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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내린 민정은 집으로 전화를 건다. 전화를 받은 영미는 민정의 갑작스러운 귀국에 당황한다. 수현이 자신의 팀이 공동개발한 화장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집단 피부염을 일으켰고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직접 당사자들을 만나기로 한다.강필은 중국출장을 간다고 둘러대고 음악작업을 하고 있던 중 회사에 일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일찍 회사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민정은 여전히 변함없는 가족의 분위기에 답답해 한다. 한편, 강필의 연락을 받지 못한 수현은 귀국하기로 한 날짜에 맞춰 공항으로 나가는데...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옥정호! 고요한 호수를 나룻배로 노 저어 가다보면 그 안에 그림 같은 섬이 있습니다.그 곳엔 송순문(61)할아버지와 신이순(61)할머니 부부가 사이좋게 살고 있는데요.고립된 섬 생활로 바깥세상이 늘 궁금한 순문 할아버지!유일하게 육지로 나갈 수 있는 통로인 배는 보물 다루듯 애지중지!외지 소식을 들려주는 라디오는 신주단지 모시듯 한답니다.30년 전, 돌투성이였던 이 섬에 정착한 부부. 맨 손으로 돌밭을 일구고, 옹달샘을 만들어 지금의 터전을 이루었습니다.이렇게 힘들게 이 땅을 지키는 것은 청각장애를 가진 아들 내외 때문인데요.고향의 향수가 느껴지는 그 곳에서 내 어머니, 내 아버지와 같은 그들의 이야기!!따사로운 봄볕처럼 맑고 아름다운 동화가 지금 펼쳐집니다!!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23일 22번째 싱글 '뷰티풀 유(Beautiful you)/천년연가(千年戀歌)'를 선보인다.지난 1월 세 번째 정규앨범 '티(T)'를 출시한 뒤 각 멤버가 메일 보컬로 녹음한 기획 싱글을 연속으로 선보인 동방신기로서는 올해만 7번째 싱글음반을 내놓는 셈.특히 이번 싱글에는 5일부터 NHK 지상파로 방송 중인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ㆍ박경수, 연출 김종학ㆍ윤상호)의 주제가가 실려 드라마 팬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12일자 오리콘뉴스에 실린 발매 전 인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와 40대의 여성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매한 싱글 7장의 평균 인지도가 56.7%였던 것에 비해 올 들어 3월까지 선보인 6장의 싱글의 평균 인지도는 69.8%로 부쩍 높아졌다.이에 대해 오리콘뉴스는 연속 싱글 발매 등의 기획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한 뒤 '태왕사신기'의 인기까지 합세해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동방신기는 이번 싱글음반에 '천년연가'의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을 함께 수록했으며, 보컬을 없앤 감상용 연주곡과 양국의 노래방 버전도 각각 실어 색다른 다섯 가지의 '천년연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 남편과의 양육권 다툼으로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이번에는 자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삼중 추돌 사고를 냈다.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은 13일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1일 저녁 LA 벤추라 고속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던 중 앞차를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세 차량을 모두 인근 주유소로 옮긴 경찰은 스피어스의 음주 여부를 측정했다. 이 소동을 모두 지켜본 한 목격자는 "브리트니가 잠시 주의력을 잃고 앞차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이트는 "지난 12개월 동안 스피어스는 뺑소니 사고, 무면허 운전 등의 교통법규 위반으로 처분받았다"고 덧붙였다.
SBS가 특집 프로그램의 패배를 드라마로 만회했다.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코리아의 지난 12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라인업'을 결방하고 편성시킨 우주인 특집생방송 '대한민국, 우주에 서다'는 5.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특히 이날 '대한민국, 우주에 서다'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이소연씨와 이명박 대통령과의 화상대화 내용을 생중계했지만 한 자릿수 시청률에 그치며 시청자들의 큰 반향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반면, 100회 특집 프로그램으로 맞불을 놓은 MBC '무한도전'은 다시 시청률 20% 고지를 점령하면서 선전했다.'무한도전'은 21.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7주 연속 10%에 머물던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반등의 기회를 맞았다.하지만 뒤이어 벌어진 '드라마 대전'은 SBS의 완승으로 끝났다.SBS 주말극 '행복합니다'는 19.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로 자리를 옮기며 14.9%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대왕세종'을 제압했다.이어 벌어진 주말특별기획극 대결에서도 SBS '조강지처클럽'은 24%의 전국시청률로, 16.8%에 그친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을 누르며 예능과 특집프로그램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한편, 우주인 특집생방송으로 결방된 SBS '라인업'은 한 주 뒤인 오는 19일 저녁 방송된다.
민중가요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하 노찾사)'의 전 멤버인 김정연(39)에게 올해는 변화가 큰 해다.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1월26일 요리사 김종원 씨와 결혼에 골인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김씨는 2006년 1년간 KBS 1TV '6시 내고향'의 '사랑의 밥상' 코너에서 버스를 직접 몰고 시골로 내려가 노인들에게 따뜻한 요리를 해줬던 인물. 더불어 트로트란 새 장르로 제2의 노래 인생을 시작한다. 원미연의 히트곡 '이별여행'을 만든 작곡가 김기호 씨의 프로듀싱으로 솔로 데뷔 음반을 내고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것. 1991년 노찾사로 시작해 '사계' '광야에서' 등을 부르며 활동하다 95년 팀을 나온 이후 13년 만의 가수 복귀인 셈이다. 노찾사 활동 이후 그의 삶은 방송인으로 바뀌었다. 노찾사 시절 그를 눈여겨 본한 방송사 PD의 제안으로 95년 KBS 라디오에 발을 들여놓았다.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코너 진행자로 활동한 후 지난해까지 KBS 1TV '세상은 넓다'와 KBS 2TV '세상의 아침'에서 리포터로 출연했으며 현재 TBS TV '희망 서울 24시'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연을 다시 가요계로 이끈 것은 김기호 씨. 김씨는 지난해 3월 한 행사의 사회를 보며 노래하는 김정연을 본 후 오디션 제의를 했고 음반 작업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김씨는 "김정연 씨는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녹여낸 민중가요를 부른 가수이기에기존 트로트 여가수에게선 느끼지 못하는 설득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음반에는 총 8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사랑하니까!'는 재미있는 가사와 디스코풍의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 발라드인 '내 마지막 사랑'은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하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애절한 목소리로 소화했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의 합창으로 시작되는 펑키 리듬의 '꼭꼭 숨어라', 탱고 리듬의 '날! 울리지 말아요', 로큰롤 리듬의 '어쩜 좋아' 등이 수록됐다. 장윤정이 발랄함으로 트로트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면, 불혹을 앞둔 김정연은 성숙함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상욱은 웨딩홀에 찾아온 사랑이를 높이 안아올리고 "또 한 번! 아빠-라고 불러보라"며 즐거워한다. 하경은 이를 분한 얼굴로 지켜보지만 티를 내지 않고 "근무중에 이런 사적인 일을 해도 되냐?"며 지숙을 나무란다. 상욱은 하경을 따라가 "쟤가 남자들한테는 다 아빠라고 한다."면서 하경을 위로하지만, 하경은 "세 사람, 너무 잘 어울려 눈이 부시게 보기가 좋다."고 빈정댄다. 이어 "귀엽게 구는 아기를 못 낳아주는 내 심정은 헤아려봤냐?"면서 상욱을 노려보는데... 한국사전이 찾아가 본다!
박정금과 경수가 미애의 살인사건에 대해 경수 사무실에서 서로 회의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 사공유라가 야참을 갖고 들렀다가 이 광경을 보고 만다. 불같이 화를 내는 사공유라와 어떻게든 이해시키려는 경수 사이에는 또다시 냉기류가 흐른다. 정금도 다시 꼬이기만 하는 상황에 대해 가슴이 답답하지만 어덯게든 유라에게 설득하려 하는데...한국사전이 찾아가 본다!
지난해 10월. 부여 왕흥사지에서 놀라운 유물들이 출토 된다. 목탑자리에서 1400년 전 백제 사리기가 발굴 된 것이다. 발굴된 청동 사리함에는 은함이 들어 있었고, 백제왕 창(昌)의 명문이 등장했다.황금 사리병. 백제의 초정밀 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황금 모자장식. 직경 5mm의 색색의 유리구슬. 1mm로 깎아 낸 뒤 연꽃무늬로 잘라낸 연모 장식 등. 지금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물들이 연이어 출토 되었다.백제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8000여점의 유물들! 그 속에 봉인 되었던, 백제 역사! 그 현장을 한국사전이 찾아가 본다!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의 개표방송 시청률 합계는 28%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지상파TV 3사의 개표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으로 KBS1 12.7%, MBC 9.1%, SBS 6.3% 등으로 합계가 28.1%였다. 이는 이날 오후부터 10일 새벽까지 방송된 개표방송에 오후 8시, 9시대 메인 뉴스를 포함한 시청률 기록이다. 이 수치는 각각 26.8%, 27%를 기록했던 16대와 17대 총선의 개표방송의 시청률 합계와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소폭 상승한 기록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17대 대통령선거의 개표방송 시청률 합계는 34.3%였다. 9일 개표방송의 평균 시청자구성비를 보면 KBS1은 남녀 60대 이상, MBC와 SBS는남녀 40대 시청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언젠가부터 인터넷에서 '이소연'이라는 이름을 치면 배우 이소연(26) 대신, 우주인 이소연(30)이 먼저 뜬다. 동명이인일 경우 웬만하면 연예인에 더 눈길이 가지만, 요즘은 한국 최초 우주인에 대한 관심이 워낙 높다보니 배우 이소연은 아무래도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듯하다. 배우 이소연은 "같은 이름의, 그것도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했으니 나 역시뿌듯하다. 다만 나도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았는데 우주인에 대한 관심의 몇 분의 일이라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우주인이 부럽긴 하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소연은 '결혼합시다'와 '봄의 왈츠'를 거쳐 3월28일 시작한 SBS TV 금요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극본 임선희, 연출 신윤섭)를 통해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아 기쁨이 남다르다. 또 지금껏 보여줬던 모습과 조금 다른, 천방지축 말괄량이에 도전하고 있어 각오도 단단하다. 그는 "지금까지는 연기를 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했지만 이제부터는 배우로서 욕심도 생긴다. 그동안은 무조건 열심히만 했지만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생각하고 계산하는 연기, 더 넓은 틀에서 사고하는 법 등을 배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사채 빚에 몰려 부잣집 데릴사위로 들어온 남자와 사랑에 대한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고 엇나가는 부잣집 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이 바로 그 부잣집 딸 미수다. "미수는 예전에 연기했던 캐릭터와 많이 달라요. 터프하기도 하고 자기 멋대로,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해요. 나이트클럽 '죽순이'라 홍대 클럽에서 춤추는 연기를 했는데 하루 종일 추고 나서 그날 밤 몸살을 앓기도 했어요(웃음). 술을 퍼 먹고 침을 흘리며 자기도 하죠. 이런 연기 처음이에요." 이소연은 "연기자로서 자세가 많이 달라진 제 자신을 발견하고 있고 책임감도 부쩍 느낀다. 이번 드라마가 끝나면 얻는 게 많을 것 같다"면서 "이제 우주선이 발사됐으니 우리 드라마 시청률도 우주선이 하늘로 올라갔듯 올라가길 바란다"며 싱긋웃었다.
연기자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6)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으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고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10일밝혔다. 타임이 해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하는 '2008 타임 100'의 온라인 투표에서 현재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는 비는 타임의 동영상 인터뷰 코너인 '10 퀘스천스(Questions)'로부터 제의를 받았다.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새신(Ninja Assassin)' 촬영과 5월8일 전 세계에서 개봉하는 '스피드 레이서(Speed Racer)' 프리미어 투어 등 비의 일정을 고려해 인터뷰는21일 '스피드 레이서'의 한국 프로모션 일정 일부를 할애하기로 했다. 비와 타임의 인연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2006년 '타임100'에 선정돼 콘돌리자라이스 미 국무장관, 영화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 등과 함께 레드 카펫을 밟았고2007년에는 '타임 100'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아시안 팝의 황제'로 소개됐다. 올해도 2년 연속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데다, 이번 인터뷰가 성사되면 세계적인 권위지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게 된다.'10 퀘스천스'는 정치가부터 엔터테이너에 이르는 전 세계 유명 인사를 대상으로 인터뷰하는 코너로 웹페이지인 '타임닷컴(www.time.com/time/10questions)'을 통해 전 세계 네티즌으로부터 질문을 받아 타임의 에디터가 임의로 선정한 10개의 질문을 토대로 인터뷰한다. 영상으로 녹화된 인터뷰는 해당 웹페이지에 게재되고 지면형태의 매거진에도 소개된다.
기준은 승아에게 에이든이 남자 주인공으로 결정되었다고 통보한다.열받은 승아는 영은을 찾아가 어떻게 에이든을 연기파트너로 낙점할 수 있냐고 따진다.영은은 작업실로 찾아온 체리에게 의사답게 머리를 당장 자르라고 명령하고,체리는 눈물을 흘리며 미용실을 찾는다.기준은 현수와 함께 에이든 출연계약을 하지만 승아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영은과 경민은 5,6부 대본수정을 놓고 다시 신경전을 벌인다.우여곡절끝에 대본연습이 시작되고 연습에 참석한 승아는 많은 배우들 앞에서 성의없이 대사를 하기 시작하는데...
승효는 자신에게 고백하는 거냐는 영인의 말에 발끈하고, 영인은 승효를 남겨둔 채 재하와 함께 경찰서로 향한다. 진정서를 작성하고 나온 영인은 윤이사와 마주치고, 승효가 재수사를 요구했다는 윤이사의 말에 영인은 깜짝 놀란다. 일건은 승효에게 영인을 따로 만나지 말라며 영인에게 딴 마음 먹지 말라고 한다. 집에 돌아온 영인은 승효가 그대로 있자 놀라고,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으러 간다.레스토랑에 도착한 영인은 걸어가다 넘어지지만 승효가 보고 서 있다 들어가 버리자 섭섭한 마음이 든다. 승효는 일건이 자꾸 옆에서 영인과의 나이 차이를 들먹거리자 갑자기 일어나 영인에게 다가간다. 승효와 영인은 벚꽃 길을 함께 걷고, 자꾸 승효가 신경 쓰인다는 영인의 말에 승효도 영인이 신경 쓰이지만 그게 불편하다고 말한다.
"용해할 수 없는 이역의 정서가 흐르는 곳".중국인들은 중국의 서쪽 끝에 위치한 카슈가르를 가리켜 낯선 타국을 떠올린다. 기나긴 유라시아의 통로, 실크로드의 종착지이자 위구르족의 성지(聖地)인 카슈가르. 중앙 아시아인에 가까운 외모를 지닌 위구르족은 한 때 동서교역의 중심지였던 카슈가르에서 중국과는 전혀 다른 전통 문화를 지켜왔다.그러나 2001년, 카슈가르에 변화의 바람이 몰아닥친다. 신장성 남부를 가로지르는 란신 철도가 개통되면서 카슈가르로 한족이 밀려오기 시작한 것. 카슈가르의 상권을 장악하려는 사업가에서부터 새로운 돈벌이를 찾아온 노동자까지 다양한 계층의 한족이 일자리를 차지해간다.위구르인들이 고향땅에서 설자리를 점점 잃어가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지난 해 중앙아시아를 관통하는 철도망 건설 계획을 발표한다.카슈가르가 다시 실크로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인가?아니면 더 이상 위구르인이 살지 않는 카슈가르가 될 것인가?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의 까칠 PD 이경민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용하가 일본에서도 그 여세를 이어갔다.박용하는 지난 8일 M.net Japan의 간판 프로그램인 'm-time'에서 실시한 한국 배우 인기투표에서 송승헌과 권상우를 상당수의 표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박용하는 총 참여자 2,637명 중 2,383표로 1위를 차지했고 함께 후보로 올랐던 송승헌은 189표로 2위, 권상우는 65표로 3위를 했다.이 소식을 접한 박용하는 "멀리 있어도 언제나 잊지 않고 지켜봐주시는 일본팬들께 늘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온에어'에서 최선을 다하는 연기와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이번 인기투표가 실시된 날은 '욘하데이'여서 기쁨은 배가 됐다.박용하의 일본팬들은 숫자 4와 8이 각각 일본어로 '욘'과 '하치'라고 발음되는 것에서 착안해, 매년 4월 8일을 '욘하데이'로 지정하고 박용하에게 기념숫자가 새겨진 티셔츠 등 많은 선물을 보내고 있다.한편, 박용하는 '온에어' 방송이 끝나는대로 일본으로 건너간다.박용하는 오는 6월 7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연가 2008' 프리미엄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 순간의 시청률이 29%(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SBS TV가 8일 오후 6시52분부터 8시43분까지 방송한 'SBS 스페이스코리아 대한민국 우주에서다 4부'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2.2%로 나타났다. 이는 동시간대 SBS의 4주 평균 시청률인 9.2%보다 3%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이 탑승한 우주선 소유스호가 발사된 오후 8시16분의 시청률은 29%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발사 직후인 오후 8시17분과 19분에 29.6%까지 올랐다. 성 연령별로는 여자 40대에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가 케이블방송인 ETN의 '백만장자의 쇼핑백' 프로그램을 여성몸의 도구화 및 여성의 인격 비하, 모델에 대한 성희롱, 부적절한 등급 표시 등의 이유로 '3월의 나쁜방송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고, 네티즌을 상대로 포털 사이트인 '다음'에서 프로그램 추방서명을 진행하고 있다(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9814).한국여성의전화연합도 성명을 내고 "단순히 노출로 인한 선정적인 장면이 아니라, 여성을 하나의 사물로 취급하고 도구로 만드는 상품화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백만장자의 쇼핑백'은 지난달 25일에 첫방송된 이후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고 있다. 대한민국 상위 1%의 백만장자들의 생활을 엿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방송 이전부터 '선정성 논란'이라는 이슈로 여론몰이를 하더니 방송이 나간 후에도 인터넷을 통해 계속해서 재방송 효과를 누리고 있다.전북지역에서는 T브로드케이블사 송출지역인 전주와 완주 진안 무주 장수를 제외한 지역에서 금강방송과 전북방송 케이블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첫날 방송에서 백만장자들이 즐기는 음식을 소개한다는 명목 하에 여성의 알몸에 초밥을 올려놓고 먹는 일명 '네이키드 스시'와 패리스 힐튼의 패션 스타일을 소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여성민우회는 '네이키드 스시'는 일본에서 '건강하고 젊은 미녀의 몸에 요리를 놓고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속설에서 유래했다고 진행자가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검증되지 않는 속설로 이러한 왜곡된 성문화를 여과없이 소개한 것은 문제가 있으며, 이를 방송에서 직접적으로 재현함으로써 여성의 몸을 도구화 하고 눈요깃감으로 전락시킨 것은 여성의 인권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남자 출연자들의 대화내용 및 '위치에 따라 달라 보이는 스시모델' 등의 자막을 내보낸 것 등이 모델을 비하한 것이고, 왜곡된 성문화를 유포시키고 여성에 대한 부정적 의식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데 '15세이상가'로 등급을 부여한 것은 부적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프로그램이 문제가 되자 방송사는 "문제 영상에 대해서는 모자이크 처리하고, 재방영 시간대를 심야 시간대로 조정하며, 인터넷 다시보기 영상도 올리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미 누리꾼들은 개인 블로그로 퍼나르기를 마친 지 오래다.이에 대해 방송위원회는 "방송사측에 주의 통보와 함께 자체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며 "구체적인 제재까지는 2~3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민간 독립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출범이 늦어지면서 방송심의 기능이 사실상 중단되자 케이블TV를 중심으로 선정적인 프로그램과 편법 광고가 난무하는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민호와 마주 앉은 은영은 은서의 건강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 같아 일을 잘 해낼 수 있을 지 걱정된다고 말한다.은영의 얘기를 들은 조여사는 은서를 돌려 보내는 방안도 연구해 보자고 제안한다.조여사의 말을 들은 은영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한편 은서를 데리고 김박사를 찾아간 경란은 은서가 자립할 수 있게 도우라는 얘기를 듣는다.혼자서 모든 것을 알아서 처리하라는 진단을 받은 은서는 불안한 마음에 동하와 통화를 시도하는데......
명지는 석빈과의 추억에 괴루워 하며 술을 마신다. 취한 명지는 석빈의 오피스텔로 찾아가고 취한 상태로 석빈에게 석빈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한 것은 처음이었다며 그 기간이 가장 행복했었다고 말한다.조여사는 석빈이 이혼서류를 찢어버렸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석빈에게 따지러 간다. 술에 취해 석빈의 방에서 잠들었다 깨어난 명지는 석빈에게 자기 때문에 외국으로 가는 것이라면 차라리 자기가 나가겠다고 말하는데...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전북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희망 장학생 선발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행복장학금 전달식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지역정착 장학생 선발 공모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꿈키움장학금 전달식 첫 개최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 고시원에 보금자리 튼 4남매
[짤막]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향토인재 장학생 선발
김학권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전북의 미래인 인재 육성 앞장”
무형유산 공연 ‘장인의 발걸음’…관객 큰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