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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부사장 김영국)과 노동조합 전주공장위원회(의장 유제생)가 노사 공동으로 총1억3000만 원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쾌척해 귀감이 되고 있다.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 3일 전주 덕진노인복지관에서 전주 일꾼센터와 사회복지법인 송광, 덕진노인복지관, 신광복지재단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4곳에 각각 2500만원씩 총 1억원을 차량 구입비를 전달했으며 이와 별도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기탁했다.이날 덕진노인복지관 배인재 관장은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 와중에도 이렇게 거금을 쾌척해 우리가 꼭 필요로 하는 차량들을 장만할 수 있게 도와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 차량들을 잘 활용해 우리 시설들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올해 총 30억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전국 각지의 사업장 소재지들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지원, 결식아동 돕기, 1사1교 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전북도는 5일 '내 고장 차 사주기 운동'으로 지난 상반기까지 2658대의 GM대우 차가 판매됐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GM대우 차는 관용차 25대, 공무원 할인 판매 446대 등 모두 2658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라세티 프리미어 1365대, 마티즈 445대, 토스카 274대, 윈스톰 262대 등으로 집계됐다.GM대우 차의 전국 판매량에서 전북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5.02%로 라세티 프리미어는 6.09%로 나타났다.도 관계자는 "도내 인구가 전체 3.74%, 지역 내 총생산인 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가 3.1%인 점을 감안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면서 "체계적인 홍보와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에 도민이 성원한 결과다"고 말했다.전북도는 관내 수출액의 38.5%를 차지하는 GM대우 군산공장이 조업단축 등의 경영난을 겪자 지난해 12월 'GM대우 차 사주기' 운동 발대식을 열었으며, 지난 2월에는 '전북사랑·GM대우 사랑'의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판매 지원을 진행했다.
핵심기술 유출방지를 위한 중소기업 보안기술 개발에 30억원이 지원된다.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기존의 보안솔루션 제품이 고가·다기능 제품으로서 중소기업에 적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 중소기업 맞춤형 보안솔루션 개발을 위해 올해 30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신기술(제품)개발을 지원하여 중소기업 보안 인프라를 조성하고, 개발기술의 보급·확산을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지원대상은 보안장비·솔루션 개발능력과 원천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지원조건은 1년, 1억원 한도내에서 총 개발소요비용의 75% 이내이다. 기술개발 성공시 출연금의 20%를 기술료로 환수한다.선정된 업체는 향후 중기청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 보안시스템 구축지원사업때 우선 지원받는다. 희망기업은 이달말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이와관련 전북중기청은 기술개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09년 하반기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오는 15일 오후 2시 전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적인 침구전문업체인 ㈜님프만이 올해 가을·겨울시즌 신제품을 내놓았다. 님프만은 지난 3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본사 인근에서 대리점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님의 품안에'의 약자인 님프만은 장수 장계출신의 서문환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도민들에게 더욱 친숙하다.서문 대표이사는 지난 83년 이 회사에 말단직원으로 입사한 이래 군납 등 국내 특판침구업계 일인자로 손꼽혀왔으며, 지난 2003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고향후배인 가수 황진희씨가 무대에 올라 '가락지' 등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서문 대표는 "이번 추동시즌에는 여성스런 장식미를 선호하는 예비신혼부부, 세련미와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30~ 40대 여성 등을 위해 '여유롭고 편안한 삶'을 앞세워 신상품을 기획했다"면서 "마일드한 느낌의 브라이트와 비비드 톤 컬러를 주로 사용했고, 레이스와 장식을 사용해 여성스러움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도내 전문건설업계의 재정상태가 매우 열악해 절반 이상 업체의 신용등급이 CCC등급이하로 나타났다.전문건설공제조합 전주지점이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에 대해 신용평가를 한 결과, 신용등급이 확정된 1246개사중 AAA등급 1개사, AA등급 5개사, A등급 37개사 등 A등급 이상 업체가 전체의 3.5%인 43개사에 그쳤다.반면 C등급 업체는 72개사, CC등급은 191개사, CCC등급은 380개사로 C∼CCC등급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643개사(51.6%)에 달하는 등 상당수 업체의 재정상태가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보통'수준인 B등급은 222개사, BB등급은 201개사, BBB등급은 136개사로 B∼BBB등급 업체가 전체의 44.8%인 559개사에 달했다.공제조합의 신용평가는 조합원의 재무상태 및 경영능력 등에 대한 신용도를 평가하고 결정된 신용등급에 의하여 출자금 예치 및 보증·융자등의 업무거래를 할 수 있는 제도로, 신용등급에 따라 보증한도 및 수수료 요율이 차등 적용된다.예를 들면 C등급의 경우 보증배수가 11.5∼24배인 반면 B등급은 16∼26배, A등급은 22∼38배의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는 등 지원혜택에서 최고 3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공제조합 전주지점 관계자는 "조합의 신용평가는 건설업 신규·추가 등록때나, 보증가능금액 확인서 발급을 위해, 또 일반건설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또는 공사발주자의 입찰 참가자격 심사때 이용된다"면서 "일부 업체를 제외한 상당수 도내 업체들의 규모가 영세하고 재정상태도 좋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남아도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전주유통센터에서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4일 전주하나로클럽 지하 특설매장에서 '아침밥 먹기운동’, '떡메치기’와 우리 쌀로 만든 떡 나눠 주기 등 쌀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와 현장에서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병행했다.쌀 소비촉진 행사는 작년에 유례없는 대풍으로 매입한 벼가 상당량 남아 있는데다가 경기위축으로 인해 쌀 소비가 감소, 재고미로 인한 농가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뤄졌다.전북도와 전북농협은 서울, 부산, 울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60여회의 판촉행사를 개최해 전북 쌀 판매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북농협 김종운 본부장을 비롯한 농협직원과 전북도청 강승구 국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내방 고객에게 홍보전단을 나눠 주며 쌀 소비촉진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으며, 계화농협은 양영찬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대거 참여해 계화 간척지 쌀 판촉전도 함께 전개했다.전북농협 김종운본부장은 "쌀 소비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작년에 1인당 소비량이 75.8kg 이던 것이 금년에는 74kg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남아도는 쌀 소비를 위해 전 도민적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국내 전자여권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삼성과 LG의 IT서비스기업들이 국산 및 안정성 논란으로 대결을 펼치고 있다. 삼성 SDS는 전자여권 산업의 성장성이 큰 만큼 국산업체를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인 반면 LG CNS는 전자여권이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는 만큼 안정성이 우선돼야한다고 맞불을 놓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정부의 제2차 전자여권 e-커버 사업자 선정 입찰에 삼성 SDS와 LG CNS가 응찰한 이후 두 업체의 국산-외산 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 사업은 칩과 운영체제를 담는 전자여권 400만개를 외교통상부의 위임을 받은한국조폐공사에 납품하는 것으로 모두 250억원 규모에 불과하지만 오는 2011년 세계시장 규모가 1억4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잠재력이 크다. 정부는 현재 응찰 업체들을 대상으로 품질과 성능에 문제가 없는지를 파악하는사전벤치마크테스트(BMT)를 진행하고 있으며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전자여권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사업 때에는 4개 응찰 기업 모두 외국산 칩과 운영체제를 사용, 외산 논란의 여지가 없었으나 2차 사업에는 삼성 SDS가 삼성전자가 개발한 칩을 들고 나오면서 국산-외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전자여권은 운영체제가 탑재된 칩이 반도체공정을 통해 생산되고 이 칩에 무선통신이 가능하도록 안테나용 케이블이 설치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칩과 운영체제이다. 1차 사업을 수주한 LG CNS는 독일 인피니온사의 칩 등 외국산 제품을 사용했고이번에는 인피니온, NXP 두가지의 외국산 칩과 외국산 운영체제 제품을 들고 나왔다.이에 대해 삼성 SDS는 국산기술 검증이 끝난 상황이라면 국산 제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외화유출을 방지하고 국내 기업을 육성할 수 있으며 해외 수출까지 바라볼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공급사가 외국업체이고 구성요소가 전부 외산이어서외화유출 및 보안성에 대해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 독일, 프랑스 등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는 자국산 기술을 활용한 전자여권을발행해 자국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LG CNS는 전자여권에는 민감한 정보가 들어가기 때문에 안정성이 먼저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전자여권 운영체제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자여권 전문가인 김승주 성균관대 교수는 "전자여권 시장이 계속 확대되는 만큼 산업적 측면에서는 외국산보다는 국산을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면서 "안정성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말했다. 현재 테스트중인 제품들간 품질, 속도 등에서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여권 사업을 관리 감독하는 외교통상부 관계자도 "국산 사용도 무시할 수없지만, 전자여권은 국제 신분증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며 "조폐공사가 공정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이스타항공이 군산에서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선 취항을 서두르고 있다. 전북을 기반으로 한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은 최근 국제선 진출 조건이 완화됨에 따라 국제선 취항 준비에 나섰으며 전북도도 군산공항 확장이 10년가량 연기됨에 따라 대안으로 국제선 취항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애초 활주로 추가 등을 통해 군산공항을 국제공항으로 확장할 계획이었으나 잠재 항공수요 부족으로 불가능하자 국내 하나(군산-제주)뿐인 노선을 중국과 일본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연말까지 이스타항공이 군산-김포 노선을 추가하고 중국과 일본의 주요 도시를 잇는 국제선 취항이 가능하도록 군산공항 계류장과 대합실을 늘려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는 한편 국제선 취항 타당성에 관한 용역을 진행키로 했다. 도는 이스타항공이 국제선을 취항해야 군산공항이 국토해양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포함돼 장기적으로 국제공항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있다. 이 항공사는 최근 '국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항공기와 인력을 충원키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자격 조건인 '국내 1년 이상, 1만 회 이상 무사고 운항'조항이 폐지됨에 따라 연내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조종사와 승무원, 정비사 등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처럼 전북도와 이스타항공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국제선 취항을 위한 준비가 빨라지면서 군산에서 외국을 잇는 노선은 연말께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지방 국제공항 대부분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어 일부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산업단지가 분양되고 기업 유치가 가시화하는 2015년 이후에는 국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군산공항의 여객터미널 등을 우선 확충해 국제선을 취항한 뒤 장기적으로 국제공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2일 우편 배달 업무에 성실히 임하면서도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친 집배원 5명을 '2009년 상반기 고객감동 으뜸집배원'으로 선정해 사기를 진작하고 집배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상을 실시했다.영예의 주인공은 임실오수우체국 박신성씨(32), 익산우체국 소재용씨(35), 정읍우체국 김일곤씨(38), 김제우체국 강성문씨(49), 완주고산우체국 황일심씨(55)다.박 집배원은 지난 4월 오토바이 전복사고를 당한 주민을 구조했고 소 집배원은 고객만족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집배원은 신규직원의 업무 적응을 위한 견습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강 집배원은 자원봉사 활동이 두드러졌다. 황 집배원은 민원 제로로 완벽한 업무를 수행해 포상을 받았다.권 전북체신청장은 "도내 870여명의 집배원이 묵묵히 집배현장에서 배달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난 3월부터 집배원으로 이뤄진 '365봉사단'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통합 KT 직원이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KT-KTF가 통합을 기념해 지난달 한달 전사적인 헌혈을 하는 가운데 KT전북마케팅단·법인사업단·네트워크 운용단 직원 약 350명은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헌혈을 실시했다. 이들이 모은 헌혈증서는 소아암 환자 등에게 기증할 예정이다.KT 관계자는 "지난달 1일 통합을 맞아 전사원이 새로운 뜻 다짐하는 마음으로 헌혈 릴레이를 펼쳤다"면서 "방학을 앞두고 부족한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안성교육원은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농업부문 일자리창출과 농촌의 생동력 있는 인재발굴을 위해 우수한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농촌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7월 하반기부터'2009년 귀농·귀촌 종합과정’교육을 실시한다.대상 인원은 총 50명으로 25명씩 2기수로 운영할 계획이며, 서류전형 및 전화면접을 통해 적격자를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13일(월)까지이며 농협안성교육원으로 신청하면 된다.교육이수시 혜택은 농업창업지원사업신청시 본 교육이수자는 총심사 점수(100점)중에서 귀농교육이수실적 A등급 10점 혜택, 주택구입지원, 빈집수리비지원, 귀농인의 집조성, 귀농컨설팅 지원사업 신청 가능, 수료 후 지속적인 기술교육 참가기회 제공 등이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신기술·시제품을 제품화하는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2009년도 중소기업 제품화기술개발사업’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중소기업 제품화 기술개발사업은 그간 정부의 평가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던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정부, 투자기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도입했다.특히 사업화 성과에 따른 투자회수를 위해 기존 '출연정률 기술료 회수’를 '매출액 대비 투자수익 회수’방식으로 전환하고, '정부+벤처캐피탈’공동 투자방식을 채택해 국내 벤처투자자금을 사업화초기 제품개발 영역으로 유도했다.선정되는 기업은 기술개발 결과물을 양산용 제품으로 발전시키는 '제품화·사업화’과정때, 개발기간 2년 이내에서 15억원 내외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이와관련 전북중기청은 오는 15일 오후 전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제품화기술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뒤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희망업체의 신청을 접수, 기술성·사업성 평가 등을 거쳐 10월말께 최종 지원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민자녀와 지방대 출신 등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밝혔다.한국농어촌공사는 2일, 저소득층과 농어민 자녀를 입사전형시 우대하고 지방대 졸업자 등 지역인재 채용을 늘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6급직 45명에 대한 채용권한을 지역본부로 이관, 전원 지역출신으로 채용하게 된다.농어촌공사가 이달 중으로 채용하게 되는 신입사원은 198명으로 최근 들어 공공부문 신규채용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지난해 말 고임금 및 간부직원 중심으로 602명을 구조 조정한데 따른 인력운영에 유연성이 생겼으며 신규업무 확대로 추가인력 확보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모집부문은 행정, 토목, 지질, 기전, 전산, 환경분야 등이며 연령, 학력, 전공 제한이 없다. 4대강 금수강촌, 어촌개발, 저수지주변개발, 새만금산업단지 조성, 농지담보 노후연금 등 신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양토목, 수산, 조경, 홍보분야도 채용한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경제위기로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납품용, 수출용 등 시험분석 수수료를 이달부터 2011년 6월 말까지 2년동안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2일 밝혔다.이제까지는 중소기업이 중기청에 시험·분석을 의뢰할때 시험항목별 수수료를 납부하고 성적서를 발급받았지만, '한시적 규제 유예'추진계획에 따라 공공기관 및 발주기관 납품용, 수출확인용, 인증확인용에 한해 시험분석 수수료를 전액 면제키로 했다고 전북중기청은 설명했다.수수료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납품의뢰서 및 계약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이와는 별도로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연구개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주사전자현미경, 엑스레이(X-ray) 회절분석기, 광특성장치 등 시험연구장비 전체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중기청 관계자는 "수수료 면제 지원이 중소기업의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면 한시적 규제완화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수강 전문 생산업체인 (주)세아베스틸이 군장국가산단에 2000억 원 규모를 추가로 투자키로 했다.세아베스틸 이승휘 대표이사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 개막식장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현재 군산지방산단에서 특수강과 대형 단조품을 생산하고 있는 세아베스틸은 이번 추가 투자로 군장국가공단 13만 2000㎡의 부지에 200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로 4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오는 2011년 완공 예정으로, 선박용 Crank Shaft, 풍력발전용 Rotor Shaft, Backup Roll 발전설비, 화학용 Forged Shell 등을 생산하게 된다. 세아베스틸은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오는 2013년에 44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지역투자박람회 개막식에는 4개 중앙부처 관련 장관과 16개 광역자치 단체장, 경제단체장, 주요기업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도내 OCI(구 동양제철화학) 백우석 대표이사가 동탑산업 훈장을 받았다.
중견 전선 제조업체인 신기전선(주)이 전주 팔복동으로 들어온다.송하진 전주시장과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 이병훈 신기전선 대표이사 등은 1일 오전 전주시청에서 '수도권 기업 전주이전에 따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신기전선은 이날 연말까지 총 120억원을 들여 팔복동 제1산업단지 내 1만8565㎡ 부지에 입주키로 약속했다.내년부터 연 매출액 500억원을 목표로 가동하며, 지역에서 종업원 150여 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이는 최근 전주 지역으로 이전한 기업체 중 최대 규모이며,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시는 관련조례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며, 공장설립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신기전선은 지난 1988년 창립이래 선박용 전선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송하진 시장은 "앞으로 공장등록이나 건축허가 등 정상 가동시까지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는 1일 경영실적 향상, 공사 이미지 제고, 현안사항 해결 등 업무수행에 기여한 직원 5명을 이달의 최우수 사원으로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7월의 최우수 사원에는 보상팀 임진수 차장, 혁신도시건설단 개발팀 김용호 과장, 개발팀 이도명 주임, 4대강조사단 정헌민 과장과 최승리 주임 등 5명이 선정됐다.이들 직원들은 본부장 표창 수여와 함께 본부 게시판에 사진이 게시되고, 사장 표창 등 공사특전 우선 대상자로 추천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김종령 전북본부장은 "직원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며, 성과와 보상을 연계한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서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일 휴가철을 앞두고 상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일까지 자치단체와 휴양지 내 활어 판매소, 농수산시장, 대형 유통업소 등의 저울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상습 위반업소와 소비자 민원발생 업소는 중점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불법 저울은 전량 수거·폐기할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저울의 정확도, 저울변조 여부, 검정과 정기검사 여부 등이다.지경부 관계자는 "저울 조작 등의 불법 사례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체신청은 1일 우리나라의 우표문화를 알리고 세계인이 우표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는 '2010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의 참가작을 오는 9월1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공모대회는 청소년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뉘며, 주제는 청소년 부문에'다시쓰는 소중한 자원'과 일반 부문에 '한국 방문의 해'다.참가방법은 A4 크기 하드보드(가로 20㎝×세로 15㎝, 또는 가로 15㎝×세로 20㎝) 앞면에 작품을 붙이고, 뒷면에는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 누리집에서 출력하거나 전국우체국에서 교부하는 접수표를 붙여 우정사업본부 우표팀에 직접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당선작은 10월21일 발표하며, 부문별 최우수작(청소년 200만원, 일반 300만원)과 우수작(청소년 100만원, 일반 200만원) 중 1개 작품은 2010년에 우표로 발행한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시장으로의 과도한 자금 유입을 막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한데 대해 주택건설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가뜩이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금융권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규제까지 강화할 경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등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감에서다.금융당국은 최근 서울 강남 등 일부지역에서 보이고 있는 부동산 과열징후를 차단하고, 금융회사의 건전성 등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주택담보대출이 계속 증가하면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대해 도내 주택건설업계는 정부가 우려하는 과열징후는 수도권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대출 규제를 강화하려면 해당 지역에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미분양 적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에 대해서는 주택대출 규제를 강화하기 보다는 현실적인 미분양 대책을 먼저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도내 A업체 관계자는 "지금도 일부 2금융권을 제외한 신규 PF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인데 규제까지 강화하면 PF는 죽을 수 밖에 없다"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은 아직도 바닥을 헤매고 있는 만큼 현실을 정확히 조사해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주택건설협회 전북도회 정광현 사무처장은 "서울 강남권 등의 시장만 보고 전체 주택시장을 규제해서는 안된다"면서 "수도권은 규제를 강화하되, 지방은 오히려 경기회복을 위해 현실적인 미분양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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