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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산학융합지구 선정 놓고 호남 군산대-목포대 경쟁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산학융합지구' 선정을 놓고 호남권에서 군산대와 목포대가 경쟁을 하게 됐다. 산학융합지구는 대학이 산업단지내에 캠퍼스를 만들어 기업과 기업연구소 등을 입주시켜 교육과 취업·R&D가 융합된 현장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3∼4곳을 선정해 5년동안 평균 450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이 사업에 군산대와 전북대 등 12개 대학이 응모했으며, 1차 심사에서 한국산업기술대학(수도권) 충북대(충청권) 영진대(대경권) 부산대(동남권) 군산대·목포대(호남권) 등 6곳이 선정됐다. 그러나 호남권에서만 군산대와 목포대 2개 대학이 1차 심사를 통과해 권역내 경쟁이 불가피해졌다.군산대는 군장산단에 캠퍼스를 설립하고, 군장산단 입주 기업 및 기업연구소 150여곳과 연계해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대는 기계자동차와 조선·제어로봇 등으로 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목포대는 대불공단내 캠퍼스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그러나 산단여건이 대불공단이 객관적으로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군산대와 전북도가 우위논리를 찾고 있다. 군산대와 도는 산학협력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미래 새만금산업단지와의 연계도 내세우고 있다. 미래수요와 발전가능성에서 앞선다는 것을 적극 피력할 방침이다.한편 지경부는 6개 대학을 대상으로 12일경 현장실사를 벌인 후 사업추진 학교를 선정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산학융합지구 사업이 대학과 지역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이어서 관심이 높다"며 "군산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대학과 자치단체가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은수정
  • 2011.05.05 23:02

직장인 부모, 학교운영 참여 어렵다

직장인 학부모의 학교운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일과후나 주말에 개최토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지난 3월부터 시행됐으나 학운위가 아닌 학부모총회는 올해도 대부분 평일 낮 시간에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해 학운위 운영결과를 분석한 결과 도내 초중고교의 학교운영위원회 회의중 불과 3.2%만이 평일 근무 시간을 피해 주말이나 야간에 열린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김춘진 의원(민주)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학부모총회 개최 현황'에 따르면 도내 일선 학교에서 올 3~4월중에 열린 773건의 학부모총회중 근무외 시간에 열린 것은 7.5%인 58건에 그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4.5%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데다 경남(37.0%), 광주(33.5%), 대전(33.1%) 등에 비해서는 크게 뒤떨어지는 것이다.2010년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결과도 사정은 비슷하다. 도내 753개 학교에서 열린 4219건의 학운위 회의중 근무외 시간에 열린 것은 135건으로 전체의 3.2%에 그쳤다. 전국적으로도 비슷한 현상으로 제주만이 10%를 넘긴 10.4%였으며 5%가 넘는 곳도 광주(8.6%), 충남(6.7%), 대전(5.7%)에 불과하다.김춘진 의원실은 "학교의 편의주의적 행정으로 학부모의 학교운영 참여가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며 "학교의 변화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때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교육당국이 적극적으로 지도해야한다"고 말했다.한편 3월 18일 시행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학운위 회의시간과 관련 "일과 후, 주말 등 위원들이 참석하기 편리한 시간으로 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5.05 23:02

[사람] 원광대 조아라 연구생 대한기계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원광대 공과대학 자연모사공학연구실에 소속된 연구생 조아라 양(기계자동차공학부 4년)이 대한기계학회 2011년도 바이오공학부문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학부 재학생이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기계자동차공학부 조영삼 교수 지도로 이번에 논문을 발표한 조 양은 '뜨개질을 이용한 3차원 PDO봉합사 세포지지체 제작방법'이란 연구 논문에서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에 사용되는 세포지지체(scaffold)를 제작하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뜨개질(knitting)기법 또는 직조(weaving)기법으로 3차원의 세포지지체를 제작하는 방법을 처음 개발하여 제안한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조 양의 논문은 이미 임상에 사용되고 있는 PDO봉합사를 이용하여 자동화가 가능한 직조기법을 이용함으로써 향후 상용화를 위한 개발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특허를 통한 기술료 획득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조직공학은 새로운 의료산업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간, 콩팥과 같은 조직(tissue)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자신의 세포를 이용하여 조직을 재생, 제공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기술들이 완성될 경우 의료산업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교육일반
  • 엄철호
  • 2011.05.05 23:02

[NIE] 학생글

▲ 「바보 이반」을 읽고 - 김두리 전주효림초교 6학년이 책을 여러 번 읽었지만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이 책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이야기 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이 책의 줄거리는 이반이 형제에게 모든 것을 나눠주고, 악마들의 시련을 이겨 낸 후, 한 나라의 왕이 되어, 백성들과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이다.<바보 이반>의 내용은 캐릭터 하나하나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캐릭터에 담긴 의미는 이렇다. 이반의 형제 두 명에게 담긴 의미는, 우리의 마음 한 구석에 있는 욕심, 욕망 등이다. 그리고 악마 셋은 우리의 마음속 에 있는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이반은, 우리들이 사회생활을 해 나갈 때,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아무래도, 이 <바보 이반>이라는 책은 우리가 살아갈 때 필요한 것들과 진짜 우리 마음속 에 있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그리고 이야기가 중반 쯤 되었을 때 이반은 왕이 된다. 하지만 이반은 왕을 하기 싫어서 제대로 된 왕의 일은 하지 않아 백성들은 떠나가게 한다. 한 늙은 악마는 이반을 놀리기 위해 이반의 백성들을 꾀어내려 하기도 한다. 하지만 백성들은 금화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오늘에서야, 나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사소하면서도 정말 쉽고 어려운 것을 알았다. 살면서 돈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세상이 다 멸망했을 때 돈은 그저 종이 쪼가리이고 금화는 그저 돌덩이인 것이다. 이 내용은 <일하지 않는다면 먹지도 몰라>라는 것을 이야기로 나타낸 것 같다.어쩌면 바보 이반은 우리나라의 온달 같은 존재인지도 모른다. 외국 동화로 친다면 톰과 제리에서 톰(?) 인 듯도 하다. 왠지, 바보여서 남을 돕고, 자신이 모를 때, 남에게 힘을 주고 있는 것 같다.나는 항상 남한테 선물을 줄 때 '다음에 얘는 나한테 선물을 주겠지?'라는 생각을 한다. 준 것 보다 더 큰 것을 바랄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내 성격이 이렇게 바닥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가식적이게 살고 있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다.하지만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항상 마음속엔 악마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 인간이 착하고 나쁘고를 정하는 건, 이 악마를 겉으로 보일 것인가, 안 뵐 것인가 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내 마음 속 악마를 겉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경종호 교사<바보 이반>이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글쓰기란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것입니다. 이런 독후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등장인물, 혹은 책의 어떤 내용이든 자신과 비추어 보는 습관이 필요 합니다.또 하나 이 독후감에서 톰과 제리를 비유한 것은 적절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내가 알고 있는 다른 것과 비교하는 보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인 것입니다. 아주 잘 쓴 독후감입니다.▲ 구름 - 양예림 완주 동상초교 4학년둥실둥실 두둥실커다란 구름아이는 구름을 잡으려다넘어지고 말았다.구름은 갑자기 먹구름이되어 가고 있었다.아마도 넘어져 다친 아이를보고 안쓰러워하는 생각에눈물을 흘리는 걸까?참 궁금하다.▲ 오수현 교사넘어져 다친 아이를 걱정하는 예림이의 착한 마음이 먹구름으로 표현된 것 같아요. 먹구름에도 따뜻함이 있다는 것을 시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연세 든 우리 학교 - 서민주 완주 구이초교 3학년우리 구이초등학교는나이를 많이 먹었다.양산 위에 올라가면참새들이 아주 늙어 보인다.교장 선생님, 모든 선생님들은아주 고우시고1,2,3,4,5,6학년 모든 학생은다이아몬드처럼반짝 반짝거린다.우리 학교는 연세가 많다.우리 학교 참새들은 늙었지만마음씨가 곱다.▲ 김주연 전북 e 논술 첨삭 교사(임실초교 교사)학교가 연세가 들었다는 대목에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역사가 오래 됐다는 증거이겠지요. 좋은 선생님들로부터 가르침을 받는다면, 그런 학교에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는 걸 나중에 자랑스러워할꺼에요.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5.05 23:02

[NIE] 어린이날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5월 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어린 아이'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갖추어 이르는 '어린이'란 말은 방정환 선생님께서 처음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어린이날이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펼쳐지고 많은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거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까요? 신문기사를 읽어보고 어린이들의 고민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신문 읽기[오늘은 어린이날] 청소년이 매긴 행복점수, 평균 65점 불과… OECD 중 꼴찌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느끼는 '행복 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6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5437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4일 발표한 '2010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는 65.1점으로 OECD 국가(평균 100점) 가운데 꼴찌였다.연구소는 최근 설문조사를 토대로 집계한 한국 학생의 행복 지수와 2006년 유니세프가 발표한 OECD 국가 학생의 행복지수를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세부 항목별로는 '삶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53.9%가 '그렇다'라고 답해 OECD 국가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이는 만족도가 가장 높은 네덜란드(94.2%)보다 40.3% 포인트 낮고, OECD 평균보다 30.9% 포인트 떨어지는 수치다.… 중간생략…행복을 위해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가족'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반면 '돈'이라고 답한 비율은 증가세를 보였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경우 절반이 행복의 조건으로 '가족'을 꼽았지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비율이 점차 감소해 고3 때는 '돈'이라고 답한 학생 비율(28%)이 가족(22%) 비율을 넘어섰다. /국민일보 2010년 5월 4일자생각 열기▲내가 생각하는 어린이날은 어떤 날인가요?▲기사의 표를 보면 물질적행복, 가족과 친구관계, 교육지수가 높은데도 주관적 행복지수는 낮습니다. 왜 그럴까요?<생각 더하기>▲우리나라 어린이 헌장 11조항을 찾아서 읽어보고 내가 더하고 싶은 어린이 헌장 내용을 적어 봅시다.▲위 그래프는 2010년 통계청에서 조사한 청소년 고민에 관한 내용(연합뉴스 2010년 5월 4일자)입니다. 이 내용으로 "어른들은 몰라요" 동요의 노래 가사말을 바꾸어 보세요.▲우리나라 어린이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어린이날 신문기사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들에 관한 내용이 많이 실립니다. 신문기사를 찾아보고 보고 싶은 공연, 가고 싶은 장소, 참가하고 싶은 행사를 골라봅시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5.05 23:02

전북교육청, '학교문화 선도학교' 11곳 지정

전북의 학교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킬 '학교문화선도학교' 11곳이 올해 추가 지정·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졸업식 문화 개선을 위해 '교육과정연계 학교' 7곳을 지정한 데 이어 올해 학교문화 선도학교 11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학교는 ▲전주서중 ▲전주남중 ▲완주중 ▲봉서중 ▲상서중 ▲고산고 ▲무풍고 ▲동계고 ▲원광중 ▲호남중 ▲세인고 등이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통제·규제 위주의 기존 학생지도에서 벗어나 학생을 인격주체로 바라보는 등 학내 존중과 배려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시행하게 된다. 또 학칙과 학교생활 규정 제.개정 과정에서 학생의 의견수렴을 제도화하고 학칙준수 서약식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학칙에 대한 교원연수 정례화, 상·벌점제(그린마일리지)의 내실있는 운영, 학부모 모니터단, 학생 불만사항 신고·처리 상시체제 구축, 학생 자치법정 내실화 등 학생 자치와 자율을 확대하는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특히 체벌이 금지된 학교 현장에 학생들이 주도하는 자치 문화와 스스로 학교생활규정을 준수하는 사례들을 학내 현장에 적용하는 등 일선 학교 현장의 체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도 펼치게 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문화 선도학교들은 말 그대로 전북의 학교 문화와 체질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선도적인 학교들"이라며 "앞으로 이들 선도 학교의 모범적운영 사례들을 일반화시켜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5.04 23:02

"한국 3~6세 아동 과외활동 국영수 위주"

서울지역 만 3∼6세 미취학 아동의 교과 관련사교육 비율이 일본, 중국, 대만의 주요 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 아동의 취침 형태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이었다. 일본 교육기업인 ㈜베네세 코퍼레이션 부설 '차세대육성연구소'가 작년 2∼5월서울, 도쿄,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 거주 만 3∼6세 미취학 아동의 학부모 6천2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내놓은 분석결과에 따르면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외에 별도 사교육을 받는 아동 비율은 서울이 68.8%로 도쿄 59.8%, 타이베이 56.6%보다는높고 베이징78.2%, 상하이 74.4%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가장 응답률이 높았던 사교육항목 1∼3위는 서울의 경우 한글 39.4%, 영어 33.6%, 수학 31.9%(복수응답 가능) 순으로, 도쿄(수영 20.8%, 학습지 20.2%, 체조 13.9%), 베이징(미술 38.6%, 영어 31.6%, 무용 24.9%), 상하이(영어 33.9%, 미술33.%, 계산 19.4%), 타이베이(미술 26.9%, 음악 16.2%, 영어 13.8%)보다 교과목 학습 관련 사교육 비율이 단연 높았다. 오전 8시 전에 일어나는 아동은 서울 38.4%, 도쿄 85.2%, 베이징 95.6%, 상하이91.8%, 타이베이 56.5% 등이었고, 오후 10시 전에 취침하는 아동은 서울 42%, 도쿄79.1%, 베이징 69.6%, 상하이 80.5%, 타이베이 33.5% 등이었다. 도쿄와 서울 아동의 수면시간은 각각 평균 10시간 33분과 10시간 36분으로 가장잠을 적게 자는 것으로 분석됐다.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 아동의 경우 평균 수면시간이 11시간 7분∼31분이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5.04 23:02

"한국 어린이ㆍ청소년 '행복지수' 꼴찌"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 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월∼4월공동으로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6천410명에게 '2011 한국 어린이ㆍ청소년 행복지수의 국제비교'를 주제로 벌인 설문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올해 집계된 한국 어린이ㆍ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65.98점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OECD가 각각 2006년과 2003년에 실시한 똑같은 내용의 조사 연구와 비교 분석했을 때 OECD 23개국 중 최하 점수다.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스페인(113.6점)보다 47.6점 낮고, OECD 평균(100점)에선34점이나 모자란다. 한국 다음으로 낮은 헝가리(86.7점)와도 20점 이상 차이가 났다. 또 한국은 2009년 64.3점, 지난해 65.1점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OECD 국가 가운데 주관적 행복지수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주관적 행복지수는 '주관적 건강'과 '학교생활 만족도' '삶의 만족도' '소속감''주변 상황 적응' ' 외로움' 등 6가지 영역에 대한 응답률을 수치화한 것이다. 반면, 한국의 어린이ㆍ청소년은 교육성취도와 생활방식을 측정하는 '교육' '행동과 생활양식' 항목에서는 최상위를 기록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중상위권을 유지한것으로 조사됐다. 유일하게 주관적 행복지수에서만 꼴찌다. '교육'에서는 127.8점, '행동과 생활양식'에서는 129.3점으로 OECD 국가 중에서각각 1위를 차지했고 '물질적 행복'은 110.7점으로 4위에 올랐다. '보건과 안전'은102.6점으로 13위, '가족과 친구 관계'는 96.1점으로 15위를 했다. 아시아권인 일본과 중국과 비교해서도 한국 청소년이 느끼는 행복도는 크게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설문과 2006∼2007년 청소년정책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러 가지면에서 행복한가'란 질문에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우리나라 고교생 비율은 2006년13.7%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엔 11.7%로 더 낮아졌다. 반면 2006년 같은 질문에 '매우 그렇다'라고 답한 비율이 일본은 32.3%, 중국은39.1%로 나타나는 등 한국보다 3배가량 높았다. 또 2007년 '생활 전반에 만족하는가'란 질문에 '매우 그렇다'라고 답한 비율은한국이 16.4%로, 일본(28.5%)보다 낮았으며 올해도 17.8%에 불과했다. 아울러 '행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우리나라 초교 4학년은 '가족'을 꼽은 학생이 54.4%로 가장 많았고 건강, 자유, 친구, 성적, 돈 등의 순이었으나 고학년이 되면서 '가족'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돈'이라고 답한비율은 꾸준히 증가했다. 고2 때는 '가족'과 '돈'이라 답한 비율이 24.8%, 25.2%로 거의 비슷해졌으며,고3 때는 '돈'이라고 답한 학생 비율이 26%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우리나라 학생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초교 4학년 때 가장 높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낮아졌으며,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가족'이라고 답한 학생이 다른 항목을 꼽은 학생보다 행복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를 담당한 염유식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 청소년들은 학교와 가족,친구와 분열된 삶을 살면서 행복지수가 낮은 것"이라며 "학생들의 분절된 삶의 영역이 통합되고 부모는 자녀의 친구와 학교ㆍ학원 교사의 이름을 알고 지낼 때 행복 지수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5.04 23:02

[대학] 전주대, 정몽준 전 대표·美 블룸필드대학 총장에 명예박사

전주대는 3일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Richard A. Levao 미국 브롬필드대학 총장에게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했다.정몽준 의원은 한국의 정치발전에 기여했고, 첨단산업분야의 교육인재 육성과 스포츠 외교 및 문화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특히, 현대중공업을 군산으로 이전해 1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조선업관련 유관산업 부흥 등 지역경제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Richard A. Levao 총장은 브룸필드(Bloomfield)대학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글로벌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왔고, 전주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학생교류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정몽준 의원은 학위 수여식에서 "학생들을 모두 수퍼스타로 키우겠다는 전주대의 교육목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에 받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는 지금까지의 성취를 인정해 준게 아니라 앞으로 더 큰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와 채찍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ichard A. Levao 총장은 "글로벌 인재 교육에 앞장서온 전주대학교와 협력을 맺게 돼 영광"이라면서 "향후 더욱 내실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위병기
  • 2011.05.04 23:02

[교육] 전주대, 스타센터(Star Center)개관

전주대(총장 이남식)는 3일 오후 4시 스타센터 다목적홀에서 교직원 및 내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센터 개관식을 가졌다.정애숙 아나운서(YTN)의 사회로 경배와 찬양학과 학생들의 식전 공연에 이어 오프닝 영상 상영, 김영미 소프라노의 축하공연, 김동건 목사의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이남식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 건물이 전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라고, 학생들이 더욱 큰 이상과 비전을 꿈꾸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축하메세지 영상 상영과 발전기금 영상, 스타센터 소개 동영상 상영, 총동문회 발전기금 약정식 등이 열렸다.스타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총면적 3만4,592㎡(1만464평) 규모로 320억원을 투입해 완공됐다.시설은 학생 서비스 센터·취업 지원 센터·도서관· 강의실·국제회의장·체육시설·푸드코트 등으로 사용한다.세계적인 건축가 아론탄(홍콩, Aaron TAN, 미국 하버드대 출신)과 전북의 대표적 설계사무소인 (주)길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이길환)가 야심차게 설계했다.공사는 2007년 8월 1일 시작, 올 1월말 완공됐다.전주대 스타센터는 유비쿼터스 기능을 갖춘 도서관, 디지털 개념의 문화시설, 컨벤션 센터와 강의실 등이 있는 복합건물이다.스타센터는 신세대 감각의 조형미, 정교한 디자인 컨셉, 건물의 양감, 다양한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건축적 조형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건축디자인의 독창성, 캠퍼스 주변환경과의 조화, 내부공간의 효율성, 외부공간의 연계와 활용성 등이 높게 평가되는 이 건물은 전국의 건축학도, 사진작가 등이 매년 60만명 이상 방문할 것이라는게 전주대측의 전망이다.스타센터 도서관은 캠퍼스의 중앙지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첨단 IT 서비스를 U-pia(로비)에서 제공해 건축 컨셉과 부합하는 상징적 디자인 형태로 대학의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키며, 맞춤형 디자인으로 제작한 아이템들이 대부분이다.특히, 홍보동영상, 발전기금 영상, 모바일 웹을 제공하는 대형안내시스템 JJ-Panorama, 책장을 넘기듯 터치로 넘겨보는 전자신문, e-Book, 각종 공지사항, 개인메모, 취업정보, 외부 홍보물을 담은 디지털 보드, 간단한 게임, 멀티미디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테이블, 오늘의 성경말씀과 상황별 성경말씀이 제공되는 디지털 바이블 등이 마련됐다.자유열람실과 PC 또한 좌석발급을 통해서 이용이 가능하게 하여 외부이용자들로부터 재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도서관 3층 미디어밸리는 동영상 학습의 e-Learning Zone, DVD 또는 차세대 미디어인 블루레이를 감상할 수 있는 1~2인 열람석, 3, 4인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파티션, 55인치 대형 TV와 함께 6인까지 감상할 수 있는 감상부스, 52석의 소극장이 있다.BCM 영어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 어린이영어도서관, 2만 여권의 어린이 영어도서, 독서레벨테스트를 통해 독서 수준에 맞는 독서지도 등을 가능케 해 영어 공교육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라이브러리2.0을 기반으로 통합전자도서관시스템을 구축하여 참여와 공유, 개방성을 제고하였으며, One-Stop 시스템으로 유저의 편의성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모바일 웹 기반을 통해 공지사항, 대출정보, 희망도서 신청내역 조회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최첨단의 스마트 도서관으로 만들었다.이 밖에도 유기농 식단을 지향하는 푸드 코드, 쾌적한 편의시설, 세련된 문화시설, 동시통역시설이 갖춰진 온누리홀,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 다목적 홀 등은 고품격 교육시설을 통해 학생 만족도를 높여 2012 학생만족도 100%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고 있다.한편 전주대는 지난 2003년 이남식 총장이 취임한 이후 총 1,700억원에 달하는 교육재원을 투입해 교육환경을 최고수준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NURI사업 대형과제, HUNIC사업 대형과제, 산학협력중심대학 전북유일선정, 한식조리특성화대학 선정, 창업선도대학 전북유일 선정, 캄보디아 NPIC 고등교육 최초 수출, CA제도, 통합교양교육, 국제조리학교 설립 등 하드웨어 및 소프웨어 분야에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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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1.05.04 23:02

[논술] 교사 강평

▲ 제시문(대상 도서)에 대한 이해 분석력 주어진 제시문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 (가)의 핵심인 새로운 통일 방안에 대한 이해, (나)에서 말하는 민족적 접근방법에 대한 이해, 이와 대조된다고 볼 수 있는 (다)의 실용적 측면에 대한 접근을 잘 파악하고 있다. 논제에서 요구하는 조건들도 잘 갖추고 있다.▲ 창의적 사고력(비판력, 참신성)사회적 지식과 견문이 아직 형성되지 않고 학교에서 교과 및 수능 공부에만 매달린 학생들에게 참신한 문제 해결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 학생의 글도 좀 더 사고가 깊어지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을 때 이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자신의 논지를 전개하는 능력이 길러지기를 바란다.▲ 문제 해결력논지가 체계적이고 구조화어 있다. 그러나 남북통일을 민족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는 근거를 좀 더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주장-자신의 논점-반대 논점 비판-통일 이후 민족의 단결 방안' 외에 구체적 근거를 제시해서 주장을 강화시켜야 하는데 그 점이 부족하다.▲ 문장력 및 표현력전체적으로 논제에서 요구한 대로 적절하게 논지를 전개하고 있다.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문맥과 전체 맥락에 맞는 어휘를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첫 단락의 '풍조'라든가, 결론에서 '근대의 합리주의' 등 몇몇 단어는 적절성이 떨어지는 어휘였다. 일반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범하는 문제점이다./ 김송영(한별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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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0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