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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는 영민에게 영화 출연 거절을 당하자 분하게 여기고, 영민은 비로소 창하가 재란과의 일을 문제 삼고 있음을 알게 된다.급기야 영민의 매니저는 재란을 찾아와 관계를 끊으라며 협박한다. 퇴사를 앞두고 어수선한 가운데 세나가 임신한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고 잠시 아련한 기분에 잠기는 근삼.그러나 만취한 지은의 실수로 태환과 희수에 대한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회사를 떠돌고, 결국 승일마저 연하의 태환의 이혼 준비를 알게 되는데
지난해 2월 홍콩 연예계를 발탁 뒤집어놓았던 누드사진 파문의 당사자인 에디슨 찬(陳冠希·29)을 협박하는 편지와 총탄이 홍콩의 한 케이블TV 방송국에 배달돼 홍콩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홍콩 누드사진 파문은 올해 들어 '에디슨 찬의 증언 청취→여배우 세실리아 청(張柏芝)의 TV 인터뷰 및 에디슨 찬 비판 →가수 질리안 청(鐘欣桐)의 TV 출연 →질리안 청의 연예계 복귀 선언'에 이어 이번 에디슨 찬 협박 총탄 배달로 번지면서 점입가경의 양상을 띠고 있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빈과일보(Apple Daily), 명보(明報) 등 홍콩 언론들에 따르면 홍콩의 케이블TV 방송국인 'i케이블 오락뉴스'(유선오락유한공사)에 에디슨 찬을 협박하는 편지와 함께 총탄 1발이 배달됐다. 영문 타이핑으로 쓰인 이 편지에는 에디슨 찬이 오는 4월4일 이후 어느 나라에서든 대중적인 행사나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경우 안전에 위협을 받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편지는 또 "이것은 에디슨 찬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라면서 "에디슨 찬은 이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편지는 A4용지 크기의 누런색 겉봉투에 들어 있던 흰색 봉투에 담겨 있었다. 누런색 겉봉투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로 돼 있는 발신지와 함께 10장의 미국 우표가 붙어 있었다고 홍콩언론들은 전했다. 특히 누런색 겉봉투에는 직경 9㎜, 길이 19㎜ 짜리의 권총 탄알이 함께 들어 있었다. 케이블TV 방송국의 한 직원은 11일 오후 5시께 배달된 봉투를 열어본 뒤 사안이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알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홍콩 경찰 당국은 "어떠한 폭력이나 협박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법에 따라 엄중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앞서 에디슨 찬은 지난 2월말 캐나다에서 열린 홍콩법원의 심리에서 증인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다. 에디슨 찬은 지난해 2월 자신이 찍은 홍콩 여성연예인들의 사진이 컴퓨터 수리공을 통해 유출되자 문제의 사진들은 모두 자신이 찍은 것이라고 시인하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캐나다로 건너갔다. 에디슨 찬의 법원 심리 직후인 지난 2월28일 누드파문 이후 굳게 입을 다물어온 여배우 세실리아 청이 홍콩의 한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에디슨 찬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녀는 에디슨 찬이 캐나다에서 열린 홍콩법원의 심리에서 '나는 피해자들이 보호받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을 거론하면서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트윈스' 멤버인 질리안 청도 지난 5일 누드사진 파문 이후 처음으로 홍콩 TVB와 인터뷰를 갖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1년 동안 겪은 고충을 털어놓았다. 질리안 청은 나아가 10일에는 기자회견을 갖고 광고촬영을 시작으로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캐나다 출생의 찬은 2000년 홍콩으로 건너와 영화 무간도, 이니셜D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며 '아시아의 제임스 딘'이라는 별명으로 수많은 여성 연예인들과 스캔들을 일으켰다.
보아(본명 권보아ㆍ23)의 미국 1집 '보아(BoA)'가 17일(현지시간) 미국을 시작으로 10개국에서 차례로 발매된다. 18일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공개된다. 1집에는 타이틀곡 '아이 디드 잇 포 러브(I Did It For Love)'를 비롯해 에너지 넘치는 세련된 댄스곡 '에너제틱(Energetic)', 미국 데뷔 싱글곡 '잇 유 업(Eat You Up)',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공동 작사ㆍ작곡가로 참여한 '룩 후스 토킹(Look Who's Talking)' 등 총 11곡이 수록된다. 또 국내에서 사랑받은 보아의 5집 타이틀곡 '걸스 온 톱(Girls On Top)'도 새롭게 편곡돼 영어 버전으로 담겼다. 이번 음반에는 션 가렛, 브라이언 케네디, 토비 개드 등 미국 유명 프로듀서와 작사,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션 가렛은 어셔,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해 온 프로듀서로 '아이 디드 잇 포 러브'와 '에너제틱'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 피처링 했고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했다. 뮤직비디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200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비디오 감독상을 받은 조지프 칸이 연출했다. 보아는 최근 미국 엔터테인먼트지 할리우드 리포터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아시아(Next Generation Asia)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센터장 이경윤)는 지난해 적발한 음악분야 불법복제물 3만4천806점 가운데 나훈아의 음반이 777점으로 가장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저작권보호센터가 집계한 작년도 불법복제 음반순위인 이른바 '길보드 차트'에 따르면, 가수별로는 나훈아에 이어 장윤정 617점, 박상민 450점, 조항조 365점, 장사익 343점, SG워너비 302점, 이승철 216점, 김종환 190점, 심수봉 153점, 이문세 148점 순으로 불법복제물이 많았다. 길보드 차트는 카세트테이프와 음악CD를 포함한 전체 단속량 가운데 27%를 차지한 개인 앨범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67%를 차지한 모음집이나 게임 등과 혼합된 기타 앨범 6%는 제외했다. 지역별 단속량은 대구 6천980점, 경북 6천223점, 경기 4천181점, 부산 3천160점, 서울 3천26점 순이다. 또 국내물 3만1천210점, 외국물 3천596점이 적발돼 국내물의 불법복제가 외국물보다 10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아와 저, 한국 가수로서 미국 땅에 와 데뷔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힘든 시기와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겨낸 만큼 우리 덕분에 아시아 인에 대한 편견이 조금은 없어지길 바랍니다."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ㆍ25)이 11일 한국, 미국, 일본에서 디지털 싱글인 미국 데뷔곡 '걸스(Girls)'를 공개했다. 국내 남자 가수로는 처음 현지 팝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세련된 사운드의 팝 R&B 곡인 '걸스'는 비욘세, 데스티니스 차일드 등의 히트곡을 만든 유명 프로듀서 다크 차일드가 프로듀싱 했고, 미국 내 최고 여성 래퍼로 꼽히는 릴 킴(Lil Kim)이 피처링해 발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릴 킴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세븐과 호흡을 맞췄다. 2007년 미국 데뷔를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간 세븐은 리치 해리슨, 다크 차일드, 노이즈 트립 등 현지 거물급 프로듀서들과 음반 작업을 해왔다. 현지에 있는 세븐과 이메일로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2년간 미국에서 어떻게 지냈나. ▲영어공부, 음반 녹음, 춤 연습 등을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우고 적응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았다. --미국 데뷔가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그리움이었던 것 같다. 가족, 친구, 무대, 어쩌면 대한민국 자체가 그리웠을지도 모르겠다. --그간 보고 듣고 겪은 미국 음악 시장의 시스템은 한국과 어떤 점이 다르던가. ▲미국에는 가수들이 매주 노래하는 쇼 음악 방송이 없다. 주로 라디오와 클럽, 뮤직비디오 위주로 노래를 홍보한다. 우선 노래가 좋아야 한다는 뜻으로 여겨졌다. --발매에 앞서 클럽 쇼케이스를 하며 '걸스'를 선보였는데 어떤 노래이며 현지 반응은. ▲'걸스'는 그루브(흥) 있는 미디엄 템포 비트의 팝 R&B 곡이다. 재미있는 가사와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여기에 릴 킴의 랩이 더해져 인종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가사에는 나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일부 담겨 데뷔 싱글로도 적합하다. 이곳 음악계 사람들도 희망적인 반응과 기대를 갖고 있다. --노래와 뮤직비디오에 릴 킴이 참여했는데 아시아계가 홀로 승부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한 것인가. ▲꼭 그런 이유에서만은 아니었지만 일부분은 사실이다. 홀로 승부하는 게 어려워서가 아니라 릴 킴의 피처링 곡이 원곡보다 느낌이 좋았다. 좋은 음악과 비디오를 갖고도 피부색만으로 채널이 돌아간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다음 싱글은 아마 솔로곡이 될 것이다. --보아도 미국에서 데뷔했는데 두 사람의 성공 여부가 아시아계 뮤지션의 진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나. ▲한국 가수로서 미국 땅에 와 데뷔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절반의 성공이라고 본다. 힘든 시기와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겨냈다. 우리 덕분에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이 조금은 없어지길 바란다. 또 후배들이 우리의 미국 내 성공과 실패에 주목하기보다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을 배웠으면 좋겠다. 혹시 우리의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다음 세대에서 해낼 수 있도록…. --두세 달 뒤 두번째 싱글을 내는데 이어 일본과 국내 활동도 예정돼 있나. ▲미국 활동에 좌우되겠지만 최대한 열심히 뛰어 일본과 국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너무 오랜 시간 활동하지 않아 나 역시 국내 무대가 많이 그립다. --공백기에 빅뱅이 크게 성장했는데 자극제가 되지는 않았나. ▲빅뱅은 자극제라기보다 활력소였다. 미국에서 빅뱅 보는 재미로 지냈다. 잘 돼서 너무 기쁘다. 하지만 아직은 쓴소리 해줄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부모가 자식 보는 마음이랄까. 하하. --미국에서 이루고 싶은 세븐의 목표는 뭔가. ▲목표를 정해두지는 않았다. 지금부터는 내가 하고 싶은 노래를 부르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게 나의 목표다. --데뷔 6년이 됐는데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주변 환경도 변했고, 나이도 먹어가고, 미국에서 혼자 지낸 2년 동안 나 자신이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 사람, 가수로서 둘 다 발전했다. 변하지 않은 게 있다면 마음가짐이다. 항상 처음 같은 마음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변하지 않고 내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한다.
연예인 MC몽이 타고 있던 밴이 고속도로 사고 뒤처리를 하던 경찰관을 스쳐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관이 상처를 입었다. 12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께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MC몽의 소속사 차량(운전자 이모.28)이 교통사고 현장 정리를 하던 경북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이모(35)경장을 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경장은 갈빗대 일부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장은 앞서 해당지역 주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정리를 위해 후방에 '주의' 입간판을 설치하고 현장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에는 MC몽과 운전자를 비롯해 모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울산 등지로 공연을 위해 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신이 최고야'를 부른 트로트 가수 이창용(38) 씨가 12일 오전 3시45분께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 자신의 아파트 안방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동거녀(32)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잠겨 있는 욕실 문을 열고 숨진 이 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이 씨는 이날 자신과 다투고 외출한 동거녀에게 "생을 마감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파트 현관 바닥에는 "채무가 많아서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놓여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이 씨가 사업 실패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빈소는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이 씨는 1992년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4년 '당신이 최고야'를 발표했다.
프로골퍼 신지애(21)가 15일 오후 11시25분 방송되는 KBS 2TV 토크쇼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 밤'에 출연한다.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시즌 첫 우승컵을 차지한 신지애는 2005년 프로 데뷔 후 현재까지 24회 우승했고, 2008년 한해에만 우승 상금 41억 원을 벌어들였다. 그는 또 3년 연속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을 받으며 골프계의 신 여제로 등극했다. 신지애는 이날 방송에서 LPGA 적응기, 퍼팅의 노하우, 사랑하는 가족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현재 연극 '밑바닥에서'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김수로와 엄기준도 출연한다.
찰리를 만난 애숙은 울화통이 터지지만 체면을 위해 결혼을 허락한다. 결혼을 반대할 줄 알았던 금란을 위해 찰리는 두번째 작전을 시도하는데. 봉선이 성형수술을 포기한 후 수술 계약금을 받아내기 위해 금란은 자매들을 앞세워 병원으로 향한다.설란의 부탁으로 세돌은 중고 오픈카를 찾아오고 차를 본 수남은 감정이 상해버려 결국 친구를 따라 베라네이사로 의료봉사를 떠난다.
강주는 대학시절 고등학생 승현의 과외선생이었다. 승현은 두 살 연상의 강주를 이상형으로 꼽고 군대시절 내내 사랑을 고백했다. 내여자가 되달라고...승현의 어머니인 수희와 베테랑 사진 작가 상훈은 중년의 로맨스를 즐긴다. 가슴이 따듯한 해외파 정신과 의사 호남은 명품녀 미라의 귀국에 맞춰 공항에 마중가려 했으나 급한 환자 때문에 약속을 어기게 됐다. 미라는 너무 섭섭해 병원으로 한걸음에 찾아가 따졌지만 결국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호남의 말에 수긍하지만 가슴 한켠 섭섭함이 밀려오는데
세계 7위의 글로벌 기업 한국 타이어가 사회의 의심 어린 주목을 받았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짧은 시간동안 무려 19명의 한국타이어 출신 근로자들이 사망한 것이다. 유가족들은 사망원인이 작업장 환경에 있다는 의문을 제기한다. 실제 20년간 한국타이어에서 근무한 유종원씨. 그는 유기용제 중독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그는 다리를 누르면 눌렀던 손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중독증세를 보이고 있다. 부정맥 판정을 받은 김동렬 씨 또한 최근 산업재해를 신청한 상태이다. 이들은 모두 지난날 장업장에서 썼던 '솔벤트'가 병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KBS 2TV '꽃보다 남자'의 김소은(20)이 존슨 앤 존슨 클린 앤 클리어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11일 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소은은 최근 클린 앤 클리어와 1년6개월간 전속 모델 계약을 맺고 광고 촬영을 마쳤다. 클린 앤 클리어 관계자는 "드라마 '천추태후', '꽃보다 남자'를 통해 사랑스러운 외모로 어필한 김소은 씨는 소녀 같은 귀여움과 여성스러움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춰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의 7월 런던 컴백 공연의 세부 일정이 10일 공개됐다. 공연은 7월 8일부터 28일까지 짝수일에 모두 10차례 펼쳐진다. 티켓의 가격은 예약료를 제외하고 50~75파운드(한화 11만~16만5천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등록을 하는 팬들만 티켓을 사기위해 접속할 수 있는 코드를 이메일로 받게 된다. 현재 1분에 1만4천명 이상이 이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이 열리는 O2 아레나의 2만여 좌석을 50번이상 메울 정도인 100만명이 지금까지 웹사이트를 방문했다고 BBC는 보도했다.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한 티켓 판매는 11일 오전 7시 마이클 잭슨의 웹사이트(www.MichaelJacksonlive.com)를 통해 시작된다. 공연기획사 AEG 라이브의 프로모터 랜드 필립스는 "관람을 원하는 수요가 기대했던 것 이상"이라며 "쇼 비즈니스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이 마이클 잭슨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우리는 더 많은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잭슨은 지난주 컴백공연 계획을 발표하면서 몰려든 팬들에게 "이번이 마지막 커튼 콜"이라고 강조했다. 잭슨은 12년전 마지막으로 투어 공연을 했으며 2006년 런던에서 열린 월드뮤직 어워즈에서 공연을 했지만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의 몇 소절만 불러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었다.
지난해 '애인있어요'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이은미가 미니음반 '소리 위를 걷다'를 10일 발표했다. 2007년 7월 리메이크 음반 '트웰브 송스(Twelve Songs)' 이후 1년8개월 만에 발표한 음반으로 '애인있어요'의 작곡가인 윤일상이 프로듀서를 맡아 또 한 번 히트를 노린다. 미니음반에는 타이틀곡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비롯해 '결혼 안하길 잘했지', '타임&라이프(Time&Life)'등 윤일상이 작곡한 3곡과 최성은이 작곡한 '꽃', 이은미가 처음 음반제작에 나선 싱어송라이터 유해인이 쓴 '오래된 기억' 등 5곡이 담겼다.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은미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애절한 가사가 심금을 울린다. 이은미의 보컬 녹음을 하던 중 실제 눈물을 흘린 윤일상은 "15년 만에 녹음실에서 처음 울었다"며 이 곡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고 한다. '애인있어요'의 가사를 쓴 최은하가 노랫말을 붙인 '결혼 안하길 잘했지'는 결혼을 못하고 친구로 남은 연인이 우정을 나누는 게 더 잘된 일일지 모른다고 여기는 내용. '타임&라이프'는 빠른 리듬 속에서 이은미의 샤우팅 창법이 돋보이며, 몽환적인 듯한 '꽃'에는 김광민의 피아노 연주가 담겼다. 이은미 측은 "미니 음반은 이은미 씨가 지난해 '애인있어요'로 받은 사랑과 20년 동안 함께 해준 팬들에 대한 보답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월18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울산, 광주, 대구, 창원, 포천 등을 도는 전국투어를 펼친다.
개그맨 유세윤(29)이 7년 열애 끝에 연상의 연인과 5월 결혼한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유세윤이 지난 7년 동안 열애한 황모씨와 5월17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유세윤과 예비신부 황씨는 지인을 통해 7년 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유세윤보다 4살 연상인 황씨는 유치원 교사로 10년 넘게 일해왔다. 결혼식 사회는 유세윤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개그맨 장동민과 유상무가 맡을 예정이다. 유세윤은 "30살 이전에 장가를 가고 싶었지만 바쁜 일상 속에 살다 보니 연애를 7년이나 하게 됐다"며 "오래 기다려준 예비신부에게도 미안하고 이제는 좀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어 결혼을 결정했다"라고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이어 "가장이 된다고 하니 책임감과 부담감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이제야 뭔가 단단해지는 기분"이라며 "앞으로 활동에 더욱 집중해서 더 안정된 모습으로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개그맨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유세윤은 200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05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신인상, 2007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 코미디부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 등에 출연 중이다.
방송인 왕영은(50)이 30년 만에 방송에서 노래 솜씨를 과시한다. 그는 12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대결! 노래가 좋다'의 'MC특집'에 출연, 라디오 DJ를 대표해 마이크를 잡았다. 1978년 한양대 중창단 징검다리 멤버로 해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가수로 데뷔한 왕영은은 이후 MBC TV '뽀뽀뽀'의 '뽀미 언니'를 통해 MC로 인기를 누렸다. 왕영은은 이날 방송에서 징검다리 시절의 히트곡 '여름'을 비롯해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 양수경의 '당신은 어디 있나요', 임창정의 '날 닮은 너' 등을 들려준다. 그는 현재 KBS 2라디오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8)가 보아(본명 권보아·23)의 미국 1집에 참여했다.스피어스는 17일 발매될 보아의 1집 '보아(BOA)' 수록곡 '룩 후스 토킹(Look who's talking)'의 공동 작사·작곡가 중 한 명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됐다고저작권협회가 11일 확인했다.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벨 미셸 린, 칼슨 크리스천 라스, 윈버그 폰터스 요한 등과 함께 공동 작사·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MBC TV '에덴의 동쪽'이 10일 전국 가구 시청률30.1%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11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55~56회가 연속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55회 25.8%, 56회 30.1%를 기록했다.마지막회에서는 '악인' 신태환(조민기 분)이 레베카(신은정)가 모는 차에 태워져 강물에 빠지면서 생을 마감했고, 주인공 이동철(송승환)은 납치된 국영란(이연희)을 구하려고 나섰다가 동생 동욱(연정훈) 대신 총을 맞고 눈을 감았다.지난해 8월26일 시작한 '에덴의 동쪽'은 30년에 걸친 두 집안의 악연과 세 남자의 엇갈린 운명을 그리며 평균 24~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도중에 작가가 교체되며 혼선을 빚기도 했고, 주요 출연진이었던 이다해가 '배역을 이해할 수 없다'며 중도 하차하는 등 잡음도 일었지만 계획보다 6회 연장되며 종영했다.'에덴의 동쪽' 후속으로는 김남주 주연의 '내조의 여왕'이 방송된다.한편 10일 '에덴의 동쪽' 55회와 경쟁한 KBS 2TV '꽃보다 남자'는 31.2%, 이날 첫선을 보인 SBS TV '자명고'는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탤런트 문채원이 이승기, 한효주와 호흡을 맞추며 현대극에 도전한다.SBS '바람의 화원'에 정향 역으로 출연했던 문채원은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소현경,연출 진혁)에서 이승기, 한효주와 삼각관계를 이룬다.'가문의 영광' 후속으로 다음 달 중순 방송 예정인 '인생은 아름다워'는 고난을 이겨내는 한 여자의 성공기와 함께 가족의 소중함과 청춘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한효주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이후 계모에게 버림받고 식품회사에 들어가 유산상속자가 되면서 일과 사랑을 이루는 고은성 역을 맡았다.KBS 2TV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이승기는 은성이 들어간 식품회사 창업주의 손자 선우환 역으로 출연한다.문채원은 은성 계모의 딸인 유승미 역을 맡았다. 모범생으로 자랐지만 자매로 엮인 사이인 동갑내기 은성이 자신의 사랑을 위협하자 갈등을 겪는다.그 외 배수빈, 한예원, 김미숙 등이 출연한다.
MBC TV '에덴의 동쪽'을 마친 송승헌이 11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를 마치는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송승헌은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7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따지자면 거의 1년 가까운 시간을 '에덴의 동쪽'의 이동철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아쉬움도 남고 부족함도 많았지만 마지막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마 저는 동철이로 살아온 지난 시간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에덴의 동쪽'은 송승헌이 군 제대 후 출연한 첫 드라마. 줄곧 청춘물에서 활약해온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동철 역을 맡아 생사를 넘나드는 굴곡진 인생을 연기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지난 연말에는 'MBC연기대상'을 받기도 했다.그는 "하루가 될지, 일년이 될지, 십년이 될지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동철이를 보내기 위해서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네요"라며 "매번 작품을 끝내고 나면 그 인물에서 현실의 나로 돌아오기까지 항상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그 헤어짐의 아쉬움이 더더욱 클 것 같아 걱정이 크네요"라고 밝혔다.송승헌은 "그동안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의 가슴속에 오랜 여운이 남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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