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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회장의 갑질과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의 성추행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도내 가맹점주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정 회장과 최 회장은 각각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27일 전북지역 배달업계와 소비자단체 등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들은같은 류의 프랜차이즈 제품도 많은데 굳이 갑질 프랜차이즈 제품을 사먹을 이유가 전혀 없다는 반응이다.이처럼 프랜차이즈 본부의 구설수는 지역 가맹점에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그러나 점주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면 가맹점의 실수로 본부가 피해를 입으면 프랜차이즈 본사는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이는 본부의 갑질이나 실수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전주에서 미스터 피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본사 회장의 갑질 논란으로 최근 주문량이 반절이하로 뚝 떨어졌다고 토로했다.같은 지역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B씨는회장 한 사람의 부도덕 때문에 애꿎은 직원들과 소상공인만 피해를 보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창업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의존하는 분위기 완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창업희망자인 최영국 씨(36익산시 영등동)는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개인매장보다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꼽히지만, 높은 로열티와 인테리어 비용부담 등을 본사에서 요구한다며이번 사태를 계기로 소상공인들이 자체 브랜드로로 살아남을 수 있는 풍토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조성됐으면 한다고 피력했다.전북소비자정보센터 유미옥 사무처장은프랜차이즈 오너의 부도덕 문제는 비 위생, 질 낮은 재료 사용 등 가맹점 전체에 해당되는 품질문제와는 다르다며그러나 본사의 갑질로 피해를 입는 가맹점주를 위한 대책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의 갑질 근절에 나섰고, 국회에서는 프랜차이즈 업체 오너의 추문 등으로 피해를 본 가맹점주들을 지원하는 법안을 발의했다.특히 논란이 된 오너들 때문에 애꿎은 소상공인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가맹점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일명 호식이방지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통과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인 1명이 1년간 마시는 술이 50년간 2배 가까이 늘었다. 소비자가 즐겨 마시는 대표 술은 막걸리에서 맥주로 바뀌었다. 25일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주류 출고량(수입분 포함·주정 제외)은 1966년 73만7000㎘에서 2015년 375만7000㎘로 5.1배 늘었다. 같은 기간 20세 이상 성인 인구는 1378만4000명에서 4092만1000명으로 3배 증가했다.성인 인구보다 주류 출고량이 더 가파르게 늘며 성인 1명이 마시는 술도 늘었다. 성인 1명으로 환산해 보면 연간 술 소비량은 50년 사이에 53.5ℓ에서 91.8ℓ로 1.7배가 된 셈이다.주류 소비량과 더불어 인기 술도 변화해왔다.1966년에는 막걸리 출고량이 전체 주류의 73.69%에 달해 가장 인기 있는 술로 꼽혔다. 같은 해 소주의 점유율은 13.97%에 그쳤고 맥주는 5.92%였다.막걸리는 1972년 81.35%로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기 가도를 달렸다.그러나 1980년대부터 맥주에 점차 따라잡히더니 1988년 점유율 29.92%까지 떨어져 39.67%를 기록한 맥주에 1위 자리를 내줬다.이후 막걸리의 인기는 빠르게 식었고 1990년엔 점유율 21.05%로 내려가 맥주(48.99%)는 물론 소주(26.28%)에도 밀린 3위로 하락했다.막걸리는 2002년 4.31%로 점유율 바닥을 찍은 뒤 한동안 한 자릿수 점유율을 면치 못했다. 그러다 발효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09년 두 자릿수로 반등했고 2015년 기준 11.07%로 점유율을 회복했다.막걸리를 누르고 1위에 등극한 맥주는 1990년∼2000년대에도 계속해서 인기를 끌어 점유율 1위 주종을 지키고 있다.한·일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에는 63.31%로,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57∼63%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소주는 1990년대 이래 24∼34%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맥주에 이어 출고량 점유율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연합뉴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중구)은 지난 23일 롯데 복지재단과 함께 희망 家꾸기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家꾸기프로젝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집을 새롭게 고쳐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전북 가정위탁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이번 활동은 롯데백화점 샤롯데 봉사단을 포함해 1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노후된 욕실과 싱크대를 교체해주고, 여름 이불세트와 욕실 주방용품 등을 전달했다.
전주시내 상권이 유동인구의 변화, 관광객 유입, 교통발달 등으로 상권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흔히 상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뜨는 상권, 지는 상권, 유망 상권, 전망 좋은 상권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전주의 경우 시내로 대표되는 객사인근~한옥마을 서부신시가지는 뜨고 있는 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주변, 대학로 등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특히 전주완주 신도심의 핵심 상권으로 부상할 줄 알았던 전북혁신도시 내 상업 지구의 활성화는 기대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전주시 다가동4가 원도심 일대 객사 1~2길 주변 객리단길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이곳은 전주객사 3~5길에 비해 점포 월세가 저렴했고, 지난해 연말부터 하나둘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와 메뉴를 선보인 가게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이 거리는 침체됐던 구도심 상권을 되살리며 역진화하는 중이다.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에 뺏긴 과거의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이다.한옥마을은 풍남문, 남부시장과 이어지고 또 객사길로도 이어져 이 주변의 상권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7일부터 21일 사이 찾아간 한옥마을과 전주객사 주변에는 젊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수도 없이 모여 들었다. 이들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풍남동과 중앙동 인근 골목길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전주 남부시장에 있는 청년몰도 한옥마을과 전주국제영화제 등과 연계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객리단길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영지 씨(27전주시 평화동)는천편일률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에 비해 객리단길 가게들은 감성이 살아있다는 점이 좋다며너무 시끌벅적한 서부신시가지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효자동 서부신시가지는 여전히 전주에서 가장 핫한 상권이다. 이곳은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신규 아파트로의 인구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상권이 확대됐다.전주신시가지의 경우 가장 규모가 큰 번화가인 만큼 낮에는 점심을 해결하는 직장인들로 밤에는 음주문화를 즐기는 청년들도 가득했다.반면 전주롯데백화점이 위치한 서신동과 대형마트 주변 등은 한때 유망상권으로 기대됐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오고가는 사람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평화동 주변도 지는 상권이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이야기다.전북대학교 대학로 또한 서부신시가지와 객리단길 등으로 청년들이 몰려들면서 예전에 비해 손님들이 많이 줄은 모습이다.전망 좋은 상권으로 분류됐던 혁신도시지도 여전히 뜨지 못하고 있는 곳이다.지난 16일 금요일 밤에 찾은 혁신도시 상업 지구는 오히려 평일 낮보다 훨씬 한산했다. 금요일 밤에 장사가 잘된다 하여 소위 불금이라는 말도 있지만 혁신도시와는 거리가 멀었다.혁신도시 입주민이라는 박영호 씨(41전주시 만성동)는혁신도시는 주말에 유동인구가 더 줄어드는 곳이라며사람도 없고, 혁신도시만의 거리 특색도 없기 때문에 상권이 더 위축되고 있다고 전했다.
5리터 피터밸라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와인이다. 일반 병 와인(750㎖) 기준으로 약 6.5병, 와인잔으로 약 34잔에 해당한다.팩 와인의 가장 큰 장점은 병와인에 비해 보관 기간이 길다는 점이다. 팩 내부에 특수 파우치를 사용해 와인을 보관함으로써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 산화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병 와인과는 달리 탭(Tap)이 부착돼 있어 필요한 양 만큼 따르는 방식으로 보관이 가능하다. 냉장으로는 최대 두 달까지 보관할 수 있다.상그리아와 딜리셔스 레드등 2종으로, 가격은 1만9900원이다. 연합뉴스
연일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전북지역 전역에 기승을 부리면서 도내 냉방용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장수와 순창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지면서 도내에서는 폭염주의보 발효지역이 모두 10개 지역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전주와 정읍, 익산, 무주, 완주, 남원, 임실, 진안 등이다.전북지역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도내 냉방용품 평균매출은 이달 기준으로(6월 1일~19일까지) 지난해 동기대비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설치기간이 한 달 가량 소요되는 에어컨의 경우 지난달부터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이와 함께 올 더위는 예년수준을 훌쩍 넘을 것이라는 기상 예보도 냉방용품 판매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전북지역에 65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지난달 기준으로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할 때 196%나 뛰었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의 경우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한 달 동안 에어컨 매출이 120% 가까이 올랐고 6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9.5% 올랐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6월 중순부터 7월까지는 에어컨 설치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5월 안에 구매하는 고객이 대부분이다고 말했다.에어서큘레이터와 냉풍기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매출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이들 냉방용품은 선풍기보다 시원함을 더 느끼게 해주면서도 에어컨보다 에너지 효율이 좋고,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다소 비싼 가격에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에어서큘레이터는 선풍기와 외관이 유사하지만 기본 작동원리가 다르다. 짧은 거리로 공기를 이동시켜 직접 바람을 쐐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선풍기와 달리 바람을 멀리 전달해 공기를 순환시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냉풍기는 제품 구입 시 함께 제공되는 아이스팩에 물을 넣어 얼린 후 제품에 넣으면 기계 내부에서 냉기가 발생해, 선풍기에서 나오는 바람보다 더욱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다.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냉방용품을 구매하던 회사원 박준수 씨(45전주시 효자동)는갈수록 무더위가 심해져 냉방용품을 구입하려고 왔다며거실용, 침실용 등으로 쓸 제품들을 각각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원양수산물을홍보하고, 오징어 등 주요 품목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5일부터 21일까지 이마트와 함께 ‘원양선사 직거래 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전국 이마트 145개 점포에서 참치(7t), 오징어(100t), 동태(30t) 등 원양수산물 137t을 시중 가격보다 15%에서 최대 40%가량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해수부는 특히 최근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크게 상승한 오징어를 대량 방출해 가격 안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직거래 대전 개막식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점에서 열리며 원양산 참치회와 오징어 시식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계속된 가뭄에 고병원성 조류독감(AI)까지 겹치면서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로 일찌감치 축산수산물 가격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가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군산의 한 농가에서 시작된 AI로 촉발된 일시 이동제한 명령이 길어지게 되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발생했던 계란 대란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햇수로 3년째 지속된 물가 상승세와 맞물린 농가악재는 장바구니식탁 물가 부담 증가로 이어져 내수 활성화를 저해할 것으로 예상된다.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1월 1.9%, 2월 1.9%, 3월 2.1%, 4월 1.7%, 5월 1.8% 등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민들의 식탁 물가 부담은 이 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민들의 체감물가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102.63로 기준치인 100을 넘긴 상태다.지난해 AI 발병 이후 산란계 급감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계란 값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재발한 AI 여파로 상승기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서민들의 식탁물가 체감도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닭 농가의 AI가 매년 반복되면서 외식물가도 덩달아 오름세다. 치킨업계 1위인 BBQ는 지난달 10개 품목 가격을 평균 10% 인상한 데 이어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2차 가격인상을 단행했다.초복을 앞둔 삼계탕집도 울상이다.전주시 효자동에서 삼계탕 집을 운영하는 김모 씨(54)는닭고기 공급이 줄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며가격 인상에 더해 계속되는 AI로 손님들이 벌써부터 뚝 끊기고 있는 형편이라고 전했다.가뭄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채소와 과일 가격도 들썩이기 시작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결과 지난 5일 기준으로 양파(1㎏상품)은 1년 전보다 33.2% 오른 1990원에 팔렸다. 수박 1개(상품)의 경우 평균 1만8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25.8% 상승한 가격이다. 방울토마토(1㎏상품)는 5622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22.6% 올랐고, 토마토(1㎏상품)도 3180원으로 15.1% 상승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고온, 우박, 가뭄, AI 등은 우리나라가 아열대성 기후로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농촌진흥청 관계자는기후변화로 인한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근본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하지만, 사실상 전 지구적으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은 단기간에 수립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중구)은 1일부터 8일까지 유명 브랜드 한우 박람회를 지하 1층 식품관 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함평천지한우와 의성마늘한우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사전 물량 확보와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인기부위(등심채끝불고기국거리)를 50% 특가로 내놓았다.2일에는 한우 한마리 모든 부위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우 한마리 몰고가세요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3일에는 3만 원 가량에 판매되는 럭키박스를 구매하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한우 선물세트를 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이 전주시, 중소기업청과 함께 2017년 2차 전주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참여할 점포를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 사업은 노후화된 동네슈퍼를 현대화시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모집대상은 전주시내 기존 나들가게 점주와 나들가게로 전환을 희망하는 일반슈퍼 점주로 경진원은 131개 점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청자격은 최소 1개월 이상 나들 가게로 영업을 한 점포, 나들가게 POS 프로그램을 월 20일 이상 정산한 기록이 있는 점포를 비롯해 화장실, 주차장, 계단 등 공용면적을 제외한 점포 면적이 165㎡ 미만인 점포다.신청방법은 경진원 지역협력팀(063-717-1343)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경진원 관계자는 대형 유통사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시내 나들가게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11곳의 전통시장서 실시된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가 황금 연휴기간과 봄 여행주간이 맞물리면서 전통시장 방문객이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각 전통시장의 특색을 부각시킨 결과 전북지역 전통시장 방문객이 평균 35%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전북지역 각 전통시장 상인회는 이 기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이들은 고객서비스 3대 혁신운동을 추진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은 카드결제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근절, 가격표시제 실시 및 교환고객 환영은 물론 청결하고 친절한 점포모습을 갖춰나가며 신뢰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하현수 전북상인연합회 회장은소비자들로부터 전통시장의 고질병으로 지적되어 왔던 카드결제 고객에 대한 불친절 문제와 위생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이번 축제로 고객들이 기대보다 많이 찾아와 상인들 사이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환경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동기가 부여됐다고 전했다.지역거점시장으로 참여한 전주남부시장은 축제기간을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해 타 시도 전통시장의 롤 모델이 됐다.전주남부시장은 월드슈퍼탤런트 패션쇼를 시작으로 jiff현장라운지, 영화열차 운행, 야시장 연장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20~40대 고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창전통시장은 청보리밭과 모양성 관광객을 대상으로 성도보고 장도보자컨텐츠를 도입한 결과 평년대비 방문객이 40%정도 증가했다.이외에도 전주모래내시장의 미식투어, 익산매일중앙서동시장의 70% 파격할인 이벤트, 군산신영시장의 거리공연 등도 침체됐던 전통시장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전주 남부시장에서 만난 성미현 씨(성남시)는예전에는 전통시장하면 막연하게 할머니들만 찾는 불편한 곳이란 인상이 강했지만, 이번에 전주에 와서 축제와 연계한 전통시장의 참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은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전북지역 전통시장들이 전국의 전통시장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것 같다며중기청은 전통시장 축제를 정례화해 참여시장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달라진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15일 ‘전라북도 6차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6차 산업 제품’이란 농촌에서 농식품부에서 인정한 6차 산업 경영농가와 마을기업 등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말한다.이번 ‘전라북도 6차 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은 도내 31개 업체의 103개 품목을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주말마다 5개 업체씩 로테이션 방식으로 판매한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이번 판촉전을 통해 도내 6차 산업 우수제품에 대한 도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전북 농촌 6차 산업 우수제품의 판로 개척으로 농업인 소득 5000만원 시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중구)이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여행용 가방대전을 6층 이벤트 홀에서 진행한다.이번 여행용 가방 대전에는 쌤소나이트, 엘르, 몽카바, 헤이즈 등 유명브랜드들이 참여해 캐리어가방, 백팩, 크로스백, 보스톤백 등을 3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캐리어가방은 21인치(5만9000원), 26인치(7만9000원), 30인치(9만9000원) 등 세 가지 대표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엘르는 8만9000원짜리 백팩을 2만5000원 특가 판매한다.아울러 헤이즈 기내용 캐리어 가방은 5만9000원에 할인 판매되며, 여행관련 상품인 모자, 선글라스, 양산 패션잡화 상품 등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중구) 샤롯데 봉사단은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인보 노인 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샤롯데 봉사단은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40여명의 복지센터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고, 아이스크림 콘모양의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선물해 드리는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들이기 행사로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롯데백화점 전주점 박중구 점장은 어버이 날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나치게 춥지도 덥지도 않은 캠핑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캠핑은 초기 비용이 많이 들지만, 한번 장비를 갖추면 펜션 등 다른 숙박시설과비교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자연을 벗 삼을 수 있다.펜션에 머물기 위해서는 10만∼15만원의 숙박료가 들지만, 캠핑장 사용료는 하루 1만∼3만원에 불과하다.그러나 최근 캠핑의 필수품인 먹거리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비용 부담이 커진캠핑족이 울상이다.캠핑 필수품으로 꼽히는 삼겹살, 맥주, 라면, 치킨 등 식품 가격이 올라 모처럼집을 나서는 캠핑족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통계(KAMIS)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산 삼겹살 평균 소매 가격은 100g당 2044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약 9.7%, 1년 전보다는 약 15.3%나 오른 가격이다.100g당 2300∼2400원에 삼겹살을 파는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오르지 않는 급여에 알뜰살뜰 가계를 운영하다가 모처럼 나들이를 나왔지만, 서민의 마음 편치 않다. 고기와 함께 캠핑하면 빠질 수 없는 맥주 역시 가격이 상승했다.오비맥주는 지난해 말 카스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했다.하이트진로도 하이트와 맥스 등 맥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6.3% 올렸다.야외에서 가볍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캠핑 대표 음식 라면도 줄줄이 가격이 인상됐다.삼양식품은 이달 삼양라면 등 주요 브랜드 제품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올렸다. 연합뉴스
도내 유통업계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장 11일의 징검다리 휴일은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업계 매출 신장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유통가에선 저조했던 봄 정기세일 기대감을 접고, 5월 황금연휴에 초점을 맞춘 행사 준비에 나서며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특히 긴 연휴로 가까운 동남아 등지로 여행을 가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면서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실제 황금연휴를 앞두고 업계에서는 여행 관련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지난달 24일 기준으로 이마트 전주점 등에서는 지난해 동기대비 수영복과 아쿠아슈즈 등 물놀이용품 242.3%, 여행 가방은 8.6% 매출이 늘었다. 또한 등산용품과 카메라 매출도 각각 24.7%, 20.6% 증가했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은 황금연휴 사은품으로 진짜 황금(골드바)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황금연휴, 진짜 금을 찾아라 경품 프로모션은 롯데카드나 엘포인트카드로 사은행사장에서 응모해 당첨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하는 방식이다. 1등 12명에게 골든듀 골드바 10돈을, 120명에게 정관장 홍삼톤 골드, 1200명에게 마스크팩을 증정한다.대형마트 업계는 예년보다 한주 가량 앞당겨 어린이날 완구 대전에 돌입했다. 갈수록 아동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일명 에잇포켓(한 명의 아이를 위해 부모친조부모외조부모삼촌이모 등 8명이 지갑을 연다는 의미) 현상으로 아동 관련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롯데마트 전주점 등은 완구매장인 토이저러스를 앞세워 완구 수요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이곳에서 만난 임영미 씨(43)는아이들 장난감은 물론 부모님 선물을 사기위해 마트에 들렸다고 말했다.이마트는 10일까지 황금연휴 특별판을 열고 역대 5월 최고 매출 달성을 노리고 있다.도내 전통시장도 황금연휴에 분부한 모습이다.전북지역 11개 전통시장은 14일까지 이어지는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를 활용 대기업 유통업계와 문화적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연휴와 맞물린 이번 축제는 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이란 주제로, 각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 공연, 체험행사, 특가판매 등의 행사들로 진행되고 있다.지역 거점시장으로 선정된 전주 남부시장에서는 미션투어와 영화열차 등 전주국제영화제와의 연계로 연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또한 익산시장 등 나머지 10개 전통시장에서는 대형냉장고, 스마트폰, 노트북,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마련돼 소비자들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연휴를 맞아 수원에서 전주를 찾았다는 김성희 씨(29)는국제영화제와 전통시장이 연계된 프로그램은 처음 경험했다며전통시장하면 예전 5일장과 같은 불편한 모습만 연상됐는데, 이곳에 와보니 상인들도 친절하고 특히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누릴 수 없는 트렌디한 즐거움이 있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소비자 물가 오름세가 전년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7년 4월 전북지역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1.7% 올랐다.시민들의 체감물가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도 2.4%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항목으로 작성돼, 서민들의 직접적인 물가상승 부담을 반영하고 있다.품목별로는 공업제품과 서비스 부문이 각각 1.9%, 2.1% 올랐다.특히 올 4월은 석유류와 자동차용LPG 등 자동차 연료의 가격상승이 두드러졌다. 전년 동월대비 휘발유는 9.3%, 경유는 13.8%나 가격이 상승했다. 자동차용LPG는 같은 기간 16.5% 올랐다.외식주류비용도 일제히 올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서민들이 즐겨 찾는 맥주와 소주 외식비는 각각 4.5%, 6.5% 상승했다.의료비의 상승도 심상찮다. 이 기간 동안 외래진료비는 2.6%, 입원진료비 1.9%, 약국조제료는 3.5%오른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식품지수의 오름세는 주춤했다. 지난달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동기대비 1.2% 상승했지만, 전월대비 5.1% 하락해 안정세를 보였다.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개인서비스 부문과 석유류 등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며 다만 채소류가 포함된 농산물 분야 상승폭은 축소돼 영향을 덜 미쳤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박중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장품 세일행사인 코스메틱 페어(Cosmetic Fair)를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백화점 1층서 진행되는 ‘Cosmetic Fair’는 유명화장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또한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사은행사, 이벤트선물 증정, 더블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도 마련됐다. 3일 석가탄신일에는 브랜드 별로 단독 기획세트를 구성 추가 샘플을 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백화점 최초로 명품 LED 홈케어 피부관리기 전문브랜드 ‘루데아’ 세트상품을 25%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헤라,설화수,프리메라)과 LG생활건강(오휘,후,숨) 그룹전에서는 어버이날 기획 선물세트가 구성되어 있다. 클라란스, 시세이도, 랑콤, 에스티로더 등 해외 화장품 브랜드는 하나의 제품만 구매해도 정품용량의 추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판타스틱 듀오’이벤트도 진행된다.
코데즈컴바인 등 코튼클럽(대표 김보선)의 4개 브랜드가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롯데백화점 전주점서 패밀리 세일 앵콜전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코데즈컴바인 캐주얼, 엘르 이너웨어, 트라이엄프 4개 브랜드가 참가한다.이번 세일행사에서는 브래지어 1만원, 드로즈 7000원, 티셔츠 1만 원, 바지 2만 원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핸드크림을 증정한다.코튼클럽 관계자는5월 황금연휴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이 이달 26일 서울시 도봉구 창동 하나로클럽(지사장 이철호)에서 맛과 멋의 고장 전라북도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전북도와 전북농협은 전북농산물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해 매년 창동, 수원, 성남 등 수도권 농협 하나로 클럽에 지속적으로 통합 판매행사를 실시하는 중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순창 참두릅을 비롯해 완주 딸기, 임실 토마토, 남원 파프리카, 부안 감자 등 8개 농협조합서 출하되는 12여개 품목을 판매할 방침이다.강태호 본부장은수도권 통합판매전을 통해 도내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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