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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는 단비가 쥬스에 오이를 넣어 갈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정용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지환은 섬에서 미진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말하려고 하지만 아기집이 작아 스트레스 받는일을 피해야 한다는 의사선배의 말이 생각나 차마 말을 꺼내지도 못하는데..
귀가한 미수는 식구들의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 쉽게 합류하지 못하고 쓸쓸함을 느끼며 다시 집밖으로 나간다. 영민은 미수에게 출생의 비밀을 말한 고모를 원망하며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현우는 미수에게 자신의 졸업식 날 참석 못했던 이유를 묻지만, 미수는 대답을 회피한다. 미수는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에 찾아가 출생에 관한 혼란스러움을 토해내며 우는데
길거리캐스팅 제의를 받은 미령은 기대감에 가슴이 부푼다. 순정은 며느리 미령을 혼내려고 단단히 마음먹고 미령을 찾아간다. 수인의 첫 원고로 만든 프로그램이 무사히 마무리되고, 수인은 위축되었던 최근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현수를 찾아온 초원은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며 눈물을 흘린다.한편, 드디어 광고촬영을 하게 된 지수와 히로는 함께 찍기로 한 톱스타 이진욱이 거드름을 피우자 황당하기만 한데...
갱도의 막다른 곳을 뜻하는 '막장'이라는 단어가 요즘은 드라마를 수식하는 말로 자주 쓰인다. 어지간한 드라마라면 한번씩 '갈 데까지 간 드라마'라는 의미의 '막장 드라마' 논란에 휩싸인다. 잘 나가다가도 조금이라도 자극적인 설정이 등장하면 이내 '막장'의 낙인이 찍힌다. '전원일기' 분위기가 아니면 다 막장이 될 판이다. 어쩌다 '드라마 왕국' 한국의 안방극장이 막장 투성이가 됐는지 드라마 팬들은 답답할 뿐이다. ◇"넘쳐나는 막장 드라마"지난해 SBS '조강지처클럽'과 KBS '너는 내 운명' 등이 '막장 드라마' 시대를 열었다.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종영한 이들 작품은 아이러니하게도 시청률 면에서는 '대박'을 냈다. 올해 들어 막장 논란은 더 잦아졌다. 불륜과 배신, 복수 등 막장의 코드를 두루 갖춘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은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20% 중반의 시청률을 기록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도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꽃미남 열풍의 주역인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도 도마에 올라 있다. 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도 중년의 불륜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막장 드라마가 될 자격을 갖추고 있다.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도 자극적인 소재를 집중적으로 다뤄 이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반대로 '너는 내 운명'의 후속작인 '집으로 가는 길'은 상대적으로 독한 설정이 등장하지 않은 탓인지 아직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며 '사랑해 울지마'의 추격을 받고 있다. ◇"막장이 막장을 부른다"한 시청자는 "막장 드라마에 중독된 시청자들에게 일일드라마다운 작품은 밋밋하기 그지없을 것"이라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하지만 막장 드라마에 오래 노출돼 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동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불황기에 시청자들이 '독한 것'을 찾게 되고, 그 맛을 본 이들은 점점 더 강한 자극을 받아야 반응한다는 것. 결국 막장이 또 다른 막장을 낳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방송 환경의 위기에 따른 제작비 절감이 이런 흐름의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다. 지상파 방송사나 외주제작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큰돈 들이지 않고도 인기를 끌 장르로 '막장형' 드라마를 택하게 된다는 지적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위험 부담이 크고 제작비가 많이 드는 대작 드라마나 전문직 드라마보다는 제작비가 적게 들고 어느 정도 시청률이 보장된 신데렐라 이야기나 연속극 형의 '막장' 드라마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다 같은 막장은 아니다"현장에서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시청자들이 막장을 욕하면서도 정작 진지한 드라마는 외면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막장의 요소를 모조리 빼고 드라마를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다. 제작진은 소재 자체가 아니라 이를 어떻게 풀어내느냐를 봐달라고 주문하기도 한다. 실제로 '아내의 유혹'도 막장 논란 속에서도 주연들의 열연과 빠른 전개로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 김수현 작가의 SBS '내 남자의 여자'도 불륜을 정면으로 다뤘지만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이야기로 사랑받았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의 김종창 PD는 "소재 자체는 독한 구석도 있지만 그 틀에 얽매이거나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며 "불륜은 하나의 드라마 속 소비 요소일 뿐 사람에 대한 탐구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애정의 조건', '장밋빛 인생', '행복한 여자' 등을 연속 히트시킨 김 PD는 "그동안 주로 통속 멜로물을 하면서 방영 초반에는 '막장'에 대한 우려를 많이 들었다"며 "하지만 이야기에 개연성이 있고 드라마 속 인물들의 진실이 통한다면 조금은 다른 막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인조 남성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25)이 솔로로 무대에 선다. 채동하 탈퇴 후 지난해 SG워너비에 새 멤버로 투입된 이석훈은 작곡가 조영수의 프로젝트 음반 '올스타' 3집에서 솔로곡 '웃으며 안녕'을 5일 발표했다. '올스타' 프로젝트는 앞선 두장의 음반을 통해 SG워너비의 '가시리', 씨야의 '미워요', 백지영의 '사랑 따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웃으며 안녕'은 록 발라드로 조영수 특유의 애잔한 멜로디에 강은경의 감성적인 가사가 입혀졌다. 이석훈은 "'올스타' 음반에 솔로로 참여해 기쁘다"며 "SG워너비 합류 전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SG워너비로 그 꿈을 이뤘지만 내 이름으로 곡을 발표하고 싶은 소망은 계속 간직해왔다. 혼자 무대에 서려니 부담되지만 기대도 크다"고 전했다. 그는 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7일 MBC TV '쇼! 음악중심', 8일 SBS TV '인기가요' 무대에서 '웃으며 안녕'을 노래하며, 조영수가 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한다.
가수 김종국(32)이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종국은 3월14~15일 부산 시민회관, 3월21~22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공연을 마련한다. 2004년 연말 단독 공연 이후 두세 차례의 조인트 무대에 선 적은 있지만 단독 공연은 5년 만이다. 그는 콘서트를 자주 열지 않은 이유에 대해 "2004년 첫 단독 공연이 모든 면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나 한 사람을 보기 위해 찾아온 관객에게 내가 보여준 것이 부족했다는 회의가 들었다. 그후 준비가 철저하지 않은 공연은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팬들과 공연장에서 만나 음악으로 교류하고 싶다"며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계획을 세우고 성실하게 준비해 감동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5집을 발표한 그는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활동 외에는 공연 연습에 당분간 매진할 계획이다.
배우로 활동해 온 임창정이 가수 복귀에 앞서 KBS 2TV '해피선데이'의 '불후의 명곡' 코너에 출연한다. 2003년 10집 앨범을 끝으로 가수 은퇴를 선언했던 임창정은 다음달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그는 8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코너에서 히트곡들을 돌아보고 은퇴와 복귀 소감을 전한다. "너무 노래가 부르고 싶었다.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벅찬 마음을 표현한 그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보다는 하나만이라도 잘하자는 심정이었다. 영화에 전념해 남우주연상을 꼭 받고 싶었다"고 가수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또 노래를 부르고 싶었던 그동안의 심정과 아내의 반대로 가수 복귀가 무산될 뻔한 사연도 소개한다. 임창정은 "노래가 부르고 싶을 때마다 노래방에 가서 부르기도 했다. 쉬는 동안 노래를 부르고 싶어 3년전 결혼선물로 새 앨범 발매를 계획했지만 아내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아내에게 앨범 이야기를 하니까 '은퇴하지 않았나. 남자가 한 입으로 두말하지 마라'고 말해 내 길이 아닌가 보다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KBS 2TV의 화제작 '꽃보다 남자'의 일본 방송 날짜가 결정됐다. 한류전문채널 엠넷(Mnet)은 오는 4월 12일부터 '꽃보다 남자'를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반부터 방송한다고 5일 발표했다. 엠넷 측은 'Boys Over Flowers'라는 부제가 붙은 '꽃보다 남자'의 첫 방송에 앞서 다음달 14일 한국판 F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 4명의 매력을 집중 소개하는 특별 방송을,편성한다. 또 21일에는 제1화 프리미어 방송과 드라마 볼거리를 소개하는 가이드 방송도 내보낸다. 일본 첫 방송에 맞춰 이를 기념한 대규모 '꽃보다 남자' 팬미팅도 4월 16일 도쿄 돔시티 내의 JCB홀에서 개최돼 F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이 직접 참석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허위 공시를 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개그맨 서세원(53) 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9부(고의영 부장판사)는 5일 서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서 씨가 허위 공시에 대해 보고 받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와 관련된 서류에 그의 자필 서명이 남아 있고 부하가 이를 숨긴 채 알리지 않았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유명 연예인으로서 불특정 다수의 주식 거래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허위 공시를 하고 횡령액도 상당해 사안이 가볍지 않지만 인위적인 주가조작은 없었고 사건 이후 회사 대표에서 물러나는 등 이득이 크지 않아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지검은 서 씨가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서세원프로덕션의 자금으로 코스닥 상장사 C사를 인수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한다고 허위 공시한 뒤 C사 대표로 취임해 수 차례 회삿돈을 빼 개인 용도로 쓴 혐의로 서 씨를 기소했고 수원지법은 2007년 12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온라인 노스트라다무스'는 30대 청년이었다?지난 1월7일, 인터넷에서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다는 박 모(31)씨가 검찰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한 인터넷 경제토론방에 글을 올리는 경제논객이었던 미네르바는, 리만 브라더스의 파산, 한미 통화스와프의 필요성, 환율 급등 등 급격히 움직이던 경제현안들에 놀라운 예측력을 보이며 단숨에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정부의 경제정책에 실망한 많은 네티즌들은 그를 '인터넷 경제대통령'이라고 불렀다.그런데 검찰에 의해 체포된 박 모 씨가 '경제학 전공도 아니고 금융계 경험도 없는 무직자'으로 알려지자,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다는 지적과는 별도로, 그런데 그가 과연 진짜 미네르바인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영국이 세계의 패권을 잡고 있는 빅토리아 시대.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평화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전쟁무기 판매로 엄청난 부와 권력을 장악한 테러조직 '팬텀'은 정상회담을 위해 유럽 각국의 정상들이 모이는 베니스를 공격해 세계를 아비규환으로 만들려는 계략을 꾸민다. 이에 영국 정보국 첩보원인 'M'은 마스터 헌터 '알란'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7명의 슈퍼 히어로들을 규합한다.
보리는 인순이 신호의 친어머니인 걸 알고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그동안 인순이자신에게 왜 그렇게 잘해줬는지 깨닫게 된다. 세라는 인순에게 보리와 아이가 신호와 마주치지 못하게 끝까지 책임질 수 있다면 그 두 사람의 존재를 무시한 채 신호와의 결혼을 진행시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신호에게 이젠 과거 따윈 잊고 오빨 믿기로 했다며 결혼을 서두르자고 한다.인호는 끊임없이 전설을 괴롭히는 영주의 태도에 불쾌하고 전설에게 혼인신고부터 하자고 설득한다. 일남은 은우 지우에게 마지막 선물을 하고, 전설을 만나 더 이상 인호가 불행해지기 전에 헤어져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전설은 인호에게 냉정하게 이별을 고하는데
3월 공군 군악대 입대를 앞두고 있는 한류스타 조인성(28)이 입대 직전 일본에서 마지막 팬미팅을 연다. 조인성은 다음달 3일 오사카의 오사카후생연금회관, 5일 도쿄 유라쿠초의 도쿄국제포럼홀에서 팬미팅 'Thanks a Million-감사를 담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입대 전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전격 결정됐다. 당초 조인성은 1월로 예정된 입대 일정을 주연작 '쌍화점' 홍보를 이유로 3월로 미루면서 해외 출국 여부가 불투명했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봄날' 등으로 인지도를 넓힌 조인성은 일본 기업의 TV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입대 전 조인성을 보기 위해 오사카 2천400명과 도쿄 5천 명 등 7천여 명의 팬들이 팬미팅을 찾을 예정이다.
'강철중:공공의 적1-1'과 '미인도'의 배우 김남길이 조창호 감독의 영화 '폭풍전야'(제작 오퍼스 픽쳐스, 투자 유나이티드 픽처스)에 캐스팅됐다. 4일 제작사 오퍼스 픽쳐스에 따르면 '폭풍전야'는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가 탈옥을 감행하는 요리사 수인과 그의 마지막 연인 미아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로, 김남길이 수인 역을 맡아 '식객'의 요리감독 김수진 씨로부터 요리를 배우고 있다. 조창호 감독은 '피터팬의 공식'으로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폭풍전야' 제작진은 여주인공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이달 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현빈과 김민준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4일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제작사 진인사필름이 공개한 스틸 사진 속 현빈과 김민준은 서늘한 기운을 강하게 뿜어낸다. 특히 전작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부드럽기 그지없는 모습을 선보였던 현빈의 변신은 놀랍다. 짧게 깎은 머리, 굵은 목걸이와 조폭 스타일의 양복 차림 등은 외양에서부터 그의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다. 김민준의 경우는 2007년 영화 '사랑'에서의 깡패 연기가 무척 강렬했지만 이번의 스타일 변신은 또 다른 느낌이다. '사랑'에서는 독특한 분장과 문신으로 기괴한 느낌마저 줬다면 이번에는 짧은 퍼머머리, 쫙 빼입은 듯한 양복 차림의 조폭이다. 영화 '친구'를 드라마로 옮기는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현빈과 김민준은 각각 영화 속 장동건과 유오성 역할을 맡았다.
모델 겸 배우 오지호가 일본에서 사진집을 내고 팬들과 만난다. 오지호는 14일 첫 사진집 'Beginning-ZIO'를 발매하고, 요코하마의 시어터 레스토랑 단제로(DANZERO)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1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토크쇼 및 사인회를 두 차례 열고 팬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목포 출신의 오지호는 이번 사진집에서 같은 항구 도시인 요코하마를 배경으로 풍부한 표정을 보여줬다. 특히 사진집은 일본 아이돌과 이병헌 등 톱스타의 사진집을 찍어온 사진작가 고바야시 바쿠가 요코하마 명소들을 찾아 즐기는 오지호의 꾸밈없는 모습을 담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오지호는 지난해 11월 일본 공식 팬클럽 '지오니즘(ZIOnism)'을 만든 뒤 오사카 후생연금회관에서 첫번째 팬미팅을 가졌고 요코하마에서 디너쇼를 여는 등 착실하게 일본 내에서 인기를 넓혀가고 있다.
가수 `B양 비디오' 사건을 일으킨 전직 매니저에게 사건 발생 8년여 만에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서형주 판사는 4일 가수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제작해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김모(47)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B씨에 대한 일부 협박 및 명예훼손 혐의를 부인했지만 나중에 자백했고 수사 과정에서의 피해자나 관계자 진술, 증거 등을 종합할 때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B씨가 가수로 성공한 뒤 자신과의 관계를 끝내지 못하게 하려 몰래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으며 이후 B씨가 관계 정리를 요구하자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지인에게 알리는가 하면 각종 매체와 인터뷰해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도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줬다"고 지적했다. 또 여권을 위조해 미국으로 건너간 뒤 인터넷을 이용해 당시 촬영한 영상을 판매한 행위는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범죄로 사안이 중하고 죄질이 불량해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인간으로 해서는 안될 일을 했지만 범행을 모두 자백해 B씨를 증인으로 부르지 않아도 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 8년의 세월이 흘렀고 다행히 B씨가 재기한 상황에서 반드시 무거운 형을 선고하는 것이 피해자에게 꼭 좋은 일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덧붙였다. 김씨는 2000년 10∼11월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해 만든 동영상을 미국의 인터넷 서버를 빌려 만든 홈페이지에서 판매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자 언론 인터뷰에서 `비디오를 분실했을 뿐 나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으며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2008년 2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고 이후 한국으로 송환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가수들도 군대는 반드시 가야한다고 전제하면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입대)연기가 가능하도록 배려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강남구 신사동 에브리싱 노래연습장에서 '음악산업진흥 중기계획'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 및 음악 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클래식 예술인, 운동 선수와 달리 한류 스타 등 대중문화 공헌자에 대한 군면제 혜택이 없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유 장관은 "군 문제는 무척 민감하며 군대를 안 가는 것은 안 된다"고 못박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연기가 가능하도록 배려하거나 연예 활동의 연장선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 장관은 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가수들의 역량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2년 전 일본에서 열린 신승훈 씨의 공연을 관람했는데 일본 팬들이 우리의 음악에 열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 장관은 "오늘 발표한 계획들은 아직은 구체적이지 않지만 대중음악계 활성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의지를 갖고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유리상자'의 멤버 이세준씨(37)와 결혼식을 올린 배우자가 강재수 전 전북 정무부지사(삼례 고려병원 원장)의 딸인 강경진(29)씨로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대학 학부 시절 강씨가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 '유리상자'를 인터뷰한 게 인연이 되어 5년간 열애 끝에 결혼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반주음악을 틀어놓고 차 안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신부가 힘들어할 때면 음성메시지로 노래를 불러줄 정도로 음악을 서로 좋아했었다"며 "종교가 같고, 가치관이 비슷해 결혼까지 결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마냥 좋은 게 100이라고 보면, 오늘은 좋은 게 90이고, 나머지 10은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강 전 부지사는 "좋은 혼처란 부모들의 생각이 아니라 결혼할 당사자들의 마음과 가치관이 서로 잘 맞아야 하는 것 같다"며 "아내가 사위 직업이 가수라는 걸 알고 처음엔 놀랬지만, 이야기를 나눠 보니 서로 잘 맞다 싶어 흔쾌히 허락했다"고 말했다.이씨는 지난 1997년 유리상자 1집 앨범 '순애보'로 데뷔해 '처음 주신 사랑'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아름다운 세상' '숙녀에게' 등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강씨는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통역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영어 통역사로 일하고 있다.
'색즉시공', '구세주'에서 코믹 연기로 인기를 얻은 배우 최성국이 잠시 연기를 그만두려 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최성국은 4일 오후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구세주2' 제작발표회에서 "비슷한 코믹 연기에 한계를 느끼고 매너리즘에 빠져 1년 넘게 쉬었다"고 말했다."은퇴라기보다는 좀 쉬고 싶었습니다. 15년간 쉬지 않고 달리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졌고 우울증 비슷한 것도 왔어요. 다른 분야를 알아보고 싶어 공연 기획에도 손을 대봤죠. 방송, 영화 출연 제의도 들어왔지만 사양했습니다."그러나 최성국은 '구세주2' 출연 제의를 받고서는 다른 배우에게 넘길 수 없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철없이 방종한 생활을 하던 남자가 착한 여자를 만나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줄거리의 코미디 '구세주'는 2006년 2월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고 2편은 26일 개봉한다."'색즉시공'은 저를 영화에 데뷔시켜 준 영화였고 '구세주'는 처음 책임감 있는남자주인공 역할을 준 영화입니다. 이 역을 다른 사람한테 주는 건 용납이 안 됐어요. 무조건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구세주' 1편의 여주인공은 '색즉시공'에서 최성국과 인연을 맺은 신이가 연기했지만 2편에는 이영은이 캐스팅됐다.이영은은 신이의 뒤를 이으려 어떤 연기를 선보였는지 묻자 "노래랑 춤을 준비했다"며 "어설프지만 재밌다"고 강조했다.최성국은 1편과 2편의 코미디 콘셉트가 달라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이영은이 주연으로 낙점된 것이라고 말했다."1편이 요절복통 정통 코미디라면 2편은 로맨틱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1편 때 '최성국과 신이가 주연이야?'라며 깔보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때는 깜짝 놀라게 웃겨 보자는 생각이었죠. 이번 영화는 그보다는 코미디를 표방한 멜로라고 볼 수 있어요."이영은은 호흡을 맞춘 최성국에 대해서는 "만나기 전에는 장난 많이 치고 가벼운 사람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진중하더라"며 "연기할 때 많이 이끌어줘 부담 없이 찍었다"고 말했다.'구세주2'에 조연으로 출연해 오랜만에 배우로 돌아온 안문숙은 "연기에 배고파있을 때 들어온 작품"이라고 설명했다."라디오에 '올인'하다가 성대 결절이 와서 6개월 쉬었어요. 연기에 배고파 있을때 들어온 작품입니다. 앞으로 더 자주 관객과 만날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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