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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대세 선물 '변신 로봇'

5월 가정의 달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어 어떤 선물을 해야할 지 매년 고민하게 된다.올해의 경우 어린이날 선물로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 애니메이션 자동차 변신로봇 캐릭터 완구가 강세이며, 어버이날 선물로는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마트 전주점이 지난달부터 어린이 완구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 선물로 가장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완구는 터닝메카드 그리핑크스 스페셜세트과 터닝메카드 메가드레곤, 헬로카봇 K캅스, 레고 넥소나이츠 포트렉스 세라의 팝콘가게 시크릿쥬쥬셀카폰 등이다.롯데마트 전주점도 어린이 완구 인기 제품 13위에 레고 포트렉스, 헬로카봇 K캅스, 터닝메카드 그리폰&스핑크스 스페셜플레이 세트가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홈플러스 효자점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1위 터닝메카드, 2위 카봇, 3위 또봇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여아 상품 중에서는 점토 놀이 기구인 세라의 팝콘가게와 시크릿쥬쥬셀카폰 등이 인기지만,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어린이 완구 선물에는 남녀 경계가 사라지는 추세다.최근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개봉에 맞춰 어벤져스 타이탄 테크, 시빌워 아이언맨 마스크 등 캐릭터 상품도 잘 나간다고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TV방영 여부에 따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도 바뀌고 있다며 올해 초만 해도 터닝메카드가 아이들에게 인기 1위였는데, 최근 애니메이션 방영이 종료되면서 레고와 헬로카봇으로 대체될 것 같다고 말했다.어버이날 선물로는 건강기능식품 인기가 여전하며, 노년층 부모들의 현금 선호 경향으로 상품권 판매는 다소 시들해질 것으로 보인다.4일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선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버이날 선물로 대부분 현금(66.2%, 중복응답)을 고려하고 있었다.한편 도내 대형마트들은 어버이날 영향으로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 매출이 동기간 대비 30%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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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05.05 23:02

고급화장품 브랜드 '불황 속 호황'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급 화장품 브랜드 매출은 불황 속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산보다 가격이 비싼 해외 유명 브랜드 화장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4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현재까지(5월 4일 기준) 롯데백화점 1층에 입주한 총 27개의 샤넬, 디올, 시슬리 ,비오템, SK2,에스티로더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 유명 브랜드 화장품 매장의 총 매출이 90여억원이다. 지난해 동기간 보다 매출이 4.2% 올랐다.이처럼 값비싼 국내외 유명 브랜드 화장품 매출이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은 것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의류 등 초고가의 명품 구매가 어려워지자 고가 화장품이라는 작은 사치를 통해 소비욕구를 만족시키려는 고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게 화장품업계 종사자들의 전언이다.실제 롯데백화점 1층 화장품 매장에서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이 몰렸다.고객 양모 씨(36)는화장품은 한번 사면 2달이상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사게 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고객 차모 씨(56)는 백화점에 입주한 브랜드들은 매장직원들이 직접 메이크업 요령을 가르쳐 주는 점이 좋다며투자대비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더욱이 예전에는 화장품 구매 고객이 대부분 여성이었지만 지금은 남성들도 많이 찾고 있다.매장 직원들은 남성고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한 화장품 매장 직원 김모 씨(26)는요즘은 남성고객들이 더 꼼꼼하게 화장품을 고른다며남성들은 화장품 사용주기도 짧아 매출에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들은 자외선 차단제가 본격적으로 팔리는 여름이 다가오면 더욱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030대 고객 중심으로 자신을 표출하는 아이템에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과감히 투자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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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정
  • 2016.05.05 23:02

롯데마트, 옥시제품 판매 줄이기로

롯데마트가 매장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주요 가해 기업인 ‘옥시’ 제품을 최소 수준만 진열·판매하기로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3일 “이날 내부 회의를 거쳐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마무리될때까지 옥시 브랜드 제품들을 최소 수량만 매장에 남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롯데마트는 가장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매장 선반 맨 끝쪽에 진열된 옥시 제품들은 당장 철수시키고, 옥시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도 중단하기로 했다. 앞으로 매장에는 현재까지 확보한 재고 일부 옥시 제품만 소량 남겨둘 방침이다.현재 옥시는 수 십명의 사망자를 낸 PHMG인산염 성분의 가습기 살균제를 2001년부터 제조·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해 가능성’에 대한 회사 내외부 전문가의 경고를 무시하고, 원인미상 폐 진환의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지목한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를 반박하는 보고서까지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다.옥시의 도덕성과 기업윤리에 대한 비난은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져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약사들까지 개비스콘, 스트렙실 등 옥시의 일반의약품을 팔지 않겠다고 나설 정도다.하지만 최근 대형마트 3사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옥시 불매운동이퍼지고 지난달 26일 신현우 전 옥시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는 와중에서도 사회 분위기와는 동떨어져 옥시 제품을 하나라도 더 팔기위해 판촉 마케팅에 열중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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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5.04 23:02

전국 최대 한샘 인테리어 전주에 개장

전북에 전국 최대 규모의 한샘인테리어 매장이 문을 열었다.한샘 인테리어 전주점(점장 하성민, 대표이사 하승완)은 지난 16일 전주시 금암동 전주 시외버스 터미널 옆 전주점에서 오픈식을 가졌다.매장 총면적만 3300㎡로 전국 최대 규모인 전주점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의 층이 테마별로 나뉘어져 생활용품과 부엌 등 홈인테리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신혼전문관과 침실관, 거실관(자녀, 서재), 키친&바스관, 생활용품관 등 층별로 콘셉트에 걸맞은 가구와 물품들을 볼 수 있다.특히 각 층마다 3D큐브캐드 상담창구를 설치해 고객들이 가구를 들이기 전 미리 가구 배치와 디자인 등을 경험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전주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7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도 마련했다.전주점 오픈은 45년 동안 가구인으로 살아온 하승완 대표의 의지로 이뤄졌다.그는 10년전 김제시 백구면에 백구 전국가구단지를 조성하고 한샘 전군점을 운영하는 등 도내 가구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가구기업인이다.하 대표는 생활용품부터 가구까지 매장을 찾는 전북도내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전주점은 고객들에게 가구가 아닌 공간을 제안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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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16.04.18 23:02

전북혁신도시에 창고형 가구매장 입점

전북혁신도시에 창고형 가구 할인매장이 들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가구유통 전문기업 ‘센트럴가구물류’는 6일 완주군 이서면 은교장동길 20에 1000㎡ 규모의 창고형 가구매장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센트럴가구물류는 원목 가구 생산을 중점으로 하는 자사 공장과 소파, 침대 등을 만드는 공장이나 유통사를 연결시킨 회사다. 혁신도시 전시장은 수도권의 대규모 가구 할인매장처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유통 과정 단순화로 가격 거품을 확실히 줄였다는 게 센트럴가구물류의 설명이다.제품 가격은 시중의 최대 절반 수준이다. 천연가죽소파의 경우 시중가 300만원 판매 제품이 90만원대, 70만원대 침대는 29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배송도 빨라 구매 후 보통 3일 이내면 제품을 받을 수 있고, 각종 A/S를 위한 신속 처리반도 운영 중이다.센트럴가구물류는 혁신도시 전시장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수도권(경기 광주)에 2호 매장을 열 계획이다. 또한 오픈 기념으로 이달 한 달 동안 매장 내 모든 판매 제품에 대해 10% 내외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등 지역 소비자 잡기에 나선다.권동혁 센트럴가구물류 대표는 “혁신도시 전시장은 도내 최대 규모의 가구 할인매장으로 품질 대비 가장 저렴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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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6.04.06 23:02

나이키·리복 등 수입 운동화, 해외직구가 더 비싸

한국소비자원은 30일 인기 외국상표 운동화 9종에 대해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가격과 국내 구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2종을 제외하면 해외직구 가격이 더 비쌌다고 밝혔다.소비자원은 지난 1418일 나이키, 리복, 푸마, 뉴발란스, 아디다스 5개 상표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최저가를 조사한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성인용 제품만 있는 리복을 제외하면 나머지 4개 상표는 성인용과 아동용을 함께 조사해 총 9개 제품에 대한 가격비교가 이뤄졌다.조사 결과, 성인용인 뉴발란스와 푸마 2개 제품만 해외직구 가격이 더 저렴했다. 뉴발란스의 해외직구는 10만9천854원으로 국내 구매가(15만1천686원)보다 27.6%저렴했다.푸마는 해외직구 가격(11만397원)이 국내 판매가(13만2천원)보다 16.4% 더 쌌다. 나머지 7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더 비쌌는데 성인용 리복 운동화는 해외직구 가 격(13만8천610원)이 국내판매가(8만1천300원)보다 70.5% 비쌌다.다음으로 아디다스 아동용은 국내판매가가 4만5천352원으로 해외직구 가격이 65.1% 더 높았고, 국내 판매 가격이 5만7천230원인 푸마 아동용 운동화도 해외직구가 52.9% 비쌌다.해외직구와 국내판매가의 차이가 가장 작은 제품은 아디다스(9만2천650원)와 나이키(10만8천860원) 성인용 운동화 2개 제품으로 이들은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판매가보다 1.92.1% 더 높았다.소비자원은 이번 시험 과정에서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가짜 의심 제품이 1종씩 확인됐다고 밝혔다.배송기간은 국내구매가 26일, 해외구매가 711일로 해외구매가 국내보다 평균 2배 정도 더 걸렸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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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3.30 23:02

화장품 샘플 미끼 강매 주의

전주에 사는 50대 여성 양모 씨는 이달 초 한 업체로부터 무료로 화장품 샘플을 보내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자신의 주소를 알려줬다.하지만 정작 양 씨가 샘플인 줄 알고 사용한 것은 화장품의 본품이었다. 결국 양 씨에게는 30만원 가량의 본품 대금이 청구됐다.이처럼 무료로 주겠다고 한 화장품 샘플과 함께 수십만원대의 고가 제품이 배달돼 대금을 물어내야 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 이런 화장품 샘플은 판매점의 테스트용 제품으로 감염 우려가 높아 소비자 피부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3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달 18일까지 접수한 화장품 관련 상담건수는 모두 118건이다.이 중 화장품 샘플을 미끼로 소비자를 현혹해 주소를 알아낸 뒤 고가의 화장품 본품을 끼워 대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상담 유형별로 보면 무료 샘플빙자 후 본품 배송이 60건(50.9%), 사용 후 부작용청약철회 거부 18건(15.3%), 계약 불이행 14건(11.9%) 등의 순이다.전북소비정보센터는 이런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무료, 샘플, 설문조사 등 선심성 상술에 현혹돼서는 안되며 배송을 받더라도 택배기사를 통해 수취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또한 판매점 테스트용 제품은 감염우려가 있기 때문에 일회용 도구를 이용해 퍼프아이섀도우 팁 등 소품은 정기적을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해 사용해야 한다.화장품 사용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때는 제조업자, 소비자단체 등에 신고해야 한다.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의사 진단서소견서패치테스트 결과 등 피해 입증자료를 준비해야 한다.전유나 전북소비정보센터 간사는 도내에서 화장품 관련 소비자 상담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무료 샘플을 빙자해 본품 대금을 청구하는 전화를 받으면 거절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고 설명했다.

  • 서비스·쇼핑
  • 최명국
  • 2016.03.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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