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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1%를 이웃과 함께 광일그룹 박노일 회장(61남원 송동사진)의 사무실에 내걸린 회사 슬로건이다. 수익의 1%는 이웃을 위해 쓰자는 것으로, 빈 손으로 시작해 7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인으로 성공한 박 회장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박 회장은 매월 월급날이면 자신이 출연한 돈과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고향을 비롯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3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이웃사랑이다. 이는 초등학교 졸업 후 가정형편 때문에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일찌감치 생활전선에 나서야 했던 박 회장이 힘겨운 사회생활 속에서 체득한 것이다. 그는 초등학교 졸업 후 시골 마을을 돌면서 생선을 파는 생선행상을 했다. 집에서 부모 몰래 퍼온 쌀 7되가 그의 장사 밑천이었다. 행상 첫 날 생선 사세요라는 말이 나오질 않아 속절없이 눈물만 흘려야 했던 14살의 소년에게 동네 아낙들이 보여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이 시기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모든 것을 익히고 배운 소중한 기간이었습니다. 언젠가 여건이 되면 남에게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남의 처지를 진심으로 이해해 주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하고 다짐했습니다. 1년 여의 생선행상을 접고 상경한 그는 18살이 되던 때에 정식 화물트럭 운전기사로 취직해서 받은 첫 월급 전부를 모교인 남원 송동초등학교에 기부(탁상시계 12개 기증)한 것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그는 학교 다닐 때 가장 갖고 싶었던 게 탁상시계였다고 했다. 당시 학교에서는 월말 시험때 학년별 1등에게 탁상시계를 한 달씩 갖도록 했는데, 2등만 했던 자신은 한 번도 갖지 못했다. 그는 비록 내가 가지지는 못했지만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1982년 당시 25살의 나이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사업을 했다. 어렵사리 모은 돈(1200만 원)으로 중고 덤프트럭 1대를 구입해 시작한 골재납품업은 건설경기가 호황을 맞으면서 크게 성장했다. 그러다 1990년대 초 건설경기가 둔화되면서 골재납품업은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 사업 지속여부를 고민하던 그는 우연찮게 접한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의 가능성을 보고 과감하게 사업을 전환했다. 그는 이 때의 사업전환이 자신이 성공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했다. 당시 서울을 중심으로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쏟아져 나오는 건설폐기물을 처리할 업체가 없었다. 서울 대단위 재개발사업과 일산과 분당지역 등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은 그가 거의 도맡아 처리했다. 당시 그의 회사는 서울에서는 가장 큰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체였다. 당시는 무섭게 돈이 벌리던 시절이었죠. 전국적으로 수요는 넘쳤지만, 제도 도입 초기라 독과점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시절이었죠. 회사는 하루가 다르게 외형이 확장됐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그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환경사업 뿐아니라 운수업(2개 운수회사)과 종합건설업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는 7개 계열사에 소속 직원이 200여 명, 지난해 기준 계열사 전체 매출액만도 400억 원에 달한다. 20대 초반 자신이 꿈꿔온 계획을 달성한 그는 2004년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실질적인 회사경영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겼다. 그리고 자신은 고향(송동면 및 송동초등학교)과 지역(경기도 용인), 사회단체 등에 대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는 등 어린 시절 약속을 실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 회장은 베풀 수 있어야 부자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남에게 베풀지 못하면 진정한 부자가 아닙니다며 앞으로도 사회 기부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중장기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는 18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한중 산단 차관급 협의회를 열었다. 우리 측은 김용래 통상차관보, 중국은 리청강 상무무 부장조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중 산단 차관급 협의회는 양국 경제협력의 대표사업인 새만금 한중 산단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창구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 만에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양국은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KOTRA IK)와 중국 상무부 산하 투자촉진국 간 실무협의체 구성, 한중 산단 경제협력 방안 공동연구 보고서 작성, 한중 산단 교류회 지원 등에 합의했다. 실무협의체는 정보 공유 등 투자 유치 활동을 상호 지원한다. 공동연구 보고서는 양국 연구기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작성된다. 이번 협의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새만금의 투자 환경이 개선된 데 따른 국내외 기업의 활발한 투자, 새만금 국제공항 등 교통인프라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또 산자부는 오는 9월 새만금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한중 산단 협력 교류회에 중국 정부 및 기업의 참가를 요청했다. 김용래 통상차관보는 양국이 한중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중국 상무부와 함께 협력 증진 방안을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 산업협력단지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양국 통상장관이 지정한 곳이다. 한국은 새만금 1곳, 중국은 산동성 옌타이시, 강소성 옌청시, 광동성 후이저우시 등 3곳이 각각 지정됐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익산 배산 신일 해피트리의 특별공급 대상자로 우선 추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택위치는 익산시 모현동1가 524-4 일원이며, 특별공급 주택세대수는 총 8세대(84A형)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중인 근로자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가 대상이며,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형에 신청가능한 청약예금 예치금액 200만 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특별공급 대상자 추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전북중기청 성장지원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4대 보험가입 내역서, 주민등록등본 등이다. 이번 우선공급 대상주택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www.mss.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지역 선도기업 최고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북도는 18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이원택 도 정무부지사, 선도기업 및 도약기업 최고경영자, 유관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을 열었다. 이날 선도기업 대표자협의회장인 대우전자부품㈜ 서준교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강연, 올해 신규 선도기업 및 도약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 등이 진행됐다. 올해 신규 선도기업은 제논전장㈜동서콘트롤㈜㈜세움 등 총 24개사다. 2010년부터 시행된 선도기업 육성 사업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의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을 끌어내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올해 선도기업 전 단계인 도약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피치케이블, 메타로보틱스㈜, ㈜천년누리푸드 등 15개사가 도약기업으로 선정됐다. 전북 중소기업 성장사다리의 핵심 사업인 선도도약기업에 선정되면 기술개발 지원, 마케팅, 컨설팅, 교육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현 정부가 일자리를 최우선 정책기조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선도기업이 지역 경제 성장, 수출 활성화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1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도내 중소중견 제조 기업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전북지방청)와 전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스마트제조혁신협의체 운영스마트공장 사업설명회공급기업 솔루션 소개와 기술세미나공급기업 전시부스 운영 및 수요-공급기업 매칭, 전문가 기술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급기업 전시부스에는 도내외 22개사가 참가해 보유한 스마트공장 관련 장비와 솔루션 데모를 시연, 도내 수요기업 관계자들에게 스마트공장 구축 효과와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다. 또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수요-공급기업 매칭 시간을 마련해 협업관계 구축 및 도내 제조업 생산체계의 스마트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 전문강사의 기술세미나와 전문가 상담지원 등을 통해 사업신청 방법과 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TP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를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주문 생산방식 확산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리지역 중소기업이 생산성과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현장에 맞춰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18일 재도전 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업체와 도내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포럼을 개최했다. 재도전 성공패키지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1개 재창업업체가 사업화 자금 지원, 멘토링, 재창업 교육 등을 지원받았다. 이번 아이디어포럼은 투자유치방안과 창업트렌드 소개를 통해 (재)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전북 창업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지훈 원장은 재도전 성공패키지 선정 기업과 도내 창업기업이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지역에 적합한 실질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진원은 오는 7월 재도전성공패키지에 참여할 재창업기업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 또는 전라북도 소상공인희망센터(063-717-1300)로 문의하면 된다.
2019 전북창업프랜차이즈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유명 프랜차이즈와 창업 관련 회사, 유망 사업아이템, 관계기관 등 약 45개 브랜드와 110여 개 부스에서 외식, 유통, 서비스 분야 업체가 입점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관람 또는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전북프랜차이즈박람회 사무국(www.jfex.kr062-236-0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새만금 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전환을 앞두고 있다. 17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일반산단의 국가산단 전환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진행된다. 현재 국토부는 심의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등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국토부는 빠르면 다음달 중이나 오는 8월 산업단지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새만금 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국가산단은 국가 기간 산업, 첨단 과학 기술 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한 공업단지다. 새만금 국가산단 전환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새만금 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새만금사업법 제52조의 2항(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에 관한 특례)은 국토교통부 장관은 새만금 산단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종전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국가산단으로 전환되면 새만금 산단에 대한 대외적 신인도가 높아져 투자 유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기반 시설 등 국가예산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 들어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 입주를 희망하는 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사업법 개정으로 그동안 외국인 투자기업에만 적용됐던 장기임대용지의 임대료 감면 혜택이 지난 4월부터 국내 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오는 24일에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식품 기능성표시제 도입에 따른 전북 식품 기업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에만 표시할 수 있는 기능성을 일반식품에도 표시할 수 있도록 협의된 데에 따른 것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소비자의 건강증진과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식품의 기능성 표시 민관합동협의체(TF)를 구성, 6개월 동안 구체적인 기능성 표시의 요건, 기능성 범위 등을 올해 말 고시해 법제화 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성만 사무관, 한국식품연구원 하태역 박사,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철수 박사 등 3명의 연사가 식품 기능성 표시제도의 필요성, 대응 방안 및 해외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사)한국식품산업진흥포험 신동화 회장 주재로 산학연관 전문패널들과 함께 도내 농식품 기업들이 식품 기능성 표시제도에 대한 이해와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에 대한 종합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수 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 소재에 대한 제조방법, 원료성분 특성, 안전성, 임상실험 결과 등의 자료를 제출해 평가받는 방식으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며 이번 제도가 정착되면 기능성을 가지지만 홍보를 하지 못했던 전북을 대표하는 농산물에 대해 더 잘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기술원, 원장 방윤혁)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 행사의 한국 경제사절단에 방윤혁 원장이 참여해 RISE SICOMP AB(스웨덴 복합재 연구소)와 탄소융복합산업에 관련 공동연구과 시장개척, 인력 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술원은 이날 MOU체결로 소재개발부터 부품개발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수행중인 유럽 최고의 연구기관 중 하나인 스웨덴 복합재연구소와 향후 탄소분야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스웨덴 복합재연구소는 탄소복합재 자동화 시스템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곳으로 기술원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자체 보유한 탄소섬유 제조 및 성형기술과 스웨덴 복합재연구소가 보유한 자동화 기술 및 저가형 탄소섬유 개발 니즈를 고려한 공동연구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방 원장은 네덜란드 Netherlands Aerospace Center(NLR)를 방문해 항공기용 탄소복합재 분야의 공동연구개발 및 탄소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 원장은 이번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 참석을 통해 탄소복합재 분야의 글로벌 전문연구기관과 상호 강점 분야 및 니즈를 반영한 공동협력방안를 도출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 탄소산업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서밋 행사에는 문 대통령과 방윤혁 기술원장을 비롯, 삼성전자와 LG화학 등 한국 경제인 대표 100여명과 에릭슨, 볼보, 이케아 등 스웨덴 기업인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국내 중소기업에서 채용한 신입사원 10명 중 4명 정도는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국내 중소기업 678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1%가 채용했던 신입사원 중 퇴사한 직원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의 신입사원 평균 퇴사율은 37.2%로 퇴사가 가장 많았던 직무는(*복수응답) 영업직이 응답률 30.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고객상담/TM(17.9%) △생산/현장직(17.5%) △판매/서비스(16.3%) △인사/총무직(15.9%) △IT.정보통신직(15.8%) △재무.회계직(15.3%) 등의 순으로 회사를 떠난 신입직원이 많았다. 이들 신입사원들이 퇴사한 시기는 △입사 후 1~3개월 이내가 47.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입사 후 4~6개월 이내(27.4%) △입사 후 1개월 미만(12.1%) △입사 후 7~9월 이내(6.8%) △입사 후 10~12개월 이내(6.2%) 순이었다. 신입사원들이 퇴사하는 이유 중에는(*복수응답) 연봉이 낮아서(44.2%) 퇴사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32.4%) 퇴사한 비율도 높았다. 이외에 △실제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서(26.5%)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느껴서(19.2%) △상사 및 동료와의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않아서(17.0%) △기업문화가 맞지 않아서(14.9%) △복리후생이 뒤떨어져서(14.4%) 등의 사유가 많았다. 소수 의견으로는 △다른 기업에 취업해서(9.4%) △유학 및 진학계획이 있어서(2.8%) 등도 있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들의 조기 퇴직률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는(*복수응답) 중소기업만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응답률 47.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채용 시점에 입사 후 맡게 될 직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응답률 40.7%로 많았다. 이외에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31.4%) △유대감과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선후배 멘토링 제도 등을 도입해야 한다(25.6%) △신입사원 개인의 경력관리 비전을 심어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한다(24.8%)는 등의 의견들도 있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165억 원을 추입해 영세한 소공인들의 설비 노후화를 보완하고, 제품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에 나선다. 16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기부는 같은 업종의 소공인 밀집도가 높 지역을 올해 안으로 2곳을 선정해 복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복합지원센터는 규모의 영세성, 설비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들에게 스마트장비 활용과 제품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한다. 소규모 작업장에 신소재 개발이나 샘플제작에 필요한 특수설비와 첨단기기를 구축해 3D설계, 역설계, 이미지 모델링, 제품설계, 디자인 등 장비활용과 제품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 SNS 마케팅 등에 필요한 콘텐츠(사진, 동영상 등)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우수소공인 제품 전시판매장도 구성해 판로확대를 돕는다. 소공인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협업공간을 조성한다. 복합지원센터 지원과는 별도로 소공인 집적지 7곳 내외를 선정, 115억 원을 투입해 공용장비, 공동 창고, 작업장 등 공동기반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광재 전북중기청장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집적지 소공인에게 기획부터 디자인, 제품개발, 전시판매까지 일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자체와 함께 집적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대폭 강화해 지역 제조업 활성화와 소공인 경쟁력 향상,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 현장에서 품질 경영 혁신에 공헌하고 품질 향상에 기여한 기업체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한 2019 전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지난 14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경연에 앞서 품질 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삼양화성㈜ 전주공장 채명원 부공장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강성봉(전 전북도의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기술이사, 서성남 케이넷 대표, 곽의상 대양스치로폴 대표, 제승모 정석케미칼 수석연구원, 윤용준 디케이씨 이사, 강용호 일진머티리얼즈 수석조장, 송진웅 옥천레미콘 이사 등 7명이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올 대회에는 총 11개사 14개 분임조가 출전해 6시그마(품질경영 혁신기법), 사무간접, 상생협력, 안전품질, 자유형식, 제안, 현장개선 등 7개 부문에서 경합했다. 대회 결과,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의 고군산 분임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 13개 분임조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출전한 모든 분임조는 오는 8월 26일 경남 거제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수출 확대와 내수 진작을 위해선 자율적 품질경영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품질 경영 혁신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품질 향상에 힘쓴 분임조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임조는 기업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 활동을 펼치는 소규모 집단을 의미한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13일 3D프린팅융복합산업협의회, 한국델켐(주), ㈜퓨전테크놀로지, ㈜태성에스엔이, 프로원테크 등 4개 기업과 3D프린팅 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4개 기업은 도내외 3D프린팅 연계 적층제조설계디자인관련 기술연구개발설계기술교육 등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적층제조기술을 위한 설계(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 분야의 도내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적층제조기술을 위한 설계는 기존 생산, 제조현장 가공 기술을 위한 설계가 아닌 3D프린팅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공 설계 기술로 부품 경량화, 복수 부품 단일화가 가능하다. 3D프린팅융복합산업협의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자인 적층 제조 관련 분야 기술지원의 업무협력, 유관기관 간 연구개발, 기술자문, 공용장비활용과 운영 등 협력체제 확립, 설계기술과 교육협력, 기술세미나 등을 통한 업무협력 그리고 기타 상호간 3D프린팅 산업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신재 원장은 현재 전북의 생산제조산업 분야에 적층제조기술이 기존 공정들과 자연스럽게 융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1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19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전북코트라지원단(이하 KOTRA),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지부(이하 KITA)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상담회에서는 경진원 베트남통상거점센터와 해외 파트너사, KOTRA 해외지부, KITA 해외무역관 등을 통해 발굴된 10개국에서 초청된 29개 기업의 바이어와 75개 도내업체 간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231건의 상담을 통해 1290만불의 상담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진원 관계자는 세계강국의 무역전쟁으로 수출여건이 좋지 않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상담회는 사후관리가 수출로 연결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경진원과 KOTRA, KITA는 해외 통상거점센터, 해외무역관, 해외지부와 함께 도내 기업 수출 성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13일 정읍 영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메이커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농어촌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찾아가는 메이커 서비스는 지리적 여건의 한계로 문화경제적으로 소외된 도내 청소년들에게 전북시제품제작소가 제작한 메이커트럭을 이용해 직접 방문하는 등 메이커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6월까지 총 14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김광재 청장은 찾아가는 메이커서비스 프로그램에 학생과 함께 참여해 3D프린터3D스캐닝레이져조각기 등을 직접 살펴보고, 학생들의 관점에서 메이커 문화에 대한 의견과 다양한 진로지도,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필요한 의견 등을 청취했다. 김 청장은 메이커 문화가 수도권, 거점도시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만큼 전문 메이커서비스 수행기관인 전북시제품제작소 콘텐츠를 도내 농어촌학교와 함께 공유하는 것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출발이며, 상생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라며 찾아가는 메이커서비스 현장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대통령 북유럽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혁신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 해법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직 이사장은 지난 10일 핀란드의 국제무역과 투자 지원기관인 헬싱키 비즈니스 허브와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알토대학교 스타트업 센터(Aalto Startup Center), 스타트업 사우나(Startup Sauna), 디자인 팩토리(Design Factory) 등을 방문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투자와 협업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 참석했으며, 12일에는 노르웨이 산업과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노르웨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에는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스웨덴 기업의 수출과 해외기업의 스웨덴 투자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스웨덴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기술 중심 혁신창업가를 발굴육성해 높은 창업생존율을 보이는 북유럽 기관들과 교류하고 협업할 것이라며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방형 혁신 거점 설치, 투융자 지원 등 후속 연계지원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을 스케일업 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이 지역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정책홍보에 나선다. 전북중기청은 12일 TBN 전북교통방송(본부장 이성원)과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등 5개 지원기관이 함께 했다. 이날 협약으로 전북중기청은 오는 24일부터 지원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3주마다 교대로 TBN 전북교통방송에 출연해 기업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생생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중기청은 오는 7월부터 창업벤처, 자금, 판로, 수출 등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도내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달의 중소기업 정책정보지도 발간배포할 계획이다. 김광재 청장은 아무리 좋은 중소기업 정책이라도 정책 수요자가 모르면 없는 것 보다 못하다면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중소기업 현장에 제 때 안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홍보수단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12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19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는 12일 산업단지 내 생말체육공원에 문화체육편의복지 기능을 집적한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국비 28억원과 지방비 63억원 등 총 91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3260㎡(986평)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산단민원센터, 기업지원센터, 보건지소, 다목적실, 작은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카페테리아, 다목적구장, 체력단련장,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최근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군산지역 투자수요가 증가되고 있다며앞으로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시범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원)는 11일 전주의 한 식당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위한 새만금개발청장과 전북 협동조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과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전북지역 기업 생산제품 우선구매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등 참여 △소액수의계약 추천제도 활용 △중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용 등을 건의했다. 두완정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새만금 매립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공공주도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인구 2만 명 수준의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이 추진되는 등 다양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만금 지역 개발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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