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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군산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은 1일 군산시 비응도동 소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문에서 3대 다발재해 및 사고성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노동부와 안전공단, 유관기관 및 사업장 안전보건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아침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3대 다발재해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물을 배포하는 한편 현수막 게시 및 이동안전교육 차량을 이용한 홍보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전북지도원은 캠페인에 이어 제 160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방문, 재해발생 요인 및 작업환경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식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김봉년 전북지도원 원장은 "협착, 추락, 전도 등 3대 다발재해가 전북 관내에서 발생하는 전체 재해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올해 3대 다발재해와 사고성 사망재해예방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BSI편제대상 29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자금사정조사에 따르면 2/4분기 자금사정BSI는 89로 전분기(71)에 비해 18p나 상승했다.특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강화 등에 힘입어 중소기업(+20p)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도내 기업들은 필요자금의 79.1%는 내부자금으로 조달하고 20.9%는 외부자금으로 충당하고 있는데 외부자금은 은행권(90.1%) 비중이 확대된 반면 비은행권(3%)은 축소됐다.한편 3/4분기 자금사정 전망BSI는 90으로 전분기(77)보다 13p 상승해 비교적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산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크게 상승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정성을 들여 만들면 소비자와 반드시 통합니다.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인터넷 쇼핑몰 베이비클럽(www.ebabyclub.com)은 G마켓·옥션·11번가 등의 오픈마켓에서 80여 종류의 유아 내의를 판매한다. 지난 2005년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첫해 4800만원, 이듬해 1억3000만원 등 해마다 두배 가량 매출이 올랐다. 지난해에는 5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우현규 대표(44)는 "유명상표보다 옷감을 좀더 촘촘하게 짜는 등 좋은 품질과 정적한 요금의 책정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는 요인이다"고 말했다.이어 "온라인에서는 소비자의 반응이 관건인 만큼 무조건 소비자편이 돼야 한다"면서도 "소비자의 반응이 광범위하고 즉각적인 만큼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을 더 빨리 찾고 대응할 수 있는 점이 온라인 매장의 가장 큰 장점이다"고 덧붙였다.그는 온라인에서 '대박의 꿈'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사업자가 많은 만큼 홈페이지 판매보다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픈마켓을 이용했습니다. 판매하는 물품에 따라 운영을 달리해야 합니다. 저는 관련 업계 종사자이고 '편물=전북'이라는 인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아직도 시행착오를 겪는다는 그는 실패의 시간을 지나야 노하우를 쌓는다고 전했다. 우 대표는 "처음에는 무슨 제품이 팔릴지 몰라 오프라인처럼 신생아 옷 위주로 판매했었다"면서 "신생아 용품은 매장에서 구매하고 5개월 이상 지나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져 그 뒤로는 돌 전후 내의를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우 대표는 지난 1994년 BYC에서 퇴사, 그로부터 2년뒤 유아복 업계에 뛰어들었다 몇 번의 부도를 맞은 뒤 지난 2000년에 베이비클럽으로 재기했다. 주문자 생산방식(OEM)으로 사업을 꾸려나가다 지난 2005년 2월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했다.베이비클럽은 제조업체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상품기획과 온라인 업데이트, 판매·배송을 한다. 우 대표는 "지난 2006년에는 온라인 판매에만 주력, 대부분의 공정을 아웃소싱하고 있다"면서 "디자인은 구매, 원단·부자재는 도내에서 조달, 편직·염색·가공·재단은 인근 공장에서 한 뒤 봉제는 일부 개성공단에서 해 온다"고 설명했다.이어 "도내 대부분 직물업체가 국내 유명브랜드의 하청이다"면서 "OEM 공장을 운영할 때는 몇십억까지 융통하면서 어음 때문에 항상 불안했지만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였다.우 대표는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올해 매출의 목표는 10억원입니다. 이를 달성하면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 제품을 시도하고 최종 목표는 오프라인에서도 '통하는' 유명 유아브랜드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
GM대우는 올 상반기에 내수 4만5천45대, 수출 21만5천964대 등 총 26만1천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내수 33.9%, 수출은 50.3%씩 줄어 전체적으로는 48.0%감소했다. 지난 6월에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등에 힘입어 내수 판매 실적이 호전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GM대우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만1천234대를 팔아 작년 6월보다는 17.6% 감소했지만 올 5월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37.8% 늘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윈스톰은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1천617대가 팔려 작년 동기보다 120.3%나 판매량이 늘었다. 반면 지난달 수출은 2만7천9대를 기록해 작년 동월 대비 66.5%, 전월 대비 24.6% 줄었다. 올해 6월 전체 판매량은 3만8천243대이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4%, 올해 5월에 비해서는 13.0% 감소했다. GM대우 관계자는 "내수 판매량이 3개월 연속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라세티 프리미어는 작년 11월 출시된 이후 지난달 월별 최다 판매량(5천278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릭 라벨 부사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올 가을 1천cc급 차세대경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수출을 포함한 판매 실적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아베스틸이 전북 군장 국가산업단지에 2천억 원 규모의 풍력·선박설비를 투자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 이승휘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제2회 지역투자박람회 개막식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군장 산단에 투자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장 산단에서 특수강과 대형단조품을 생산하는 세아베스틸은 인근 13만 2천㎡의 부지에 2천억 원을 투자, 올해 말부터 2011년까지 공장을 짓고 선박과 풍력발전설비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은 현지에서 400여 명을 고용하고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3년 4천4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자본금 확보 등의 등록기준을 갖추지 못한 도내 일반건설업체들이 무더기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설협회가 공동으로 지난해 말부터'2007년도 등록기준 미달업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자본금 미달 및 기술자 미확보 업체 124개사가 적발됐다.적발된 업체들은 대부분 부족한 자본금을 확충하기 위해 실제 매입하지 않은 채권을 '가공자산'으로 처리했지만, 실태조사에서 매입근거 등을 제시하지 못했으며 일부 업체는 기술자 확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국토부와 건설협회는 이들 업체 명단을 지난 4월 전북도에 통보, 소명자료 제출 및 청문절차 등을 거쳐 행정처분토록 했다.이에따라 도는 이들 업체중 이미 말소됐거나 전출한 업체를 제외한 100여개 사로부터 소명자료를 제출받고 청문회를 마친 상태에서, 시정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의 재무관리상태보고서를 오는 25일까지 제출토록 했다.하지만 해당업체들이 자본금 등을 확보한 재무관리보고서를 제출한다 해도, 이는 영업정지 기간을 경감하는데 참고할 뿐 행정처분 자체를 면할 수는 없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들 업체는 최장 6개월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지만 시정했을 경우와 타사에 피해를 주지 않았을 경우, 최근 3년동안 영업정지처분을 받지 않았을 경우 각각 1개월씩, 최장 3개월을 경감받을 수 있다.현행 법상 일반건설업의 경우 토목 7억원, 건축 5억원 등 자본금 12억원 이상을 확보해야 하며, 3년 이내 같은 사유로 2번 이상 적발되면 등록이 말소된다.도 관계자는 "적발된 업체의 90% 이상은 등록기준을 맞추기 위해 매입하지 않은 채권을 가공자산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소명자료 및 시정여부 등을 확인한뒤 행정처분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영업정지를 피할 수는 없고 영업정지 기간이 단축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완주 봉동의 전북과학연구단지 인근에 국내에서는 첫번째로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가 들어선다.전북도와 전북대는 3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초연구기반구축사업에 전북대의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이날자로 협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전북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비 296억원을 포함해 총 392억원이 투입돼 완주군 과학연구단지 인근의 부지 3만 3000㎡에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를 건립하고, 고온플라즈마 발생장치를 구축하는 것.'고온플라즈마 발생장치'는 화학과 소재·열공학·항공역학 등이 융합된 기초첨단 연구분야의 국가핵심연구시설로, 미국과 이탈리아·독일·일본에 이어 세계 5번째이다.이 사업에는 고온플라즈마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박철 KAIST 석좌교수와 전북대 노도환 교수, 서울대 김규홍 교수 및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의 마이클 원터 교수 등이 참여한다.이 사업 추진위원장인 전북대 노도환 교수는 "플라즈마 기술은 21세기 주요 산업의 기반 기술이자, 첨단 소재 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원천기술"이라면서 "이번 결정은 전북도가 첨단부품·소재산업 분야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전북도와 전북대 등은 앞으로 1단계로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와 융·복합 플라즈마연구센터(2009-2013년)사업에 725억원을, 2단계(2014-2018년) 고출력에너지 레이저-플라즈마 응용연구 등 4개 사업에 2170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도는 플라즈마 응용이 상용화되면 50개 이상의 신기술 창업기업과 1만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 플라즈마 : 고체·액체·기체에 이어 이온화된 제4의 신물질. 중성기체, 이온 및 전자의 집합체로 비평형상태로 존재하며 우주의 95%를 차지한다. 플라즈마 기술은 기존 부품의 고급화 및 첨단소재의 개발을 위해 필요한 원천기술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1950년대부터 기술개발을 해왔다.
한전 전북본부는 30인 창립 제48주년 기념일로 1일 대부분의 직원이 휴무한다고 밝혔다. 종합봉사실은 정상 근무로 시민의 각종 민원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고장 등의 문의는 국번없이 123번으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30일 도내 축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예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광역한우사업단 조직구성 및 참예우 클러스터사업단 운영방안, 법인설립 등 당면현안에 대해 협의회를 가졌다.참예우사업단은 협의회를 통해 법인명칭을 'NH 참예우’로 추진키로 하고, 법인 설립방식 및 절차, CEO영입계획 등 신규법인설립에 대해 논의했다.NH참예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하는 등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유통활동으로 참예우 사업을 발전적으로 이끌고, 사업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을 하는 조직으로 세워질 계획이다. 신설법인 명칭 'NH참예우’는 농식품부 인가 후 최종 확정된다.또한 신설법인대표가 클러스터사업단장을 겸임해 운영을 책임지게 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참예우 클러스터사업단은 6개 참여조합, 전북대학교, 전라북도 등 16개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 사업단을 구성한다.
기업형 슈퍼슈퍼마켓(SSM) 주변 중소상인들은 SSM의 무차별적인 할인판매 등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10곳 중 4곳은 앞으로 6개월도 버티기 힘들 정도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국 54개 SSM 주변 소상공인(수퍼마켓, 야채·청과, 정육점 등) 226곳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SSM 입점으로 인한 영향과 부당·피해 사례 등을 조사한 결과, "현재의 경영상태에 비추어 얼마나 버틸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6개월을 채 넘길 수 없을 것 같다는 응답이 41.2%에 달했다.또 SSM 입점이후 하루 매출액이 평균 30.8% 감소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주변 소상공인의 87.2%가 앞으로 경영상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SSM 주변 중소상인들은 특히 △덤핑판매 수준의 가격할인 △사은품 제공 등의 과도한 호객행위 △무차별 전단지 배포 등 SSM의 상권 잠식 전략으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이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기존의 기념식 위주의 창립행사 대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사랑의 나눔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농협은 1일 창립 48주년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1만여 명이 참여하는'사랑나눔 헌혈캠페인’△전국 동시'쌀 소비촉진 및 나눔 행사’△전국 동시 임직원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랑 나눔 행사를 갖는다.'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은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의 농협 임직원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농협중앙회는 1일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약정식’에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하고 긴급혈액운반차량(3천만원)을 기증한다.전국 대도시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떡을 나눠주며 노인복지시설, 지역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불우이웃에게 쌀(떡)을 전달한다.또 농협 임직원 6500여명이 참여하는 농촌봉사활동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들은 관내 취약농가 일손돕기, 농촌 환경보호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한편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클럽)에서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수박, 포도, 양파 등 주요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20∼30%, 생활용품(230여개 품목)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경기침체로 도내 광공업 생산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30일 발표한 '5월중 전북 광공업생산동향'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1%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율 9.0%보다 훨씬 높은 것이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1.2%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가 24.2% 감소한 것을 비롯해 식료품(-26.1%), 기타기계 및 장비(-28.8%) 등의 생산이 큰폭 감소한 반면 음료(13.7%) 의약품(14.3%) 기타운송장비(337.7%) 등은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제품출하 역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식료품, 화학제품 등의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16.7% 감소하면서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의 업황BSI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한국은행전북본부가 조사한 6월중 전북지역 기업경기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308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매출 증가와 신규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87로 전월(83)에 비해 4p 올라 4개월 연속 상승했다.수출기업(-10p) 및 대기업(-2p)은 하락했으나 내수기업(+8p) 및 중소기업(+5p)은 상승세를 이어갔다.7월 업황 전망BSI(86→91)도 전월보다 5p 상승해 업황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반면 비제조업의 경우 6월 업황BSI(72→65)가 전월에 비해 7p 하락한 가운데 7월 업황 전망BSI(72→73)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전북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1.4%), 불확실한 경제상황(20.5%), 원자재 가격상승(12.1%)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식품의 대 러시아 수출이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5월말 기준 지난해 총 수출액 112만여달러의 81%에 달하는 91만불을 수출, 올 연말까지 200만불 이상의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도내 농수산식품의 대 러시아 수출은 지난 2003년 8만달러를 시작으로 2004년에는 19만5000달러, 2005년 286만달러 등 매년 44%∼275%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수출품목도 지난 2004년 임실 장미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쌀과 딸기, 수박, 사과, 음료, 과자류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특히 7월부터는 도내 대표적인 가공식품인 만두(김제 엄지식품)와 조미김(부안 삼해상사)이 러시아 현지인을 겨냥, 수출 대열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대 러시아 수출전망은 더욱 밝다.전북도에 따르면 국내산 만두와 비슷한 러시아 '뺄메니'는 러시아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중 식품으로, 최근들어 웰빙바람이 불면서 고기와 각종 야채가 섞여있는 한국산 만두를 선호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개척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8월께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극동러시아 지역에서 농수산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러시아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러시아 식품시장은 연 600억 달러 규모로, 최근들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도는 29일 도의 전략산업인 자동차·기계, 생물,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기업 중 선도기업으로 20개 업체를 발굴, 전략적으로 지원·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는 주사업장이 전북에 소재하고, 연 매출액 20억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이 20%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거나 프리보드 지정 또는 예비지정, 코스닥 거래소 등록 가능성이 높은 20개 업체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선도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자금, 인력양성, 마케팅지식서비스사업, 기업애로기술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한편 도는 29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TP특화센터,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청, 은행, 코트라 등 실무지원단 4개분과 29명으로 육성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29일 전북 쌀 판매확대를 위해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서김제통합 RPC 대표브랜드인'지평선 쌀’의 대대적인 판촉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지평선 쌀의 신규입점 기념으로 실시됐으며, 지평선 쌀로 만든 떡 시식회와 쌀 나눠 주기, 전단지 배포, 룰렛게임을 통한 사은품증정 등 특별이벤트 행사로 고객유인을 극대화해 전북 쌀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전북도는 홍보용 쌀(700g) 2천개와 시식용 떡을 지원했다.서김제통합 RPC(대표 김상록)의 지평선 쌀은 김제평야의 기름진 들녘에서 300여 농가가 참여해 철저하게 계약 재배된 단일품종 고품질 쌀만 엄선해 GAP 시설을 인증 받은 BUY전북에 선정된 쌀이며, 김제시의 공동브랜드이기도 하다.
지역 상공인들이 GM대우 군산공장과 협력업체의 조기 경영안정을 위한 정부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GM대우 군산공장 및 협력업체를 위한 자금 지원책 마련과 협력업체에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지역상생보증펀드 운용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지식경제부와 금융위원회에 송부했다고 29일 밝혔다.상공인들은 건의서에서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GM대우 군산공장의 모기업인 미국 GM본사가 끝내 파산보호신청됨에 따라 군산공장 근로자는 물론 14개 1차 협력사 직원 4000여명의 위기감이 극도로 팽배해 지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역시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상공인들은 이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가 정부와 협의를 통해 협력업체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지역상생 보증펀드'를 운용, 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지연되고 있어 협력업체들의 경영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관련 김택수 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GM대우 군산공장은 전북도내 수출의 34.4%를 차지할 만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지대하다"며 GM대우와 협력업체의 조기 경영안정을 위해 조속한 자금지원책 마련과, 지역상생보증펀드 운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력히 촉구했다.
"어머니의 손맛에서 우러나오는 동태찌개의 참맛을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양푼에 정성껏 담아냈습니다"'영희네 왕족발'이란 브랜드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가푸드시스템(대표 전옥석)이 동태찌개전문점이란 새로운 아이템으로 프랜차이즈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지난 2월'양푼속으로'란 브랜드로 특허청에 상표와 서비스표 등록을 한 전가푸드시스템은 모든 재료를 본사에서 직접 품질관리해 가맹점주들의 편익을 제고하는 한편 실시간 매출관리와 영업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POS(Point of Sales)시스템 구축으로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동태에 자체 개발한 조림장과 콩나물, 두부 등을 넣어 끓인 얼큰하면서도 담백하고 시원한 육수의 맛은 그 어느 음식점에서도 접할 수없는 양푼속으로만의 별미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이 같은 맛의 비결은 엄격한 재료 선별과 고객들의 입맛을 최우선으로 중시하는 끊임없는 연구에서 비롯됐다.실제 전가푸드시스템을 통해 납품되는 모든 동태는 매년 10월과 11월 사이에 잡은 살과 알이 꽉 찬 최상급의 동태다.하지만 아이템과 의욕만으로 사업화에 성공할 수는 없었다.전 대표는 "동태와 양푼을 컨셉으로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나섰지만 그 옛날 어머니가 끓여주셨던 동태찌개의 참맛을 재현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며 "1년여 동안 전국의 유명한 동태찌개집은 모두 찾아다니며 맛의 비결을 찾는데 노력한 결과 마침내 양푼속으로란 새 브랜드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양푼속으로에서는 진한 맛과 개운한 맛이란 두가지의 차별화된 동태찌개 맛을 즐길 수 있다.진한 맛은 자체 개발한 찌개장과 동태애를 넣어 깔깔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40∼50대에게 인기가 높고 기름기가 적은 깔끔하고 개운한 맛은 여성 및 20∼30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또한 가맹점마다 동일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농축육수를 제작 공급하면서 맛의 균일화도 이뤘다.양푼속으로에서는 동태찌개 뿐 아니라 각종 해물과 부드러운 동태속살이 어우러진 해물동태찜과 낙지와 홍합, 새우 등 해산물을 맛갈스런 고추장에 양념한 해물동낙찜도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가맹점 가입조건과 사후관리도 만족스러운 편이다.30평 이상이며 창업이 가능하고 업종전환의 경우 가맹비를 면제해주고 있으며 초보창업일지라도 메뉴얼화된 시스템으로 본사가 철저한 상권분권 및 매출예상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전 대표는 "동태찌개는 유행을 타지 않는 장수품목인데다 원가 대비 마진율이 높아 최소한의 창업비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끊임없는 신메뉴 개발과 철저한 물류관리로 가맹점 및 고객만족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해외자본이 새만금 개발사업에 잇따라 유치되고 있다.지난 25일 사우디 S&C인터내셔널그룹이 군산 비응도 공원에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미국 해양리조트 개발 전문기업 페더럴(Federal Development)사의 투자도 가시화되고 있다.최근 미국 페더럴 본사를 방문한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이춘희 청장은 28일 "실무협의가 이뤄지면서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며 "다음달 20일께 투자협약(MOA)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약은 일반적인 양해각서(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보다 협약내용이 구체적이고, 구속력 또한 한 단계 위인 합의각서(MOA·Memorandum Of Agreement)이다.이 청장은 이어 "투자지역은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단지(4.36㎢)가 될 것이며, 1단계로 신시도에 투자하고 나머지 섬은 추후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페더럴사의 투자는 호텔과 별장형 콘도 및 어시장 등 총 5개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와함께 이 청장은 미국 페더럴사를 둘러싼 각종 의문과 관련해 "미국 내에는 '페더럴'이라는 회사가 여러 있는데 이번에 협상을 벌인 페더럴사는 델러웨어주에 본사를 둔 회사"라며 "신용도와 실적이 우수한 세계적 개발 전문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페더럴사는 다음 달 합의각서 체결 직후 설계를 위한 지형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새만금 지역 내 관광개발사업은 경제자유구역인 고군산 군도 해양관광단지와 부안 하서면 관광지구(9.9㎢), 농어촌공사의 신시∼야미도 구간 다기능 부지(200㏊) 등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도내 바이오벤처기업인 ㈜지니스가 부작용 걱정없이 비만과 진균을 치료할 수 있는 미생물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전주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지니스에 따르면 먹는 미생물 소재 비만치료물질 'JBD301'을 개발, 지난 10일 국내 및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현재 세계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판매되는 비만치료제는 식욕억제제와 지방흡수저해제 두가지 뿐이지만,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함으로써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지방흡수저해제는 지방이 섞인 미끄러운 변이 배출되는 등의 부작용이 보고돼 왔다.하지만 JBD301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지 않는 천연미생물제제인 만큼 기존 비만치료제의 부작용 우려가 없고, 전임상 시험결과 지방변 배출 등의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측은 이같은 내용을 지난 23∼24일 이틀간 국내외 15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글로벌 바이오텍포럼 2009'서 주제발표해, 세계 유수 제약사들로부터 기술이전 등의 협상요청이 잇따르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니스는 이와함께 기존 치료제에 비해 살균효과는 유지하면서 독성을 약화시킨 진균감염치료 신약후보물질'JBD201'을 개발, 조만간 국내 및 국제특허(PCT)를 출원할 계획이다.지니스 김현진 대표는 "비만치료제의 세계시장은 약 50조원, 진균감염치료제는 5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면서 "상품화를 위해 일부 다국적 제약사와 비밀유지계약을 맺고 기술이전 등의 협상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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