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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장마전선이 충청지역까지 북상하면서 도내에도 단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오는 29일과 30일 전북도를 비롯한 충청 이남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24일 예보했다.기상청은 이번 주말의 강수량이 평년 같은 기간(519mm)보다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또 다음달 상순에는 도내에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영농기 해갈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달 상순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비오는 날이 많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다음달 중하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무더운 날이 많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이라는 예보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전주와 군산부안임실정읍남원장수 등 도내 7개 지역을 기준으로 한 강수량은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평년의 60.3%에 불과했다.특히 영농기인 5월부터 6월 22일까지의 도내 평균 강수량은 평년 같은 기간의 28.1%에 그쳐 농작물 생육부진 등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태풍 '구촐(GUCHOL)'과 함께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도내에는 18일 밤부터 5㎜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19일 오전 9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구촐'이 일본 남쪽해상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으나, 일시적으로 제주도부근해상까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제주, 경남, 전남, 전북 일부 지방 등에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17~19℃ 낮 최고기온은 27~30℃의 분포를 보이겠다.
최근 10도 이상 일교차가 벌어지는 날이 잦아지면서 피부 및 호흡기 질환 등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2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전주의 낮 최고기온은 30.1도로 평년(28.1도) 보다 2도나 높았고, 남원의 낮 최고기온은 30.2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또 아침 최저기온은 전주 20.1도, 남원 18.9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0도를 넘나들었다. 앞서 지난 5월 한 달 동안 도내 평균 기온은 19.3도로 평년(18.2도)에 비해 0.9도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식중독과 피부질환 등 여름철 각종 질병들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날 도내 모든 시군의 식중독 지수는 4~6시간 내 음식물 부패 가능성이 있는 '경고 단계', 피부질환 지수는 기상조건이 나빠 입원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높음 단계'를 기록했다.이에 전주의 한 가정의학과에는 구토와 설사, 피부질환, 감기 증세 등으로 내원한 환자들로 붐볐다. 병원 관계자는 "밤은 서늘하지만 낮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만큼 음식물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덥다고 창문을 열고 자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5월 마지막 주말 휴일인 27일 도내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한 낮엔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유원지와 유명산 등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28.1도까지 올랐으며 남원 28.8도, 정읍 28.4도 등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맑은 날씨에 석가탄신일 연휴까지 이어지면서 도내 유원지와 유명산에는 밀려드는 탐방객들로 붐볐다.
올 여름 도내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전주기상대는 24일 '2012년 여름철 기상전망' 브리핑을 열고 "전북 지역은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 평년과 비슷하게 더운 가운데 잦은 폭우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6월에는 동서고압대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하순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21~23도, 평년(150~168㎜)과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7월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고, 예상 평균기온은 평년 수준인 25~26도, 강수량은 평년(276~300㎜) 보다 높을 전망이다.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이 이어지면서 대류불안정으로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관측됐다.6월부터 12월까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예상되는 태풍은 23~25개로 평년 23.2개와 비슷한것으로 전망됐다. 태풍은 여름철인 6월부터 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9~11개(평년 11.2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주기상대는 폭염에 따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정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8일 남원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0.6도를 기록했다. 남원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25도에서 29도를 유지하던 남원의 낮 최고기온이 이날 30도를 넘어섰다. 남원기상대가 관측을 시작한 1969년 이래, 5월 초순에 30도를 넘어선 경우는 이번까지 5번째다.남원기상대 관계자는 "기상대 관측이래 남원에서는 5월8일 이전에 30도를 넘어선 경우가 5차례 있었다"며 "가장 최근인 2008년 5월3일에 32도, 2009년 5월6일에 30.8도를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남원기상대 측은 지역에 무더운 공기가 유입돼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9도 정도로 8일 보다 12도 가량 내려갈 전망이다.
사과, 배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늦서리 주의보가 내렸다. 과수 개화기 전후에 서리가 내리면 결실 불량, 과일 변형 등 피해가 생기기 때문이다.농촌진흥청은 4일 기후변화 탓에 겨울철 온도가 높아지면서 사과 등 과수 개화기가 빨라져 일시적 저온에 의한 늦서리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서리가 내리면 잎보다는 꽃이나 어린 과실이 더 취약하고 꽃이 필 때는 배주(밑씨)가 저온에 약해 꽃잎이 열리지 않거나 암수술 발육이 매우 나빠진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꽃이 손상되면 암술머리와 배주가 검게 변하고 심할 때는 꽃이 죽거나 피더라도 무결실이나 기형과일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기후변화로 인해 도내 대부분의 지역이 3040년 후에는 아열대 기후대에 편입, 이모작이 확대되고 망고유자감귤키위 등 아열대 작물 재배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동부 산간지역은 겨울철 폭설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돼 기상재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된다.기상청이 최근 각 지역별 기후변화 동향과 전망을 분석해서 펴낸 '지역 기후변화 정책수립 안내서'에 따르면 오는 2050년 도내 기후는 일부 산악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열대 기후대에 편입되고, 강수량도 증가해 연평균 약 1646mm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20012010년까지 도내 연평균 강수량은 1361.5mm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1407.6mm)에 미치지 못했다. 기상청은 향후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및 침수 피해와 함께 도내 동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폭설피해가 늘고 서해 해안지역에서는 오존 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기상청은 전북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으로 우선 농업부문에서 작물 재배기간 증가에 따른 적극적인 온난화 적응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서해 연안지역 저습지 보전관리 강화와 새만금지구 수질오염 방지, 산간 폭설 피해 예방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와함께 새만금사업 완공 이후 예상되는 생태계 및 기후변화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주기상대는 23일 정오를 기해 서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기상대 관계자는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초속 1216m의 강풍과 함께 2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항해하거나 조업 중인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전북 지역에 다시 한파가 문을 두드리고 있다.전주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최저기온은 임실 영하 8.4도를 비롯해 완주 영하 7.9도, 진안 영하 7.7, 장수 영하 7.1도, 남원 영하 6.2도, 김제 영하 4.9도, 익산 영하 4.6도, 정읍ㆍ순창 영하 4.4, 전주 영하 4.3도 등 전날보다 12도가량 기온이 떨어졌다.또 전날부터 눈이 내려 정읍 2.5㎝, 부안ㆍ임실 0.5㎝, 고창 0.3㎝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눈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18일까지 27㎝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대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낮에도 온도가 상승하지 않고 영하의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추위가 주말에 절정에 달한 뒤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와 수도관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8일 오후부터 9일 새벽까지고창에 11.7㎝의 눈이 내리는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혼란이 예상된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고창 11.7㎝, 군산 11.5㎝, 정읍 8㎝, 전주 5.3㎝, 남원 4.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여기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영하 7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을 이루고 있다.눈이 거의 그치면서 도내 10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새벽 모두 해제됐다.기상대는 이번 주말에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아침까지 눈이 산발적으로 날리는 곳이 있겠으나 이후 맑겠다"며 "영하 에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7일 전북 지역에 다시 한파가 문을 두드리고 있다.전주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최저기온은 장수ㆍ임실 영하 3.4도를 비롯해 진안 영하 3.2도, 군산 영하 3.1도, 순창 영하 3도, 무주 영하 2.3도, 고창 영하 2.1도, 남원 영하 1.8도 등 전날보다 12도가량 기온이 떨어졌다.현재 장수와 임실 등 일부 지역에는 눈이 흩날리고 있지만 쌓이지는 않고 있다.눈은 오후부터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310㎝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상대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낮에도 온도가 상승하지 않고 영하의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기상대 관계자는 "추위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하의 날씨에 건강관리와 수도관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기상대는 6일 오후 11시와 7일 0시를 기해 서해 남부 먼바다와 앞바다에 각각 풍랑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기상대는 "이들 해역에는 초속 1018m의 강풍과 함께 2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항해 또는 조업 중인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6일 도내 전 지역에 늦은 밤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6일 낮 최고기온은 영상 8도로 다소 포근하겠지만 밤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5㎜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는 7일 도내 아침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하 6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또 추위와 함께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1~4㎝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대 관계자는 "오는 8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전주의 아침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기상대는 3일 오전 11시를 기해 완주와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남원 등 전북 8개 시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전북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0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대는 "주말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으며 6일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전북 8개 시ㆍ군에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3일 가운데 장수의 아침기온이 영하 16.5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을 기록했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장수 영하 16.5도를 비롯해 무주 영하 16.4도, 진안 영하 14.4도, 임실 영하 14.2도, 남원 영하 12.7도, 완주 영하 12.5도, 순창 영하 11.2도, 전주 영하 9.5도 등 사흘째 강추위가 이어졌다.고창과 군산 등 서해안 지방에는 전날부터 눈이 내려 고창에는 5.5㎝의 눈이 쌓였다.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34도가량 상승한 영하 2도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연일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주천과 삼천 등에는 아침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고 출근길에 나선 직장인과 학생들은 두터운 외투와 장갑, 귀마개 등으로 무장한 채 걸음을 재촉했다.이처럼 맹추위가 몰아치면서 도내 각 시ㆍ군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속출해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한파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는 모두 100여건이 접수됐으며 계속해서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기상대는 이번 추위가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약해지는 4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기상대 관계자는 "찬공기가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려오면서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수도관 동파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차량정비업소나 배달음식점, 의류점 등은 매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스키장, 세차장, 전통시장 등은 손님들의 발길이 뚝 떨어져 울상을 짓고 있다. △반가운 추위= 이날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자동차정비업체에는 지난 1일부터 이어진 강추위로 견인 차량들이 쉴새없이 드나들었다. 정비사들은 고장난 차량을 수리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대기하는 차량의 수는 좀처럼 줄지 않았다. 장승호씨(37·자동차정비업)는 "날씨가 추워지면 부동액이 얼어붙은 차량들과 시동이 걸리지 않아 견인돼 온 LPG 차량 등 정비소를 찾는 차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난다"며 "이런 현상들은 사전에 정비를 받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 보험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긴급출동 횟수는 1870여건으로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출동건수는 모두 2700여건에 달해 평소보다 50% 가까이 늘어났다.배달음식점과 방한복 매장들도 강추위에 웃는 것은 마찬가지. 한 중국음식점 관계자는 "배달전화가 걸려오면 손님들에게 '한 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말해준다"며 "손님들이 날씨가 추워서 외출을 자제하는 탓에 주문이 폭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진씨(37·의류업)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내복을 입지 않던 사람들도 구입에 나섰다"며 추위를 반겼다. △야속한 추위= 강추위로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꺼려 전통시장, 세차장, 스키장 등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전주 남부시장상인들은 명절이 지난 탓도 있지만 평소보다 절반의 매출도 올리지 못했다며 한숨을 지었다. 이날 한 상가에 달린 온도계의 수은주는 한 낮임에도 영하 7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현례씨(61)는 "어느 정도 손님들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사람이 다니지 않는 것은 장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고 말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오후 1시 현재 영하 14도를 기록하면서 스키어들의 시원한 질주를 구경하기 힘들었다. 리조트 관계자는 "이번과 같이 혹한이 오면 통상 20% 가까이 손님이 줄어든다"며 "날씨도 영향을 미쳤지만 방학이 끝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 효자동의 한 세차장 대표는 평소 10대 이상 손세차 차량이 들어왔지만 최근 한파와 잦은 눈으로 운전자들이 세차를 미루면서 이날 단 한 대만 손님을 받아 울상을 짓고 있었다.
전북 8개 시ㆍ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일 전북 지역에 동장군이 이틀째 맹위를 떨치면서 수도 계량기의 동파 등 일부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16.7도를 비롯해 장수 영하 15도, 무주 영하 14.9도, 임실 영하 14.2도, 전주 영하 11.6도, 군산 영하 11.2도 등 전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다.이날 낮 최고기온도 전북 전지역이 평년보다 8도가량 낮은 영하 8도영하 5도에 머무는 등 낮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이처럼 맹추위가 몰아치면서 도내 각 시ㆍ군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속출해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전주시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전날부터 모두 70여 건의 동파사고가 접수됐으며 계속해서 피해 접수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기상대는 이번 추위가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약해지는 4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기상대 관계자는 "찬공기가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려오면서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수도관 동파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일 도내 전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16.7도, 장수 영하 15도, 무주 영하 14.9도, 임실 영하 14.2도, 전주 영하 11.6도, 군산 영하 11.2도, 고창 영하 10.9도, 부안 영하 10.7도 등 전북 전역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를 보였다.완주와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남원 등 도내 8개 시군에는 1일 오후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 실제 체감온도는 훨씬 떨어져 있다.
전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 오전 도내 전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아침기온은 무주 영하 14.8도, 장수 영하 14.5도, 전주 영하 11.4도, 정읍 영하 10.5도, 고창 영하 9.8도 등 전북 전역이 영하권의 맹추위를 보였다.완주와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남원 등 도내 8개 시군에는 1일 오후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낮 최고기온도 예년보다 6도가량 낮은 영하 6도영하 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연일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주천변 등에는 아침운동을 즐기는 시민의 발길이 뚝 끊긴 모습이었으며 출근길에 나선 학생과 직장인들은 목도리와 장갑, 귀마개 등으로 감싸고 종종걸음을 쳤다.기상대는 이날 0시를 기해 고창과 부안, 정읍 등 도내 서해안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고, 밤 사이 정읍 5㎝, 고창 4.8㎝의 눈이 쌓였다.눈은 이날 오전까지 내리겠으나 적설량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기상대는 "찬 공기가 장기간 머물고 복사냉각까지 더해져 오늘 낮에도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특히 아침에는 쌓인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과 안전보행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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