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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로컬푸드 홍보 서포터즈 ‘로컬프렌즈 3기’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오는 9월 5일까지 지역먹거리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로컬프렌즈 3기를 모집한다. 로컬프렌즈는 소비자의 눈높이와 트렌드에 맞춰 로컬푸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포터즈로, 먹거리 생활에 관심 있는 청년세대들을 대상으로 팀 단위(2~5명)로 신청을 받는다. 로컬프렌즈로 선정되면 오는 11월말까지 지역별 로컬푸드 테마 등을 취재홍보하게 된다. 활동기간이 끝난 후에는 우수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자는 △로컬푸드 직매장 방문 △재배지 팸투어 등 현장체험 △생산자와의 만남 △지역별 우수사례 취재 △선진국 사례 소개 등 로컬푸드 관련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성남 aT 유통이사는 로컬푸드는 지역 고령 영세농가 생산자의 판로걱정을 덜어주며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다면서 농산물 구입자금이 지역에 환원되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그 가치가 젊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다. 자세한 사항은 바로정보 홈페이지(www.baroinfo.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8.20 18:49

전주상의,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업대응 전북지역 설명회’ 개최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와 산업통상자원부대한상공회의소전략물자관리원는 20일 전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업대응 전북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로 인해 우리 산업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지역 기업 임직원과 지자체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강사로 초빙된 배근태 산업통상자원부 민관합동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사무관과 이현건 물략물자관리원 선임연구원은 일본의 수출규제 주요내용과 조치에 따른 변동사항, 한일 양국 캐치올 CP제도 등 수출통제 제도 비교, 전용 상담창구 구축 및 정보제공 안내, 기업들의 사전준비와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선홍 회장은 일본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면서 향후 일본 무역보복과 관련해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력대응으로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우리 기업들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수출입 관련 정보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소재부품 수급 대응지원센터 콜센터(1670-7072) 또는 이메일(ask16707072@korea.kr)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전략물자관리원의 일본 수출규제 전용 홈페이지(japan.kosti.or.kr)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8.20 18:49

"기업들, 日규제로 매출 2.8% 감소 전망…대체수입 지원해야"

기업들이 일본 수출규제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를 예상하며, 정부가 대체 수입선 확보를 도와주기를 바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비금융업 매출액 1천대 기업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영향을 설문하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일본의 수출규제가 경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51.6%로 절반이 조금 넘었다. 영향 없음은 48.4%였다. 기업들은 매출액이 2.8%, 영업이익이 1.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 감소율 전망치가 업종별로는 일반기계(13.6%), 석유제품(7.0%), 반도체(6.6%) 순이었다. 일본 수출규제로 매출에 악영향이 있다는 기업만 보면 예상 매출액 감소율이 5.7%로 커졌다. 이는 영향 없음(47.7%)과 긍정적 영향(2.0%)을 제외한 것이다. 영업이익 감소율 전망치는 업종별로 일반기계(7.9%), 석유제품(5.4%), 반도체(5.1%), 디스플레이(2.4%), 철강제품(1.9%) 순이었다. 수출규제가 악영향을 준다는 기업만 별도 집계하면 영업이익 감소율은 3.7%였다. 이는 영향 없음(50.2%)과 긍정적 영향(0.7%)을 제외한 수치다. 한경연 유환익 상무는 작년 1천대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3%임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이 1.9% 감소할 경우 일부 기업은 적자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우려했다. 기업들은 단기 대응으로 국내외 대체 수입선 확보(53.7%), 대체 부품소재 물색(15.9%), 일시적 사업축소긴축경영(8.5%), 생산품목 등 제품 포트폴리오 변경(8.0%)을 꼽았다. 길게 봐도 국내외 대체 수입선 확보(28.8%)가 가장 많았고 부품소재 국산화(25.0%), 대체 부품소재 확보(14.4%), 생산품목 등 제품 포트폴리오 변경(11.5%), 사업축소긴축경영(4.8%), 생산설비 해외 이전(1.4%), 인수합병을 통한 부품소재 확보(0.5%) 순이었다. 정부 정책지원 과제로는 대체 수입선 확보 지원(30.9%)을 가장 많이 거론했다. 이어 부품소재 국산화 재정지원(23.9%), 피해업종 세제 혜택(23.0%), 화학물질부품소재 규제 완화(16.6%)였다. 한일 경제갈등 해결 방안으로는 한일 정부 간 외교적 타협(40.5%),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중재수단 활용(21.9%), 미국의 한일 간 중재(14.3%), 국제적 여론형성(11.1%), 민간기업경제단체 활용(6.2%), 기업자체 역량에 의한 해결(5.1%)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서 했으며, 접촉된 898개사 중 153개사가 응답해서 응답률이 17.0%이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7.29%다. 대응 방안 등은 주어진 문항에서 1순위와 2순위를 고르는 방식이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9.08.19 19:17

'2020년 최저임금(8,590원)' 알바생 "기대한 수준"

2020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2.9% 인상된 8,59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10년 만에 가장 낮은 최저임금 인상 폭이지만, 알바생들은 대체로 내년(2020년) 최저임금이 기대했던 수준에 부합한다고 답했다. 알바몬이 알바생 1,672명을 대상으로 2020년 최저임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전년 대비 2.9% 인상된 2020년 최저임금 8,590원에 대해 알바생들은 기대했던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2020년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을 묻자, ▲기대한 수준이다라는 답변이 49.9%로 과반수에 달했다. 이어 ▲기대한 수준보다 낮다는 답변이 36.1%, ▲기대한 수준보다 높다는 의견이 13.9%를 얻었다. 업직종별로도 ▲문화/여가/생활(57.4%), ▲외식/음료(53.3%), ▲사무직(52.2%) 등 대부분 업직종에서 내년 최저임금이 기대한 수준이라 답했다. 반면 ▲생산/건설/운송 부문의 경우, 2020년 최저임금이 기대한 수준보다 낮다는 응답이 48.0%로 가장 높았다. 알바생들이 생각하는 2020년 적정 최저임금은 8,890원으로 집계됐다(*개방형조사). 이는 전년 최저임금(2019년 최저임금 8,350원) 대비 6.5% 오른 수치다. 2020년 최저임금에 대한 관심 정도 역시 높았는데, 알바생 중 80.0%가 내년 최저임금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관심 없다는 답변은 3.9%로 미미했다. 이어 알바생 다수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조사 결과, 5명 중 4명인 80.3%의 알바생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주들의 어려움에 공감한다고 답한 것. 반면 공감하지 못한다는 답변은 19.7%로 적었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을 기존 방식대로 전체 업종에 동일 적용하기로 결정된 가운데, 알바생들은 최저임금을 업종규모별로 차등적용 하는 의견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알바몬이 최저임금을 업종, 규모별로 차등적용 한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묻자, 전체 중 47.4%가 동의한다-타당하다고 답한 것. 이어 반대한다는 답변이 30.3%로 2위였고,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22.4%로 가장 적었다.

  • 산업·기업
  • 기고
  • 2019.08.19 18:13

전북상협, 군산지역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촉구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가 군산지역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추진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난 13일 군산지역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추진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회는 건의서를 통해 지난해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폐쇄되고 앞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 중단되면서 지역경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암울한 상황이라며 우리 도민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 군산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정부에서 실시한 신규 보조사업 사전 적격성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며,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도민 모두는 허탈감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토로했다.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총 1200억 원을 투입해 왜곡된 중고차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통한 대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7만여 평 규모로, 경매장과 품질인증센터, 정비튜닝, 부품 공급단지 등이 들어서며, 내수와 수출 중고차의 ONE-STOP 처리 체계를 갖춰 세계 중고차시장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부의 역점 추진 과제다. 이선홍 회장은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활력 회복 프로젝트에 선정돼 대통령에게 보고된 정부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심사 과정에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으며 제동이 걸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이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회생에 비해 폐쇄 결정된 군산공장을 보면서 국가경제 발전에 이로운 결정이었으리라고 생각하며 희생을 감수해온 전북도민들에 대한 배신이다고 비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8.14 20:59

[전북 강소기업을 가다] 삼일이엔테크㈜, 토목설계 공간정보 전문기업…드론 활용 4차 산업 선도

문재원 대표 익산에 있는 토목설계 공간정보 전문기업인 삼일이엔테크㈜(대표 문재원)가 토목설계에 3D프린팅을, 측량에 드론을 접목해 제2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삼일이엔테크㈜는 토목설계와 측량, 주택단지조성,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공장신설 및 증설승인농지전용산지전용도로점용국공유지점용허가 등 각종 인허가 등 설계분야에서 전문 기술인력 및 장비를 보유한 전문기업이다. 특히 토목설계에 있어 기본인 신속정확성실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의뢰인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문재원 대표는 의뢰가 들어왔을 때 3일 안에 연락을 준다는 의미에서 회사 이름을 삼일로 했다. 법적검토 등을 3일 안에 끝내고 결과물을 의뢰인에게 준다는 의뢰인과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2007년 노트북 하나로 직원 1명과 함께 설립된 삼일이엔테크㈜는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문 대표는 주력사업인 토목설계에 3D프린팅을 접목하고, 측량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회사의 또 다른 일거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문 대표는 현재 3D프린팅 관련 사업등록을 마쳤으며, 서울지방항공청에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사용업 등록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그는 고객들에게 설계도면을 보여주는 것 보다 3D프린팅으로 나온 입체적인 결과물을 보여주는 게 훨씬 이해도가 빠를 것이라는 생각에 3D프린팅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측량과 드론을 접목하면 인력으로 대체할 수 없었던 일도 소요시간을 줄여가며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아침형 인간으로 열심히 살아 온 것이 지금의 삼일이엔테크㈜를 만들었다면서 가족은 물론, 직원들을 위해 앞으로도 끈임 없이 노력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강정원
  • 2019.08.13 20:35

중진공 전북지역본부, 日 무역규제 피해기업 추경 집중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예산) 5580억 원 중 326억원을 전북지역에서 신청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중진공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피해 예상 업종 영위기업에 집중 지원하고, 무역규제 품목관련 핵심 소재부품 생산기업의 연구개발과 설비증설에 필요한 시설투자, 개발기술사업화, 긴급유동성 지원을 위해 융자한도 등 지원조건을 개선해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수시장 활성화와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혁신성장기업(업력 7년 이상)의 시설투자 융자한도를 1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대규모 시설투자를 촉진하고, 3년 연속 일자리 증가 기업과 청년근로자 30%이상 고용기업 등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창업기업도 지원 할 예정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무역 규제와 내수 침체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적기에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9월까지 추경예산의 80% 이상을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책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에서 자가진단을 받고 방문 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 국번 없이 1357로 문의하면 된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8.13 20:35

전북중기청, ‘디딤돌 창업과제’ 신청·접수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오는 26일까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대상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인 디딤돌 창업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디딤돌 창업과제는 창업기업과 여성참여기업소셜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자유 공모 형식으로 여성참여과제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의 여성기업으로 신규 채용 또는 채용예정인 여성창업기업 △경력단절여성을 신규 채용 또는 채용예정인 창업기업 △창업팀의 50% 이상이 경력단절여성 또는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선정결과 통보 후 1개월 이내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소셜벤처과제는 기술보증기금이 운영 중인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통해 소셜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기술개발기간은 최대 1년이며 과제당 정부지원금은 최대 1억 5000만 원 한도로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지원되고,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20% 이상을 민간부담하면 된다. 민간부담금 중 50% 이상은 현금으로, 나머지는 현물로 부담해 한다. 참여 기업이 청년인력을 신규 채용한 경우에는 해당 인건비만큼의 현금부담금을 현물로 대체 가능하다. 디딤돌 창업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042-388-0331,0332) 또는 전북중기청(063-210-645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8.13 20:35

중진공, 온라인수출 스타기업 집중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오는 21일까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쇼핑몰 홈페이지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수출 스타기업 구축육성사업의 2차 참여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스타기업 구축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쇼핑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기업별 최대 4000만 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성과 우수기업에는 추가 보조금 지급과 내년 사업에 선정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 사업 참여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는 중진공 지원으로 키워드 광고, 검색엔진마케팅, 소셜미디어 마케팅, 배너 광고 등 쇼핑몰 홍보를 실시해 수출액이 10배 증가했다면서 올해는 중진공 지원으로 쇼핑몰 리뉴얼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차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전북소재 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94억 원의 수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 신청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전북지역본부 수출협력팀(063-210-6465, 646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8.12 20:14

[2019 전주가맥축제 방문해 보니] 다양한 먹거리·즐길거리 만큼 높아진 시민의식

지난 10일 저녁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안팎은전주가맥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차량이 가득한 주차장을 지나 야구장 입구에 들어서면, 성인인증을 받기위한 긴 줄이 늘어서있었다. 20대와 30대 이상을 나눠 성인인증을 하는데, 20대 코너에는 미성년자를 걸러내기 위한 신분증 확인 작업이 분주했다. 성인인증 뒤 녹색 팔찌를 착용하고 야구장 입구를 들어서면 메인무대와 수십여 개의 부스, 경기장에 가득 찬 사람들로 가득했으며, 경기장 곳곳에는 축제의 이용방법 등과 자리배치를 알려주는 현수막과 안내 봉사자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을 돕고 있었다. 축제장에서는 코인교환(1코인 당 2500원)과 술음식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선 시민, 무대 앞에서 공연을 즐기는 시민, 축제장 중간마다 배치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시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를 즐겼다. 축제를 풍성하게 하는 데는 각종 이벤트가 한몫했다. 먼저 성인인증을 하면 손목에 걸어주는 인증용 종이팔찌와 돈으로 교환하는 전주가맥축제 전용코인은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또 제로페이로 코인 3개를 구입하면 1개를 더 제공하는 제로페이 이벤트와 전북투어패스 홍보관의 이벤트를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LED맥주잔, 포토존에서 사진 찍어 SNS에 업데이트 시 야광팔찌스티커 타투 등을 제공하는 가맥잇템 이벤트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홍보와 재미를 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에서 온 노모 씨(25)는 처음 축제장을 방문했을 때 규모가 커서 깜짝 놀랐다며 당일 만든 맥주를 마실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 재밌었다고 말했다. 축제 주최 측에 따르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축제장을 찾은 인원은 총 11만여 명이며, 판매된 맥주는 총 8만여 병에 달한다. 또 전북도가 제로페이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맥주 2400병도 행사시작 30여분 만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가맥축제에서는 한 층 높아진 시민의식도 엿볼 수 있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전주가맥축제는 작년보다 1만여 명이 더 참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전북을 알리기 위한 전북투어패스 홍보관과 소상공인을 위한 제로페이 홍보관을 마련하고 이벤트를 진행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는 맥주를 즐기고 떠나간 자리가 깨끗하고 정돈된 분리수거, 무분별한 흡연이나 쓰레기 투척 등이 없다는 점에서 발전된 시민의식을 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축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8.11 19:39

중진공,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앞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지난 8일 서울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대국민 인식전환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이상직 이사장과 중소벤처기업 근로자, 취업준비생, 대학생, 특성화고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공모전 우수작 시상, 강연,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중진공은 지난 한 달간 알자, 알짜 중소벤처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공모전에 대한 UCC, 웹툰, 수기 공모전 등 응모된 총 78편에 중 14편의 우수작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특강에서 직장인 생활부터 시작해 이스타항공을 창업하고,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의 경험 등을 전달했다. 특강에 참여한 취업준비생 최모 씨(27)는 재벌 대기업의 독과점을 깨고 한 마리의 메기 역할을 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사례가 인상깊었다며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와 도전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페스티벌을 통해 국민들이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창업과 취업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며,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8.11 19:39

中 기업, 새만금 입질만…“파격적 인센티브·무규제 경제특구로”

한국과 중국이 지난 2014년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조성에 합의했지만 중국 기업의 새만금 투자가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기업을 유인할 무규제 경제특구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등이 제공돼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8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한중 경협의 일환으로 2015년 10월 지정된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에 대한 중국 기업과 새만금개발청 등 우리 정부기관이 맺은 투자협약은 총 5건이다. 이 중 실제 투자로 이어진 협약은 지난 6월 착공한 레나인터내셔널의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이 유일하다. 앞서 2015년 6월 태양광업체 CNPV는 총 3200억원을 들여 새만금에 태양광 모듈과 셀 제조시설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당시 투자 계획은 그린필드형(외국기업이 우리나라에 공장사업장을 직접 세우는 형태)으로 중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한 사례 중 최대 규모로 꼽혔다. 2015년 12월 냉장냉동물류기업인 청뚜인니는 새만금 한중산단에 360억원을 투자해 식품가공 및 물류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26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제냉장물류설비 운영을 통한 군산항 활성화가 기대되는 사업이었다. 이후 BGX는 투자 규모로는 가장 많은 3400억원을 들여 농산물을 저장가공하기 위한 콜드체인단지를 새만금 산단에 만들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중국 톈진바오디농업과기유한공사의 한국 법인인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는 돼지피에서 단백분 성분을 추출하는 고기능성 단백분 제조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하지만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중국 내 양돈산업이 위축됐다는 이유로 투자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 CNPV와 청뚜인니BGX는 투자협약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연내 청뚜인니(쓰촨성), BGX(난징)의 중국 본사를 찾아 새만금 신항만과 도로 등 획기적으로 개선된 물류 여건을 들어 새만금 투자를 촉구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물류산업과 관광 활성화 등 물오른 새만금 투자 여건을 강조할 것이라며 내달 군산에서 열리는 한중산단 교류회를 통해 중국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기 위해선 새만금을 무규제 경제특구로 조성하고, 국내 경제자유구역 이상의 세제 혜택과 통관절차 간소화 등의 인센티브가 담보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국 옌타이시를 비롯한 중국 측 한중산단은 각종 지원금과 세제 감면 등을 내걸며 우리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고 있다. 김재구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경제자유구역과의 차별성을 띠어야 기업 유치에서 앞설 수 있다며 새만금을 무규제 경제특구로 시범 조성한 뒤 그 성과를 다른 경제자유구역으로 확산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2015년 10월 한중에 각각 지정된 한중산단은 중국 측 광둥성 후이저우시, 장쑤성 옌청시, 산둥성 옌타이시와 함께 우리 측 새만금 등 총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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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9.08.08 19:05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