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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커밍아웃' 프로그램 진행

커밍아웃 연예인 1호 홍석천(37)이 커밍아웃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홍석천은 4월14일 첫선을 보이는 케이블 오락채널 tvN의 '커밍아웃'을 배우 정경순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홍석천은 18일 전화통화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과 커밍아웃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커밍아웃을 무조건 독려하는 것은 아니다. 상담해오는 사람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가며 경우에 따라서는 커밍아웃을 말리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20일 첫 녹화인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석천은 4월 방송되는 두 편의 드라마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그는 4월14일 시작하는 SBS TV 일일극 '애자 언니 민자'에서 다큐멘터리 촬영감독 허구홍 역을 맡았다. 홍석천은 "남자 주인공의 친구 역이자, 이 드라마로 연기 데뷔하는 이덕화 선배님의 딸 이지현 양과 러브 라인을 형성한다. 이덕화 선배님이 '잘 부탁한다'고 하셨다"며 웃었다. 그는 또 4월6일 시작하는 MBC TV 시즌드라마 '유레카 특별조사팀'에서 주인공들의 아지트인 카페의 사장 미스터 홍으로 출연한다. 홍석천은 "봄을 맞아 여러 가지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긴 것 같아 요즘 기분이 아주 좋다"며 흐뭇해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3.19 23:02

쥬얼리 '원 모어 타임' 노래·춤 일파만파

원더걸스의 '텔 미(Tell Me)' 신드롬 못지않은 인기다. 4인조 여성그룹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이 공개 3일 만에 온라인 차트를 장악하더니 방송 가요프로그램 차트까지 싹쓸이했다.이탈리아 가수 인-그리드(In-grid)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이 곡은 '텔 미'의 흥행 코드에 대입된다. '베이비 원 모어 타임~'이란 중독성 있는 복고 사운드의 후렴구에, 두 손가락 끝을 맞대는 'ET춤'은 각종 패러디 UCC를 낳고 있다. 이 춤은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때 '마귀춤'을 만든 팀매니아 정성욱 단장의 작품. 앤디 등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동료 연예인들도 따라하기 시작했다.사실 쥬얼리는 두 멤버(하주연ㆍ김은정, 이상 22)를 교체하고 3년 만에 내는 5집이어서 이 곡을 선택하기까지 깊이 고심했다. 프로듀서 박근태 씨와 도박 같은 도전에 의기투합했고 다행히 결과는 대성공이다."처음에는 (멜로디가) 복고풍이어서 주저했어요. 그런데 안 좋다던 사람들까지 이 노래를 들으면서 다리 떨고 고개 흔드는거 있죠?"(박정아ㆍ27)"녹음 때 가사의 맛을 살리느라 수없이 반복했어요. 프로듀서의 '다시!'란 말에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였죠. 어렵게 녹음했지만 '쿵짝 쿵짝'하는 멜로디 부분이 참 좋더군요."(서인영ㆍ24)새 멤버들도 쥬얼리란 팀에 안착하며 얻게 된 인기에 모든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박정아와 서인영은 "동생들이 노래와 랩을 잘해 쥬얼리의 음악이 업그레이드됐다. 얼굴도 예뻐서 음반 재킷 사진을 보면 동료들이 동생들에게만 관심을 갖더라"며 눈을 흘겼다.탤런트 하재영의 딸인 하주연은 미국 LA에서 거주하던 중 쥬얼리 소속사(스타제국)에 데모 테이프를 보냈고 귀국해 오디션을 받았다. 당초 반대하던 아버지가 지금은 "어떤 점은 이상하다, 옷을 고쳐 입어라" 등 만날 때마다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준다고 한다. 스스로 "허스키한 음색이어서 창할 목소리"라고 말한 뒤 "스타인 쥬얼리 언니들은 우상이었다. 방송사에서 만난 연예인들이 신기할 따름"이라며 웃었다.여성스러운 외모의 김은정은 현재 상명대학교 지리학과 휴학 중. 워낙 한국지리를 좋아해 지리학과를 선택했지만 꿈은 가수였다고.서인영은 "서로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주연이는 평소 '동수'(가상의 인물)와 얘기한다. 우리에게 한 말인데 아무도 안 듣고 있다. 랩할 때는 걸걸한데 무대 밑에선 '소심쟁이'다. 은정이는 공주풍의 여성스러움이 있지만 속은 남자다. 억울한 얘기를 하면 '다 죽일 거야'라고 말하는 의리녀다. 우리도 예전에는 동생들처럼 상큼하고 예쁘지 않았나"라며 깔깔댄다.2001년 데뷔한 쥬얼리도 어느덧 8년차. 당초 박정아ㆍ이지현ㆍ정유진ㆍ전은미 등 4인조로 출발, 부모의 반대로 두 멤버(정유진, 전은미)가 나가고 2002년 2집부터 서인영과 조민아가 채웠다. 2006년 이지현과 조민아가 차례로 연기자의 꿈을 품고 탈퇴한 후 하주연과 김은정이 5집부터 합류했다."21살에 시작했는데 만년 21살 느낌이에요. 그때와 다른 게 하나 없는데 얼굴이 나이 들게 느껴지나요? 초등학교 때 쥬얼리 좋아한 친구들이 지금 고등학생, 대학생이 된 걸 보면 세월을 느끼죠. 팬미팅을 할 때면 40대 아주머니도 계세요. 여자 팬이 더 많죠."(박정아)지난해 솔로 활동도 했던 박정아와 서인영은 "개인적인 욕심보다 쥬얼리라는 게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그동안 고생한 게 있어선지, 솔로 활동 때도 쥬얼리로 뭉쳤을 때 실이 아닌 득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자고 약속했다"고 바라보고 웃는다.이어 서인영은 "여자 그룹의 수명이 짧은 가요계에서 버티고 싶었다"며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도 오래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인다.여성그룹 중 맏언니 격인 쥬얼리, 새삼 가창력도 새로이 평가받으며 5집 수록곡 '모를까봐서' 등 발라드곡까지 인기를 모으고 있다. 5집 활동 후 서인영이 여름, 박정아가 가을께 솔로 음반을 낼 예정이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3.18 23:02

'만취한 최지우' 中언론 "조작 사진이다"

최근 중국의 언론을 통해 보도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탤런트 최지우의 만취 사진은 조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최지우의 소속사인 올리브나인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국 언론에 보도된 사진 속 붉은 얼굴의 최지우 사진은 조작된 것"이라며 당일 촬영된 원본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당초 이를 보도한 중국 언론은 "한 파티장에서 술에 취한 취지우가 주윤발에게 안겨 사진을 찍었다"며 만취한 듯 얼굴이 붉어진 최지우와 주윤발의 사진을 게재했고 이 사진은 국내외 인터넷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하지만 올리브나인 측에서 제공한 사진(중국 CCTV 제공)에서는 최지우의 얼굴색은 정상적으로 보여 중국 언론의 조작설이 불거지고 있다.최지우 측은 "파티 당일 많은 스타들이 모였으며 최지우가 여러 사람들과 인사하고 악수도 하고 있는 중에 주윤발이 장난스럽게 뒤에서 안는 바람에 최지우가 놀라 그런 포즈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중국 CCTV 측도 '이날 많은 연예인들이 주윤발과 기념사진을 찍기를 원했으나 주윤발은 한국 미녀스타 최지우를 만나자마자 최지우를 끌어안고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한편 홍콩의 한 언론은 최근 "최지우가 지난 14일 열린 루이뷔통 홍콩 개장 행사에서 술에 취해 자제력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며 "'천국의 계단', '겨울연가' 등에서 보여준 우아하고 청순가련한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혹평한 바 있다.

  • 방송·연예
  • 노컷
  • 2008.03.18 23:02

김윤진, 美 사이트 검색어 1위

미국 ABC TV의 인기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 중인 김윤진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대표 연예사이트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홈페이지 검색어 1위에 올랐다.13일 저녁 미국 전역에 방송된 '로스트 시즌4'의 에피소드는 '지연(Jiyeon)'으로 김윤진이 맡은 선(Sun)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연'은 선이 임신한 딸의 이름으로 이날 방송은 선의 임신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덕분에 방송 직후 각종 TV가이드가 '에디터 블로그'를 통해 "로스트와 함께 김윤진도 부상했다"고 평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잽투잇 등의 연예사이트가 '로스트'의 내용을 화제로 올리며 관심을 보였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주인공을 맡았던 김윤진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김윤진과 함께 미국에 머물고 있는 매니저 박정혁 씨는 15일 전화통화에서 "'지연' 에피소드가 시청률도 잘 나온 데다 미스터리한 내용으로 큰 여운을 남겨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덕분에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는 14일 하루 내내 김윤진 씨가 검색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박씨는 "미국 시청자들이 '로스트'에서 김윤진 씨가 끝까지 생존하는지 여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엿다.

  • 방송·연예
  • 연합
  • 2008.03.17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