 된다. 가령, 가장의 권위를 중시했던 문화, 남녀의 구별을 중시했던 문화, 가사노동을 줄이려는 합리적인 생각, 생태적인 생각 등은 주거 공간의 변화에 보이지 않게 작용하는 힘인 것이다. 요즈음의 주거공간을 바라보면. 거실 중심, 안방 중심의 사고로 공간을 고정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가족 중에서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주부이다. 그런데 주부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보다는 안방과 거실이 낮의 햇볕을 많이 받는 방위에 그리고 조망이 좋은 향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주택 내에서 가족 전체가 한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빈도수는 식탁이 거실의 소파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바람직한 가정생활을 위해 식사시간을 잘 활용해야 하며 주방과 식탁이 주택 내 어느 공간보다도 환경적 우위에 있어야 된다고 주장한다. 남편과 아이들이 나가고 난 아침에 넘쳐나는 햇볕과 조망은 빈 공간이 차지하고 주부는 햇볕이 없는 주방과 그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근대화 이전의 우리의 주거공간속에서 분방의 원리는 정택이나, 동택의 규모적인 차이는 있었어도 양택적 방위론의 측면에서 공간이 배분되었었다. 20여년 전부터(포스트모던이후)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 건축계에서도 양택에 대한 논문이 처음 등장했던 시기도 요때이다. 합리적인 사고의 영역으로까지 가기에는 미흡하고 불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속에 그 사고의 뿌리가 아직도 건재하고, 있기에 배워서 적용할 부분이 있기에 그 부분에 대한 고증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양택적 분방의 원리를 현대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요즘도 단독주택을 설계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평소에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던 산세나 터의 기운, 수맥과 같은 풍수적 요소나 분방(分房)에 관한 방위를 고려한 양택적 선택에 무척이나 신경을 곤두세우곤 한다. 자연 속에 내재한 질서를 건축 속에 적용하려는 생각으로 필자는 긍적적으로 생각한다. 그 시대에 일반적이었던 오행과 방위에 대한 생각이 지금도 우리의 주거 공간 속에 살아 있는 것이다. /건축사사무소예림.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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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8.15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