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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주택을 헐고 대단위 아파트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 하가지구재개발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혼란을 겪고 있다. 사업 초창기만 해도 시공예정사가 중도에 사업을 포기하거나 관심조차 없었다가 최근 전주지역 재개발 아파트가 대박을 터뜨리는 등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사업추진이 어느정도 진척이 되면서 시공사간 과열경쟁이 전개되면서 각종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다. 전주 하가지구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06년 전주시로부터 예비정비구역으로 지정받으면서 본격 추진돼 왔다다. 이후 지난 2006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원광대 한방병원 인근을 중심으로 총 1838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위해 수도권지역 신성과 남광토건을 예비 시공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2년 남광토건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가면서 하가지구 재개발 사업에서 발을 빼자 사업은 답보상태에 머물게 됐다. 자칫 사업이 좌초될 상황이었지만 시공사와 함께 선정됐던 정비업체가 사업 초기단계부터 자금을 투입해 조합운영과 용역 등을 추진하면서 당초 12층 이었던 층고제한을 풀어 17층까지 건축이 가능해지면서 대단위 사업이 가능해졌고 노른자위 사업구역으로 떠오르게 됐다. 인근에 전주천이 흐르고 전북대학교, 우석대학교 등이 근접해 학군이 뛰어나고, 고속도로까지 5분 거리로 탁월한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다 전주지역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받지 않기 때문에 알짜배기 사업지구로 변모한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전주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처럼 상황이 변하자 그동안 무관심으로 일관했던 수도권지역 대형업체들의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한 물밑 홍보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행 정비사업계약업무 처리기준에는 건설사의 임직원 등은 조합원을 상대로 개벌적인 홍보 등을 할수 없으며 3회 이상 적발될 경우(시공사로 선정된다해도)입찰이 무효화된다. 하지만 이들 대형 업체들은 조합원들을 상대로 개별 홍보는 물론 상대회사 헐뜯기와 자사에서 밀고 있는 용역업체 선정을 위해 기존 용역사 무효시비까지 거론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조합원들에 대한 알권리 차원의 단순한 홍보차원을 벗어나 과열양상으로 진행되면서 자칫 시공사의 성향에 따라 조합원간 편가르기까지 진행될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다른 구역의 경우 조합원 간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갈등이 법정공방까지 진행되면서 수년간 사업이 암초에 부딪힌 경우가 많았던 선례가 많았던 점을 감안, 조합집행부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하가지구 조합 관계자는 현재 3곳이 수도권 대형건설업체가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가장 활발하게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관련규정까지 어겨가며 과열양상을 띄고 있어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조합원간 갈등이 전개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조합은 공정, 투명, 신속의 3개지침을 가지고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대한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시 서암동(전)- 본 건은 흥진위드아파트 북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아파트, 단독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미성숙 주거지대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대중교통시설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하면 제반 교통사정은 보통정도이다. 평탄한 세장형의 토지이며, 남측 폭 약 8미터의 포장도로와 접한다.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2류,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완주군 비봉면 소농리(답)- 본 건은 비봉초등학교 북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경지, 소규모 공장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근거리에 버스승강장 및 천호로, 봉비로가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부정형 평지로서 대체로 등고 평탄하며, 동측으로 노폭 약 4~5미터의 시멘트 포장도로를 통해 출입한다.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주택)- 본 건은 전주기린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아파트, 근린생활시설,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주거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간선도로 및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으로 보아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시멘벽돌조 슬래브지붕 단층건 등으로서 적벽돌 치장 쌓기, 세멘몰탈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및 난방설비가 돼 있다.
전주시가 신도시 아파트를 분양 받아 불법으로 매매한 투기세력을 무더기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 외에도 200여명이 추가 조사대상에 오른데다 경찰에서도 에코시티 포레나아파트 불법 전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처벌 대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1일 전주시는 최근 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권 불법 전매행위 대상자 100명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토부로부터 불법 전매 의심 대상자 768명의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대상은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럭과 에코시티 더샵 3차 11블럭, 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 등 3개 단지다. 조사결과 분양권을 불법으로 전매한 57명이 적발됐고, 이들의 불법 전매를 도운 공인중개사 등도 43곳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불법 전매한 57명을 고발하는 한편 43개 업체는 행정처분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가 조사가 필요한 271명에 대한 조사에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에코시티와 혁신도시는 분양가격이 3.3㎡당 900만 원 선이었는데 불법 전매로 웃돈이 수천만 원씩 붙어 거래되면서 신규 아파트 값이 급등했다. 특히 신규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기존 아파트 값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전주지역 전체 아파트 값이 급등하는 부작용을 야기했다. 이들과 함께 경찰에서도 에코시티 포레나아파트의 불법 전매 의심자 수백 명을 수사대상에 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불법 전매가 확인된 세대는 공급계약이 취소되고 3000만원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형의 처벌을 받게 된다. 공급계약이 취소된 세대는 분양사로 소유권이 넘겨져 특별공급 규칙에 따라 장애인과 신혼부부 등 우선 세대에 공급될 전망이다. 전주시의 대대적인 불법 전매 단속과 경찰의 불법 전매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급등한 전주지역 아파트 값이 안정세를 찾을지 주목된다. 김형조 전주시 덕진구청장은 분양권 불법 전매 합동조사를 통해 최근 급등한 개발지역 아파트 투기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가 아닌 실거주자인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속적인 제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기통신공사의 분리발주를 배제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촉진 특별법안을 놓고 전북지역 관련업계가 강력반발하고 있다. 10일 도내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원욱(경기 화성을) 국회의원은 최근 분리발주를 배제한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촉진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스마트 건설기술 특별법은 건설생산체계를 일원화해 스마트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및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하지만 법안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 건설기술과 건설기술사업을 포괄적으로 규정, 대상공사 범위와 금액의 포괄적 설정, 전기통신공사의 분리발주 배제, 과도한 입법 규제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분리발주는 발주자와 전문시설공사자가 직접 계약, 직접 시공하는 제도로 시공 품질 강화와 고품질의 시설물을 구축하는 제도적 기반이지만 이 법이 통과되면 다른 법률에 우선한다는 조항이 적용돼 분리발주제도가 무력화될 전망이다. 통합발주로 전기통신공사업 등 전문업체는 대형 건설업체의 하도급 업체로 전락할 수 밖에 없고, 현 정부 시책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 대형 건설업체는 전문업종의 시공인력을 보유하지도 않으면서 시공은 중소전문업체와 저가로 하도급계약을 맺어 결과적으로 부실 공사를 키울 수밖에 없다는게 각 업계의 입장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양관식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전문업종의 분리발주를 배제하고 중.소기업을 고사시켜, 대형 건설업체만 과도하게 업역을 확대하겠다는 스마트 건설기술 특별법안은 즉각 철회해야한다며 철회될 때까지 1100여개 회원사와 전국 1만8000여 회원사가 한마음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윤방섭 회장이 10일 코로나19 극복과 빠른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위기를 전 세계의 연대와 지지를 이끌어내어 대응하고자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기도하는 손 모양에 비누거품을 더해 손 씻는 그림을 표현하고,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이라는 문구를 적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방섭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인 만큼,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우리 생활과 경제가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방섭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 손성덕 회장,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전북도회 이기원 회장,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 백부현 회장을 지목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전국경매 시장이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지만 전북은 평균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2020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법원 휴정기 이후 불붙은 시장 소화력과 법원 휴가 기간이 맞물려 지난 달까지 3개월 연속 1만3000건을 넘어섰던 진행건수는 이달 들어 1만2000건대로 떨어졌다. 낙찰건수 또한 전월 대비 696건 줄어든 4391건을 기록했는데, 표본 수가 줄었음에도 평균응찰자 수는 전월 대비 0.9명 감소한 3.4명으로 지난해 1월 3.5명 이후 18개월 만에 최소 인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북은 주거시설의 경우 전월 대비 진행건수가 70여건 가량 늘어난 269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04건이 낙찰됐다. 다만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5%p 가량 감소한 38.7%와 76.4%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의 경우 90건이 경매에 부쳐져 24건이 낙찰됐고, 낙찰률은 전국 평균(27.9%) 수준인 26.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68.9%)은 전월 대비 14.9%p 크게 감소했지만, 전국 평균(65.1%)을 조금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토지의 경우 진행건수는 20여건 가량 늘고 낙찰건수는 20여건 가량 줄었다. 이 영향으로 전월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던 낙찰률은 전월 대비 10.8%p 크게 감소한 39%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전월 수준인 83%로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익산시 인화동1가 소재 숙박시설이 감정가의 79%인 29억4000만원에 낙찰되면서 전북 지역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2위는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소재 답으로 12억7900만원에 낙찰됐고, 군산시 대명동 소재 다가구주택이 7억6138만원에 낙찰돼 3위에 올랐다. 전주시 덕진구 중동 소재 아파트에 무려 4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18%를 기록하면서 전북 지역 최다 응찰자 수 물건에 올랐다. 2위는 군산시 나운동 소재 아파트로 22명이 입찰 경쟁을 벌였고, 21명이 입찰서를 제출한 익산시 동산동 소재 전이 3위에 올랐다.
전북지역 전문건설업체가 유수의 대기업체들을 제치고 간이종합심사낙찰제(이하 간이종심제) 대상공사를 수주하면서 전북건설의 기술력을 전국에 과시했다. 보링.그라우팅 전문건설업체인 토성토건은 최근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한 기초금액 185억 9222만 원 규모의 평택 당진항 항만시설물 내진보강공사에 예가대비 77.377%인 144억 3975만7000원에 응찰했다. 해당공사 입찰에는 쌍용과 한양, 한라 등 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업체 12개사가 응찰했으며 토성토건은 가격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지만 기술력과 공사수행능력 등 종합평가에서 이들을 제치고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간이종심제란 기존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만 적용하던 종합심사낙찰제를 100억원 이상 300억 원 미만 중소공사에 적용해 종합심사낙찰제와 같게 △공사수행능력 △입찰가격 △사회적 책임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계약제도다. 덤핑입찰을 방지하고 건설사들의 견적능력 향상과 기술력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 전문건설업체가 간이 종심제 대상공사를 수주한 사례는 최초이며 외지 대형 건설업체들이 도내 건설산업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건설의 자존심을 살리고 새로운 입찰제도에 적응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성토건은 (주)금토종합건설의 자회사로 지난 2001년부터 전북을 기반으로 해양 항만 공사 등에서 특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해외건설 시장개척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대중 대표는 그동안 전북지역 건설업체들이 종심제 등 새로운 입찰제도에 적응하지 못해 공사수주에 불이익을 받아왔지만 기술력만 뛰어나다면 대기업도 제치고 공사를 수주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기술력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더욱 발전하는 전북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SOC 예산 감소 등 각종 악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지역 하도급 건설업체들의 수주실적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건설업체들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력 향상 노력과 민간합동 하도급 전담팀의 활약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일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가 발표한 도내 2681개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내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초석건설산업(주)(대표 박성진)의 보링그라우팅공사업(892억 1220만1000원)이 차지했고, 2위는 (유)청강건설(대표 김문수)의 철근콘크리트공사업(560억 7499만1000원)이 차지했다.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시공능력 평가액은 지난해보다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상반기 계약보증도 1조18억91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9059억 2100만원에 비해 10.5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도 작년 상반기 6348건에 비해 864건이 늘어난 7212건으로 집계됐으며 원도급 수주의 경우 3829억4400만원으로 작년보다 24.54%(754억6300만원)가 늘었다. 기계설비건설업계의 시공능력평가 액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손성덕)이 발표한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도내 기계설비공사업 236개사 시평 액은 64조5639억 원, 가스시설시공업 1종 44개사 시평 액은 9조5311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4457억 원이 증가했다. 진흥설비(주)가 시공능력 평가액 463억으로 2013년부터 1위를 유지하면서 8년에 걸쳐 시공능력이 247억 원의 신장세를 보였다. 진흥설비는 도내 기계설비건설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전국순위 100위안에 안착하는 성과도 거뒀다. 가스시설시공업 1종에서는 동우개발이 작년 시평액보다 37억 원의 신장세를 보이면서 전라북도 기계설비건설업계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액이란 건설업체의 단일공사 수주가능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으며 건설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대외신인도 등을 종합하여 평가한 금액으로,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 공시의 효력은 3일부터 발생한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전문건설업체는 일반적으로 원도급이 30%, 하도급이 70%의 매출구조를 가지고 있어 하도급에 의지하는 비중이 높다며전라북도와 전주시청, 그리고 협회로 구성된 민관합동 홍보세일즈단이 대형사업장 현장 및 건설사 본사 방문을 통해 지역건설업체 홍보와 도내 지역업체 수주율하도급률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으로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실적이 증가하고 시공능력평가액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손성덕회장은 "기계설비건설업과 가스시설시공업1종 업체들이 기업들의 투자위축과 극심한 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열악한 여건에도 건설현장의 최 일선에서 고군분투한 회원사의 피땀과 노력과 있어 실적과 시공능력이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행정기관에서 기계설비건설업 육성에 많은 관심과 기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조합 건설사들의 시공능력 평가액이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8년 동안 6000억 원 이상의 1군업체가 전무(全無)한 상태여서 종합건설업 육성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30일 건설협회 전북도회가 발표한 2020년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도내 709개사 종합건설사들의 시평액은 2조 7911억 8500만원으로 지난 해 2조6174억3100만원보다 1737억5400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도내 건설업체들이 SOC물량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타지역 공사수주에 노력했고 민간 상업 및 업무시설 건설 공사의 실적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도내 시공능력 평가 1위 업체가 전국순위 100위 안에도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전북건설의 자존심 손상은 물론 상실감도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북을 대표하고 전국에서도 명성을 떨칠수 있는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행정과 정치권 등 지역사회 전반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내 종합건설업체 가운데 계성건설(주)이 2432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신성건설(2399억원)과 ㈜제일건설(1606억원)로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으며 전년도 25위였던 (주)개성토건이 9위로 새롭게 TOP 10으로 진입했다. 지난해 50위권 밖에 있었던 삼흥종합건설(주)(60위38위), 한동건설(주)(52위39위), (유)신호건설산업(61위40위), (주)에이치엘종합건설(63위42위),(주)발해(75위43위),영록건설(주)(53위44위), (유)명산건설(55위45위)이 새롭게 50위내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건설협회 전북도회 윤방섭 회장은 전국적으로 1등급 업체가 56개사나 되지만 도내에는 지난 8년간 1등급 업체가 없다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건설 투자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당면한 위기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정치금융권업계 등이 모두 힘을 합쳐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공공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군산신역세권 B3블록에 10년공공임대주택(리츠) 1006호(74㎡ 190호, 84㎡ 816호) 가운데 잔여세대 42호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급주택은 입주후 10년 동안 임대로 거주후 분양전환 받는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기간 내 무주택 등 자격을 유지하면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10년 후에는 우선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주택요건(무주택세대구성원)만 충족할 경우 신청 가능하며 거주지역, 입주자저축, 소득, 자산, 과거당첨 등의 자격은 따지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기본임대조건은 74㎡형은 보증금 3750만원, 월임대료 35만원이며 84㎡형은 보증금 4300만원, 월임대료 40만원이다. 임대보증금은 계약시 20%, 입주시 80%를 납부한다. LH는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임대료 상호전환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증금을 최대전환해 임대료를 낮출 경우 74㎡형은 보증금 7250만원, 월임대료 17만5000원이며 84㎡형은 보증금 8800만원, 월임대료 17만5000원이다. 이번 공급주택은 온라인(LH청약센터)을 통해 주택형별로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자(42호)뿐만 아니라 예비자(102명)도 추첨으로 순위를 정해 선정할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2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8월 10~11일 신청접수, 8월14일 당첨자발표, 10월14일~16일 계약체결 예정이며 입주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다.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전)- 본 건은 이미리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농경지, 농가주택, 임야 등이 소재하는 산간 농촌지대로서 주위환경은 보통인 편이다. 맹지상태로서 농기계출입이 불가하는 등 제반 경작여건은 불편한 편이다. 부정형 완경사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김제시 백산면 상리(임야)- 본 건은 자학마을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경지 및 토지임야 등으로 형성돼 있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마을인근에 위치하여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부정형의 완경사의 토지이며, 지적상 맹지이나 북서측 비포장도로에 접한다.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 개발촉진지구다.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임야)- 본 건은 팔복 119안전센터 북서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대체로 중소규모의 공장이 밀집된 시가지주변 공장지대로 형성돼 있다. 남측 인근에 왕복6차선의 온고을로가 동측 인근에 왕복2차선의 원만성로 등이 지나고 있으며, 이 도로들로 진출입 할 수 있는 도로가 북동측으로 접하고 있음으로 공장용지로서의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보통시 된다. 대체로 사다리형의 평지상태이며, 일반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중로2류, 준보전산지다.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수천만 원 이상의 웃돈이 성행하고 있어 투기세력을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개편될 수 있는 정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6일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들어 전북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매주 0.06~0.04%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 해 말 이후부터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0.50%가 올라 -2.73%를 기록했던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대조를 보이고 있으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상승폭이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 살고 있는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것은 재산가치 상승 등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문제는 투기세력이 아파트 분양시장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가격거품이 지나치게 커지고 있고 결국 실수요자들이 이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다. 실제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세대 당 5000만원에서 최고 1억 원까지 웃돈이 붙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입주를 마친 전주 효자동 2가 A아파트의 경우 공급면적 108㎡ 규모가 입주당시 3억2030만원이었다가 1년만에 4억 3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세대 당 5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던 전주 바구멀 재개발 아파트도 최근 입주 이후 입주권에 대한 웃돈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내 아파트도 입주이후 아파트 가격이 6000~8000만원 씩 올라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주시에서 분양가 심사를 통해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을 3.3㎡ 당 800~900만원 초반대로 억제하고 있지만 이미 시장 가격은 1000만원을 훌쩍 넘고 있어 투기세력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현실에 맞는 분양가 책정과 외지투기세력의 개입을 차단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시장 가격은 이미 평당 1000만원을 넘고 있는데 800~900만원 대로 신규 아파트 가격을 인위적으로 억제하다보니 아파트 품질은 저하되고 수천만 원 이상의 갭이 생겨 분양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현실에 맞는 분양가 책정과 실수요자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SOC 예산 감소 등 각종 악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물량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규모 전문건설업체가 늘고 있다. 실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전문건설 수주동향에 따르면, 전문건설 수주는 7조3090억원으로 전월(9조9200억원)의 73.7%, 전년 동월(7조8110억원)의 93.6%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원청업체가 대면업무를 기피하는 분위기여서 영업부문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기 건설자재 운송 파업까지 벌어지며 현장이 멈춰 서면서 추가적인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전북지역 건설현장도 지난 4월 예정이었던 전주 에코시티 아파트 공사가 코로나 19로 무기한 연기되는 등 민간건설공사 감소와 신규 대형 공사 발주 지연으로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돼 왔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집계한 올 상반기 계약보증 현황에 따르면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계약보증은 1조18억9100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9059억 2100만원에 비해 10.5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도 작년 상반기 6348건에 비해 864건이 늘어난 7212건으로 집계됐으며 원도급 수주의 경우 3829억4400만원으로 작년보다 24.54%(754억6300만원)가 늘었다. 이는 지난해부터 도내 지자체 하도급 전담부서와 전문건설협회가 합동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라북도 하도급 전담부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지난 해 부터 전북 지역업제의 홍보와 하도급참여 확대를 위해 도내에서 민관 공사현장을 맡고 있는 대형건설사의 본사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 신설된 전주시 하도급 전담팀도 ㈜에코시티개발 본사방문과 대림산업 현장사무소, 현대건설 본사(서울), 금호종합건설금호건설 본사(서울), 한화종합건설 본사(서울) 등 지역업체들의 수주확대를 위해 지방과 서울을 가리지 않고 수십 차례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하도급 전담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도내 대형현장에 지역업체의 참여율이 점차 증가하는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발주물량 감소 등 최악의 상황에서도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기대감과 자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임야)- 본 건은 산치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일부묘지와 태양광발전소도 소재하나 대체로 완경사 형태의 마을주변 농경지대 형성돼 있다. 남측 인근에 702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으며, 이 지방도로 출입할 수 있는 포장 농로가 북서측 인근을 지나고 있음으로 농지로서의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무난한 편이다.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 개발촉진지구다. △김제시 청하면 장산리(대지)- 본 건은 제성마을 내에 소재하며, 주변은 단독주택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지방도가 통과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평지로서 계획관리지역, 자연취락지구, 가축사육제한구역, 문화재보존영향 검토대상구역이다. △김제시 용지면 용수리(공장)- 본 건은 마교마을 내에 소재하며, 주변은 공장 및 단독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지방도가 통과하고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일반철골구조 샌드위치난열판넬지붕2층 건물로서 일반철골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붇 단층 건물로서 판넬 및 알루미늄 복합판넬 등으로 마감됐으며, 급배수설비 및 위생설비, 난방설비 등이 갖춰있다.
익산시 마동 테니스공원에 설치예정인 막구조물을 내화인증 구조로 해야 한다는 국토교통부 답변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해당 시설물의 내화인증 적용여부를 묻는 민원신청에 오는 8월 15일 시행될 건축법 시행령 56조 1항에서 규정한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와 지붕은 내화구조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막구조물에 대한 완화된 내화인증 규정 시행에도 불구하고 주요구조부와 지붕은 반드시 내화인증 구조로 건축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익산시는 최근 128억 원을 들여 마동 예술의전당 인근 3만6065㎡ 면적에 테니스장 14면과 4개면을 갖춘 실내건축물 1동, 관리실 등을 올해 안에 조성하는 마동테니스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2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막 구조물 등의 설치를 화재에 취약해 내화인증을 받기 어려운 알루미늄 제품도입을 검토해 안전불감증 논란을 받아왔다.
전북지역 주택건설시장이 외지 대형건설업체들에게 초토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중견 건설사가 외지 주택건설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라북도 중견기업 (유)플러스건설(대표 나춘균)은 최근 장흥 통합의학 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태창건설(주), 이산종합건설(주), 금강도시개발(주)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전남 장흥군과 로하스타운 300세대를 조성하는 725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로하스타운은 2009년부터 도시민 유치를 위해 장흥군이 추진한 3세대가 공존하는 미래지향형 친환경전원도시로 현재까지 약 700억원의 공공재원이 투입됐다. 원광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장흥 통합의료병원과 통합의학컨벤션센터, 공공승마장이 조성돼 운영 중에 있으며 로하스타운 내 문화나눔센터(260㎥ 규모)가 9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앞서 2018년 43세대가 입주된 지역에 행정구역 조정으로 로하스리 라는 행정리가 신설된 후이번에 민간투자 협약이 새롭게 체결됨으로써 사업진행에 탄력이 예상된다. 이곳에는 오는 2021년 추가로 39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단독주택 180세대와 공동주택(타운하우스)120세대 등 총 300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상업시설, 편의시설을 도입해 의료, 문화, 체육,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전원도시가 들어서면 약 700여 명의 도시지역 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대표에게 감사의뜻을 전한다며 그동안 39세대 사업중단으로 힘들었던 수분양자들의 고충을 빨리 해결하고,로하스타운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사업자, 입주자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플러스건설은 김제지평선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전주-완주 혁신도시 조성사업1공구 단지조성사업 등 대규모 단지조성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최근 280억 규모의 공주 동현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전주 황금입지에 들어서게 되는 플러스리버하임 아파트공사 등을 잇달아 수주한 전북의 중견 건설업체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정달홍)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국토교통부와 중소기업중앙회, 매일경제신문 후원으로 제5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진선미 위원장, 윤관석 정무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위원회 박덕흠 위원과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했다. 정달홍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코로나19 장기화 시대에 대비해 밀폐된 공간에도 반드시 환기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가동토록 하는 기술기준과 유지관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집단 감염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기계설비 역할을 더욱 확실히 해 k-방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4월부터 시행된 기계설비법이 국민의 생활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강병하 국민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31명의 기계설비인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명예회장과 김태철 신원이엔지(주)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김용식 인천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6명의 기계설비인에게 포상패를, 이성해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김무극 국토교통부 사무관김훤기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정달홍), 대한설비공학회(회장 박진철),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 한국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담보 대출 1%대 시대를 맞아 가격 상승이 더욱 촉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 KB국민우리농협은행 적용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계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전날보다 0.170.18%p씩 내렸다. 국민은행은 연 2.213.71%로, 우리은행은 연 2.363.96%로, 농협은행은 1.963.57%로 각각 인하했다. 농협은행은 최저 금리가 1%대까지 떨어졌다. 은행들은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 연계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080.09%p씩 내렸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연 2.524.02%, 우리은행 연 2.654.05%, 농협은행 연 2.253.86% 등 하향 조정됐다. 가계대출 기준금리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신규 취급액과 잔액 기준 모두 일제히 떨어지면서 이와 연계한 대출금리도 내린 것이다. 코픽스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 등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현재같이 정부의 부동한 규제가 강력한 상황에서 금리가 낮아지면 결국 전세수요가 증가해 전세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중이 높아져 매매와 전세가격 차이가 더욱 좁아지고 결국 매매수요 증가로 아파트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진단이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 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이번 금리인하로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질 것으로 보여 올 11월 이후 전주 에코시티 등 신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북지역의 경우 수도권 등의 부동산 규제를 피해 부동산 자금이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인데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아파트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16일 전문건설공사 실적 상위업체 대표자를 초청, 건설업계의 현황을 알리고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경 도회장은 참석자들에게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전문건설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줘 감사하다며 건설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의 건설부문 예산 감소, 민간건설 경기 위축 등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당면하고 있지만, 도내 2700여 전문건설업체가 함께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지역업체의 건설공사 참여확대를 통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례율 조정을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간 갈등으로 조합원들의 피해가 예상됐던 전주 서신동 바구멀 1구역 재개발 아파트가 양측 간의 합의가 극적 타결되면서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15일 바구멀 1구역 조합에 따르면 조합과 시공사인 프리미엄 사업단은 회의를 통해 조합이 총회를 거쳐 전주시로부터 인증 받은 비례 율 상향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양측 간 쟁점사항에 대해 합의하고 갈등을 봉합했다. 프리미엄 사업단은 이날 조합이 제시한 비례 율 상향 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조합원들의 입주를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됐던 입주과정의 충돌이나 법정소송은 진행되지 않고 조합원 491세대의 입주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조합 측 관계자는 당초 입장차를 보였던 시공사가 조합원들의 피해를 우려해 대승적 차원에서 많은 양보를 해줬다며 조합과 시공사는 조합청산까지 협조관계를 유지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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