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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전북지역 새 아파트 집들이 잇따라

다음달부터 오는 4월까지 3개월 간 전북지역에서 4000가구가 넘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잇따른다.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주 에코시티에 5개 단지 총 3345가구가 입주예정이어서 전세시장에 활기가 띨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2~4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11만264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7507가구로 전년 동기에 비해 34.6% 늘어나는 반면 지방은 5만5141가구로 10.9% 줄어든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3824가구, 6085㎡ 7만3049가구, 85㎡초과 5775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4.9%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전주와 익산, 김제, 순창 등 4개 시ㆍ군에서 총 4679가구가 집들이 예정이다. 월별로는 2월에 김제시 옥산동 김제하우스디(전용면적 6085㎡ 248가구)와 익산시 부송동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60㎡이하 169가구),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에코시티 3차 휴먼빌(402가구, 60㎡이하 118가구ㆍ6085㎡ 216가구ㆍ85㎡초과 68가구),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에코시티 데시앙 2차 12블록(708가구, 60㎡이하 116가구, 6085㎡ 592가구),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에코시티 데시앙 2차 7블록(643가구, 60㎡이하 145가구ㆍ6085㎡ 274가구, 85㎡초과 224가구),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에코시티 13블록 KCC스위첸(948가구, 60㎡이하 250가구ㆍ6085㎡ 698가구)이 입주예정이다. 3월에는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전주반월2 국민임대, 영구임대(842가구),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에코시티 더샵 3차 11블록(644가구, 60㎡이하 146가구ㆍ6085㎡ 274가구ㆍ85㎡초과 224가구), 그리고 4월에는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순창미르채(6085㎡ 75가구)가 입주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9.01.27 19:21

LH, 군산신역세권지구 토지 재공급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군산신역세권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와 단독주택용지를 재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급토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430475㎡),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5필지(259265㎡)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44필지(247390㎡) 등 총 79필지이다. 필지별 공급예정금액은 근린생활용지는 3억6800만원4억5800만원, 점포겸용용지는 1억6500만원1억8700만원, 주거전용용지는 1억800만원1억7100만원이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293만5000원, 212만9000원, 143만3000원 수준이다. 군산신역세권지구는 군산역을 중심으로 108만㎡ 부지에 상업ㆍ업무ㆍ주거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다기능지구로 조성되며, 주택은 총 6904호가 건설된다. 현재 인근에 조성중인 디오션시티와 함께 향후 군산의 부도심권 역할을 할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LH 관계자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주거뿐만 아니라 상가 임대를 통한 수익성도 겸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또한, 군산신역세권지구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역시 도심 속의 전원생활이 가능한 쾌적성과 편리성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토지에 대한 입찰(근생용지, 점포겸용)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2월 14일19일 실시된다. 낙찰자는 필지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자가 낙찰자로 정해진다. 한편,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 LH 전북지역본부 판매부(063-230-6105, 6108, 6109)로 문의하면 된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9.01.24 19:57

진안 정천면 월평리 주택, 상초마을내에 위치

△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다가구)- 본 건은 여울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는 허브빌라로서, 주위는 1층 일부가 근린생활시설도 소재하나 대체로 4층 규모의 임대용빌라가 밀집되어 있는 다가구주택지대로서 형성되어 있다. 동측 및 남측 근거리에 새터로와 온고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서측으로 포장된 소로와 접함에 따라, 도로연계계통 등의 상황으로 보아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대체로 편리하다.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 지붕 4층으로서 연와벽돌 치장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 및 위생설비와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다. △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주택)- 본 건은 상초마을내에 위치하며, 인근일대는 농경지, 농가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방도 농경지대, 농촌취락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제반차량의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나 운행빈도 및 간선도로까지의 거리 등을 볼 때, 대중교통 여건은 다소 불편하다. 조적조 슬라브지붕 지상 1층 건물로서 조적조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 급배수설비 등을 갖추었다. △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1가(답)- 본 건은 호성중학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인근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동측 왕복 2차선, 북측으로 4미터 정도의 포장도로와 접한다. 부정형평지이며, 자연녹지, 상수원보호구역이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9.01.23 20:12

노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는 지난주에 2019년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신청을 1월 15일부터 시작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린리모델링이란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한 리모델링을 말하며,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건축주가 공사비를 대출받고,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20%이상 또는 창호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 3등급 이상이면 최대 3%의 이자를 5년 동안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초생활 수급자를 포함한 차상위계층은 건물 에너지 복지차원에서 4% 이자를 지원하고,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는 크지만 비용부담이 큰 창호 교체, 단열 보완 등 복합시공의 경우 활성화를 위하여 비주거 건축물에 대해 거치기간 2년을 신규로 도입하여 거치기간 2년이 포함된 5년 내 분할상환 방식을 적용하는 등 지원을 보다 확대하였다. 다양한 주거유형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단독주택용 간소화된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도입하여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건축주의 시뮬레이션 비용부담도 완화하였다. 지원사업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 (www.greenremodeling.or.kr)을 통해 가능하고, 지원대상은 건축물 현황, 사업계획,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 등으로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을 종료할 계획이다. ㈜삼오투자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9.01.23 20:12

전북지역 원·투룸 주거비 부담 줄었다

전북지역 원ㆍ투룸 거주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최저임금 인상 등에 기인해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주)직방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최저임금(2016~2018년 최저임금 고시기준, 2011~2015년 월 209시간 가정) 대비 원ㆍ투룸(단독ㆍ다가구 계약면적 40㎡이하 기준) 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전국 원ㆍ투룸 거주자의 월세 부담이 최저임금의 19.8%를 기록하며 20% 이하로 떨어졌다. 월세 뿐 아니라 보증금을 월세로 환산한 완전월세(월세+환산월보증금)도 최저임금의 23.5% 수준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저임금 대비 월세와 완전월세는 2018년 하락폭이 컸다. 전년대비 월세는 2.9%p 하락하면서 2011년 실거래가 공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고 완전월세도 3.3%p 하락하면서 2013년 3.7%p 하락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특히 서울은 2018년 완전월세가 최저임금의 27.5%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30% 미만으로 낮아졌고 지방은 모두 20% 미만으로 하락했다. 2018년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면서 주거비 부담 개선 효과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것이다. 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중이 25% 이상이면 임대료 과부담으로 간주되며 과도한 임대료 부담으로 다른 소비지출에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시도별 2018년 최저임금 대비 원ㆍ투룸 월세는 제주가 26.9%로 가장 높고, 최저임금 대비 원ㆍ투룸 완전월세도 제주가 28.1%로 1위를 기록했다. 전북지역의 경우 지난해 최저임금 대비 원ㆍ투룸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6.1%로 전년 18.9%과 비교해 2.8%p 하락했고 원ㆍ투룸 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한 지난 2011년 24.6%와 비교하면 8.5%p가 급감했다. 완전전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9.0%로 전년 21.7% 대비 2.7%p 떨어졌으며 2011년 31.0%와 대비하면 무려 12%p의 격차를 보였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9.01.21 19:49

전북지역 건설업체 수주실적 괄목

전북도내 건설업체들의 지난해 수주금액이 새만금사업 지역업체 우대 기준 적용에 힘입어 전년대비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12월말까지 도내 건설공사 발주 건수는 1409건으로 전년(1387건) 대비 1.6%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수주 누계액은 큰 폭으로 늘었다. 대형 공공건설물량 증가로 발주 누계액이 전년 2조 5291억원에서 3조 5592억원으로 40.7% 증가하면서 도내 건설업체의 수주 누계액이 전년 1조 1180억원에서 1조 4104원으로 26.2% 증가한 것이다. 수주 누계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는 새만금남북도로 건설공사 2단계(1ㆍ2공구 : 3394억원),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공사(1~8공구 : 1조4813억원),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조성공사(2공구, 6-1공구 : 1081억원) 등 총12건의 대형공사의 발주(총 1조9288억)가 크게 작용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정대영 회장은 도내 건설업체의 수주액 증가의 주된 요인은 그동안 협회와 전북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새만금사업 지역업체 우대기준 마련 및 확대(기술형 입찰종합심사제까지 포함) 의견을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도로공사에서 적극 수용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 실제,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1,2공구) 및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조성공사,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조성공사(2공구, 6-1공구) 등 대형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 비율이 최소 10%, 최대 40%까지 크게 확대됐다. 그러나 도내에 대형공사를 수행할 수 있는 1군 건설업체가 전무해 외지업체의 수주액이 전년대비 57.7% 증가한 1조 6724억원에 달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아 지역건설업체 육성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새만금개발공사의 출범과 새만금개발청 군산이전으로 새만금 용지 공공매립, 주요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 새만금 개발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발주될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부지 조성 공사,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등 대형 새만금사업에 전북 도내 건설업체 참여가 확대돼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발주처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9.01.20 18:19

[전북 경제계 신년 계획] ④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정대영 회장 그동안 전북지역에서 발주된 대형 공공건설공사가 외지업체들의 잔치로 끝나면서 지역 건설업체들의 소외감이 컸지만 지난해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 적용으로 그나마 수주난이 다소 해소됐다. 그러나 올해는 대형 공공건설물량이 전년과 비교해 대폭 줄어 지역 건설업체들의 경영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가 새해 지역 건설업계 활로 모색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정대영 회장은 올해는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40년 넘게 유지된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간의 업역 칸막이가 2년 뒤에는 점진적으로 사라지는 등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이 큰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전망했다. 이어 정 회장은정부가 근로자 주휴수당 지급, 종합심사제도 적용 대상을 100억원 이상 공사로 확대하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의 파고를 슬기롭게 돌파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협회가 4차산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역할과 기능을 발휘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설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구심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향후 대응책을 밝혔다. 또한 정 회장은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산업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가 돼 살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서 건설협회가 충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위기 탈출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원칙에 충실한 투명한 건설산업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으로 행복건설 사랑으로 미래건설을 실천함으로써 도민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혁신경제로 도민의 희망을 전북 건설산업이 열어가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더불어 정 회장은회원사도 부단한 기술개발을 통해 시설물의 품질을 확실하게 담보하고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에 특히 노력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발주기관에서도 건설산업이 전북경제 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 건설업체 지원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단체로서 전북발전에 앞장서고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과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9.01.20 18:19

[전북경제계 신년계획] 3.LH전북본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박차, 사회적가치 실현"

임정수 본부장 LH(사장 박상우)가 2019년도 경영목표로 공적역할 강화와 성장동력 안착을 제시한 가운데, LH전북본부(본부장 임정수)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탄소국가산단 등 사업에 대한 계획 구체화 및 군산, 정읍 등 도시재생뉴딜 지구 내 사업 조속 착공 등 정책사업에 대한 성과 가시화와 2018년부터 시행해온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고도화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더욱 거듭나겠다는 새해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해 익산, 전주지역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사업지 등에 대한 지구지정을 완료한 LH전북본부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정책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올해 해당 지구에 대한 지구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사업은 일몰 도래가 얼마남지 않았고, 과도한 사업비가 예상되는 만큼 LH전북본부의 성과에 따라 민간 및 지자체의 추가 사업발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국가산단사업과 남원구암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마무리해 조속히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득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들에 대한 사업승인 절차 등이 모두 마무리되면 2020년부터는 순차적으로 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대규모 토목공사 등이 없어 침체되었던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LH전북본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성과 가시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2018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15개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중 8개 사업에 참여중인 LH는 올 하반기 정읍수성지구 노후청사 복합개발사업과 전주, 군산지역에 공공리모델링 사업을 착공해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LH전북본부는 2019년 잠정사업비로 약 2265억원을 책정해 현재 조성중인 완주삼봉 웰링시티와 군산신역세권 조성비 등에 약 411억원, 완주삼봉, 정읍첨단, 군산신역세권 등 주택건설사업비에 약 1,422억원, 다가구 매입임대 및 공공리모델링 등 주거복지사업비에 약 347억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임정수 LH 전북본부장은 2018년이 정책사업 수행과 지역성장거점 육성을 위한 준비 단계였다면 올해는 준비된 계획들을 구체화하고 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북의 가치를 높이는 실질적인 실행단계가 될 것이라면서, 도민의 주거안정과 더불어 잘사는 전북경제 실현을 위해 정책사업 및 LH의 고유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맞춤형 상생사업을 확대 시행,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9.01.17 21:57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 견본주택 개관

현대BS&C는 18일 전주 에코시티 최초로 대단위 상가와 오피스텔이 함께 조성되는 유럽형 대규모 복합문화시설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는 전주시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연면적 7만5977.66㎡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오피스텔로는 에코시티 내 처음으로 공급된다.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6층에 309실로 조성되며 현대썬앤빌 전주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3㎡ 402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22㎡ 306실 △29㎡ 84실 △33㎡ 12실로 이뤄진다.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는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측의 동부대로, 송천중앙로를 이용해 전주 전역으로의 접근 편리하며 전주IC가 인근에 있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에코시티는 아파트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중이며 입주가 마무리되면 총 1만3000가구의 배후수요가 확보된다. 여기에 오피스텔의 고정고객은 물론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늘찬공원 및 공공청사, 업무시설의 풍부한 유동인구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독특한 외관 설계도 눈에 띈다.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구현해 설계되며, 포로 로마노 유적지와 스페인 계단 같은 세계적인 명소를 재해석한 이국적인 건축 요소도 적용되고 점포 앞면을 유리로 구성해 개방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콜로세움을 모티브로 한 중앙 메인은 이국적인 테마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실내도 하늘이 열린 공간으로 구성돼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며 콜로세움의 건축 양식을 차용함에 따라 레벨차로 인해 두개의 1층이 생겨나는 점도 독특하다. 이와 함께 실내 전층은 계단식 원형 테라스로 꾸며지고 광장이 조성돼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라운드형 아케이드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며 CGV 영화관은 이미 입점이 확정됐다. 견본주택 오픈 이벤트도 풍성하다. 방문 고객에게 골드바를 비롯, LG건조기, 공기청정기, 식기 세척기, 다이슨 청소기, 식기 세척기, 온수매트 등 매주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준비돼있다. 또,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황금돼지 저금통 사은픔을 증정하고 토정비결과 타로 등 신년운세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편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293-96 번지에 위치한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9.01.16 20:08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1천114만원…전월보다 2%↑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18년 12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보다 2.2% 오른 337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3.3㎡(1평)로 환산하면 약 1천114만원이 된다.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작성기준 월 포함)의 자료를 평균한 최근 1년간의 평균 가격으로 작성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739만8천원(3.3㎡당 2천441만원)으로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수도권은 504만1천원(1천664만원)3.3㎡당 으로 0.3%,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59만4천원(3.3㎡당 1천186만원)으로 5.5%, 기타지방은 261만4천원(863만원)으로 1.3%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중 분양이 없었던 울산을 제외하고 10개 지역은 전월보다 상승, 2개는 보합, 4개는 하락했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가 가장 높은 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용 60㎡ 이하 2.4%, 102㎡ 초과 1.9%, 85㎡ 초과102㎡ 이하 0.5%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1만3천968가구로 전월보다 29.4% 늘었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 가구 수는 9천946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71.2%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와 은평구에서 356가구의 신규 분양이 이뤄졌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천123가구, 기타지방은 899가구를 새로 분양됐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9.01.16 20:08

부동산 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

기획재정부에서 이달 입법 예고한 부동산 일부 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중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강화한 것이다. 현행에서는 다주택자가 다른 주택 처분 후 남은 마지막 주택의 보유 기간이 과거 시기를 포함해 2년이면 비과세하였으나, 개편 후에는 다른 주택 처분 후 1주택자가 된 시점부터 2년간 더 보유해야 비과세가 된다. 다만 정부는 시장에 줄 충격을 감안해 2년 동안 유예기간을 둔 뒤 2021년 1월부터 세 비과세 규정을 적용키로 했다. 임대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주택임대사업자가 자신이 실재 거주하는 집을 팔 때 받던 양도세 비과세 혜택 요건도 까다로워진다. 현재는 임대사업자 본인이 2년 이상 거주한 집을 팔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았으나, 이후로는 처음 한번 팔 때만 양도세를 면제받는다. 임대사업자 비과세 혜택을 노려 본인 거주 주택을 2년에 한 번씩 바꿔가며 팔아 시세차익을 얻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지금은 4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종합부동산세 비과세, 양도세 중과 배제, 임대료 소득세 세액 감면 등 특례를 적용하였으나 시행령이 시행된 뒤 임대차 계약을 새로 하거나 갱신하는 경우부터는 임대료 상승률이 연5%이하일 경우에만 특례를 적용하도록 조건을 추가하여 시행령을 개정하였다. ㈜삼오투자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9.01.16 20:08

전주 만성지구 A-2BL 임대주택 공사 '2파전'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추진 중인 전주 만성지구 A-2BL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수주경쟁이 태영건설컨소시엄과 삼호컨소시엄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태영건설과 삼호가 대표사로 나선 2개 컨소시엄은 최근 이 공사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접수했다. 태영건설은 40%의 지분을 갖고 도내 업체인 한백종합건설(30%), 삼화건설사 및 삼부종합건설, 승원건설(각 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하우드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가 설계를 맡았다. 삼호는 51%의 지분을 갖고 도내 업체인 ㈜대한(35%), 태림종합건설(14%)과 공동수급체를 꾸렸고 범CNC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수행한다. 특히 이 공사는 전라북도에 주된 영업소를 두지 않은 자는 반드시 전라북도에 주된 영업소를 둔 건축(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자와 전라북도 지역업체 합산 시공참여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9%이상(대표사 포함, 대표사가 지역업체인 경우에도 의무비율 이상이어야 함) 공동도급하도록 규정돼 태영컨소시엄의 도내 업체 참여비율은 60%, 삼호컨소시엄은 도내 업체가 49%의 지분을 갖고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이 적용된 이 공사는 추정금액이 1008억원이며 전주 만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A-2BL 4만2877㎡ 부지에 전용면적 59㎡의 10년 공공임대주택 830세대를 건립하는 공사로 오는 4월 8일 입찰을 마감하고 설계 대 가격 비중이 6대 4인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전주 만성 A-2BL 공공임대주택은 도내 정주여건 개선과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북개발공사가 만성지구 B-2블록(84㎡, 832세대)에 이어 만성지구에 두 번째로 건립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만성 A-2BL 공공임대주택의 기본설계 작품선정을 위해 지난 2월 9일 설계공모 공고를 하였으며, 접수된 작품에 대해 4월 17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선정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9.01.16 20:08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북도회, 제52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은식)는 16일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랜드벨라홀에서 내빈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라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 전라북도의회 송성환 의장, 한국전력공사 정은호 전북지역본부장, 전기공사공제조합 장학회 전호철 이사장, 협회 문유근 이사, 임영춘 이사, 김종철 광주시회장, 이철운 (재)전북전기공사업장학회 이사장, 전북지역 건설단체회장 등 내외빈 50여명과 회원 23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앙회 총회에서 전북을 대표할 대의원 17명을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회원 및 전력산업계 관계자들에 대한 포상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재단법인 전북전기공사업장학회에서 전기관련학과 대학생, 고등학생 총 21명에게 3000만원의 장학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은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건설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새만금 국가예산 1조원 돌파 등 전북의 건설경기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도 회원의 권익보호와 지역활성화를 위한 목표를 추진하고자 하니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각별한 성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9.01.16 20:08

완주군 삼례읍 신금리 공장, 농원마을 내에 위치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임야)= 본 건은 계실마을 북동측 인근 및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자연림 상태의 임야가 주를 이루는 순수산림지대이다. 지방도(714번)를 통하여 차량의 이동이 용이하고, 면소재지까지 차량으로 10분 이내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이다. 부정형 급경사지 및 사다리형 급경사지로서,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보전산지, 임업용산지이다. △김제시 순동(전)= 본 건은 대리마을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경지 및 농가주택 등이 혼재하는 농촌지대이다. 인근까지 제반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지방도 및 마을진입로 등이 소재하여 제반 교통 사정은 보통이다. 부정형 완경사의 토지이며, 지적도상 서측으로 도로에 접하나 현황 소폭의 농로를 통하여 출입한다.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완주군 삼례읍 신금리(공장)= 본 건은 농원마을 내에 위치하고, 주위는 단독주택 및 소규모 공장,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농경지역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며, 간선도로 및 읍소재지까지와의 거리 및 접근성 등으로 보아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경량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건으로서 사이딩 난연판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전기설비,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태양열설비 등이 되어 있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9.01.16 20:08

용진-우아2공구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발주 예정

전주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용진-우아2공구) 건설공사 발주가 조만간 진행된다. 15일 조달청 나래장터 계약 요청 현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전주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용진-우아2공구) 건설공사가 접수돼 입찰공고를 위한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총 사업비가 1334억600만원인 국도대체우회도로(용진-우아2공구) 건설공사는 순수 도급액은 993억2800만원으로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방식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전주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용진-우아) 건설공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전주시 완산구 색장동 10.2㎞ 구간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 중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4.8㎞를 연결하는 1공구는 지난 2016년 종심제 방식으로 발주돼 범양건영 컨소시엄이 공사를 수행 중이다. 이번에 발주하는 2공구는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전주지 완산구 색장동 5.4㎞ 구간을 건설하는 공사다. 2공구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추진 중인 1공구 구간과 연결돼 전주 도심을 감싸는 외곽순환도로가 모두 완성돼 전주에서 군산과 정읍, 순창, 남원, 진안, 익산 등으로 향하는 차량이 전주시내를 거치지 않고 운행할 수 있어 시간이 크게 단축될 뿐 아니라 교통량 분산으로 전주 도심 교통 혼잡 해소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9.01.15 19:56

전주 서부신시가지 아이파크 전세값, 전북 '최고'

지난해 아파트 전세시장이 매매시장과 달리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서부신시가지아이파크의 세대당 평균 전세가격이 도내 아파트단지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주)직방이 2018년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해 전국 시ㆍ도별 최고 거래가를 정리한 결과, 전북지역은 단지별 세대당 평균 전세가격의 경우 서부신시가지아이파크(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ㆍ622세대)가 3억9731만원으로 최고가를 보였다. 도내 아파트 중 전세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부신시가지아이파크 17층(전용면적 134.96㎡)으로 5억2000만원(3.3㎡당 1272만원)에 달했다. 중소형급 아파트 매매가격의 3배 가량이나 되는 금액이다. 전용면적 3.3㎡당 전세가격이 도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에 위치한 LH퍼스트리움 15층(전용면적 59.96㎡ㆍ전세가격 3억원)으로 3.3㎡당 1652만원이었다. 도내 아파트 중 전세가격이 가장 비싼 서부신시가지아이파크 17층의 3.3㎡당 1272만원보다 380만원이나 비싼 금액이다. 해당 아파트들은 조망권의 차별성과 업무 및 생활의 편리성 등이 다른 아파트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전세가격이 고가에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적으로 전세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 단지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갤러리아포레(230세대)이며 세대평균 33억원이고 개별 아파트로는 같은 아파트 44층(전용면적 217.38㎡)으로 50억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의 전용 3.3㎡당 전세가격은 6085만원이다. 3.3㎡당 전세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 7층(전용면적 59.95㎡)으로 7171만원에 달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9.01.14 19:54

[전북 경제계 신년 계획] ① 전북개발공사

지난해 전북경제는 군산 지엠공장 가동 중단 등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기업체들의 악재들로 인해 힘든 한 해를 겪었다. 올해 역시 경기상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도내 경제기관 및 단체들의 새해 계획을 들어본다.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최근 도민의 주거 안정 및 삶의 질 향상, 올해 창립 20주년에 걸맞은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안정적 선순환 경영체계 확립, 도민 상생 프로젝트 추진,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 공간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2019년도 중점 경영방향을 밝혔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6대 전략과제로는 △시민참여 명품 주거환경 조성 △신재생에너지 및 도시재생 등 사업발굴 △역량집중으로 추진사업의 성공적 완수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한 경영체계 확립 △지역경제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예산감사사업 등 공사 경영에 시민 참여로 고객만족 문화 정착으로 설정했다. 전북개발공사의 2019년 주요 추진사업은 만성지구 A2블럭 830세대 공공임대 착공과 진안무주 농어촌임대주택 공사, 시ㆍ군과 협력해 농어촌지역 2개소 임대주택 건립 등 신규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추진해 서민주거안정 및 삶의 질 향상 기여, 정부 3020계획의 이행, 새만금 지역 내 300MG, 6600억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지방공기업 토대 마련, 중소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실수요자 중심의 택지공급, 공동주택용지 확보 및 임대주택 지속 공급 등이다. 도시재생 사업도 추진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의 역점추진 사업으로써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하고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및 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과 주민간 중간조직인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설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공사는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원센터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며 이와 별개로 전북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 낙후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경영은 지난해 추진계획을 기반으로 올해 인권위원회 구성,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 결과 공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로봇을 24시간 임대업무 민원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단순 반복적인 내부 업무에 적용해 직원들의 워라벨에 일조할 계획이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9.01.14 19:54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2019 건설인 신년 인사회 개최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정대영)는 10일 기해년 새해를 맞아 전북 건설인 그리고 유관기관과 함께 기해년 희망찬 출발과 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다짐하는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전주 호텔르윈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등 도내 유관단체장을 비롯한 역대 건설인 원로와 회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대영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우리 건설업계는 정부의 SOC 투자 저조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와 최저 임금제 및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도입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협회에서 수년전부터 숙원사업으로 건의했던 새만금사업 지역업체 우대기준을 마련해 새만금 남북도로와 농생명용지 공사 그리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공사에 적용해 준 결과 지역업체 참여 비율도 최대 40%까지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해 지난해 도내 지역업체의 수주 누계액이 26.2% 까지 증가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며 그동안 수고한 전라북도와 정치권 그리고 건설관련 기관의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정성을 다할 때 비로소 결실을 거둘 수 있다는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건설업계에서도 지역 도민과의 소통과 협업협력을 통해 새롭고 활기찬 전북 건설 산업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건설산업 활성화와 도정발전 그리고 교육 시설 분야의 청렴문화 정착과 부실공사 방지에 기여한 9명의 건설인 유공자에 대한 전북도지사와 전북교육감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9.01.10 20:02

한국감정원 "올해 전국 집값·전셋값 '동반하락' 예상"

한국감정원은 올해 전국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감정원은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18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해보다 1.0%, 주택전세가격은 2.4%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감정원이 주택매매가격 하락을 예상한 것은 2014년 연간 부동산시장 전망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전망치는 국내외 경제 동향과 물가상승률, 금리 등을 고려한 감정원 자체 가격결정모형을 활용해 추산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은 국지적 상승을 보일 수 있으나 입주 물량 증가, 정부 규제, 지역산업 위축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는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세 시장은 입주 물량 증가로 공급이 대거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수요가 많은 지역은 매매시장 관망세에 따른 반사효과로 수요가 일부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약 81만건으로 지난해보다 5.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의 규제정책 기조 속에서 투자자의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실수요자가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주택 구입을 보류하거나 시기를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년보다 1.1% 상승했다. 전년(1.5%)보다는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난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3월 1.60으로 고점을 찍었고 12월 고점 대비 약 99.6% 수준인 1.59로 마무리했다. 전셋값은 2017년 0.6%에서 2018년 -1.8%로 하락 전환했다. 주택거래량은 86만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6% 줄었다. 광역시와 지방 매매 거래량은 최근 10년 내 가장 적었다. 전월세 거래량(지난해 11월 기준)은 144만9천건이었고, 이중 전세와 월세 비중이 각각 55.4%와 44.6%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까지 전국 인허가 실적은 45만6천호로 전년보다 17.5%, 착공 실적은39만7천호로 9.9%, 분양은 25만8천호로 8.1% 감소했다. 준공실적은 55만9천호로 8.4% 늘었다. 지난해 11월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6만호로 전년 11월 대비 6.1%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완공 후 미분양은 1만6천600호로 64.6% 상승했다. 전국 지가는 0.4% 상승했다. 2010년 11월 이후 97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국의 토지거래량(필지)은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9.01.10 20: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