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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중·고 건물 16.9%만 내진설계

전북지역 초중고교 건물 중 412개 동이 안전점검 C등급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진설계가 적용된 건물도 전체의 16.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전북일보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15 겨울철 안전점검 등급 정리자료에 따르면, 학생이 주로 사용하거나 건축면적 100㎡ 이상인 건물 3109개 동 중 C등급 건물이 408개 동, D등급 건물이 4개 동이었다.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안전진단 등급은 A~E등급으로 나뉘며, 이 중 C등급은 주요 부재에 경미한 결함 또는 보조 부재에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전체적인 시설물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당장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보수보강이 요구되는 상태다. D등급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에 해당한다.도교육청은 D등급을 받은 4개 건물 중 2곳은 지난 연말까지 철거를 마쳤고, 1곳은 현재 설계 중, 나머지 1곳은 올해 예산에 개축비를 반영해 놓은 상태다.이와 함께 도내 초중고교 내진설계 대상 건물 2493개 동 중 내진설계가 적용된 곳이 421개 동에 불과했다.도교육청이 같은 날 공개한 일반건축물학교시설 내진보강 정리 자료에 따르면, 내진설계 대상 건물 2493개 동 중 처음부터 내진설계로 지어진 건물이 389개 동, 기존 건물에 내진보강을 실시한 건물이 32개 동이다.건물 용도별로는 기숙사 건물이 전체 162개 동 중 61개 동(37.7%)에 내진설계가 적용돼, 체육관(27.2%), 강당(20.1%) 등에 비해 그 비율이 높았다. 학교가 아닌 도교육청 산하 기관 건축물 중에서는 내진설계 대상 건물 109개 동 중 31개 동(28.4%)에 내진 설계가 적용된 상태였다.반면 많은 학생이 오랜 시간을 보내는 교사 건물의 내진 비율은 13.1%에 불과했다. 이는 3층1000㎡ 이상의 건물에는 내진설계를 하도록 건축 기준이 강화된 2005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그러나 내진 보강이 이뤄진 건물 수가 28개 동에 불과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내진 보강을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도교육청 시설과 관계자는 리모델링이나 증개축을 실시할 때 내진 보강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으로 30억원을 편성했다면서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개 동 씩 내진 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초중등
  • 권혁일
  • 2016.01.07 23:02

중등 혁신학교 성과, 일반학교보다 낮아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야심차게 추진해 온 혁신학교의 성과가 초등학교에서는 높은 반면, 중고등학교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5일 공개한 2015 혁신학교의 학교효과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초등 혁신학교 학생들은 △미래 핵심역량 △수업공동체 △학교생활 만족도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평균 4.23점, 4.10점, 4.20점(5점 만점)을 매겼다. 이는 초등 일반학교가 기록한 4.04점, 3.87점, 4.12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다.반면 중등 혁신학교는 초등 혁신학교에 비해서도 점수가 낮았을 뿐 아니라, 수업공동체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두 분야에서 오히려 일반학교에 비해서도 성과가 낮았다. 중등 혁신학교는 미래핵심역량에서 3.67점, 학교생활 만족도에서 3.68점을 기록했지만, 같은 분야에서 일반학교는 각각 3.75점, 3.77점이었다.지난 2013년 같은 조사에서는 중등 혁신학교가 중등 일반학교에 비해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고 지난 2014년 조사에서는 중등 혁신학교가 수업공동체 및 학교생활만족도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2015년에는 오히려 일반학교에 비해서도 성과가 낮아진 것이다.이처럼 중등 혁신학교에서 학생들이 체감하는 성과가 낮은 이유로는 각종 지원의 문제와 함께 대학 입시가 결부돼 있다는 요인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도교육청 교육혁신과 관계자는 올해는 중등 혁신학교에 교원 연수 및 인적 네트워크의 측면에서 좀 더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전국혁신교육네트워크에서도 이 같은 문제를 안건으로 올려놓고 논의하는 중이다면서 대학 입시와 연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전국적 차원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농어촌 혁신학교가 농어촌 일반학교 및 도시지역 혁신일반학교에 비해 성과가 높았으며, 학급 당 학생 수도 15명 이하인 곳이 16명 이상인 곳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학급 당 학생 수 감축 정책이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 초중등
  • 권혁일
  • 2016.01.06 23:02

"전주지역 중학교 학군 세분해야"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전주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식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행 4개 학군, 1개 중학구를 12~16개 구역으로 세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도시개발계획에 교육영향평가를 포함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됐다.이 같은 주장은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4일 공개한 전주시 중학교 학교 간 균형유지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현재 전주지역 중학교간 규모 및 선호도 격차가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현상은 과대과밀학교와 과소학교 사이의 교육환경 격차로 이어지는데, 과대과밀학교인 A중의 경우 정규교실을 제외한 교수학습 공간이 학생 1인당 0.005실인 반면, 과소학교인 B중의 경우 학생 1인당 0.139실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2015년 기준 학급 당 학생 수도 가장 많은 학교가 37.6명에 달한 반면 가장 적은 곳은 16.4명이었으며, 교사 1인당 학생 수 역시 가장 많은 학교가 23.9명인 반면 가장 적은 곳은 7.2명이었다.이는 중학교 별 인근 지역 학생 분포의 차이가 크면서 동시에 임대아파트나 원도심지역 등 이른바 저소득층 밀집지역으로 인식되는 위치에 있는 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는 현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국 4개 학군 내에서 거주지를 중심으로 지망 순위에 따라 거리 80%와 추첨 20%로 중학교를 배정하는 현행 전주지역 중학교 배정 방식에서는 학교별 학생 수에 큰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보고서는 해법으로 적정 학교 정원 및 학급 수 조정과 함께, 현행 4학군, 1개 중학구를 더욱 세분해, 12~16개 구역으로 나누는 방식을 들었다.1안으로는 전주지역을 각각 2~5개 중학교로 구성된 12개 구역으로 나누고, 전주 서북부는 각각 1개 학교씩 2개 중학구를 설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2안으로는 여기서 더욱 세분해, 전주지역 전체를 14개 구역과 2개 중학구로 나누고, 이 중 2개 구역을 각각 2개씩의 소구역으로 다시 나누는 방안이다. 이렇게 되면 전주지역이 모두 18개 구역으로 나뉘게 된다. 다만 이처럼 구역을 세분화해도 현행 4개 학군의 틀 자체는 유지된다.연구진은 이 같은 방안을 통해 학교를 적정 규모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지만, 구역이 세분화되면서 학부모학생의 학교 선택권은 불가피하게 축소될 것으로 진단했다.이와 함께 학교 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기구(가칭)를 설립해 지역사회 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기는 제안, 도시지역개발에 대한 교육영향평가제(가칭)를 도입해 주택단지 조성 등 각종 도시개발 사업 과정에서 해당 지역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도 나왔다.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행 학교군 제도는 1994년 이후 큰 틀이 변화 없이 오랫동안 정착됐는데, 이를 변경하기는 쉽지 않다며 학부모학생에겐 현실이기 때문에 여론수렴 등 여러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초중등
  • 권혁일
  • 2016.01.05 23:02

역사보조교재 초·중·고교용 각각 제작

정부의 국정 역사 교과서에 대응해 전북을 비롯한 4개 시도교육청이 개발을 추진 중인 역사 보조교재가 초중고교용으로 각각 제작되고, 집필진은 35명 규모로 구성된다. 교재 배포 시점은 2017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전북도교육청이 구성한 역사 교과서 보조자료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과 광주강원세종교육청 관계자 및 집필위원 등 40여명은 28일 대전의 한 호텔에서 협의회를 열고, 보조교재 개발 방향과 집필 내용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 결과 이들 4개 시도교육청은 우선 내년 1월 20일께 집필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2월께 편찬기준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집필진은 총 35명 규모로 이뤄지며, 역사 분야의 교수 17명과 현장 교사 18명으로 구성된다. 전북지역 인사가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 절반을 광주강원세종교육청에서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는 집필위원으로 20여명이 갖춰진 상태지만,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규모가 더 커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날 논의된 내용이다. 특히 중학교 교재의 경우 세계사와 연결되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동아시아사중국사서양사 분야의 전문가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참석자들은 뜻을 같이했다.집필위원 충원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교재는 앞서 논의됐던 대로 주제 중심의 통사에 지역사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학교용 교재는 세계사와 결합되기 때문에 지역사를 따로 언급하지 않고, 고등학교용 교재에서 지역사를 포함하게 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초등학교용 교재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애초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초점이 중고교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보조교재도 주로 중고교용으로 논의됐지만, 초등학교에서도 역시 국정 사회교과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보조교재의 도입 취지상 초등학교용도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에 따라 초등학교용 교재도 만들기로 했으며, 이는 광주시교육청에서 별도의 전담팀을 꾸려 주도하기로 했다.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오는 2017년 하반기에 교재를 내놓겠다는 것이 이날 협의회에서 나온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전북도교육청 측은 전했다. 이는 2017년 1학기부터 사용되는 국정 중고교 역사 교과서의 내용을 보고 보완할 부분을 파악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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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일
  • 2015.12.29 23:02

[농어촌 고교 활력 찾기 (하) 대안] 지역과 함께 학생 유출 막고 대입 도울 학교 자구책 필요

농어촌지역 일반계 고교가 학생 모집난을 겪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우선 인구 감소에 있다. 저출산에 의한 자연감소와 함께, 농어촌에서 도시로, 도시에서는 더 큰 도시로 인구가 옮겨가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난다.지금까지는 학생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단지 정원을 줄이는 식으로만 대처해 왔다. 하지만 결국 근본적인 해결책은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함께, 더 큰 틀에서 모색하는 수밖에 없다.△ 혁신교육특구, 열쇠 될까전북도교육청은 올해 혁신교육특구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혁신교육특구 사업은 각 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역 내 교육공동체를 구축, 학교 안팎에서 체험활동을 포함한 교육과정 혁신을 이끌어내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학생 유출을 막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지난 3월, 전주완주정읍남원 등 4개 시군이 이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4년 동안 이를 진행할 예정이다.도교육청 교육혁신과 관계자는 주민 참여가 강화되고 있고, 학교 혁신에 관한 논의나 학부모 교육 등도 활발해지고 있는 등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물론 운영 첫 해인 만큼 아직 눈에 띄는 실적이 나온 것은 아니다. 완주정읍남원 지역 후기 일반계 고교 지원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도 아니고, 대학 입시 실적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일각에서는 혁신이 단지 구호에만 그치지 않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 교육공동체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여기에는 적극적인 예산편성집행도 포함된다.△체험 강화 등 학교 자구노력을일선 학교 차원에서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 전형을 겨냥해 각종 체험활동을 개발하는 등의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4년제 대학 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이 3분의 2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각종 체험활동에 좋은 조건을 가진 농어촌 학교에서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는 것이다.김제지역 비평준화 후기 일반고 중 지원율 100%를 넘긴 A고교의 관계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심화학습, 멘토링, 특강 등을 통해 학생부 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수시 모집을 통한 진학 성적이 좋은데, 이 부분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평준화 확대 주장도일부에서는 현재 전주군산익산 지역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고교 평준화 제도를 정읍남원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지역 고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학생 유치 경쟁을 해소해 고교 학사 운영의 질을 높이고, 또 타 지역으로 학생이 유출되는 현상이나 특정 학교가 타 지역 학생을 빨아들이는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올 초 정책과제로 정읍시 고교 평준화 타당성을 연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록 해당 연구는 정읍지역 학교들이 학급 감축을 통해 정원을 조정하기로 하면서 다른 과제로 대체된 상태지만, 학생 수가 크게 줄어드는 내년이나 2017년이 되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다.정재균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학급 수를 줄이기만 하는 것으로는 끝이 없다. 장기적근본적인 개혁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

  • 초중등
  • 권혁일
  • 2015.12.22 23:02

"급식비 부정 등 사실 아니다" 완주 게임과학고 교직원·학부모들, 의혹제기 중단 요구

속보= 교장과 법인 측의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돼 곤혹을 치르고 있는 완주 한국게임과학고의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의혹 제기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도교육청은 법인 이사회에 대한 감사에 돌입했다. (17일자 4면 보도)한국게임과학고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여명은 21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의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이들은 이날까지 제기된 △급식급식비 부정 △기숙사 등 시설투자 미비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졸업 전 취직 3학년생 급식비방과후학교 비용 등 미반환 △개인 노트북 컴퓨터 사용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각각 출석 처리가 되는 이상 반환의 근거가 없다거나개인별 게임 개발 진행을 위해서는 개인 노트북 사용은 당연하다고 해명했다.게임과학고 A교사는 특정 업체의 노트북 구매를 강요한 적이 없으며, 게임 개발에 필요한 사양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을 뿐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앞서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비리 의혹을 제기한 한국게임과학고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 측에 대해 한두 명의 졸업생 학부모와 수 명의 졸업생에 불과하다면서, 재학생들을 위해 의혹 제기를 중단해달라고 말했다.이 같은 내용에 대해 정상화대책위원회 측은 대책위에도 재학생 학부모가 포함돼 있지만 자녀 생활기록부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까봐 공개하지 못하는 것이라면서 대책위를 학교 음해 세력으로 몰아가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추가로 폭로할 내용이 남아있다고 밝혔다.한편 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은 21일 해당 학교와 법인 측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이날 김승환 교육감은 도교육청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학교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학생학부모와의 관계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도 채우지 못하는 상태라면서 학교가 이런 상황까지 왔는데 그동안 학교법인 이사회는 무엇을 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는 법률적인 틀 안에서 도교육청이 할 수 있는 수단을 전부 동원하겠다는 것이다.

  • 초중등
  • 권혁일
  • 2015.12.22 23:02

"초등생 사교육비, 겨울이 여름보다 15만원 더 든다"

올해 겨울 초등학생의 사교육비가 여름보다 15만원 더 들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1115일 초등학교 학부모 53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95.3%(510명)는 이번 겨울방학에 사교육을 시킬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 7월 조사에서 71.7%가 여름방학 사교육을 계획한다고 답했던 것보다 23.6%p 높다.겨울 방학기간 사교육비용에 대해 67.3%가 늘어날 것이라고 답하였지만 32.7%는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사교육비 증가를 예상한 학부모 가운데 39.4%는 5만10만원, 24.5%는 10만20만원, 18.4%는 20만30만원 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다음으로 10.5%는 5만원 미만, 2.9%는 30만40만원, 2.3%는 40만50만원, 2.0%는 50만원 이상 증가를 예상했다.윤선생 측은 이를 평균 내면 이번 겨울방학 사교육비용은 여름방학보다 월평균 14만8천원이 늘어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사교육 시간과 비용이 늘어나는 이유로 조사 대상의 50.1%가 '새 학년 선행학습을 위해서'라고 답했다.'방학기간이 길어지면서 평소 하던 학원학습지 비용이 자연스럽게 늘어나서'(30.3%), '올해 미진했던 과목을 보충하기 위해서'(17.8%)라는 응답도 나왔다.1회당 사교육 공부 시간에 대해 33.9%가 2시간, 27.3%는 3시간, 19.0%는 4시간,6.1%는 1시간 이하, 4.9%는 5시간이라고 답했다.

  • 초중등
  • 연합
  • 2015.12.21 23:02

김승환 전북교육감 "자유학기제, 학교 통폐합 수용못해"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과 교원 감축, 자유학기제 등 정부의 주요 추진 정책에 대해 '수용불가' 방침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최근 연합뉴스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북교육청은 우리 틀 내에서 우리 방식대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자유학기제에 대해 김 교육감은 "그 피해가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는데 교육부의 지침을 무작정 따라갈 수는 없다"며 단위 학교의 자율성을 최대한 지켜주며 개입을 최소화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정부가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과 교원 정원 감축에 대해서도 "경제 논리이자 정치 논리로 교육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로, 또 부족한 교육예산을 충당하겠다며 학교를 통폐합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에 맞선 대안교과서(보조자료) 제작과 관련, "정권 입맛에 맞는 '정권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위험한 발상을 용납할 수 없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이르면 내년 8월 초에는 1차 초안을 내놓으려 한다"며 개발에 참여치 않은 타 시도교육청도 이를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내년에는 안전한 학교 조성, 참된 학력신장, 학교 자치 및 지역사회와의 협치 강화, 교육 정의 및 교육 복지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 초중등
  • 연합
  • 2015.12.21 23:02

[농어촌 고교 활력 찾기 (상) 실태] 모집 정원 줄여도 여전히 미달

농어촌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의 학생모집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학생 수가 체감이 될 정도로 감소해 (학교가) 존폐의 위기를 겪을 정도라는 말도 공공연히 나온다.전북지역 농어촌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모집난의 실태를 진단하고, 어떤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가능성을 모색해본다.전북지역의 경우 전주군산익산에서만 평준화 방식으로 일반계 고교 입학생을 뽑는다. 그밖의 시군은 비평준화 지역으로, 각 학교가 개별적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또 군산익산에서도 읍면 지역은 비평준화 지역으로 분류된다.전북도교육청이 이달 초 2016학년도 전북도내 비평준화 지역 후기모집 고교의 입학원서 접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체 지원율은 89.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학년도 75.82%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로, 비록 여전히 미달이지만 지원율만 놓고 보면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엔 아직 이르다.일단 모집 정원이 크게 줄었다. 총 6050명을 뽑았던 2015학년도 고입과는 달리, 이번에는 정원이 5550명이었다. 줄어든 정원은 500명으로, 전체 정원 대비 무려 8.26%나 된다.비평준화 후기 일반계 고교를 지원한 학생이 4953명으로 전년보다 366명 늘었지만, 여기에도 사정이 있다. 늘어난 지원자의 절반은 익산지역에서 나왔다. 익산의 비평준화 고교 5곳에 지원한 학생 수가 551명으로, 2015학년도에 비해 174명이나 늘었다.이는 익산 시내 평준화 고교 진학 희망 학생 수와 떼놓고 설명하기 어렵다. 지난 18일 치러진 고입 선발고사(연합고사)에 응시한 익산지역 학생 수는 1982명으로, 2015학년도에 비해 100명 이상 줄었다.이 같은 현상이 벌어진 것은 2015학년도 고입 선발고사에서 기이하게 높았던 커트라인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익산지역 고교 관계자들은 해석했다. 이 때문에 일부 중3 학생들이 평준화 지역을 피해 비평준화 지역으로 발길을 돌렸다는 것이다.지원자 수가 82명 늘어난 김제지역이나 49명 늘어난 군산지역 등도 결국 전주군산익산지역 고입 선발고사 지원 경향 변동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도내 교육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이외에 정원이 무려 276명이나 줄어든 정읍지역에서는 지원자 수가 31명 줄었고, 무주부안에서도 각각 20명16명씩 지원자가 줄었다.이와 함께, 2016학년도에 고교에 진학하는 학생 수가 늘어난 것도 큰 요인이다.도교육청이 집계한 올해 도내 중학교 졸업 예정자 수는 2만334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27명 늘었다. 이는 이전까지 하향곡선을 그리던 출산율이 밀레니엄 베이비 붐으로 인해 2000년에 반짝 상승했기 때문이다. 2016학년도는 바로 그 2000년생들이 대부분 고교에 진학하는 해다.문제는 이후로는 출산율이 다시 급격히 떨어지면서 학생 수도 덩달아 줄어든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2017학년도에는 2554명이 줄고, 2018학년도에는 거기서 또 2479명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도내 고등학생 수는 연평균 3.2%씩 줄어들 전망이다.이 같은 요인들을 살펴봤을 때, 이번에 비평준화 일반계 고교의 지원율이 높아진 것은 단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다.

  • 초중등
  • 권혁일
  • 2015.12.21 23:02

학생 없어 '졸업식 못하는 학교' 전북 8곳

전북지역에서 2015학년도 졸업식을 치르지 못하는 학교가 8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숫자다.전북도교육청이 17일 공개한 2015학년도 겨울방학 및 졸업식 일정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1곳이 이번에 졸업식을 치르지 못한다. 학생 수 감소로 졸업생이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 또 올해 개교해 졸업생이 없는 전주 양현고를 포함하면 졸업식 없는 학교는 모두 9곳이다.지역별로는 군산 지역이 5곳으로 가장 많고, 무주익산정읍이 각각 한 곳이다.지난 2013학년도에는 군산 신시도초 야미도분교 한 곳만 졸업식을 치르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군산부안지역 초등학교 각각 한 곳에서 졸업생이 없었다.이번에 졸업하는 학생이 없는 정읍 관청초 관계자는 졸업생이 없어 서운한 마음이다면서 혁신교육특구로 설정돼 있는 칠보 지역과는 거리가 있고, 상당히 외진 지역이라 학생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북지역 초중고교는 이르면 18일부터 겨울방학에 돌입한다.도교육청에 따르면 18일 완주 동상초와 전주 유화학교가 종업식을 갖고, 19일에는 완주 세인고가 방학에 들어간다.24일 방학을 시작하는 학교가 408곳으로 가장 많으며, 31일에 42곳이 마지막으로 방학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도내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게 된다.또 도내 초등학교 2곳중학교 1곳고등학교 1곳 등 4곳은 소위 봄방학없이 긴 겨울방학을 보내고 내년 3월 2일 개학할 예정이다.

  • 초중등
  • 권혁일
  • 2015.12.18 23:02

18일 평준화 일반고 입학 선발고사

전주군산익산 등 전북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 2016학년도 입학 선발고사가 18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3개 시 합계 1만1681명 모집에 1만1722명이 지원, 경쟁률이 평균 1.004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이 16일 발표한 2016 고입 평준화 일반고 원서접수 현황에 따르면, 총 7805명을 모집하는 전주 지역은 7872명이 원서를 내 1.0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836명을 모집하는 군산 지역에는 1868명이 원서를 내 1.0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반면 2040명을 모집하는 익산지역에는 원서를 낸 학생이 1982명에 불과해, 0.972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단순 정원 계산으로 58명이 모자라는 것이며, 정원 외 모집 대상자 9명을 포함할 경우 67명이 부족한 셈이다.이처럼 고입 선발시험에 지원자 수가 모집 정원에 미달한 경우는 지난 2012학년도 이후 4년 만이다.지난 2012학년도 고입 시험 당시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으로 지원이 몰리면서, 3개 시 지역 합계 161명이 부족한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익산 지역에서만 지원자 수가 정원 대비 13명 많았고, 전주군산 지역은 각각 107명67명이 모자랐다.이후 도교육청은 이들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학급 당 정원 기준을 전주는 학급 당 34명, 군산익산은 33명 수준으로까지 줄였고, 지난 2014학년도에는 686명이, 2015학년도에는 307명이 불합격했다.하지만 이번에 다시 전주군산익산 모두 지난 2015학년도에 비해 학급당 정원을 1 명씩 늘렸고, 이로 인해 모집 정원이 총 337명 늘어난 것이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초중등
  • 권혁일
  • 2015.12.17 23:02

"게임과학고 비리, 수사 확대하라"

속보= 교장이 인건비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된 완주 한국게임과학고의 졸업생 및 학부모들이 학교에 대한 경찰 수사 확대 등 강경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법인 이사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임원 승인 취소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415일자 4면 보도)졸업생 및 학부모 15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게임과학고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1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학 비리가 발본색원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이 또 다시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급식의 질이 낮고 급식비 운용이 불투명한 점 △기숙사 환경이 지나치게 열악한 점 △3학년 학생들의 경우 취업이 결정된 이후에도 급식비기숙사비방과후학교비 등에 대한 환불이 전혀 없는 점 △기자재건물 등의 환경이 열악한 점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게임과학고를 운영하는 성순학원의 이사진에 대해 전면 사퇴를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졸업생 석모 씨(19)는 노트북 컴퓨터의 경우, 특정 업체에서 입학 때 3~5종의 모델을 학교로 가져와 학생들에게 팔았다면서 3D게임을 개발했는데, 이 때 산 노트북으로는 시연이 되지 않아 결국 따로 구매한 노트북을 사용해야 했다고 말했다.석 씨는 또 기숙사 벽에 균열이 나 있는데, 새끼손가락이 들어가기도 하고, 균열을 통해서 옆 방 친구와 대화하거나 서로 얼굴을 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제기된, 전학을 요구할 때 학교측에서 자퇴를 종용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날 참석한 졸업생들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도교육청은 즉각 해당 법인 이사회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임원 승인 취소 및 임시이사회 구성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다만 임원 승인 취소와 임시이사회 구성은 법률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협의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재학생 학부모와 교사 일부가 기자회견장을 찾아 정상화 대책위 측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한 교사는 정상화 대책위 측 졸업생을 향해 너희들 미래 어떻게 되나 두고보자는 등 폭언을 해, 현장에서 제지당하기도 했다.또 대책위와는 반대 측에 선 한 학부모는 기숙사는 매트리스를 한 해 60개씩 교체하는 등 시설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상태다면서 제기된 의혹 중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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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일
  • 2015.12.17 23:02

감사원 "전북교육청 학교 통·폐합 부진"

감사원이 전북도교육청을 향해 소규모 학교 통폐합 실적이 없다면서 자체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교육청은 비교육적인 조치라며 반발했다.감사원은 15일 지방교육청 재정운용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9곳과 교육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감사원은 먼저 교육부에 대해 소규모 학교 통폐합 기준의 실효성이 낮고, 운영비를 일반 학교와 동일하게 지원하는 등 통폐합 유인이 부족하다면서 시도교육청이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통폐합에 소극적인데도 통폐합 기준만 주고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전북도교육청에 대해서는 교육부 통폐합 기준에 따르면 127개교를 통폐합해야 한다면서 전남교육청 등 5개 교육청은 소규모 학교를 지속적으로 통폐합해 2013년과 2014년 소규모 학교 통폐합 실적이 있는 반면 전북도교육청은 통폐합 실적이 없어 교육부의 소규모 학교 육성계획 정책에 배치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같은 지적에 대해 전북도교육청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정옥희 도교육청 대변인은 학교 통폐합을 하지 않는 것이 전북도교육청의 입장이라며 통폐합은 지역 여건과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일률적인 기준을 정해 추진하는 것은 비교육적인 처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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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일
  • 2015.12.16 23:02

'교장 인건비 횡령 의혹' 도내 사립 특성화고 과거에도 감사·제재 조치 받아

속보= 교장이 인건비 횡령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소속 교사들이 추가 비리 의혹을 폭로해 논란의 중심에 선 전북지역 사립 특성화 A고교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감사와 제재 조치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15일자 4면 보도)15일 전북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에 따르면 A고교는 지난 2011년 초에 종합사안감사, 2012년 5월과 2013년 9월에 민원조사, 지난해 2월 재무감사 등 여러 차례 감사를 받았다.지난 2011년 감사에서는 급식비 비리가 적발됐다. 이 학교 교장 정모 씨가 허위 급식비 지출 서류를 꾸며내는 등의 방식으로 2억65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정 씨는 이후 2013년에 전주지방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급식비 횡령분은 현재까지도 1억6000여만원 가량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지난 2012년 도교육청은 앞선 지적사항의 이행을 점검했으나, A고교에서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결국 소외계층 교육복지 경비를 제외한 시설목적사업비 지원을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 조치는 2015년 12월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또 2012년 5월 민원조사에서 지적된 내용을 토대로 도교육청은 정 교장을 포함한 3명에 대해 해임을 요구했지만, A고교 측에서는 정 교장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나머지 2명에게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리는 데 그쳤다.급기야 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 6월 학급 감축 카드를 꺼내들었고, A고교는 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해 7월, 학년 당 1학급 감축 대신 학급 당 3명 감축으로 조정 권고를 했고, A고교는 2015학년도부터 학급 당 3명씩 총 12명을 줄여 신입생을 뽑고 있다.이 밖에도 다음 해 신입생 수업료를 받아 회계연도가 마감되기 전인 12월에 당겨 쓰는 등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에듀파인 회계시스템도 쓰지 않아 도교육청에서 자금 흐름을 들여다볼 수도 없는 상태라고 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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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일
  • 2015.12.16 23:02